대구광역시,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먹이주기 행사 실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겨울철 먹이 부족에 처한 야생동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팔공산 일원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 직원과 대구자연보호봉사단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옥수수, 겉보리, 수수, 배추 등 500kg 상당의 먹이를 인적이 드문 야생동물 통행로 주변에 놓아주고 이와 함께 밀렵에 사용되는 올무·덫 등의 불법엽구 수거와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해 실시한다. 또한 이번 행사와 별도로 폭설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지속적으로 먹이공급을 실시해 팔공산, 달성습지 등에 서식하는 야생동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도울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팔공산 생태통로를 비롯한 달성습지 등 주요 야생동물 서식지에 무인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야생동물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아울러 부상당한 야생동물의 신속한 구조와 치료를 위해 야생동물 치료기관을 6개소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483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치료했다. 이 중에 재활이 필요한 71여 마리의 야생동물에 대해서는 경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이송해 관리했다. 권오상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부상당한 야생동물 발견 시 시·구·군 환경부서로 신고를 하면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인간과 야생동물이 더불어 살 수 있는 생태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2024년 12월 31일 기획재정부로부터 기부금 모집단체인 공익법인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공익법인 지정에 따라 조직위원회는 2026년 12월 말까지 개인이나 법인으로부터 기부금 또는 물품을 기부받을 수 있고 기부한 개인이나 법인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법인은 기준소득금액 등 10% 한도 내 지출한 일반기부금 가액을 손비로 인정받고 개인은 지출하는 기부금에 대해 기준소득금액 등 30% 한도로 기부금의 15%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모집된 기부금 내역과 사용현황은 조직위원회 공식홈페이지와 기부 포털 홈페이지 게시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되며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의 목적사업에 맞게 활용될 예정이다.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은퇴한 엘리트선수를 비롯한 35세 이상의 마스터즈가 참가하는 유일한 세계육상경기대회로 경쟁보다는 교류와 화합을 추구하는 순수한 스포츠 축제성격의 행사이다. 대구에서는 2026년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펼쳐진다. 진기훈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대구시는 이미 2011년 세계육상경기대회, 2017년 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 등 굵직한 세계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이번 공익법인 지정을 통해 원활한 대회 운영의 토대를 마련해 명실상부 세계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추석을 맞이해 농업인이 사용하는 동력 예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자가 점검방법과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한다.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추석을 맞이해 농업인이 사용하는 동력예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및 사용교육으로 8월 13일 고산농협, 8월 14일 월배농협, 8월 19일 반야월농협, 8월 22일 칠곡농협에서 해당 농협 조합원들 대상으로 민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오명숙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추석맞이 동력예초기 안전점검을 통해 농가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기계 활용 시 사용 안전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추석을 맞이해 농업인이 사용하는 동력 예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자가 점검방법과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한다.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추석을 맞이해 농업인이 사용하는 동력예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및 사용교육으로 8월 13일 고산농협, 8월 14일 월배농협, 8월 19일 반야월농협, 8월 22일 칠곡농협에서 해당 농협 조합원들 대상으로 민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오명숙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추석맞이 동력예초기 안전점검을 통해 농가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기계 활용 시 사용 안전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코로나19 입원환자 증가 추세, 예방수칙 준수 당부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입원환자 수가 증가하고 호흡기감염증이 동시에 크게 유행하고 있어, 여름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의 입원환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6월 4주차 기준 63명에서 7월 4주차 465명으로 증가했다. 대구시 또한 6월 4주차 기준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1명에서 7월 4주차 27명으로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병원체 검출 결과, 그간 유행했던 JN.1의 검출률이 19.5%로 감소한 경향을 보이고 전세계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 KP.3가 39.8%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국내보다 일찍 KP.3가 유행했던 미국, 영국, 일본에서도 코로나19 발생 증가 추세가 보고됐으나, 전반적인 상황은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와 더불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 환자 수도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백일해 환자도 소아·청소년 중심으로 유행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한 상황이다.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로 가리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바로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 5대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대구시는 여름철 호흡기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발생추이를 지속 모니터링해 집단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감염취약시설 대상 감염관리 강화, 원활한 코로나19 치료제 공급 등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하고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나는 하계 휴가지 등에서는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기 쉬운 환경이다”며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및 기침예절 등 실내 환기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4년 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 8월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8월 10일에 동성로28 아트스퀘어 일대에서 개최한다. ‘세계 청소년의 날’은 국제연합이 청소년의 복지·생계 향상을 목표로 1999년에 제정해, 매년 8월 12일 주제를 정해 기념하고 있으며 올해 주제는 ‘클릭에서 진행까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소년의 디지털 경로’이다. ‘세계 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8월 청소년 어울림마당에서는 역대 세계 청소년의 날 주제들을 중심으로 △청소년 주제발표, △청소년 플래시몹, △릴레이 응원 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진행될 예정이며 청소년이 직접 기획 및 운영하는 체험·전시·홍보 부스와 보컬, 댄스, 밴드 등 멋진 청소년 무대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정보는 대구광역시 청소년어울림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주역이자 미래로서 앞으로 다가올 혁신적인 디지털 사회에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역할을 당부한다”며 “대구시에서도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8월 7일부터 8월 27일까지 냉동·냉장식품 운반차량과 대형물류센터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온라인 식·음료품 유통은 2017년 7조 9천억원에서 2023년 29조 8천억원으로 약 3.7배 늘어나는 등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간 식중독 환자의 약 40%가 여름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구시는 식·음료품의 안전한 운반체계를 확립해 여름철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냉장·냉동식품 운반 차량 40대와 대형물류센터 3개소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차량 불법 온도 조작 장치 설치 여부, △식품 보존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기타 법령에서 정한 영업자 준수사항 및 시설기준 이행 여부 등이며 특히 냉동·냉장 식·음료 이송 및 보관 관리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점검 시 위반 사항이 경미한 경우 현장에서 즉시 계도를, 중한 사항인 경우 법령에서 정한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며 행정처분 업소의 경우 6개월 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등 식·음료품이 위생적으로 유통되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대구는 여름철 덥기로 유명한 도시로 고온으로 인해 변질 우려가 높은 냉동·냉장 식·음료품을 안전하게 유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특별점검 실시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식·음료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불볕더위에 모기도 극성 여름철 시민건강 위협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와 8월 휴가철 야외활동 증가로 모기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말라리아 매개 모기 ‘얼룩날개모기’ 밀도는 10.4개체로 평년 5.5개체보다 두 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지난 6월 18일 말라리아주의보 발령 시 그동안 경기 북부나 강원도 등 북한 접경지역 위주로 위험지역을 선정됐으나 올해부터 ‘말라리아 주의 경보체계’를 도입하면서 위험지역에 서울을 포함하는 등, 기후변화로 늘어난 모기의 영향으로 위험지역 범위가 점점 아래로 내려오고 있다. 말라리아는 해마다 7∼8월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어 우리 지역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시 잠복기는 14일에서 길게는 1년 이상 지속되기도 하며 초기에 고열, 오한, 무기력증 등 감기 증상이 48시간 주기로 발생하고 이후 두통이나 구역, 설사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또한 지난 25일에는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58.4%로 확인됨에 따라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는데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과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 뎅기열 감염병도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해외 유입으로 지속 발생하고 있다. 주요 발생지가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선호 여행지인 만큼 해외여행 시 주의가 필요하다. 뎅기열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감염되면 5~7일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두통,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적절히 치료하면 해열 후 대부분 회복하나 일부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해당 지역 여행 후에는 발열 등 증상을 관찰해야 하고 필요한 경우 검역소나 뎅기열 지역거점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이러한 모기매개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다. △모기가 활동하는 야간에는 야외에 장시간 머무르지 않도록 한다, △모기는 어두운 색에 유인되므로 야외활동 시 밝은 색 긴팔, 긴바지를 착용한다, △필요 시 기피제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모기 활동 장소에 취침할 경우 방충망을 설치하거나 기피제 처리된 모기장을 설치하는 것도 권고한다. 김신우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국내외 위험지역 방문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해외 말라리아 위험지역인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을 여행할 때는 출발 2주 전부터 의사와 상담해 예방약을 복용하고 귀국 후에도 한 달 정도는 발열 등의 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이러한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 말라리아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우리 지역에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는 않았으나 7월 25일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따른 시민 여러분의 주의를 당부드리고 국가예방접종 대상 아동은 표준접종일정에 맞춰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완료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8월 8일 오후 1시 30분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민관 협력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7월 30일 농촌진흥청, 동아오츠카, 대한적십자사가 체결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8월 8일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서 기관 합동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폭염으로 인해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민관이 협력해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응급상황 대처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이기 위해 마련했다. 농촌진흥청과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고 동아오츠카는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구호물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농업인 대상 온열질환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명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프리카 농업인들을 위해 폭염 대응 온열질환 예방법과 응급처치 교육, 구호물자를 제공해 주실 민관기관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농업분야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8월 5일 북구 금호동에 위치한 대구국제사격장을 방문해 사격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하고 시설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7월 30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대구국제사격장 시설보완을 통해 세계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부족한 시설을 점검하고 시설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7월 29일 반효진 선수가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에 대해 250만 대구시민과 함께 반효진 선수의 쾌거를 축하하며 대구국제사격장 시설을 보완해 세계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선조 행정부시장은 대구국제사격장 전반적인 시설개선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국제대회 개최를 위한 시설기준과 부족한 장애인편의시설을 확인한 후 현장에 있는 관계자들에게 “대구국제사격장 시설개선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하며 “국제기준에 적합한 시설과 장애인 편의시설이 보완되면 2027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2030년 장애인세계사격선수권대회 등 각종 세계대회 유치는 물론, 시민들의 사격레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고 그동안 소외돼 왔던 장애인들의 사격스포츠 참여기회도 대폭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대구국제사격장 시설보완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190억원 정도이며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를 방문해 사업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8월 3일 기준 대구 온열질환자는 32명이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명이 늘었고 전국은 1,54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명이 늘어난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대구시는 온열질환자 발생 방지를 위한, 취약계층, 고령농업인, 건설현장 근로자 등 3대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와 온열질환자 발생 방지대책이 현장에서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현재 추진 중인 대책에 대해서 긴급 점검하고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이날 긴급대책회의는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예찰 및 건강관리 강화 방안과 폭염경감 시설 전면 가동, 마을방송 및 재난문자 발송을 통한 다양한 홍보 활동 전개방법, 주요 야외 건설현장의 경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폭염취약시간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 안내 방안에 대해 점검하고 고령 농업인에 대한 폭염 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취약계층인 취약노인을 위해 생활지원사 1,884명을 통해 안부 전화 지속 실시, 무더위쉼터 1,589개소에 대해서는 에어컨 가동상태 및 적정온도 유지 상태 등을 수시 점검 및 전면 개방하도록 하고 폭염경감시설 2,399개소의 전면 가동, 도로열섬 완화를 위한 클린로드 및 도로 살수차 확대 운영과, 체육 관련행사 폭염대책 마련, 농업인 대상으로 마을방송 및 재난문자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대구시 13개 부서에서 운영 중인 폭염대책 TF팀을 체육 및 도시안전부서 2개 부서를 추가한 15개 부서로 확대 운영하고 재난안전실장 및 소관 부서장에 대해 온열질환자 발생 우려현장에 대해서도 예찰 활동을 강화토록 했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폭염 대비 긴급회의를 통해 대책들이 현장에서 정상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시와 구·군,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인명보호를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령 농업인과 기저질환자의 온열질환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폭염취약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예찰 및 홍보를 강화해 달라”며 “특히 고령농업인과 건설사업장 야외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버려지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 난방연료로 활용한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9월부터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 등 공급 계약’을 통해 5년간 15,000톤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을 우드칩으로 가공해 대구 열병합발전소의 연료로 공급한다. 대구시는 지난 2018년부터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 및 부산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3,000톤가량의 방제목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해 왔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소나무는 전량 수집한 후 파쇄 등 방제처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대구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의 방제과정에서 나온 산물을 한국지역난방공사에 공급해 파쇄에 따른 방제비용을 절감하고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는 방제목을 활용한 우드칩을 생산해 지역 난방연료로 사용한다. 이때, 병해충 방제목은 목재 부산물로 건설폐자재처럼 오염된 폐목재와는 구분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우드칩 설비로 개별/중앙난방 대비 최대 10%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연간 온실가스 약 2.2만 톤 감축효과가 있다. 대구시가 공급하는 방제목은 연간 연료량의 6% 정도로 매년 3.2억원의 열 매출액을 차지하고 있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대구시가 경제성이 낮아 원목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방제산물을 모아 놓으면 난방공사가 파쇄와 운반과정을 거쳐 난방연료로 사용함으로써 지역난방 에너지 비용과 방제예산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인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산업적 이용 활성화 사업을 확대·지속 추진해 탄소중립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