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먹이주기 행사 실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겨울철 먹이 부족에 처한 야생동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팔공산 일원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 직원과 대구자연보호봉사단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옥수수, 겉보리, 수수, 배추 등 500kg 상당의 먹이를 인적이 드문 야생동물 통행로 주변에 놓아주고 이와 함께 밀렵에 사용되는 올무·덫 등의 불법엽구 수거와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해 실시한다. 또한 이번 행사와 별도로 폭설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지속적으로 먹이공급을 실시해 팔공산, 달성습지 등에 서식하는 야생동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도울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팔공산 생태통로를 비롯한 달성습지 등 주요 야생동물 서식지에 무인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야생동물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아울러 부상당한 야생동물의 신속한 구조와 치료를 위해 야생동물 치료기관을 6개소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483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치료했다. 이 중에 재활이 필요한 71여 마리의 야생동물에 대해서는 경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이송해 관리했다. 권오상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부상당한 야생동물 발견 시 시·구·군 환경부서로 신고를 하면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인간과 야생동물이 더불어 살 수 있는 생태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2024년 12월 31일 기획재정부로부터 기부금 모집단체인 공익법인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공익법인 지정에 따라 조직위원회는 2026년 12월 말까지 개인이나 법인으로부터 기부금 또는 물품을 기부받을 수 있고 기부한 개인이나 법인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법인은 기준소득금액 등 10% 한도 내 지출한 일반기부금 가액을 손비로 인정받고 개인은 지출하는 기부금에 대해 기준소득금액 등 30% 한도로 기부금의 15%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모집된 기부금 내역과 사용현황은 조직위원회 공식홈페이지와 기부 포털 홈페이지 게시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되며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의 목적사업에 맞게 활용될 예정이다.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은퇴한 엘리트선수를 비롯한 35세 이상의 마스터즈가 참가하는 유일한 세계육상경기대회로 경쟁보다는 교류와 화합을 추구하는 순수한 스포츠 축제성격의 행사이다. 대구에서는 2026년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펼쳐진다. 진기훈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대구시는 이미 2011년 세계육상경기대회, 2017년 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 등 굵직한 세계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이번 공익법인 지정을 통해 원활한 대회 운영의 토대를 마련해 명실상부 세계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진행 중인 지역특화 콘텐츠산업 발굴·육성 사업에 선정된 예비 로컬창업자 20개팀을 대상으로 8월 23일부터 창업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지역특화 콘텐츠산업 발굴·육성 사업은 지속가능한 도시·대학 상생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구시에 주소를 둔 청년 중 로컬 분야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창업 및 사업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상반기 중 수행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 공고를 통해 20개팀을 선정 완료했다. 지속가능한 도시-대학 상생발전 프로젝트 : 2022.9~2026년간 인구감소지역 대상 인구활력증진·일자리 창출 및 인재유치를 위한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으로 선정8월 23일 8월 30일 9월 27일 총 3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예비 로컬창업자들이 사업계획서 작성법, 퍼스널 브랜딩, 스마트스토어 창업 노하우, 성공 창업특강 등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중구에서 추진 중인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해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기반의 창업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 : 북성로 일원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로 중구 북성로 86-5 일원에 지상 4층 규모로 조성. 시설 규모는 오피스 3개실, 청년상가 3개실, 교육장, 컨설팅룸, 1인미디어실, 세미나실, 아카이브관 등김종찬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기반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예비 창업자들이 지역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구시에서도 지원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7월 벌집제거 신고건수가 전년도 대비 5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여름철 벌쏘임 주의 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대구소방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벌집 제거 15,850건 출동, 벌쏘임 사고 555건 출동했다. 특히 7~9월에만 벌집 제거 11,603건, 벌쏘임 사고 375건으로 전체 출동 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벌 개체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향후 벌집제거와 벌쏘임 신고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벌쏘임 예방법으로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어두운색에 공격성을 보이기 때문에 밝은 계열의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고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다리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신용카드 등으로 밀어 침을 제거하고 벌에 쏘인 뒤 목이 붓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엄준욱 대구소방본부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벌의 활동기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벌집을 발견하면 절대 직접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며 “벌쏘임 사고 예방법 및 대처법을 숙지해 사고를 방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가을 개학기를 맞아 초·중·고·대학교 및 유치원 등 집단급식소와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총 289개소를 합동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개학기 초기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8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3주간 대구시와 9개 구·군 및 대구식약청, 교육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진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보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식재료 입출입 관련 운송차량 온도기준 준수여부 확인 등이다. 아울러 학교 급식 다빈도 제공식품, 조리음식 및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통해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소에서 사용하는 식재료와 조리음식 및 급식소 환경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함께 조리종사자 대상 교육도 병행함으로써 대규모 식중독 발생 우려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강력하게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집단급식소에 대한 촘촘한 점검을 통해 학생들과 원아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대응 계획 수립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입원환자 증가로 인한 감염 고위험군의 중증과 사망예방을 위한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코로나19는 현재 독감과 같은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5월 1일 위기단계조정 이후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관리하고 있다. 호흡기 감염병은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지만, 코로나19는 최근 2년간 7~8월 여름철에도 유행한 점을 바탕으로 질병관리청에서는 올해는 8월 말을 지나 추석 연휴 때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구시는 지난 16일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지원단, 대구시 어르신복지과, 구군 보건소, 대구의료원 등 관계자들과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한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에 따른 대구시의 주요 대책은 △대구시 방역대책반을 중심으로 한 발생상황별 대응 총괄, △중증환자 적시 치료를 위한 의료대응체계 마련, △감염취약군 보호를 위한 감염취약시설 관리 강화, △대시민 자율방역수칙 준수와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 등으로 구성됐다. 대구시는 보건복지국장을 반장으로 한 ‘대구광역시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환자 발생 및 사망 감시를 통한 상황별 방역정책 마련·추진과 진료병원 및 격리병상 관리, 감염병 정보 공유 등 감염취약군 보호와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주요 역할을 수행한다. 대구시는 상급종합병원의 중환자 및 격리치료병상을 모니터링하고 진료협력병원을 통한 경증 환자의 적극적 전원 수용과 주말·야간·연장진료를 유도함으로써 상급종합병원에서 중증환자의 적시 치료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중증 입원환자 수 증가에 대비해 단계별 음압격리병상을 확보해 격리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의 수용에 차질이 없도록 의료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대구시는 현재 지정된 처방의료기관 및 조제약국의 코로나19 치료제의 실시간 사용·재고 현황을 파악해 여유 재고가 있는 기관에서 부족 기관으로 치료제를 전배하고 질병관리청에 수시로 부족량을 적극 요청하는 등 수급불균형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정된 처방·조제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치료제 처방기준을 준수토록 강조해 코로나19 치료제가 꼭 필요한 고위험군 환자에 활용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 대구시는 관내 취약시설 감염관리를 위한 구·군 합동전담대응기구 구성·운영을 통해 7일 이내 2명 이상 환자 발생 시 보건소로 신고토록 해 감시를 강화하고 10명 이상 집단발생 시 감염취약시설 전담팀 가동해 집중관리 및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신속하게 관리해 지역사회 확산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대시민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교육청, 감염취약시설 등에 코로나19 대응 및 감염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또한 중증환자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10월 1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지난 2022~2023년 발생추세를 고려하면 코로나19는 겨울철과 여름철 유행이 반복됐으며 올해 유행 양상도 유사한 수준이다 우리 시는 환자 수가 유행 정점을 지나 안정적인 상황에 도달할 때까지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과도한 불안감보다는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국제 문화교류를 통한 글로벌 능력 배양을 배양하고 양 도시 간 상호 이해 및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베트남 다낭시의 청소년들과 첫 국제교류 행사를 가진다.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 주최, 대구광역시청소년단체협의회 주관으로 8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대구·다낭 청소년 총 30명과 함께 대구·경북 일원에서 문화체험 및 기업 탐방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진행한다. 다낭시는 베트남 중부지역에 위치해 있는 베트남에서 5번째로 큰 대도시로 인구가 122만명에 이른다. 대구시와는 2018년 8월 해외 자매결연을 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대구시에서 주최하고 있는 ‘해외자매우호협력도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은 2001년 중국 칭다오를 시작으로 4개국 8개 도시와 교류를 진행해 왔으며 2020년에서 2022년까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축소됐으나, 지난해부터 대면으로 전환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7월 25일에서 29일까지 4박 5일 동안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해 양 도시의 32명의 청소년들이 문화체험 사업에 참여했으며 이번 8월에는 베트남 다낭 초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베트남 다낭 초청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대구지역 청소년들이 다낭을 방문하는 교류행사가 추진돼 격년마다 서로의 도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양 지역의 청소년들은 이 기간에 대구 사문진 나루터와 근대골목 투어, 앞산 전망대, 동화사 등을 방문해 대구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인근 지역의 한국조폐공사와 포스코 등 공공기관과 기업체를 탐방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청소년들이 대구와 우리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타국의 친구들과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소년 시기에 해외 청소년들과 교류해 세계 속의 한국을 느끼고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인적 네트워크를 크게 확장시킬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이 자라서 대구와 지구촌을 이끌어나갈 글로벌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하수로 인한 침수, 악취 등으로부터 시민안전·건강·환경을 보호하고 공공수역의 안정적인 수질보전을 위해 추진 중인 달서천 1구역 하수관로 정비 민간투자사업 설계 경제성검토를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실시한 결과 총공사비 64억원을 절감했다. ‘달서천 1구역 하수관로 정비 민간투자사업’은 서구 비산동, 평리동일원에 총사업비 949억원으로 오수관로 37km, 배수설비 3,709가구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2023년 12월 29일 민간투자사업으로 지정하고 민간사업자를 모집 공고 후 평가를 거쳐 지난 5월 13일 ㈜롯데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돼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달서천 1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임대형 민간투자방식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하수관로 등 시설물은 대구광역시로 귀속되고 사업시행자에게 향후, 20년간 시설 임대료 및 운영비를 지급하는 방식인데 이번 기본설계 경제성 검토를 통해 총사업비가 줄어든 만큼 민간에 지급해야 할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에 따른 총사업비 검증을 위해 단가의 적정성 및 설계경제성 검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단가부분은 조달청에서 설계경제성검토는 대구광역시 하수시설물 운영·관리 전문기관인 공공시설관리공단에 의뢰해 진행 중이다. 설계 경제성 검토는 상하수도·토질·토목시공 등 여러 전문분야 전문가들과 최소의 생애주기비용으로 최상의 가치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현장답사 및 도서 검토, 아이디어 제안 등 열정과 관심을 갖고 뜨겁게 진행됐다. 이번 VE 검토에서는 추진공법으로 계획하였던 노선의 계획고를 조정해 OPEN-CUT로 변경한 것과 배수설비 굴착깊이 조정 등이 가장 큰 성과로 꼽히며 향후 단가의 적정성, 실시설계 경제성, 건설기술심의 등을 거쳐 총사업비가 확정될 예정이다. 그리고 민간투자사업 추진 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협상은 민투사업 전문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의뢰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으며 협상을 통해 실시협약 체결, 실시계획 승인 후 2025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설계 경제성검토를 통해 대구광역시 최초로 추진하는 하수관로정비 BTL사업의 예산절감과 명확하고 합리적인 설계기준을 정립했고 우·오수 분류화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4 K-MediWellness Festa 개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오는 8월 24일 ~ 26일 3일간, 대구광역시 한의사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후원으로 대구 엑스코 서관 2홀 B에서 ‘한의약, 웰니스를 探하다’를 주제로 ‘2024 K-MediWellness Festa’를 개최한다. 지난해 프리-페스타에 이어 정식 페스타로 승격되면서 급성장 중인 세계 웰니스 시장에 의료 관광에서 한발 나아간 ‘메디웰니스시티 대구’로의 도약을 이루는 계기가 되고자 마련됐다. 이는 대구의 특화된 한의약 중심의 치유관광과 경북의 웰니스관광을 아우르는 대구경북의 협업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한의약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한의체험관, K-뷰티관, K-웰니스 문화관, 한의약산업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K-MediWellness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의체험관에서는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가 직접 참여해 소아·청소년, 여성질환, 통증질환, 노인성 질환, 정신의학 등 다양한 진료체험과 더불어 체형관리 및 교정을 위한 추나 등 관람객에게 다양한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K-뷰티관에서는 대구 의료관광의 주류를 이루는 피부와 성형 관련 병원홍보관, 대구 우수 중소기업들의 뷰티&미용 제품 전시 및 체험, 아로마, 천연비누, 한방샴푸, 천연화장품 등 웰니스 관련 뷰티 연계 분야도 체험할 수 있다. K-웰니스 문화관에서는 전통과 한의약을 테마로 한 일상 속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할 힐링콘서트는 물론 아로마 DIY, 천연가습기 만들기, 자개공예, 한방샴푸 만들기, 꽃차 만들기 등 다양한 웰니스 강좌를 만날 수 있는 힐링클래스도 펼쳐진다. 그리고 행사장 내에서는 한약재를 이용한 건식 족욕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페스타는 특히 외국인 3,000여명이 참석하는 2024 국제 이론 및 응용역학회의 기간에 맞춰 열려, 웰니스와 연계한 한의약과 대구의료관광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체험, 전통한복체험, 자수공방·뜨개 공방, 한방 향주머니 만들기, 약첩싸기 체험, 한방차와 전통 다과 시음 등 다채롭게 K-문화를 접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한의약산업관에서는 ㈜한퓨어, 대한한의영상학회, 글로벌바이오넷, ㈜한의몰, ㈜제일한방메디칼, 신세계의료기, 세림메디칼, 비엔티코리아, 포담원외탕전, 카멜로테크, 타스컴 등 다양한 한의약 관련 업체들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K-웰니스 부루마블을 통해 게임의 재미와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이벤트로 행사장 내 모습을 SNS에 업로드하는 등의 인증을 통한 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대형주사위를 던지는 방식으로 온라인과 게임에 친숙한 MZ세대들에게 큰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행사의 부대행사로 2024 대구광역시한의사회 학술대회가 8월 24일 ~ 8월 25일 양일간 개최돼, 1,500여명의 한의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또한 2024 국제 이론 및 응용역학회의 참가 외국인 8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의료관광과 웰니스 팸투어도 동시에 진행된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행사는 저명한 국제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대구경북의 우수한 한의약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대구경북이 웰니스의료관광 글로벌 선도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관광협회는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과 연계해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구시티투어 특별 노선을 운영한다. 특별 노선은 동대구역을 시작으로 대구간송미술관, 수성못을 거쳐 다시 동대구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으로 대구시민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1일 2회 운영된다.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은 신윤복의 ‘미인도’와 ‘훈민정음해례본’ 등 국보·보물급 문화유산 전시로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하고 있어, 입장권 예약부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특별 노선 탑승객은 대구간송미술관 내 현장매표 별도 창구에서 입장권을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어 한층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간송미술관과 함께 대구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싶다면 대구시티투어 도심순환코스를 이용하면 된다. 대구간송미술관 특별 노선 탑승권을 소지한 관람객은 도심순환코스 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어 미술관 관람 후 대구시티투어 버스를 통해 동성로 서문시장, 수성못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이번 특별 노선은 대구시티투어 누리집 또는 전화로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성인 1만원, 중·고생 8,000원, 경로·어린이 6,000원이다. 배정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간송미술관이 대중에게 열린 미술관으로 다가가는 첫 단추를 꿰는데 시티투어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티투어를 통해 대구시민과 전국의 문화예술인이 대구간송미술관을 편히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박정희 광장 표지판 영문표기 논란에 대해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르면 ‘JEONG’이 맞다고 밝혔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전 영문 표기는 ‘PARK CHUNG HEE’를 사용한 것은 사실이나, 현재 영문표기의 원칙인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르면 ‘정’ 자에 대한 정확한 발음 표기는 ‘JEONG’이다. ‘박’과 ‘희’는 통상적으로 ‘PARK’과 ‘HEE’를 많이 사용하나 ‘정’의 경우 현재 ‘CHUNG’은 찾아볼 수 없다. 공공언어와 국어의 영문표기를 운영하는 가장 권위 있는 기관인 국립국어원에 문의 결과 “로마자표기법에 따르면 ‘JEONG’ 으로 표기하는 것이 적절하나, 인명의 경우 그동안 써오던 표기를 쓸 수도 있으니 이를 고려해 판단해야 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대구시는 2000년 제정되어 사용된 표기법에 따라 바르게 표기된 영문을 적용했다. 예시로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 중이던 고유명사인 대구, 부산 등도 표기법 제정 이후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으로 수정해 사용 중이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현재 모든 국어의 영문 표기법에 적용되는 맞는 표기법을 사용해 문제가 없으며 과거에 그렇게 해왔다고 해서 잘못된 것을 그대로 사용하자는 것은 옳지 않다”는 입장이지만, “영문 표기 논란에 대해서는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해 다시 한번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 청년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청년소통회의’를 8월 19일 대구광역시청년센터 활동그래에서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 정책 전문가 5인 및 일반 청년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에 개최한 ‘청년정책제안대회’에서 선정된 제안인 ‘1인 가구 청년 지원’에 대한 구체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소통회의’는 신우화 대구정책연구원 청년대구전략랩 단장의 ‘대구의 1인 청년 가구 증가 추세와 지역사회 주거실태에 대한 분석’을 기조강연으로 시작될 계획이다. 이어서 네 명의 청년정책 전문가가 1인 가구 청년의 특징과 형태, 1인 가구 청년정책의 필요성, 청년 주거생활 트렌드의 변화에 따른 주거환경 사례, 주거정책을 통해 본 지역사회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주제를 발표한다. 강문경 대구광역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 1인 가구의 증가는 식생활 문제, 고립청년 등 생활과 정신건강에 이르는 다양한 사회문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1인 가구 청년에 대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소통회의는 수업시간이나 업무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모일 수 있도록 저녁시간에 진행되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대구광역시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신청을 하고 참석할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