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025년 1월 9일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을 무고죄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강금수 사무처장은 홍준표 시장이 2022년 대구광역시장 선거과정에서 명태균이 운영하는 미래한국연구소에 불법여론조사를 의뢰하고 여론조사 비용을 측근에게 대납시켜 정치자금법을 위반하고 비상계엄을 ‘한밤중의 헤프닝’ 이라고 표현하는 등 내란선전죄를 저질렀다며 2025년 1월 7일 홍준표 시장을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하고 같은 날 대구시청 산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발사실을 알린 바 있다. 그러나 홍준표 시장은 명태균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한 사실도 없고 당시 캠프 소속도 아닌 측근에게 선거사무를 맡긴 일도 없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시켰다는 강금수 처장의 주장은 허위이고 내란죄의 예비범죄 성격을 지닌 내란선전죄는 비상계엄이 해제된 이후에는 성립할 수 없어 홍준표 시장이 페이스북에 자신의 생각을 올린 행위가 내란선전죄라는 주장 또한 사실과 다르다. 강금수 처장은 홍준표 시장을 처벌받게 할 목적으로 정치자금법 위반죄와 내란선전죄로 무고하는 동시에, 기자회견을 통해 전달된 고발 내용이 기사화돼 홍준표 시장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해 비서실장이 강금수 처장을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한편 대구참여연대는 시민단체를 가장해 대구 시정을 방해하고 홍준표 시장을 음해하기 위해 지금까지 5건의 고발이 있었고 특히 대구시 유튜브 채널 대구TV운영, 대구 MBC 취재거부, 대구로사업 등과 관련해서는 모두 무혐의 결정된 바 있다. 이런 점에 비추어 대구참여연대는 ‘무고연대’라 할 것이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 대구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가 기계, 금속·수송 등 7개 분과 50개 직종을 대상으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대구광역시 일대 지정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구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숙련기술인들을 발굴·양성함으로써 숙련기술인의 사기진작과 기능 수준의 향상 및 지역 내 기술·기능개발 촉진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참가신청은 1월 13일부터 1월 24일까지 12일간 마이스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참가 자격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사실이 없는 대구광역시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중 국가대표선수로 참가가능 연령이 초과하지 아니하고 국가대표선수 선발 기회가 부여되지 않았던 사람은 가능대회 직종별 입상자는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이 추천해 오는 9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구광역시 대표 선수로 참가하게 되며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 및 산업기사 해당 종목의 필기 응시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한편 2024년도 지방대회에서는 47개 직종 312명 중 148명이 수상했으며 그중 129명이 전국대회에 대구 대표 선수로 참가해 금메달 6인, 은메달 12인, 동메달 10인, 우수상 5인 수상이라는 탁월한 성적으로 전국 종합순위 3위라는 쾌거를 이루어내어 지역 숙련기술계에 활력을 줬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지역 인재들의 기술과 숙련기술인들의 위상이 더 발전하고 높아질 수 있도록 차질 없는 대회준비를 하겠다”며 “지역 우수 숙련기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로 문의 및 우수 숙련 기술인 종합 포털 사이트 ‘마이스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대구광역시가 주관한 2023년 청렴 올림픽 평가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대구광역시는 매년 반부패 가치 확산과 청렴도 동반 상승을 유도하기 위해 전 부서가 참여해 ‘청렴 올림픽’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대구시 자체 청렴도 측정결과 부서장 청렴의지 반부패 청렴교육 이수 부서간 청렴정책 협업 노력도 등 10개 지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로 정해졌다. 대구소방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청렴 올림픽 평가에서 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대구소방은 전 직원 반부패 청렴교육 100% 이수를 추진하고 고위직 중심 청렴 정책 및 클린 콜 운영을 통한 민원인 대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면서 내외부 청렴 체감도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신주한 대구소방안전본부 소방감사담당관은 “청렴은 공직자가 실천해야 할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덕목”이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부패방지 제도 추진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024년 상반기 정기 인사를 1월 1일 자로 단행했다. 정년퇴직 등 인사 요인에 따라 소방서장급 6명을 전보하고 소방서 과장급 6명 승진, 17명을 전보하는 등 기본적 업무성과와 재난현장 경험, 전문성 등을 고려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등 업무의 계속성을 위해 인사 폭을 최소화하고 재난 현장 대응역량 강화와 조직안정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한 가축질병분야 진단능력 평가에서 11종 24항목 모두 ‘적합’으로 진단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 46개 동물위생시험소와 12개 민간 검사기관 등 총 58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등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에 대한 진단능력 평가를 실시해 왔다. 특히 올해는 반려동물 사육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수요를 반영해 반려동물 항생제 감수성 검사능력에 대한 평가를 신설해 반려동물 질병진단 영역까지 확대했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진단능력 평가에서 소·돼지·가금 질병 8종 13항목, 반려동물 2종 10항목, 아프리카돼지열병 병리진단 등 총 11종 24항목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2021년에는 진단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2012년 평가를 실시한 이래 13년간 모든 항목 ‘적합’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진단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고복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가축질병 등 진단 역량을 더욱 강화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으로 축산농가뿐 아니라 시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2026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본격 시동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2월 28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총회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 윤여춘 대한육상연맹 부회장, 김인남 대구경영자총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추진경과 보고 정관 승인, 임원 선임,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조직위원장은 대회 준비를 진두지휘해 왔던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맡게 되고 부위원장에는 노기원 대구육상연맹 회장과 성태문 대구은행 마케팅본부장이 선임되는 등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로 조직위원회를 꾸려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조직위원회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법인설립 허가신청 및 설립등기를 마치고 내년 1월 중에 공식 출범해, 대회 시설 및 인프라 구축, 홍보 및 마케팅,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2026년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홍준표 조직위원장은 “대회를 치러낼 역량과 기반 시설이 충분한 만큼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경제 및 관광사업 활성화 등 우리 사회 전반에 기여하겠다”며 “대회를 성공으로 이끄는 첫걸음을 뗀 만큼 모든 분의 성원을 동력 삼아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2026년 8월에 개최할 예정이며 14일 동안 90개국에서 11,000여명이 참가해 36개 종목의 경기에서 기량을 펼치게 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12월 11일부터 진행해 온 ‘타워크레인 설치 건축공사장 긴급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긴급 안전점검은 시, 자치구 공무원과 건설기계, 건설안전 분야의 외부전문가와 함께 실시했으며 관내에 타워크레인이 설치된 92개 현장을 대상으로 면허·등록, 정기검사 등 인허가 적정성, 성능유지·관리 상태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사항에 대해 진행됐다. 특히 최근 발생한 달서구 주상복합아파트 건설현장 안전사고의 경우 타워크레인 설치 작업을 무리하게 야간까지 진행한 것이 근본적인 원인으로 추정되는 만큼 야간작업에 대한 안전관리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타워크레인 작업계획서 상 작업지휘자 미지정, 정기 안전점검 보고서 누락 등 현장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과 와이어로프·체인·슬링벨트 유지관리 불량, 전용 분전반 관리 소홀 등 타워크레인 성능 유지·관리에 관한 사항 등 지적사항 총 125건으로 나타났다. 지적사항 중 98건은 즉시 현지 시정을 통해 조치 완료됐으며 조치 미완료 27건에 대해선 1차적으로 시정권고를 거친 후 이행되지 않을 경우 소관부서와 관계기관을 통해 벌금, 과태료, 시정명령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또한, 타워크레인 설치·해체·상승작업은 야간작업을 지양하되, 불가피하게 작업이 필요할 시에는 충분한 조도 확보를 위한 작업등 설치 등 안전을 확보한 야간작업 허가서의 작성, 감리 확인을 통해 인허가청에 제출 보고 후 작업토록 행정지도했으며 향후 타워크레인의 야간작업은 사전에 인허가청의 허가를 받아야 진행할 수 있는 내용의 관련법 개정을 소관부처에 요청할 계획이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 관계자 및 안전관리 책임자의 자발적인 노력과 관심을 당부하며 수시점검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예방적 조치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내년 1월 13일부터 시내버스 및 도시철도 요금을 250원 인상하고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현행 요금으로 동결한다. 이번 요금조정은 2016년 12월 이후 7년 만에 시행되는 것으로서 지난 11월 22일 개최된 대구광역시 지역경제협의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대구광역시는 그동안 인건비, 유류비 상승 등 대중교통 운송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시민 가계 부담을 고려해 요금조정을 보류했으나, 코로나19 이후의 승객 감소와 운송원가 대비 낮은 운임으로 원가 회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요금조정을 하게 됐다. 앞서 지난 8~9월 시행한 ‘적정요금 검토 용역’ 결과, 운송원가 보전을 위해 시내버스 1,550원, 도시철도 2,550원의 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대구광역시는 그보다 훨씬 낮은 250원, 300원, 350원 등 3개의 인상안을 마련했고이후 시민공청회 의견청취·교통개선위원회 자문·지역경제협의회 공공요금물가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과, 이용객 부담이 최소화되는 250원 인상 및 청소년·어린이 요금 동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대중교통 요금조정으로 ’24년 1월 13일부터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일반인 기준 시내버스·도시철도 요금은 1,250원에서 1,500원, 급행버스는 1,650원에서 1,950원으로 인상되며 현금 이용 시 시내버스·도시철도는 1,400원에서 1,700원, 급행버스는 1,800원에서 2,200원으로 인상된다. 어린이와 청소년 요금은 동결해 현행과 같다. 지난 8월 서울과 울산은 시내버스 요금을 각각 300원과 250원, 지난 10월 부산과 인천은 각각 350원과 250원 인상하는 등 대구광역시의 이번 대중교통요금 인상 결정 전 이미 여러 특·광역시에서 잇달아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발표한 바 있다. 대구광역시는 요금 인상과 더불어 버스업체 및 도시철도에 대한 고강도 경영 합리화를 통해 운송경비를 절감하고 요금 인상분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다. 먼저, 시내버스의 경우 차령 1년 연장, 임원 급여 한도 초과 시 초과액의 30%를 경영평가 이윤에서 차감, 운수종사자 운전습관 개선을 통한 연료 절감률 제고 토요일 감회 운행 확대, 친환경 수소버스 확충 등 지속적인 경영합리화로 재정지원금을 절감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막차 종점 연장 지속 추진,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 단계적 지원 확대, 대구·경북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시행,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저상버스 ’30년까지 100% 확대 도입, 대중교통 취약지역 교통접근성 개선을 위한 DRT 확대·운행과 대구형 통합교통서비스 MaaS 플랫폼 구축 및 구독요금제 시행 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과 이용 활성화 대책도 적극 추진한다. 또한, 도시철도는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긴축예산 운영, 업무개선, 수익증대 등 경영개선 과제 발굴 추진을 통해 ’25년까지 317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재정 절감 대책을 지속 추진한다. 아울러 시인성 강화를 위한 2호선 안내 제표 개선,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한 역사 계단 논슬립 설치, 성범죄 예방을 위한 에스컬레이터 및 화장실 내 불법 촬영 방지시설 추가 설치 등을 통해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역사 내 사진 공모전,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중심의 도시철도 이용 환경 조성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대구광역시는 내년에 대중교통비 지원 예산 57억원을 확보해 대중교통비 환급지원을 통해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서민·청년층의 교통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2016년 12월 인상 이후 대구시는 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가계 부담을 고려해 지난 7년 동안 요금 인상을 최대한 연기해 왔으나 대중교통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이번에 불가피하게 요금을 조정하게 된 점, 시민들께서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재정 절감 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서비스 개선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비해 2단계나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도약하며 광역자치단체 중 최상위 등급을 달성했다. 대구광역시는 민선8기 시정을 온전히 반영한 첫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최상급 기관으로 도약함으로써 지난 2021년과 2022년 연속 4등급의 부진을 깨끗이 털어냈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등급 기관은 없었고 대구, 세종, 경북, 제주가 2등급을 받았으며 최상급 기관 중 2단계 이상 등급이 향상된 기관은 대구광역시가 유일하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민원인과 내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부패인식 7개 항목, 부패경험 2개 항목을 설문을 통해 평가하는 청렴체감도 60%, 공공기관의 반부패 시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40%, 기관별 부패사건 발생 현황에 대한 부패실태 감점으로 이루어진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4등급의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올해 3월 반부패·청렴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한 이후, 시장이 직접 ‘파워풀 대구 청렴간부회의’를 주재해 청렴정책의 전략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직부패 차단을 위해 건설·인사 분야 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는 등 기관장 주도의 여러 맞춤형 시책을 강도 높게 추진했다. 특히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4급 이상 간부공무원 대상 청렴특별교육에 직접 참석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추진과 엄정한 복무기강 확립을 강조하는 등 청렴 리더십을 발휘했다. 또한, 지난해까지 취약점이었던 청렴체감도 향상을 위해 올해는 주요 업무·민원에 대한 클린콜 제도를 최초로 시행하고 자체청렴도 측정 하위 부서 주요 공사·용역담당 부서 갑질 등 내부갈등 빈발 부서 등에 대해 감사위원장이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내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혁신에 역량을 집중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민선8기 청렴도 최상급의 청정 시정을 만들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강도 높은 공직기강 확립과 혁신을 통해 청렴도 최상급 기관의 지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 군위군 소재 지방하천인 ‘위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된다. 위천은 대구경북신공항 예정지에 인접해 흐르며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2개 광역자치단체를 통과하는 총길이 108.98km, 유역면적 1,405.67㎢에 이르는 규모가 큰 지방하천이다. 올해 7월에 대구광역시에 편입된 군위군 소재 지방하천 중 규모가 크고 국가하천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위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시키기 위해 대구광역시는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및 협의하고 홍수피해 대응 시급성, 통합관리 필요성 및 지역특성 등을 평가기준에 반영토록 노력했다. 그 결과, 최근 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군위댐 상류구간을 제외한 위천 98.28Km 구간을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하기로 의결했다. 특히 이번에 환경부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 의결한 전국 20개 지방하천, 466.71Km 중 ‘위천’은 98.28Km로 단일하천으로 규모가 가장 큰 지방하천으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등 2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하천을 관리함에 따른 체계적 관리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에 국가하천으로 승격됨에 따라 해당 하천을 중앙정부가 직접 관리하게 되고 적극적인 예산투자 및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 홍수피해 예방 등 수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위천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예정지에 인접해 있어 통합신공항 개항 전까지 체계적으로 문화·생태·휴식 공간으로 조성해 신공항 정주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위천 국가하천 승격으로 재해예방을 위한 막대한 치수 사업비와 하천유지 관리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하천정비 및 유지관리 등으로 지방비 약 2천억원 정도 절감효과도 있어 대구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30년까지 서·북부지역 악취 완전히 잡는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염색산업단지와 하·폐수처리장, 매립장 등 환경기초시설 인근 서·북부지역 시민들의 악취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악취유발시설들에 대한 악취 해소 종합대책을 마련해 획기적으로 악취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11월 악취저감 방지시설 집중 개선 및 야간시간대 집중 모니터링 실시 등 악취 저감 단기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향후 서·북부 지역에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등 중장기적 관점에서 환경개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근원적인 악취 제거 해결 방안을 마련했다. 대구광역시는 악취유발시설인 염색산업단지, 하·폐수처리장, 환경자원시설, 폐기물에너지화시설, 상리음식물처리시설에 대해 시설이전 및 개선 또는 지하화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악취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쇠락한 섬유산업을 재건하고 낙후된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염색산업단지 주변으로 인구가 점차 유입되면서 염색산업단지가 서·북부 지역 악취의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이전에 대한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대구염색산업단지 이전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염색산업단지의 조기 이전을 통해 염색산업단지 악취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고자 한다. 서구 지역에는 북부·달서천하수처리장 및 염색 1·2차 폐수처리장이 운영 중에 있다. 기존 처리시설들의 노후화와 악취 민원 발생 등의 이유로 현재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하화 사업이 추진 중에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는 ’30년 이후부터는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들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염색산업단지 이전 계획에 따라 당초 계획에서 폐수처리장을 제외하는 것으로 검토 중이며 향후 실시협약·설계단계에서 악취저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반영할 계획이다.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30년 이후부터 모든 생활폐기물은 전처리과정을 거쳐야 하며 직매립이 금지된다. 이에 따라 매립장에 직매립 되어왔던 매립량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매립 가능한 협잡물, 잔재물인 불연성폐기물에서 발생하는 악취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매립하는 면적을 최소화하고 잔여구간을 최종복토 수준으로 관리함으로써 매립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폐기물에너지화시설은 폐기물을 연료화해 그로부터 에너지를 회수하는 시설로서 민간투자사업을 통해 운영하고 있으며 폐기물을 연료화하는 과정에서 악취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민간사업자와 악취저감을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한편 악취 유발의 주원인인 연료화동을 대수선하고 환경기초시설 전문 운영기관에 운영을 맡겨 악취 발생을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상리음식물처리시설은 최근 운영주체가 변경되면서 악취 문제를 대폭 해소한 바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25년으로 예정된 악취기술진단을 조기 실시해 기술진단 결과에 따라 운영·관리, 시설 및 공정을 개선할 계획이며 현재 악취저감 3단계 공정에서 탈취설비, 약품설비 등 악취저감장치를 추가 설치해 4단계 공정을 통해 악취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 미래 50년 번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 중 시민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므로 환경기초시설이 밀집한 서·북부 시민들의 악취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근원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했다”며 “2030년 이후에는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들이 생활하게 될 것을 기대하며 그 이전에도 꾸준한 시설개선 등을 통해 악취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안동 ‘맑은 물 하이웨이’ 상생발전 방안 협의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안동시는 12월 27일 오후 3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안동댐 맑은 물 공급 관련 나눔과 상생을 위한 상호협의를 가졌다. 이날 협의는 권기창 안동시장, 김상진, 우창하, 김창현, 박치선 안동시의원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내방해 이뤄졌다. 이번 협의에서 지난해 12월 대구-안동 간에 체결한 ‘맑은 물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대구광역시가 안동시에 상생협력금 200억원 지급하기로 하는 등 안동댐 맑은 물의 대구광역시 공급에 따른 두 도시 간 구체적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상생발전 방안 협의를 통해 대구 물 문제 해결의 선결 과제인 취수원 이전에 따른 지역 간 갈등을 극복하는 동시에 상생협력 도시인 안동시의 지역발전을 함께 도모해 영남권 식수문제 해결의 초석을 다지고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논의한 상생발전 방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안동댐 원수 공급에 대한 상생협력금 일시금 200억원 지급 낙동강 수계기금을 활용한 협력금 지급 협력 대구-신공항 광역철도 안동 연장 협력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연계 안동 산업단지 조성 협력 안동 농산물 대구 판매장 운영 및 판매 촉진 안동시 축제·포럼 개최 시 문화예술 분야 등 교류 공무원교육원·연수원 안동 시설 활용 협력 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 상생협력 요구사항 공동 대응 등이다. 향후 대구광역시와 안동시는 더욱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안동댐 맑은 물 공급에 따른 나눔과 상생을 위한 상호협의’ 내용에 대한 세부적인 추진 방향을 마련하고 정부 계획에 조속히 반영시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상생 방안으로 대구는 오래된 물 문제를 해결하고 안동은 신공항 광역철도 안동 연장 및 배후산단 조성 등으로 경제·산업·문화 전 분야에 걸친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됐다”며 “대구와 안동이 지역의 동반성장 모델로써 영남권은 물론 우리나라 전체의 상생발전에 본보기가 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