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우리 아이 집중력, 동대전도서관에서 찾아드립니다”

“우리 아이 집중력, 동대전도서관에서 찾아드립니다” [금요저널] 대전시는 지난 5월 개관한 동대전도서관에서 개관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마중북토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오는 6월 12일에는 아동·청소년 심리 전문가 이임숙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북토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양육자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의 집중력 문제를 주제로 진행되며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자녀가 학습과 생활 속에서 겪는 집중력 저하 문제를 진단하고 학부모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양육 솔루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임숙 작가는 ‘엄마의 말 공부’,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다’, ‘초등 집중력 습관’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 저자로 부모와 자녀를 위한 심리 및 교육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집필해 오고 있다. 아동·청소년 심리상담 전문가로서 다양한 강연과 부모 교육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이 작가는, 실제 사례 기반의 실용적인 강의로 호평을 받고 있다. 변옥진 동대전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행동을 더 깊이 이해하고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시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생활 속 고민을 함께 풀어가는 열린 배움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 소상공인 인건비 지원 문턱 확 낮췄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인건비 지원사업’의 신청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 연 매출, 지원 인원, 수혜 이력 등 주요 제한이 모두 폐지되면서 사실상 모든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연 매출 3억원 이하’였던 지원 대상을 전면 확대해, 매출 규모에 관계없이 대전 지역 내 모든 소상공인이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업체당 최대 2명까지만 지원하던 인원 제한도 없애 실제 고용 규모에 따라 탄력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최근 2년간 본 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재신청이 가능하도록 해 반복 수혜를 막았던 기존 제도도 손질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9월 10일 사이 18세 이상 근로자를 새로 채용한 소상공인이다. 해당 근로자를 3개월 이상 지속 고용하고 4대 사회보험 가입을 유지하면, 채용 인원 1인당 15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2025년 11월 28일까지 가능하며 사업 관련 세부사항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제도 개선은 변화하는 고용 환경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며 “더 많은 소상공인이 경영 안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수칙 준수 당부

대전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수칙 준수 당부 [금요저널] 대전시는 본격적인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SFTS는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부터 발생이 증가한다. 이 질병은 발열, 구토, 설사, 피로감 등의 증상과 함께 혈소판 감소, 다발성 장기부전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 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농작업이나 등산, 제초작업, 골프, 임산물 채취 등 진드기 노출 가능성이 높은 야외활동 시 반드시 다음의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우선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 옷과 긴 바지, 양말, 모자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풀밭 위에 그냥 앉거나 옷을 벗어두는 행동은 피해야 하며 귀가 후에는 즉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벌레 물린 자국이나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38도 이상의 고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최근 대전에서는 실제로 SFTS로 인한 중증 환자가 발생하는 등 경각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에 따르면, 중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농작업 이후 SFTS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악화돼 사망한 사례가 보고됐다. 대전시의 최근 5년간 SFTS 사망자는 총 2명이며 전국적으로도 치명률이 약 18.5%에 달할 만큼 위험한 질환으로 분류되고 있다. 정태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SFTS는 한 번 감염되면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고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방이 최선”이라며 “특히 농촌지역 고령자, 야외 작업 종사자 등 고위험군은 야외 활동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하고 증상이 의심될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시, 제51회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대전시, 제51회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대전시는 9일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2025년 제51회 대전광역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기업의 현장 중심 품질개선 활동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출전팀을 선발하는 지역 예선의 성격을 갖는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한국조폐공사 ID사업본부 △육군 제9030부대 △대전교통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전원자력연료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삼양패키징 대전2공장 △한스바이오메드 △씨에이치씨랩 △충무타올 등 10개 기관·기업의 품질분임조가 참가해, 현장 개선·서비스·6시그마 등 9개 분야에서 열띤 경연을 벌였다. 특히 대전시는 올해 대회 준비 단계부터 기업들의 실질적 품질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전문가 현장 컨설팅을 제공했다. 4월부터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핵심 현안 도출, 과제 설계, 문제해결 기법 지도 등 체계적인 사전 지도를 실시하며 분임조들의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 결과, Bone 반제품 생산공정을 개선한 한스바이오메드의 ‘리본’ 분임조가 대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완성도 높은 과제를 수행한 분임조들이 최우수상 등에 선정됐다.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오는 8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에도 경기도 수원시에서 열린 제50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금상 8개, 은상 3개, 동상 3개 등 총 14개 팀 수상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기업의 품질 역량을 전국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품질분임조 활동은 단순한 현장 개선을 넘어 기업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며 “앞으로도 대전시는 현장 중심 품질혁신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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