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밀팡, 대전사랑시민협의회에 밀키트 2,000개 기탁 [금요저널] 대전사랑시민협의회는 15일 주식회사 밀팡으로부터 밀키트 2,000개를 전달받았다.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박경수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나득균 대표, 김승수 부대표가 함께했다. 기탁된 밀키트는 무료급식 서비스를 지원받는 관내 재가 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 새 역사 쓰는 대전시” 전국 최고액 2000만원 기부자 탄생 [금요저널] 대전 고향사랑기부액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올해 시행 3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한도액이 기존 5백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상향된 후, 대전 최초의 최고액 기부 사례이다. 주인공은 대전 이엘치과병원 이도훈 병원장으로 이 병원장은 15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병원장은 기탁식에서“고향 대전이 활기차게 변화해 가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으며 대전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고 싶었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개척자의 도시 대전의 보건 분야에서 큰 업적을 이루고 있는 이도훈 병원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난해는 주요 지표에서 대전이 일류경제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잘 보여줬다 지역경제에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번 최고액 기부자 1호 탄생 외에도, 지난해 대전고향사랑기부금 집계 결과 총모금액 6억 8천5백만원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까지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 금액은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고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된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사라진 꿀벌을 찾아서’ [금요저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꿀벌 집단폐사와 실종 등 심각한 자연 생태계 파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동물위생시험소 수의사 7명을 중심으로 꾸려진 자발적 학습동아리를 통해 폐사 원인과 양봉산업의 발전을 모색 중이다. 학습동아리‘사라진 꿀벌을 찾아서’는 꿀벌이 사라진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꿀벌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고 꿀벌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꿀벌 질병, 살충제검사 등을 진행 중이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이 결과를 종합해 꿀벌 피해 농가와 양봉협회에 제공하고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용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꿀벌 폐사 및 질병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습동아리 운영을 통해 대전시 양봉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지속해 발굴하겠다" 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지역 기업에 K-방산 날개 달아준다 [금요저널] 대한민국 K-방산 메카인 대전시가 지역기업들이 방산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활로를 열어줄 전망이다. 대전시는 8일 오후 4시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제9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첨단 국방기술을 이끄는 국방과학연구소를 초대해, 최근 방산산업의 동향과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역 기업에 홍보한다. 이 자리에서 국방과학연구소는 무기산업 분야와 함께 드론, 기계, 바이오, 정보통신, 의료화학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소개해 K-방산을 지지해 줄 기업 육성 확산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기업인 ㈜컨트로맥스가 국방과학연구소의 국방드론 기술을 이전받아 성공한 사례를 발표하는데, 일반 기업들도 방산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 신청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를 통해 3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창업진흥과나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지난 7월 3일 방위사업청의 대전시대가 열린 만큼, 방산산업 수요가 크게 확장될 전망”이라며 “이에 발맞춰 지역 기업들에게 방산기술 이전을 적극 지원하고 K-국방도시 대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혁신기술교류회는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대덕연구단지 출연연, 대학 등 지역혁신기관의 R&D 성과를 지역기업들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금까지 출범식을 포함, 총 9회에 걸쳐 579명이 참여했고 기업 지원상담 38건, 기업지원사업 연계 12건, 기술이전 3건의 성과가 있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지역 전세사기피해자 128명이‘전세사기피해자법’따라 피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는‘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됐다. 대전시는 8월 1일 기준으로 총 367건의 전세사기피해 구제신청이 접수됐으며 이 중 313건을 조사해 국토부에 피해자 결정 심의를 요청, 국토부로부터 128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을 통보받았다. 대전시에 따르면 신청자들의 전세사기 피해액은 총 406억 1,500만원이며 피해 주택의 98%가 다가구 및 다중주택으로 확인됐다. 피해자의 86%가 20·30대이다.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되면 경·공매 진행 중인 주택에 대한 경·공매 유예·정지 및 우선매수권 부여, 조세채권 안분, 신용 회복 지원, 금융지원, 긴급 복지 지원 등 특별법에 따른 지원을 받는다. 지원 대상 요건은 주택의 인도와 주민등록을 마치고 확정일자를 갖춘 경우 임대차 보증금이 5억원 이하인 경우 다수의 임차인에게 변제받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하였거나 발생할 것이 예상되는 경우 임대인이 반환을 이행하지 아니할 의도가 있었다고 의심할만한 이유가 있는 경우가 해당한다. 전세사기피해자는 피해 임차인이 관련 서류를 첨부해 대전시로 신청하면 시는 피해 사실 조사 후 30일 이내에 국토부로 전달한다. 국토부는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30일 이내에 결과를 임차인과 관계기관에 통보한다.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경우 임차인은 송달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제기할 수 있다. 국토부 위원회는 이의신청 받은 날 이후 20일 이내 재심의 절차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임차인과 관계기관에 최종 통보한다. 대전시는 피해 임차인들의 주거 안정을 확보하고 정부의 피해자 지원을 받기 위해 신속하게 피해 사실을 조사해 국토부에 심의를 요청하고 있으며 국토부 위원회에서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을 받을 수 있도록 심의 절차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대전시 전세피해지원단 단장인 이택구 행정부시장은“특별법 신청한 분들이 하루 빨리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며 “전세사기 피해로 많은 분이 고통을 받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전세사기 피해자 상담 및 접수를 근무 시간뿐만 아니라 사전 예약 시 근무시간 외도 시청 시민라운지 내 상담창구에서 진행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3일‘2023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그동안 준비해온 행사 프로그램과 안전한 행사 관리 방안, 교통통제 대책 등을 발표했다. 대전 0시 축제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중앙로와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개최된다. 매일 오후 2시에 시작해 자정까지 진행되며 행사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침체된 원도심 경제를 살리고 관광도시 대전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대전시가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행사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제가 단순히 먹고 노는 행사로 그쳐서는 안 되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관광객 유입으로 도시 인프라가 확충되는 등 선순환 구조를 가져야 한다는 축제 철학을 제시하며 ‘대전 0시 축제’를 핵심 공약사업으로 정한 바 있다. 축제 캐치프레이즈는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이다. 하루의 끝이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0시가 영원한 시간을 의미하듯 대전은 일류 경제도시로 끊임없이 성장하는 잠들지 않는 희망의 도시이고 0시 축제는 대전이 가진 모든 재미를 꺼지지 않게 지속시키는 축제가 될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가장 무더운 여름에 개최하는 이유는 여름휴가를 바닷가나 산이 아닌 도심으로 오게 만들겠다는 역발상에 기인한다. 8월 중순은 장마철이 끝나는 시기이자 학생들의 여름방학 기간이라 교통통제가 수월하다는 점도 고려됐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8·15 광복절이 포함돼 있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0시는 어제와 오늘이 만나는 시점이자, 새로운 내일이 시작되는 특별한 시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대전 0시 축제는 이러한 0시가 가진 무한대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 축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주제에 맞게 행사장을 과거·현재·미래 존으로 나눠, 구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출한다. 과거존은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대전의 모습을 관객이 참여하는 이머시브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양키시장·성심당·음악다방 등을 소재로 관람객과 전문연기자가 어우러져 평소 접해보지 못한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현재존에서는 글로벌 K-컬처를 선도할 대전 문화예술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지역 예술인과 대학생이 펼치는 길거리 문화예술공연과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 한여름 밤의 축제 열기를 뜨겁게 달궈줄 월드 DJ 페스티벌이 매일 진행된다. 미래존은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을 영상과 빛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나노반도체·우주항공·바이오헬스·국방산업 등 대전의 4대 핵심산업을 몰입형 실감 미디어아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3D 홀로그램 영상과 건물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쇼는 한여름 밤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또한 과학도시 대전의 상징인 꿈돌이는 야간조형물로 제작돼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행사장 전체를 관통하는 퍼레이드가 3일간 펼쳐진다.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민참여형 퍼레이드가 8월 15일에, 시간여행 축제를 소재로 한 퍼레이드가 8월 11일과 17일에 펼쳐진다. 추억의 대중가요‘대전부르스’는 대전 0시 축제의 모태이다. 댄스 버전으로 리메이크돼 행사 주제가로 사용되며 대전부르스 전국 창작가요제도 열린다. 주제가는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춤 동작이 가미된 플래시몹 댄스를 통해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장 인근 지하상가·으능정이거리 등 주변 상권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은 어디서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대전 0시 축제의 주된 목적이 경제 활성화에 있는 만큼, 원도심 상권을 이용하는 시민은 매일 밤 11시부터 진행되는 경품추첨 이벤트를 통해 당첨의 행운을 누릴 수도 있다. 축제장에서 먹거리는 빠질 수 없다. 원도심 상인들만 참여해 판매하는 다양한 먹거리존이 운영된다. 해외 음식 체험, 맥주파티, 면 요리를 소재로 한 누들 대전 등을 통해 대전의 참맛을 느끼게 된다. 이 밖에도 축제 관광기념품이 판매되는 대전 0시 상회, 지역 소상공인 오픈마켓, 보부상 경매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7일 내내 펼쳐진다. 축제에 어떤 가수들이 출연하는지는 모든 이의 관심사다.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매일 무대에 올라 축제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군다. 개막일인 8월 11일에는 김범수가 축제의 서막을 장식한다. 12일에는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와 프로미스나인·아이키&훅, 김종국이, 13일에는 울랄라세션이 출연한다. 14일에는 에일리, 광복절인 15일에는 포레스텔라, 16일에는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이,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축제 주제가를 리메이크한 인기 댄스그룹 코요태가 출연해 피날레를 장식한다. 시는 이태원 참사를 반면교사 삼아 ‘축제의 성패는 안전에 있다’라는 확고한 목표 아래, 행사 안전관리에도 최선의 대책을 마련했다. 1㎡당 최대 4명 이하로 인파 밀집 관리를 하고 경찰·전문인력 등 안전관리 인력은 1일 372명이 투입돼 방문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또한, 특정 지역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것을 사전에 인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AI 예측시스템인 '스마트 선별 관제시스템'을 도입하고 행사장 내 40대의 CCTV도 추가 설치했다. 축제 안전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안전망루는 20곳에 설치돼 현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게 된다. CCTV통합관제센터와 안전상황실에서는 행사장 인파 밀집도를 파악해 비상 상황에 대응하게 된다. 혼잡이 예상되면 재난문자를 단계별로 발송한다. 지하철의 경우, 인파 밀집 우려가 있는 경우 중앙로역을 무정차 운행하고 역내에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시민 안전을 책임진다. 지하상가와 상권 골목 등 인파 밀집 우려가 있는 곳에도 인력을 배치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아울러 무더운 폭염에도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곳곳에 루프 트러스를 설치해 그늘을 제공하며 쿨링포그 시설도 설치해 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우천 시에는 시간당 강우량에 따라 행사 일정을 조정한다. 전문가·유관 기관 협의를 거쳐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고 안전상황실·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한편 비상연락체계도 확립해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행사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행사 준비기간을 포함해 8월 9일 새벽 5시부터 18일 새벽 5시까지 9일간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시는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와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가용자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응할 계획이다. 행사구간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28개 노선 365대는 인근 대흥로·우암로 등으로 우회한다. 지하철은 행사 기간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되고 운행 횟수도 현재보다 1일 27회 이상 증편된 268회가 운행된다. 지하철의 1일 수송 능력은 187,600명에 이른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 주차장을 별도로 마련할 경우, 교통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돼 임시 주차장은 마련하지 않았다. 시는 자가용 차량보다는 지하철을 이용해 행사장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타 지역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은 기차를 타고 대전역에 내리면 곧장 행사장에 올 수 있고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은 대전복합터미널에서 내려 행사장까지 가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시는 관광객과 지하철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대학교·공공시설 등 외곽 주차장에 1만 7000대분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셔틀버스 4개 노선도 운행해 행사장 접근 편의를 돕는다. 주차장별 가까운 지하철역 이용 방법과 외곽 주차장 현황은 대전 0시 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관람객 안전을 위해 타슈·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행사장 진입은 불가하며 원활한 교통흐름 확보를 위해 하루 349명의 교통통제 인력이 투입된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지난 1년 동안 대전의 재미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축제, 세계적인 축제를 향해 첫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현장에,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장우 대전시장, 표태선 악기장에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서 전달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시청 응접실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로 인정된 표태선 악기장에게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서를 전달했다. 표태선 악기장은 문화재청으로부터 지난달 27일 현악지 제작 종목의 국가무형 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 MARS 월드포럼, K-우주 시대 혁신기술을 알린다 [금요저널] 대전시는‘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조성을 위한‘2023년 제3회 마스월드 포럼’을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마스월드 포럼은 모빌리티, 인공지능, 로봇, 항공우주 등 첨단과학수도 대전의 새로운 가치 창출 및 위상 제고를 위해 지난 2021년에 만들어진 대전의 대표 과학포럼이다. 관련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첨단기술 동향과 미래 전망을 논의하는 민관협업모델이기도 하다. 이번 포럼은‘우주 시대를 여는 혁신기술 모빌리티, 인공지능, 로봇’을 주제로 첨단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10여명이 특별 강연을 펼친다. 포럼은 식전공연 개막식 및 기조연설 컨퍼런스로 나뉜다. 특히 로봇 분야 최대 규모 학술대회인‘2023년 국제 로봇 및 자동화 학술대회’의 4족 로봇 자율보행 경진대회에서 해외 유수 연구팀 중 1위를 차지한 KAIST의 명현 교수가‘공간지능 중심의 AI 로보틱스’라는 주제로 기조연설 한다. 또한, 컨퍼런스에서는 모빌리티 분야 김민기 수석연구원 인공지능 분야 유용균 인공지능응용연구실장 로봇 분야 전봉환 박사 항공우주분야 최명진 대표 등 각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강연에 나선다. 항공우주 분야에서는 국내 첫 지구관측용 민간 위성‘세종 1호’ 발사에 성공한 한컴 인스페이스의 최명진 대표가‘뉴스페이스 세종 1호’에 대한 소개와 개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누리호보다 성능이 고도화된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의 총책임자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창수 차세대발사체사업단장과 함께 향후 10년, 2033년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살펴본다. 마스월드 포럼과 함께 ‘제12회 로봇융합 페스티벌’도 4일에서 6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1 · 2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로봇융합 페스티벌’은 충남대학교, 목원대학교, 우송대학교 등 지역대학의 로봇공학과와 산학협력단을 비롯해 대한 로봇 스포츠협회, 국제 청소년 로봇 연맹 등 관계 기관, 지역 기업인 ㈜새온, ㈜상상, ㈜드론디비전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28분야 48부문의 경진대회를 운영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10주년 기념 국제 청소년 로봇 경진대회 지능형 창작로봇 및 라인트레이서 경진대회 2023 우송 로봇 대전 창의 콘텐츠 메이커 경진대회 FIRST LEGO League School Event 2023 A.I Soccer CUP 자율주행자동차 A.I 미션챌린지대회 2023 드론 제작 · 코딩 · 조종술 경진대회 등이 펼쳐진다. 올해 대회는 온 · 오프라인 진행되며 세계 20개국 600여명의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총 1,200여 개 팀 3,000여명이 참여한다. 시는 이 밖에도 첨단과학도시 대전의 로봇 인재 육성을 주제로 하는‘로봇융합페스티벌 연계 과학교육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 1층 로비에서는 ‘대전기업 공동 홍보관’도 열린다. 지역 로봇 및 드론기업 등 10개 사가 참여해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참관객들에게는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서빙 로봇, 바리스타 로봇, 휴머노이드 안내 서비스로봇 등 최신로봇 기술에 대한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발명, 특허 등 지식재산 관련 문제를 맞히는‘특허 골든벨’, 발명 교재를 이용해 직접 만들어 보는‘창의 로봇 발명 교실’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마스월드 포럼과 로봇 융합 페스티벌 동시 개최를 통해 신성장산업의 미래 비전 모색 및 과학 인재 양성과 지역 로봇산업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 일류 과학경제도시 대전의 명성에 걸맞은 전문 포럼과 로봇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청 2층 하늘도서관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책을 선택하고 독서의 흥미와 즐거움을 발견하도록 알차게 선별한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특정한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것 8월 하늘도서관 북큐레이션은‘테마가 있는 책 ‘바다’’와 사서 추천 도서‘서가에서 찾은 보물들’2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테마가 있는 책 ‘바다’’섹션에서는 ‘나의 아름다운 바다’, ‘물개 할망’, ‘바다에 눈이 내리면?’, ‘갯벌이 좋아요’ 등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바다와 관련된 재미있는 그림책 20권과 ‘주인공은 너야’, ‘용기를 냈어’, ‘걱정 상자’, ‘내 마음은 어디에 있나요?’ 등 서가에서 잊히고 있지만 다시 봐도 재미있는 그림책 20권을‘서가에서 찾은 보물들’섹션에서 소개한다. 한밭도서관에서는 앞으로도 매월 시의적절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어린이와 이용자 모두에게 도서 선택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북큐레이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북큐레이션 도서 내용은 한밭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립미술관과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0시 축제’ [금요저널]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11일부터 ‘대전 0시 축제’연계한 프로그램 ‘한 여름밤의’ 시리즈를 운영한다. ‘대전 0시 축제’는 세대와 시대를 아우르며 대전이라는 공간에서 하나 되는 여름 축제로 중앙로 일원 대전역을 중심으로 옛 충남도청 구간과 인근 원도심에서 개최된다. 시립미술관은 8월 11일 16일 17일 총 3일간 0시 축제와 연계해 시민들이 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시립미술관 만년동 본관에서는 총 3회에 걸쳐서 미술관 속 숨겨진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으며 흥행 중인‘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을 비롯해 8월 11일 오전 11시 윤범모 前 국립현대미술관장에게 듣는 이건희컬렉션 8월 16일 오후 6시 전시를 기획한 학예사가 직접 들려주는‘걸작의 뒷모습’8월 17일 오후 6시에는 수집에서부터 교육, 전시까지 미술관 학예사들에게 미술관의 모든 것을 들어본다.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에 대한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전시회 비하 인드 스토리, 작품들 속에 숨겨진 이야기 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 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흥동에 있는 대전창작센터에서는 ‘영화의 얼굴, 거리의 예술’전시와 함께, 8월 11일 오후 3시‘덕후’이진원 교수의 ‘덕덕클럽’이 운영된다. 컬렉터들의 무궁무진한 수집 이야기와 흥미로운 사연을 들어볼 수 있다. 또한, 같은 날 대전창작센터는 오후 9시까지 야간 관람을 운영하고 1950~70년대 희귀 영화 트레일러를 상영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미술관 SNS와 본관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전창작센터 행사 참가자에게는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초대권을, 대전시립미술관 행사 참가자에게는 미술관 아트상품을 증정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립박물관 박물관 속 작은 전시‘비녀’ [금요저널] 대전시립박물관은 2023년 네 번째‘박물관 속 작은 전시’로 소장 중인 <비녀>를 주제로 전시한다. ‘박물관 속 작은 전시’는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 내부에 있는 전시로 주요 기념일 행사와 관련된 유물 혹은 새롭게 기증·기탁받은 신수유물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옛 여인을 그린 그림이나 사극을 보면 곱게 넘긴 쪽머리에 꽂혀 있는 비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머리에 꽂은 비녀는 혼인한 여성을 상징하거나, 장식과 재질을 달리해 아름다움과 개성을 보여주고 신분을 나타내기도 한 장신구였다. 비녀는 선사시대 이후로 계속 사용됐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비녀가 일반적으로 사용된 시기는 조선 후기부터이다. 영·정조 시대 여성의 머리에 얹는 가발의 종류인 가체가 사치를 유발한다는 이유로 금지되면서 대신 보편화된 쪽 찐 머리에 비녀로 머리를 꾸미기 시작했고 화려한 장식과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다. 비녀는 머리인 잠두의 모양에 따라 용잠·봉잠·원앙잠·매죽잠 등 수많은 종류가 있다. 상서로움을 상징하는 용이나 봉황을 비롯해 부귀, 장수, 출산 등 일상생활에서 복을 상징하는 동·식물의 모양이 주로 장식됐다. 상류층은 금·은·옥 등 귀중한 재료로 만든 비녀를 사용하고 서민층은 목·각·뼈 등으로 만든 비녀를 사용했다. 비녀는 1920년대 단발머리, 1930년대 퍼머넌트[파마머리]의 유행, 미용실의 대중화와 개인의 다양한 스타일이 추구되면서 자연스럽게 사용하지 않게 됐고 더 이상 혼인한 사람을 상징하는 도구로서의 의미도 사라지게 됐다. 대전시립박물관에서 전시하는 비녀는 대전에서 대대로 살고 있는 명문가인 은진송씨 집안에서 사용된 <은제 칠보 쌍조 매죽잠>, <은제 용잠>, <백옥 영락잠> 등이다. <은제 칠보 쌍조 매죽잠>은 대나무 위에 장식들이 얹힌 형태이다. 두 마리의 새는 가운데 붉은 산호로 장식한 매화꽃을 두고 마주 보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두 개의 잎에는 장수를 상징하는 학이 새겨져 있고 새의 머리와 몸, 대나무 잎 등은 푸른색과 황색의 칠보로 장식했다. <은제 용잠>은 머리 부분이 금으로 장식됐고 용의 입에는 산호 구슬을 물고 있는 모습이 투각 되어있다. 용잠은 주로 궁중에서 사용됐으며 민간에서는 혼례 시 착용했는데 은진송씨 집안의 혼례 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재료를 완전히 뚫거나 도려내어 표현하는 조각 기법으로 금속·나무·돌·도자기 등을 도려내거나 파내어 그림이나 무늬를 표현하는 것 <백옥 영락잠>은 백옥의 비녀머리를 꽃 모양으로 투각한 뒤 그 위에 매화, 모란, 대나무 등 형태의 금속판을 붙이고 산호, 진주 등 다양한 보석을 화려하게 물렸다. 가는 용수철 끝에 새, 진주 모양의 떨새를 달아 장식했다. 당시 상류층이 사용한 화려한 비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최근 비녀가 대중매체에 많이 등장하면서 우리나라의 전통 비녀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의 전통 비녀를 실제로 보면서 역사와 담긴 의미를 알아보고 조형적인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에 코너가 마련돼 있으며 9월 26일까지 전시된다. 자료에 대한 기증·기탁, 수집 제보는 상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대전시립박물관 학예연구실로 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 축산물 먹거리 안전‘이상무’ [금요저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맞아 부패·변질 우려가 큰 아이스크림과 학교 납품 우유를 대상으로 7월 한 달여 동안 수거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검사는 아이스크림 13건, 학교 납품 우유 15건을 대상으로 일반세균, 대장균군 및 식중독균 3종에 대해 진행됐다. 검사 결과, 28건 모두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식중독균 검출 등 부적합 판정 시에는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한 신속한 회수 및 폐기 조치 등으로 불량 축산식품을 차단하고 있다. 대전시 신용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식중독 사고 우려가 큰 여름철 대표 식품인 아이스크림과 어린이들이 섭취하는 학교 급식 우유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