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밀팡, 대전사랑시민협의회에 밀키트 2,000개 기탁 [금요저널] 대전사랑시민협의회는 15일 주식회사 밀팡으로부터 밀키트 2,000개를 전달받았다.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박경수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나득균 대표, 김승수 부대표가 함께했다. 기탁된 밀키트는 무료급식 서비스를 지원받는 관내 재가 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 새 역사 쓰는 대전시” 전국 최고액 2000만원 기부자 탄생 [금요저널] 대전 고향사랑기부액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올해 시행 3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한도액이 기존 5백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상향된 후, 대전 최초의 최고액 기부 사례이다. 주인공은 대전 이엘치과병원 이도훈 병원장으로 이 병원장은 15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병원장은 기탁식에서“고향 대전이 활기차게 변화해 가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으며 대전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고 싶었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개척자의 도시 대전의 보건 분야에서 큰 업적을 이루고 있는 이도훈 병원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난해는 주요 지표에서 대전이 일류경제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잘 보여줬다 지역경제에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번 최고액 기부자 1호 탄생 외에도, 지난해 대전고향사랑기부금 집계 결과 총모금액 6억 8천5백만원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까지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 금액은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고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된다.
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대전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원봉사자 100여명과 충남 청양군 청남면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펼친다. 7월 31일에는 시·구 자원봉사센터의 ‘재난안전자원봉사네트워크’ 소속 회원 50여명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경지 비닐하우스에 쌓인 토사와 폐기물을 정리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오는 8월 1일에는 대전 관내 6개 대학교 학생 50여명도 피해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대전시 자원봉사자 350여명은 지난 7월 25일부터 충북 괴산군, 충남 청양군 및 논산시, 세종시 등에서 피해 농경지 복구 및 침수 가구 가재도구 정리 등 수해 복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구자행 대전시자원봉사센터장은 “실제 현장에 와보니 피해 상황이 생각보다 더 심각했다”며 피해지역 주민분들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재난 시 신속한 자원봉사지원을 위해 지난해 3월 관내 10개 단체를 중심으로 ‘재난안전자원봉사네트워크’를 구성했고 지난 4월에는 서구 산직동 산불시 841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급식봉사, 구호물품지원 등 재난 대응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시민과의 공약 사업과 100대 핵심과제 이행사항에 대해 실시간 점검을 강화하는 등 보다 체계적이고 꼼꼼한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디지털 공약실’시스템을 구축해 공약 등 주요 현안사업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디지털 공약실’에는 87개 공약사업과 100대 핵심과제가 한 눈에 알수 있게 게재되어 있으며 사업내용 및 추진 절차, 재원 조달 계획 등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어, 앞으로 시정 현안들을 적시에 용이하게 챙겨볼 수 있게 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앞으로 디지털 공약실을 통해 시민과 약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보겠다”며 “지난 1년은 공약 이행을 위한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 시기였다면, 올해부터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디지털 공약실’은 인구·재난·환경·교통 등 시정 주요 현황 및 통계를 시각화해 스마트한 정책 소통과 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시장 집무실 벽면의 대형 모니터를 통해 표출된다. 시는 지난 6월 시장 공약사업 중점 관리 등을 위해 기존의 ‘디지털 시장실’을 ‘디지털 공약실’로 변경하고 프로그램 수정 보완 등 기능개선을 추진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2023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결과 누락 재산 발굴, 무단 점유 변상금 부과 등 현장 위주 시스템 실태조사로 재산 가치 상승에 큰 성과를 거뒀다. 조사대상은 토지 16,654필지, 건물 735동으로 조사 결과 누락재산 총 87억원 발굴, 재산이관 및 용도폐지, 변상금 부과 36필지, 원상복구가 필요한 재산 31필지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 또한, 현장 위주의 시스템 실태조사를 통해 가용할 수 있는 재산을 집단화하기 위해 지목변경 및 합병을 진행해 1,712필지에 대한 43억원 상당의 공유재산 가치 상승을 이루었다. 특히 행정재산 건물에 대해 사용 허가 내역과 유휴 공간을 파악하고 노후도와 건축법 상 건폐율 및 용적율의 허용 상한 등 향후 건물을 입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컨설팅 의견을 제시해 건물의 재산 가치와 활용도를 높였다. 정비된 대전시 공유재산 현황은‘대전광역시 공유재산 대시민 서비스’ 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우리 시 공유재산 관리대장의 정확도를 높였고 투명하고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체계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공유재산 사용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누리집 개편, 8월부터 서비스 개시 [금요저널] 대전시는 시 누리집의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메뉴 재구성, 검색기능 강화 등 새롭게 누리집을 개편해 8월 1일 서비스를 개시한다. 주요 개편내용으로는 다양한 행정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관련 항목 및 내용 검색 기능 강화 주요 서비스 및 분야별 민원서비스 구성 주요 이슈와 퀵메뉴를 활용한 홍보 및 소통 채널 추가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했다. 시는 누리집 개편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 및 시민 설문조사 등을 거쳐 가장 선호도가 높은 디자인과 메뉴 등을 선정했다. 박연병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새롭게 개편한 대전광역시 누리집을 통해 다양한 행정정보 들을 시민들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능개선과 콘텐츠 현행화를 통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이 정부의 도매시장 거래정보 디지털 전환계획에 발맞춰 전자송품장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구축한다. 대전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산물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하는‘도매시장 통합홈페이지 전자송품장 연계 시스템 시범사업’대상자로 오정도매시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자송품장 연계 시스템 시범사업은 기존의 종이 송품장을 전자송품장으로 전환해 도매시장 거래물량을 예측하는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전국 3개 공영도매시장이 참여한다. 전자송품장 시스템이 구축되면 출하자가 출하 시 작성하는 종이송품장을 전자시스템으로 전환해 시장별 출하량 및 구매량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적정 출하량 조절과 출하자들의 수취 가격 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올해 서울 가락시장에 시범사업을 도입하고 중앙도매시장은 2025년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시범운영단계에서 테스트가 필요함에 따라 2개 시장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오정도매시장 지정법인 ‘대전청과’는 시스템 설치 및 고도화 비용 절감, 전자송품장 데이터의 판매 원표 전환 기능 제공 등 인센티브를 얻게 된다. 한편 오정도매시장은 지난 7월부터 농산물 경매 시 특정 중도매인에게 물건을 몰아주는 폐단을 방지하기 위해 가락시장에 이어 전국 2번째로 블라인드 경매를 시행한 바 있다. 블라인드 경매제는 경매사가 응찰자 정보를 확인할 수 없게 하고 최고가격으로만 낙찰자를 결정하는 방식의 경매 방법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도매유통 개선 핵심과제 중 하나이다. 오정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지난 1개월 간의 블라인드 경매내역을 전년도 동기와 비교한 결과 재경매율은 2.7%수준으로 큰 차이가 없으나 단독응찰률은 16.4%에서 15.7%로 감소해 블라인드 경매 시행 전보다 공정성 측면에서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으며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또한, 경매에 참여하는 중도매인들도 경매의 투명성·공정성 제고 부분에서 블라인드 경매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익규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은“앞으로도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유통혁신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오정도매시장이 농산물 유통혁신을 선도하는 중부권 제일의 공영도매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장우 시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상호협력 강화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여덟 번째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해 양 기관의 상호교류와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항우연은 항공우주기술개발을 통한 국가 발전을 위해 1989년 설립된 국내 유일 항공우주 연구기관이다. 이날 행사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항우연 이상률 원장, 그리고 대전시와 국방연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소개와 협력 방안 논의, 시설 투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첫인사로“항우연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 수준으로 급성장한 연구소로 우리나라 최초 달 궤도선‘다누리’개발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으로 국민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드렸다”고 말하며 항우연 영웅들에게 존중과 감사를 표했다. 이어“지난해 윤석열 대통령께서 대전을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지정해 우주 연구와 인재 개발 메카로 육성하고 우주항공 분야의 기업 육성은 대전을 중심축으로 충청권의 집중 육성을 강조하면서 우주경제 시대의 중추적 역할을 대전이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 시장은“우주 분야 핵심 연구기관, 관련 기업 밀집 등 대전이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살려 미래 우주 신산업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과 우수 연구인력 양성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특구내 층수 제한 해제와 건폐율·용적율 상향을 위해 대통령님과 관련 부처에 수 차례 건의해 대덕 K-켄달스퀘어가 확정됐다”며“서울보다 살기 좋은 글로벌 과학도시 대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우연 이상률 원장은“대전시 소유인 신성 배수지 공용시설을 시민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우주천문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 시장은“오늘 논의된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해 양 기관의 협의를 통해 서로 상생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고 답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 양 기관 관계자는 한국의 첫 달 궤도선인 ‘다누리’ 시험이 이뤄진 위성 총조립 시험센터 시설을 둘러봤다. 한편 이 시장은 오는 8월 18일에는 한국천문연구원을 방문, 출연연과의 소통 및 상호교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계약의 공정성과 투명성 향상을 위해 계약정보공개시스템 홈페이지 고도화를 추진한다. 계약정보공개시스템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제43조에 따라 발주계획, 입찰, 계약, 설계변경 및 계약 금액의 조정, 감독, 검사, 대가의 지급 등 입찰, 계약, 계약의 이행등 계약정보와 관련된 전반적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별도 홈페이지다. 광역시 가운데 대전시 등 3개 시에서만 운영 중으로 정보접근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홈페이지 고도화는 홈페이지 정보제공 기능 개선 필요에 따라 계약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고도화 내용으로는 계약 변경 사항과 준공검사에 대한 별도 메뉴를 구성하고 엑셀 파일 다운 정보 확대, 자치구 계약정보 시스템 바로가기 연계 기능 등이 추가된다. 한편 시는 2023년 1월 행정안전부의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업그레이드 이후 대전, 부산, 대구 등 일부 지자체의 계약 사유 정보가 계약정보공개시스템에 반영되지 않는 것을 발견했고 현재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 개선을 요청한 상태다. 대전시 계약정보공개시스템은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대전시 계약정보공개시스템'으로 검색해 활용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보문산 대전 치유의 숲을 8월 한 달간 야간 개장한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1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산림 치유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대전 치유의 숲은 무수동 산2-2번지 일원에 면적 172ha, 총사업비 125억원을 투입해 2019년 조성 완료됐다. 2020년부터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까지 1만 6000여명이 이용했다. 올해 운영되고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고정형 프로그램 4개, 계절형 프로그램 3개로 햇살 명상, 탁족, 맨발 걷기, 해먹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연령에 따라 GREEN으로 그리다, 걱정 없길, 내몸 깨우기, 무수장수로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여름밤 별의 별 이야기’라는 주제로 모두 숲길, 열린 광장, 운동 치유실 등 실·내외 치유 공간에서 산림 치유전문가와 함께 치유의 숲을 산책하며 별자리 관측, 곤충 소리 듣기, 꽃차 마시기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전 연령층으로 예약은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회차당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 치유의 숲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해교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이 숲과 친해지고 자연을 느끼며 치유의 숲 안에서 여름밤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대전시 전 직원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대전시 자살 사망자 수는 425명,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6.5명으로 특·광역시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에 권국주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장을 초빙해 자살 경고신호 인식, 전문기관 연계 의뢰 등의 내용으로 생명 존중 문화조성 필요성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대전시가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자살을 개인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사회적 인식 개선을 비롯한 제도적 지원 등이 필요하다”며 “오늘 교육이 시민의 생명 울타리 조성의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와 함께 매년 14세 이상 인구의 1%를 생명지킴이로 양성해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을 발견,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27일 오후 이택구 행정부시장과 4개 자치구 부구청장 및 유성구 자치행정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시구정책조정간담회’를 열고 ‘서일여고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예산지원 요청’ 등 시구 협력과제 6건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집중호우 시 도로 침수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서구 관저동 서일여고 주변의 침수 방지에 대한 논의로 시작됐다. 관저동 서일여고 주변은 지난 2016년 관저지구 도시개발 사업 완료에 따라 불투수 면적이 확대되면서 집중호수 시 우수 급증으로 반복적으로 도로 침수가 발생해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서구는 대전시가 추진 중인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 공사’에서 1,000㎜ 하수관로가 해당 구간으로 연결되어 기존 450㎜, 600㎜ 관로와는 연결이 불가능하다며 하수관로 확대를 위한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해당 구간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도로 침수가 반복되고 있고 시민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특별조정교부금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광역시 은둔형 청년·청소년 실태 조사’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대전시의 경우 지난 7월 14일 대전시의회 민경배 의원의 발의로 소위 ‘은둔형 외톨이’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대전광역시 은둔형외톨이 지원 조례’가 제정된 바 있다. 이와 관련 대덕구는 자치구에서도 지역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정책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대전시 차원의 지역 내 은둔형 청년·청소년 실태조사와 정책 방향 연구 용역 추진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시는 은둔형 외톨이의 사회참여 촉진으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청소년·청년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확충이 필요하다며 지역 내 은둔형 생활 전반과 복지욕구 분석 등을 위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2023 대전 0시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협조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대전시는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 사이 중앙로 일원에서 다음달 11일부터 17일까지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 여행’을 주제로 ‘대전 0시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중앙로 차량 통행 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자치구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며 협조를 구했다. 특히 축제와 교통통제에 대해 자치구와 동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교통 통제 및 임시 버스 승강장 운영, 행사장 환경 정비와 바가지 요금 근절 계도 등에 대한 자치구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 밖에 동구가 건의한 ‘원동네거리 부체도로 연결구간 도로 확장’, 서구의 ‘대전시 안전감찰 업무 개선 요청’,‘유성구 궁동 29-3번지 일원 보도육교 설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에 대해 시는 자치구의 건의에 대해 좀 더 세밀한 검토와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실무적 논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 또한, 이날 합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시·구정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최근 폭우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시와 자치구의 협력을 통해 상시 예찰과 시설 관리, 문제점에 대한 신속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