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가 지난해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지역업체 하도급 실태를 분석한 결과, 총수주액은 2조 9,321억원, 하도급률은 66%로 나타났다. 민간 대형건축공사 3,000㎡ 이상 지역업체 하도급 총수주액은 2023년 대비 2,749억원 상승했고 하도급률은 2023년 수준을 유지했다. 2024년 4분기에는 건설 현장 수가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 하도급률은 0.6% 상승하고 순 실적은 1,504억원 증가한 5,14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수주실적이 두드러진 현장은 둔산동 오피스텔, 성남1구역 정비사업, 봉명동 힐스테이트유성, 대흥2구역 정비사업, 문화8구역 정비사업 등으로 주요 공정의 공사를 지역업체가 수주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그동안 건설사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본사 임원과의 면담 및 간담회를 통해 지역업체 참여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또한 하도급 실적이 낮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속해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개선 노력을 촉구해 왔다. 대전시 관계자는 건설경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건설사와 분기 정례적인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시-구 및 품질점검단 전문가와 함께 현장점검을 강화해 많은 지역업체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올해 3,1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9일부터 접수하며 기업들은 공고에 따라 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시설투자, 기술력 제고 등의 경영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출에 대한 이자 차액을 보전하거나 저금리로 자금을 융자하는 사업이다. 총 3,100억원 규모 중 상반기에 1,6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경영안정자금과 지역특화 협약보증 각 600억원씩, 창업 및 경쟁력 강화사업자금 250억원,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 150억원 규모로 대출이자 차액 보전 및 저리대출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자금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인건비, 관리비 등 경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역특화 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특화 협약보증’, △부지매입, 시설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 △부품 및 원자재 구입 등 제품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 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영안정자금’과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 ‘지역특화 협약보증’은 기업이 대전시와 협약을 체결한 은행에서 대출받는 경우, 은행이 책정한 대출금리 일부를 보전해 주는 자금이다. 보전액은 요건에 따라 대출액의 1.5~3%에 해당하는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이 국내외 납품 계약을 체결한 경우 제품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지원하는 자금이다. 이번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은 지난해에 비해 몇 가지 변화가 있다. 경영안정자금의 지원 한도는 기존 5억원에서 3억원으로 조정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의 융자금리는 6%에서 5%로 인하됐으며 기업의 부담금리는 3%에서 2~3%로 완화됐다. 또한 대전시 실증참여기업, 20년 이상 경영 향토기업도 우대금리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지역특화 협약보증이 신설되면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과 협약은행을 통해 담보력이 약한 중소기업들이 보다 쉽게,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중소기업지원 포털사이트인 대전비즈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이번 지원이 설 명절을 맞는 지역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대전시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 0시 축제, 3무 축제로 순항” [금요저널] ‘2024년 대전 0시 축제’가 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 없는 ‘3무 축제’를 향해 순항 중이다. 더불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2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 0시 축제’의 순조로운 진행을 높이 평가하며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동시에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축제 개막일인 지난 9일부터 11일 주말까지 수많은 관광객이 몰렸지만, 다행히 인명사고 등 별다른 사건·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시장은“축제가 4일 차로 접어든 시점까지 다행히 안전사고 없이 잘 진행되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며도“긴장의 끈을 조금이라도 느슨하게 하는 순간 사고가 일어난다 실·국장들이 이 부분을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매일 수시로 청소와 쓰레기를 치우면서 쓰레기 대란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 시장은“서울에서 오신 분이‘이렇게 큰 축제를 여는데 어떻게 쓰레기 없이 깔끔하냐’고 했다”며 “축제를 즐기는 우리들의 높은 의식 수준과 공직자들의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고 격려했다. 대전시는 0시 축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먹거리 등의 가격 표시 이행과 가격 인상 여부 등도 집중 점검한다. 여기에 바가지요금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를 위해 축제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바가지요금 신고 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이 시장은“방문객들에게 바가지 없이 정직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3무 축제와 함께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미비점 보완을 위해 이 시장은 매일 축제 현장을 방문해 꼼꼼히 점검하며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시장은“세계 각지에서 모이는 세계적인 축제도 몇십 년 몇백 년간 보완에 보완을 거듭해 오면서 오늘날에 이르렀다”며“아무리 열심히 준비해도 미흡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 공직자들도 현장에서 예리한 눈빛으로 보완할 부분을 바라봐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시 굿즈 판매량 급증’과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으로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시장은 “굿즈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꿈돌이와 꿈씨 패밀리 관련 굿즈 등은 물량이 거의 다 소진됐다고 들었다”며 “꿈돌이와 꿈씨 패밀리의 세계화가 가까워지고 있다. 꿈돌이와 꿈씨 패밀리의 세계화를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화이글스 모자를 쓴 꿈돌이, 타자 꿈돌이 등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디자인을 끊임없이 내놓아야 한다고 세부 지침을 내렸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 디자인과 관련해서도 꿈돌이나, 대전시의 꽃인 목련화 등 시의 상징적 의미를 담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0시 축제로 식당과 주변 상권은 물론 체류하기 위한 관광객들의 숙박 객실 예약이 어렵다는 말까지 나온다”며 “계속 보완·발전해 지역 및 원도심 경제에 도움이 되고 관광객 유입으로 도시 인프라가 확충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0시 축제의 방향성을 재확인했다. 이어 “축제에 가보니 지역 유망기업 제품들 전시에 방문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걸 봤다”며 향후 우수한 제품을 갖고 있는 기업 참여 확대 검토를 지시했다. 이와 함께 유등교 재가설 결정에 따라 조형미 및 야간경관을 고려한 첨단공법 건설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따른 신속한 대책 마련 △대전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차질 없는 추진 △청년 학자금·월세지원 관련 대전청년내일재단과의 협력네트워크 구축 및 홍보 강화 등을 주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0시 축제 공식 무더위 사냥꾼‘이츠수’ [금요저널] 대청댐의 깨끗한 원수로 만들어지는 ‘이츠수 ’가 대전 0시 축제 현장의 인기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0시 축제 기간 동안 이츠수 4만명을 냉동 공급 중이다.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축제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이벤트성으로 준비됐다. 축제 첫날부터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서 축제 성공과 이츠수 홍보까지 일석이조의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이츠수 공급뿐 아니라 홍보관을 통해 안전한 수돗물 알리기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수도 서비스 사업 안내, 이츠수 생산 과정 등 내용의 홍보물 전시와 만족도 조사, 경품 추첨 등 현장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김영빈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이츠수를 0시 축제에서 널리 홍보해 축제 관광객들이 대전의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의 마시는 수돗물인 이츠수는 시민들의 수돗물 음용률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01년부터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약 1,900만 병 공급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교육시설 금연구역확대 [금요저널] 대전시는 17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확대한다. 기존 어린이집, 유치원 시설 경계선에서 10미터 이내였던 금연구역이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어린이집, 유치원 및 학교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로 확대된 것이다. 변경된 내용에 따라 17일부터 금연구역을 위반해 흡연하다 적발될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단, 기존의 조례로 지정한 학교절대보호구역의 금연구역은 그대로 유지된다. 시는 금연구역 확대 지정에 대해 홈페이지 및 SNS, 전광판 매체를 통해 홍보 중이며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내표지 및 현수막을 부착하는 등 변경된 내용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와 자치구는 하반기 금연구역 지정 위반 및 흡연행위 등에 대해 금연 합동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이번 교육환경 시설 주변 금연구역 확대조치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간접흡연 피해가 줄고 성숙한 금연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금연 홍보 및 캠페인을 통해 담배 연기 없는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19일 대전신세계 엑스포타워 20층 D-유니콘라운지에서 지역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한 ‘고벤처포럼 in 대전’을 개최한다. 고벤처포럼은 대한민국 모든 스타트업·벤처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열린 네트워크 행사로 2007년부터 수도권 중심으로 개최되어 온 행사다. 이번 포럼에는 대전의 D-유니콘기업, 벤처창업기업, 투자사, 산·학·연 및 시 출연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고벤처포럼 이상학 부회장의 지역 벤처창업가를 위한 강연을 시작으로 대전의 유망 창업·벤처기업 6개사 IR을 진행하고 협력기관의 창업 행사 및 프로그램 등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며 참석자 간 교류 네트워킹도 진행한다. 김종민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지역 스타트업 분들에게 이번 행사는 투자 유치와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며 “창업·벤처를 준비하는 분, 벤처창업가, 투자자 등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벤처포럼 in 대전’은 창업·벤처기업인을 포함,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 신청은 고벤처포럼 홈페이지 또는 온오프믹스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대전광역시 창업진흥과 창업기반팀, 한국엔젤투자협회 충청권 엔젤투자허브으로 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님블뉴런 이스포츠 활성화 업무협약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9일 이터널 리턴 시즌4 파이널 대회 개막에 앞서 개발사인 님블뉴런과 대전 이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자체와 개발사간 공동 협력은 전국 최초 사례로 협약에는 향후 5년간 정규시즌 대전시 단독 개최, 지역 연고 리그, 이스포츠 페스티벌 공동 개최 등의 내용이 담겼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0시 축제 순환버스 이용하세요 [금요저널] 대전시는 0시 축제 기간 중구 대로변에 밀집돼 있는 병의원으로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순환버스’를 운행한다. 0시 축제 기간 동안 옛 충남도청부터 대전역 일원이 교통 통제됨에 따라 시내버스 29개 노선 365대가 우회 운행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노약자 및 교통약자들의 병의원 접근이 어렵다는 민원을 반영했다. 순환버스는 7일부터 17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오후 5시까지 6대의 미니버스가 운행한다. 배차간격은 30분이고 70세 이상은 무료고 그 외 일반시민은 300원의 요금만 내면 된다. 단 8월 11일 일요일은 운행되지 않는다. 노선은 대전역-역전시장-중앙시장-대흥동우체국-대흥동성당-대흥동네거리-대고오거리-대전준법지원센터-NC백화점-대전여상-대종로네거리-태화장-한밭중네거리-삼성초 구간을 양방향 순환한다. 승차 위치는 총 14곳으로 행사장 외곽 버스 순환노선 승강장 10곳과 행사장 근접 신설 승강장 4곳이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국장은“순환버스는 신안동 임시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해서 행사장 외곽 승강장으로 양방향 순환하며 노약자와 교통약자들의 축제장 진입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축제 기간 동안 보행상 중증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중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 임산부 등을 위해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대종로 특별무대 뒤, 대흥동 성당 앞 그리고 동구 원동 동산천막사 등 3곳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특별교통수단과 전용임차택시를 활용해 이동 약자의 축제 관람 후 복귀를 도울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소방본부, 여름철 벌쏘임 사고 예방 당부 [금요저널] 여름철 벌집제거 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2022년 2,120건, 2023년 3,041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벌집제거 출동 건수를 계절별로 살펴보면 총 3,041건 중 봄 155건, 여름 2,212건, 가을 668건, 겨울 6건으로 여름의 출동 건수가 전체 출동 건수의 72.7%를 차지했다. 여름철 벌집제거 신고가 급증하는 원인은 기온상승으로 활동이 왕성해지고 개체군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말벌류의 생애 주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벌 쏘임 예방법으로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류 자제 △어두운 색보다 밝은 색 계열의 옷 착용 △흰색계열의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 다리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 등이 있다. 야외 활동 중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머리 부분을 감싸고 자세를 낮춰 신속하게 20m 이상 멀리 달아나야 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 신용카드 등을 사용해 재빨리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의 감염 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말벌의 독성은 생각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메스꺼움·설사·어지러움·두드러기, 특히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성 쇼크 등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거나 즉시 병원으로 가서 치료받아야 한다. 강대훈 대전시 소방본부장은 “여름철 벌집 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등산·여행 등 야외 활동 시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벌에 쏘였을 경우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으므로 위급상황 시 119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대훈 소방본부장, 0시축제 행사장 현장점검 [금요저널] 강대훈 소방본부장은 9일부터 17일까지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전 0시축제 행사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축제를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 전 소방안전 체험부스 준비 현황과 소방력 안전지원, 구급차 배치 등 긴급상황 발생 대비태세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 기간 중 매일 7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자정까지 상황관리, 안전요원, 응급상황 대응 등 역할을 담당하며 구급차 등 장비 10여 대도 배치된다. 이 밖에도 관람객들에게 안전은 물론 재미도 주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5개 소방서가 운영하는 소방안전 체험부스에 가면 가상화재 소화기 진압체험, 심폐소생술, 외상처치 등 응급처치체험, 쉽게 배우는 소방시설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14일에는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119소방악대와 의용소방대로 구성된 밴드 붉은 천사가 119소방가족 음악회를 연다. 강대훈 대전시 소방본부장은“축제의 성공은 시민들의 안전에서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기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겨레의 꽃 무궁화 수목원에 스며들다 [금요저널] 대전시는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한 ‘2024년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축제’를 9일부터 18일까지 한밭수목원 동·서원 진입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무궁화, 수목원에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대한 독립을 뜨겁게 외쳐 마침내 대한민국의 광복을 이뤄낸 민족의 얼을 담고 있는 무궁화를 생활 주변에서 즐기고 사랑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쉽게 기를 수 있는 크기의 분화에서부터, 어른 키보다 큰 분화까지 한밭수목원에서 직접 가꾼 다양한 크기의 분화 12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욱과 무궁화속의 낙엽관목인 무궁화는 매년 7월~10월 중 약 100일 동안 끊임없이 꽃이 피고 져서 무궁화라 이름 붙여졌고 광복절을 즈음해 가장 화려하게 꽃을 피워낸다. 신상철 대전시 한밭수목원장은 “대전 0시 축제와 같은 기간 열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 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주의 당부 [금요저널] 대전시는 최근 4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가 5.1배 급증하고 소아·청소년과 영유아를 중심으로 백일해, 수족구병 등 감염병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22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는 7월 1주 91명, 7월 2주 148명, 7월 3주 225명, 7월 4주 465명으로 최근 4주간 5.1배 증가했다. 특히 최근 국내 코로나19 유행을 이끄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KP3 검출률은 6월 12.1%에서 7월 39.8%로 크게 늘었고 이 중 대부분이 65세 이상 고령층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백일해와 수족구병 등 다른 감염병도 확산하고 있어 예방을 위한 개인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개인방역수칙으로는 △마스크 쓰기 △올바른 손 씻기 △기침할 땐 옷소매로 코와 입 가리기 △환기 및 소독하기 △증상 발생 시 진료받고 집에 머물며 접촉 최소화하기 △코로나19 예방접종 등이 있다. 대전시는 지난 5월부터 여름철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해 감염병 발생상황 모니터링 및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 의심 시 코로나19 담당의료기관 21개소에서 처방을 받고약국 217개소에서 먹는 치료제를 조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코로나19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중증환자 격리치료를 위한 국가격리병상 21병상과 긴급치료병상 8병상도 운영 중이다. 코로나19는 예방접종이 가능한 감염병으로 대전시는 10월 중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적기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환기 부족 및 사람 간 접촉이 늘어 당분간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9일 개최되는 대전 0시축제에 많은 시민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