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14일 남영동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금요저널]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오전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직접 발급받고 처리상황 등 현장을 점검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 등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주민등록증으로 실물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다. 관공서 은행, 공항, 병원, 편의점, 선거 등 현행 주민등록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세종시 등에서 시범 발급을 시작해 단계별로 서비스 지역을 늘려왔으며 오늘부터 마지막 확대 지역인 서울과 부산, 광주에서도 발급이 가능해지면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시대가 열렸다. 오 시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으로 더 편리한 세상이 시작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편의를 높이고 불편을 감소시키는 스마트한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1인가구 집중케어면 “혼자여도 외롭지 않아”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역삼동에 운영 중인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를 주축으로 1인가구 집중케어에 나선다. 구는 지난해 6월 센터를 강남역 인근으로 확장 이전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늘린 바 있다. 올해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1인가구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그동안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센터에서 운영하던 프로그램의 경우 일회성·단기성 커리큘럼의 비중이 높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정규 편성했다. 정규 편성된 프로그램은 △건강한 미래의 생애 설계와 경제적 자립 △집수리 및 인테리어 정보 △취업 등 일상에서 필요한 스피치 기술 △창의력 사고 증진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디지털 드로잉 △우쿨렐레 연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필라테스 및 틈새 홈트 △건강한 밥상 만들기를 위한 소셜다이닝 강좌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아울러 1966년 이후 출생자 중 올해 강남구 전입신고를 마친 1인가구에게는 선물로 생활용품을 구입하는 데 쓸 수 있도록 다이소 상품권 2만원권을 증정한다. 센터 멤버십 신규 가입 후 센터로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적극적으로 지원 정책 및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청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소극적인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기획했다. △서울 둘레길 코스 및 도심 도보 투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서대문자연사박물관 방문 △국립현대미술관, 경복궁 투어 등 같이 걸으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사회적 관계망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달부터 센터 홍보 전담 인력을 배치해 한층 더 체계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홍보 채널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센터 홈페이지를 리뉴얼해 1인가구 지원사업 정보 등을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홍보 서포터즈단을 운영해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지난 7일 개최한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선발된 서포터즈 8명은 올해 상반기에 1인가구의 눈높이에 맞춘 SNS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인가구의 비중이 높은 역삼동에 조성한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를 구심점으로 삼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는 분들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며 “‘강남구에 살면 혼자여도 외롭지 않다’고 느끼실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자문밖 청년 작가와 함께하는 3일간의 공연·체험 속으로 [금요저널] 종로구와 자문밖문화포럼이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자문밖아트레지던시 입주 작가 15명과 함께하는 오픈스튜디오를 운영한다. 3일간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올해 2월 입소한 2기 작가들의 작업 공간,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이들이 협업해 마련한 각종 공연을 선보이며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10일 금요일에는 팔각정에서 열리는 오프닝 공연이, 11일에는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 여유를 되찾아줄 ‘명상’과 관객·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콜라보레이션 ‘춤’ 공연, 작가 작업 공간 탐방 프로그램 등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12일에도 작업공간을 둘러보고 은유와 상징, 철학과 풍자로 가득한 ‘연극’ 공연을 관람 가능하며 누구나 나만의 영상을 만들며 새로운 즐거움을 느껴보는 ‘영상’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명상, 춤, 연극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 이번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별 일시와 장소, 참가비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자문밖아트레지던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20년 9월 문을 연 자문밖아트레지던시는 문화예술인에게 안정적이면서도 자유로운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열어주려는 취지를 담은 장소이다. 종로구와 자문밖문화포럼이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새롭게 선정한 2기 작가들은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진 예술가로 회화 디자인 전시기획 건축 미디어아트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13개 팀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레지던시 내 독립형·개방형 전용 공간과 소규모 커뮤니티와 전시를 위한 공용공간을 제공받고 관내 소상공인·공방을 대상으로 창작활동을 진행하는 ‘로컬아트 프로젝트’,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프로그램, 원로예술인과의 멘토링 등에 참여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북촌 전시실에서 2기 입주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문밖아트레지던시를 중심으로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에어로빅, 라인댄스 등 강동구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 재개 [금요저널] 강동구가 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광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4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구는 그간 운영을 중단해 온 다양한 야외 체육프로그램들을 재개해 지역사회의 생활체육문화를 활성화 시키고 코로나로 지체된 구민의 건강 증진을 전면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10월까지 일자산 잔디광장, 명일공원, 성내하니공원 등 관내 공원 및 광장에서 구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에어로빅, 요가, 댄스스포츠 등 5가지 종목에 11개 강좌를 운영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오랜 기간 지속된 코로나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회복해 일상으로 조속히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라며 “야외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그간 소홀했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강동구, 비대면 금연클리닉 카카오톡 채널 개설 [금요저널] 강동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흡연자의 금연 지원을 위한 ‘비대면 금연상담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채널 운영은 오프라인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렵고 대면상담을 피하는 흡연자에게 접근성을 높여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지역사회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금연클리닉에 등록하고 금연클리닉 운영시간 내에 실시간으로 비대면 금연상담을 받을 수 있다. 흡연욕구와 금단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니코틴보조제, 행동강화용품 등을 무료로 지원받고 금연상담사의 정기적인 상담관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6개월 지속적으로 금연을 유지할 경우에는 성공 여부 검사 진행 후 소정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강동구민은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강동구 금연클리닉’을 검색 후 채널 추가를 하면 된다. 금연상담에 필요한 등록카드를 작성해 카톡으로 금연등록, 전화상담 가능한 시간을 댓글로 남겨주면 금연상담사가 확인 후 개인별로 금연상담을 한다. 금연클리닉에서의 모든 상담 내용은 비밀이 보장되기 때문에 마음 편히 상담 신청을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금연클리닉 카카오톡 채널 개설로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와 건강증진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청년 마음 어루만져주는 마포, 심리 상담 바우처 제공 [금요저널] 마포구는 청년들의 심리와 정서의 안정을 위해 ‘2022년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세 이상 35세 이하 우울증 환자 수는 2017년 11만 7709명에서 2021년 25만 1513명으로 두 배 넘게 늘었다. 이는 최근 급변하는 현대 사회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들이 취업, 주거, 사회 관계 형성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반증하는 수치다. 이에 구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치유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심리상담 서비스를 개시했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만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별도의 소득이나 재산 기준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에 걸쳐 주1회, 총10회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상담기관에서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최대 12개월까지 연장 신청도 가능하다. 상담 서비스 유형은 상담 수준, 제공 인력의 전문성, 가격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구분된다. A형은 일반적인 심리 문제를 겪고 있거나 정신 건강과 관련한 진료에 부담감이 없이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경우 이용 가능한 서비스이며 회당 본인 부담금 6천원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B형은 자립준비청년,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자 등 높은 수준의 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청년에게 적합한 서비스로 회당 본인 부담금은 7천원이다. 서비스는 전자이용권으로 제공하며 대상자가 국민행복카드를 발급 받은 후 원하는 상담기관을 선택해 직접 결제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올해 12월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이번 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강동구, 2022. 엔젤&청년다락공방 체험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강동구가 6~7월 두달 간 관내 초·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수공예 체험을 제공하는 ‘공예야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공예야 놀자’ 프로그램은 성안로 일대의 ‘엔젤공방’과 구천면로 일대의 ‘청년다락공방’에서 진행되는 수공예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프로그램 운영은 성안로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엔젤공방 허브센터’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12개의 강좌로 총 36회가 진행되는데, 강좌별로 6~10명씩 총 291명의 초·중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꽃을 직접 다루면서 식물에 대한 이해와 소중함을 배우는 ‘꽃과 나, 함께 기초 플라워 클래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서로에게 메이크업을 해주는 시간 ‘도란도란 메이크업 모둠 클래스’ 등 학생들의 공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수 준비되어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공방 체험프로그램은 청년공방 성장·발전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엔젤공방허브센터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공예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중구, 서울시 로컬브랜드 공모 선정으로 30억원 확보 [금요저널] 중구 장충단길 골목상권이 서울시 '2022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비 30억원을 지원받는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지역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활성화되지 못한 골목상권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대입구 지하철역 2번 출구를 나오면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제과점인 태극당이 보인다. 태극당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이어지는 장충동 남소영길에는 오래된 족발집부터 트렌디한 카페까지 개성있는 먹거리들로 가득한 골목상권이 형성돼 있다. 인근에는 남산과 장충단공원, 다산성곽길, 남소영광장, 장충체육관 등 유서 깊은 역사문화자원과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어 관광 특화 상권으로서의 잠재성도 충분한 곳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장충단길 골목상권은 3년간 최대 3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1차 년도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인적·물적 인프라 조성 및 환경개선 등 상권 기반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2차 년도부터는 구에서 사업을 맡아 각종 지역 콘텐츠와 연계한 본격적인 브랜드화 작업을 추진한다. 상권 홍보를 위한 마케팅 콘텐츠 개발과 컨설팅, 쇼핑플랫폼 입점 및 SNS 프로모션 등을 통한 온라인 판로 확대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구는 관광객들이 골목상권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상권의 앞마당 격인 장충단공원과 남소영광장을 중심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공연 및 행사 개최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그간 지역 상인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수차례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며 "장충단길 골목상권이 지속력과 자생력을 갖춘 서울의 대표 브랜드상권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버스정류소 더위 식히는 동대문구 쿨링의자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여름철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가로변 버스 정류소 161개소를 대상으로 쿨링의자를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구는 구비 1천 7백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한파를 대비해 설치한 온열의자 위에 열전도율이 낮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쿨링덮개를 설치했다. 관내 승차대가 있는 가로변 버스정류소 161개소에 쿨링의자 설치가 완료됐으며 목재 재질의 온열의자가 설치된 20개 정류소를 제외한 모든 버스정류소에서 쿨링 의자를 이용할 수 있다. 쿨링덮개는 과열현상을 방지함과 더불어 흰색을 중심으로 밝은 색을 적용해 시각적으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까지 세심하게 고려해 제작됐다. 또한 이번에 설치된 쿨링의자는 덮개만 제거하면 기존의 온열의자로 다시 사용할 수 있어 계절마다 의자를 교체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여름에도 장기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버스를 이용하는 구민들이 쿨링의자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위를 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편의 증진을 위해 대중교통 관련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아동이 행복한 도시’ 노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지난달 3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담긴 기본정신을 실현하고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충분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아동친화적 환경을 갖춘 지방자치단체를 뜻한다. 노원구는 지난 2018년 첫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상위단계 인증’을 연달아 획득했다. 상위단계 인증은 지난 4년간의 변화와 이행실적을 평가한 결과, 기존보다 더 높은 수준의 아동친화도시로 공식적 인정을 받았음을 의미한다. 이번 상위 단계 인증을 위해 구는 아동친화도조사, 아동영향평가를 실시해 이를 토대로 4개년 로드맵을 작성했다. 아동참여 확대 및 활성화 놀 권리 실현 지역사회 통합돌봄 구축 아동청소년 보호체계 강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등 42개 중점사업을 선정해 체계적으로 실행에 옮겼다. 먼저 ‘아동·청소년의회’, ‘참여위원회’, ‘아동참여예산’, 제도를 실시해 아동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아동 관련 공공시설물을 조성할 때 아동이 설계 및 내부 디자인에 참여토록 하는 ‘나도 건축가’ 제도를 실시해 아동의 참여권을 실현하고 민주시민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동·청소년의 놀이권을 보장하기 위해 청소년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는 ‘청소년 축제’와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마중물 동아리 지원사업’, ‘청소년 아지트 조성’ 등 다양한 사업으로 아동 청소년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27개의 ‘아이휴센터’와 ‘아픈아이돌봄센터’는 지역사회 아동 돌봄의 모범사례로 관계 기관 및 구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으며 ‘학대피해 아동쉼터’, ‘노원구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구는 다음 아동친화도시 인증심사가 있는 2026년 5월까지 현재 실시하고 있는 사업들의 내실을 다지고 신규 사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아동친화도시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노원이 모두가 행복한 노원이라는 일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노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민주당 대선·지선 평가 본격 돌입, 첫 연속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3월 대통령선거와 6월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인 평가 분석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 등 초재선의원 10명이 주최하는 ‘더불어민주당 대선·지선 평가 연속토론회’가 8일 오전 10시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대선과 지선에서 민주당이 연속 패배한 이유를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평가하고 민주당의 나아갈 길을 미래지향적으로 모색하기 위함이다. 최근 당 내외부에서는 그동안 민주당이 눈앞의 선거일정에 급급해 제대로 된 평가와 분석이 없었다는 점에 대한 성찰과 함께 이제라도 차분하게 성역 없는 평가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 5년 동안 민주당의 가치와 지향점, 핵심의제 등에 대한 자기 점검이 사실상 없었고 이로 인해 당의 색깔 자체가 흐릿해지는 것에 대한 당내 위기의식이 크게 고조된 상황이다. 오늘 예정된 연속토론회는 휴먼앤데이터 이은영 소장의 대표발제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최병천 부소장, 뉴스톱 대표 김준일 기자 등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탄희 의원은 “대선·지선 평가를 통해 가치와 지향점이 뚜렷했던 민주당의 색깔을 되찾고 당의 기초 체력부터 차근차근 쌓아 올리겠다”며 "특히 이 과정을 국회의원들 뿐 아니라, 당원, 지지자, 일반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 토론회는 강민정 권인숙 김성주 민병덕 양이원영 오기형 윤영덕 이수진 이탄희 천준호 등 10명의 의원이 공동주최에 이름을 올렸다.
by용산구,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 선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 수상 주인공은 김유미 스마트정보과 스마트사업팀 주무관, 박희숙 지역정책과 청년정책팀 주무관, 이효진 한강로동 생활복지팀 주무관 총 3명이다. 올해 입사 17년차를 맞은 김유미 주무관은 ‘디지털 기반 노후 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구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용산구는 지역 내 건축물 절반 이상이 지어진지 30년 이상 되어 노후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대책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이에 김 주무관은 사물인터넷 센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설물을 통합관리하고 사고위험을 예측·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공공시설물 54개소, 민간시설 68개소에 설치된 IoT 계측센서는 건축물 기울기, 진동, 균열 같은 사전 위험요소를 자동으로 감지해 경보알림을 해준다. 이를 통해 앞으로 시설물 붕괴 등 위험 징후를 사전에 파악해 사고 발생을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센서 설치를 위한 민간시설 소유주 동의서 접수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소유주 연락처 확보, 관리주체가 특정되지 않는 연립주택 주민의견 수렴, 타 지역 거주 소유주 동의를 받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막상 연락이 닿아도 위험건축물로 인식돼 부동산 가치 하락이 염려된다는 이유로 동의를 꺼리는 소유자도 있었다“며 ”오히려 노후 건물도 계측 센서 설치로 위험 사고에서 자유로울 수 있음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스마트정보과에서 구축한 시스템은 올해 6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11개 관리부서에서 이용한다. 13년 차 공무원인 박희숙 주무관은 ‘청년친화도시 용산 조성’으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선발됐다. 박 주무관은 2020년 1월 1일부터 청년업무를 담당해 서울시 최대 규모 청년커뮤니티 공간 ‘용산 청년지음’ 조성 청년정책거버넌스 활성화 공모사업 시비 2억2700만원 확보 서울형뉴딜일자리 사업 선정 시비 3600만원 확보 등 청년정책에 있어 굵직한 성과를 냈다. 박 주무관이 업무를 처음 맡았을 당시 담당자 잦은 교체와 청년전담팀 부재로 청년 참여기구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지역사회 내 인적·물적 자원이 없고 청년정책 이해도가 낮아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 곤란 등 정책 추진 동력도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박 주무관은 타 자치단체 벤치마킹 실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정책방향을 수립하고 지역자원을 적극 발굴했다. 청년정책 추진의 거점공간으로 청년 활동공간을 조성하면서 용산 청년지음은 설계단계에서부터 공간 구성, 명칭 선정, BI 개발 등 전 과정에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구와 함께 만든 ‘협치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청년공간 조성이 동시에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로 이어지게 된 것. 박 주무관은 ”청년의 문제는 당사자인 청년의 목소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청년들과 함께 풀어가는 과정에서 ‘청년지음’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도 얻고 청년들 스스로 뭔가 할 수 있다는 자기 효능감을 느낄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9년차 사회직 공무원인 이효진 주무관은 민·관협력을 통해 한강로동 장기 미해결 저장강박 위기가구 내 폐기물을 처리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 행정을 높이 평가받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선발됐다. 대상가구는 10년 이상 집안에 폐기물을 저장해 이웃과 갈등은 물론 위생상태가 심각하게 불량했다. 고령 어르신이 거주하는 대상가구는 화재발생시 인명사고 발생 우려도 컸다. 이 주무관은 한강로동 주민센터에서 근무를 시작한지 3개월 만에 해당 지역 통장을 통해 대상가구 현황, 민원사항, 주민동향 등을 파악하고 4월 초부터 3차례 대상가구를 방문했다. 이 주무관은 ”가정방문 시 주택 내·외부에 폐기물이 쌓인 상태로 옆에서 휴대용 가스버너를 사용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당장에라도 큰 화재가 나겠다 싶어 즉각 사례회의를 열었다“고 말했다.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한강로동 통장, 주민자치회, 직원, 자원봉사자 등 총 40명이 참여해 폐기물 13톤가량을 처리했다. 이후 이 주무관은 대상가구 거주 어르신께 정신건강증진센터 심리검사와 치료 연계,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이용, 장기요양서비스 신청을 돕는 등 사후관리 및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 5월 후보자 추천접수, 실적검증, 선발심사위원회 개최 등 절차를 통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우수 공무원에게는 구청장 표창, 접시 상패, 상금 30만원,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해외연수 우선선발, 휴양소 우선배정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발상의 전환으로 큰 변화를 만드는 것이 바로 적극행정“이라며 ”새로운 생각, 효율적인 방법을 실제 업무에 적용해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는 직원들이 용산 행정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