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잠실새내역과 대치동 학원가를 잇는 최단 거리 버스 [3411번], 노선 변경 확정 [금요저널] 내일 27일 잠실새내역에서 대치동 학원가로 이어지는 최단 시내버스 노선이 시행된다. 이성배 서울시의원은 서울시와 지난 3년간의 협의 끝에 지역구인 잠실새내역에서 대치동 학원가까지 최단거리로 운행되는 시내버스 3411번 노선 변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변경된 3411번 버스노선은 잠실역 → 잠실새내역 → 종합운동장역 → 아주중학교 → 대치동 학원가다. 잠실새내역에서 대치동 학원가를 잇는 기존의 시내버스는 교통체증이 극심한 삼성역 공사장을 우회하기에 대치동 학원가를 왕래하는 다수의 학생을 비롯한 많은 주민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따라서 이번 변경 버스노선은 잠실새내역에서 종합운동장을 지나 기존 삼성역 공사장 주변을 우회하지 않고 교통체증이 없는 도곡로를 따라 순회토록 변경해 잠실새내역에서 대치동 학원가까지 최단 거리의 시내버스 노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파구는 위치상 강동구와 강남구 사이에 있어 통상 모든 버스가 송파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보다 강동구와 강남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이렇듯 오랫동안 송파구 주민의 삶에 초점을 둔 버스노선이 신설되지 않았던 탓에 많은 송파 주민과 학생들은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성배 의원은 그동안 교통 불편을 겪어온 학부모와 학생들의 가장 큰 민원 사항이었던 이번 시내버스 노선 변경을 위해 △ 잠실동 학부모 및 학생 의견 청취, △서울시 버스 정책 간담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버스노선 변경을 추진해 왔다. 이에 이 의원은 “수년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며 “3411번 버스노선 변경이 실현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2023년 3월에도 4319번 버스를 1대 증차시켜 버스 이용객의 혼잡도를 낮추고 주민의 교통 편의성을 제고하는 등 대중교통 문제 해결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성배 의원은 “이번 변화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혜영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2024년 우수 의정대상 수상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이 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우수 의정대상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지방의원을 심사·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 상은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의원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혜영 의원은 올해 7월부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활동을 시작했고 지난 11월 진행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서울시 집행부서를 향해 △ 서울시 홍보대사 선정 기준 및 보수 지급 기준 부재 문제 △ 시지정문화유산 관리등급 지속적 하락 문제 △ 서울시체육회 소속 지도자 및 선수들 사이에 만연된 갑질, 폭행 문제 △ 다국어 관광안내 표지판 외국어 표기오류 지속적 발생 문제 등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 서울시립미술관 및 서울역사박물관 내 공공예식장 예식환경 개선 요구 등의 건의사항을 제안하면서 집행기관의 위법·부당한 행정을 예방하고 시민 편익 증진에 이바지하는 등 올 한해 동안 지방의원 본연에 업무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김혜영 의원은 “지방의원 본연의 업무를 묵묵히 수행해온 것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측에서 그동안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 주시고 이렇게 귀한 상까지 주시니 무척이나 감사할 따름”이라며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보다 낮은 자세로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서울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왕의 초상화 모셨던 영희전의 역사 ‘서울사료총서’ 제21권에 담다 [금요저널] 서울역사편찬원은 조선시대 왕실 초상화를 보관했던 영희전의 운영 기록을 담은 ‘국역 영희전지·남전속지’를 발간했다. 조선시대에는 왕의 존귀한 모습을 담은 초상화를 ‘진전’ 이라는 별도의 건물에 모셔두었다. 왕이 진전에 행차해 선대 영정에 제사를 지내기도 했고 진전에는 상주하는 관원을 두어 관리했다. ‘영희전’은 조선 후기 한양 남부 훈도방에 있던 왕실 초상화 보관소다. 1690년 ‘남별전’을 개칭해 ‘영희전’ 이라 명명했으며 1908년까지 태조, 세조, 원종, 숙종, 영조, 순조의 어진을 봉안했던 진전이었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1751년 김용겸이 편찬한 ‘영희전지’ 와 1859년 김계진이 편찬한 ‘남전속지’를 국문으로 번역해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이다. 영희전의 창건 과정, 영정 봉안순서 보수 기록과 제향의 종류와 절차, 제기, 제수 등 영희전 운영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영희전지’는 영희전에 부임할 후대 관원들을 위해 영희전에 대한 여러 정보를 정리한 책이다. ‘남전속지’는 ‘영희전지’ 편찬 이후 100년 동안의 변화상을 보완해 기록한 성격이다. 1772년 중수청 설치와 1778년 영조 어진 봉안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역사편찬원은 시민들이 ‘국역 영희전지·남전속지’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퀴즈 이벤트를 마련했다. 책과 관련한 간단한 퀴즈를 풀고 본인의 SNS에 관련 게시물을 작성하는 이벤트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온라인 교환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국역 영희전지·남전속지’는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에서 전자책으로 무료 열람할 수 있으며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책방에서 구매할 수 있다. 12월 중 서울시 공공도서관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 : history.seoul.go.kr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이번 ‘국역 영희전지·남전속지’는 관원이 기록한 관서지의 형식을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료다. 조선 후기 진전인 영희전을 쉽고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서울 관련 사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서울 역사의 지평을 넓히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참가자들의 경제역량을 높이기 위해 제공하는 금융교육 및 특화교육을 2024년도 10월 기준 1만 8,112여명이 수강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4월 기초-심화 연계과정 금융이해 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21회 금융 및 특화 오프라인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전년대비 5회 추가 개설했으며 총 1,106명이 강의를 수강했다. 금융교육은 1회 최대 참가자가 110명, 특화교육은 109명으로 호응이 높았으며 경제지식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강의와 청년 주거정책과 주거복지에 관련된 주제의 강의가 인기강좌로 꼽혔다. 오프라인 금융교육은 매년 수요조사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욕구에 맞는 과정을 설계하며 올해는 △금융교육 13개 과정, △특화교육 8개 과정을 운영했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은 △금융교육 15개 과정 △특화교육 4개 과정으로 총 1만 7,006명이 수강했다. 온라인 금융교육은 통장 참가자뿐 아니라 관심 있는 일반시민 누구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재단은 그간 통장 참가자들의 금융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 활성화를 위해 퀴즈대회, 후기공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의견수렴을 위한 인터뷰도 진행했다. 지난 10월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월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후기공모 이벤트를 통해 우수 공모작 6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벤트 참가자들은 금융교육 참여로 돈을 모으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근로의지를 다지게 됐으며 삶에 희망이 생겼다고 했다. 또한 불안한 청년시기를 지나가는 데 큰 힘이 됐으며 미래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삶을 더 잘 이끌어 나가고자 하는 의욕을 보였다. 인터뷰 참여 참가자들은 금융 역량강화 목적으로 교육을 수강했으며 목돈 저축 노력, 근로 유지 의지, 자신감 향상 등 미래설계 및 자산형성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 교육 종료 후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점수 93.2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구성, △교육운영 △강사 만족에 대해 설문했으며 강사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유연희 복지사업실장은 “내년에도 의견수렴을 통해 참가자의 욕구와 역량에 맞는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참가자의 실생활에 접목이 가능한 경제지식을 통해 자산형성과 미래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축산물 소비 증가 연말연시…송파구, 안전관리 강화 [금요저널] 송파구는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에 나선다. 구는 위생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시기를 고려해 최근 3년간 점검실적이 없는 업체를 집중 점검한다. 골목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등과 식육, 포장육, 가공품 등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은 위생점검과 수거검사로 이뤄진다. 주요 사항은 △겨울철 실외 진열 행위 △축산물 보존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 위생교육 확인 △한우 둔갑 판매 여부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 행위 등이다. 구는 축산물위생감시원과 명예감시원 등 민·관 합동 점검으로 부정불량축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 고의성이 없거나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비위생적인 축산물 취급 및 운반, 한우둔갑 및 부위거짓표기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행정 조치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민의 일상적 먹을거리인 축산물은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말연시 축산물 안전관리로 주민과 소비자 누구나 안전한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자원봉사자대회 개최.연간 17만 8천 명의 봉사활동 성과 기념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 성암아트홀에서 강남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2024 강남구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로 미래를 그리는 강남’을 주제로 한 해 동안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남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자원봉사 참여율 1위로 연간 17만 8천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자원봉사자, 봉사단체, 수요처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봉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자리다. 행사는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 축하공연으로 구성된다. 강남구청장 표창은 김광말 님 외 43명,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에 3명, 자원봉사 활동상에 16명 등 총 63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활동시간에 따라 5,000시간 이상 명예배지를 받는 9명을 비롯해 2,000시간, 1,000시간, 500시간, 200시간을 달성한 자원봉사자 738명에게 인증서와 배지가 전달된다. 시간별 대표자 5명은 현장에서 직접 배지를 받고 나머지 대상자들은 개별적으로 전달받게 된다. 올해 강남구 자원봉사자들은 대외적으로도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이정찬 님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전형순 님과 현대모비스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김영희 님, 유은숙 님, 정은정 님, 개포4동 주민센터가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는 등 강남구의 자원봉사 저력을 인정받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강남구가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자긍심을 느끼고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치매안심센터, 음악과 예술이 흐르는 송년 문화 행사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의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삼성서울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송년 문화행사 ‘빛나는 기억, 따뜻한 송년’을 개최한다. 강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연간 1만4천여명이 방문했고 치매 환자를 비롯해 예방이 필요한 구민까지 6,656명이 회원 등록을 했다. 특히 올해는 치매환자가 집에서 의사와 비대면 상담을 할 수 있는 ‘찾아가는 방방곡곡 스마트 명의’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를 받은 사람들이 센터의 전문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알 수 있는 OT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행했다. 주민을 직접 만나는 주민센터, 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조기 검진 등 예방 프로그램을 강화해 치매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였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성과를 기념하며 한 해 동안 지속적으로 협력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구민을 초청해 감사와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사업 성과 보고회와 함께 SG워너비 키즈로 알려진 몬스터팩토리 키즈팀, 아카펠라그룹 라비타가 음악공연을 펼친다. 또한, 미국 공인 미술치료사이자 생태예술가인 정은혜 작가가 자연에서 회복되는 마음을 주제로 치유 강연을 준비했다. 행사 관련 문의 사항은 강남구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과 관리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송년 행사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 환자와 가족, 주민들이 서로 격려와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참여형 제설대책인 ‘제설지원단 구간책임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겨울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 활성화 등 주민 주도의 제설문화 조성을 위한 선도적 조치의 일환이다. 올해 겨울은 이상고온과 강한 한파로 기온 변동폭이 크고 평소보다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8일 117년만에 내린 폭설로 인해 전국적으로 도로 마비, 출퇴근 불편, 낙상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했듯이 예방차원에서 제설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구는 2006년 서울시에서 제정한 ‘내 집앞, 내 점포앞 눈치우기’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례를 바탕으로 자발적인 눈 치우기를 유도하고 있으나, 제설작업 참여에 강제성이 없어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 11월 27일 28일 양일간의 폭설과 같은 대규모 강설에는 행정력만으로는 신속한 제설에 한계가 있어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욱 강조되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지역 사정에 밝고 주민과의 친밀도가 높은 장기 거주민들을 제설지원단으로 구성해, 자율적인 제설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거주민의 제설작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제설지원단 1명은 건물 10~20개에 달하는 범위를 책임구간으로 지정받아 일기예보상 강설이 예상되면 SNS 등 비상연락망을 활용해 사전에 각 책임구간 내 주민들에게 눈치우기를 적극 독려하게 된다. 실제 눈이 많이 내리거나 결빙이 예상되는 경우 함께 동참해 제설작업도 실시한다. 다만 적설량이 적은 경우 동주민센터 자체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제설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설지원단 단원에게는 소정의 수당이 지급된다. 또한, 구는 더 많은 주민들이 내집앞 눈치우기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특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강구하고 있다. 제설작업에 참여하고 이를 인증받은 주민들에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인기강좌 등 주민자치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우선 신청 기회 제공 △민방위 대원의 경우 그해 민방위 교육 2시간 면제 △거주자 우선주차 전용구획 정기배정 신청시 가점 부여 중 1개를 택해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서초코인 50코인을 적립해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서초코인은 서초구에서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자산으로 1코인은 100원의 가치를 지닌다. 서초코인은 서초구 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구는 먼저 방배4동에서 제설지원단 69명과 함께 올겨울 시범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12일 방배열린문화센터에서 발대식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 성과를 분석·보완해 내년에는 나머지 17개동에도 횡단전파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제설지원단의 체계적인 운영과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선순환구조를 구축해 내 집앞 내 점포앞 눈치우기 운동을 전 구민에게 전개·정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지난 폭설 때 서초구 구석구석을 돌며 주민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제설 작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1명의 손길이 정말 절실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올 겨울 ‘주민 제설지원단 구간책임제’ 조기 정착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으로 발달장애 청소년 화가의 첫 개인전 개최 [금요저널] 양천구는 오는 7일까지 오목공원에 위치한 오목한 미술관에서 발달장애 청소년 화가 양예준의 첫 개인전 ‘보는 것은 기억이고 사랑이에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내 역량 있는 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적인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구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기획됐다. 작가는 발달장애 특성상 눈맞춤이 어렵지만 이번 전시에서 총 42점의 작품 속에 수많은 눈동자들을 담아냈다. ‘꽃잎을 불고있는 젊은 우리 엄마’, ‘우리 안에서 우리를 바라보는 오랑우탄’ 등 가족과 동물 등의 눈빛들을 주 소재로 삼아 내면의 아름다움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새로운 시선과 희망을 전달한다. 양예준 화가는 7살 때 발달장애 진단을 받았다. 초등학교 입학 후 외부 자극에 대한 불안으로 혼잣말을 하고 연필을 잡고 흔드는 반복 행동을 하던 어느 날 어머니가 벽에 전지를 붙이자 연필을 흔드는 대신 벽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후 큰 집중력을 발휘해 수많은 그림을 그려 나갔으며 공모전에 참가해 수십 차례 상을 받을 정도로 재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가의 독특한 시각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목한 미술관에서 이달 7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한편 구는 문화사각지대 없는 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문화예술인 활동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에 기금을 활용하기로 하고 올해 처음 공모사업을 시작해 △청소년 △청년 △시니어 △장애인 △어르신 문화예술교육 등 5개 분야 29개 팀에 6천 8백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 예술가의 다양성과 재능을 알리고 문화예술로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예술적 재능이 있는 장애인들을 발굴하고 지역예술인들이 창의성과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내년 예산 9943억원…지역경제 활성화 예산 72% 늘려 [금요저널] 양천구는 2025년도 예산안을 올해 예산 대비 6.6% 증가한 총 9,943억원 규모로 편성해 양천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9,649억원으로 금년 대비 7.1% 증가, 특별회계는 294억원으로 9.3% 감소했다. 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적재적소에 예산을 집중·배분하면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복지’ 예산은 올해 대비 6.1% 증가한 5,734억원을 편성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들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해 효과성이 입증된 사업은 확대시키고 관행적으로 추진해온 비효율적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는 등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먼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 취업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지역경제’ 분야에 지난해 대비 72% 증가된 128억원을 편성했다. 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를 조성하고 공항소음대책지역에는 ‘창작공예센터’를 조성한다. ‘오목교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 신축’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찾도록 하고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청년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을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한다. 각종 사고와 범죄 예방을 위한 빈틈없는 도시안전망 구축에도 집중해 화재 및 범죄, 자연재난 등 ‘재난안전’ 분야에 총 385억원을 편성했다. 기존 운영 중인 4천 6백여 대의 CCTV에 더해 방범 CCTV를 확대 설치하고 통합관제센터에 ‘CCTV 영상분석고속시스템’을 도입해 범죄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 동주민센터 내 ‘질식소화덮개’ 등 대응장비를 구비하고 ‘공중이용시설 대상 화재 안전장비 설치구매비’도 지원한다. 또,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당했을 경우 ‘구민안전보험’을 통해 구민 누구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이 안정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지원도 강화한다.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노후 경로당을 증개축’하고 ‘경로당 중식 주5일제 확대’ 와 ‘양천형 경로당 중식도우미’를 통해 경로당 중식의 횟수와 질을 향상시킨다. ‘청목어르신복지센터 신축 사업’은 2027년 개소를 목표로 첫 삽을 뜨게 되며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돕기 위한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도 증액한다. ‘밑반찬 바우처’, ‘희망의 집수리’, ‘어르신 안심 주거 환경 사업’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도시 양천 위상에 맞는 ‘학교 밖 공교육 지원’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간다. 올해 조성된 ‘양천교육지원센터’에서 시기별 맞춤형 학습·진학·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권역별 미래교육센터’에서는 4차 산업혁명교육 및 글로벌 화상교육을 운영한다. ‘장학기금’도 5억원을 추가 출연해 교육복지 수혜를 더 많이 더 두텁게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지역별 균형 있는 공공인프라 구축으로 주민편의를 증진시킨다. ‘신월동 걷고 싶은 거리 재정비’로 20년 전 조성된 거리를 신월동 지역의 명소로 새롭게 단장하고 ‘100년 미래도시 목동 디자인 혁신 기본구상 수립 용역’과 ‘미리보는 목동 신주거단지 홈페이지 구축’, ‘목동중심지구 지구단위계획 교통영향평가’를 실시해 목동아파트를 첨단주거단지로 재탄생할 기틀을 마련한다. ‘30년 이상된 동주민센터 재건축’ 또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25년도 예산안은 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함에 있어 구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시급한 지역현안 해결과 구민의 편안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해 각 사업마다 타당성과 우선 순위를 고려했다”며 “내년에도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의 비전을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섬김행정’ 앞장 김윤경 팀장 제28회 민원봉사대상 수상…서울시 유일 [금요저널] 송파구는 지난 21일 SBS 서울 상암동 공개홀에서 열린 ‘제28회 민원봉사대상’에서 민원행정과 김윤경 민원행정팀장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에서는 단독 수상이다. ‘민원봉사대상’은 창의적인 민원시책과 헌신적인 봉사로 국민 편익 증진에 공헌한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시상제도이다. 공무원상으로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며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전국 243개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상 1명, 본상 9명, 특별상 1명을 시상했다. 김윤경 민원행정팀장은 1993년 입직해 공직생활 중 절반이 넘는 16년 1개월간 민원 업무에 몸담았다. 특히 2022년부터 주민 입장을 고려한 ‘섬김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친 공적을 높게 인정받았다. △인허가 민원 원스톱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과 확대 △장애인 등 민원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민원동행서비스’ 추진 △민원서식 QR코드 안내서비스 실시 △인공지능 활용 친절행정 서비스 향상 교육 등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기존 각 부서에서 담당하던 인허가 민원 480종에 대해 민원행정과 한 곳에서 상담과 교부를 실시해 민원 편의를 대폭 높이고 주민 92%가 시스템 변화에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를 얻었다. 김윤경 팀장은 “주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송파구청 모든 직원에게 주는 상을 대신해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남은 공직생활도 늘 주민 입장에서 행동하며 송파구 발전에 앞장서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민원봉사대상 수상으로 송파구 행정 브랜드인 ‘섬김행정’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모든 공직자가 사명감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주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행정에 매진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성호 서울시의원 2024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금요저널]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지난 23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사단법인 한국유권자중앙회 주최 2024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제7회 정명대상 지방자치 의정대상 부문 대상을 수상받았다. 시상식을 주최한 한국유권자중앙회 강수완 총재는 “한 해 동안 지방자치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과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하였기에 그 공로를 귀히 여겨 한국유권중앙회와 정명대상조직위원회, 국민선거감시단, 유권자정책평가단의 검증과 평가를 거쳐 제7회 정명대상 지방자치 의정대상 부문 대상으로 선정해 이 상을 드립니다”며 문성호 의원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임기 시작부터 주민들과 소통하며 직접 작성한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 계획’을 토대로 최근 무악재역 도심 방면 유턴에 대한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 가결이라는 성과를 낸 바 있으며 그간 소외받고 잘 드러나지 않았던 뇌병변 중증장애인과 그들의 가족에 대한 복지 지원 및 생활 안정을 위해 시정질의 등을 통해 보완하고자 노력해왔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수상 소감으로 “큰 상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며 이것으로 와 끝냈다 하고 만족하지 않고 더 성과를 내라는 당근과 채찍질임으로 유권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겠다”며 인사했다. 또한 문성호 의원은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 계획은 비단 무악재역 도심 방면 유턴만이 있는 게 아니었다 이를 첫 성과로 해 은평구 방면 유턴 역시 다시 재개하는 성과를 꼭 내도록 하겠다 그리해 진정한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이라는 큰 과업을 완성하도록 하는 것이 2025년의 목표다”며 굳은 결심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아직 서대문구에는 많은 숙제가 기다리고 있다. 올 겨울 크리스마스 선물로 서부경전철 민투심 통과 후 실시협약, 경의선 철도 지하화 추진, 연세로 차량통행 재개의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홍제홍은권역 고교신설 역시 꼭 풀어야 할 나의 숙제. 반드시 이루고 말 것”며 인사를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