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박 재자원화 1위 강남구, 자원순환 앞장선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3일 커피박 전문 재활용 기업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재체결하며 자원순환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23년부터 강남구와 ㈜천일에너지가 함께 운영 중인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은 커피전문점에서 대량으로 생성된 커피박를 수거해 퇴비, 고형연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배출되는 커피박을 수거해 자원으로 활용하면, 매립·소각에 드는 비용과 탄소 배출량을 모두 줄일 수 있다. 지난해 강남구에서 수거된 커피박은 약 540톤으로 서울시 전체 수거량의 22%에 달하며 서울시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참여 중인 18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구는 올해도 관내 커피전문점 1443개소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안내 및 홍보에 나선다. 참여 희망 업소는 강남구 자원순환포털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각 매장에서 생성된 커피박을 따로 배출하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가 일괄 수거해 재자원화할 수 있도록 전달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커피전문점은 폐기물 비용을 아끼고 지자체는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을 발굴해 친환경 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현장 맞춤 교육으로 공중이용시설 안전지수 높인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2일 어린이집 원장, 문화센터 시설 관리자 등 공중이용시설 관계자 180명을 대상으로 화재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화재·감전 사고를 비롯해 관리자들이 각 시설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만약 예기치 못한 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세부 내용은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고 및 행동 요령 △화재 등 재해를 유발하는 유해·위험 요인 △완강기, 구조대, 스프링클러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원리와 관리·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환절기를 맞아 발생 빈도가 잦아진 화재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안전한 시설 관리 방안을 집중교육 해 시설 관리자의 실질적인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번 교육과 더불어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6월까지 관내 공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소방 설비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상태를 현장 점검한다. 예기치 못한 재해 발생에도 각 설비를 신속히 기동해 대응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핌으로써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구의 공중이용시설 관리자들이 재해 예방 실무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점검과 교육을 바탕으로 구민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탄천에 수상 세트장 만들어 침수 대비 실전 훈련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024년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오는 5월 31일 오후 2시~오후 3시 30분 탄천공영주차장에서 풍수해 상황에 대응하는 수습복구 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을 총괄하는 행정안전부는 2022년 태풍 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개 자치구에 대해 올해 풍수해 대비 훈련을 의무 시행토록 했다. 이에 구는 탄천 수상 내에 강남역 일대를 구현한 세트장을 설치해 실제 침수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훈련 참여 기관은 강남구청을 비롯해 강남소방서 강남·수서경찰서 육군 제6019부대 3대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코원에너지 등 17개의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하고 소방차, 소방헬기 등 장비 24대가 동원된다. 훈련은 태풍 발생 감지 단계 초근접 태풍권 영향 비상대응 단계 재난현장 수습·복구 순서로 진행된다. 현장에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꾸려지고 각 단계별로 유관기관이 상황판단회의와 수습복구를 위한 토론훈련을 한다. 현장훈련은 탄천에 세운 수상 세트장에서 이뤄진다. 구는 도심 한복판의 침수 상황을 가정하기 위해 탄천 8542㎡ 면적을 막고 그 안에 철근과 목재로 이루어진 가건물 5개를 세웠다. 이 구조물들은 강남역, 상가 건물, 반지하주택 등을 구현했다. 현장대응반이 출동해 지하 주택에 들어온 물을 양수기로 퍼내고 침수차량을 신속하게 견인한다. 시민 역할을 맡은 자원봉사자들은 건물과 역에서 대응반의 지시에 따라 대피하고 구조대는 고립된 시민들을 보트와 헬기로 구조하는 훈련을 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그동안 도심에서 발생하는 대형화재에 대응하는 훈련을 해왔는데, 이번에 강남에서 처음으로 풍수해 대비 훈련을 시행한다”며 “올여름도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확인하고 침수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서 국무총리상 수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운영하는 역삼청소년수련관이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서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청소년이 만드는 세상,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23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여기서 역삼청소년수련관은 특화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왕성한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아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청소년시설협회에서 주관한 ‘2023년 구립청소년시설 우수프로그램 평가’에서 청소년 문화기획활동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후 연이은 수상 쾌거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청소년사업, 생활체육사업, 교육문화사업, 유아예체능사업, 진로사업 등 5개 분야 78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역삼청소년수련관은 벤치마킹을 오는 여러 자치구와 청소년 시설에 롤모델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청소년 마약 예방사업 등 강남구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해 아동과 청소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어린이집 보육 과정에 ESG 도입한다 [금요저널]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어린이집의 표준보육과정에 강남형 ESG E, S, G. 본래 ESG의 G는 기업 지배구조를 뜻하지만, 강남형 ESG는 협치의 Governance로 정의한다. 비전을 도입해 12개의 주요 실천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역점사업으로 ESG 행정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향하는 ESG 비전을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집 ESG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과정인 건강과 안전,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 5개 과정에 ESG 비전을 접목했다. 각 분야별 주요 활동은 다음과 같다. △환경 분야에는 친환경 소재 교재교구 활용 자원 재활용·탄소중립 프로그램 운영 생태공원 체험 및 자연보호 활동 대내외 환경보호행사 참여 등을 더욱 활성화한다. △사회 분야에는 이웃돕기, 경로당, 시장 방문 및 다문화 체험 어린이집 안전·보건 및 위생 강화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보육교직원 교육 사회성·협동심 강화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협치 분야는 어린이집 운영위원회 결과 공개 등 정보공개 ⑩부모, 교사 의견을 반영한 어린이집 운영 ⑪보육교직원 인권 교육 및 상호존중 문화 확산 ⑫공정한 보육교직원 채용 및 평등한 대우 등을 포함한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2일 5개 어린이집이 대모산 생태공원에서 생태체험과 플러깅 활동을 진행하며 ESG실천 활동에 첫발을 디뎠다. 앞으로 소방서 경찰서 우체국 등 공공기관과 시장·마트 등을 방문하며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구-어린이집 간의 협치를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집이 환경·안전·보건 등 여러 구정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어린이집 ESG 경영 우수사례를 공모하고 성과 발표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전파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린이들을 떡잎 때부터 탄소중립과 사회적 책임에에 대해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미래인재로 기르겠다”며 “앞으로도 구-어린이집-민간기업으로 연계되는 ESG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 실시…‘이참에 금연’ 할래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5월 28일~29일에 거리 캠페인을 펼친다. 세계보건기구는 '연기 없는 사회' 조성을 목표로 1987년 5월 총회에서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정했다. 하루만이라도 담배의 피해가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러한 취지에 따라 구는 5월 20일~6월 2일을 금연주간으로 지정하고 ‘이참에 금연, 이참에 갓생살기’를 주제로 금연 캠페인을 펼친다. ‘이참에 금연’은 금연을 장기 과제로 어렵게 느끼기보다 일상에서 잠시 흡연을 참는 일이라는 관점의 전환으로 매일 금연 성취를 이어가자는 캠페인이다. 먼저, 5월 28일 오전 7시~9시 풍문고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캠페인을 연다. 학교 교직원, 금연상담사 등 30여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에게 신종 마약수단으로 쓰이고 있는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알리고 웹툰으로 구성된 홍보지를 배부할 계획이다. 이어 29일 오후 1시~2시 금연단속원, 강남시니어봉사단 등 30여명이 강남구청역부터 선정릉역까지 흡연다발지역에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어 2시~4시 강남구청역 지하 1층 대합실에서 300여명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 캠페인을 진행한다. 통합증진캠페인은 금연뿐만 아니라 절주, 영양, 신체활동 등 4개 분야의 건강 실천을 홍보한다. △금연 분야에서는 맞춤형 1:1 금연상담을 제공하고 금연클리닉 등록자에게 니코틴 보조제·행동요법제를 지급한다. 금연 주사위·룰렛 퀴즈 이벤트로 금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절주 분야에서는 알코올 분해 유전자 테스트를 통해 음주체질 여부를 체크하고 음주고글 체험·절주 주사위 퀴즈에 참여할 수 있다. △영양 분야에서는 금연에 좋은 음식을 비롯해 당·나트륨을 줄이는 방법, 보건소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이러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보건소 영양관리사업 카카오톡 채널 가입을 홍보한다. △신체활동 분야에서는 비만을 예방하고 근골격계 건강과 면역력을 키우는 생활 속 운동법을 알려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 새해 계획으로 세운 금연 결심이 무너졌다면 이번 기회에 다시 금연을 시도해보길 바란다”며 “보건소의 맞춤형 금연 상담,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 활성화 등을 통해 일상에서 언제든지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현대백화점, ‘미래세대를 위한 ESG 실천 교육’ 업무 협약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3일 구청에서 현대백화점과 미래세대를 위한 ESG 실천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한국ESG기준원에서 상위 2.4%에게만 부여한 A+등급을 달성할 만큼 ESG 환경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기업이다. 전체 사업장의 폐지를 모아 100% 재생지로 된 쇼핑백을 만들어 제공하고 종이 영수증 제로화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백화점은 ESG 캠페인인 ‘그린 프렌즈’에 사용한 이미지 콘텐츠와 영상을 강남구에 제공한다. 구는 이 콘텐츠와 강남인강의 강사진을 활용해 지구환경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강의를 제작할 계획이다. 제작된 강의는 6월 중 강남인강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현대백화점의 ESG 캠페인 콘텐츠와 강남인강의 강사가 만나 학생들이 흥미롭게 들을 수 있는 강의를 만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ESG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Good Job 장애인 보치아 대전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3일 강남구스포츠문화센터에서 ‘제5회 Good Job 장애인 보치아 대전’을 개최했다. 해냄복지회 Good Job 자립생활센터에서 주최·주관하고 강남구가 지원하는 이 대회는 중증 뇌성마비 장애인 및 운동성 장애를 가진 아마추어 선수 20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 서울 전역과 경기도 오산시와 화성시 선수단이 참가했다. 1984년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보치아는 뇌병변 장애인을 위해 특수 고안한 스포츠다. 두 팀으로 나눠 매끄러운 바닥으로 된 경기장에 공을 던져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겨울 스포츠인 컬링과 경기방식이 비슷하다. 구는 지속적으로 보치아 대전을 후원하고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코퍼실리테이션그룹과 재능기부를 한 이미리 사진작가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한 장애인 보조기기 체험 부스를 열고 장애인식 개선 홍보 활동을 펼쳤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장애인 생활체육 교실 지원, 장애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조성하며 장애인과 동행하는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직원 재난 대응 교육 프로그램 ‘모두의 훈련’ 자체 개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직원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개월간 자체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해 ‘모두의 훈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재난 발생 초기부터 복구까지 대응 절차를 총 25단계로 나눠 스토리보드 게임 형태로 구현했다. 진행 방식은 다음과 같다. 8명이 한팀을 이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각 실무반 역할을 맡는다. 각 재난 상황의 단계마다 미션 카드를 열어 자신이 맡은 역할에 따라 재난 대응을 하면 말판을 이동시킬 수 있다. 참가자들은 재난 발생 시 현장 출동, 상황 전파, 사상자 병원 이송, 인근 수용소로 이재민 이송, 상황판 작성, 언론 브리핑, 수습·복구 과정 등 모든 절차를 차례차례 경험해 볼 수 있다. 미션 중간에 반드시 알아야 재난 대비 지식을 퀴즈로 출제해 몰입도를 높였다. 여러 재난 상황에도 공통적으로 수행하는 미션과 시나리오로 구성해 각 재난 상황에 대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 지난 5월 13일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재난안전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모두의 훈련’으로 처음 교육을 실시한 결과 직원들이 큰 만족도를 드러냈다. 한 참가자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그동안 포괄적으로 알고 있었던 재난 대응 방법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됐다”고 호평했다. 구는 교육용 프로그램이 필요한 다른 지자체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전파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재난 대응 과정은 공무원이면 반드시 알아야 필수 소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여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해 구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오후 4시 청담평생학습관 4층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강남, 도전 청렴골든벨’을 개최한다. 일반적으로 청렴 교육은 강연 방식으로 이뤄지는 데 반해, 구는 이번에 모든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참신한 교육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자칫 딱딱하게 여겨질 수 있는 반부패·청렴 법령을 퀴즈로 풀면서 즐겁게 청렴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대회에 앞서 강남구 전 직원 2200여명이 부서별 예선전을 거쳤다. 48개 부서와 22개 동에서 예선을 거쳐 선정된 140명의 직원과 구 간부를 포함해 총 180여명이 본선 대회를 치른다. 본선에서는 본격적인 문제 풀이에 앞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전문강사가 요점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직원들은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공익신고자 보호법 △공공재정환수법 등 다양한 퀴즈를 풀고 최후의 1인이 골든벨을 울린다. 본선 대회는 총 3라운드로 진행된다. 1라운드에서 10~15문항, 2라운드에서 15~20문항을 풀며 3라운드 진출자를 선정한다. 최종 1인을 선발하는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직접 골든벨 문제를 출제해 직원들과 청렴공감대를 형성한다. 최후의 1인에게는 청렴골든벨상, 2위는 청렴리더상, 3위는 청렴지킴이상을 시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청렴한 강남을 만들기 위해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의지와 노력으로 지난해 강남구가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신뢰받는 강남구가 되기 위해 실효성 있고 적극적인 청렴 교육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디자인 위크 개최…차 없는 가로수길에서 뉴트로 향연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국내·외 170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2024 강남디자인위크’를 개최한다. 강남디자인위크는 강남 거리에 조성된 상권과 협업해 관광 매력을 더하는 맞춤형 거리 페스티벌이다. 올해 5회째를 맞아 유니크한 브랜드와 다양한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어울리는 뉴트로 테마로 축제를 기획됐다. 또한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이탈리아 무역공사가 운영하는 하이스트릿이탈리아를 주제관으로 꾸몄다. 축제 첫날인 25일은 신사동 가로수길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주제관 앞에 특설무대를 마련했다. 행사 첫날인 25일 오후 6시~19시 30분에 디자인위크 개최를 축하하기 위한 레트로콘서트가 열린다. 김완선, R.eF, 자자 등 90년대의 가수들이 출연해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이별공식’, ‘버스 안에서’ 등 추억의 인기 가요를 공연한다. 이날 11시부터 19시까지 차 없는 가로수길은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거리는 4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소상공인 73개 업체가 참여한 플리마켓존에서는 디자인, 아트, 생활소품 등 트렌디한 상품들을 판매한다. 체험존에서는 가로수길에 있는 4개 업체가 모루인형·향수·티셔츠커스터마이징·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8대의 푸드트럭이 모여 있는 푸드존과 관람객이 잠시 쉴 수 있는 휴게존을 조성했다축제 기간 주제관에서는 90년대를 추억할 수 있는 5개의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뉴트로포토존’에서는 캠코더, TV, 비디오테이프, 만화책 등의 소품을 활용해 비디오방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과거 유행 포즈를 따라하며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Y2K 스튜디오’에서는 2000년대의 싸이월드 감성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촬영 소품과 함께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강남오락실’에서는 고전게임과 요요·딱지놀이 등 추억의 놀이를 즐길 수 있다. △과거 옷수선집과 세탁소를 연상시키는 ‘강남세탁소존’에서는 신사동 갤러리 투어 참여 후 획득한 복고풍 스티커를 활용해 나만의 에코백을 만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이 수교를 기념한 ‘이탈리아 테마존’은 로마의 휴일 콘셉트로 꾸며졌다. 가로수길의 97개 업체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세일페스타가 열린다. 매장 입구에 세일페스타 참여 업체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되며 여기서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도 기획했다. 세일페스타에서 3만원 이상 구입, 신사동 갤러리 투어 참여, 주제관 프로그램 참여 등 3가지 미션을 통해 스탬프를 찍으면 기프트카드·외식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사동 가로수길을 트렌드와 복고 문화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이색 명소로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강남구 명소의 매력을 살린 맞춤형 축제를 통해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상권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고충 민원 직원 워크숍 개최 “스트레스 훌훌~ 날려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1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에서 고충 민원 등 민원 업무를 맡은 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훌훌~ 캠프’를 개최했다. 민원 형태가 점점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 많은 담당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는 올해 처음으로 고충 민원을 맡은 직원들을 위한 힐링 캠프를 기획해 지친 심신을 안정시키고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석 직원들은 민원 예방 및 응대 요령, 나와 동료를 보호하는 방안 등을 배우고 민원 담당자 간 소통의 시간의 시간을 통해 유대감을 높였다. 또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뮤지엄산 현장학습을 통해 지친 일상에 에너지를 채웠다. 한편 구는 고질·반복되는 민원에 조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반복되는 민원은 민원조정위원회를 통해 종결 처리해 갈등을 효과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또한 매월 2회 국장, 부서장, 팀장 등이 고질 민원을 함께 만나는 ‘민원인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힐링캠프가 민원 업무에 지친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는 건강한 근무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