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민이 제안하면 한다 2026년 주민참여예산 공모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3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6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총 20억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주제는 ‘주민 편익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이며 강남구민을 비롯해 관내 사업체 임직원, 학생 등 강남 구정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사업은 관련 부서의 검토와 강남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6년 예산안에 반영되며 구의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 확정된다. 온라인 접수는 강남구청 홈페이지와 메일에서 받고 있으며 방문 또는 우편 접수는 구청 본관 4층 기획예산과로 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청 홈페이지 공고로 확인하거나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주민참여형 친환경 행사 ‘주민과 함께하는 청담 ZERO 마켓’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문화를 품은 일원 에코마을’ 등을 시행하며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지역사회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우리 동네 재능기부 봉사단 만들기’ △지역 내 마을 해설사를 활용한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마을 여행’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위원과 함께 올해 선정된 사업 추진 현장을 방문해 사업이 보다 투명하고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4월과 5월에는 주민들이 예산편성 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사업 공모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권역별로 운영하는 주민참여예산학교에서는 예산편성과정과 제안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강남구의 주인인 구민이 직접 예산편성에 참여함으로써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중요한 장치”며 “여러분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남구 1인가구 집중케어면 “혼자여도 외롭지 않아”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역삼동에 운영 중인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를 주축으로 1인가구 집중케어에 나선다. 구는 지난해 6월 센터를 강남역 인근으로 확장 이전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늘린 바 있다. 올해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1인가구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그동안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센터에서 운영하던 프로그램의 경우 일회성·단기성 커리큘럼의 비중이 높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정규 편성했다. 정규 편성된 프로그램은 △건강한 미래의 생애 설계와 경제적 자립 △집수리 및 인테리어 정보 △취업 등 일상에서 필요한 스피치 기술 △창의력 사고 증진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디지털 드로잉 △우쿨렐레 연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필라테스 및 틈새 홈트 △건강한 밥상 만들기를 위한 소셜다이닝 강좌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아울러 1966년 이후 출생자 중 올해 강남구 전입신고를 마친 1인가구에게는 선물로 생활용품을 구입하는 데 쓸 수 있도록 다이소 상품권 2만원권을 증정한다. 센터 멤버십 신규 가입 후 센터로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적극적으로 지원 정책 및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청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소극적인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기획했다. △서울 둘레길 코스 및 도심 도보 투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서대문자연사박물관 방문 △국립현대미술관, 경복궁 투어 등 같이 걸으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사회적 관계망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달부터 센터 홍보 전담 인력을 배치해 한층 더 체계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홍보 채널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센터 홈페이지를 리뉴얼해 1인가구 지원사업 정보 등을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홍보 서포터즈단을 운영해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지난 7일 개최한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선발된 서포터즈 8명은 올해 상반기에 1인가구의 눈높이에 맞춘 SNS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인가구의 비중이 높은 역삼동에 조성한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를 구심점으로 삼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는 분들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며 “‘강남구에 살면 혼자여도 외롭지 않다’고 느끼실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전국 최초 이면도로 지중화 추진.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4월 1일 전국자치단체 최초로 ‘이면도로 지중화 사업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구는 그동안 보행환경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공중선을 땅에 묻는 지중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현재 기준 지중화율 79%에 달한다. 그동안 지중화 사업은 한정된 예산과 유동 인구, 교통량 등을 고려해 간선도로 중심으로 추진되어 왔다. 하지만 간선도로 지중화율이 높은 수준으로 이뤄진 시점에 앞으로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이면도로에도 순차적으로 지중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구는 주민들의 지중화 요청이 많은 지역의 이면도로 60~70개 구간을 선정해 조사한다. 현장 조사를 비롯해 주민 생활 밀착 지역, 유동 인구, 보행환경 개선 시급성 등에 대한 종합분석을 토대로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기술적 시공 방법, 사업비 산출을 통한 B/C분석 등 구체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검토한다. 용역 기간은 7개월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그동안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이면도로 지중화를 시작하기 위한 첫 단계에 돌입했다”며 “지중화 사업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시간이 걸리는 중장기 사업이지만 주민들의 안전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꾸준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국내 최대 ICT 전시회 ‘2024 월드IT쇼’ 참가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월드아이티쇼’에 참가해 우수한 스마트도시 정책을 선보인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본 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ICT 종합 전시회로 500여개의 국내·외 기업이 참가한다. ‘AI가 만드는 일상의 혁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ICT융합, 디지털트윈&메타버스, 로보틱스,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인다. 구는 코엑스 A홀에 ‘강남, 디지털을 품다’라는 주제로 홍보관을 차리고 강남구의 스마트도시 실증사업 및 ESG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5개 기업의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한다. ▲AI 신체 움직임 분석기를 통해 복지관에 맞춤형 운동서비스 제공하고 있는 ‘리무빙컴퍼니’ ▲초정밀 가공기술을 적용한 공기청정기용 친환경 프리필터로 2024년 CES 혁신상을 수상한 ‘볼트크리에이션’ ▲벽걸이형 히어링 루프 시스템으로 청각장애인 청취 환경을 개선한 ‘왓위케어’ ▲스마트워치 맞춤형 복약관리 솔루션으로 2023년 CES 혁신상을 수상한 ‘인핸드플러스’ ▲복잡한 내용을 직관적이고 쉬운 이미지로 변환하는 디지털 이미지 기술을 민원여권 안내 업무에 적용한 ‘피제이팩토리’ 등이다. 구는 참가 기업들이 다른 기업·기관들과 제휴를 맺고 투자 유치, 판로 개척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밍글링존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독려해 스마트도시 정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에 참석해 강남구의 우수한 스마트도시 정책을 알릴 계획”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기업과 전문가들과 협력해 세계적인 기술 혁신의 중심지인 강남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전국 최초 노인복지관에 AI 기반 시니어 전용 헬스장 구축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 AI 기반의 헬스기구를 갖춘 ‘스마트 피트니스센터’를 조성하고 17일 오후 2시~3시에 개소식을 연다.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건강한 노후를 위해 근력 운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노화가 진행되면서 근감소증으로 근력 운동에 어려움을 느끼고 쉽게 포기하거나 자신의 운동 수행 능력을 모른 채 무리하게 운동하다가 다치기 쉽다. 구는 어르신들의 건강 욕구에 발맞춰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기존의 건강관리실로 쓰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쉽게 근력운동을 할 수 있는 어르신 전용 헬스장을 구축했다. 운동 전문 센터에서나 구비하는 AI 기반의 스마트 운동기구를 노인종합복지관에 전면 도입한 것은 전국 최초 사례다. AI 기반의 7개의 상·하체 근력 운동기구에는 각각 모니터가 달려 있다. 운동하는 사람이 힘을 주거나 무게를 버티면 모니터에 그래프로 나타나 자신에게 맞는 중량을 시각적으로 파악 수 있다. 특히 이 스마트 운동기구는 안전성에 있어서 탁월하다. 일반 헬스 기구와 달리 사람이 직접 무거운 무게추나 원반으로 중량 조절을 하지 않고 AI가 그날 운동자의 컨디션에 맞게 자동으로 중량을 조정해준다. 운동 후에는 운동량, 몸의 균형상태, 근기능 상태 등 개인별 빅데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노인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헬스트레이너가 상주해 운동기구 사용법을 알려준다. 또한 개인별 체지방·근육량·질병력을 평가하고 맞춤형 운동 처방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근력운동을 할 수 있는 스마트피트니스센터는 초고령사회에서 요구하는 어르신 전용 운동시설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복지관·경로당 등의 기능과 구조를 개편해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편의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장애인거주시설 소방교육.모의훈련으로 안전 관리 역량↑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3월~11월까지 장애인복지시설 53개소의 종사자와 이용자 7,59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교육을 실시한다. 2022년 소방기본법 개정에 따라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도 소방교육을 받아야 한다. 강남구 대상 기관은 장애인복지관 6개소, 주간이용시설 9개소, 거주시설 1개소, 단기거주시설 2개소 공동생활가정 18개소, 직업재활시설 9개소, 기타장애인복지시설 8개소다. 이들은 장애인복지시설별 특성에 맞게 ▲화재예방 사전교육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장애인 환자 이송 ▲ 화재대피 훈련 ▲ 안전체험관 방문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 중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은 시설장을 소방안전책임관으로 지정하고 연 2회 모의훈련을 실시해야 하고 이 중 1회는 관할 소방서 등 전문기관과 합동훈련을 진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의무적으로 모의·합동훈련을 해야 하는 시설은 3개소이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다른 시설도 모의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해 안전 관리 능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 3월 22일 강남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라파엘의집’은 여주소방서와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직원과 거주 장애인 155명이 시각장애인들을 대피시키고 구급용 들것으로 장애인 환자를 이송하는 연습을 했다. 4월 4일에는 성모자애단기거주시설 ‘미리암의집’에서 강남소방서 세곡119안전센터와 함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 시설과 함께 있는 성모자애공동생활가정, 성모자애 엠마우스 1·3 등 3개 기관도 이번 모의훈련에 참여했다. 거주 장애인 28명은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고 주방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화재경보 비상벨 소리를 듣고 대피장소 집결하고 인원 파악하는 연습을 하며 대피요령을 몸에 익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장애인복지시설이 실전 모의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설장의 안전 관리 의식을 높이고 화재뿐 아니라 수해, 폭설, 산사태 등 긴급사항 발생에도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다양화된 가족 겨냥한 57개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점점 다양화되고 있는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6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57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남구가족센터는 가족 교육, 상담, 돌봄 등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가족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특화 사업으로 ▲예비·신혼 부부를 위한 상담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국사·진로 교육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양육법·놀이법을 알려주는 ‘손주병법’ 교실 ▲맞벌이가정을 위한 평일 오후주말 아동 방과 후 누리돌봄교실 ▲남성 양육자를 위한 교실 ▲1인 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의 관심사에 맞춘 월별 특강 ‘원픽’ ▲정서 불안 및 장애아동을 위한 코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유형의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세심하게 지원한다. 또한 온가족나눔장터,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통해 가족들이 고립되지 않고 커뮤니티를 형성해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가족 간 갈등을 예방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 상담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센터는 지난해 서울시가족센터 주관 가족상담 분야 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선정하는 가족상담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한 상담 전문 기관으로 상담경력이 최대 10년 이상인 전문상담사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총 10회로 진행되는 가족 상담은 6회의 무료 상담 후 유료 상담 4회로 구성된다. 개인 상담 비용은 1회 18,000원, 부부가족 상담 1회 28,000원으로 시중가에 비해 저렴하다. 특히 가족 상담 특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실시해 37쌍의 부부가 참여한 ‘신혼의 발견’을 확대 운영한다. 예비부부 및 혼인 기간 7년 이내의 신혼기 부부를 대상으로 개인별 성격 및 기질 검사 실시 후, 1회 50분씩 총 2회에 걸쳐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올해에는 기존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해 ▲성격 및 기질 사전검사에 기존 TCI 검사에서 MBTI 검사를 추가했고 ▲상담방식도 대면과 비대면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가 원할 시 100분 동안 2회기 연속상담도 가능하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참가비는 인당 1만원이다. 이밖에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센터 홈페이지에 방문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제 가족의 형태는 혈연을 중심으로 한 핵가족화를 넘어 점점 1인 가족, 다문화 가족, 노인 가족, 공동체 가족 등으로 더 세분화될 것”이라며 “특화 사업을 통해 다양한 가족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가족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관내 스타트업에 국내외 IR 및 테스트베드 지원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관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2024 강남구 글로벌 스타트업 IR IR: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 및 홍보 활동을 해 투자 유치를 원활하게 하는 활동 활성화 지원사업’과 ‘스타트업 해외 테스트베드 챌린지 in USA 4기’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먼저 IR 지원사업은 창업 7년 이하의 강남구 내 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35개사를 선정해 ▲IR 컨설팅 및 자료제작 지원 등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국내·외 투자유치설명회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스타트업 IR 활성화를 위해 미국과 동남아시아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실시하는 등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하는데 필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 및 더 자세한 정보는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 내 공고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는 월마트, 페덱스 등 미국 대·중견기업 10개사가 참여한다. 구는 ▲기업 운영 자동화·데이터 관리 ▲공급망 관리 ▲인력 관리·운용 ▲소비자 분석 ▲Sustainability Tech ▲AI·Vision Tech ▲E-commerce Tech ▲Retail Tech 등의 기술을 가진 10년 이하의 국내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해 솔루션 테스팅, NDA MOU 등 해외 진출 법률 컨설팅, 해외 VC 라운드 테이블 및 데모데이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노브랜치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KITA Startup Bran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2018년부터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통해 관내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고자 벤처기업협회, 한국무역협회 등과 협력해 IR 지원사업과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2년 10월 ‘강남취·창업허브센터’를 개관하고 23개 업체에 저렴한 비용으로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3차에 걸쳐 펀드를 조성해 초기 창업 또는 기술혁신·경영혁신형 중소·벤처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중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역삼로 창업가거리를 중심으로 국내 유니콘기업의 50%가 모여 있는 스타트업의 메카”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책으로 관내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발달 지연 아이 걱정 뚝 ‘검사-상담-치료’ 원스톱 서비스 제공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코로나 시기의 마스크 착용과 대면 활동 감소로 발달 지연 문제를 겪는 영유아를 위해 검사-상담-치료의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한다. 코로나19는 아이들의 언어 및 사회성 발달에 큰 영향을 미쳤다. 2022년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어린이집의 약 33%의 아이들이 발달 지연이 의심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뇌 발달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영유아기에 발달이 지연되는 경우 조기개입 및 치료가 중요하지만, 사설 기관의 비용 부담이 크고 실제 검사를 받기까지 대기 시간이 길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는 문제가 있다. 강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이렇게 아이의 발달 지연을 걱정하는 부모들이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발달 지원 서비스를 2022년부터 제공해 지금까지 5,469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발달검사-전문가상담-치료로 한 번에 이어지는 맞춤형 발달지원 사업을 더 강화한다. 양육자는 온라인으로 아이의 연령대에 따른 운동, 언어, 사회성 등 다양한 발달검사를 받을 수 있다. 아이뿐만 아니라 아이의 정서적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양육 태도와 특성, 스트레스도 검사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상담을 진행 하고 치료 기관으로 연계된다. 특히 올해는 전문 치료 기관 17곳과 업무 협약을 맺어 상담 후 치료 연계가 더 꼼꼼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지속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치료 1차 연도에 연 80만원, 2차 연도 이후에는 40만원을 지원한다. 가정뿐 아니라 아이를 돌보는 어린이집에도 다양한 지원을 한다. ‘찾아가는 영유아 발달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에서는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아동의 발달검사를 의뢰할 수 있다. 먼저 온라인 검사지를 작성하면, 전문가가 어린이집에 방문해 영유아를 관찰하고 교사와 부모 상담을 진행한다. 아이가 발달 지연이나 장애 위험으로 판단되면 해당 어린이집에서 보조교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발달 지연 아동 2명당 보조교사 1명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한편 장애가 있는 아이를 보육하고 있는 어린이집으로 특수교사가 순회 방문해 보육교사에게 코칭 방법 등을 알려주고 어린이집에서 운영할 수 있는 영유아 사회정서 발달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발달지원 검사와 상담이 필요한 가정과 어린이집은 강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코1로나 시기에 자란 아이들의 발달 지연을 걱정하는 부모들을 위해 조기에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영유아 발달 지연 문제를 양육자 부모의 몫이 아닌, 제도적 지원으로 보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생태·산림 프로그램 특화.더 특별하게 즐기는 양재천·대모산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부터 전문인력을 채용해 기존에 별도로 운영하던 양재천 생태 프로그램과 대모산 산림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한다. 이를 통해 도심 속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더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양재천과 대모산은 많은 구민들이 여가활동과 운동을 즐기는 강남의 자연 명소다. 구는 이 자연공간을 활용한 생태·산림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 연간 3만6394명이 참여했다. 구민들에게 인기가 좋은 이 프로그램들을 앞으로 더욱 특화하기 위해 구는 프로그램 기획 전문인력을 통해 통합 운영하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생태코디네이터, 유아숲지도사, 숲해설사 등을 활용해 교육 대상을 세분화하고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생태교육은 총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령대별로 양재천의 생태를 관찰하고 체험하는 ‘생생놀이터 양재천’과 ‘양재천 그린 탐사대’ ▲자연 하천의 복원 가치를 살리는 강의와 현장 견학에 중점을 둔 ‘양재천 환경교실’ ▲생태학습 전시관을 관람하고 곤충 탁본, 습지 체험을 하는 ‘행복톡톡 그린 탐사대’ ▲벼의 성장 과정을 배우는 ‘꼬마농부학교’를 운영한다. 이 5개의 양재천 생태 프로그램은 모두 환경부 인증을 받은 우수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세곡천과 공원을 중심으로 ▲세곡 탐사대 ▲세곡 놀이터 ▲세곡천 환경교실 ▲공원에서 놀자 ▲마을 숲 생태탐구 등을 진행한다. 산림교육은 대모산과 해찬솔 유아숲체험원과 대모산 일대 등 3곳에서 이뤄진다. 수업 장소에 따라 유아숲 교실과 숲해설 교실로 크게 나누고 총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기관 연계 프로그램인 유아숲 체험원은 올해 처음으로 장애를 가진 어린이와 일반 어린이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어울림반을 신설해 운영한다. 대모산 숲해설 교실은 대상자를 더욱 세분화했다. ▲찾아가는 숲해설 ▲중·고등학생 대상 ▲사회적 약자 대상 ▲감정노동자 등 직장인 토닥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공공예약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한다. 예약은 매월 10일부터 열리며 익월 프로그램을 선착순 접수한다. 구는 앞으로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양재천 모내기, 가을걷이, 유아숲 가족 축제 등 특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양질의 생태·산림 교육을 통해 아름다운 양재천과 대모산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애정과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심 속 자연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래과학기술 인재 키우는 강남구, ‘과학의 날 페스티벌’도 풍~성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4월 20일 10시~오후 4시 대치평생학습관과 강남미래교육센터에서 ‘과학의 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매년 4월 21일은 과학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과학 대중화를 촉진하고자 1973년부터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과학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강남미래교육센터는 지난해부터 학생들에게 과학과 미래기술을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페스티벌을 기획해 큰 인기를 얻었다. 올해도 학생들에게 잘 알려진 우주과학 유튜버의 특강, 과학 마술 공연 등 더욱 흥미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는 두 곳에서 열린다. 우선 대치평생학습관에서 10시~12시 초등학교 1학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우주과학 특강과 과학마술 공연을 연다. ▲10시에는 천문학자 유튜버 우주먼지가 ‘밤하늘에서 발견한 우리의 진짜 고향’을 주제로 우주와 별 이야기를 전한다. ▲11시에는 신기한 마술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이해하는 과학 마술 공연이 진행된다. 강남미래교육센터에서는 10시~오후 4시에 초등학생 4학년~중학생을 대상으로 우주과학과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사전 예약 프로그램으로 ▲나도 마술사 과학 마술 배우기 ▲AI와 나만의 우주 운동기구 만들기 ▲VR로 체험하는 반도체 사관학교 ▲로보마스터와 우주 식량 운송 대작전 등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시간씩 4차례 열린다. 자율 체험 프로그램으로 ▲메이플스토리 메타버스 체험 ▲유로파 탐사대 KIT 체험 ▲미래도시 라이브 스케치 등을 준비했다. 페스티벌 참가 신청은 4월 5일 10시부터 강남미래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나날이 발전하는 뉴테크 기술이 가지고 올 미래를 상상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남 맞춤형 과학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 미래를 이끌어나갈 창의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해 2050년 대비한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3일 구청에서 강남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를 출범하고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3월 24일부터 시행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구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한다. 이 계획은 앞으로 강남구 탄소중립 정책의 근간이 될 10년 중장기 계획으로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강남구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 및 전망 ▲2034년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및 세부 이행계획 수립 ▲이행관리 및 환류 체계 구축 방안 수립 ▲제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에 따른 세부시행계획 수립 등을 포함한다. 구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까지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착수보고회에 앞서 이날 ‘강남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총 3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외부위원 23명·구의원 2명·당연직위원 5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외부위원은 에너지·산업, 수송·교통, 도시건물, 기후·환경, ESG 경영 등 탄소중립 정책에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선정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강남구의 탄소중립 정책의 기본방향, 탄소중립 비전과 감축목표 설정, 탄소중립 기본계획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수립과 이행평가에 관한 사항 등 주요 정책의 심의·의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로 줄이는 일은 국가적 과제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의 역할”이라며 “강남구 지역 특성에 맞는 기후 위기 대책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발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