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박 재자원화 1위 강남구, 자원순환 앞장선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3일 커피박 전문 재활용 기업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재체결하며 자원순환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23년부터 강남구와 ㈜천일에너지가 함께 운영 중인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은 커피전문점에서 대량으로 생성된 커피박를 수거해 퇴비, 고형연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배출되는 커피박을 수거해 자원으로 활용하면, 매립·소각에 드는 비용과 탄소 배출량을 모두 줄일 수 있다. 지난해 강남구에서 수거된 커피박은 약 540톤으로 서울시 전체 수거량의 22%에 달하며 서울시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참여 중인 18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구는 올해도 관내 커피전문점 1443개소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안내 및 홍보에 나선다. 참여 희망 업소는 강남구 자원순환포털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각 매장에서 생성된 커피박을 따로 배출하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가 일괄 수거해 재자원화할 수 있도록 전달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커피전문점은 폐기물 비용을 아끼고 지자체는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을 발굴해 친환경 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현장 맞춤 교육으로 공중이용시설 안전지수 높인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2일 어린이집 원장, 문화센터 시설 관리자 등 공중이용시설 관계자 180명을 대상으로 화재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화재·감전 사고를 비롯해 관리자들이 각 시설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만약 예기치 못한 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세부 내용은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고 및 행동 요령 △화재 등 재해를 유발하는 유해·위험 요인 △완강기, 구조대, 스프링클러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원리와 관리·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환절기를 맞아 발생 빈도가 잦아진 화재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안전한 시설 관리 방안을 집중교육 해 시설 관리자의 실질적인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번 교육과 더불어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6월까지 관내 공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소방 설비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상태를 현장 점검한다. 예기치 못한 재해 발생에도 각 설비를 신속히 기동해 대응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핌으로써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구의 공중이용시설 관리자들이 재해 예방 실무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점검과 교육을 바탕으로 구민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권도 성지 ‘강남’으로 외국인 태권 전사 모여라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23일 9시~오후 6시 국기원에서 ‘외국인 태권도 경연대회 및 한국전통문화체험’ 축제를 개최한다. 강남구, 국기원,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체류 중인 40개국의 외국인 등 약 80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태권도 기량을 겨룬다. 주한미군,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 다문화가정의 태권도 수련자가 참가한다. 이 행사는 태권도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서의 목적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고유의 무도인 태권도의 우수함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문화행사’이기도 하다. 구는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과 적극 협력해 K-컬처 태권도 메카 강남을 널리 알리고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다문화가족이 태권도 정신으로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기원,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 협회와 협약을 맺고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6일까지 주한 미군, 외국인 지원 단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을 대상으로 경연대회를 홍보하고 참가선수와 통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개막식에는 스페인, 그리스 등 주한 외국 대사들도 내빈으로 초청돼 대회에 참가한 자국민의 사기를 북돋울 계획이다. 행사 전 국기원 시범단의 태권도 공연과 난타 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달군다. 경연은 학생부와 성인부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선수들은 품새, 겨루기, 손날 격파, 스피드 발차기, 높이 뛰어차기 등 5종목에서 승부를 겨룬다. 종목별 순위에 따라 매달과 상패를 수여한다. 행사 당일 한국전통문화 체험행사가 함께 열린다. 제기차기, 궁중투호, 팽이돌리기, 널뛰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한복과 태권도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오색 바람개비, 전통부채 등 공예품도 소개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우리나라 전통 무술인 태권도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 높은 K-컬처 자원이다”며 “국적을 초월해 태권도 정신으로 하나 되는 행사를 통해 태권도 성지 ‘강남’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은행나무 수나무로 바꿔 심어 열매 악취 막는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매년 가을철마다 도로로 떨어지는 은행 열매 악취를 해소하기 위해 9월부터 열매 조기 채취를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암나무 200주를 수나무로 교체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가로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은행나무가 7154주이고 열매가 열리는 암나무는 2329주로 약 32%에 달한다. 2021년 서울시 통계 매년 가을철이 되면 은행 열매가 도로로 떨어지면서 보행자의 불편을 야기하고 악취를 유발해 관련 민원이 다수 접수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은행 열매 채취 기동반 3개조 83명을 편성, 9월 초부터 열매를 조기 채취하고 있다. 암나무가 많이 분포한 거리는 특별히 전문업체를 선정해 은행 열매 제거 및 민원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신속하게 열매를 치우고 있지만 연간 4.9톤 폐기물을 치우는데 예산과 인력 운영에 한계가 있어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나섰다. 올해 처음으로 은행나무 암나무를 수나무로 바꿔 심는 사업을 시작한다. 열매가 없어 구분이 어려운 어린나무에서도 암·수 성별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식별하는 은행나무 DNA 분석법을 활용해 수나무를 엄선한다. 우선 도산대로 신사동 가로수길 등 보행자가 많은 노선을 중심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200주를 교체하고 매년 바꿔심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은행 열매를 채취해 보행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강남구 구목인 은행나무가 가을철마다 불쾌한 골칫덩이가 아닌 구민들의 사랑을 받는 아름다운 가로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21일 오후 1시~오후 5시 대치2문화센터 3층 강당에서 공동주택 동별 대표자 2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직무·윤리교육을 실시한다. 강남구에는 총 291개 공동주택 단지에 12만7467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중 172개 단지의 동별 대표자 1,117명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연간 4시간 동별 대표자의 직무·윤리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구는 전문가를 통한 실효성 있는 교육을 실시해 전체 구민의 약 65%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이 효과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교육은 전체 대상자 중 온라인 교육이수자와 사전컨설팅참여자를 제외한 200명을 대상으로 한다. 강사는 주택관리사 협회로부터 추천받은 주택관리사 2명을 초빙했다. 공동주택을 관리하면서 가장 많은 민원이 발생하는 장기수선계획 수립과 조정 방법 장기수선충당금 사용 방법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에 관한 사항을 중점으로 실무내용과 사례 중심의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아파트 관리 업무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과 실제 사례 위주의 교육을 통해 동대표의 역량을 높이겠다”며 “동별 대표자, 관리사무소장, 입주민 등이 상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를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신종 마약범죄 수단된 액상형 전자담배 금연 캠페인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2일 오후 4시~오후 6시 대치동 학원가인 은마아파트 입구 사거리에서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신종 마약 수단으로 떠오른 액상형 전자담배 금연 캠페인을 펼친다. 대치동 학생들을 노린 마약음료 사건에 이어 최근 전자담배에 액상형 혼합 대마를 넣어 판매한 범죄의 피해자 18명 중 9명이 중학생을 포함한 미성년자였다. 또한 10대 여학생이 주거지와 길에서 전자담배 기기에 액상대마 카트리지를 넣고 여러 차례 흡연한 일이 적발되면서 전자담배가 신종 마약 범죄의 온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액상형 전자담배는 성인인증만 하면 온라인으로 쉽게 살 수 있어 청소년들의 접근 가능성이 높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2022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 청소년 흡연율은 일반담배 기준 남학생이 6.2%, 여학생 2.7%이다. 이는 2021년과 유사한 수준이었지만, 액상형 전자담배는 남학생 4.5%, 여학생 2.2%로 2021년보다 증가했다. 더구나 액상형 전자담배는 담뱃갑 경고 그림과 문구 표시, 광고 제한, 전자거래 금지 등 법적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국내 담배사업법과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일반 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는 담배갑에 니코틴, 타르, 벤젠, 비소, 니켈, 카드뮴, 나프틸아민, 비닐 클로라이드 등 8종을 표시해야 하는 하는데, 액상형 전자담배는 니코틴 용액 용량만 표기해도 된다. 이마저도 담배잎이 아닌 줄기나 뿌리로 만든 용액이면 성분을 표시하지 않아도 돼 유해성이 더 크다. 이에 구는 학생들에게 액상형 전자담배가 금연의 수단이 될 수 없으며 건강에 해롭다는 점을 알리고 신종 마약 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성까지 가졌다는 점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캠페인에는 구청 보건소 직원을 비롯해 대치4동주민센터, 대치4동지구대, 대치4동 방범대, 자원봉사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가두 캠페인을 벌이며 학생들에게 홍보물을 전달한다. 아울러 최근 시행하고 있는 보건소 마약 익명검사도 함께 안내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캠페인을 통해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이 청소년에게 자신도 모르게 마약에 노출될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액상형 전자담배를 비롯한 금연 캠페인을 다방면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강남역에서 MZ 공략한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23일 10시~오후 6시 강남스퀘어에서 ‘2023 강남구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공헌하면서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을 포함한다. 강남구에는 총 455개사가 있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들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판매하고자 한다. 박람회에서는 총 3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강남구 사회적경제육성·지원센터 등 5개사가 함께 선보이는 홍보관 액세서리, 알파카 인형, 캔들, 디퓨저, 스카프, 꽃 등 우수한 물품을 판매하는 20개의 판매부스 생애설계, 타로 꽃놀이테라피, 천연 오일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5개 체험부스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대로에서 젊은 세대를 집중 공략하는 마케팅을 펼친다.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숏폼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강남역 일대에 설치된 18개의 미디어폴에 송출해 젊은층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M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플래시 몹과 댄스 공연을 선보인다. 인생 네컷 포토부스, 사회적경제 관련 퀴즈 이벤트, 주사위를 던져 ‘YES’ 또는 ‘강남’이 나오면 경품을 받는 주사위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행사와 연계해 지난 9월 4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다. 강남구 유일의 마을기업인 바른먹거리학교 주식회사가 수제 강정, 과일청 등을 방송해 6천뷰의 홍보 효과를 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알리고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일하고 있는 관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압구정로데오 가을 페스티벌 개최 “너만의 압구정을 만들어봐”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22일 12시부터 20시까지 압구정로데오 가을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15일~24일에는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과거 오렌지족의 추억의 장소에서 다시 트렌드가 모이고 시작하는 중심지로서 압구정로데오를 브랜딩화 하기 위해 구는 지역 상인들과 손을 잡고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10일간의 세일 페스타에는 18개 업체가 참여한다. 구티앤뷰티 까사무 꼼빠니라운지 수리다라 아뉴AHNUE 아티스타 압구정로데오점 압구정서서갈비 압집 앤드트리ANDTREE 영도한의원 올드마담 요커yo.kr 이담 최창남 메이드 쿠르보 퀸즈블러바드압구정 파삐스 타코 1974비래옥에서 5%~70% 할인 판매를 한다. 자세한 업종과 할인율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2일 금요일 도산공원에서 가을 콘서트가 열린다. 오후 3시부터 버스킹, 도산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리고 19시부터 초청 가수 박혜원, 이석훈이 출연하는 메인 공연이 진행된다. 같은 날 도산공원 전역에서 로데오 상점, 청년셀러 등 70여개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12시부터 20시까지 열린다. 이곳에서는 의류, 패션잡화, 식품, 뷰티, 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MZ세대를 비롯해 많은 관광객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압구정로데오를 마음껏 즐기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상권을 대표하는 특색있는 행사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나의 해피엔딩 노트’ 만드는 웰다잉 특강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0월~11월 강남힐링센터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남은 삶을 행복한 마음으로 정리할 수 있는 웰다잉 특강을 진행한다. 일반적인 취미·교양 강좌를 넘어 구민의 행복과 정신적 힐링까지 챙기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강남힐링센터는 구민들의 수강 요청이 높은 웰다잉 특강을 올해도 준비했다. 노년이 되면서 가족과 지인들의 죽음을 자주 경험하면서 죽음에 대한 생각을 가다듬고 싶지만 일반적인 모임에서 쉽게 꺼낼 수 없는 주제를 웰다잉 특강을 통해 사람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구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강좌다. ‘행복한 죽음 웰다잉 연구소’ 강원남 소장이 진행하는 특강은 행복한 삶을 위한 좋은 죽음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고찰에서 시작한다. 이후 지금까지 삶을 돌아보고 추억들을 정리하면서 자신만의 작은 자서전이 되는 ‘해피엔딩 노트’를 작성한다. 웰다잉 선언문, 인생 그래프, 사전연명의료의향, 호스피스 이용 의향서 등을 작성하며 스스로 마침표를 찍는 능동적 삶의 자세를 배운다. 마지막으로 유언장 작성을 통해 좋은 마음가짐을 정리해보는 연습을 한다. 대상자는 60세 이상 시니어로 각 차수별 20명씩 참가한다. 1기와 2기 두 번에 나누어 수업을 진행한다. 1기는 강남힐링센터 코엑스점에서 10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4회에 걸쳐 이뤄진다. 2기는 강남힐링센터 개포점에서 11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차 수업으로 이어진다. 강의 시작 전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구청 주민자치과에 전화해서 신청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삶을 돌아보고 행복한 노년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와 각 연령층의 스트레스와 고민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힐링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이 행복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독서의 달’ 맞아 20개 도서관 100배 즐기기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20개 도서관에서 동화구연대회, 작가와의 만남, 한옥 도서관 추석 세시풍속 체험 등 다채로운 독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동화와 이야기를 사랑하는 구민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19회 강남구 동화구연대회’가 오는 16일 오후 2시~오후 4시 대치2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그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대회를 이번에 현장 대회로 개최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강남구 이야기꾼들의 경연이 기대된다. 예선을 통과한 50명의 참가자가 유치부, 초등부, 일반부로 나눠 다채로운 목소리와 동작을 곁들어 기량을 뽐낼 계획이다. 구는 9월 한 달간 총 11건의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대표 작가로 소설 ‘구의 증명’의 저자이자 ‘홈 스위트 홈’으로 2023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최진영 작가가 16일 10시 대치도서관에서 독자를 만난다. 이밖에 16일 논현도서관에서 무돌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17일 도곡정보문화도서관에서 ‘지리학자의 열대 인문여행’의 이영민 저자 18일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의 정문정 작가 20일 역삼푸른솔도서관에서 ‘다정한 심리학 : 시 처방전’의 성유미 작가와의 만남이 이어진다. 개포하늘꿈도서관에서 13일~15일 오후 4시~오후 5시에 ‘하늘꿈 어린이 독서 골든벨’이 열린다.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 23일 마을 인문학 ’마을과 사람을 잇다’를 열어, 최유희 초크아트 작가 특강, 전통무형문화 산책, 천연염색 체험, 시가 흐르는 마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추석 명절을 맞아 오후 3시 30분~오후 4시 30분 한옥 앞마당에서 윷놀이, 제기놀이 등 옛날 놀이문화를 체험하고 한복을 입고 송편 시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밖에 논현도서관에서는 1일~27일까지 도서관 실감 놀이터 AR체험 도곡정보문화도서관에서는 17일 ‘민화를 담은 도서관 여권케이스 만들기’, 도서관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찍으면 다양한 나라의 초콜릿을 뽑는 ‘도서관 부루마블’ 일원라온영어도서관에서 15일 영어스토리텔링과 베이킹을 결합한 ‘My Little Cake Garden’ 정다운도서관에서 14일~27일까지 그림책 표지를 활용해 표지가 얼굴이 되도록 사진을 찍고 응모하는 ‘북페이스 챌린지’ 행복한도서관에서 개관 17주년을 기념해 16일~27일 도서 대출하고 꽝 없는 상품 뽑기를 하는 ‘행복을 뽑아가세요’를 개최한다. 아울러 공연,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곡도서관에서 23일 오후 3시~오후 5시 ‘마임과 함께하는 창작 인형극, 숲의 기억’ 개포하늘꿈도서관에서는 22일~23일 ‘가을날 궁궐 즐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강연, 체험 등을 통해 독서의 색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도서관이 사람들과 함께 책으로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소담소담 별별마켓 개최.일하는 장애인들의 시그니처 제품 만나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5일 10시~오후 4시 구청 본관 1층에서 강남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시그니처 제품을 판매하는 ‘소담소담 별별마켓’을 개최한다. 강남구에는 생산품·후원물품을 만들고 직업훈련을 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총 9개소 있다. 이중 생산품을 판매하는 5개소가 이번 마켓에 참여해 물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미참여 업체 : 소망제이엔피, 충현보호작업장, 강남세움직업훈련센터, 강남세움근로사업장 그동안 각 시설에서 명절 직거래장터, 장애인의 날 행사 등에 참여해 생산물품을 알려왔는데, 이렇게 단독 마켓을 개장하는 것은 처음이다. 행사명인 ‘소담소담 별별마켓’은 특별한 사람들이 만드는 특별한 물건을 통해 소담소담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 마켓에서는 시설 종사자와 근로 장애인이 직접 나와 시설 생산품을 소개한다. 각 시설별 대표 상품은 강남세움보호작업장의 빵, 쿠키류, 비누, 비누꽃바구니 라파엘직업재활센터의 향초 밀알그린보호작업장의 화장비누 래그랜느보호작업장의 쿠키류 성모자애보호작업장의 주방세제, 핸드워시다. 특히 추석 명절을 맞아 베이커리 세트, 수제비누 세트 등 아기자기한 선물세트를 준비해 소비자들을 사로잡는다. 조성면 강남구청장은 “장애인들이 만든 질 좋은 생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자리를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일하면서 사회 참여를 할 수 있는 직업재활시설을 활성화하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추석맞이 식품나눔 캠페인. 함께 ‘마음 한 스푼’ 더해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추석 명절 전후 4주간인 9월 11일~10월 6일 강남푸드지원센터와 22개 동에서 취약계층 식품 나눔 캠페인 ‘마음 한 스푼’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식품·생필품을 십시일반 나눔으로써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취약계층의 명절 나기에 힘을 보태는 캠페인이다. 나눔을 원하는 구민은 구청 복지정책과, 22개 동 주민센터, 강남푸드지원센터 등에 설치된 기부 나눔 상자에 식품과 생활용품을 넣으면 된다. 물품은 센터에서 수거해서 분류하고 검수 절차를 거친 뒤 긴급위기가정, 저소득 다문화가정, 어르신 등 취약계층 등에 두루 전달된다. 통조림, 캔음료, 라면, 쌀 등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식품을 기부할 수 있으며 고기, 냉동식품,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 등은 제외된다. 신선식품 기부 시 신선도 유지 문제를 센터와 직접 상의해야 한다. 또한 의류, 휴지, 치약 등 생활용품도 기부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자 하는 마음이 널리 퍼져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동행하고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