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사전경(사진=강동구) [금요저널] 강동구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관리하는 ‘징수기동반’을 운영해 체납된 지방세 112건, 4억 7천만원을 징수했다. 구는 지방세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장기적으로 미납하는 체납자를 발굴해 지방세를 징수하기 위해 징수기동반을 편성했다. 징수기동반은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체납자의 소재지로 직접 출동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징수기동반은 체납자가 있는 곳이라면 서울·경기도는 물론 강원도와 충청도 등 전국 각지로 17회 출동해 58명을 방문했으며 해외출국 등으로 현장에 부재하는 경우는 해외주재 한국대사관에 협조 요청 및 주변 탐문을 통해 연락처를 파악해 체납된 지방세를 모두 납부하게 했다. 구는 납부 능력이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7대를 견인하고 부동산 18채를 공매 진행하는 등 철저하게 강제 징수하는 한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는 등 세심하게 대처했다. 특히 징수기동반의 최대 성과는 15년 이상 조세 의무를 회피한 체납자 등 장기 체납자들을 추적 조사해 70건, 2억 2천 6백만원을 징수함으로써 납세의무 경각심을 일깨우고 조세정의를 실현했다는 점이다. 김숙영 세무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서울시와의 협업 및 새로운 징수 기법을 도입하는 등 강력한 활동을 통해서 조세회피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성실 납세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강동구, 제30회 아동·청소년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공모전 수상식 개최 [금요저널] 강동구가 제30회 강동구 ‘아동·청소년 글짓기 그림그리기 공모전’에서 입상한 아동·청소년과 부모를 초청해 지난 9일 구청 대강당에서 수상식을 가졌다. 관내 아동 및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공모전에는 신청 접수 3주간 총 871건의 참여 신청이 접수됐다. 공모전은 그림과 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공모전 참여자들은 부문별 발표된 주제에 따라 그림 부문의 경우 ‘내 친구’, ‘미래의 우리’, ‘가을’, ‘선물’ 등을 주제로 글 부문의 경우 ‘기후변화와 대책’, ‘전쟁과 평화’, ‘자연보호와 환경오염’, ‘올바른 생활 습관’, ’가족사랑 나라사랑’ 등을 주제로 총 658건의 작품을 제출했다. 이번 제30회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총 104점이다. 그림 부문의 경우 그림의 완성도와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66점이 선정됐으며 글 부문은 글의 일관성, 경험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38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구는 장려상 이상의 수상작들을 강동구청 제2청사 1층 카페 갤러리에 전시해 방문객들과 아동·청소년의 가족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변화의 강동, 동부수도권 중심으로 나아가다 [금요저널] 강동구는 개청 이래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나는 가운데 동부수도권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한 경제, 교통, 환경 분야별 핵심전략을 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구는 어느 시기보다 역동적인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인 둔촌주공아파트 등 대규모 재건축과 택지개발 및 업무단지 조성으로 2025년 이후에는 인구 5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시 기준 합계 출산율도 2년 연속 1위를 기록할 만큼 성장잠재력이 높은 자치구이다. 이에 구는 긍정적인 변화에 힘을 더 실어주기 위한 경제, 교통, 환경 분야별 핵심전략을 꺼냈다. 지난해 7월부터 고덕비즈밸리 내 기업 입주가 시작돼 강동의 경제지도가 새롭게 바뀌고 있다. 올해 총 12개 기업이 들어오고 내년에는 서울시 최초로 입점하는 이케아를 포함해 이마트, CGV 등이 들어올 예정이다. 쇼핑·문화·여가 등을 즐길 수 있는 주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인근 타지역의 주민들도 찾는 핫플레이스로 부상할 것이다. 2025년까지 25개 기업과 상업·업무·공공시설이 입주 완료하면 일자리 총 3만 8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9조 5천억원의 경제유발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덕비즈밸리를 통해 고용 패러다임을 전환해 재정지원 중심의 공공일자리 창출 정책에서 민간일자리 창출 방식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내 소재한 청년취업사관학교 등과 연계해 청년들의 취업연계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일자리 틈새시장을 공략해 입주기업들의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그밖에도 강동의 산업구조를 엔지니어링 중심으로 재편하는 강동일반산업단지가 올해부터 유수의 기업을 대상으로 용지분양이 시작되며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기존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입주한 첨단업무단지와 함께 조성되고 있는 고덕비즈밸리, 일반산업단지는 강동구를 동부수도권의 경제 중심지로 이끌어 나갈 것이다. 사통팔달 동부 수도권을 잇는 교통요충지로 도약 지하철 9호선 4단계 사업은 2007년 처음 사업을 제안한 이후 16년 만인 올해 3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2028년 개통되면 고덕역-한영외고역-길동생태공원역을 축으로 새로운 중심지를 형성하고 강남권에 환승 없이 30분 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암사역사공원역은 내년 6월 준공 예정으로 경기 동북부 신도시를 수용하는 대형 관문도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의 경부고속도로로 불리는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내년 말에 준공된다. 강남의 발전이 1970년대 경부고속도로 건설로부터 시작되었듯이 강동이 교통 요충지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GTX-D 노선 강동구 경유, 지하철 5호선 직결화는 동부수도권 교통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최우선 과제이다. 최근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에 ‘GTX 신규노선’ 확대가 포함되면서 국토부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확충 통합기획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올해 2월 면담을 포함해 국토부 장관을 네 차례나 만나 GTX-D 노선 유치 등 주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GTX-D 노선에 강동구 경유가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국토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 및 건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하철 5호선의 경우 강동역에서 하남검단산 방면과 마천 방면으로 분기되어 긴 배차 간격과 높은 혼잡도로 주민의 불편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4월부터 출·퇴근시간에 4회 증회되었으나 이용편의를 개선을 위해 굽은다리역과 둔촌동역을 연결하는 5호선 직결화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올해 市예산에 5호선 직결화를 위한 사전타당성 재검토 용역비 2억원이 반영되어 시 교통정책과에서 하반기부터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산적해 있는 교통현안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1월 교통대책전담반 TF팀을 신설했고 교통전문 인력을 보강해 교통복지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동구는 고덕산, 일자산 등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녹지로 둘러싸인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고덕수변생태공원과 암사둔치생태공원은 멸종 위기종인 수달과 맹꽁이, 삵이 발견될 정도로 보존이 잘돼 있다. 이러한 생태공원의 멋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생태공원 옆 한강 수면 위에 스카이워크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사업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으로 용역기간이 10월 말까지이다. 올해 하반기에 대략적인 윤곽이 나오며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 또한 서울 암사동 유적과 한강공원을 녹지공간으로 연결하는 암사초록길 조성사업이 올해 말이면 완공된다. 단절되었던 생태환경과 지역 역사성을 복원할 수 있고 무엇보다 강동의 한강 접근성이 높아져 많은 분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암사초록길 주변으로는 약 11만 제곱미터 규모의 암사역사공원을 조성한다. 유아숲놀이터, 숲체험장, 피크닉장, 잔디마당 등이 조성되며 현재 토지보상이 84% 완료됐다. 신속히 보상이 완료될 수 있도록 재원확보 등 제반사항에 대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고덕천이 서울시 수변활력거점으로 선정되어 올해 5월에 착수보고회를 마쳤다. 미디어스크린, 친수형 여울 등을 설치해 도심에 수변 친화형 쉼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내년에 개통되는 고덕대교는 올림픽대교와 같은 사장교 방식으로 설계되어 석양과 야간조명이 어우러졌을 때 한강에 있는 32개 다리 중 가장 아름다운 다리가 될 것이다. 한강 위를 걷는 스카이워크, 서울 암사동 유적과 이어지는 암사초록길과 암사역사공원, 수변감성의 고덕천, 야간조명이 어우러진 고덕대교 등 한강을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생태로드를 조성해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동부수도권 중심으로 변화하는 강동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구 자체가 브랜드가 되어 누구나 살고 싶은 자랑스러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청 [금요저널] 강동구는 지난 30일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방송인 이금희 를 초청해 ‘이금희와 함께하는 건강도시 강동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건강도시 강동 특강은 지난해 12월, 건강도시 행복 특강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제를 선정했으며 끈끈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도움이 필요한 구민들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특강은 수강인원 200여명이 모집 3일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현장 강의와 함께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에서는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통해 우리의 삶을 행복하고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소중한 가족 관계 형성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자녀와 부모, 부부간 관계 속에 함께 살아가는 법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한 후 구민들의 질문에 명쾌하고 시원한 답변으로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건강도시 강동 특강을 통해 가족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는 현대인들이 위로와 해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도시 강동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청 [금요저널] 강동구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구정참여와 사회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일부터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강동구에 거주하는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으로 총 80명을 모집한다. 이 중 16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3자녀 이상 가정,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및 자녀, 자원봉사우수자를 대상으로 별도 선발할 예정이다. 다만, 지난 1년간 강동구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 기간은 6월 1일부터 7일까지이며 강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전산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최종 선발하고 최종 선발자 명단은 6월 13일 강동구청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구는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의 전공과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청, 동주민센터, 관내 시설 등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여자는 2023년 7월 3일부터 30일까지 주 5일 하루 5시간씩 근무하며 시급은 2023년 강동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시간당 11,150원의 임금을 지급받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아동청소년미래본부‘미본영화데이’운영 [금요저널] 강동구는 오늘 6월 3일 오후 4시부터 아동청소년미래본부에서 아동·청소년과 함께하는 ‘미본영화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미래본부는 매월 미본영화데이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동안 ‘보스베이비 2’, ‘장화신은 고양이’ 등 사전 조사를 통해 아동·청소년이 직접 선정한 영화를 상영했다. 그 결과 참여자 전원이 ‘만족 이상’ 및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하는 등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미본영화데이’는 초등학생 이상, 중등학생 이상으로 나누어 2부제로 운영되며 6월에는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오후 4시부터 ‘극장판 포켓몬스터: 정글의 아이, 코코’를,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오후 7시부터 ‘너의 이름은’을 상영한다. 7월 첫째 주 토요일에도 사전조사를 통해 영화를 선정해 상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람을 희망하는 아동·청소년은 사전신청 없이 해당 상영 시간에 맞춰 미래본부 내 중앙홀로 방문하면 된다. 한편 강동구 아동청소년미래본부는 아동·청소년 전용시설로 8~19세 아동·청소년들의 자치·참여활동 및 문화·스포츠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이용자 주도형 공간으로 성내1동주민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정혜정 아동청소년과장은 “미본영화데이는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선정한 영화를 상영해 만족도가 높다”며 “문화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아이와 부모 생각한 세심한 행정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으로 재탄생 [금요저널] 강동구는 외출 시 유모차 등 소지해야 할 짐이 많은 영아 양육가정의 이동 편의를 돕는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을 지난 24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은 서울시에서 자치구의 좋은 사례를 바탕으로 16개 자치구로 확대해 실시하는 것으로 강동구는 이미 2021년부터 ‘아이맘택시’라는 이름으로 운영해 어린 아이를 키우는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 실시됨에 따라 강동구는 그동안의 사업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자치구-수행기관 간의 3자 협약에 자치구 대표로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강동구의 ‘아이맘택시’ 사업은 올해부터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으로 통합되며 서울시의 보조를 받아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 가정에는 1인당 연 10만원의 택시 이용 포인트가 지급되며 통합사업 시행 지연으로 24개월이 초과된 2021년 1~4월생도 올해 7월 31일까지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자라면 누구나 서울엄마아빠택시 운영사인 'i.M' 택시 모바일 앱으로 사용 신청할 수 있고 조부모 및 3촌 이내 친·인척도 영아와 함께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실질적 양육자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택시 이용 포인트는 신청 이후 강동구청 가족정책과에서 자격 확인을 거쳐 2주 내로 포인트가 지급되고 서울 시내 원하는 곳 어디든 자유롭게 포인트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그동안 만족도가 높았던 우리구의 사업이 서울시 사업으로 확대되어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와 함께 하는 외출이 고단한 일이 아닌 즐거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양육 친화공간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수희 강동구청장, 강동어린이식당 찾아 아이들에게 건강한 저녁 밥상 배식 [금요저널]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난 25일 ‘어린이식당’을 찾아 아이들에게 석식으로 나온 함박스테이크를 배식하며 운영 현황을 세심히 살폈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 강동구 암사동에 문을 연 ‘강동 어린이식당’은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부모의 맞벌이나 어려운 경제적 여건 등으로 제대로 된 식사가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맛있고 영양 가득한 저녁 한 끼를 단돈 2,500원에 제공하고 있다. 식사제공 뿐 아니라 식당 한켠에 놀이공간도 만들어 돌봄선생님이 식사를 마친 아이들에게 자연스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아이들이 머무는 동안 돌봄공백이 없도록 배려했다. 이 구청장은 “맞벌이 부모들의 최대 고민인 방과후 돌봄공백에 대한 걱정을 덜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좋은 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어린이식당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큼 다가온 더위’강동구 수경시설 본격 운영 [금요저널] 강동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는 여름철을 대비해 벌써부터 시작된 한낮 더위를 식혀줄 수경시설을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강동구 수경시설은 아름다운 정원과 함께 도심 속 곳곳에 조성되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시원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여가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명소로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관내 일자산폭포, 강동구청역 교통섬 등 7개소에 설치된 경관형 수경시설은 5월부터 9월까지 매일 2회 회당 90분간 가동되며 상징가로공원, 성심어린이공원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14개소는 7~8월 매일 3회 회당 40분간 운영한다. 특히 물놀이형 수경시설에는 주이용자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15일마다 수질검사를 하거나 주 1회 이상 저류조를 청소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현삼 푸른도시과장은 “아이들을 비롯한 모든 주민들이 폭염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곳곳에 조성된 수경시설에 대한 안전 및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비 예보가 있는 날은 가동하지 않으며 수경시설 가동 시간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푸른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돌봄시설 임시 일용직근로자 잠복결핵감염 무료 검진 [금요저널] 강동구는 오는 31일부터 관내 영유아 관련 돌봄시설에서 종사하는 임시 일용직근로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무료 검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이 몸 안에 존재하지만 활동하지 않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잠복결핵감염자 중 약 10% 정도가 추후 결핵으로 발병할 가능성이 있지만 미리 치료를 받을 경우 발병을 최대 90%까지 예방할 수 있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구는 결핵예방법에 따라 잠복결핵감염 의무 검진 대상인 돌봄시설 종사자 중 임시 일용직근로자에 대해 보건소에서 무료 검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결핵 감염 위험률이 높은 영유아의 감염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등의 임시 일용직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매월 20일까지 강동구보건소 담당자 전자메일을 통해 검진 신청 가능하며 신청 후 신분증과 검진동의서를 지참해 강동구보건소 결핵실로 방문해 검진받으면 된다.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무료 검진을 운영하며 현재 어린이집 6개소, 아동복지시설 4개소 총 22명이 신청 중이다. 임성혁 보건행정과장은 “영유아가 결핵균에 감염되면 결핵으로 진행할 위험률이 높은 만큼 영유아 관련 돌봄시설에 종사하는 인력의 결핵검진 및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해당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고 진학전문가와 체계적인 로드맵 설계 [금요저널] 강동구는 오는 6월 13일부터 강동구 미래교육혁신센터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더 베스트 진학전략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강동구는 다양하고 세분화된 진학 전반에 관한 고등학생 및 학부모의 고민 해결 및 체계적인 로드맵 설계를 돕기 위해 미래교육혁신센터에 더 베스트 진학전략 상담실을 준비했다. 더 베스트 진학전략 상담은 강·약점 분석을 통한 영역별 학습 방향 및 방법을 제시하는 ‘학습 컨설팅’, 과목별 세특, 행특 등을 분석하는 ‘학생부 컨설팅’,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통해 목표대학 합불을 진단하는 ‘입시 컨설팅’으로 이루어져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도록 최적의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전직 입학사정관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상담교사 등 진로진학 분야의 최고전문가들로 상담인력을 구성해 회당 1시간씩 1:1 맞춤 상담체제로 운영한다. 또한 고1부터 고3까지 학기별 연속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구민들의 사교육비 절감 및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로 직장인 학부모들의 수요를 반영해 퇴근 후에도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야간까지 운영한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진학 분야 전문가들과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다양하고 세분화된 진학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학에 관한 내실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상담 신청은 통합교육포털 강동 미래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폭염 대비 횡단보도 그늘막 확대 설치 [금요저널] 강동구는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그늘막을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그늘막은 야외에서 햇빛을 차단해 그늘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되는 파라솔 형태의 시설물로 그늘망처럼 구멍이 뚫려있는 원단으로 바람이 잘 통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구민들의 여름나기를 돕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동구는 이렇게 여름철 구민들에게 사랑받는 그늘막을 2017년 40개를 시작으로 작년 142개까지 추가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횡단보도 접이식 그늘막 22개와 스마트 그늘막 8개를 추가 설치해 총 172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그늘막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기존 1개소에서 추가로 8개소를 확대 설치하는 것으로 사물인터넷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친환경 그늘막으로 각광받고 있다. 외부 풍속과 온도, 조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제어되며 원격 작동도 가능하다. 신규 설치 장소는 작년 상·하반기 동 수요조사 결과 및 구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와 신호 대기 시 햇볕이 내리쬐는 간선도로변 횡단보도에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기온상승으로 더위를 호소하는 구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작년보다 한 달 정도 앞당긴 지난 4월 초부터 횡단보도 그늘막 운영을 시작했으며 구민들의 횡단보도 그늘막 수요가 작년보다 늘어난 상황을 감안해 신규 설치 작업 또한 작년보다 앞당겨 시작했다. 한원모 재난안전과장은 “구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그늘막을 확대 설치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여름철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