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사전경(사진=강북구)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12일 구청 대강당에서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선수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 김 선수는 올 3월 20일부터 강북구 홍보대사로 활약했으며 세계대회 출전 스케줄 등으로 인해 이번에 위촉패 수여식을 갖게 됐다. 이날 김자인 선수 배우자인 오영환 국회의원도 동행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국가대표 김자인 선수는 스포츠클라이밍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인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월드컵에서 2009년 1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총 31회 우승을 차지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리드 부문 세계랭킹 1위,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 등 대한민국 최초로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종 메달을 휩쓸어 왔다. 강북구와 김자인 선수는 인연이 깊다. 김자인 선수 이름의 ‘인’이 강북구 우이동의 북한산 인수봉에서 따왔고 김 선수가 20대 초반 강북구 번동의 실내 암벽장에서 훈련하며 전성기를 시작했다. 현재 수유역 인근에 클라이밍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바쁜 일정에도 김 선수는 강북구 홍보대사로서 강북구청과 ‘내 꿈을 클라이밍’이라는 강습을 진행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앞장서고 있다. 김자인 선수는 "강북구 홍보대사를 맡게돼 영광이다. 20대 첫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훈련시절을 보낸 곳이 수유동이다. 소중한 인연인 자랑스런 강북구를 세계 속에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김자인 선수의 금메달 행보를 축하드린다”며 “더욱 높이 강북구와 함께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김 선수를 30만 강북구민이 늘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 우이동은 서울 도심 속 산악레저의 요충지다. 암벽등반 성지인 북한산 인수봉이 위치해 있고 북한산국제클라이밍센터를 비롯해 산악문화H·U·B, 우이동가족캠핑장 등이 조성돼 있어 가족단위로 산악레저를 즐기기에 적합해 인기가 높다.
이순희 강북구청장,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전달식’ 참석 [금요저널]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11일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난치병 어린이 돕기 치료비 지원 전달식'에 참석해, 재단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난치병 어린이와 부모를 위로했다.
강북구, ‘책문화축제 모여라 동화의 숲’ 10월 7일 개최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강북구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강북구립도서관이 오는 10월 7일 ‘2023년 강북 책문화축제 모여라 동화의 숲’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개최 11주년을 맞이하는 강북 책문화축제는 주민들이 책과 공연,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내 기관들과 시민 활동가들이 협력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행사로 강북구립도서관이 주관하며 강북구와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 주최한다. 동화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강북 책문화축제는 10월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려, 체험 프로그램, 공연, 전시·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오전 11시 강북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이 축제의 개막을 알리며 ‘초보목수와 목각 인형’ 마리오네트 인형극 백두산K타이거즈의 태권도 시범 공연 동화 스토리텔링 마술 공연인 ‘마술사의 신비한 동물 책방’ 공연 등이 오후 4시까지 펼쳐진다. 원화 아트프린트 및 도서 전시, 상상공작소 장비 및 작품 전시, 구립도서관 및 참여기관 사업 홍보 등도 체험부스에서 함께 이뤄진다. ‘동화’를 주제로 한 18개의 체험부스에선 브레멘 음악대의 오르골 만들기 명작동화 실감콘텐츠 체험 어린왕자 썬캐쳐 만들기 파랑새의 행복 비즈 스트랩 만들기 등 동화와 연계된 다양한 공예·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진 강북문화예술회관 1층 행복실에선 한국인 최초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의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날 이수지 작가는 ‘이수지의 그림책-이야기는 너에게 있어’를 주제로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이와 함께 안세란 작가의 샌드아트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수지 작가는 ‘거울 속으로’, ‘파도야 놀자’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그림책의 저자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읽을 수 있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북콘서트 참여 희망자는 강북문화정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00명으로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지 못했더라도 축제 당일 현장에서 50명까지 추가로 접수하며 축제 현장 객석에 설치한 스크린을 통해서도 북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특별 북큐레이션과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힐링 독서존 ‘도전 동화의 숲 탐험대’ 스탬프 투어 동화의 숲 포토존 SNS 참여 이벤트 등 축제를 한층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동화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즐거운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2023 강북 책문화축제를 통해 어린이는 동심 속으로 어른은 추억 속으로 여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자율공정거래연합, 강북구에 추석맞이 성품 기탁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한국자율공정거래연합이 추석명절을 맞아 저소득 가정을 위해 목우촌소고기 1,200팩을 지난 18일 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해춘 한국자율공정거래연합회장은 “강북푸드마켓을 이용하는 긴급지원대상자와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합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정한 거래질서와 상생의 터를 마련하는데 일조해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기탁받은 성품을 강북푸드마켓을 통해 매장이용자인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대신해 성품을 전달받은 이방일 부구청장은 “한국자율공정거래연합의 선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이웃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많은 강북구민의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클라이밍 무료 강습 프로그램 ‘내 꿈을 클라이밍’ 운영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10월 7일부터 약 4주간 스포츠 클라이밍을 무료로 강습하는 ‘내 꿈을 클라이밍’을 운영하며 오는 10월 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내 꿈을 클라이밍’은 청소년들의 체력과 성취감을 증진하며 건강한 성장과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클라이밍 강습 교육 프로그램으로 민·관·학이 공동 추진하는 강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7일부터 29일까지 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이자 강북구의 홍보대사인 김자인 선수가 운영하는 클라이밍센터 ‘락랜드’에서 4회차에 나눠 3일 동안 1시간씩 진행된다. 강습시간은 1·3·4기는 오전 11시~12시, 2기는 오후 6~7시로 참가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클라이밍에 대한 기초 이해부터 응용까지 배울 수 있으며 강습이 끝난 후엔 오후 8시까지 자유연습도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강북구 내 중학교에 재학 또는 거주 중인 2~3학년 중학생으로 참여 희망자는 10월 4일 오후 5시까지 강북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재된 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기수별 10명씩 총 40명이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내 꿈을 클라이밍’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승인받은 스포츠 클라이밍에 대한 진로 가능성을 제시하며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스포츠 여가활동 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민·관·학이 함께 지속가능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며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치매극복축제 21일 개최. 노년기 건강관리·치매예방 인지활동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오는 21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번동에서 ‘치매안심마을 치매극복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지역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가 진행되는 곳은 번동치매기억키움쉼터 앞 광장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곳에선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먼저 구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구슬퍼즐 및 태블릿 PC를 활용해 기억력 테스트 등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와 함께 치매어르신의 실종을 대비할 수 있는 ‘사전지문등록’도 안내한다. ‘사전지문등록’은 치매어르신의 지문과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 기타 신상정보를 경찰시스템에 등록하는 제도로 어르신이 길을 잃는 경우 등 실종 어르신을 사전에 등록한 자료를 활용해 보호자에게 신속히 인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구는 보호자 연락처 및 기타 신상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 ‘실종예방팔찌’도 배부할 계획이다. ‘실종예방팔찌’는 미리 입력해 둔 보호자의 연락처 및 기타 신상정보 등을 팔찌에 기록된 QR코드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사용되며 구체적인 사용방법 안내 및 신상정보 등록 등은 번동치매기억키움쉼터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도 건강한 식단 소개 노년기 치아관리 교육 반려식물 키우기 등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관리 지원프로그램과 함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장애인 복지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장애인 관련 부스도 축제 당일 운영된다. 아울러 구는 축제 참여자가 SNS계정에 행사사진 등을 게시하면 먹거리 교환권을 제공하는 SNS이벤트를 개최하며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소정의 먹거리와 증정품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많은 만큼 치매어르신에 대한 건강관리와 인식개선을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정보도 얻으시고 이번 축제를 계기로 앞으로도 강북구치매안심센터에 자주 방문하셔서 지원도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청사전경(사진=강북구)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2023년도 제1회 강북구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1일 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시비 반환금 등을 제외한 올해 추경예산 재원은 약 559억원 규모로 일반회계가 532억원, 기금 예탁금으로 편성된 특별회계가 27억원이다. 지난해 예산 결산잉여금 1,309억원 중 2023년도 본예산에 편성한 750억원을 제외한 559억원이 올해 실제 사용가능한 잉여금이다. 구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구 특성상, 꼭 필요하고 시급한 사업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편성에 고심을 거듭했으며 이번 추경예산은 올 하반기 구정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현재 구가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신청사 건립 추진이다. 강북구 청사는 약 50여년 전에 건립되어 심각한 낙후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용 주민 및 직원들의 안전 문제는 물론, 지역적으로 여러 건물에 흩어져 있는 부서 배치로 인해 행정서비스 이용의 불편함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신청사 건립의 시급성과 필요성이 모두 높은 만큼, 구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체 추경 예산의 약 62%를 편성, 부족한 재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신청사 건립이 완료되면 효율적인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신청사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공간이자 지역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제1회 강북구 추가경정예산을 살펴보면 일반회계 주요 편성 내역으로는 먼저 부동산 경기 침체로 구 세입예산이 줄어듦에 따라 재산세 감소분에 대한 감액분 126억원이 반영됐으며 공용 및 공공용의 청사건립기금 347억 4천만원 공무직 인건비 등 3억 6천만원 정보통신시설 유지관리 1억 9천만원 등 인건비 및 공공운영비 등 일반경비에 총 365억원이 편성됐다. 또한 강북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12억 4천만원 경증장애인 수당지원 4억 2천만원 산모 산후조리경비 지원 2억 3천만원 등 국·시비 보조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구비 분담금으로 29억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동청사 및 주민이용 시설 개보수 2억 3천만원 복합시설 건립 타당성 조사 및 보행특화거리 조성 용역 1억 2천만원 등 하반기 지역 발전과 시급성을 요하는 사업 추진을 위해 10억원이 편성됐다. 구는 확정된 추경예산을 통해 시급성과 중요도가 높은 주요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구민 생활과 직결되는 지역경제, 안전, 복지사업 등의 차질없는 수행으로 구정 운영의 안정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재산세 감소 등에 따라 더욱 부족해진 가용 재원을 적재적소에 사용하기 위해 편성에 어느때보다 신중을 기했다”며 “올해 마지막까지 계획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 비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21~22일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개최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민족 대명철 추석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구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강북구 우호도시 간 상호교류를 활성화하며 구민들에게 추석 성수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장터엔 김천시 함평군 익산시 고성군 안성시 보성군 총 6개 우호도시가 참여해 벌꿀세트·된장·쌀·포도 등 각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나, 구는 직장인 등도 장터에 참여할 수 있도록 21일은 오후 9시까지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직거래 장터 활성화를 위해 장터 내 시설물과 디자인을 개선해 이용 편의성도 높일 방침이다. 직거래장터 판매품목 및 가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에서 각 지역의 품질이 검증된 우수한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가계부담도 덜고 도·농간 상생협력체계를 강화하는데도 함께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 모집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오는 10월 20일까지 주민을 대표해 자치활동을 이끌어 나갈 동 주민자치회 위원 317명을 공개 모집하고 주민자치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구는 삼양동, 미아동, 송천동, 삼각산동, 번3동, 수유1동, 수유2동, 우이동, 인수동 등 9개동 주민자치회에서 임기만료된 위원 280명을 모집한다. 또한, 번1동, 번2동, 수유3동 주민자치회에서도 결원이 발생해 37명의 추가위원을 모집한다.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안을 논의해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동 단위 주민 대표기구다. 구는 2019년 주민자치회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 말 13개 동 전동 확대를 완료했다. 각 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마을의제를 발굴해 동별 특색에 맞는 사업을 추진한다. 주민자치회 위원은 해당동 거주 주민과 해당동 소재 사업장 종사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위원으로 위촉되기 위해서는 주민자치학교 6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신청자가 모집정원을 초과할 경우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위촉된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2023년 12월에서 2025년 11월까지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한편 결원이 발생해 추가모집하는 번1동, 번2동, 수유3동에서 위촉될 위원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기간으로 2024년 11월 30일까지다. 역시 최종 선정된 위원은 12월 1일자로 위촉돼 향후 지역주민을 대표해 주민자치 활동을 하게 된다. 위원으로 선정되지 않더라도 해당 동 주민이라면 누구나 주민자치회 분과회의에 참석해 주민자치회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주민자치회 위원 신청은 각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동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2019년 출범 이후 주민자치회 위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참여로 성공적인 자치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마을을 대표해 책임감을 갖고 지역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무차별 범죄 대응 위해 유관기관 협력 강화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최근 잇따르는 무차별 범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일 강북구청장 주재로 강북경찰서 강북소방서 및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등 12개 유관 기관과 함께 무차별범죄 대응 관련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북구는 유관 기관과 협력해 범죄 우려 지역 등 CCTV 미설치 치안 취약지역을 전수조사하며 범죄예방환경디자인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원과 등산로 등을 비롯한 범죄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CCTV 설치를 확대함과 동시에 기존 CCTV를 지능형 CCTV로 단계적으로 교체해 나갈 방침이다. 지능형 CCTV는 폭력 및 이상행동을 자동 감지할 수 있어,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출동 등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구는 귀가모니터링, 안심귀가택시, 안심귀가스카우트 등을 지원하는 서울시 안심이 애플리케이션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무차별 범죄는 구민들의 안전감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며 "구와 모든 유관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사건 발생 시 빠르고 강력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캐릭터는 ‘강백, 하로 호야, 새싹이’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를 상징하는 대표캐릭터 4종이 탄생했다. 구는 여우 ‘강백’, 부엉이 ‘하로’, 삵 ‘호야’, 달팽이 ‘새싹’이를 대표캐릭터로 확정하고 적극 홍보에 나섰다. 강북구 대표캐릭터는 구민들과 함께 만들어졌다. 지난 6~7월에 후보 작품에 대한 온·오프라인 주민 투표를 진행, 강북구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속에 지난 8월 최종 선정됐다. 캐릭터들의 스토리도 흥미롭다. 여우 ‘강백’, 부엉이 ‘하로’, 삵 ‘호야’, 달팽이 ‘새싹’이는 모두 북한산 멸종위기종이다. 산신령의 도움을 받아 신비한 능력과 생명력을 얻어 인간과 공존하게 됐고 사람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면서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도와주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 강백과 하로 호야는 강북구를 상징한다는 의미로 구 CI인 북한산 세 봉우리를 각각 모자로 쓰고 있다. 여기에 달팽이 새싹이는 ‘북’을 어깨에 매고 강‘북’구를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각 캐릭터들의 사연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토종여우 ‘강백’이는 북한산 최고봉 백운대 여우굴에 살고 있다. 북한산을 지키던 아빠처럼 강하고 기백있게 북한산을 지키고 있다. 부엉이 ‘하로’는 북한산 하늘을 수호한다. 낮에는 졸다가도 어두운 밤이 되면 눈에서 에너지를 발사하며 위험에 처한 사람들과 동물을 구해준다. ‘호야’는 북한산을 호령하는 삵이다. 귀여운 외모로 고양이로 착각하기도 하지만 호야는 호랑이처럼 용맹스럽고 강인하다. 달팽이 ‘새싹’이는 북한산 깊은 숲에 살고 있다. 새싹이 잘 돋게 도와주는 생태계 선순환자다. 구는 캐릭터로 굿즈를 제작하고 포토존을 만드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SNS 구정소식 알림 및 각종 이벤트, 축제와 교육프로그램 등 온·오프라인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강북구 대표캐릭터 ‘강백·하로·호야·새싹’이는 구청 홈페이지 우리구소개 상징물 자료게시판에서 볼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상징하는 대표캐릭터를 활용해 구민들에게 유익한 구정소식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온·오프 현장에서 활발하게 소통하겠다”며 “강북구를 상징하는 대표캐릭터 ‘강백·하로·호야·새싹’이를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우이천 산책로 ‘악취 제로’ …쾌적한 휴식공간 조성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올해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이천 일대 산책로 하수악취를 완벽 차단 및 저감하는데 성공, 쾌적한 시민휴식공간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이천 산책로는 보행편의를 위한 데크와 조경수, 조명 등 시설물 외에도 곳곳에 생활체육시설이 조성돼 있어 인근 주민들이 많이 찾는 도심 속 자연공간이다. 하지만 산책로 주변의 하수시설물에서 발산되는 악취는 종종 시민들의 불편 요인이기도 했다. 강북구는 악취를 방지하기 위해 그간 목재, 플라스틱, 스테인리스 등 악취배출을 막는 가림막을 설치하고 일부 시설에는 스프레이 방식으로 악취를 줄이는 시설을 운영해 왔으나, 온전한 해결책이 되진 못했다. 이에 2023년엔 하수악취를 완벽히 개선하고자 중력에 의해 완전히 하수시설 입구가 밀폐되고 강우시에는 부력으로 다단 자동개방되는 특허 기술을 적용했다. 또 하수관거 내 원인물질을 근본적으로 저감하기 위해 환경부 신기술을 도입했다. 이 신기술은 구리-망간 산화물 촉매와 첨착활성탄을 배합한 복합흡착제를 이용해 악취가스를 흡착함과 동시에 분해하는 첨단기술로 우이천 산책로 뿐아니라 인근 주거지역으로 확산 및 역류하는 악취까지 방지한다. 구체적으로 우이천 현장에 적용된 방법은 하수에 용존 형태로 존재하는 황화수소 메탄류, 암모니아 등 악취 물질이 대기 중으로 발산하는 것을 막고자 토구의 산책로측 개방부엔 밀폐형 악취차단수문을, 토구 상단부에는 차단된 악취를 흡입해 처리할 수 있는 저감장치를 설치했다. 강북구는 지난 5월 쌍한교 주변과 강북소방서 건너편 등 우이천 산책로 주변 6개소에 1차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검증을 완료했다. 공인기관의 측정 결과, 악취차단 수문에선 내부 농도값의 변화와 관계없이 외부에서 악취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또 쌍한교 주변에 설치한 악취저감장치 가동시 황화수소 농도값이 1.747ppm에서 0.007ppm으로 낮아져 99.6% 이상 저감했다. 이에 구는 우이천 산책로 전 지역 악취해결을 위해 하반기 예산 2억원을 추가 투입, 올해 안에 총 33개소에 악취차단 및 저감사업을 추진해 악취 제로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우이천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악취저감을 체감하면서 구정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다. 지난 9일 주말, 우이천변에 산책을 나온 번동 주민 이중만씨는 "예전에는 산책로에 냄새가 나서 불쾌했었는데 금년 우이천 벚꽃축제 이후부터 주변에 냄새가 없어지고 산책로 시설물도 깔끔하게 개선됐다“고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하수악취 확산을 완벽 차단하고 동시에 근본적인 악취물질을 저감해 주민들이 우이천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강북구의 모범사례가 타 지자체에도 확산돼 국민 삶의 질이 빠르게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