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사전경(사진=강북구)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12일 구청 대강당에서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선수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 김 선수는 올 3월 20일부터 강북구 홍보대사로 활약했으며 세계대회 출전 스케줄 등으로 인해 이번에 위촉패 수여식을 갖게 됐다. 이날 김자인 선수 배우자인 오영환 국회의원도 동행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국가대표 김자인 선수는 스포츠클라이밍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인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월드컵에서 2009년 1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총 31회 우승을 차지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리드 부문 세계랭킹 1위,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 등 대한민국 최초로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종 메달을 휩쓸어 왔다. 강북구와 김자인 선수는 인연이 깊다. 김자인 선수 이름의 ‘인’이 강북구 우이동의 북한산 인수봉에서 따왔고 김 선수가 20대 초반 강북구 번동의 실내 암벽장에서 훈련하며 전성기를 시작했다. 현재 수유역 인근에 클라이밍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바쁜 일정에도 김 선수는 강북구 홍보대사로서 강북구청과 ‘내 꿈을 클라이밍’이라는 강습을 진행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앞장서고 있다. 김자인 선수는 "강북구 홍보대사를 맡게돼 영광이다. 20대 첫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훈련시절을 보낸 곳이 수유동이다. 소중한 인연인 자랑스런 강북구를 세계 속에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김자인 선수의 금메달 행보를 축하드린다”며 “더욱 높이 강북구와 함께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김 선수를 30만 강북구민이 늘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 우이동은 서울 도심 속 산악레저의 요충지다. 암벽등반 성지인 북한산 인수봉이 위치해 있고 북한산국제클라이밍센터를 비롯해 산악문화H·U·B, 우이동가족캠핑장 등이 조성돼 있어 가족단위로 산악레저를 즐기기에 적합해 인기가 높다.
이순희 강북구청장,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전달식’ 참석 [금요저널]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11일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난치병 어린이 돕기 치료비 지원 전달식'에 참석해, 재단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난치병 어린이와 부모를 위로했다.
강북구, 번동 ‘서울시 1호 모아타운’…“날개 달다”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1호 모아타운 번동의 사업시행계획이 1년 2개월 만에 승인돼 모아주택사업이 본격화됐다고 1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 2026년 준공과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31일 강북구 번동 429-114 일대 5개 모아주택에 대한 관리처분계획과 설계를 확정했고 사업시행계획인가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번동 모아타운은 지난해 4월 ‘모아타운 관리계획 및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조합원 분양공고 및 신청,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감정평가 등을 진행한 뒤 이번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게 됐다. 시는 통상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정비계획 수립부터 착공까지 8~10여 년 걸리지만 모아주택 사업은 관리계획 수립부터 착공까지 2~3여 년 소요돼, 총 6~7여 년이 획기적으로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정비계획 수립, 조합추진위 구성 등 일부 절차가 생략되고 통합심의 이후 개별적으로 이뤄졌던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가 동시에 진행돼 승인이 신속하게 진행됐다. 이제 번동 모아타운은 이주와 철거를 진행한 뒤 2026년에 총 1,242세대, 최고 35층, 13개 동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약 31개월로 2026년 7월 준공이 목표이며 기존 870가구에서 372여 가구가 늘어났다. 번동 모아타운의 도시경관은 모아주택 취지에 맞게 기존 가로에 대응하는 연도형 동 배치와 함께 저층과 고층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높이로 리듬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고층부를 적절하게 배치해 우이천변에서의 통경축을 확보했고 단지 가운데 공간을 저층 구역으로 계획해 차량 진출입로 및 가로변으로부터 개방감을 제공한다. 또 각 단지마다 중정형 외부공간을 마련해 안정감 있는 옥외 활동공간이 조성됐다. 단지 안에는 길이 250m 보행자전용도로가 생기고 도서관, 문화·체육시설, 어린이집, 카페 등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동이용시설도 조성된다. 대규모 지하주차장도 들어선다. 1~5구역 모아주택 간 건축협정을 통해 인접한 1·2·3구역과 4·5구역 각각의 지하주차장을 통합해 기존에 129대에 불과했던 주차공간이 1,279면의 통합주차장으로 뒤바뀐다. 폭 6m로 협소했던 진입도로도 10~15m로 넓어져 고질적인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 소방차량 진입 곤란 등에서 벗어나게 됐다. 주차공간 지하화로 기존에 3% 미만에 불과하던 지상부 녹지공간이 27%로 대폭 확대돼 입주민과 주민 삶의 질 또한 향상된다. 또 좁고 불편했던 골목은 넓고 안전하게 바뀐다. 입주민 및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우이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덕릉로~우이천을 잇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했고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하는데 편리하도록 보행자 전용 폭 6m 입체결정도로도 신설했다. 우이천변 가로공원 산책로 휴게시설, 운동시설 등도 함께 정비될 예정이다. 모아주택 단지 쉼터·소광장 등 개방형 공동이용시설과 연계한 주민 공유 공간도 조성한다. 우이천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창번교와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도 배치된다. 서울시는 모아타운 1호 번동의 시범사업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 만큼 지속가능하고 선도적인 정비방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강북구는 “번동이 서울시 최초 모아타운 건립예정인 만큼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북구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중인 3곳 또한 지역 특색을 고려한 명품 주거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청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주민의 거주사실과 주민등록표를 대조·확인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 중인 모든 세대이나, 구는 특히 복지취약계층 사망의심자로 조회된 자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사실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와 방문 조사 2가지 방식이 병행된다.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8월 20일까지, 방문 조사는 10월 10일까지가 조사기간이다.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정부24’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세대원이 직접 주민등록 사실 여부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말기 위치 정보를 통해 주소지와 동일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이므로 반드시 주민등록 상 주소지에서 참여해야 한다.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한 경우 방문 조사 대상에서 제외되나,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등 중점조사 대상은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10월 31일까지 출생미등록 아동 신고기간을 병행 운영한다. 미등록 아동신고가 접수된 경우 담당 공무원이 가정방문 등을 통해 아동의 출생사실·소재·안전 등을 확인한다. 출생 미생록 아동을 아동 전담TF팀으로 인계하고 출생신고·긴급복지·법률지원 등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구는 사실조사 결과 주민등록이 사실과 다른 경우 실거주지로 자진신고 하도록 최고·공고를 거쳐, 기간 내 미신고자에 대해서는 직권조치 및 주민등록표를 정리할 계획이다. 단,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 신고자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의 최대 80%까지 감면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일 뿐만 아니라 복지취약계층, 장기 거주 불명자 등의 관리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제도”며 “방문 조사 시 복지사각지대도 적극 발굴하고 있으니,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계기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는데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빌라관리소’ 2023 전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노후빌라 관리를 위해 전국 자치구 최초로 운영한 ‘빌라관리소’가 지난 26~27일 국립순천대학교에서 개최된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광주전남연구원이 주최하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정책 및 공약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경진대회엔 226개의 기초자치단체 중 155개 곳이 참여했으며 강북구는 ‘전국 최초 구 직영 빌라관리소 운영’을 발표사례로 공동체 강화분야에 참가했다. 강북구 ‘빌라관리소’는 빌라 등과 같은 소규모 공동주택을 아파트처럼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 마련한 이순희 강북구청장의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다. 빌라 등 소규모 공동주택도 아파트처럼 공동관리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빌라에서 살고있는 주민들이 가장 많은 분쟁과 불편을 겪는 주차, 청소문제를 비롯해 시설관리, 안전 등 서비스를 돕는다. 아파트나 고급주택에 살지 않아도 누구나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권리는 동등하게 보장되어야 한다는 고민에서 출발한 강북구만의 사업이라고 한다. 지난해 4개년 기본계획 수립과 조례 개정 등 사업준비 기간을 거쳐, 올해 3월부터 번1동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빌라관리소 매니저 3명이 평일 2교대, 주말 1인 전담으로 근무하며 번1동 운영구역 내 694세대 빌라들을 관리한다. 매니저들은 지난 21일까지 약 5개월간 골목길·공동주택 공용시설 등에 4,060번의 청소 관리를 진행했으며 공용시설물 교체 및 수리·공동주택 지원사업 안내 등 18번의 시설관리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한 집중호우기간 빗물받이 등 순찰을 통해 안전위해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조치했으며 기타 입주민 민원 75건을 해결했다. 청소·시설관리·안전·주차 등 각종 생활밀착형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빌라관리소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만족도 조사결과 서비스 만족도는 90%로 매우 높았으며 주민 93%는 빌라관리소 확대 운영에 긍정의 뜻을 표했다. 지난 5월에는 일자리사업 연계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들이 빌라관리소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서울시와 경기도 등의 여러 타 자치단체에서 사업벤치마킹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빌라관리소는 155개 지자체 중 24개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경진대회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자치구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올해 시범사업 실시 후 보완을 거쳐 점차 미아·수유권역 등 강북구 전동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타 지자체로 우수사례를 전파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빌라관리소는 주민 누구나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강북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약사업”이라며 “앞으로 더욱 내실있게 보완발전시켜 전국 표준모델로서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올해 4월 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SA를 받은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속도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2023년 1월 기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는 101개, 서울시 내에서는 13개 자치구가 있다. 구는 연구용역을 통해 성평등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 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를 반영한 강북구 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설정한 5대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별 추진배경, 추진계획, 주요사업내용 등을 포함한 영역별 세부사업과 특화사업도 발굴한다. 또한 구는 퇴직교사 방과후교실지원 커리어플러스센터 조성 및 운영 저소득 한부모 가족지원 임신부 맞벌이 다자녀가정 가사서비스 지원 사업 1인가구지원센터 운영 사업 등 양성평등 시행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 등을 재분석해 활용 방안 및 보완사항 등을 모색한다. 아울러 성별·지역별·연령별·계층별 현황을 고려해 구민 1천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정책적 수요를 파악하며 여성단체·공무원·지역기관 등 관련 전문가의 의견도 수렴할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민의 정책적 요구를 반영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방향과 세부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라며 “강북구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 궁극적으로 전 사회적 차원의 성평등 실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올해 11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청 [금요저널] 서울시 강북구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구매 환경 조성을 위해 전통시장 점포의 판매대 디자인 개선 지원사업을 올해 하반기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심디자인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판매대를 보기 쉽고 고르기 쉽고 알기 쉽게 바꾸는 사업으로 소비자 중심의 시장경쟁력을 개선한다. 강북구는 서울시 공모에 참여해 백년시장과 장미원골목시장이 선정되어 시비 3억7천4백만원을 확보해 올해 백년시장과 장미원골목시장 약 129개 점포에 지원한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일반적으로 바닥에 낮게 설치된 판매대의 높이와 디자인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게 바꿔 소비자가 편하게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하며 상품별 특성에 맞게 판매대를 개발·제작하고 조명과 디자인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해 상품의 시인성과 매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가격표시제·원산지표시제·위생관리 등 POP표시판 제작을 통해 불분명 했던 원산지 및 가격 정보를 명확하게 해 소비자의 신뢰와 안심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대표하는 소중한 공간이다”며 “강북구는 상인들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친선도시 익산시·부여군에 수해 구호물품 지원 [금요저널] 서울시 강북구가 지난 9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전북 익산시와 충남 부여군에 21일과 24일 수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익산시와 부여군은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 하천 제방 유실, 주택 및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해 지난 19일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지역이다. 이에 강북구는 익산시와 부여군의 빠른 피해 복구를 응원하고자 물, 이온음료, 초코파이 등 피해복구 현장 이재민에 필요한 품목을 파악해 각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애써 일군 농경지 등에 피해를 입은 익산시민과 부여군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2011년에, 부여군은 2022년에 강북구와 친선결연을 맺고 농산물 직거래 판매, 양도시 축제 참가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공공일자리사업 안전보건 교육 실시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공공일자리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보건교육을 지난 25일 실시했다. 안전보건 교육은 안전보건 수칙, 안전보건의식 함양 및 산업재해 예방 등을 위해 서울 동행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또한 사업장 내 실제 사고사례를 보여줘 안전사고 위험성을 깨닫게 하고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일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구민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며 “보람과 긍지를 갖고 일하시고 무엇보다 여름철 충분한 수분 섭취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취약계층의 생계 및 고용안정을 위해 동네 거리 및 공원 하천변 시설 등의 환경정비, 복지급식 지원, 폐자원 재활용, 칼 가위갈이, 우산 수리 사업 등 총 95개의 공공일자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청 [금요저널] 서울시 강북구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구 예산이 아동을 위해 공평하게 배분됐는지 분석한 ‘2023년도 아동친화 예산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동친화 예산서란 전 세계 공통기준인 아동의 4대 권리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과 아동친화도 6개 영역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에 따라 사업 예산 배분의 공평성과 적정성을 분석한 것이다. 올해 구는 본예산 8784억4830만원에서 지난해 아동친화예산보다 22% 증가한 983억6900만원을 확보했다. 아동친화사업은 지난해 157개에서 7개 증가한 164개를 추진한다. 먼저 아동 4대 권리에 따라 아동친화예산을 살펴보면 보호권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생존권, 발달권, 참여권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보다 발달권 예산이 40%, 보호권 예산은 25% 증가했다. 사업수로 보면 발달권이 가장 많고 생존권, 보호권, 참여권이 뒤를 이었다. 또한 아동친화도 6개 영역별 예산은 보건과 사회서비스 분야가 가장 높고 교육환경, 놀이와 여가, 안전과 보호, 가정환경, 참여와 시민의식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보다 놀이와 여가 예산은 74%, 교육환경은 26%, 보건과 사회서비스는 15% 증가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 아동친화 예산은 다양한 배경의 아동 참여를 확대하고 10세 이하 연령 아동의 참여 체계를 확대하는데 주력했다”며 “2025년까지 학교 밖 청소년과 다문화가정 아동 등이 구정에 활발히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을 새로 만드는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 아동친화 예산서는 구청 1층 민원실에 비치됐다. 한편 강북구는 2018년 9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첫 인증을 받았고 지난해 6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균형 있고 내실 있는 아동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현장에 필요한 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사 안전교육 실시 [금요저널] 서울시 강북구는 지난 20일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교육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응급상황 행동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영아·유아·소아 대상 기도폐쇄 대처방법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학원·어린이집 등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어린이는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응급조치 할 수 있도록 평소에 안전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 받는 안전교육이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북구는 어린이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어린이 안전 시책을 추진하는 등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청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어르신 치매예방을 위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에게 친밀한 한방침, 한약, 한방프로그램 등을 지원함으로써 치매, 인지장애 등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시행한다. 구는 지원 대상을 지난해 100명에서 올해 120명으로 확대했다. 인지 및 우울증 검사에 따라 보건소형과 한의원형으로 나눠 12월까지 실시한다. 보건소는 정상군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 기공체조 총명체조 총명침 치료 등을 지원하고 구 지정한의원에서는 인지저하 위험군을 대상으로 어혈쇠척도 및 혈액검사 침치료 및 첩약 한의약 치료 개별상담 및 교육 등을 제공한다. 1인당 지원금은 56~64만원 상당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모든 혜택을 전액무료로 받을 수 있다. 타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강북구도 매년 치매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60세이상 치매유병률은 전체 노인의 7.39%이며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0.52% 였다. 구가 지난해 동사업을 실시한 결과 115명이 신청하고 99명이 치료를 완료했다. 인지지능점수가 4.2점 향상됐고 우울점수는 1.5점 감소하는 개선효과를 봤다.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이달부터 접수받고 있다. 신청방법은 구 보건소나 지정한의원으로 방문 또는 전화로 하면 되고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치매고위험 어르신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어르신들과 그 가족의 삶의 질을 위해 치매 예방부터 치료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