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와 함께 성공적인 ‘2024학년도 대입’준비하세요 [금요저널]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내년도 1월 3일부터 6일까지 실시된다. 이에 관악구는 ‘2024 대입 정시지원 온라인 입시컨설팅’을 운영, 2024학년도 대입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원사격에 나선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공교육 진로진학컨설턴트 25명이 2024학년도 정시 모집 요강 분석, 대학별 경쟁률 등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관내 수험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입시전략의 방향을 제시한다. 컨설팅은 온라인 줌을 활용해 1:1로 40분간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보다 정확한 컨설팅을 위해 수능성적표, 학교생활기록부, 희망 대학, 주요 질문 등을 사전에 제출해야 한다. 운영 기간은 12월 20일부터 12월 27일까지이며 참가 신청은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이다. 모집 대상은 관악구 거주 또는 관악구 소재 고등학교 재학 수험생 또는 N수생으로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참여 신청은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블로그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또는 관악구 교육지원과로 문의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체감난도가 유난히 높았던 이번 2024학년도 수능을 치른 관내 수험생들에게 이번 컨설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험생들이 오랜 시간 준비해온 만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청사전경(사진=관악구) [금요저널] 관악구의 1호 모아타운 대상지인 청룡동 1535 일원 구역이 최근 모아타운 관리지역으로 선지정됐다. 이로써 구는 모아타운 승인, 고시까지 소요되는 1년여간의 시간을 단축하고 모아주택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모아타운 선지정 방식은 서울시의 ‘모아주택 2.0 추진계획’에 따라, 개략적인 사업계획으로 대상지를 관리지역으로 우선 고시하고 사업면적, 노후도 등 완화된 기준을 적용해 사업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선지정으로 구는 청룡동 1535 일대에 사업면적 확대 노후도 완화 용도지역 상향과 층수 완화 등의 조건을 적용해 모아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구는 선지정 당시 수립한 개략적인 관리계획을 점차 보완하며 최종 관리계획의 승인절차를 거친다. 이와 동시에 조합설립인가를 병행하며 사업기간을 더욱 단축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관악구의 모아타운 대상지는 총 4개 구역이다. 4개 구역 모두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과 관리지역 지정을 준비하며 저층주거지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룡동 모아타운 선지정은 관악구 저층주거지 정비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모아타운 사업의 신속한 추진으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악 허스토리’북 발간을 위한 여성 구술채록자 모집 [금요저널] 관악구가 관악의 역사와 함께 한 여성의 삶을 주제로 한 ‘관악 허스토리’ 북 발간을 위해 여성 구술채록자 8명을 모집한다. 구는 지역의 발전과정 속 여성의 역할과 기여에 대해 재조명하고 여성의 자긍심 고취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관악 허스토리’ 발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명의 구술채록자가 참여해 ‘관악에 뿌리내리고 꽃피운 그녀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관악 허스토리’ 북을 발간했다. 구술채록자 모집기간은 6월 9일까지이며 구술사에 관심이 있고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여성 책임감을 갖고 관악구 여성의 이야기를 구술하고 채록할 의지가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된 구술채록자는 6월부터 4회에 걸친 전문적인 구술채록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후 구술사를 수집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구술채록 작업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구술자와 채록자가 만나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집한 채록 활동 기록물은 전자책으로 발간된다. 참여를 원하는 여성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기여한 관악구 여성들의 발자취를 아름답게 보존할 수 있도록 ‘관악 허스토리’ 북 발간을 위한 구술채록사업에 많은 여성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안심이사서비스 지원 [금요저널] 관악구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상향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안심이사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서울시 2023년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사 비용 부담이 큰 주거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사화물 운송비와 부동산 중개보수료를 최대 100만원까지 실비로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관악구 내에서 거주지를 이동하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정과 실업·화재·사고·질병 등으로 갑자기 생계가 어렵게 된 주거 취약계층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 복지정책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구는 새로운 주거지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을 활용한 사회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고 복지시설과 연계해 지역사회 적응을 적극 돕는다. 이 후에는 사회보장급여 재점검과 가구 실태에 맞는 민간복지서비스 연계, 가구 위기도에 따른 맞춤형 돌봄서비스 지원 등 복지 서비스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촘촘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취약계층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으로 약자와 동행하는 관악구가 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휠체어 사용하는 아동·청소년 이동성 향상 위해 관악구 – 오토복코리아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관악구가 지난 5월 30일 ㈜오토복코리아헬스케어와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휠체어 사용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휠체어 사용자의 사용능력 평가 및 안전사고 예방 솔루션 지원 전동휠체어 운전연습장 시설 이용 및 안전교육 프로그램 공유 거동불편 아동·청소년 보조기기 및 안전용품 지원 등의 협력 등이다. ㈜오토복코리아헬스케어는 재활의료기기 선도기업으로 휠체어가 필요한 만 6세부터 18세까지 거동이 불편한 아동·청소년들에게 수동 맞춤 휠체어와 전동키트를 지원해 주는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2018년부터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 대상 아동·청소년들에게 관악구 전동휠체어 운전연습장에서 올바른 휠체어 사용법과 안전 운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휠체어가 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세상으로 나갈 수 있는 튼튼한 두 다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복지 사업 추진을 통해 장애인과 동행하는 관악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 서비스 운영 [금요저널] 관악구가 관내 대형 아파트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개인의 건강 증진 및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관악구는 구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11월까지 500세대 이상 대형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자전거 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관악자활센터에서 근무하는 자전거 정비 전문가들이 무상점검 시중보다 저렴한 수리 서비스 제공 안전한 자전거 관리법 안내와 필요시 아파트 단지에 장기 방치되어 있는 자전거 수거를 실시한다. 구는 지난 2018년부터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통해 약 950여 대의 자전거를 수리해왔으며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서비스를 재개하는만큼 많은 구민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500세대 이상 대형 아파트는 서울관악지역자활센터 또는 관악구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구는 자전거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구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지역과 상관없이 발생한 자전거 운전 사고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등에 대해 상해진단위로금, 입원위로금, 사고로 인한 벌금과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을 최대 3천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무상 또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하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 가족문화 복합시설‘관악가족행복센터’인기 [금요저널] “엄마, 아빠, 관악가족행복센터 가서 놀래요“ 관악구 ‘관악가족행복센터’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인기를 끌고있다. ‘관악가족행복센터’는 연면적 3,999㎡ 규모의 관악구 최초 가족문화 복합시설로 지난 2021년 6월 관악구 남부순환로 1491에 문을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의 어려움도 있었으나 2022년 하반기부터 대면 프로그램 운영과 신규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올해 1분기에만 1만여명이 방문하며 가족문화 복합시설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5월에는 새활용을 주제로 공연과 플리마켓, 다양한 체험활동을 준비해 영유아 가족들이 참여, 아이들과 부모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영유아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은 물론 영유아 도서와 부모·교사 도서까지 대여할 수 있어 온 가족에게 인기다. 2022년에는 총 1만 7천여 점, 올 한해만 8천 7백여 점의 장난감과 도서를 대여해줌으로써 부모들의 아이 장난감, 도서 구입 걱정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이외에도 날씨 걱정 없이 놀 수 있는 실내 ‘놀이체험관’ 인공지능 로봇이 동화를 들려주는 ‘리쿠극장’ 아이와 부모가 함께 놀이할 수 있는 공간 ‘육아센터 아이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대강당에서는 영유아와 가족 대상으로 공연 등을 열어 다채로운 ‘가족 행사장’으로 운영한다.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관악여성교실’이 입주해 경력단절,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여성을 위해 요리, 제과제빵, 캘리그라피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디어센터 관악’ 에서는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미디어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악가족행복센터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가족행복센터를 구심점으로 ‘가족’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 누구나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 2023‘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운영 [금요저널] 관악구가 학교 현장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관내 25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을 운영한다. 2021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는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은 구청장이 직접 관내 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를 만나고 학교와 지역의 현안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들으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5월 25일 문영여고를 시작으로 6월 29일까지 초등 6개교, 중등 8개교, 고등 11개교를 찾아가며 공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 청취에 나선다. 관악구는 지난해까지 초등 16개교, 중등 18개교, 고등 15개교 등 총 49개교를 대상으로 365개 건의사항과 생활민원을 처리하고 학교 환경개선 사업에 총 42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한 바 있다. 주요 교육경비 지원내용으로는 급식실·컴퓨터실 환경개선 운동장 배수로·음수대 배관 교체 생태전환교육 학습장 조성 체육관 냉난방기 설치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등하굣길 주차단속 무단투기 쓰레기 단속 보도블럭 정비 CCTV 확충 등 구청의 협조가 필요한 건의사항 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한편 구는 올해 교육경비를 80억원까지 확대해 학생 심리·정서 지원, 학폭 예방 교육 등 학교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올해 신규로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반 코딩 및 4차 산업 미래 인재 양성 교육’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학교 특화공간 조성’ 사업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학교와의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 강감찬대로 노후간판 개선 [금요저널] 관악구가 ‘2023년 강감찬대로 LED 간판개선 사업’으로 노후간판을 아름답고 특색있는 간판으로 교체하며 안전하고 깨끗한 가로경관을 조성한다. 구는 지난 2008년부터 관악로 난곡로 시흥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간판을 정비해 왔다. 2016년부터는 관악구의 명예대로인 ‘강감찬대로’를 주변환경과 어울리고 에너지 절약에 기여하는 고효율 LED 간판으로 교체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2억원을 확보, 강감찬대로의 80여 개 간판을 정비한다. 주민 안전을 위해 돌출간판은 모두 철거하고 1개 업소당 간판 1개 최대 250만원 내에서 교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 ‘간판개선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구는 오는 12월까지 주민의견과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거리 특성에 맞는 간판 디자인으로 설계하고 불법 설치된 광고물은 정비하며 시각공해 해소와 안전한 거리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특색있는 간판 개선은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과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개성있는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 지역 치안 챙기고 주취폭력 근절 나선다. [금요저널] 관악구가 지난 24일 ‘2023년 관악구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에 나섰다. 관악구 지역치안협의회는 관악구, 관악구의회, 관악경찰서 관악소방서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장 및 치안 분야 관계자 등 22명으로 관악구의 치안 현황과 협력 치안 사례 등을 공유하고 대책 마련을 위해 힘을 모으는 자리다. 구는 지역치안협의회 위원을 새롭게 재정비하고 최근 급증하는 주취폭력문제의 실태와 심각성, 주취폭력 범죄 근절과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의견 청취와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기관장들이 직접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음식점과 주점이 밀집해 있는 서울대입구역과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샤로수길에서 캠페인을 펼치며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관악구는 지난 4월 20일 ‘서울특별시 관악구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및 지원을 위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공포함으로써 ‘금주구역’을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관악경찰서 또한 4월 19일부터 ‘주취폭력전담팀’을 운영해 음주로 인한 사건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치안을 위해 관련 기관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주취폭력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관악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최초로 경로당에서 스마트하게 헬스케어 [금요저널] “경로당에 와서 얼굴만 보여줘도 혈압, 심박수가 자동으로 나오니까 편리하고 안심이 돼요.”, “다 같이 모여서 운동도 하고 노래도 배우고 재밌고 좋아요.”관악구가 지역 내 경로당 10개소에 스마트경로당을 구축해 3개월간의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구는 ‘‘22~’23년 서울시 생활현장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에 선정돼 총 10억원을 지원받아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헬스케어 화상플랫폼 활용 여가복지프로그램 키오스크 체험의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경로당을 구축했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헬스케어’는 안면스캔으로 체온, 혈압, 심박수 등을 자동 측정해 데이터 저장, 이상 측정 문자 알림 등을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측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코칭센터를 운영해 1:1 건강상담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스마트헬스케어 앱으로는 복약알림, 인공지능 체형분석을 통한 맞춤형 운동 제안, 보호자 앱을 이용한 자녀의 부모님 건강상태 모니터링 등 비대면 돌봄서비스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화상플랫폼’을 활용해 노래교실, 멧돌체조 등 여가복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1명의 강사가 동시에 10개의 스마트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이 가능해 보다 많은 경로당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헬스케어로 수집한 건강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한 ‘어르신 고혈압 건강강좌’는 평소 궁금했던 질병 관련 생활습관 등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양방향 진행 방식으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키오스크 체험’도 인기다.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병원, 카페 등 실제와 동일한 키오스크로 지문인식부터 카드결제, 영수증 출력까지 반복 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경로당에는 5명의 디지털 안내사를 배치해 어르신들의 기기 사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서비스 당사자인 어르신들의 요구를 파악해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도 지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4일에는 보라매경로당에서 스마트경로당 시연회를 가졌다.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들은 화상플랫폼을 활용한 멧돌체조교실에 참여하고 스마트헬스케어로 건강측정과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시연회에 참석한 박준희 구청장은 10개의 스마트경로당 어르신들과 동시에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해 안부를 나누고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스마트헬스케어 시연과 기기체험에 직접 참여해 서비스 내용을 꼼꼼히 챙겼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 스마트경로당을 연차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어르신 복지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삶을 더욱 활력 넘치고 편리하게 하는 행복한 쉼터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 낙성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고시 규제 풀고 인센티브 비율 확대 [금요저널] 관악구가 5월 25일 서울시가 고시한 낙성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으로 낙성대역 일대 지식산업센터와 벤처기업 유치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고시로 2022년 1월 지정된 관악S밸리 육성을 위해 제3종일반주거지역 내에서 간선변을 제외하고 8m 이상 진입로 확보 시 지식산업센터 건축이 가능하도록 완화됐고 바닥면적 3,000㎡ 이상 업무시설 건축 또한 가능해졌다. 또한, 벤처기업의 창업과 입점 유도를 위해 지식산업센터 내 벤처기업 관련 권장업종인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통합 및 관리업 정보서비스업 연구개발업 출판업 중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등이 입점하는 경우에는 용적률 인센티브 비율을 확대 적용한다. 간선부와 달리 낮은 용적률이 적용되고 있던 준주거지역 이면부에 대해서도 간선부와 동일하게 용적률이 적용되도록 했으며 역사문화미관지구로 지정되어 4층 이하로 제한되었던 낙성대로변에 대한 높이계획을 30m로 완화하는 등 전 구역에 걸쳐 최고높이를 최대 20m 완화함으로써 건축이 더욱 용이하도록 계획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낙성대역을 중심으로 지식산업센터와 벤처기업의 집적 및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유도함으로써 ‘관악S밸리’ 활성화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