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025년 예산 8,845억 확정ⵈ전년대비 3.4% 증가 [금요저널] 동작구는 2025년도 예산이 구의회 심의를 거쳐 역대 최대 규모인 8,845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8,554억원보다 291억원 늘어났으며 △일반회계 8,700억원 △특별회계 145억원이다. 분야별 편성 예산은 △사회복지 4,977억원 △국토·지역개발 121억원 △교통·환경 782억원 △경제 61억원 △교육 134억원 △문화·관광 177억원 △안전·보건 274억원 등이다. 사회복지 분야는 전체 예산의 56.27%인 4,977억원이며 장수축하물품 지원, 흑석동 돌봄통합센터 운영 등으로 지난해보다 128억원 증가했다. △효도콜센터 강화 운영 4억 7천만원 △동작복지카 확대 운영 12억 6천만원 △생활민원기동대 운영 8천 7백만원 △청년 식비 지원 2억 9천 8백만원 등을 편성해 촘촘한 복지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국토·지역 개발 분야는 121억원으로 △신규 재개발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 등 3억 2천 5백만원 △신대방삼거리 남측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 1억 5천만원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 실시설계 용역 3억원 등을 편성했다. 교통·환경 분야는 782억원으로 수요자 중심의 편리한 교통환경을 위해 △자율주행 시설물 설치 3천 5백만원 △마을버스 승차대 교체 및 BIT 설치 10억 4천만원 △신규 주차장 조성 37억 2천 2백만원을 편성해 더욱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게 할 예정이다. 경제 분야는 61억원으로 △지역사랑상품권 운영비 22억원 △청년·신혼부부 월세 지원 8억 7천 5백만원을 편성해 구민들의 생활 안정과 청년·신혼부부의 경제적 자립을 도모할 예정이다. 교육 분야 예산은 134억원이다. △동작쌤 멘토링 사업을 2억 4천만원으로 확대하고 △등하교 안전지원단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에 8억 2천만원을 투입해 확대 운영한다. △해외선진 과학 창의캠프 등 1억 4천만원 △수학·과학 놀이터 조성에 10억 9천 8백만원도 신규 편성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177억원으로 △동단위 문화축제와 가족사랑 명품클래식 공연 5억 9천만원 △도심 속 바다축제 개최 3억원 △사당동 생활문화센터 조성 9억 4천만원 등 문화 기반시설 확충에 재원을 집중 투입한다. 안전·보건 분야 예산은 274억원이다. 범죄 예방을 통한 든든한 도시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능형 CCTV 설치 3억 5천만원을 편성하고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예산을 7억 5천 8백만원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한편 올해 구민들이 크게 좋아하셨던 △ 전국 최초 ‘청년 취업성공축하금 지원’ 사업 △ ‘효도 패키지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효도세탁’ 사업 등은 예산심의 과정에서 삭감돼 사실상 중단 위기에 놓였다. 다만, 효도세탁 사업은 가능성을 열어둔 예결위 부대의견에 따라 내년에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불필요한 예산은 줄이고 꼭 필요한 예산은 늘려서 편성했다”며 “2025년에도 건전한 재정운용과 내실있는 사업집행으로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동작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동작구, 한밤중·휴일에도 진료한다 … 소아·청소년 의료공백 해소 [금요저널] 동작구는 평일 야간과 휴일에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원활히 진료받을 수 있도록 관내 지정 병원을 운영해 의료체계 강화에 나선다. 구는 지난 23일 동작구청에서 관내 병원 5곳과 ‘평일 야간·휴일 진료 일차의료기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약 의료기관은 △드림이비인후과의원 △서울김내과의원 △서울대방내과의원 △아이사랑소아청소년과의원 △밝은봄소아청소년과의원 등 5곳이다. 앞서 구는 지역 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9월 ‘서울특별시 동작구 소아·청소년 야간·휴일 일차의료기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지난달 협력 병원을 모집하며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당 병원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평일은 오후 6시~9시 △토요일은 오후 2시~5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1시 등 운영 범위 내에서 요일과 시간을 지정해 18세 이하 환자를 진료하게 된다. 아울러 구는 지정 의료기관에 평일 야간·휴일 운영비를 지원하고 운영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하는 등 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 의료기관별 운영 요일과 시간 등은 구청 누리집과 블로그 등을 통해 추후 안내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보건소 보건의약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휴일이나 한밤중 아이가 아플 때 언제든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의료 공백 해소와 긴급 진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가 구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29일 오전 10시 사당종합체육관에서 ‘동작 동대항 체육대회’를 처음 개최한다. 이번 체육대회는 서울시 동작구체육회에서 주관하며 관내 15개 동별 주민 선수단 및 응원단 등 총 700여명의 구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동작 동대항 체육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민이 직접 선수로 출전하는 동대항 경기, 가족 경기, 응원 등으로 참여 기회를 확대해 구민 간 단합을 도모한다. 우선 ‘동대항 경기’는 생활체육 동호인 수가 가장 많은 탁구와 배드민턴 등 2개 종목으로 구성돼 남자·여자·혼합 복식 3개 경기로 각각 실시된다. 남자 복식은 30대 이상, 여자 복식은 40대 이상, 혼합 복식은 50대 이상의 자격 조건으로 다양한 연령대가 실력을 겨룬다. 앞서 구는 지난달 중순부터 동별 참가자 신청을 받아 지난 21일 선수 등록을 완료했다. ‘가족 경기’는 구민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신발 멀리 던지기, 2인 3각 등 2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경기 후 폐회식에서는 종합시상, 응원상, 질서상, 협동상 등 부문별 총 45개 시상을 비롯해 행운권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오는 10월 12일 노량진축구장에서 ‘동작구민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해 체육 경기 외 레크리에이션, 스포츠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해 처음 기획한 ‘동작 동대항 체육대회’는 구민의 건강과 화합을 위한 만큼 15개동에서 모두 참여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작 축제를 기획해 구민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사회 경험 쌓는‘대학생 아르바이트’모집 [금요저널] 동작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구청과 구 산하기관 등에서 다양한 구정업무를 체험할 ‘2024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대학생들에게 행정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고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매년 운영 중이다. 모집 인원은 총 54명으로 행정 14명, 복지 30명, 체육 10명 등 3개 분야에서 채용하며 분야별 중복 접수는 불가하다. 행정·복지 분야는 7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5주간 구청, 동주민센터, 도서관, 구 산하기관에서 행정업무 지원, 아동 돌봄 및 학습지도 등을 수행하고 체육 분야는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3주간 물놀이장 운영 보조 업무를 전개한다. 보수는 동작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만근 시 행정·복지 분야는 약 150여만원, 체육 분야는 약 100여만원을 지급 받으며 주 5일 1일 5시간 근무한다. 공고일 기준 동작구에 주민등록이 된 대학생이면 구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사이버대학 또는 학점은행제, 해외유학생 등은 제외된다.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등 우선 선발 인원 16명과 일반 선발 인원 38명을 뽑아, 구 누리집 채용공고 게시판 및 선발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기타 대학생 아르바이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누리집 ‘채용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동작구청 행정자치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와는 별개로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이 직무 경력을 쌓고 취업 경쟁력을 향상시킬수 있도록 ‘동작 청년 행정 인턴’을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참여 대상을 대학생뿐만 아니라 고졸자나 휴학생, 취업 준비생 등으로 넓혀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 규모로 상·하반기 각 12명씩 총 24명을 선발해 운영 중이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청년인턴은 7월 내 모집해 8월부터 진행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아르바이트 활동으로 관내 대학생들이 다양한 구정 업무 체험과 사회 경험을 쌓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시 품격 높이는 ‘빛나는 동작 프로젝트’ 가동 [금요저널] 동작구가 관내 옹벽 및 비탈면에 디자인을 입혀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빛나는 동작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구는 지형적 특성상 형성된 옹벽, 절개지로 인해 야간 보행 안전 우려 및 낙후된 이미지의 도시경관 등을 개선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빛나는 동작 프로젝트’는 △동작구 상징성 알리기 △보행자 시점의 스토리 △주변 환경과 조화로움 등을 표현하는 디자인 기법으로 아름다운 거리 환경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먼저 구정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동작’ 글씨를 활용한 워드 시안으로 패턴, 조명 등을 만들어 구 상징성 및 지명도를 높인다. 주요 대상지는 한강 및 올림픽대로와 인접한 노량진 구 취수장, 동작역-이수교차로에 위치한 옹벽 등이다. 또한 중앙대학교 후문 옹벽을 민·관·학이 협력해 도심 속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옹벽 겉면에 지역 작가와 중앙대학교 학생들의 그림, 사진 작품 등을 보행자 시점에서 스토리가 있는 디자인으로 꾸며 거리 곳곳으로 갤러리로 물들인다. 주민들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옛 사진으로 ‘추억의 담’을 조성해 볼거리를 더한다. 아울러 자연과 주택이 공존하는 상도근린공원 일대를 생활 환경과 조화로운 경관 조명을 사용해 조도를 개선한다. 야간에도 상도 3동 마을공원, 국사봉 생태놀이터 및 녹지연결로 등을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이면서 안전 및 미관을 함께 고려한 경관을 연출한다. 올해 구는 야간 경관 개선 작업을 시작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아름답고 안전한 보행 환경과 이미지를 만들어 구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것은 물론 재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가로환경 개선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폭염 대비 취약계층 건강 집중 관리한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여름철 무더위 속 인명피해 없이 구민들이 건강하게 여름 나기를 할 수 있도록 돌봄 활동을 강화한다. 구는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지속되자 오는 9월까지 독거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의 건강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 지난 10일 서울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우선 구는 폭염에 취약한 구민을 사전에 파악해 집중 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동별로 배치한 방문간호사 30명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 및 안부를 확인한다. 동작구 방문간호사는 △방문 또는 전화로 안부 및 건강 상태 확인 △온열질환 등 응급 상황에 대한 대처법 교육 △경로당 쉼터 안내 △교육자료 배부 △여름철 폭염 시 야외활동 자제 권고 등 국민행동요령 알리기 등을 추진한다. 또한 방문간호사가 건강관리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할 때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거나 복지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고 판단되면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아울러 오는 8월까지 건강주치의 팀이 폐지 수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1 대 1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상담 및 건강 평가를 통한 여름철 집중 관리에 나선다. 한편 구는 폭염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7개 추진부서 및 의료방역반과 15개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폭염 대응 종합상황실’을 즉각 구축했다. 이와 함께 관내 동 주민센터와 복지관, 경로당 등을 활용해 더위를 피해 잠시 쉴 수 있는 무더위 쉼터 167곳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폭염 특보 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복지관 9곳에 연장 쉼터를 설치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7~8월에는 주거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고령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 숙소 2곳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4월부터는 그늘막 140곳을 조기 가동하는 등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 설치했다. 숭실대입구역, 성대시장 등 ‘스마트 쉼터’ 6곳을 운영하고 대방공원, 사육신 공원 등 6곳에 주위 온도를 낮추는 ‘쿨링 포그’를 실행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더운 여름 더위에 취약한 구민을 위해 어려움이 없는지 구석구석 살피며 집중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전한 동작, 어린이 통학길 보호 효과 높인다 [금요저널] 동작구는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시인성 강화 교통 안전시설물’ 구축을 강화해 나간다. 구는 노란색 방호울타리, 활주로형 횡단보도 등 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는 교통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교통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구는 행림·신상도초등학교 및 예담 어린이집, 상도 유치원 등 어린이보호구역 10곳을 대상으로 ‘노란색 방호울타리’를 설치 완료했다. ‘방호울타리’는 보행자의 무단 횡단과 차량의 인도 침범을 방지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노란색 바탕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시인성까지 더했다. 또한 구는 야간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2곳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보강했고 올 하반기 5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주요 설치 장소는 △강남·신상도·보라매·동작·행림·신길·영화·대림·상도 초등학교 △상도 유치원 △예담·구립이수 어린이집 등 총 12곳이다.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횡단보도 양 옆에 비행기 활주로처럼 일정한 간격으로 매립형 LED 유도등을 설치해 야간 및 우천 시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준다. 한편 올해 초 구는 어린이를 비롯한 교통약자 보호구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지난 3월부터 강남초등학교 주변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이를 확대해 오는 8월까지 노량진동, 흑석동, 대방동 등 21개 스쿨존에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3종 세트를 촘촘하게 구축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등하굣길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아이 행복·건강한 동작구 만들기…긍정 양육 문화 확산 [금요저널] 동작구가 아동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 합동캠페인’을 어제 이수역 일대에서 실시했다. 구는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18년 대비 2022년 32.8%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인 예방 및 인식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이같이 기획했다며 전했다. ‘동작구 아동학대예방 합동캠페인’은 동작구청과 유관기관인 서울동작경찰서 및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그리고 동작구 학부모로 구성된 우리아이지키미단과 함께 추진됐다. 이날 구는 오후 3시 1부 사전 행사를 통해 △아동학대 근절을 염원하는 나의 마음 담은 ‘손바닥 찍기 퍼포먼스’ △긍정 양육 다짐하는 ‘구호 외침’ 등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거리 캠페인을 통해 △아동친화 메시지 전달 △올바른 자녀양육 위한 ‘긍정 양육 129 원칙’, ‘아동학대 예방법’ 등이 적힌 홍보물을 배부하고 긍정적인 양육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일조했다. 거리 캠페인은 이수역 11번 출구에서 시작해 남성사계시장, 사당2동 주민센터 순으로 행사를 이어나갔다. 앞으로 구는 관내 아동 양육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해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서의 역할을 정립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외부에 드러나지 않는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아동보호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하고자 ‘아동학대 통합 대응체계’ 구축을 중점 공약 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다음달 ‘동작구 아동보호 전문기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동작구 아동보호 전문기관’은 구 직영으로 운영되며 △아동학대 사례 및 사후 관리 △학대 예방 교육·홍보 △지역사회 협력체계 운영 등 아동학대 예방을 비롯한 보호 업무를 수행해 지역밀착형 아동보호 체계를 보다 촘촘히 구축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아동학대 예방 합동캠페인을 통해 아동이 존중받는 환경이 조성되고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한 긍정 양육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한 아동친화도시 동작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문화로 연결되는 ‘사당동 축제’ 열린다 [금요저널] 동작구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간 상생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22일 사당1호 공영주차장 일대에서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방뜰 지역상권 상생 주차장 문화축제’는 사당동의 옛 지명인 ‘신방뜰’을 따 이름 붙인 지역 대표 축제로 사당역 인근 유동인구, 1인 가구 및 가족 단위의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정착해 올해 7회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 축제가 진행되는 사당1호 공영주차장은 사당동 지역의 주차난을 해결하고자 창의·도전적 자세로 적극행정을 펼쳐 예산 절감과 공사 기간을 단축해 이뤄낸 우수정책 부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는 사당1호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인근 도로와 사당 만남의 공원 일대에서 열리며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관광객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본행사,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식전 공연은 오후 4시 주민참여 장기자랑을 시작으로 최근 동작구 홍보대사단으로 위촉된 ‘KBS 전국노래자랑 동작구편’ 출연자와 ‘2023년 제26회 노들가요제’ 수상자 등 구민들의 끼와 열정 가득한 무대가 열린다. 이어서 오후 6시 개회식과 함께 펼쳐지는 본행사에서는 초청가수 ‘박군’ 무대, 뮤지컬 갈라쇼, 방송댄스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상권활성화 이벤트 △사당 아트파크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무료부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돼 있다. 특히 행사장에서 1만원 상점체험권을 구매하면 추가로 1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만원의 행복 1+1 쿠폰 이벤트’를 실시해 사당1동 먹자골목 내 식당, 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키링, 자개반지 만들기 등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당 아트파크’와 드론축구, 홀로그램 메이커, 메타퀘스트 VR, 3D 프린팅 등 1020 세대를 겨냥한 각종 즐길거리를 통해 관내 학교 학생, 젊은 층은 물론 전 연령층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구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안전관리 인력을 곳곳에 배치하고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동작대로1길 일부 구간 등 축제장 인근 도로 교통 통제에 나선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당동 문화축제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과 방문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축제를 기획해 주민 상생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전국 최초 AI 로봇이 돌봐주는 ‘장애인 쉼터’ [금요저널] 동작구는 장애인의 사회적 소외감과 격차를 해소하고 통합돌봄을 실현하고자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로봇을 도입한 지체장애인 쉼터를 조성했다. 구는 지난 18일 동작구 지체장애인 쉼터에서 시설을 방문하는 장애인이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AI 로봇활용 체험전’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지체장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쉼터 내 도입한 로봇의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로봇 활용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간병로봇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하고 총 7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쉼터 내 자율 주행 로봇과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구는 장애인의 정서·신체적 건강 증진을 돕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먼저 자율 주행 로봇인 ‘크루저’ 1대를 설치해 쉼터 곳곳을 누비며 시설 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는 물론 구정 소식, 복지 정책 등 유용한 정보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지체 장애인을 위한 체조, 댄스 등 여가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해 활력 넘치는 일상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음성·행동 인식, 아이컨택 등의 기능을 갖춘 25cm 높이의 휴머노이드 로봇인 ‘알파미니’ 4대를 활용해 시설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며 든든한 친구가 되어 정서적 안정을 심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식사·복약 시간 알림, 진료 일정 안내 등 장애인의 건강 상태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는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 5월부터 지역 내 중증장애인의 병원 방문 등 이동 편의를 위해 운행하고 있는 ‘동작 행복카’에 알파미니 1대를 탑재해 주요 정책을 홍보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AI 지체장애인 쉼터 운영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가정의 돌봄 부담을 해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원어민 영어캠프’ 즐겨요 [금요저널] 동작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숭실대학교와 파주영어마을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구는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관내 학생들에게 양질의 영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고자 추진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동작구 원어민 영어캠프’는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진행되며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고학년에서 저학년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올 여름방학에는 △숭실대 캠프에서 저학년, 고학년 통학형반 △파주영어마을에서 고학년 기숙형반 등 3개 반을 구성한다. 특히 새로 선보이는 ‘숭실대 저학년 통학형 리스닝 캠프’는 다음달 29일부터 8월 9일까지 평일 2주간 관내 초등학교 2~3학년에게 동작형 프리미엄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원어민 선생님과 매일 스토리텔링, 노래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한다. ‘숭실대 고학년 통학형 캠프’는 다음달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평일 3주간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 실용 영어를 학습할 수 있게 돕는다. ‘파주영어마을 고학년 기숙형반’은 다음달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간 초등학교 4~6학년이 원어민 강사와 생활하며 영어로 대화하고 게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도록 한다. 참가비는 숭실대 고학년 캠프의 경우 1인당 참가비 111만원 중 45만원을 구가 지원하며 파주영어마을의 경우 1인당 55만원 중 2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모집 인원의 10% 내외에서 사회배려층 학생을 선발해 참가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고학년 원어민 영어캠프 모집은 오는 20일까지 동작구청 누리집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당첨자는 전산 추첨을 통해 24일에 게시될 예정이다. 저학년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자는 이달 말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교육미래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방학기간 동작구 원어민 영어캠프를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영어에 대한 흥미를 느껴 자신감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교육비 부담은 덜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가 올해 상반기 특별조정교부금 총 35억 9000만원을 확보해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구는 이번 예산 확보에 따라 △동작구 신청사 건립 25억원 △노후 도로시설물 정비 5억원 △동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뉴미디어 자료 구축 1억원 등 총 11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자치구에서 특별한 재정 수요가 발생했을 때 ‘서울시 자치구의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울시가 자치구에 교부하는 사업비다. 먼저 구는 동작구의 중심지이나 낙후돼 있는 장승배기역 부근에 연내 동작구 신청사를 건립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신청사 건립 사업은 연면적 4만 4672㎡, 지하 3층 ~ 지상 10층 규모이며 전국 최초 ‘관상 복합청사’ 형태로 조성해 관광거점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1층 로비를 주민에게 개방하고 방문객을 성공적으로 유인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을 포함한 보행자 방호울타리 등 오래된 도로시설물에 대한 유지 및 관리를 집중해 구민의 보행 안전을 강화한다. 사업 대상지는 총 4km로 △노량진로 234 ~ 매봉로 72 △사당동 산 32-129 ~ 솔밭로 98 △여의대방로10길 38 ~ 사당로9길 17 등 5개 구간이다. 아울러 동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온라인 독서 시스템을 구축해 관내 독서매체를 확장하고 영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촉진할 방침이다. 영유아의 미래교육 활용 방안으로 소장형 영상·전자책 등 교육 콘텐츠 수요를 예측해 물리적 제약 없이 활용할 수 있는 독서 서비스 시스템 및 콘텐츠를 마련한다. 이 밖에도 △동작구 소식지 등 디지털 취약 시민 대상 정보 제공 강화 △그늘막 및 쿨링포그 설치 등 폭염 저감시설 설치 지원 △매력정원도시 조성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약료서비스 확대 운영 △경로당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및 교체 등의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예산 확보는 구청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일궈낸 값진 결실”며 “앞으로도 동작구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구민의 행복과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