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025년 예산 8,845억 확정ⵈ전년대비 3.4% 증가 [금요저널] 동작구는 2025년도 예산이 구의회 심의를 거쳐 역대 최대 규모인 8,845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8,554억원보다 291억원 늘어났으며 △일반회계 8,700억원 △특별회계 145억원이다. 분야별 편성 예산은 △사회복지 4,977억원 △국토·지역개발 121억원 △교통·환경 782억원 △경제 61억원 △교육 134억원 △문화·관광 177억원 △안전·보건 274억원 등이다. 사회복지 분야는 전체 예산의 56.27%인 4,977억원이며 장수축하물품 지원, 흑석동 돌봄통합센터 운영 등으로 지난해보다 128억원 증가했다. △효도콜센터 강화 운영 4억 7천만원 △동작복지카 확대 운영 12억 6천만원 △생활민원기동대 운영 8천 7백만원 △청년 식비 지원 2억 9천 8백만원 등을 편성해 촘촘한 복지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국토·지역 개발 분야는 121억원으로 △신규 재개발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 등 3억 2천 5백만원 △신대방삼거리 남측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 1억 5천만원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 실시설계 용역 3억원 등을 편성했다. 교통·환경 분야는 782억원으로 수요자 중심의 편리한 교통환경을 위해 △자율주행 시설물 설치 3천 5백만원 △마을버스 승차대 교체 및 BIT 설치 10억 4천만원 △신규 주차장 조성 37억 2천 2백만원을 편성해 더욱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게 할 예정이다. 경제 분야는 61억원으로 △지역사랑상품권 운영비 22억원 △청년·신혼부부 월세 지원 8억 7천 5백만원을 편성해 구민들의 생활 안정과 청년·신혼부부의 경제적 자립을 도모할 예정이다. 교육 분야 예산은 134억원이다. △동작쌤 멘토링 사업을 2억 4천만원으로 확대하고 △등하교 안전지원단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에 8억 2천만원을 투입해 확대 운영한다. △해외선진 과학 창의캠프 등 1억 4천만원 △수학·과학 놀이터 조성에 10억 9천 8백만원도 신규 편성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177억원으로 △동단위 문화축제와 가족사랑 명품클래식 공연 5억 9천만원 △도심 속 바다축제 개최 3억원 △사당동 생활문화센터 조성 9억 4천만원 등 문화 기반시설 확충에 재원을 집중 투입한다. 안전·보건 분야 예산은 274억원이다. 범죄 예방을 통한 든든한 도시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능형 CCTV 설치 3억 5천만원을 편성하고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예산을 7억 5천 8백만원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한편 올해 구민들이 크게 좋아하셨던 △ 전국 최초 ‘청년 취업성공축하금 지원’ 사업 △ ‘효도 패키지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효도세탁’ 사업 등은 예산심의 과정에서 삭감돼 사실상 중단 위기에 놓였다. 다만, 효도세탁 사업은 가능성을 열어둔 예결위 부대의견에 따라 내년에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불필요한 예산은 줄이고 꼭 필요한 예산은 늘려서 편성했다”며 “2025년에도 건전한 재정운용과 내실있는 사업집행으로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동작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동작구, 한밤중·휴일에도 진료한다 … 소아·청소년 의료공백 해소 [금요저널] 동작구는 평일 야간과 휴일에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원활히 진료받을 수 있도록 관내 지정 병원을 운영해 의료체계 강화에 나선다. 구는 지난 23일 동작구청에서 관내 병원 5곳과 ‘평일 야간·휴일 진료 일차의료기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약 의료기관은 △드림이비인후과의원 △서울김내과의원 △서울대방내과의원 △아이사랑소아청소년과의원 △밝은봄소아청소년과의원 등 5곳이다. 앞서 구는 지역 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9월 ‘서울특별시 동작구 소아·청소년 야간·휴일 일차의료기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지난달 협력 병원을 모집하며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당 병원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평일은 오후 6시~9시 △토요일은 오후 2시~5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1시 등 운영 범위 내에서 요일과 시간을 지정해 18세 이하 환자를 진료하게 된다. 아울러 구는 지정 의료기관에 평일 야간·휴일 운영비를 지원하고 운영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하는 등 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 의료기관별 운영 요일과 시간 등은 구청 누리집과 블로그 등을 통해 추후 안내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보건소 보건의약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휴일이나 한밤중 아이가 아플 때 언제든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의료 공백 해소와 긴급 진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예산군, ‘상생의 동반자’로 지역 발전 도모 [금요저널] 동작구는 6월 7일 충청남도 예산군과 지역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은 예산군청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 경제, 문화, 관광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앞으로 도시와 농촌 등 각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활용한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지역 축제 및 관광명소 홍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간다. 특히 동작구와 예산군의 전통시장 간 벤치마킹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핫플레이스로 거듭 성장해 문화·관광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양 기관의 행정 정보 및 우수 정책 공유는 물론 민간단체 간 교류 활동 지원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혁신도시 예산군과 자매결연을 맺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도시 간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가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생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오는 2026년까지 장애인 일자리를 매년 5% 확충해 총 205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착실히 이행하며 순항하고 있다고 이같이 전했다. 2022년 165개를 시작으로 2023년 175개, 2024년 6월 현재 179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 구는 장애인의 유형별 특수성을 고려해 △전일제 및 시간제 등 일반형 일자리 55명 △복지일자리 65명 △발달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 33명 △지적보육도우미 16명 △사회첫걸음 7명 △직장적응체험훈련 3명 등 분야별로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총 179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지적장애인 보육도우미 △사회첫걸음 △발달장애인 직장적응 체험훈련 등을 추진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적장애인 보육도우미’는 관내 구립 어린이집 15곳에서 보육 시설 환경 정리, 등하원 지도 등 보육교사를 보조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사회첫걸음’은 발달장애인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관내 카페에서 바리스타 역할을 하거나 도서관 사서 키즈카페 내 장난감 세척 일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발달장애인 직장적응 체험훈련’은 문서 및 우편물 파쇄, 상품 포장, 환경미화 직무 등에 대한 단기간 근무를 통해 향후 직장에서 장기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구는 올해까지 총 95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오는 2026년까지 총 150억여 원을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장애인 일자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취업하기 어려운 장애인이 다양한 일자리 참여를 통해 자립생활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이웃과 나누는 인생 이야기ⵈ주민 연사 모집 [금요저널] 동작구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동작 인생마이크’ 강연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동작 인생마이크’는 이웃과 나누고 싶은 인생 이야기 등을 가진 주민 연사를 발굴해 강연 기회를 제공하고자 구비 4,4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모집인원은 총 10명으로 동작구민이거나 관내 사업자, 직장인 또는 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동작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동작구청 블로그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예비 연사들은 강연에 앞서 오는 7월 9일부터 25일까지 6차례에 걸쳐 강연 준비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받게 된다. 스피치 전문 강사가 △원고작성법 △스피치 연습 △발표 및 리허설 등 강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후 주민강연회가 김영삼도서관 대강당에서 8월 30일과 9월 6일에 총 2회 개최된다. 회차별로 주민 연사 5명과 초청 연사 1명이 직접 강연을 펼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강연자에게는 소정의 강연료가 지급되며 주민들의 강연 현장은 동작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도 게시된다. 동작 인생마이크 관련 문의는 동작구청 문화정책과 또는 동작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다양한 구민의 스토리를 공유해 지역 전반에 긍정에너지가 전달되고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주체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태극기 거리’ 조성 [금요저널] 동작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일상 속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보훈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현충원부터 흑석역까지 이어지는 양방향 구간인 현충로 일대에 바람개비 모양의 태극기 800여 개를 설치해 태극기 거리로 조성했다. 특히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을 비롯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태극기로 꾸며졌다는 점에서 뜻깊은 의미를 더한다. 현충로에 설치된 바람개비 태극기 거리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구는 관내 공공기관은 물론 가정, 추모 행사장 등을 중심으로 현충일 당일 조기 게양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선8기 공약사업인 ‘보훈예우수당 증액’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22년 9월에 월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월 6만원으로 상향 지급하고 2025년까지 연차별로 늘려 나간다. 또한 설·추석 명절과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맞춰 관내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 3700여명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는 위문금도 올해부터 기존 2만원에서 3만원으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는 가족들을 위한 수송차량, 간식 등을 지원하고 저소득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후원물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영예로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성된 태극기 거리를 오가는 많은 주민들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기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충효 도시 동작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세계 명문학교 품은 랜드마크로 지역 가치 높인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현청사부지의 입지적 장점을 살려 노량진 역세권 일대를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해 동작구 가치를 끌어올린다. 구는 지난 3일 동작구청 현청사부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SJ홀딩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는 노량진 일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생활 편의성 증진을 위한 균형 있는 생활거점 중심의 개발 계획을 콘셉트로 현청사부지를 신성장 핵심지로 탈바꿈시킬 구상이다. 현청사부지는 최고 144m 높이의 지하 6층 ~ 지상 40층 규모, 두 개 타워 형식으로 디자인해 영국 최고의 명문 사립학교 위콤애비스쿨을 유치하고 아이스하키, 수영장 등 스포츠 시설을 포함한 프리미엄 주거복합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건물 상층부에는 주거형 오피스텔 및 공동주택 등의 주거시설을 적정 비율로 배치하고 하층부에 교육 시설, 판매시설 및 공공시설 등을 복합화한다. 두 개 건물 사이는 다리로 연결해 교육 시설 중심으로 상업과 주거 및 공공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건설한다. 건물 주변 경관은 자연 녹화, 친환경 설비 등을 이용해 도심 속 자연 친화적인 이미지를 제고해 활력 있는 모습을 창출한다. 아울러 현청사부지 개발 사업을 노량진 일대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단지 등과 연계해 동작구의 발전을 견인할 미래 먹거리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한다. 앞서 구는 이번 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모집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구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 협약을 체결함과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정산 방식 변경을 위한 실시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간사업자에 현청사부지를 매각하고 LH와 신청사 건립사업에 대한 정산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현청사부지에 국제 교육 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갖춘 랜드마크 시설을 건립해 동작구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 개발 사업을 통해 동작구의 지도를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거미줄처럼 얽힌 ‘공중 케이블’ 대대적 정비 [금요저널] 동작구는 이달부터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 정비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도로나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선, 통신선 등을 한데 묶어 정리하거나 불필요한 케이블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동별로 정비 구역 수요·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현장 점검을 거쳐 좁은 골목길과 노후 주택가 인근 등 정비 요청이 많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구는 올해 21억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도1동, 상도3동, 흑석동 일대의 전신주 934본, 공중케이블 3.9km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대비 전신주 정비는 44%, 공중케이블 물량은 50% 늘어난 수치다. 구는 한국전력과 방송통신사업자 등 7개 기관과 협력해 △폐·사선 철거 △난립된 인입선 정리 △과도하게 설치된 방송·통신설비 정비 등의 작업을 연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구는 동별로 정비 구역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협조 사항을 안내하는 등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구는 올해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인입설비 공용화 시범사업’에 선정,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에 힘쓴다. 이번 사업은 전신주와 건물 옥상에 공용함체와 공용 분배기를 각각 설치해 전신주에서 건물로 연결되는 통신선을 하나의 선으로 통합하는 인입선 공용화를 통해 케이블 난립을 방지하는 것이 목표다. 구는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사당1·4동 일대의 전신주 600본, 공중케이블 6km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진행하고 다음달부터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공중케이블 정비를 통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구민 모두 ‘안전한 여름 나기’ 본격 가동 [금요저널] 동작구가 구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무더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 가동 중이다. 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 4개월간 △상황 관리 △취약계층 보호 △폭염저감시설 설치 △생활안전 강화 등을 중점으로 안전한 여름 나기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며 이같이 전했다. 먼저 지난달 20일부터 ‘폭염 TF팀’을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에너지복구반 등 3개 반으로 구성해 무더위 쉼터 및 그늘막 운영, 폭염 취약계층 안전 관리, 가스·유류·전기 시설물 점검 등 폭염 대응을 위한 상황 관리체계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폭염 대응 종합상황실’을 즉각 운영해 7개 추진부서 및 의료방역반, 15개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폭염 피해 예방 및 상황 조치 등에 대한 긴밀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시민행동요령을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 홀몸 어르신 및 거리 노숙인, 건강 취약계층 등을 위한 보호 조치를 강화한다. 혼자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평상시 주 2회 온열질환 증세 확인 및 여름용품 제공, 여름철 건강관리 등을 추진하며 폭염 특보 시 매일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집중 관리한다. 관내 거리 노숙인을 위한 ‘특별보호대책’을 가동하고 취약지역 내 현장순찰반 및 동별순찰반을 편성해 보호 관리에 나선다. 고위험 관리군 등 건강 취약계층의 경우 사전에 집중 관리 대상을 선정해 방문간호사와 건강주치의팀의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 설치했다. 지난 4월부터 그늘막 140곳을 조기 가동하고 숭실대입구역, 성대시장 등 관내 6곳에 ‘스마트 쉼터’를 비롯해 대방공원, 사육신 공원 등 6곳에 ‘쿨링 포그’를 작동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무더위 쉼터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경로당, 복지관, 안심 숙소 등 총 167곳을 지정해 온열질환에 약한 구민의 건강을 지킨다. 이와 함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 안전 대책을 추진하고 도심 열섬화 방지를 위해 낮 최고 기온이 35℃ 이상일 때 살수차 5대를 투입해 도로 물청소를 실시해 온도 하강을 유도한다.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관심-주의-경고-위험’ 등 단계별 폭염 조치사항을 권고한다. 단계별로 매시간 10분 이상 휴식 취할 수 있도록 옥외작업 단축 및 중지 등 예방 가이드를 통해 적극 지도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는 지역주택조합 공동 주택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를 예방하고 구민과 조합원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부터 ‘동작구 지역주택조합 관리준칙’을 시행한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주거전용면적 85㎡ 이하 1채 소유자 및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제도다. 일반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조합의 무분별한 운영과 토지매입 지연 등으로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가장 많은 지역인 점을 고려해 지역주택조합 제도의 도입 취지에 맞게 사업이 전개될 수 있도록 ‘동작구 지역주택조합 관리준칙’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사업주체의 추진 역량 검증 및 강화 △모집 주체와 조합원 간 관계 투명화 △사업 추진의 안정성 및 전문성 제고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모집 신고 △지구단위계획 주민 제안 △조합설립인가 등의 시기에 공적 개입을 강화한다. 먼저 조합원 모집 신고 시 구는 수리 요건을 강화해 운영 능력이 없는 사업주체의 사업 참여를 차단한다. 구는 대상 토지 여건 및 모집 주체의 정보 등을 확인하고 조합원의 권익 증진 방안의 적정성이 인정될 경우 사업 추진을 가능토록 한다. 또한 사업주체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합을 대상으로 회계 처리 기준을 마련하고 운영 실태를 제출한 후 외부 회계감사를 실시토록 하며 구는 제출된 자료를 회계사를 통해 검증한다. 아울러 지역주택조합의 전문지원조직인 업무대행사의 부당한 또는 조기 대가 지급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전한 지급 제도를 중심으로 지도하고 조합과 업무대행사 간 이해관계를 재조정해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구는 ‘지역주택조합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주체 및 사업 주체가 제시한 내용을 보다 전문적이고 객관적으로 검토한다. 관리위원회는 구청 공무원을 비롯해 대학교수,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다. 앞서 구는 관리 준칙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았으며 국토부 및 서울시, 자치구 등 유관 기관과의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지역주택조합 관리준칙 마련으로 조합원을 비롯한 구민의 권익이 보호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관련 규정을 토대로 관내 지역주택조합 주택 사업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행정적·제도적 방안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입시지원센터, 든든한 길잡이로 자리매김 [금요저널] 동작입시지원센터는 지난해 5월 개관한 이후 4천여명의 학생들에게 맞춤형 입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진로·진학을 위한 길잡이로 자리매김했다. 동작구는 관내 학생, 학부모의 입시 고민을 해결하며 공교육 메카로 자리잡은 동작입시지원센터의 출범 1주년을 맞아 오는 5일 기념식을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동작입시지원센터 아트리움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최고의 입시 전략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무엇이든 물어보는 입시토크쇼’라는 주제로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소장, 이석록 서강대 입학사정관, 이영덕 소장 등 입시전문가 3명이 강연자로 나서 학부모와 직접 소통하며 입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진다. 올해 대학 입시제도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진로·진학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정립하고 유익한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작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동작입시지원센터는 지난해 새롭게 문을 연 이후 △1:1 맞춤형 입시상담 △학교로 찾아가는 입시지원 △명사초청 입시설명회 등 총 1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까지 총 4089명이 이용하고 만족도 100%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변화된 대입전형을 대비한 생활기록부 특강, 과목별 공부법 특강을 비롯해 예비고등학생을 위한 고교진학 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전달한다. 지난 1월 신학기 대비 과목별 공부법, 4월 생활기록부 특강을 실시해 총 42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오는 8월에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과목별 공부법 특강도 실시한다. 아울러 ‘학교로 찾아가는 입시지원 프로그램’은 기존 관내 중학교 8곳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24곳으로 확대 운영해 학교별 신청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한편 구는 관내 청소년의 입시 지원을 위해 서울대학교 재학생이 직접 공부 방법 및 학교 생활 등에 대해 알려주는 ‘동작 S클래스’ 운영을 위해 지난달 서울대 자연과학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중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도 협약을 맺은 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많은 학생들이 양질의 입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입시지원센터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구민들의 입시 고민을 해결하고 공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가치 도시 동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전한 동작, 서울시 최초 ‘이상동기범죄 대응’ 합동 모의훈련 [금요저널] 동작구가 흉기 난동 등 이상동기범죄로부터 구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어제 서울시 최초로 ‘이상동기범죄 대응 상황조치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구는 이날 오후 4시 동작경찰서 동작소방서와 함께 동작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 및 노량진 초등학교 인근에서 실제 상황을 가정해 사전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합동 모의훈련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동작경찰서장, 동작소방서장 및 관계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동작구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매뉴얼’에 따라 △상황 발생 △상황 전파 △상황 추적 △상황 종료 등 총 4단계에 나눠 훈련을 실시했다. 먼저 가상 상황을 설정해 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 직원의 모니터링 및 현장 비상벨 신고를 통해 신원 미상의 인물이 흉기 난동을 하는 현장을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이로 인해 부상자가 있는지 확인해 접수했다. 이후 센터 내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동작경찰서와 동작소방서로 범죄 발생 신고 및 피해자 구조 요청을 신속하게 진행했다. 또한 상황 추적을 위해 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이 용의자 이동 경로와 피해자 위치 정보 등 현 상황을 경찰서 및 소방서에 실시간 공유하는 동시에 순찰차 및 구급차 등은 현장으로 출동했다. 마지막으로 각 기관은 용의자 체포 및 피해자 응급 구조 등을 진행하고 주변 상황을 정리해 마무리했다. 앞서 구는 유기적인 모의훈련을 위해 지난 한 달간 매주 사전 연습을 추진해 실제 역할에 대한 대응 흐름을 파악하고 위기 상황 시 효율적인 대처 능력이 가능토록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달에는 ‘동작구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매뉴얼’을 제작해 △상황별 표준운영절차 △개인별 임무카드 △비상벨 응대 매뉴얼 등 모니터링 요원의 사례 및 노하우를 담아 구 특성에 맞는 임무수행 체계를 확립했다. 이와 함께 지난 3일 동작구 CCTV 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 2명은 주거 침입 및 절도 범인 검거에 협업한 유공을 인정받아 동작경찰서장에게 감사장을 받았다. 앞으로 구는 이번 모의 훈련에 참석한 관계 기관과 모니터링 요원 등의 의견을 수렴해 매뉴얼을 보강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5월 구는 24시간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안전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신설해 본격 가동 중이다. 현재 방범용 CCTV 1930대, 어린이안전 CCTV 403대, 공원 CCTV 189대 등 3031대를 총 963곳에 설치·운영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합동 모의훈련으로 비상 상황에 대한 사전 대응 능력을 보강하고 구민 안전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체계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비상한 각오로 범죄 걱정 없는 안전한 동작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