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서울시 최초 ‘어르신 효도잔칫상’ 무료대여 … 장수축하품도 신설 [금요저널] 동작구가 서울시 최초로 어르신들의 생신을 기념할 수 있는 ‘효도잔칫상’을 무료로 대여한다. 구는 지난 4월 1일부터 올해 환갑, 칠순, 팔순을 맞은 관내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효도잔칫상’ 대여 신청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잔칫상 키트는 △현수막 △테이블 및 보 △촛대·조화·모형 떡 등 20여 종의 소품으로 구성됐다. 선정된 대상자에게 매주 목요일에 배송하고 다음 주 월요일에 수거하는 방식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하반기 각 40회씩 총 80세트를 대여할 예정이며 하반기 접수는 6월부터 시작된다. 잔칫상 신청은 구청 어르신정책과에 유선으로 본인 또는 대리인이 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환갑 잔칫상은 취약계층만 지원된다. 아울러 구는 관내 1년 이상 연속 거주한 10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효도 장수축하품’ 사업도 올해 새롭게 시행 중이다. 분기별로 해당 어르신에게 사업 안내문을 발송해 희망물품을 파악하고 30만원 상당의 장수축하품을 1회 지원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특별한 날을 더욱 빛내 줄 효도잔칫상을 받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효도패키지’ 사업을 지속 확대해 ‘효도 도시 동작’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동작입시지원센터 대입 합격자 대거 배출 … 맞춤형 상담, 진학 컨설팅 결실 [금요저널] 동작구는 ‘동작입시지원센터’를 이용한 관내 수험생 다수가 ‘2025학년도 대입’에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입시지원센터의 ‘1:1 맞춤형 입시상담 및 모의 면접’ 등에 참여한 160여명이 수시·정시 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인 서울’ 등 수도권 대학 합격자가 무려 116명에 달했다. 이번 소식은 입시지원센터의 도움에 힘입어 목표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감사 인사를 전해오며 알려졌다. 구는 올해도 수험생들의 입시 고민을 해결하고 든든한 진학 길잡이 역할을 하기 위해 입시지원센터를 통해 유형별·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먼저 다음달 구청 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5 대한민국 입시 트렌드 바로 알기’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현직 대학 입학사정관 등이 강사로 나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비법과 고교학점제를 비롯한 핵심 입시정보를 안내한다. 이어 오는 6월과 12월에는 수시·정시 지원 전략을 알려주는 ‘2026학년도 대입 스페셜 입시 강연회’를, 7~8월에는 ‘진학·공부법 특강’과 ‘1:1 맞춤형 입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입시철인 가을에는 ‘논술면접 특강 및 실전 모의 면접’ 등도 준비 중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입시지원센터가 뜻깊은 결실을 거두며 ‘입시 메카’로 우뚝 섰다”며 “앞으로도 교육 중심 도시로서 수험생들의 입시 성공을 견인하는 효과적인 지원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작구, 13톤 쓰레기 더미 속 ‘저장강박 해방’…주거환경 개선 [금요저널] 동작구는 지난 20일 집 안에 쓰레기를 쌓아두고 생활하는 관내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위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희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저장강박증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물건이든지 버리지 못하고 계속 저장해 두는 강박 장애의 한 가지다. 대상자는 대방동에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 1인 가구로 저장강박 의심증상이 있어 집 내부 천장까지 온갖 물건, 쓰레기를 계속 쌓아 놓아 악취가 나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해 질병과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또한 해당 가구가 거주하는 다세대 주택의 수도관 파열 문제로 공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대상자 집 내부의 수많은 짐과 쓰레기로 인해 진행이 어려워지자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대상자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돕고 이웃 주민들과의 문제 해결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 나섰다. 주민센터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해, 청소를 완강하게 거부하던 대상자의 마음을 계속해서 두드리고 다독이며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쓰레기 폐기처분 동의를 얻었다. 이날 대방동 주민센터와 대방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을 비롯해 청소행정과 기동반과 자원봉사자까지 총 36명이 투입되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았다. 집 안에 방치된 쓰레기 처리뿐만 아니라 싱크대, 냉장고 및 화장실까지 꼼꼼하게 청소하고 정리수납, 방역소독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을 통해 나온 쓰레기는 2톤 기동작업차량 6대와 1톤 행정차량 1대를 가득 채워 약 13톤에 달했다. 아울러 구는 재발 방지를 위해 동 주민센터 담당 직원 등이 지속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대상자를 적극 살필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례와 같은 위기 가구들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문제를 적극 발굴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들의 깨끗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종량제봉투, 29년만 전면 개편…그림문자로 배출방법 알기 쉽게 [금요저널] 동작구는 올바르게 생활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전면 개편한 ‘종량제봉투’를 이달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구는 기존 종량제봉투의 경우 작은 글씨로 배출 요령이 표시돼 있어 시인성이 떨어져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1995년 종량제 시행 이후 29년 만에 디자인 교체를 추진했다. 새 종량제봉투는 봉투 색상을 변경하고 글자 수를 대폭 줄여 배출 불가능 품목을 그림문자로 시각화하는 등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수정해 가독성을 높였다. 이번에 구가 새로 제작한 종량제봉투는 재사용, 일반, 음식물 등 총 3종이다. ▲재사용의 경우 흰 봉투·분홍 글씨 또는 연분홍 봉투·분홍 글씨 ▲일반용은 흰 봉투·초록 글씨 ▲음식물용은 노란 봉투·초록 글씨로 색상을 변경해 구분했다. 구민 누구나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이미지를 활용해 필요한 정보만 담아 주민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종량제 디자인은 동작구청 슬로건의 ‘말 풍선’에서 착안해 구민과 소통하는 공감 행정으로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동작을 구현했다. ‘쓱싹’, ‘반짝’, ‘방긋’이라는 의태어를 사용해 청소 후 깨끗해진 동작구와 그 거리를 보고 방긋 웃는 주민의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일상 속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고자 ‘동작구민의 친환경 실천’ 문구를 봉투 매듭 부분에 삽입했다. ▲일반용 봉투에는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기’ ▲재사용 봉투에는 ‘영수증은 전자영수증으로 받기’ ▲음식물용 봉투에는 ‘다회용품 챙겨다니기’ 등 쓰레기는 줄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 수칙을 강조했다. 아울러 봉투 상단부분의 정보무늬를 통해 가구, 가전 등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안 되는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 방법을 안내한다. 이번에 새로 제작된 종량제봉투는 관내 마트, 편의점 등 종량제봉투 판매소 또는 동작주식회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구입 가능하며 판매 가격은 동일하다. 기존 종량제봉투는 소진 시까지 판매 및 사용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종량제봉투 디자인 개선으로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켜 지역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자동차 정비교실’ 운영…교육·무상 점검 한번에 [금요저널] 동작구는 자가운전자의 안전한 자동차 관리를 돕고자 다음달 19일 동작구청에서 자동차 정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동자 정비교실은 자가운전자가 자동차 관련 기본지식과 응급 조치요령 등을 배워 안전운행과 교통사고 예방을 도모하고자, 2004년부터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교육을 진행한 결과 참여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참여 인원을 33명에서 50명으로 시기를 연 1회에서 상·하반기 2회로 확대해 진행한다. 상반기 자동차 정비교실은 4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이며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이론 수업 후 주차장으로 이동해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동차 전문 강사가 ▲자동차 기본구조 및 관리 방법 ▲자동차 고장 등 응급 상황 시 조치 방법 ▲자가정비 점검 요령 등 차량 전반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실시한다. 이어서 구청 주차장에서 배터리 점검, 계절별 차량 관리, 각종 오일·부동액 확인 방법 등에 대해 강사진과 교육생이 함께 실습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가능한 간단한 무상 점검 서비스도 지원한다. 교육 비용은 무료이며 이달 29일까지 동작구민 또는 관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동작구청 주차관리과로 전화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올해 10월 중 하반기 자동차 정비교실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자동차 관리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자동차 정비교실 운영을 통해 자가 운전자들이 자동차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치매 환자 안부 살피는 도시가스 검침원 ⵈ전국 최초 [금요저널] 동작구는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및 적극적인 돌봄망 강화를 위해 지난 20일 ㈜서울도시가스와 전국 최초로 ‘치매도 CHECK, 가스도 CHECK’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치매도 CHECK, 가스도 CHECK’ 사업은 가스 점검을 위해 관내 가구를 방문하는 검침원과 연계해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 안전 및 가스 안전 캠페인 실시 ▲검침원 대상 올바른 치매 인식 및 전문성 향상 교육 ▲독거, 부부 치매 환자 센터연계 등 치매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 돌봄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며 매월 도시가스 검침원들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치매 환자 발견 및 상태를 살피는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관련, 구는 오는 4월 서울도시가스 검침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바로 알기’ 및 ‘기억친구’ 교육을 시행해,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치매 어르신의 조력자인 ‘기억친구’를 양성할 계획이다. ‘치매 바로 알기 교육’을 통해 검침원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고 치매 환자의 정신행동증상에 대한 대처법 등을 배운다. 특히 기억친구는 가스 검침 방문 때마다 치매 위험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치매 징후가 포착되면 치매안심센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밖에도 도시가스 가스 앱을 통한 경도인지장애 자가 체크, 검침 차량 광고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통해 치매 조기 검진을 유도하고 치매안심센터 예약 관련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동작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검진, 상담, 프로그램 등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동작구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치매 환자가 사회안전망 내에서 보호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도시가스와 손잡고 전국 최초로 ‘치매도 체크, 가스도 체크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쌤과 함께 미래인재 키운다…“교육격차 해소” [금요저널] 동작구는 청소년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동작쌤 멘토링’과 ‘동작미래교육’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작쌤 멘토링’은 관내 교육 소외계층 학생인 멘티와 대학생 멘토를 1:1로 매칭해 국·영·수 등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진도 관리 등 학습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멘토링 사업은 각 80여명의 멘토·멘티들이 참여해 맞춤형 학습·진로체험의 기회를 교류했으며 학생들로부터 학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멘토-멘티간 소통을 강화하고 적기에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해 동작입시지원센터와 연계한 구 직영 체제로 운영하고 멘토링 방식을 학습 지도 중심으로 강화한다. 또한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본활동비를 포함한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해 멘토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유도하고 경험이 많고 우수한 멘토 등 인력풀을 확보할 계획이다. 구는 이달 20일부터 사업에 참여할 멘티와 대학생 멘토 각 80여명을 인원 마감 시까지 상시 모집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취약계층이면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중·고등학생은 누구나 멘티로 참여 가능하며 멘토 모집 대상은 ▲동작구 소재 대학교 학생 ▲서울시 소재·거주 대학교 학생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구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교육미래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 동작미래교육’을 추진한다. 4차산업 분야 디지털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첫 시행된 ‘동작미래교육’은 올해 신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4개 과정, 1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기존 인기 프로그램인 코딩, 사물인터넷, 메타버스, 국립과천과학관 견학 등을 비롯해 ▲수·과학 실험 과정 ▲3D메이커, DIY코딩 등의 메이커 체험과정 ▲유튜브·메타버스 크리에이터 과정 등을 새롭게 신설했다. 상반기 교육은 4월부터 7월까지 평일 방과후 및 토요일에 진행되며 수강료는 전액 구에서 지원한다. 이후 8월부터 여름방학 및 하반기 교육 과정도 실시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동작구 거주 또는 관내 학교 재학 중인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달 19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대방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고 청소년들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가치 도시 동작을 목표로 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관내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동물병원 2곳을 지정해 45마리의 반려동물에 대한 진료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정병원을 4곳으로 확대해 구민 편의를 높인다. 신청 희망자는 ▲3개월 이내 발급된 취약계층 증빙서류 ▲신분증 ▲동물등록증을 구비해 지정병원에 방문하면 된다. 지원항목은 ▲기초건강검진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필수진료의 경우 구에서 20만원, 지정 병원에서 10만원 등 총 30만원 상당의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검진 과정 중 발견된 증상·질병의 치료 또는 중성화 수술 등 선택진료를 받는 경우는 추가로 최대 2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보호자는 필수진료 진찰료 5000원과 선택진료의 20만원 초과분을 자부담한다. 또한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큰 취약계층을 위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도 운영한다. 장기 외출 등 부득이한 사유로 반려동물을 맡겨야 하는 경우, 지정 위탁업체를 통해 최대 10일까지 무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동작반려견공원’을 조성하고 ‘동작휴스테이’ 내 반려견 동반 객실을 운영하는 등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 최장인 약 5,900㎡ 규모로 노량진역과 대방역 사이에 위치한 ‘동작반려견공원’은 중·소형견과 대형견 공간을 나눠 운영해 목줄 없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전용 공원으로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과 견주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임시 개장한 이후 8천여명 넘는 반려인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구는 올해부터 동작휴스테이를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반려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취약계층의 돌봄 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빅플리마켓’ 오프라인에서 당근해요…23일 숭실대 [금요저널] 동작구가 오는 23일 오전 11시 숭실대학교 정문에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구민이 직접 사고팔 수 있는 ‘동작빅플리마켓’을 개최한다. ‘동작빅플리마켓’은 재활용 문화를 통해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도 보호하는 대안적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자원순환 벼룩시장이다. 이번 행사는 관내 산하기관인 동작자원봉사센터와 사당종합복지관, 푸른환경운동본부동작지부와 함께 진행되며 총 49개 마켓을 운영해 주민들이 가져온 의류, 도서 유아용품, 신발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자원봉사 구독 이벤트 ▲제로첼린지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마련해 장터를 찾은 구민이 자연스럽게 자원 순환 및 재활용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작문화원 수료생의 시와 그림 등 작품 20점을 선보이는 ‘문화 전시’의 문화 나눔을 통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며 동작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구는 행사 판매자의 수익금의 10%를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모금함’을 설치해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확산 및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나간다. 수익금은 ‘2025 희망온돌 따듯한 겨울나기’ 사업에 기탁되며 기부자는 연말정산 소득공제에 필요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올해 구는 테마가 있는 ‘동작빅플리마켓’을 추진해 권역별로 총 7회에 걸쳐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빅플리마켓은 재활용품 사용의 확산을 통한 생활폐기물의 감량이라는 취지 아래 추진한 사업”이라며 “현재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운영 중인 플리마켓에 내실을 기해 이웃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사육신역사관, 대표 역사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 [금요저널] 사육신역사관이 동작구 대표 역사·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동작구는 사육신역사관이 5개월 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늘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23일 정식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사육신역사관은 노량진역과 노들역 사이에 위치한 사육신공원 내에 있는 연면적 812.64㎡, 지하 1층 ~ 지상 2층 규모의 역사문화 시설로 지난 2011년 건립됐다. 구는 지어진 지 10여 년이 경과해 노후화된 시설을 구민과 방문객이 역사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지난해 11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이달 조성을 완료했다. 특히 사육신역사관 1층 공간을 기존 시설인 영상관을 비롯해 미디어 쉼터, 스터디룸, 갤러리 카페 등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미디어쉼터는 벽면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영상 콘텐츠 상영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장소로 주민들이 편하게 둘러앉아 역사·문화와 관련된 미디어 아트 전시, 클래식 공연 등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다. 또한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많은 전국 최대 수험가인 노량진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기존 교육체험실을 스터디룸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수험생들에게 개방한다. 아울러 로비 한 켠에 갤러리 카페를 조성해 작품을 감상하며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방문객들이 잠깐이나마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2층 전시실에서는 조선시대 충신인 사육신과 관련된 역사적 문헌 기록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구는 임시 개방 기간 동안 개선할 점이 있는지 최종 점검한 후, 오는 23일 문을 열 예정이다. 재개관을 맞아 당일 오후 1시부터 역사관 정문에서 펼쳐지는 아크기타듀오의 오프닝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1층 영상관에서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앞으로도 구는 사육신역사관 내 신진미술인의 회화작품 전시, 정기 전시 해설, 사육신시네마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역사문화 도시 동작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육신역사관의 재개관을 통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역의 역사·문화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자치구 최초 미래 세대 꿈 키울 ‘대학생 행정포럼’ 출범 [금요저널] 동작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공무원 지도자와 대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구정 발전방향을 함께 연구하는 ‘동작 대학생 행정포럼’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동작 대학생 행정포럼’은 청년 취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멘토인 공무원과 대학생이 경제, 생활, 복지 등 구정 7대 전략을 주제로 정책을 연구한 후 보고서 작성 및 발표회 등을 거쳐 최종 결과물을 도출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하반기 ‘동작 대학생 행정인턴십’이라는 사업명으로 시범 운영해 공무원 멘토 7명과 대학생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구동산 공원 활성화 방안 등 연구 주제를 중심으로 발전 방향 및 아이디어를 발굴한 바 있다. 올해 구는 지난해 참여한 대학생들의 설문 조사 등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규모, 취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사업을 한층 고도화할 방침이다. 먼저 사업명을 행정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특성을 반영해 행정인턴십에서 ‘행정포럼’으로 변경하고 참여 인원 규모를 35명에서 49명으로 시기를 연 1회에서 연 2회로 확대한다. 또한 역량 강화 교육, 연구 활동, 간담회 및 발표회 등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다양화한다. 참가자에게 기획력, 발표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특강 기회를 2회 제공하고 멘토와 연계한 토론회 및 현장 체험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포럼 마지막 주에 발표평가회를 개최해 7개 팀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연구활동의 내실화를 위해 구청장 상장 및 팀별 최대 100만원의 시상금을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는 3월부터 5월까지 약 12주간 실시되며 하반기는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한편 지난 13일 동작취업지원센터에서 개최한 ‘상반기 동작 대학생 행정포럼’ 발대식에는 공무원 멘토 7명과 대학생 49명이 참석해 사업 세부 일정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정포럼에 지도자로 참여한 공무원은 6급 이하 동작구 소속 실무자이며 멘티로 참가한 대학생들은 관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다. 구는 구정 7대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참신한 의견을 통해 지원책 고안 등 구정발전을 도모한다. 향후 구는 ‘동작 대학생 행정포럼’에 참여한 학생을 위해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를 통해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동작 대학생 행정포럼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구정 핵심가치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년 세대가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유아스포츠 기반 확대…체육시설·어린이집 획기적인 연합 [금요저널] 동작구가 관내 유아의 규칙적인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보육의 질을 한층 높여 서울시 주관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핫둘핫둘서울 동작 유아스포츠단’은 관내 체육시설과 어린이집을 연계해 만 3~5세의 유아들이 정기적인 생활체육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한 해 구는 ‘핫둘핫둘서울 동작 유아스포츠단’ 사업의 인기에 힘입어 시비와 별도로 구비 6000여만원을 투입해 추진했다. 그 결과 어린이집 23곳, 총 1만 180명의 원아들이 참여해 유아 생활체육 기반을 마련했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서울시로부터 1억원을 확보하고 구비 8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도 구는 유아들의 생활체육 기반 마련 및 사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풋살 ▲수영 ▲요가 ▲줄넘기 ▲체조 ▲율동 등 6개 종목의 강습 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유아 교육복지 수준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우선 구는 동작구민 체육센터, 사당종합체육관 등 공공체육시설 4곳에서 안전하고 전문적인 유아체육 교육을 제공한다. 유아스포츠는 연령별 신체발달에 따라 세심한 지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전원 유아체육지도자 자격증을 소유한 전문강사를 위촉하며 안전사고에 대비해 별도의 스포츠안전공제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시설의 바닥, 벽면 등 시설 안전성 여부도 추가적으로 점검하고 수영장의 경우 주 1회 수질 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어린이집 교사 외에 수업 보조인력을 충분히 확보해 기초체력 단련 및 정서 안정, 안전 등에 각별한 신경을 쏟는다. 또한 어린이집 시설에서 접하기 힘든 풋살, 수영, 음악줄넘기 등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해 유아들이 적성에 맞는 종목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수업은 유아체육의 특성상 숙련도 향상보다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건강한 신체 발달 및 사고력, 사회성 등에 도움이 되는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한편 다음달부터 구는 구민의 건강증진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생활체육교실’ 9개 종목을 운영한다. 자전거, 볼링, 배구 등 3개 종목은 선착순 모집하며 기체조, 아침체조, 에어로빅, 단전호흡, 국학기공, 역도 등 6개 종목은 동작구 보라매공원 등 11곳에서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동작구 ‘생활체육교실’ 관련 운영 내용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사항은 체육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아이들이 핫둘핫둘서울 동작 유아스포츠단에 참여하면서 신체적, 정서적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집과 체육시설의 조화로운 연계를 통해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