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미래 설계 지원한다” 동작구, 유한양행과 ‘제약·바이오 분야 과학 진로캠프’ 운영 [금요저널] 동작구가 관내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유한양행과 협력해 ‘제약·바이오 분야 과학 진로캠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본 진로캠프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된 동작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관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대표 기업인 ㈜유한양행과 팀을 이루어 캠프를 운영한다. AI를 활용한 창업·창직 교육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 능력을 높이고 유한양행 창업자 ‘故 유일한 박사’의 기업가정신 특강, 제약바이오 특강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캠프에는 관내 3개 고등학교 학생 90여명이 참여하며 1차 온라인과 2차 오프라인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1차 프로그램은 △창업가 특강 △연구소 온라인 투어 △제약·바이오 연구원 및 대학생 멘토링 등으로 구성돼 7월까지 계속된다. 이어 2차 프로그램은 오는 7월 30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열리며 △제약·바이오 특강 △퍼실리테이션 경진대회 △시상 및 수료식 등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이번 공모 사업은 오는 8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연말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 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상도15구역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재개발사업 급물살 탄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상도1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를 오늘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대신자산신탁 주식회사’ 가 사업시행을 맡게 됐으며 이는 해당 사업지가 지난 4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불과 두 달 만에 이뤄진 성과다. 구는 사업시행자 신청 서류를 검토한 결과 법령상 자격과 사업수행능력 등이 적합하고 토지등소유자 및 토지면적 동의요건도 충족해 최종 지정 승인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상도1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상도동 279번지 일대 약 141,286㎡ 지역에 총 3,204세대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사봉을 중심으로 휴식과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이른바 ‘숲세권’ 단지가 될 전망이다. 특히 △테라스하우스 △연도형 상가 등 다양한 시설이 어우러지고 한강 조망이 가능한 명품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으로 사업 추진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상도15구역의 노후화된 주거환경이 하루빨리 개선돼 구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작의 지도를 바꾸기 위해 재개발사업을 빠르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전국 최초 AI 로봇이 돌봐주는 ‘장애인 쉼터’ [금요저널] 동작구는 장애인의 사회적 소외감과 격차를 해소하고 통합돌봄을 실현하고자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로봇을 도입한 지체장애인 쉼터를 조성했다. 구는 지난 18일 동작구 지체장애인 쉼터에서 시설을 방문하는 장애인이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AI 로봇활용 체험전’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지체장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쉼터 내 도입한 로봇의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로봇 활용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간병로봇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하고 총 7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쉼터 내 자율 주행 로봇과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구는 장애인의 정서·신체적 건강 증진을 돕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먼저 자율 주행 로봇인 ‘크루저’ 1대를 설치해 쉼터 곳곳을 누비며 시설 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는 물론 구정 소식, 복지 정책 등 유용한 정보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지체 장애인을 위한 체조, 댄스 등 여가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해 활력 넘치는 일상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음성·행동 인식, 아이컨택 등의 기능을 갖춘 25cm 높이의 휴머노이드 로봇인 ‘알파미니’ 4대를 활용해 시설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며 든든한 친구가 되어 정서적 안정을 심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식사·복약 시간 알림, 진료 일정 안내 등 장애인의 건강 상태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는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 5월부터 지역 내 중증장애인의 병원 방문 등 이동 편의를 위해 운행하고 있는 ‘동작 행복카’에 알파미니 1대를 탑재해 주요 정책을 홍보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AI 지체장애인 쉼터 운영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가정의 돌봄 부담을 해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원어민 영어캠프’ 즐겨요 [금요저널] 동작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숭실대학교와 파주영어마을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구는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관내 학생들에게 양질의 영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고자 추진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동작구 원어민 영어캠프’는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진행되며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고학년에서 저학년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올 여름방학에는 △숭실대 캠프에서 저학년, 고학년 통학형반 △파주영어마을에서 고학년 기숙형반 등 3개 반을 구성한다. 특히 새로 선보이는 ‘숭실대 저학년 통학형 리스닝 캠프’는 다음달 29일부터 8월 9일까지 평일 2주간 관내 초등학교 2~3학년에게 동작형 프리미엄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원어민 선생님과 매일 스토리텔링, 노래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한다. ‘숭실대 고학년 통학형 캠프’는 다음달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평일 3주간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 실용 영어를 학습할 수 있게 돕는다. ‘파주영어마을 고학년 기숙형반’은 다음달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간 초등학교 4~6학년이 원어민 강사와 생활하며 영어로 대화하고 게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도록 한다. 참가비는 숭실대 고학년 캠프의 경우 1인당 참가비 111만원 중 45만원을 구가 지원하며 파주영어마을의 경우 1인당 55만원 중 2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모집 인원의 10% 내외에서 사회배려층 학생을 선발해 참가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고학년 원어민 영어캠프 모집은 오는 20일까지 동작구청 누리집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당첨자는 전산 추첨을 통해 24일에 게시될 예정이다. 저학년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자는 이달 말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교육미래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방학기간 동작구 원어민 영어캠프를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영어에 대한 흥미를 느껴 자신감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교육비 부담은 덜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가 올해 상반기 특별조정교부금 총 35억 9000만원을 확보해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구는 이번 예산 확보에 따라 △동작구 신청사 건립 25억원 △노후 도로시설물 정비 5억원 △동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뉴미디어 자료 구축 1억원 등 총 11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자치구에서 특별한 재정 수요가 발생했을 때 ‘서울시 자치구의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울시가 자치구에 교부하는 사업비다. 먼저 구는 동작구의 중심지이나 낙후돼 있는 장승배기역 부근에 연내 동작구 신청사를 건립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신청사 건립 사업은 연면적 4만 4672㎡, 지하 3층 ~ 지상 10층 규모이며 전국 최초 ‘관상 복합청사’ 형태로 조성해 관광거점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1층 로비를 주민에게 개방하고 방문객을 성공적으로 유인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을 포함한 보행자 방호울타리 등 오래된 도로시설물에 대한 유지 및 관리를 집중해 구민의 보행 안전을 강화한다. 사업 대상지는 총 4km로 △노량진로 234 ~ 매봉로 72 △사당동 산 32-129 ~ 솔밭로 98 △여의대방로10길 38 ~ 사당로9길 17 등 5개 구간이다. 아울러 동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온라인 독서 시스템을 구축해 관내 독서매체를 확장하고 영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촉진할 방침이다. 영유아의 미래교육 활용 방안으로 소장형 영상·전자책 등 교육 콘텐츠 수요를 예측해 물리적 제약 없이 활용할 수 있는 독서 서비스 시스템 및 콘텐츠를 마련한다. 이 밖에도 △동작구 소식지 등 디지털 취약 시민 대상 정보 제공 강화 △그늘막 및 쿨링포그 설치 등 폭염 저감시설 설치 지원 △매력정원도시 조성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약료서비스 확대 운영 △경로당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및 교체 등의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예산 확보는 구청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일궈낸 값진 결실”며 “앞으로도 동작구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구민의 행복과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가 내일 오후 7시 대방동주민센터에서 대방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4월에 개최된 1차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의 찬반 의견이 대립하였던 만큼, 공청회를 개최해 파크골프장 조성에 대한 세부 내용을 전달하고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함께 청취한다. 대방공원 파크골프장은 이용도가 낮아 사실상 유휴부지로 방치되고 있는 트랙 안 풀밭광장을 활용해 파크골프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동작구는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다양한 시니어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최적의 생활체육 스포츠인 파크골프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현재 동작구에는 파크골프장이 없는 상태로 노년층뿐 아니라 어린이, 성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정규 파크골프장이 아닌 생활체육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공원 내 트랙은 그대로 보존하고 평일 아침, 저녁 및 주말은 휴식 및 산책 등을 원하는 구민을 위해 기존처럼 풀밭광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특히 주민의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구조안전진단 등을 추진하고 잔디관리는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예초 작업으로 실시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대방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설계을 설명한 후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 등을 통해 전문가들의 제언을 듣고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함께 청취한다. 공청회에는 공원 조성 전문가, 대방동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으로 지난 4일 구는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자 구청 누리집에 이번 주민공청회 개최를 공고한 바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대방공원 파크골프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는 만큼 공청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 방향에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여가·문화 인프라 구축 등 생활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전국노래자랑 출연 구민 ‘홍보대사단’ 출격 [금요저널] 동작구가 주민의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4일 구청장실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구민을 ‘동작구 홍보대사단’으로 위촉했다. 구는 ‘KBS 전국노래자랑 동작구편’에서 숨은 실력과 끼를 발산한 참가자들을 홍보대사단으로 임명하고 보다 친근하게 동작의 매력을 알릴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홍보대사단은 총 10명으로 장려상을 받은 부녀지간 및 인기상을 받은 주부 유튜버부터 학생, 교수, 공인중개사 등 폭넓은 연령층과 다양한 분야의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홍보대사단은 1년간 지역 곳곳을 다니며 주민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구정 소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주요 활동은 △구정 생활 정보, 관광 명소 등을 글, 사진, 영상 콘텐츠로 제작 및 게재 △동작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모니터링 △각종 행사·축제 참여 및 공연 개최 등이다. 특히 홍보대사단이 직접 기획·제작한 지역의 특색을 담은 콘텐츠는 구 공식 SNS,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매체에 게시돼 온·오프라인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동작구 홍보대사단’에 위촉된 김현우 씨는 “동작구민으로서 딸과 함께 홍보대사단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다”며 “동작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역을 누구보다 아끼는 동작구민을 홍보대사단으로 위촉하게 돼 뜻깊고 맹활약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동작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주민 가까이 현장상담소 운영 ‘든든한 복지’ [금요저널] 동작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공공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상담 창구’를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 구는 지난 13일 동작취업지원센터에서 이곳을 찾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상담소를 열고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날은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1일 상담관’으로 나서 생활민원 전반에 대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복지상담 창구’는 지역 내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선정해 복지, 법률, 주거, 금융, 생활민원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도부터 추진됐다. 지난해에는 총 6회에 걸쳐 생활 속 문제로 고민하는 주민 274명과 함께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중 23명에 대해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과 민간자원을 연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올해 구는 횟수를 확대해 연말까지 관내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대학교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11곳을 방문해 복지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구는 변호사, 주거·복지상담관 등 총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희망복지상담팀을 꾸려 체계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상담 분야는 △기초수급, 긴급지원 등 복지 △임대차 계약, 파산 등 법률 △공공주거복지제도 등 주거 △개인파산, 면책 등 채무조정 관련 금융 등이다. 찾아가는 복지상담 창구 운영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복지상담 창구 운영을 통해 생활 속 복지·법률·주거·금융 등의 문제로 고민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세심하게 귀 기울이며 구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사당로 육교·정류장, 개통 200일만에 ‘10만명’ 돌파 [금요저널] 동작구가 지역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자 신설한 사당롯데캐슬골든포레 앞 보도 육교 및 버스정류장이 개통 200일 만에 이용자 10만명, 일평균 이용자는 최대 30.6% 증가했다. 구는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월 말 개소 후 200일간 누적 이용자는 10만 7384명으로 집계됐고 일평균 이용자 수는 개통 첫 달 479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지난 5월 626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설에 대한 이용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한 수치며 지역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수요를 충족시켜 접근성 강화에 크게 기여한 결과다.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구에서 정류장과 함께 신설한 사당로 횡단보도 육교의 엘리베이터가 지난 1월부터 가동을 시작하면서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개선한 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사당5동 주민 A 씨는 “오랫동안 근처에 정류소가 없어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멀리 돌아 걸어가서 마을버스를 타야 해서 불편했는데 보도 육교와 정류장 덕분에 이동시간도 줄고 훨씬 편해졌다” 말했다. 한편 구는 민선 8기에서 적극 행정을 통해 정류장과 보도 육교를 설치해 그동안 주민들이 맞은편의 버스를 타기 위해 500m 이상 떨어진 남성역 방면 육교로 우회해 겪었던 불편을 해결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새로 생긴 정류장 운행노선은 총 5개로 동작 14번 마을버스를 비롯해 서울역, 구산동으로 향하는 742·752 2개 노선, 양재와 개화역을 잇는 N64 버스 및 6019 공항버스가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강화하고 보행 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일상 속 불편을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도심 속 특색있는 가로수길 만든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도심 속 정원형 띠녹지를 조성해 보행자 및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수길을 선사한다. 구는 사당로23길과 27길 일대를 ‘특색있는 가로수길 조성 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이 구간은 아파트 단지 및 횡단보도 인근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지만 식물 생육상태가 좋지 않아 꽃, 단풍과 같은 관상 요소가 부족하고 쉼터 공간이 없는 상태였다. 이에 구는 ‘특색있는 가로수길’ 사업을 통해 구간별 각 350m 길이의 기존 띠녹지 내 생육불량목을 제거해 특화 수종을 식재하고 정원형 포켓쉼터로 재탄생시킨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구는 이달 초 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며 1억 4000여만원을 투입해 다음달 본 공사에 들어가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당로23길 거리’에는 배롱나무 23그루와 함께 정원형 포켓쉼터 4곳을 새롭게 구축하고 ‘사당로27길 일대’에는 복자기나무 41그루와 수호초 미니 정원을 만든다. 특히 배롱나무는 여름에 빨간 꽃이 피고 복자기나무는 가을에 붉은 낙엽으로 물드는 특징이 있어 계절마다 형형색색 물든 거리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띠녹지 주변으로 교목, 관목, 초화 등 총 40종류, 2611그루를 심어 녹음을 더한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도심 속 일상에서 구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1동 1황톳길 등 맨발길 61곳 조성 관련 내용의 ‘맨발의 동작’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현재 동작구에는 보라매, 상도, 현충, 대방 공원 등 4곳에 맨발 황톳길을 개방했으며 이달까지 고구동산과 노들나루, 서달산, 까치산, 도화, 삼일 공원 등 총 6곳에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특색있는 가로수길 조성으로 도심 녹지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주민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상의 공간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베스트 힐링 시티 동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 S클래스’ 본격 가동…서울대 공부 비법 배운다 [금요저널] 동작구는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재학생이 직접 학습·진로 멘토링을 진행하는 ‘동작 S-클래스’를 본격 가동한다. 구는 지난 12일 동작구청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장판식 학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작구-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에 이어 진행된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관내 청소년을 위한 학습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추진하고자 구는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서울대는 양질의 멘토링을 지원하는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는 이달 말부터 동작 S-클래스를 정례화해 각 동별·권역별로 특색있는 입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프로그램별 20명 내외로 관내 초·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을 멘티로 모집하고 서울대 재학생 멘토와 함께 1:1 맞춤형 또는 3~4인 소규모 그룹 방식으로 멘토링을 진행해 코칭 효과를 높인다. 또한 관내 동주민센터, 도서관 등 공공기관 내 활용 가능한 공간을 멘토링 장소로 선정해 청소년들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입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멘토링 참여를 위한 사전 신청 시 과목별 공부법, 플래너 작성법, 멘탈 관리, 여름·겨울방학 학습 플랜 등 학생들의 관심 분야를 미리 조사해 주제별로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제1회 동작 S-클래스’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여 동안 신대방2동 주민센터에서 열리며 관내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19일까지 동작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신대방2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동작 S클래스 운영을 통해 진로·진학에 고민이 많은 관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육 분야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대표 교육 도시 동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지역 문화유산 개방해 지역명소로 만든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지역 내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사당 5동에 소재한 ‘동래정씨 임당공파 묘역’을 주민에게 개방한다. 구는 어제 동래정씨 임당공파 묘역 내 상덕재에서 동래정씨 임당공파 종친회와 함께 묘역 무상사용 및 개방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정진원 동래정씨 임당공파 종친회 회장과 주요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동래정씨 임당공파 묘역’은 조선 중기 유학자인 임당정공과 그의 후손들의 묘소가 있는 국가유산보호구역으로 그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사의 한 조각을 담고 있는 문화유산이다. 전체 면적은 4만 177㎡ 규모로 임당정공신도비, 수죽정공신도비, 제곡정공신도비 등이 조성돼 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구와 동래정씨 임당공파의 상호 협력으로 이뤄낸 결과며 종친회에서 묘역 전체 부지를 무상 사용토록 제공함에 따라 개방의 첫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 앞으로 구는 해당 묘역 일대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역사·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지역 명소로 탄생시키기 위해 정기적인 행사를 기획할 방침이다. 올해 10월에는 노인의 날을 맞아 관내 100세 어르신 및 가족들을 초청해 ‘어르신 백세 잔치’를 진행하며 전통혼례, 백일장 등 지역 문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을 비롯한 방문객들이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까치산 근린공원 내 묘역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둘레길을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구는 묘역의 보존 및 관리에 대한 책임을 공동으로 수행함에 따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묘역 내 시설 관리 및 행정적 지원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보존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동작구와 동래정씨 임당공파 간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와 역사를 보존·발전시키는 대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일상에서 지역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명품도시 동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