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서울시 최초 ‘어르신 효도잔칫상’ 무료대여 … 장수축하품도 신설 [금요저널] 동작구가 서울시 최초로 어르신들의 생신을 기념할 수 있는 ‘효도잔칫상’을 무료로 대여한다. 구는 지난 4월 1일부터 올해 환갑, 칠순, 팔순을 맞은 관내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효도잔칫상’ 대여 신청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잔칫상 키트는 △현수막 △테이블 및 보 △촛대·조화·모형 떡 등 20여 종의 소품으로 구성됐다. 선정된 대상자에게 매주 목요일에 배송하고 다음 주 월요일에 수거하는 방식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하반기 각 40회씩 총 80세트를 대여할 예정이며 하반기 접수는 6월부터 시작된다. 잔칫상 신청은 구청 어르신정책과에 유선으로 본인 또는 대리인이 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환갑 잔칫상은 취약계층만 지원된다. 아울러 구는 관내 1년 이상 연속 거주한 10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효도 장수축하품’ 사업도 올해 새롭게 시행 중이다. 분기별로 해당 어르신에게 사업 안내문을 발송해 희망물품을 파악하고 30만원 상당의 장수축하품을 1회 지원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특별한 날을 더욱 빛내 줄 효도잔칫상을 받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효도패키지’ 사업을 지속 확대해 ‘효도 도시 동작’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동작입시지원센터 대입 합격자 대거 배출 … 맞춤형 상담, 진학 컨설팅 결실 [금요저널] 동작구는 ‘동작입시지원센터’를 이용한 관내 수험생 다수가 ‘2025학년도 대입’에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입시지원센터의 ‘1:1 맞춤형 입시상담 및 모의 면접’ 등에 참여한 160여명이 수시·정시 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인 서울’ 등 수도권 대학 합격자가 무려 116명에 달했다. 이번 소식은 입시지원센터의 도움에 힘입어 목표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감사 인사를 전해오며 알려졌다. 구는 올해도 수험생들의 입시 고민을 해결하고 든든한 진학 길잡이 역할을 하기 위해 입시지원센터를 통해 유형별·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먼저 다음달 구청 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5 대한민국 입시 트렌드 바로 알기’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현직 대학 입학사정관 등이 강사로 나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비법과 고교학점제를 비롯한 핵심 입시정보를 안내한다. 이어 오는 6월과 12월에는 수시·정시 지원 전략을 알려주는 ‘2026학년도 대입 스페셜 입시 강연회’를, 7~8월에는 ‘진학·공부법 특강’과 ‘1:1 맞춤형 입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입시철인 가을에는 ‘논술면접 특강 및 실전 모의 면접’ 등도 준비 중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입시지원센터가 뜻깊은 결실을 거두며 ‘입시 메카’로 우뚝 섰다”며 “앞으로도 교육 중심 도시로서 수험생들의 입시 성공을 견인하는 효과적인 지원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흑석고 신설‘첫삽’ⵈ27년 주민 숙원 해결한 동작구의 뚝심 [금요저널] 동작구는 18일 흑석 고등학교 신설부지 조성공사에 본격 착수하며 ‘교육 가치 도시, 동작’을 목표로 한 흑석 고등학교 신설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 중대부고가 강남구로 이전한 이후, 27년 동안 흑석동은 고등학교 부재로 과밀학급, 원거리 학교 통학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구는 지난 2008년 9월 흑석뉴타운 지역 내 학교 용지 결정 이후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제25조에 의거한 흑석동 고등학교 설립 절차를 추진해 왔다. 특히 민선8기 들어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고등학교 유치를 위해 관악구 소재 고등학교 ‘이전’을 위해 노력했으나, 지난 ’22년 이전대상 학교 학부모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구는 정책 방향을 전면 재검토해 조속한 흑석고 설립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으며 지난해 4월 실시한 학교설립 관련 주민 설문조사에서 80.3%의 동의를 얻어 ‘신설’로 방향을 최종 결정했다. 이와 관련, 구는 작년 6월 서울시 교육청과 ‘동작구 흑석동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3월 개교를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흑석 고등학교 신설부지 조성공사’는 흑석동 재정비촉진계획으로 지정된 신설학교 부지를 학교 건물 착공에 적합한 나대지로 조성하는 공사다. 공사에 앞서 학교 부지 경계에 휀스를 설치하고 진입로 확보 작업을 진행해 주민 안전에 철저히 대비한다. 학교 신설 예정지의 지반 높이가 현재 계획된 높이보다 최대 17m 낮아, 인접 도로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흙을 쌓고 이에 따른 3단 보강토 옹벽을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오는 7월까지 부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한 후, 건물 착공에 돌입해 내년 12월까지 고등학교 신설을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대표 교육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치구 첫 ‘어린이 영어 놀이터 개소’ ▲동작 입시지원센터 개소 ▲청소년 수학·과학 체험관 건립 ▲구 장학재단 설립 ▲외국어 국제학교 건립 등이 대표적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흑석고가 신설을 위해 첫 삽을 떴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26년 3월 차질 없이 개소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분야의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찾아오는 ‘대표 교육 도시 동작’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우리 아이 단 한 번뿐인 특별한 100일…백일상 용품 무료 대여 [금요저널] 동작구는 생애 단 한번뿐인 아이의 백일을 특별하게 기념할 수 있도록 ‘백일상 무료 대여 사업’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백일상 무료 대여 서비스를 통해 부모의 양육 비용을 줄이고 행복한 육아 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대여일 기준 4개월 이하 영아 양육 가정이면 누구나 백일상 용품과 의상을 대여부터 배송, 반납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백일상 용품은 취향에 맞춰 전통식과 현대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종 소품, 테이블보, 배너, 의상 등을 빌려주고 희망하는 경우 행사용 테이블과 범보 의자도 함께 제공한다. 대여 신청은 희망 주민을 대상으로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접수 기간은 희망하는 달의 전월 1일부터 20일까지이며 시행 첫 달인 4월에 한해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여기간은 5일이며 부모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물품들을 매주 목요일에 관내 신청 주소지로 배송하고 반납일인 화요일에 수거한다. 한편 구는 임신·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 본인부담금 ▲동작출산축하금 ▲출산축하용품 ▲셋째아 이상 신생아 건강보험 등을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의 한 번뿐인 소중한 기념일을 위해 준비한 백일상 무료 대여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부모의 양육 부담은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저소득층 친환경 보일러 100% 무상 지원…MOU 체결 [금요저널] 동작구는 저소득 가구의 난방비 부담 완화 및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전액 무상으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를 지원한다. 구는 지난 8일 동작구청에서 관내 4개의 보일러 대리점과 ‘저소득가구 친환경 보일러 설치 100% 무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전성환 경동나비엔 동작대리점 대표, 박명석 경동나비엔 동작중앙대리점 대표, 김대호 귀뚜라미 동작대리점 대표, 박기종 린나이 동작대리점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친환경 보일러를 교체하기 어려웠던 관내 저소득가구 약 50가구를 대상으로 일부의 자부담도 없이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 그동안 저소득가구는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금 70만원을 받더라도 연통, 인건비 등 현장 여건에 따라 추가 비용 10~20만원을 지출하는 상황이었다. 노량진동에 거주하는 A씨는 “몸이 불편한 노모와 함께 살고 있는데 보일러가 갑자기 고장 나서 큰돈이 들어가 걱정이었다”며 “수입이 없어서 보일러 설치는 못하고 추운 방에 버티고 있었는데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고 하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2020년 4월 3일 이전에 설치한 보일러를 올해 교체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70% 이하 다자녀 가구 등 취약계층 구민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저소득 가구는 거주하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 대비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보일러 교체 비용에 부담을 느낀 구민에게 도움이 되고 관내 보일러 대리점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에너지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이 평가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이행 성과, 체감도 및 적극행정 활성화 시책 등 5대 항목 18개 평가 지표에 대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의 심사로 진행됐다. 동작구는 구민과 소통하는 공감 행정 실현을 최우선으로 두고 주민 소통 정책화, 민관 협력 활성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적극행정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해 주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사당로 횡단보도 육교 및 버스정류장’을 신설해 구민의 보행 안전 및 이동 편의 증진에 기여한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구가 구민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발상의 전환으로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를 활용해 모범적으로 업무에 반영한 결과며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민권익위원장 우수기관상’도 받은 바 있다. 또한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일선에서도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으며 구민에게 직접 추천받은 사례를 바탕으로 우수 공무원·우수팀을 선발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했다. 아울러 상습적인 교통 정체 지점에 대해 자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한 결과 신상도 초등학교 사거리 좌회전 신설 등 불편한 교통 신호체계를 개선해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했다. 이 밖에도 사당동 지역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 절감 및 공사 기간을 단축해 사당1동 공영주차장 조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한 사업들이 모두 높게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자치단체에는 대통령·국무총리·행안부 장관 표창 및 재정 인센티브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동작구 직원들이 관행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이뤄낸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구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전국 최초 동작형 도시락 출시 ‘영양 만점 아이 저녁밥’ [금요저널] 동작구는 아이들의 영양 공백을 해소하고 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동작형 석식 도시락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아이들이 제때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성장을 돕고 퇴근 후 저녁을 준비해야 하는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어린이집 3곳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원 시 석식 도시락을 제공한 바 있으며 올해 대상 범위를 어린이집 30여 곳 및 고등학교로 확대한다. 먼저 ‘고등학교 석식 도시락 지원 사업’은 학업의 이유로 밖에서 늦은 저녁까지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양질의 한 끼를 제공한다. 학교 내에서 저녁 급식을 운영하기 어려워 학생들이 인근 편의점 등에서 저녁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 동작구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누구에게나 맛있는 저녁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달 22일까지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해 참여 여부 및 학생 수 등을 파악하고 각 희망 학교와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동작형 석식 도시락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와 연계해 영양 전문가의 수험생 맞춤형 식단에 따라 유기농 등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한 저녁 한 끼를 만들어 각 학교로 배달한다. 이후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배부하고 급식 지도를 실시한다. 도시락은 1개당 9천 원으로 구에서 5천 원을 지원하고 학부모는 4천 원을 부담한다. 또한 구는 개학기를 맞아 오후 7시 30분 이후에 하원하는 어린이집 연장 교육 아동들을 위한 저녁밥을 지원하는 사업도 이달부터 시작했다. 관내 30 여곳의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370여 개의 도시락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을 보다 마음 편히 맡길 수 있도록 해 자녀를 둔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관내 아이들이 영양가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구현해나갈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해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해 아이와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맨발의 동작’ 프로젝트 본격 가동 [금요저널] 동작구가 도심 속 일상에서 구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 할 수 있도록 ‘맨발의 동작’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구는 명실상부 ‘걷기 특화구’로 거듭나기 위해 동작구 전역 곳곳마다 맨발로 산책하거나 조깅 할 수 있는 건강 인프라를 조성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맨발의 동작’ 프로젝트는 관내 15개동 전체에 ▲맨발 황톳길 20곳 ▲맨발 흙길 40곳 ▲걷기특화공원 1곳 등 모두 합쳐 61곳의 맨발길을 마련해 랜드마크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안이다. 우선 ‘맨발 황톳길 20’은 황톳길 걷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 요구를 반영해 올해 ‘1동 1황톳길’ 조성 완료를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총 20곳을 구축한다. 현재 동작구에는 보라매·상도·현충·대방 공원 등 4곳에 맨발 황톳길을 개방했으며 올해 ▲삼일공원 ▲고구동산 ▲서달산 ▲도림천 뚝방길 ▲반려견공원 ▲까치어린이공원 등 11곳, 내년에 5곳을 추가로 확충할 예정이다. 새로 단장되는 맨발 황톳길 코스는 각 100m 길이 정도 규모로 기존의 공원 산책로와 연계해 만들어진다. 자연 친화적인 황토를 활용해 촉촉하고 폭신한 황토를 몸으로 직접 느끼며 걸을 수 있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세족장, 신발장 등 편의시설이 함께 설치된다. 또한 ‘맨발 흙길 40’은 올해 5월까지 산림 등 자연 발생적으로 생겨난 흙길의 장점을 살려 노면을 정비하고 벤치, 안내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또 다른 매력의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해 다양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심 한가운데에서 볼 수 없던 특색 있는 ‘걷기특화공원’을 내년 5월까지 사당동 까치산 공원 일대에 조성한다. ‘걷기특화공원’은 규모 6만 553㎡로 맨발 황톳길과 힐링길, 연못길을 포함해 다양한 코스로 구성된다. 대나무, 자작나무 등 특화된 수종으로 숲을 만들어 도시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 공원으로 탄생시킨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맨발의 동작’ 프로젝트를 통해 누구나 발길 닿는 곳에서 안전하게 맨발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나아가 계절별, 권역별 걷기 행사 등 연계 프로그램도 실시해 체육·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베스트 힐링 시티 동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는 조기 퇴직, 실직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40~50대 가장을 위해 일자리를 우선 지원해 주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실직 가장 일자리 지원 사업’은 직장을 잃은 중장년층 가장을 위해 관내 중소기업 및 공공 일자리를 통한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해 위기가정의 생계를 돕고자 마련됐다. 구는 구인기업과 참여자 발굴 및 매칭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재정적 자립 기반을 형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이달부터 중장년 근로자가 월 57시간 이상 근무할 수 있는 동작구 소재 기업을 모집하고 수행 직무 적절성 등 적격 여부 심사와 필요시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동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거주자 중 근로 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취업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 가구 내 주 소득자 중 참여자를 발굴할 예정이다. 구는 수요가 확정된 기업과 참여자를 1대 1로 연결해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우선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전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취업지원센터와 협력해 현장 및 온라인 사전 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수요기업에서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참여자를 기준으로 2차 면접 심사를 실시해 직접 채용한다. 구는 채용자에게 월 기본 57시간 근무에 대한 활동비 약 65만 1850원을 지원하고 추가 근무 시간에 대한 인건비는 기업에서 자부담으로 지급한다. 아울러 구는 공공 일자리를 우선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해 구직자들의 일자리 경험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실직 가장 일자리 지원사업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경제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실직 가장과 기업 간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통해 구인·구직난을 해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 설치 최대 40만원 지원…쓰레기 배출 원천 차단 [금요저널] 동작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 감소를 위해 가정용 소형감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구비 6천만원을 투입해 총 150세대를 대상으로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1가구당 1대에 한해 구입 금액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40만원까지다. 지원 대상은 2024년 이후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소형감량기를 구매하고 공고일 기준 동작구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자이다. 대상 제품은 일일 처리 용량이 1~5kg인 소형감량기로 K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 Q마크 등 품질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단, 음식물 쓰레기를 분쇄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오물 분쇄기 및 감량기를 렌탈하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감량기를 자부담으로 우선 구매해 설치 완료하고 구 누리집 고시·공고문에 게시된 보조금 지원 신청서 등을 작성한 후,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단, 예산 소진 시 마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동주민센터 또는 동작구청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달 전국 최초로 ‘태양광 자동접이식 생활폐기물 수거함’을 상가 밀집 지역 3곳에 설치해 혁신적인 쓰레기 관리에 나서는 등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지속가능한 폐기물 감량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전한 동작구, 전국 최초로 스마트하게 빗물받이 관리한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침수 방지시설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스마트 빗물받이 이력관리시스템를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상이변에 따른 잦은 집중호우 발생으로 관내 빗물받이 등 배수시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인 관리·개선 방안을 마련해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스마트 빗물받이 이력관리시스템은 개별 빗물받이에 고유번호 및 위치 좌표를 부여해 전산화하고 사무실과 현장에서 실시간 연동해 현황 및 점검 이력을 관리하는 체계다. 특히 빗물받이에 문제가 발생하면 구민 누구나 24시간 휴대전화를 활용해 시설 주변에 부착된 ‘NFC 태그’나 ‘QR코드’로 신고할 수 있고 구에서는 위험 요소를 정비하는 ‘논스톱 행정 서비스’를 구현한다. 또한 시스템을 통해 축적된 빗물받이의 위치·제원·현황 등을 빅데이터화 해, 향후 상습 침수구역 등 문제 구간 발굴과 개선방안 마련에 활용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부터 침수취약지역인 사당1동 일대 총 2,200개 소의 빗물받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사업효과를 검증하고 보완사항을 반영해 사업 구간을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쓰레기 유입을 방지하는 빗물받이 거름망을 개발해 관내 빗물받이 551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도 침수 예방을 위해 우기 전 관내 빗물받이 거름망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체계적인 배수시설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스마트 빗물받이 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예방관리를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환경친화적 전기·수소 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국·시비 보조금과 별도로 구비 8,000만원을 편성해 친환경 자동차 총 100대에 대해 1대당 8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동작구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주민, 사업자, 법인, 외국인이다. 대상 차종은 2024년 신규 등록한 환경친화적 자동차로서 ▲전기승용차 64종 ▲전기화물차 40종 ▲전기승합차 9종 ▲수소전기승용차 1종 등 총 114종이며 동작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조금은 동작구 예산과 국·시비 보조금을 합해 차종별 차등 지급되며 전기승용차의 경우 최대 92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1,856만원이다. 수소전기승용차는 국·시비 3,250만원에 구비 80만원을 더한 최대 3,33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12월 13일까지 구매보조금 지원신청서 자동차등록증 등 서류를 구비해 동작구청 환경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예산 소진 시 마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역 내 공영주차장, 공동주택 등에 총 1,600여개의 충전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구는 친환경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전기차 충전기를 지속적으로 설치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전기·수소 자동차 구매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활성화해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대응 및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