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전국 최초 배터리내장형 '서초 AI 흡연 제로' 본격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간접흡연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줄이고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흡연동작을 인식하고 금연을 유도하는 ‘서초 AI 흡연 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 일부 지차체에서 운영 중인 AI 기반 간접흡연 방지 시스템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고 설치·이동이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구가 선보이는 ‘서초 AI 흡연 제로’는 전국 최초로 배터리내장형 방식으로 제작돼 어디든 설치가 가능하고 필요 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초구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서울남부터미널 등 대규모 교통시설과 업무시설, 주점 등이 밀집해 유동 인구가 많고 흡연 관련 민원이 빈번히 제기되는 지역이다. 현재 서초구 금연단속원은 14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편에 속하지만, 관내 전체를 대상으로 단속하기에는 인력상 한계가 있었다. 특히 새벽이나 야간시간대에는 단속의 공백이 발생하는 문제도 있었다. 이에 따라 구는 공간적·시간적 제약 없이 연중무휴 24시간 작동 가능한 ‘서초 AI 흡연 제로’ 운영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간접흡연 문제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서초 AI 흡연 제로’ 안내판은 가로 40cm, 세로 18cm, 높이 28cm의 사각형 박스로 작고 간편한 크기로 설계되어 흡연 민원 다발지역 어디든 설치할 수 있다. 안내판에는 흡연동작 인식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 상하 50도, 좌우 60도의 범위 내에서 흡연자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실시간으로 흡연 자제 안내 방송을 송출한다. ‘우리의 소중한 가족들이 힘들어요 흡연을 멈춰주세요.’ 등 장소 특성에 맞춘 다양한 문구의 방송을 송출함으로써 흡연자의 인식을 전환시키고 자발적인 흡연 자제를 유도한다. 또, 매립형, 결착형, 부착형 등 다양한 설치 방식으로 화단, 흡연시설 상단, 경계석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 가능하며 노란색과 검정색의 대비가 강한 시인성 높은 디자인으로 흡연자들의 즉각적인 주의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현재 ‘서초 AI 흡연 제로’ 안내판은 서초2동 장미아파트 앞, 고속터미널역 3번출구 보행자통로 앞, 서초센트럴아이파크 앞 등 3개소에 설치돼 시범운영 중이다. 구는 7월 중 흡연다발지역 중 2곳을 추가로 선정해 총 5곳에 안내판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 중에 ‘서초 AI 흡연 제로’의 운영 효과를 검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설치 지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초 AI 흡연 제로’는 지난 2023년 서초구 AIoT 스마트시티 메이커톤 대회에서 주민이 ‘금연경고 시스템’ 아이디어로 특별상을 받으며 시작된 사업이다. 구는 해당 주민과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AI 시스템 딥러닝 연구와 디자인 개발 등을 추진하며 모범적인 민관 협력 사례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안내판 설치를 희망하는 건물 소유주, 공동주택 입주자, 흡연피해 주민 등은 서초구보건소 건강정책과 금연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되고 구는 민원건수와 현장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설치 여부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초 AI 흡연 제로’ 사업이 무분별한 흡연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주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금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양재1동, 철원읍과 도농교류‘맞손’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 양재1동은 지난 23일 철원읍과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문화·관광·농특산물·경제 등 분야에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철원읍 소재 두루미평화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재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철원읍 이장협의회 두 단체는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한 공감대 형성 및 발전 △문화·관광·농특산물·경제 등 교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우수 행정시책 공유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은 ‘도농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도농교류의 날’을 기념해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협약식에는 공주식 양재1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방문했으며 철원읍에선 조효동 철원읍 이장협의회장 및 이장협의회, 주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재1동은 이날 협약식에서 서초구 대표 축제인 ‘서리풀뮤직페스티벌’, 양재 AI 특구, 스마트도시, 문화벨트 등이 담긴 서초구 홍보영상을 소개해 철원읍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양 단체는 앞으로 지역 특산물 직거래, 관광자원 연계, 각종 행사 교류 등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양재1동은 오는 9월 서초구 반포대로 일대서 열리는 ‘서리풀뮤직페스티벌’에 철원읍을 초청해 ‘문화도시 서초’를 알릴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공주식 양재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협약이 양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효동 철원읍 이장협의회장은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개발해 양 지역 모두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양재1동은 지난 2006년 경기 가평군 북면을 시작으로 2016년 화성시 송산면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 도농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서초구, '여행하는 서재' 한강에서 잠시 쉬어가세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12일 반포한강공원에서 ‘여행하는 서재, 한강에서 잠시 멈춤’ 특별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행하는 서재’는 차량을 활용해 그 안에서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규모 체험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도 이뤄지는 ‘움직이는 도서관’ 이다. 지난 6월 한 달 동안 양재천의 하벨 벤치 조성을 기념으로 진행된 ‘체코 특별전’을 통해 2,200여명의 주민이 여행하는 서재를 방문해 224권의 도서를 대출했으며 서초구립도서관 신규 회원가입자 수도 50명을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어서 열린 이번 ‘한강에서 잠시 멈춤’ 특별전은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한강에서 잠시 멈춰 쉬어가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특히 여행하는 서재를 중심으로 독서 공간을 조성하고 캠핑 의자와 접이식 테이블 등을 배치해 편안한 독서 공간을 제공했다. 아울러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남녀 혼성 4인조 밴드 ‘오아’ 와 젊은 청년 색소폰 연주자들로 구성된 색소폰 앙상블 ‘블랭크’의 공연은 무더운 여름밤, 잠시나마 시원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또, 한강공원을 찾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을 위해 시와 어울리는 무알콜 칵테일을 맛볼 수 있는 ‘Book & Drink’, 최근 넷플릭스 인기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까치와 호랑이 등을 활용한 노리개 만들기, 책 속에 작은 정원을 꾸미는 책갈피 만들기, 뜨개 키링만들기, 여행하는 서재 자동차 모형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한편 ‘여행하는 서재’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11월까지 매주 1회, 도서관을 필요로 하는 지역 곳곳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 움직이는 도서관은 베스트셀러와 그림책 등 약 200여권의 풍부한 도서를 비롯해 체험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 등 일반 도서관보다도 더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또, 현장에서 바로 회원가입을 통해 도서를 대출할 수 있고 반납은 서초구 내 9개 도서관, 5개 스마트 도서관, 동주민센터 내 13개 작은도서관 어디에서든지 가능하도록 해 사용자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한강에서 책과 예술, 체험이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행하는 서재’를 통해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여름을 즐기는 ‘2025 서리풀 청소년 축제’19일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청소년들이 스스로가 추구하는 개성과 스타일을 맘껏 표현하는 추구미의 축제, ‘2025 서리풀 청소년 축제’를 오는 19일 연다고 밝혔다. 서초구가 주최하고 구립서초유스센터, 구립방배유스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축제는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구 최대 청소년 축제다. 지역 내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의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며 회를 거듭할수록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참여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나다운 로드’를 주제로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는 추구미 문화를 반영했다. ‘스스로가 원하는 취향과 이미지’를 뜻하는 추구미에 따라 그에 맞는 공연과 부스를 체험하며 자신의 개성과 진로 감성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진정한 나다움을 찾아보자는 취지다. 축제가 처음으로 여름에 개최되면서 프로그램들은 무더위를 대비해 서초구청과 서초문화예술회관 실내에서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서초구청 로비는 다양한 체험존으로 서초문화예술회관은 공연장으로 꾸며져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시원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체험존은 축제의 주제인 ‘나만의 로드’에서 각 알파벳을 가져와 리프레쉬존, 원앤온리존, 액티비티존, 드림존의 4개로 구성됐다. △리프레쉬존에서는 추구미 테스트, 디지털 캐리커처 등이 마련돼 내가 추구하는 이미지를 알아보고 △원앤온리존에서는 비치백 만들기, 손거울 만들기, 키링 꾸미기 등 나의 취향을 표현할 수 있다. △액티비티존에서는 팝드론 체험, AR레이싱 등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리고 △드림존에서는 e스포츠 체험부스, AI 포토부스 등 미래역량 진로체험을 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유스센터 홍보부스, 마음충전 상담버스, 기아·서초경찰서 등 유관기관 홍보부스도 팝업으로 운영된다. 서초문화예술회관에 준비될 공연존에서는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가 열린다. 댄스, 보컬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청소년들의 멋진 무대를 볼 수 있다. 예선에 약 200명이 참가할 만큼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는데, 이날 본선 무대는 댄스, 보컬, 뮤지컬, 관현악, 국악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리더십, 봉사선행, 창의활동, 효행우애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청소년을 격려하는 ‘모범 청소년 및 유공자 표창식’도 열린다. 축제기획단 ‘유스터즈’로 활동한 양하진 학생은 “축제를 준비하면서 스스로 청소년들에게 어떤 메시지가 필요한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서초구 청소년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나다움’을 알아가는 의미있는 경험을 하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이 가진 개성과 스타일을 맘껏 표현하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삶을 주도적으로 찾아갈 수 있는 다양한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무료 세무상담΄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난 9일 방배느티나무쉼터에서 지역 내 어르신 1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 무료 세무상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국세와 지방세 관련 복잡한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노·장년층 구민들에게 생활 속 세금 문제를 보다 쉽게 해결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재능기부로 주민들에게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위촉한 세무사인 ‘마을세무사’ 4명을 초빙해 18명 전원에게 30분씩 세무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은 참여자들이 사전에 제출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상속·증여, 양도소득세 등 실제로 고민하고 있는 세금 문제에 대해 세무사가 설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그동안 복잡하고 막연하게 느꼈던 세금 문제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설명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한 참여자는 “그동안 세금 문제를 어디에 문의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무척 편리했고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해소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하던 상속 문제를 세무사님이 구체적으로 잘 설명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인터넷 포털이나 유튜브 등 디지털 매체를 통한 정보 탐색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주민들에게 이번 ‘찾아가는 무료 세무상담’ 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세무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구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제8기 서초청년네트워크’ 위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청년이 지역의 주체로서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하는 청년참여기구인 ‘제8기 서초청년네트워크’ 활동위원 60명을 8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초청년네트워크’는 청년이 스스로 지역 이슈를 발굴하고 정책으로 발전시켜 제안하는 서초구 대표 청년 참여 플랫폼으로 2017년 시작 이후 360여명이 참여해 왔다.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년네트워크 조직은 △일자리 △문화예술 △생활기반 △기후환경 4개 분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각 분야에서 또래 청년들과 함께 지역의 고민을 나누고 이를 정책 아이디어로 발전시켜 제안하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8기부터는 운영위원장·부위원장·분과장·서기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주요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선배 기수인 ‘청년 팝콘’과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청년 주도성 강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 8기 위원으로 선정되면,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약 10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월별 온·오프라인 분과회의, 정책 아카데미, 퍼실리테이팅 워크숍, 분과별 기획회의 등 다양한 정책리더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와 같이 정책 역량을 높이고 주도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식 덕분에 지난 기수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7%가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할 만큼 큰 만족도를 보였다. 활동 위원에게는 월 1회 활동비를 지급하고 수료증과 우수 활동팀 표창장 등도 제공된다. ‘서초청년네트워크’의 활동은 실제로 의미있는 정책을 발굴해 내며 구정에 활력을 더했다. 지난 7기에서는 △청년이 주체적으로 기후환경 정책에 참여하는 ‘서초구 기후환경 서포터즈’ △청년에게 AI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서초형 AI 일경험사업’ △청년에게 미식 체험을 제공하며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2026 서초 미식주간 운영’ △심리·정서적 위기에 놓인 청년들을 위한 소규모 모임인 ‘서초 Re:커넥트’ 등을 제안했다. 구는 타당성 검토 및 예산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이 정책들을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위원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모집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되고 신청 자격이나 증빙서류 등 상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청년이 정책의 수요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설계하고 실행하는 정책의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며 “서초구에서는 청년이 모이고 성장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서초 청년 전성시대’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5 숏폼 공모전 희노애락 서초이야기’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주민들의 일상 속 감정을 주제로 창의적인 콘텐츠를 선정하는 ‘2025년 숏폼 공모전 희노애락 서초이야기’를 개최한다. 공모전에 제출할 영상은 40~60초 분량의 짧은 영상 형식인 '숏폼'을 활용해, 희·노·애·락 네 가지 감정을 주제로 일상의 기쁨, 극적인 순간, 감동적인 이야기, 서초의 매력 등을 자유롭게 담으면 된다. 제출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이번 공모전은 서초구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삶과 감정을 영상 콘텐츠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생활밀착형 행정 영역에서도 공감대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주민은 물론 서초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직장인과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상 콘텐츠는 순수 창작물로서 최소 40초에서 최대 60초 이내여야 하고 SNS를 통해 게시하면 된다. 제작한 영상을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본인의 SNS 계정에 해시태그 ‘#희노애락 서초’, ‘#서초숏폼공모전’, ‘#서초구’ 와 함께 게시한 후, 해당 링크를 구글폼에 제출해 응모한다. 공모전 선정작은 다음달 28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서초 숏폼 펀치 & 희노애락 콘서트’ 시상식에서 상영된다. 총 40명을 시상할 예정으로 ‘행복상’, ‘열정상’, ‘공감상’ 등 3개 부문 15명의 수상자에게는 서초구청장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상인 ‘반짝상’ 수상자도 25명 선정해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 자리에는 서초구 홍보대사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대니구도 함께해 희노애락의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에 서초구에서 일하며 살아가는 다양한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주민분들은 짧지만 강렬한 콘텐츠를 통해 삶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구는 이를 행정에서 풀어내며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5 서리풀 뮤직페스티벌 추진위원회 본격 출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10일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25 서리풀 뮤직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위원회에는 서초소방서 국립국악원, 백석예술대학교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예술계, 의료·청년·종교계 등 총 26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축제의 세부 운영계획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대규모 축제인 만큼 주민과의 소통 및 협력 강화, 홍보 전략, 안전관리 대책 등에 힘쓰고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안건들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기반 조성에 힘을 모았다. 올해부터는 축제의 중심 콘셉트인 ‘음악’을 더욱 부각하고 서초구의 문화예술 도시 정체성을 선명히 드러내기 위해 명칭을 기존 ‘서리풀 페스티벌’에서 ‘서리풀 뮤직페스티벌’로 변경했다. ‘서초 is the music’ 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도시 서초의 다채로운 매력을 주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내 대형 행사 연출 경험이 풍부한 송승은 총감독이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총연출을 맡아 한층 완성도 높은 축제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5 서리풀 뮤직페스티벌은 9월 27~28일 서리풀 음악축제거리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9월 22~26일은 ‘축제 주간’ 으로 서초음악문화지구에서 다양한 클래식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추진위원회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2025 서리풀 뮤직페스티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5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전달식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10일 서초구청 광장에서 ‘2025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초구 종합사회복지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여름철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여름철 집중 모금·후원 캠페인이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 서초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는 혹서기에 취약한 이웃들을 위한 ‘여름나기 키트’를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키트는 제습기, 영양꾸러미, 여름이불 등으로 구성되며 반포·까리따스방배·양재·우면 등 지역 내 4개 종합사회복지관의 협조를 통해 가정별로 전달된다. 한편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2025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외에도 ‘2025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사업’ 추진을 위해 서초구에 후원금을전달했다. 이는 장기화된 경기불황으로 소득 양극화가 심화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신속한 지원을 통해 긴급상황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으로 겨울철 난방비 지원 등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나눔캠페인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우수상΄ 수상 쾌거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9일 개최한 2025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시상식에서 ‘착한 서초코인 운영’ 으로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주관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정책의 성공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착한 서초코인’은 블록체인 기반 전용 앱을 활용해 지역 내 탄소중립 실천, 사회적 약자 보호, 자원봉사 등 선한 활동을 할 때마다 포인트가 적립되는 일종의 ‘착한 포인트’ 제도이다. 주민들은 종이컵 수거부터 텀블러 사용, 재난·안전 예방 신고 등의 선한 행동을 통해 서초코인을 적립받고 다양한 구립 시설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까지 할 수 있다. 구가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서초코인 앱은 그간 리뉴얼과 시스템 고도화를 거쳐 현재 △누적 가입자 12,450명 △총 적립 코인 95만 5천여 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 등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서울페이 연계로 지역 내 가맹점 12,100개소에서 서초코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공영주차장 이용료 결제 등 공공시설과의 연계도 강화하면서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의 이 같은 노력은 그 혁신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아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행정에서 블록체인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 대표적인 모델로 주목받으며 서울시 일부 자치구 등에서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착한 서초코인’은 환경, 복지 등 사회적 문제를 공동체가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서초형 스마트도시의 대표 사업“이라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선한 영향력이 모여 서초가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서초코인 이용 편의성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서전문화재단, 오디움박물관 앞 녹지 ‘제3호 녹지입양’협약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9일 서전문화재단과 내곡동에 위치한 오디움박물관 앞 녹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녹지입양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최초로 서초에서 시작된 ‘녹지입양제’는 관리하기 어려운 시설녹지를 지역 내 기관·단체에서 입양해 관리하고 구에서는 행정적 지원을 제공해 공공녹지를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민관 협업 사업이다. 지난해 5월, 서초동성당과 제1호 녹지입양을 체결했으며 올해 4월에는 양재천 살롱드가든을 대상으로 인근 5개의 상점과 제2호 녹지입양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서초구에서 세 번째로 체결된 녹지입양으로 입양 대상은 세계 최초 오디오 전문 박물관인 ‘오디움박물관’과 인접한 약 998.4㎡규모의 녹지이며 협약 기간은 5년이다.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정재림 서전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녹지 재조성과 체계적 관리를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서전문화재단은 박물관을 설계한 일본의 세계적 건축가 쿠마 켄고와 협업해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녹지 공간을 2026년 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쓰레기 줍기, 물주기, 잡초 제거 등 녹지 유지관리와 순찰 활동을 수행하고 서초구는 정비용품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입양이 진행되는 녹지와 인접한 오디움박물관은 외벽을 감싼 2만 개의 알루미늄 파이프를 통해 빛과 소리를 시각화한 독창적 건축물로 지난 5월 유네스코 주관 ‘2025 베르사유 건축상’ 박물관 부문 수상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 7곳’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녹지입양을 통해 오디움 박물관 앞 녹지 공간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녹지입양제’를 통해 서초만의 특색있는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노숙인 일상 복귀 지원 프로젝트' 실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8일 고속터미널역 광장에서 노숙인들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노숙인 일상 복귀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내 노숙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이·미용, 이동목욕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노숙인의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구는 노숙인 거리상담반을 통해 지역 내 노숙인들에게 심리상담과 시설 연계 입소를 위한 1:1 심층상담을 실시하고 서울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서는 이동목욕 서비스를 제공해 청결한 위생상태를 지원했다. 또,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서초구지회의 전문 미용사들이 노숙인들의 단정한 용모를 위해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반포지구대는 현장 안전관리와 돌발상황 대처를 위해 지원에 나섰다. 아울러 구는 노숙인들에게 건강한 한끼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따뜻한 도시락을 지원하고 다가오는 폭염에 대비해 세면도구, 생수, 쿨링패드 등 개인위생용품을 포함한 구호물품도 제공했다. 또, 사진촬영을 전문으로 하는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현장에서 증명사진을 촬영하고 추후에 인화해 노숙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구는 노숙인이 사진 속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통해 자존감과 자신감을 회복하고 해당 증명사진도 향후 일자리 취업 등 사회복귀 과정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구는 노숙인의 일상복귀 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 서울시립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서초구지회와 ‘노숙인 일상복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지난해에 이어 추진된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지속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노숙인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자리”며 “앞으로도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