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어르신 근감소증 조기발견 시스템 구축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고령인구 증가추세에 따라 어르신들의 근감소증 진단을 위한 신체기능평가 도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대사증후군관리사업 대상연령이 만 20~64세에서 만 20~69세로 확대되면서 서초구의 만 65~69세 노인 인구가 전년대비 23,206명 증가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30%에서 근육량, 근력, 신체기능이 감소하는 근감소증이 발생하고 있다. 근육량이 부족하면 당뇨병과 치매 위험이 높아지고 낙상과 사망 위험이 증가해 노년기 건강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근감소증 위험군의 조기발견과 사전관리, 근육강화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초구 보건소 대사증후군관리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을 더욱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근감소증을 검사하는 도구 중 하나인 신체기능평가 도구를 도입해, 서초구 어르신들의 근감소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관리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3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5시까지 기존 대사증후군관리 서비스 대상 외에도 만 60세 이상 서초구민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체성분 검사와 신체기능검사 3종을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신체기능평가의 경우 보행속도 검사, 일어서기 검사, 정적균형 검사 3종으로 구성되며 이 장비를 이용하는 경우 30분가량 소요되는 3가지 검사를 자동화를 통해 3분 내로 시행할 수 있어 더욱 많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할 수 있게 된다. 또, 신체나이, 노쇠정도 및 근감소증 결과를 바탕으로 신체기능강화, 근육강화를 위한 맞춤형 영양·운동 상담도 가능하며 기존 서초구 특화 사업으로 운영 중인 스마트미러를 통한 세밀한 운동지도도 할 수 있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보건소 의료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노후 건강의 핵심은 근육건강인 만큼 이번 도구 도입을 통해 서초구 어르신들의 건강이 한층 더 좋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 확 업그레이드 [금요저널] 서초구 재건축 콘서트가 2025년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주민들을 찾아간다. 재건축 이해도가 높은 서초구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즉문즉설’ 형식의 심층 토크 형식으로 주민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계획이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17일 오후 4시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는 재건축에 관심 있는 주민, 재건축조합 임원, 토지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추진 주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 ‘는 '민선8기 재건축, 묻고 화답하다'를 주제로 기존의 일방형 강의를 벗어나 심층 토크쇼 형태로 진행된다.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서초구민들의 눈높이와 수요에 맞춰, 사전에 받은 질문들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심층 소통의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재건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연스럽게 정비사업 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 대상은 조합 임원, 조합원, 그리고 재건축에 관심 있는 모든 주민이다. 오는 17일 진행되는 올해 첫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 ‘는 △앙상블M의 사전공연 △서초구 재건축 정책 설명 △주민과 전문가 3인이 함께하는 재건축 토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재건축 토크에는 김용호 제일엔지니어링 부사장, 조영봉 변호사, 이은숙 리얼플랜트 컨설팅 대표 등 정비사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수준급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서초구 전문가지원단 소속으로 서울시 정비사업에서도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2025년 서초구의 재건축 정책 방향을 비롯해 도시정비 및 법률 관련 정보, 성공적인 재건축 사례와 팁, 협력과 열린 마음의 중요성 등 유무형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탈리아 공항 연주로 화제를 모았던 10살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양이 속해있는 앙상블M의 사전공연이 예정돼 있어 서초구가 자랑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재건축 정보와 문화 인프라 모두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총 3회에 걸쳐 '재건축 정책 콘서트 ‘를 개최한 바 있다. 초기 단계 정비사업 절차부터 시공사 선정, 재건축 사례, 청산까지 각 정비사업 추진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지역 내 조합과 주민 300여명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민선 8기 특화사업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 가 3년 차를 맞아, 구민들의 궁금증에 화답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한층 더 새로워졌다”며 “현재 전국 최고 수준인 90여 건의 재건축 주요 절차를 이행 중인 만큼 앞으로도 신속한 재건축 추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노포식당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포식당 모범음식점 선정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3월부터 10월까지 서초구 내 10개소의 노포식당을 선정해 경영 개선, 위생·서비스 향상,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포식당이 가진 전통적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경영방식을 접목해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업소별 컨설팅은 외식 경영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 등이 참여해 1:1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또, 컨설팅을 받은 식당 중 우수한 업체는 ‘모범음식점’ 으로 선정돼 사후 관리를 받게 되며 서초구 소식지와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 지원도 할 계획이다. 이 지원사업의 대상은 2001년 이전에 영업신고한 지역 내 일반음식점으로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현장방문을 통해 영업기간, 신고면적, 영업주 연령, 참여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0개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다만,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식품위생 관련 영업정지 이상의 처분을 받은 업소, 휴업·폐업 중인 업소, 1년 이내 영업 종료 예정인 업소, 포차 및 소주방 등 주류 전문 판매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서초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자세한 지원자격 및 제출서류 등을 확인한 후, 서초구 보건소 위생과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노포식당은 지역의 식문화와 역사를 담고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노포식당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양재 AI 미래융합혁신특구’를 중심으로 미래형 첨단도시로 도약한다. 지난해 11월 양재·우면동 일대가 전국 최초 AI 분야 특구로 지정되면서 이 지역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전력인 AI 산업 전초기지로서 주목받고 있다. 구는 양재 AI 특구를 중심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AI 중심의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행정 혁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 △투자 △인재 양성의 3대 마스터플랜을 가동한다. 우선, 양재 AI 특구 우수기업센터를 연내 개관하며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올해 6월 준공 예정인 강남데이터센터의 9층 규모 오피스동 전체를 활용해 20~40인 규모의 우수 AI 스타트업 42개를 유치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저렴한 임대료, 특허법·출입국관리법 등에서의 규제 특례는 물론, 인근의 국가AI연구거점, 서울AI허브, 카이스트AI대학원, 대기업 연구소들과 네트워킹 및 기술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포함해 특구 내 1,000여개 스타트업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다. 이미 양재 일대에 자리하고 있는 500여개의 AI 및 정보통신기술 관련 기업에 더해 서울시, 중앙부처에서 추진하는 도시첨단물류단지·더케이호텔 부지 개발, 서울 AI 테크시티 조성 등과 맞물리면서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탄탄한 AI 산업 기반이 다져질 전망이다. 이어 구는 1,100억원의 스타트업 펀드와 고성능 컴퓨팅 자원 지원 등 AI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구는 향후 5년이 AI 산업 발전의 성패를 좌우할 시기라고 판단해, 이 시기 적극적인 투자를 위한 펀드 조성에 나선다. 올해 30억원을 출자해 총 300억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하고 앞으로 5년간 100억원을 출자해 총 1,1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하게 된다. 특히 구 출자금의 200% 이상을 지역 내 기업 등에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해 지역 스타트업들이 초기 자금확보, 기술 개발 등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AI 기업에 고성능 컴퓨팅 자원 사용료도 지원한다. 딥러닝 등 AI·ICT 개발을 위해서는 고성능 연산자원이 필수적인데, 각 기업이 수천만원 상당의 GPU 서버를 임대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이에 구는 지난해 13개 기업에 약 2억원 상당의 컴퓨팅 자원 사용료를 지원해 막대한 자본 없이도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단순 자원 제공을 넘어 운영 관리, 보안 컨설팅, 유지보수, 장애 대응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하며 기업에 지속 성장이 가능한 연구·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AI 산업 생태계의 핵심 요소인 인재 양성에도 발 벗고 나선다. 구는 AI 전문 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청년 인재 발굴과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서초AI칼리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시작해 기초부터 중·고급 과정에 이르는 체계적인 AI 교육을 제공해 왔다. 특히 국내 최고 공과대학인 카이스트와 협력해 교육의 질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카이스트의 AI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한 이론과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구성, 참가자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 여기에는 '기업 연계 프로젝트 과정'도 도입돼, 기업에서 실제로 직면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이런 실무 중심 교육이 재직자들에게 AI 기술 역량 강화는 물론 기업 경쟁력 향상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AI를 활용한 행정 혁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교육·취업 △복지·건강 △생활안전 △행정서비스 4개 분야에서 스마트 미래 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먼저, 주민들이 AI 기술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 대상으로는 'AI 기반 맞춤형 공교육'을 통해 AI 학습이 교과 과정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지원 중이며 주민들이 최신 AI 기술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주민 디지털 교육도 그 과정과 대상을 확대했다. 서초스마트시니어교육센터 등의 교육시설을 운영하면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법부터 챗GPT 활용법까지 스마트시니어 교육을 제공하는 등 정보격차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청년들에게는 ’서초 AI 칼리지 ‘와 ’지역 지능화 혁신인재 양성‘ 사업을 통해 AI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복지 서비스에도 AI 기술을 적극 도입했다. 독거 어르신 등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며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기 상황 시 112·119 신고와 현장 출동 등 신속한 대응이 이뤄진다. AI 기반 맞춤형 운동 처방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도 강화했는데, 단순 안부 확인을 넘어 어르신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해 돌봄 효과가 높다. 구의 생활 안전 정책에서도 AI는 핵심 역할을 한다. AI 기반 선별관제시스템을 통해 배회, 침입, 쓰러짐 등 이상 행동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지능형 고속검색시스템으로 실종자 수색과 문제 차량 추적도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최근 설치한 AI 횡단보도는 첨단 레이더, 차량 검지기, 무선 통신장비 등을 활용해 교차로 50m 전부터 차량과 보행자 접근을 감지하고 스마트 표지판을 통해 알려줘 우회전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 편의를 위해 행정 서비스에도 AI를 접목하고 있다. 구는 올해부터 민원 담당자가 부재중이거나 통화 중일 경우 AI가 대신 민원 내용을 접수하는 'AI 메모'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구청 오케이민원센터에서는 민원안내 로봇 ‘행복이’를 배치해 민원창구와 시설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행복이’는 스마트 민원실을 자율주행하며 인사와 악수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민원 처리 과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돕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양재 AI 특구를 중심으로 서초구가 AI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기술 혁신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탄탄한 인프라 구축, 적극적 투자, 최고의 인재 양성을 통해 AI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첨단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국가유공자 예우‘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설치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존중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공영주차장 등에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을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은 지역 내 공영주차장과 공공부설주차장 등 총 15개소에 21면이 설치 완료됐다. 이번 우선주차구역 조성을 통해 구에 거주하는 2,000여명의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전국 모든 국가유공자가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구는 국가보훈부의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과 관련된 조례 제정 권고에 따라 지난해 ‘서울특별시 서초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주차단위구획 총 수가 100대 이상인 공영주차장과 공공부설주차장 등에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을 조성하는 것으로 이용 대상자는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고엽제 후유증 환자 등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기타 관련법률에서 규정하는 유공자 본인이다. 한편 구는 지난달 24일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일상 속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와 보훈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지역 내 국가유공자 복지 및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보훈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조성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께서 더욱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예우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바퀴 달린 서초 우산과 칼’본격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3월부터 주민 편의를 높이고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이동식 생활수리 서비스 ‘바퀴 달린 서초 우산과 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7일 오후 2시 우면동 양재송동근린공원에서 '바퀴 달린 서초 우산과 칼' 출범식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1톤 트럭을 개조한 이동식 수리센터를 활용해 서초구 전역에서 우산 수리와 칼갈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원순환형 복지 모델로 운영된다.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오는 3월 7일부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건당 1,000원이다. 또,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우산을 기부할 수 있도록 ‘우산 기부함’을 설치해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7일 개최되는 출범식 행사에서는 우산수리와 칼갈이 이외에도 찾아가는 장난감 수리센터, 우산기부함 운영, 커피가루 키링 만들기 체험 등 유익한 활동들이 마련돼 있다. 그동안 주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구의 우산수리 사업은 2003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이후 2016년 자활근로사업으로 전환돼 2020년에는 국제환경상 ‘그린애플 어워즈’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3년부터는 우산수리 외에도 칼갈이 서비스가 추가됐으며 올해부터는 개조된 트럭을 이용한 이동형 서비스를 도입해 수리 서비스의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구는 지난 2월까지 차량 개조와 추가 인력 모집, 기술 교육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소식지, 보도자료, 직능단체 회의 등을 통해 적극 홍보에도 나선다. 또, 주민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서초코인 결제를 연계해 이용 편의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신청 및 확인은 서초구 지역자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궁금한 점은 02-2058-0790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동식 수리센터 운영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고 자활사업 참여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 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그림책도서관에서 ‘작가와 함께’ 떠나는 이야기 여행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오는 8일 서초그림책도서관에서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한 독서 프로그램 ‘작가와 함께’를 운영한다. 이번 독서 프로그램은 영유아,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직접 쓴 작가와 만나 다양한 체험을 함께하는 독후 활동의 하나다. 책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고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 출판사 ‘시공주니어’ 와 함께 3월부터 매월 1회 진행한다. 8일 열리는 첫 번째 시간에는 그림책 ‘우체부 구구 씨의 기막힌 하루’의 저자인 박스타 작가를 만나본다. 해당 책은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우체부 구구 씨가 예상치 못한 사건을 겪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박스타 작가는 이 책의 창작 과정과 책 속 숨은 이야기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디자이너로 활동하다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첫 그림책 ‘우체부 구구 씨의 기막힌 하루’를 집필했다는 박스타 작가 본인의 이야기와, 책 속 우체부 구구 씨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위로 용기를 일깨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독자들을 위한 ‘편지 쓰기’ 체험활동을 마련해, 아이들이 직접 이야기의 일부를 만들어 보고 자신만의 감성을 표현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책을 단순히 읽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놀이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와 어린이들은 서초그림책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에서는 앞으로도 출판사, 작가 등과 협력해 어린이들이 책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서초그림책도서관은 2018년 서울시 최초로 그림책만 모아 문을 연 공공도서관이다. 2만여권의 동화책, 화보, 아트북, 팝업북 등으로 채워진 도서관은 어린이, 청소년, 어른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주말에는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창의적 사고를 키우고 책이 주는 감동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5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특별단속 추진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올해 신학기를 맞아 4일부터 오는 12일까지 7일간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특별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신학기인 3월에 차량 이동량이 많아 교통사고가 잦은 등하교 시간에 운전자들의 주의를 환기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등교시간과 하교시간의 신학기 등하교 학부모 차량과 학원차량에 대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차를 포함한 정차 역시 절대 금지임을 알리고 경찰에서 지정한 어린이 승하차구역 내에 일시정차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의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주정차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잠원초등학교 외 5개소 학교를 대상으로 서초경찰서·방배경찰서와 합동단속도 추진한다. 보행자 주 출입로인 초등학교 정문과 후문, 주변 통학로에 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절대 주정차금지구역인 어린이보호구역에 주차한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로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불법주정차 단속반을 24시간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불법주정차 단속 요청은 서초구 불법주정차 단속반 또는 서울특별시 응답소로 신고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통학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운전자들께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법규를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실생활 맞춤 주민 디지털 교육 개강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주민들이 실생활 밀착형 AI와 디지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2025년 주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10일부터 시작한다. 구는 올해 주민과 지역 내 사업자, 직장인 등에게 약 1,200시간의 디지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급변하는 AI 트렌드에 맞춰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월별로 정규반을 편성해 더 많은 수강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이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교육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활용 △콘텐츠 제작 △스마트기기 활용 △사회참여 및 취·창업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구성했다. 각 과정은 초급·중급·고급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편성해 수준별 맞춤 교육을 지원한다. 또, 별도로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 초등학생을 위한 특강도 마련해 미래 세대가 디지털 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디지털 역기능 예방에도 주력한다. 각 강의의 첫 시간마다 디지털 윤리 및 사이버 안전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온라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 올바른 디지털 윤리를 확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주민 및 관내 직장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매월 세 번째 주 접수를 거쳐 월별로 진행한다. 다만, 첫 시작인 3월에는 6일까지 접수해 10일부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양재 환승주차장에 있는 ‘서초 스마트 에듀센터’에서 이뤄진다. 구는 교육 신청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상담 및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 일정 및 세부 프로그램은 서초구청 공식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디지털 교육을 통해 주민 누구나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통해 사회참여와 취·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부터 스마트기기 활용까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전국 지자체 최초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설치 지원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소규모 음식점에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신규 구매시 배리어프리 솔루션 서비스 비용을 최대 200만원 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란 장애인·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의 편의를 고려해 음성출력, 안면인식, 수어 영상안내, 점자 기능, 화면 높이조절 등이 내장된 정보단말기로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올해 1월 28일부터 50㎡ 이상 소규모 음식점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이 의무화된 바 있다. 이는 키오스크 사용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의 편의까지 고려한 정책이지만 소상공인들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구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식당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배리어프리 솔루션 서비스 지원 사업은 100㎡이하 소규모 일반·휴게 음식점을 대상으로 총 15개 업소를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3월10일까지로 선정된 음식점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후 매월 1회씩 찾아가는 맞춤 식품위생 교육과 키오스크 사용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지원 사업을 통해 음식주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위생적인 주방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음식점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도 크게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장애인과 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강화해 더욱 안심하고 음식점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과 서초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하단 큐알코드를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지원이 음식점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외식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기아프렌토링’MOU로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건강한성장돕는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7일 기아㈜와 함께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멘토링 사업인 ‘기아 프렌토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초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기아㈜ 윤호남 상무, 반포종합사회복지관, 우면종합사회복지관, 방배유스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약서 교환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3년 차를 맞이하는 ‘기아 프렌토링’ 사업은, 기아㈜가 사업비 1억원을 후원하고 멘토링 사업에 특화된 서초구 내 3개 복지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1:1 멘토링 △발달장애 그룹 멘토링 △지역사회 참여 멘토링 △연합 멘토링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 및 문화적으로 취약한 아동·청소년 88명이 멘티로 참여하게 된다. 멘토들은 1:1 학습지도, 진로체험, 그룹 멘토링, 지역사회 나눔 활동 등을 통해 멘티들을 지원한다. 또, 멘토들은 활동비 지급, 수료증 발급, 기아 임직원과의 멘토링 기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아동·청소년 멘티 995명과 대학생 멘토 94명이 참여했으며 지금까지 총 2,800여명의 아동·청소년을 지원했다. 사업 참여자인 멘티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한 멘티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저의 변화를 함께해 주는 의미 있는 분을 만나게 됐다”며 “이제 삶의 ‘멘토’ 가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기아㈜ 임직원들도 멘토링 활동에 직접 참여해 멘토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취업을 앞둔 대학생 멘토들에게 진로 상담을 제공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2025년 ‘기아 프렌토링’ 사업은 오는 3월 대상자 모집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과 반포종합사회복지관, 우면종합사회복지관, 방배유스센터 등 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13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서초와 대한민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자치회관 프로그램 체험 강좌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자치회관 프로그램 본격 운영에 앞서 체험 강좌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강좌는 평소 자치회관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지만 다양한 이유로 신청을 망설이는 주민들을 위해 준비됐다. 체험을 통해 수강 전 수업 내용, 난이도 등을 미리 경험해 프로그램 신청에 도움을 주고 자치회관 프로그램도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체험 강좌는 분기별 자치회관 프로그램 시작 전월인 3, 6, 9, 12월에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해당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오는 3월에는 17개 동 142개 프로그램이 체험 강좌로 운영되며 원데이 클래스도 추후 개설될 예정이다. 강좌명 및 모집인원, 수업 시간 등 상세 내용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1인당 분기별 2개의 강좌까지 체험 가능하며 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모두 무료이다. 한편 서초구는 그림, 노래, 어학 등의 교양강좌와 요가, 탁구, 댄스 등의 생활체육강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500여개의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운영해 월 평균 약 8,500명의 주민이 수강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을 선보이는 ‘서초 자치회관 박람회’를 개최해 참가자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다양한 강좌 프로그램들을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해 처음 운영하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체험 강좌를 통해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자치회관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