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도심 속 힐링공간 ‘도시텃밭’ 개장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5일부터 내곡동과 신원동에 위치한 도시텃밭 4곳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시텃밭은 주민들이 직접 나만의 텃밭을 운영하며 농작물을 재배하고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4곳의 텃밭은 총 1.5ha 규모, 503구획으로 지난 2월 진행된 사전 모집에 총 1,140명이 신청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텃밭 개장일인 5일에는 청상추 등 모종을 무료 제공하고 각종 씨앗과 씨감자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 청룡텃밭 내 채화원에서는 초보 농부들을 위한 기초 재배교육, 다양한 DIY 프로그램, 꽃차 수업, 다과만들기 등 다채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한 주민참여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된다. 이와 함께 종이 화분을 활용한 미니 가드닝 체험 ‘바퀴달린 가드닝’과 가정 내 아픈 식물들을 원예 전문가에게 관리받을 수 있는 ‘반려식물 클리닉’도 무료로 진행한다. 도시텃밭 선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바퀴달린 가드닝’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에서 신청 가능하며 그 외 프로그램들은 서초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정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도시텃밭에서 따뜻한 봄 기운을 느끼며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행정 곳곳에 AI 업무혁신 나선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시대의 흐름에 맞는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업무에 적용하며 행정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구는 지난 2월부터 구청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 등 전체 60개 부서에 생성형 AI 도구인 '챗GPT'의 유료 계정을 도입해 실무에 활용하도록 했다. 반복적이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업무를 AI로 자동화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창의적이고 핵심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취지다. 무엇보다 정확도와 기능성이 향상된 챗GPT 유료 버전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답변을 얻고 속도 및 시간당 사용량도 증가해 더욱 안정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구는 배포된 챗GPT 계정을 적정한 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AI 역량 강화에도 열심이다. 매주 2회씩 정기적인 AI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데, 지난 27일에 열린 특강에도 100여명이 넘는 직원들이 참여해 AI 활용 방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이런 교육 덕분에 업무 현장에서는 AI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업무 담당자들은 행정처분에 필요한 관련 법령, 판례 등을 ‘챗GPT’로 빠르게 검색해 정확한 정보를 얻는다. 그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밍 작업을 돕는 AI 도구인 ‘Cursor’를 활용해 복잡한 코딩 없이도 데이터 분석을 해내기도 한다. 구는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AI로 자동화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직원 창의제안 자료 취합 자동화, 등기부 등본 소유권 변경사항 입력 자동화 등을 준비 중이다. 앞서 지난 3월 도입된 ‘AI 전화메모’도 AI를 통해 업무혁신을 이룬 사례다. 민원 담당자가 부재중이거나 통화중인 경우 AI가 대신 민원 내용을 접수하는 서비스로 민원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 민원인은 담당자와 연결될 때까지 여러 번 전화하는 수고를 덜고 담당자는 AI가 텍스트로 정리한 내용을 기반으로 신속하게 응대할 수 있다. 업무시간이 아닌 야간이나 주말에도 전화로 메모를 남겨둘 수 있어 24시간 문의가 가능하다. ‘AI 전화메모’는 △통화중, 자리비움 설정 △점심, 퇴근시간, 휴무일 설정 △민원인의 음성 메모 텍스트로 확인 △음성 저장 △문서 저장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최신 AI 음성인식 엔진을 활용해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문자로 변환하는 STT기술과 녹음된 내용을 분석하고 중요한 정보만 추출해 자동 요약하는 자연어 처리기술이 활용된다. 구는 해당 서비스를 8월까지 시범운영하고 이용자 만족도와 성과분석을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가 혁신적인 자세로 AI 기술을 행정에 도입함으로써 민간 못지않은 서비스 품질 향상과 업무 생산성을 끌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하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실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역 의료기관인 서초아가페의원과 16일 업무협약을 맺고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 가정을 월1~2회 방문해 진료, 간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신체 건강은 물론, 거주 환경 점검, 정서적 안정 지원, 복지 연계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사업인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초구와 서초아가페의원은 상호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의료·돌봄 통합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재택 의료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연계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서초아가페의원은 1차 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과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요양등급에 해당하는 어르신들에게 방문 상담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요양원 등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자신이 살고 있는 가정에서 편안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클래식계의 아이돌 대니 구 출연 ‘서리풀 갈라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오는 17일 오후 7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신년 특별음악회 ‘서리풀 갈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리풀 갈라콘서트’는 서초의 계절별·테마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2025년의 첫 문을 여는 공연인 만큼 특별하고 다채로운 출연진들로 꾸며졌다. 클래식계의 아이돌이자 올해 서초구의 제1호 홍보대사가 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월드클래스 카운터테너 성악가 ‘이동규’, 국내 최고의 스트링체임버 앙상블 ‘수아레 무지칼레’ 가 출연해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 약 9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안토니오 비발디 : 다리오의 대관식’을 시작으로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모음곡’ 등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전 출연진이 함께 협연하는 무대도 준비되어 있어 방문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한 출연진으로 가득한 ‘2025년 서리풀 갈라콘서트’는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예약이 조기 마감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서초구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초구는 사계절 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매력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계절별·테마별로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봄밤의 클래식 축제’, 여름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가을 ‘서리풀페스티벌’, 겨울 ‘신년·송년 음악회’ 등 품격 있고 색다른 테마가 있는 축제를 통해 구민들을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2025년의 첫 문을 여는 ‘서리풀 갈라콘서트’를 통해 방문한 주민분들께 행복하고 희망찬 새해를 선물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서초 곳곳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11년 만에 신사역사거리 남측 횡단보도 개통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해 12월 24일 잠원동 주민들의 11년 숙원이었던 신사역사거리 남측 횡단보도를 신설해 교차로에 완벽한 “”자 횡단보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신사역사거리는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통하고 하루 7만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교통의 요지이다. 또한 주거·업무 등 각종 상업시설과 잠원동의 간장게장 골목, 가로수길 등이 위치해 매일 약 10만명의 시민들이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서울의 대표 핫플레이스이기도 하다. 그러나 사거리 남측에는 횡단보도가 없어 보행자들은 35m 간격의 길을 건너기 위해 약 200m를 우회하거나, 지하도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 근처 잠원동 간장게장 상권에서 많은 어려움을 호소했다. 가로수길에 방문한 시민들이 근처 상권에도 자연스럽게 유입되며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남측 횡단보도가 없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횡단보도 신설 시 시간당 약 7,500대의 차가 통행하는 강남대로가 더욱 혼잡해지고 신호 대기로 인한 교통 정체가 도산대로 등 주변 도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그간 횡단보도 설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보행자 중심의 패러다임’을 조성해야 한다는 인식 변화에 따라 서초구에서는 횡단보도 신설을 위한 첫걸음에 나섰다. 지난 2014년부터 횡단보도 설치에 따른 교통정체 및 사고방지를 위한 대책, 교통량과 시설현황 조사, 시뮬레이션 분석 등을 거쳤고 관계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한 결과 2022년 6월 서울경찰청 교통심의에서 최종 통과, 2024년 12월 횡단보도 설치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성과는 구의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박상혁 시의원, 서울교통공사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이뤄진 결과다. 이에 더해 관계기관과 함께 신사역 4번 출구에 교통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신설도 추진 중이다. 지하철 출입구에 눈·비를 막아주는 캐노피 등을 설치하는 리모델링 공사도 올해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횡단보도 설치를 통해 보행자들의 불편을 해소해 보행권을 확보하고 서초-강남 지상 횡단을 통해 잠원동 간장게장 골목상권도 더욱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신사역사거리 남측에 생긴 횡단보도가 보행자들에게 편의를 가져다주는 것에 더해 인근 잠원동 상권에도 생생한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상 어디든 횡단할 수 있는 권리인 보행권을 확보해 진정한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도구로 일대 간판 개선사업 효과 톡톡 [금요저널] 서초구는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도구로입구 삼거리부터 뒷벌어린이공원까지 약 1.2km 구역 내 46개 건물에 위치한 업소의 불법·노후 간판 194개를 정비하고 LED간판 108개를 새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간판 개선사업은 불법으로 설치된 간판, 노후·파손된 간판을 철거하고 거리 특성을 반영한 세련된 디자인의 에너지절약형 LED간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구는 2009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총 29개 구간 3,960개의 노후·파손된 간판 정비와 LED간판 신규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이번 도구로 일대 간판 개선사업은 지난해 초 구에서 대상지 선정과 정비시범구역 고시, 간판개선사업주민위원회 구성, 서초구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의 후 주민들과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된 민관협력 사업이다. 구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점주를 대상으로 간판 개선사업 비용 전액을 지원했으며 디자인 전문가를 초빙해 점포의 특색을 살린 도회적이고 모던한 스타일의 업소별 맞춤형 간판 설계 디자인을 제공했다. 사업구간은 서초구 방배권역의 상업지역 및 주거 밀집지역 중 하나인 도구로 일대로 방배초, 이수중, 서문여고 학생들의 통학로이자 뒷벌어린이공원이 위치해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나, 불법으로 설치된 간판이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등 간판 정비가 절실한 구간이었다. 이번 사업으로 도구로 일대 간판 194개를 철거하고 108개 점포당 1개씩 LED 간판을 새로 설치해 간판 숫자를 기존의 56%로 줄였으며 불법·무질서한 간판 철거로 도시경관이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다. 또, 빛공해 방지를 위해 야간 휘도를 300cd/㎡ 이하로 낮췄으며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LED 조명과 옥외방수용 자재를 사용해 통학로 보행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134톤 저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09년부터 15년간 총 39,000톤을 감축시킨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여의도 4배 면적에 30년생 소나무 588만 그루를 식재한 것과 같은 온실가스 저감 효과이다. 일반적으로 30년생 소나무 한 그루는 온실가스 6.6kg를 저감하고 온실가스 1톤 저감을 위해 소나무 141그루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진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불법으로 설치되고 노후된 간판을 철거해 미래자산인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서초를 위해 간판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골목상권에 올인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경기침체 속 불안한 새해를 시작하는 소상공인과 주민들을 위해 빠르고 규모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전성수 구청장은 지난해 12월부터 민생현장을 찾아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경제 살리기를 고심했다. 현장에서는 식재료 가격, 임대료 등은 천정부지로 오르는 반면 직장인 모임, 저녁 약속 등은 감소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상인들의 연말연시를 얼어붙게 만든다며 구의 적극적인 지원 요청에 목소리를 모았다. 이에 구는 새해 시작과 함께 역대 최대인 600억원을 풀어 주민이 북적이고 소상공인이 미소 짓는 활기찬 지역경제 ‘문전성시 3대 프로젝트’를 발빠르게 추진한다. 먼저, 양재천길, 말죽거리, 방배카페골목 등 11개 골목상권에 77억원을 투입해 활력을 더한다. 전년 대비 36.5%나 증가된 예산으로 상권별 특성에 맞게 브랜딩, 명소화, 이벤트, 저금리 자금 지원 등 다방면에서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더블로 운영중인 로컬브랜드 상권 중 케미스트릿 강남역 상권은 ‘K-맛·멋·미’로 양재천길 상권은 ‘살롱 in 양재천’을 기반으로 상권의 브랜드를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서초강남역이 외부 자원과 연계한 팝업·전시·공연으로 매력을 발산한다면, 양재천길은 양재살롱관을 거점으로 살롱문화 라이프스타일 확장이 기대된다.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마켓으로 성장한 양재아트살롱은 올해에도 양재천에서 연중 운영해 소상공인 판로개척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또, 잠원하길, 청계로와, 반드레길 등 골목상권에서는 각각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맥주축제, 트레킹 페스티벌, 빛축제와 같은 이벤트를 확대 추진해 상인과 방문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더하고 상권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물 설치로 새로운 소비 문화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예술가와 함께 소상공인 가게의 내외부 환경개선, 상품 디자인 등을 지원하는 ‘서리풀 아트테리어’ 사업을 서울시 최대규모로 100개소에 추진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앞장선다. 중·소상공인에게는 6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와, 저신용·무담보 조건의 500억원 규모 초스피드 대출을 통해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준다. 이어서 주민들의 꽉 닫힌 지갑을 여는 소비 진작에도 적극 나선다. 할인 판매되는 서초사랑상품권과 서초땡겨요상품권을 연간 각각 480억원, 36억원 발행해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정부 지정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명절 연휴를 앞두고 구는 오는 15일 설맞이 서초사랑상품권을 180억원 조기 발행해 명절 기간 내수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주민뿐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기관, 단체가 지역 상권을 활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서초구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소비 동행 실천 서약’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구 내부에서도 부서별로 매칭된 골목상권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주민들의 착한 소비와 임대인·임차인 간의 합리적인 상생을 응원하는 현수막, 전광판, SNS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확 줄이는 ‘설맞이 그랜드 장터’도 개최한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정기적으로 구청 앞마당에서 운영되는 ‘서초직거래큰장터’는 고물가 시대에 신선하고 다양한 우리 농수축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장점으로 인기가 높다. 올해 사과, 배까지 줄줄이 가격이 상승하며 명절을 앞두고 주민들의 장보기 걱정이 큰 가운데, 구는 직거래큰장터를 통해 주민들의 가격 부담은 줄이며 좋은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는 의지다. 장터는 오는 22일부터 23일 이틀간 설맞이 그랜드 장터를 시작으로 2025년 본격 운영에 들어가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명절 장터에는 더 다양한 지역과 농가의 참여를 끌어내는데, 이번에는 경남 진주시의 제철과일 딸기, 인천 옹진군의 겨울철 별미 해산물을 비롯해 자매도시 충남 청양군의 한우·한돈, 충남 서천의 모시잎젓갈, 경북 고령군의 청국장 등이 준비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과 상인 모두가 상생하는 착한 경제활동 독려와 지속적인 상권 활성화를 통해 어느 골목이나 문전성시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 올해 가장 큰 목표”며 ”주민들의 생활터전이자 민생경제의 척도인 골목상권이 한숨이 아닌 웃음으로 가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초구가 지난 12월 27일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와 2025년도 ‘걱정해결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초구-메리츠화재의 ‘걱정해결사업’은 저소득 또는 복지사각지대 주민의 위기 해소와 자립 도모 등을 위해 진행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역사회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례관리 솔루션 회의’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상황을 분석한 뒤 해결방법과 지원방법을 처방하면 그에 따라 생계비와 주거비, 자활훈련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서초구-메리츠화재의 ‘걱정해결사업’은 매년 서초구 지역 내 다양한 가정의 걱정거리를 해결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2025년 지원되는 메리츠화재의 후원금 5천만원은 서초구의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20여 가구를 발굴해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또, 이 사업을 통해 걱정이 해결된 주민에게 걱정해결사업 솔루션회의 참석자들이 찾아가 이들의 자립을 위해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메리츠화재의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맞춤형 지원을 통해 걱정을 덜어드리고 행복한 가정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립여성합창단, 2025년 신규단원 모집 [금요저널]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서초구립여성합창단의 신규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초구립여성합창단은 구의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창단됐다. 매년 정기 연주회와 더불어 구와 서울시의 행사 축하연주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4년에도 구의 대표 축제인 서리풀페스티벌과 서울시 구립여성합창단 합창 페스티벌에 참가했으며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제14회 서초구립여성합창단 정기 연주회도 개최한 바 있다. 또, 내곡느티나무쉼터,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 등 복지시설에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서초구립여성합창단은 2008 행주 합창페스티벌 대상, 2009 거제 전국합창대회 대상, 2011 울산 전국여성합창대회 대상, 2018 보령머드 전국합창경연대회 동상 등 전국 주요 합창대회에서 상을 수상하며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서초구립여성합창단 모집 파트는 소프라노, 메조 소프라노, 알토 등 3개 파트로 서초구에 거주하는 25세 이상 55세 이하의 합창에 자질이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2월 7일까지로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며 자유곡 1곡과 면접심사 등을 거쳐 2월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음악으로 문화예술도시 서초를 알리고 이웃에게 온기를 나누는 서초구립여성합창단 활동에 관심 있는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초구의 스마트 행정이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스마트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간다. 서울 서초구가 영국표준협회에서 부여하는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심사를 통과해 레벨4 인증을 유지한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은 영국표준협회의 ‘스마트도시 성숙도 5단계 기준’을 통해 스마트도시로서의 세계적인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최초 인증 획득 시점부터 1·2년차에는 사후 심사를 통해 3년간 자격이 유지되는 엄격한 기준의 국제 인증이다. 서초구는 지난 2020년 처음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2023년 갱신 심사와 지난 12월 1년차 사후 심사를 통과해 현재 레벨4를 유지하고 있다. 심사과정에서는 비즈니스 관리, 시민 중심의 서비스 관리, 기술과 디지털 자산 관리, 이익 실현 전략 등 4원칙을 비롯해 14개의 비즈니스관리, 9개 핵심 성공 요인 등을 평가한다. 여기에 22개 모든 항목에서 5레벨 중 3레벨 이상을 받아야 영국 산업 규격 합격 표시증을 수여 받는다. 특히 이번 사후 심사에서 서초구는 지난해 대비 평가점수가 상승하며 국내 지자체 중 최고 등급인 4레벨을 유지했다. 총 22개 평가항목 중 △도시비전 △리더십 △협업적 참여 등 14개 항목에서 4레벨을, △스마트데이터에 대한 투자 △디지털 포용 및 채널 관리 △스마트 도시 개발 및 인프라 관리 등 5개 항목에서는 최고등급인 5레벨을 받아 스마트도시로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구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스마트도시 사업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먼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지자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유지한 리더십 분야, 재난안전·봉사활동·헌혈·재능기부 등 주민 참여 활동 다양화와 앱 고도화를 통해 회원수 확대를 끌어낸 서초코인 사업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제2기 스마트도시 기본계획 수립을 통한 로드맵 제시와 스마트허브센터 운영을 통한 도시 전체의 안전 인프라 관리가 우수사례로 뽑혔다. 한편 구는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내외 스마트시티 인증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2022년 첫 인증에 이어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스마트도시 재인증을 받았고 이번 영국표준협회 사후 심사를 통해 국제 인증도 유지하게 됐다. 향후 구는 첨단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스마트 정책을 추진하며 도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의 다양한 스마트도시 사업이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기술을 행정서비스 전반에 접목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제1호 홍보대사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위촉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세계적으로 활동중인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를 서초구 제1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3일 서초구청에서 전성수 서초구청장, 대니 구, ㈜크레디아뮤직앤아티스트 이강원 이사 등 소속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위촉패 수여와 기념촬영 등을 진행했다. 대니 구는 클래식, 실내악뿐만 아니라 재즈, 팝 등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유한 아티스트로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이다. 특히 지난 10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서초구 명소인 예술의전당, 국내 유일 음악문화지구인 서리풀악기거리와 인근 카페·음식점 등을 찾는 모습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대니 구의 세련된 음악성과 친근한 이미지, 그리고 음악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서초구가 지향하는 문화와 예술의 가치에 잘 부합한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대니 구는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서초구의 첫 번째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서초만이 가진 매력과 아름다움을 많은 분들께 알리며 주민 여러분과 소통하는 특별한 순간들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대니 구는 서초구 홍보영상, 서리풀페스티벌 등 주요 행사와 축제에 참여하며 서초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먼저 서초구 공식 유튜브 채널·SNS에 구민 대상 신년 인사영상이 송출되며 오는 17일 ‘서리풀 갈라콘서트’에서 구민들에게 멋진 연주를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예술의전당·국립국악원 및 서리풀악기거리 등 지역 내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통해 활용해 우면산부터 한강까지 이어지는 반포대로 구간을 5색 테마가 담긴 ‘서초문화벨트’로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23년부터는 계절별·테마별 특색있는 축제를 사계절 내내 진행하며 주민 누구나 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고품격 문화예술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따뜻하고 감동적인 음악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아티스트 ‘대니 구’ 님을 서초구의 첫 번째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서초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 고품격 문화예술도시로서 브랜드가치 향상에도 기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방배숲환경도서관, 찾아가는 ‘사서 독서교실’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방배숲환경도서관에서 2025년 찾아가는 도서관 ‘사서 독서교실과 사서 책꾸러미’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서초구 대표 친환경 특화 도서관으로 방문자들이 독서와 휴식을 함께하며 다양한 환경 교육, 독후 활동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 중에서도 ‘사서 독서교실’은 사서가 직접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찾아가 책을 읽어주고 독후 활동을 진행해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2025년에도 매월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1월에는 ‘참을성 없는 애벌레’ 그림책을 이달의 도서로 선정하고 사서와 함께 색종이로 애벌레 만들기와 바람으로 움직여 보기 등의 독후 활동을 진행한다. 1월의 사서 독서교실은 관내 30개 이상의 기관이 신청하는 등 성황리에 접수 완료됐고 향후 추가 모집을 통해 대상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처럼 구는 지역 내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월별 1개, 연간 총 12개 도서의 독서 독후 활동을 매주 1회 진행한다. 또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기관이 희망하는 경우, 관련 도서 10권을 한달간 대출해주는 ‘사서 책꾸러미’도 매월 2회 운영한다. 또,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환경 이슈 또는 환경기념일에 맞춘 환경 특화 프로그램도 월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방배숲환경도서관은 환경 도서관에 걸맞게 다양한 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깨알숲학교를 통해 서리풀 공원과 연계된 다채로운 환경 교육을 운영하고 에코아카데미·에코살롱·에코라운지를 통해 환경을 위한 전문가 강연 및 생태 체험활동,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1월에는 영국 친환경 비영리단체가 주최하는 2024년 그린애플 어워즈 환경교육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영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해 사서 독서교실을 운영하며 독서 습관 정착과 독서문화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방배숲환경도서관을 미래세대와 함께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경험하며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도서관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