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초구, 기업·지역사회와 함께 여의천에 나무 2,100그루 심었다

서초구, 기업·지역사회와 함께 여의천에 나무 2,100그루 심었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SCL그룹과 함께 1일 여의천에서 나무를 심고 물도 주며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섰다. 이번 행사는 폭염, 도시 열섬화 등 날로 심해지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도심 속 미세먼지를 줄이며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SCL그룹이 조팝나무 2,100그루를 후원했는데, 이렇게 여의천에 뿌리 내린 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 탄소는 배출하고 산소를 공급하며 지구에 휴식을 선사하게 된다. 나무를 후원한 SCL그룹은 2022년부터 여의천 나무 심기에 동참해 왔다. 아울러 구와의 협약을 통해 내년까지 계속해서 ‘탄소흡수원’인 나무를 지원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나무 심기에는 SCL그룹 임직원,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함께했다. 나무를 심은 이후엔 물주기 행사, 참여자 대상 퀴즈도 이어지며 지구환경 지키기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근 내곡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기후 위기를 인식하고 환경문제에 높은 관심을 가짐으로써, 앞으로 탄소중립을 이루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도 이번 나무 심기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즐거움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기업과 학생 등 지역 사회 모두가 나무 심기를 통해 기후 위기에 힘을 모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청정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체코 대사관과 ‘하벨 벤치’ 조성 위한 MOU 체결

서초구, 체코 대사관과 ‘하벨 벤치’ 조성 위한 MOU 체결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1일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주한 체코 공화국 대사관과 ‘바츨라프 하벨 벤치 조성 및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 한-체코 미래포럼 임정혁 변호사, 후원사 현대자동차 관계자와 서초구 국제교류협의회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구 관계자의 사업 설명 후 전성수 구청장과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가 협약서에 서명·교환하고 상호 기념품을 주고받았다. 이번 협약은 서초구 양재천에 ‘바츨라프 하벨 벤치’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양 기관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체결됐다. ‘하벨 벤치’는 1989년 체코 혁명 당시 민주주의를 이끌어 존경받는 인물이자 체코의 초대 대통령인 ‘바츨라프 하벨’을 기리고 개방성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나무 주위에 원형 테이블 하나와 의자 두 개를 배치한 형태로 공공의 공간에서 사람들이 만나 서로 민주적 대화를 나누며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고자 하는 갈망을 담았다. 전 세계적으로 체코, 미국, 일본, 프랑스 등 18개국에 설치돼 있고 우리나라에는 오는 5월 서초구 양재천에 최초로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구는 ‘하벨 벤치’ 조성 장소로 양재천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수변무대 맞은편을 선정해 많은 주민들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구는 한국-체코 간 추진중인 원전 협력 등 양국의 경제와 산업, 외교 분야의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이번 MOU 체결과 ‘하벨 벤치’ 조성 추진을 기념해 서초구청 1층 로비에서 4일까지 ‘바츨라프 하벨’의 일생을 담은 사진 전시회인 ‘바츨라프 하벨 정치와 도덕’을 개최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체코 대사관과 서초가 손잡고 미래지향적인 동반자로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며 “‘바츨라프 하벨 벤치’ 조성에 이어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통 관심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는 “오늘날 우리는 민주주의, 자유 인권의 중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기억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오늘 체결한 협약이 이러한 근본적 가치를 떠올리는 강력한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초구, 도심 속 힐링공간 ‘도시텃밭’ 개장

서초구, 도심 속 힐링공간 ‘도시텃밭’ 개장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5일부터 내곡동과 신원동에 위치한 도시텃밭 4곳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시텃밭은 주민들이 직접 나만의 텃밭을 운영하며 농작물을 재배하고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4곳의 텃밭은 총 1.5ha 규모, 503구획으로 지난 2월 진행된 사전 모집에 총 1,140명이 신청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텃밭 개장일인 5일에는 청상추 등 모종을 무료 제공하고 각종 씨앗과 씨감자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 청룡텃밭 내 채화원에서는 초보 농부들을 위한 기초 재배교육, 다양한 DIY 프로그램, 꽃차 수업, 다과만들기 등 다채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한 주민참여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된다. 이와 함께 종이 화분을 활용한 미니 가드닝 체험 ‘바퀴달린 가드닝’과 가정 내 아픈 식물들을 원예 전문가에게 관리받을 수 있는 ‘반려식물 클리닉’도 무료로 진행한다. 도시텃밭 선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바퀴달린 가드닝’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에서 신청 가능하며 그 외 프로그램들은 서초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정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도시텃밭에서 따뜻한 봄 기운을 느끼며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행정 곳곳에 AI 업무혁신 나선다

서초구, 행정 곳곳에 AI 업무혁신 나선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시대의 흐름에 맞는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업무에 적용하며 행정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구는 지난 2월부터 구청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 등 전체 60개 부서에 생성형 AI 도구인 '챗GPT'의 유료 계정을 도입해 실무에 활용하도록 했다. 반복적이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업무를 AI로 자동화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창의적이고 핵심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취지다. 무엇보다 정확도와 기능성이 향상된 챗GPT 유료 버전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답변을 얻고 속도 및 시간당 사용량도 증가해 더욱 안정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구는 배포된 챗GPT 계정을 적정한 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AI 역량 강화에도 열심이다. 매주 2회씩 정기적인 AI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데, 지난 27일에 열린 특강에도 100여명이 넘는 직원들이 참여해 AI 활용 방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이런 교육 덕분에 업무 현장에서는 AI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업무 담당자들은 행정처분에 필요한 관련 법령, 판례 등을 ‘챗GPT’로 빠르게 검색해 정확한 정보를 얻는다. 그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밍 작업을 돕는 AI 도구인 ‘Cursor’를 활용해 복잡한 코딩 없이도 데이터 분석을 해내기도 한다. 구는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AI로 자동화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직원 창의제안 자료 취합 자동화, 등기부 등본 소유권 변경사항 입력 자동화 등을 준비 중이다. 앞서 지난 3월 도입된 ‘AI 전화메모’도 AI를 통해 업무혁신을 이룬 사례다. 민원 담당자가 부재중이거나 통화중인 경우 AI가 대신 민원 내용을 접수하는 서비스로 민원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 민원인은 담당자와 연결될 때까지 여러 번 전화하는 수고를 덜고 담당자는 AI가 텍스트로 정리한 내용을 기반으로 신속하게 응대할 수 있다. 업무시간이 아닌 야간이나 주말에도 전화로 메모를 남겨둘 수 있어 24시간 문의가 가능하다. ‘AI 전화메모’는 △통화중, 자리비움 설정 △점심, 퇴근시간, 휴무일 설정 △민원인의 음성 메모 텍스트로 확인 △음성 저장 △문서 저장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최신 AI 음성인식 엔진을 활용해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문자로 변환하는 STT기술과 녹음된 내용을 분석하고 중요한 정보만 추출해 자동 요약하는 자연어 처리기술이 활용된다. 구는 해당 서비스를 8월까지 시범운영하고 이용자 만족도와 성과분석을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가 혁신적인 자세로 AI 기술을 행정에 도입함으로써 민간 못지않은 서비스 품질 향상과 업무 생산성을 끌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하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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