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전국 최초 배터리내장형 '서초 AI 흡연 제로' 본격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간접흡연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줄이고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흡연동작을 인식하고 금연을 유도하는 ‘서초 AI 흡연 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 일부 지차체에서 운영 중인 AI 기반 간접흡연 방지 시스템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고 설치·이동이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구가 선보이는 ‘서초 AI 흡연 제로’는 전국 최초로 배터리내장형 방식으로 제작돼 어디든 설치가 가능하고 필요 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초구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서울남부터미널 등 대규모 교통시설과 업무시설, 주점 등이 밀집해 유동 인구가 많고 흡연 관련 민원이 빈번히 제기되는 지역이다. 현재 서초구 금연단속원은 14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편에 속하지만, 관내 전체를 대상으로 단속하기에는 인력상 한계가 있었다. 특히 새벽이나 야간시간대에는 단속의 공백이 발생하는 문제도 있었다. 이에 따라 구는 공간적·시간적 제약 없이 연중무휴 24시간 작동 가능한 ‘서초 AI 흡연 제로’ 운영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간접흡연 문제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서초 AI 흡연 제로’ 안내판은 가로 40cm, 세로 18cm, 높이 28cm의 사각형 박스로 작고 간편한 크기로 설계되어 흡연 민원 다발지역 어디든 설치할 수 있다. 안내판에는 흡연동작 인식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 상하 50도, 좌우 60도의 범위 내에서 흡연자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실시간으로 흡연 자제 안내 방송을 송출한다. ‘우리의 소중한 가족들이 힘들어요 흡연을 멈춰주세요.’ 등 장소 특성에 맞춘 다양한 문구의 방송을 송출함으로써 흡연자의 인식을 전환시키고 자발적인 흡연 자제를 유도한다. 또, 매립형, 결착형, 부착형 등 다양한 설치 방식으로 화단, 흡연시설 상단, 경계석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 가능하며 노란색과 검정색의 대비가 강한 시인성 높은 디자인으로 흡연자들의 즉각적인 주의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현재 ‘서초 AI 흡연 제로’ 안내판은 서초2동 장미아파트 앞, 고속터미널역 3번출구 보행자통로 앞, 서초센트럴아이파크 앞 등 3개소에 설치돼 시범운영 중이다. 구는 7월 중 흡연다발지역 중 2곳을 추가로 선정해 총 5곳에 안내판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 중에 ‘서초 AI 흡연 제로’의 운영 효과를 검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설치 지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초 AI 흡연 제로’는 지난 2023년 서초구 AIoT 스마트시티 메이커톤 대회에서 주민이 ‘금연경고 시스템’ 아이디어로 특별상을 받으며 시작된 사업이다. 구는 해당 주민과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AI 시스템 딥러닝 연구와 디자인 개발 등을 추진하며 모범적인 민관 협력 사례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안내판 설치를 희망하는 건물 소유주, 공동주택 입주자, 흡연피해 주민 등은 서초구보건소 건강정책과 금연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되고 구는 민원건수와 현장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설치 여부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초 AI 흡연 제로’ 사업이 무분별한 흡연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주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금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양재1동, 철원읍과 도농교류‘맞손’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 양재1동은 지난 23일 철원읍과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문화·관광·농특산물·경제 등 분야에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철원읍 소재 두루미평화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재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철원읍 이장협의회 두 단체는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한 공감대 형성 및 발전 △문화·관광·농특산물·경제 등 교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우수 행정시책 공유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은 ‘도농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도농교류의 날’을 기념해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협약식에는 공주식 양재1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방문했으며 철원읍에선 조효동 철원읍 이장협의회장 및 이장협의회, 주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재1동은 이날 협약식에서 서초구 대표 축제인 ‘서리풀뮤직페스티벌’, 양재 AI 특구, 스마트도시, 문화벨트 등이 담긴 서초구 홍보영상을 소개해 철원읍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양 단체는 앞으로 지역 특산물 직거래, 관광자원 연계, 각종 행사 교류 등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양재1동은 오는 9월 서초구 반포대로 일대서 열리는 ‘서리풀뮤직페스티벌’에 철원읍을 초청해 ‘문화도시 서초’를 알릴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공주식 양재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협약이 양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효동 철원읍 이장협의회장은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개발해 양 지역 모두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양재1동은 지난 2006년 경기 가평군 북면을 시작으로 2016년 화성시 송산면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 도농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서초구, ‘재건축 세금 완전정복’ 세무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6월 24일 오전 10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6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건축 세금 완전정복’을 주제로 세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재건축 단지가 많은 서초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민들이 복잡한 재건축 관련 세금 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에서 주최한 올해 첫 ‘전문적·주제별’ 세무설명회다. 이른바 ‘미네르바 올빼미’라 불리는 세무 전문가 김호용 세무사를 초청해 재건축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주요 세금 이슈인 조합원 입주권 양도 시 비과세와 대체주택 비과세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김호용 세무사는 세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3년 연속 서초구민을 위한 강의에 참여하고 있다. 설명회 후에는 주민들과의 현장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마련해 주민들이 직접 질문하고 전문가로부터 명확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소통의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세무 설명회를 통해 재건축 세금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는 재건축이 활발한 지역인 만큼 주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재건축 관련 세금 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정보 부족으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세무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어르신 행복공간 '구립서초데이케어센터' 개관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서초3동에 위치한 기존 성심노인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구립서초데이케어센터’로 새단장하고 26일 개관식을 열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구립서초데이케어센터’는 신체적·정서적으로 전문적인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이 근무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공간 전면을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기존 가벽을 철거해 생활실 공간을 확장하고 통창 설계를 도입해 자연채광과 개방감을 확보하는 등 구조적 개선을 통해 답답했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리모델링된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면적 1,293.97㎡ 규모로 정원 최대 50명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지하 1층의 조리실을 비롯해 1·2층에는 어르신 생활실과 목욕실, 3층에는 치매전담실, 프로그램실, 테라스가 마련돼 있고 4층에는 물리치료실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새롭게 마련된 치매전담실과 물리치료실은 우드 소재의 인테리어와 따뜻한 조명으로 편안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차별화된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데이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립서초데이케어센터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AI 스타트업 펀드 1,100억원 운용 속도 낸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AI 스타트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1,100억원 규모 ‘서초 AI 스타트업 펀드’ 운용을 위해 26일 서울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양재·우면동 일대가 전국 최초 AI 분야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구는 올해 이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이번 협약으로 벤처투자조합 펀드 조성과 운영에 노하우가 있는 서울경제진흥원과 협력하게 되면서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서초 AI 스타트업 펀드’ 운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취지다. 서초구는 2029년까지 5년간 총 100억원을 출자해, 1,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AI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30억원을 출자하고 공공 모펀드와 민간 투자 자본을 유치해 총 300억원 이상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에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조례’를 개정해 스타트업 투자에 기금을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구의회 동의 등 행정적 절차도 완료했다. 이어 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서울경제진흥원과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하반기부터는 펀드 운용사를 모집하는 등 본격적인 펀드 운용에 나선다. 펀드 운용사는 올해 출자액의 200%인 60억원 이상을 양재 또는 서초구 내 성장 잠재력이 높은 AI·ICT 스타트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구는 결성목표액과 의무투자비율이 높을수록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편드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인 양재 AI 특구에는 현재 90여 개의 AI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여기에 올해 12월 지정을 앞둔 ICT 특정개발진흥지구와 주변 지역까지 포함하면 이곳에 자리 잡은 AI·ICT 기업이 500여 개다. 구는 펀드 운용을 통해 이 지역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기업이 일하기 좋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AI는 특정 산업이 아닌 모든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서초구와의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하고 혁신적인 가치를 가진 기업 창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는 펀드 조성 외에도 AI 산업 전반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양재·우면동 일대 AI 연구개발 기업 14개소를 대상으로 총 2억 2천만원 규모의 클라우드 기반 컴퓨팅 인프라 지원사업을 진행 중으로 이를 위해 지난 5월 세계 1위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강남데이터센터 내 ‘우수기업센터’는 올해 말까지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기업 선정 절차를 완료해 20~40인 규모의 스타트업 약 40개 사를 유치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난해 양재 AI 특구 지정에 이어 올해는 성공적인 특구 운영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중요한 첫해”며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지역 내 AI 생태계를 강화하고 유망한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고터·세빛 관광특구 일대‘문화의 거리’로 지정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6월 26일 고속터미널에서 반포한강공원에 이르는 ‘고터·세빛 관광특구’ 일대를 ‘문화의 거리’로 지정·고시하고 서초문화벨트 내 5개 거리의 명칭도 통일해 구민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의 거리’ 지정은 ‘서초구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문화적 정체성, 주민 이용도, 파급 효과, 발전 가능성 등 종합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해 ‘제1회 서초구 문화의 거리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특히 ‘고터·세빛 관광특구’는 한강을 끼고 있는 서울 유일의 관광특구이자 복합문화 관광지로 79개의 버스 노선, 3개의 지하철 노선, 신세계백화점, 고투몰, 세빛섬, 반포한강공원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곳이다. 이와 함께 공공미술 전시, 버스킹, K-패션&뷰티 코칭 스테이션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연중 운영되고 있어 경제적·문화적 가치 창출과 발전 가능성이 높고 글로벌 문화예술 관광랜드마크로 조성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지정에 맞춰 서초구는 문화의 거리에 속하는 5개 거리 명칭도 △서리풀 악기거리 △서리풀 음악축제거리 △아·태 사법정의 허브 △서초책있는거리 △고터·세빛 관광특구로 통일해 일관된 정체성을 부여하고 주민들이 인식하기 쉽도록 개선했다. 또한 각 거리에는 상징물을 설치하고 경관을 개선하는 등 시각적인 변화도 추진 중이며 거리 특색을 담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행사도 지속적으로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이로써 서초문화벨트를 구성하는 5개 거리 모두가 ‘문화의 거리’로 지정 완료돼 해당 지역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고터·세빛 관광특구’ 문화의 거리 지정으로 서초문화벨트 전 구간이 완성됐다”며 “악기, 음악, 축제, 사법, 관광 등 각 거리만의 테마를 살려 서초구를 전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예술의 벨트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아·태 사법정의 허브’국제사법의 중심지로 도약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5일 세빛섬에서 ‘HCCH 아시아·태평양 주간 서울 2025’ 개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헤이그국제사법회의, 대한민국 법무부, 사법정책연구원,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국제사법학회,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그리고 서초구가 공동 주최한 국제행사다. 행사에는 아시아·태평양 주요국 대표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법률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해 HCCH 주요 협약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국제사법 협력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며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날인 25일 개회식에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국제사법과 인류 공동체 연대를 위한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서초구는 대법원과 대검찰청, 대한변호사협회 등 핵심 사법기관이 집약된 법조 클러스터로 헤이그를 롤모델 삼아 아시아·태평양 사법 정의의 메카로 도약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가 국제사법제도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27일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서초가 역점 추진 중인 ‘아·태 사법정의 허브’를 국제 법률의 중심지로 조성하는 비전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에서는 구가 국내외 학술대회와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법률 접근성을 높이고 서초의 법조 인프라를 활용해 문화·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며 나아가 국제법률기구 유치를 통한 아시아·태평양 사법정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힐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 산업을 기반으로 한 리걸 테크 산업 육성, 법률·관광·문화를 융합한 마이스 산업 발전 등 미래 발전 전략도 함께 제시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HCCH 아·태 주간을 계기로 법무부, 외교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행사 유치, 사법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지속 추진해 아·태 사법정의 허브가 실질적인 법률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청계산 수변공원에 파크골프장 조성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6월 24일 오전 9시, 3代가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청계산 수변공원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파크골프는 채 하나와 공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다. 특히 어르신뿐만 아니라 부모·자녀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 친화형 운동 공간으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총 9홀 규모로 청계산 수변공원 내에 위치해 있다. 특히 기존 수변공원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조성해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다. 개장 초기인 7~8월은 잔디 활착을 위해 일부 홀만 운영을 실시하고 9월부터 전체 홀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 상반기부터는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되는 9월부터는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각 팀당 2시간 동안 이용 가능하며 비용은 한 팀당 서초구민 8천 원, 타 구민 1만 2천 원, 접수는 전화로 가능하다. 이에 더해 내곡 중학교와 연계한 주 1회 체육수업, 어린이 파크골프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고 2대 이상의 가족 단위 이용자들을 위한 우선 예약제도 운영해 세대 통합형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 체육진흥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초구는 전 연령대의 구민들이 사계절 내내 건강한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반포종합체육센터, △내곡느티나무쉼터에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조성한 바 있으며 올해 6월 14일부터는 서초종합체육관 1층에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신규 설치해 운영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청계산 수변공원 파크골프장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건강까지 챙기는 가족 친화형 운동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유흥시설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총력 대응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최근 유흥시설 등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마약류 관련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유흥시설 마약범죄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전예방 활동과 점검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식품위생법’ 이 개정되면서 식품접객업소 내 마약사건 적발 시 마약범죄 행위자뿐만 아니라 유흥업소 영업자가 교사·방조한 경우 영업정지와 함께 영업장 폐쇄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구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영업주가 자율적으로 마약예방과 감시활동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먼저 2025년 1분기에 지역 내 단란·유흥주점 등 유흥시설 164개소에 마약류 진단키트와 안내문을 배부했다. 진단키트는 일명 ‘클럽마약’ 이라 불리는 케타민과 GHB 등 2종을 즉시 검사할 수 있어 영업자가 마약투약 의심손님 발견 시 활용해 경찰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이어 2분기에는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강남역, 방배동 등 주요 지역에 서울경찰청과 대규모 마약류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누적 400회 이상의 홍보와 계도활동에도 나섰다. 5월부터는 서초경찰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유흥시설 마약예방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매주 민·관·경 합동으로 마약류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마약퇴치 청년 서포터즈 ‘마불히어로’를 발족해 청년 마약범죄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마불히어로’는 6월 26일인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14~15일 이틀간 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열린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에서 마약퇴치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또, 구는 지난 6월 10일에는 교육·의료계·치안·약물감시 등 분야별 전문기관과 불법마약 퇴치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실질적인 마약류 예방교육과 홍보 등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역 내 유흥시설에서의 마약범죄 행위를 차단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마약 유통을 근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약류 위험으로부터 미래세대를 보호하고 ‘마약 없는 안전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5 서초청년갤러리’ 2차 전시 시작 [금요저널] 서초구에서 길을 걷다 보면 카페, 버스정류장, 거리 분전함 등에서 멋진 예술 작품을 발견할 때가 있다. 거리가 곧 작은 미술관인 셈이다. 서울 서초구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2025 서초청년갤러리’ 2차 전시를 9월 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초청년갤러리’는 서초구가 7년째 추진 중인 청년예술 지원 프로젝트로 매년 지역 내 청년예술작가를 선정해 카페, 버스정류장 등 곳곳을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총 350여명의 청년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2차 전시는 지역 내 카페 19곳과 마을버스 정류장 10곳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청년작가 20인의 작품 총 60점을 선보인다. 주민들은 커피 한 잔을 마시거나 버스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에도 자연스럽게 예술작품을 마주하며 일상에서 예술을 누리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일상생활 공간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며 대중과 직접 소통하고 활동 영역을 넓히는 기회를 얻는다. 이와 함께 주민들은 예술과 가까워지고 카페와 같은 소상공인 공간은 문화거점으로 재조명되며 상생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이번 전시에 이어 곧바로 3차 전시를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한곳에 모은 특별전시회를 여는 등 청년 예술인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청년갤러리는 작가에게는 소중한 전시 무대이자 주민에게는 생활 속 작은 미술관”이라며 “청년작가들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뽐내고 주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도시 서초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성수 서초구청장, 수해대비 침수 취약시설 현장점검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강남역과 용허리 빗물저류조 등 침수 취약지역과 방재시설 현장을 찾으며 구민 안전 지키기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20일 신동욱 국회의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시·구의원, 박주혁 서초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 서초자율방범대, 금연코칭단과 서초2·4동 주민 등 총 80여명과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이 높은 강남역 일대의 빗물받이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에서 빗물받이의 막힘 여부, 배수 기능 정상 작동 여부, 이물질 적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된 시설은 즉시 정비했다. 이를 통해 갑작스러운 폭우에도 신속하게 빗물이 배수되어 도심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구는 올바른 생활습관과 안전의식을 확산하고 쾌적한 거리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민·관 합동 캠페인도 실시했다. 경찰, 금연코칭단, 지역주민 등이 함께 강남역 일대에서 담배꽁초 등 쓰레기로 빗물받이가 막힐 때의 위험성을 알리고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계도 캠페인도 전개했다. 용허리 빗물저류조 등 방재시설 현장점검에서는 풍수해 대비를 위한 핵심 방재 인프라인 저류조의 운영 상태와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저류조 내부의 수위, 펌프 및 배수장치 작동 상태, 비상시 대응체계 등을 직접 확인하고 시설 내·외부의 안전관리와 유지보수 현황도 꼼꼼히 살피는 등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한 사전 준비태세도 강화했다. 한편 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와 이상기후에 적극 대응하고자 다양한 수해 예방대책 마련과 방재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장마철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하수관로 81km와 빗물받이 1만여 개소에 대한 준설을 조기 완료하고 저지대 주택 350가구에는 물막이판과 역류방지시설을 집중 설치했다. 강남역 등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4,106개의 맨홀에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822개소에 추락방지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안전사고 위험을 대폭 완화했다. 재해약자 보호를 위한 주민 밀착형 돌봄체계도 한층 강화했다. 돌봄가구 55개소에 이웃주민과 돌봄공무원을 ‘동행파트너’로 매칭해 재해취약가구도 빈틈없이 돌본다. 또, 동주민센터 공무원과 통·반장 등 450명을 빗물받이 관리자로 지정해 호우특보 예보 시 빗물받이를 자체 정비토록 하는 한편 침수 취약지역에는 현장기동순찰반을 운영해 실시간 민원처리와 순찰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는 이와 더불어 방재인프라 구축을 통해 근본적인 수해피해 예방에도 힘쓴다. 지난해까지 염곡-2 소구역 노후·파손된 하수관로를 정비했고 사당IC 임시저류조 증설로 사당IC 저류용량을 기존 17,000㎥에서 30,000㎥까지 확장했다. 또, 2019년부터 추진한 서운로 하수암거 신설 공사도 주요공정이 마무리돼 통수가 완료됐다. 아울러 내방역 하수암거 신설, 양재빗물펌프장 신·증설,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등 중·장기 사업도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평소 사전 예방과 철저한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수해 대비와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서울시 산림조합과 사유지 내 위험 수목 관리 업무협약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6월 4일 단독주택 등 사유지 내 위험 수목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 산림조합과 ‘사유지 내 위험 수목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험 수목’ 이란 쓰러지거나 부러질 우려가 있어 신속한 정비가 필요한 나무를 뜻한다. 그동안 서초구는 지속적인 관리와 공사를 통해 공공부지의 위험 수목을 정비해 왔으나, 사유지 내 수목의 경우 소유자 부담 원칙에 따라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초구와 서울시 산림조합은 사유지 내 위험 수목 관리와 컨설팅 등을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서초구는 주민 홍보와 정보 제공을 담당하며 산림조합은 현장 조사와 위험 수목 조치·관리 등을 수행한다. 협약에 따라 사유지 내 위험 수목 관리를 원하는 주민은 개별 업체를 알아볼 필요 없이 산림조합에 직접 수목 정비를 의뢰할 수 있다. 비용은 공공기관 발주공사 산출 내역의 80% 이내에서 책정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일반 조경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30세대 이상의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내 수목은 제외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리가 어려웠던 사유지 내 위험 수목을 검증된 전문기관과 연계해 손쉽게 정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