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도심 속 힐링공간 ‘도시텃밭’ 개장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5일부터 내곡동과 신원동에 위치한 도시텃밭 4곳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시텃밭은 주민들이 직접 나만의 텃밭을 운영하며 농작물을 재배하고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4곳의 텃밭은 총 1.5ha 규모, 503구획으로 지난 2월 진행된 사전 모집에 총 1,140명이 신청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텃밭 개장일인 5일에는 청상추 등 모종을 무료 제공하고 각종 씨앗과 씨감자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 청룡텃밭 내 채화원에서는 초보 농부들을 위한 기초 재배교육, 다양한 DIY 프로그램, 꽃차 수업, 다과만들기 등 다채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한 주민참여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된다. 이와 함께 종이 화분을 활용한 미니 가드닝 체험 ‘바퀴달린 가드닝’과 가정 내 아픈 식물들을 원예 전문가에게 관리받을 수 있는 ‘반려식물 클리닉’도 무료로 진행한다. 도시텃밭 선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바퀴달린 가드닝’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에서 신청 가능하며 그 외 프로그램들은 서초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정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도시텃밭에서 따뜻한 봄 기운을 느끼며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행정 곳곳에 AI 업무혁신 나선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시대의 흐름에 맞는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업무에 적용하며 행정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구는 지난 2월부터 구청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 등 전체 60개 부서에 생성형 AI 도구인 '챗GPT'의 유료 계정을 도입해 실무에 활용하도록 했다. 반복적이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업무를 AI로 자동화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창의적이고 핵심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취지다. 무엇보다 정확도와 기능성이 향상된 챗GPT 유료 버전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답변을 얻고 속도 및 시간당 사용량도 증가해 더욱 안정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구는 배포된 챗GPT 계정을 적정한 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AI 역량 강화에도 열심이다. 매주 2회씩 정기적인 AI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데, 지난 27일에 열린 특강에도 100여명이 넘는 직원들이 참여해 AI 활용 방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이런 교육 덕분에 업무 현장에서는 AI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업무 담당자들은 행정처분에 필요한 관련 법령, 판례 등을 ‘챗GPT’로 빠르게 검색해 정확한 정보를 얻는다. 그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밍 작업을 돕는 AI 도구인 ‘Cursor’를 활용해 복잡한 코딩 없이도 데이터 분석을 해내기도 한다. 구는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AI로 자동화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직원 창의제안 자료 취합 자동화, 등기부 등본 소유권 변경사항 입력 자동화 등을 준비 중이다. 앞서 지난 3월 도입된 ‘AI 전화메모’도 AI를 통해 업무혁신을 이룬 사례다. 민원 담당자가 부재중이거나 통화중인 경우 AI가 대신 민원 내용을 접수하는 서비스로 민원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 민원인은 담당자와 연결될 때까지 여러 번 전화하는 수고를 덜고 담당자는 AI가 텍스트로 정리한 내용을 기반으로 신속하게 응대할 수 있다. 업무시간이 아닌 야간이나 주말에도 전화로 메모를 남겨둘 수 있어 24시간 문의가 가능하다. ‘AI 전화메모’는 △통화중, 자리비움 설정 △점심, 퇴근시간, 휴무일 설정 △민원인의 음성 메모 텍스트로 확인 △음성 저장 △문서 저장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최신 AI 음성인식 엔진을 활용해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문자로 변환하는 STT기술과 녹음된 내용을 분석하고 중요한 정보만 추출해 자동 요약하는 자연어 처리기술이 활용된다. 구는 해당 서비스를 8월까지 시범운영하고 이용자 만족도와 성과분석을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가 혁신적인 자세로 AI 기술을 행정에 도입함으로써 민간 못지않은 서비스 품질 향상과 업무 생산성을 끌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하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응급처치 상설교육 확대해 소중한 생명 지킨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올해부터 서초구 주민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매월 2·4번째 목·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응급처치 상설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응급처치 상설교육 확대 운영은 응급처치법에 대한 주민들의 급증하는 관심을 반영한 조치로 기존에 토요일에 진행되었던 교육을 목요일에 추가로 배치해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또, 재수강자를 위한 요일별·계절별 응급처치교육 테마 강좌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이수 후에는 희망하는 교육생들에 한해 서울시 공인 수료증도 발급된다. 서초구 보건소의 응급처치 상설교육은 실제 응급상황 대처경력이 풍부한 1급 응급구조사들이 진행하는 심화 강의로 운영된다. 응급처치교육 중 대표적인 심폐소생술 강의는 매월 2·4번째 목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된다. 해당시간에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어플을 활용해 내 근처 자동심장충격기 보유 장소를 찾아보는 시간도 가진다. AED 사용시 심정지 환자의 생존률이 3배 이상 오른다는 통계를 토대로 AED 활용의 중요성을 고려해 추가한 교육내용이다. 요일별로 차별화된 교육도 진행된다. 목요일에는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응급처치법을 중점으로 한 강좌가 진행돼 드레싱 키트를 활용한 외상 처치 등 실용적인 처치법을 배울 수 있다. 또, 토요일에는 자동심장충격기 집중 강좌가 마련되어 연령별로 구비된 신형 심폐소생술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 실습이 진행된다. 아울러 계절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해서도 교육이 이루어진다. 봄에는 꽃가루 및 호흡기 질환, 여름에는 물놀이 사고 가을은 벌 쏘임, 겨울에는 동상과 미끄러짐·낙상 등 계절별 사고에 대해 대처하는 법을 안내한다. 기존과 변화된 방식으로 1월 한 달간 응급처치교육을 진행한 결과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특히 교육 전에는 “급성 심정지 환자 목격 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과반수가 “잘못될까 두려워 주저하거나 하지 못할 것 같다”고 답했으나 교육 후에는 전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구는 연말까지 ‘찾아가는 응급처치교육’도 운영한다. 20인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실습교구를 가지고 직접 방문해 2시간 동안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포함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이론·실습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확대된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응급처치 상설교육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KCC글라스‘Dream 홈씨씨’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12일 구청 5층에서 ㈜KCC글라스와 자립준비청년 및 복지사각지대 청년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Dream 홈씨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KCC글라스 김명주 이사, 그리고 반포종합사회복지관과 방배유스센터 기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작년 성과영상 시청, 협약서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Dream 홈씨씨’는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내 자립준비청년과 복지사각지대 청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한다. ㈜KCC글라스가 5천만원의 사업비를 후원하고 구와 민간 협력기관이 사업을 추진하는 민·관협력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일상생활 수행 능력 증진과 정서 안정을 돕기 위한 △케어 프로젝트, 경제적 자립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참여 청년들의 지지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네트워크 등 크게 3가지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참여 청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요리 기술로 반찬을 만들어 인근 고시원과 1인 가구 청년들에게 나누는 등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단체 메신저 채팅방을 통해 소통하며 지지체계를 구축하고 자립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자립준비청년은 “시설에서 자랐기 때문에 자립 후 살아가기 막막했는데, 정리 정돈, 부동산 계약, 요리, 경제 교육을 받으며 혼자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 이 사업을 통해 6명의 청년이 창업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2025년 ‘Dream 홈씨씨’ 사업은 오는 3월부터 대상자 모집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과 반포종합사회복지관 등 협력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 스마트시니어 교육센터, 어르신 디지털 교육의 장으로 재탄생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단순 IT 교육을 넘어선 다양한 스마트시니어 사업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서초구 IT 교육센터’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서초 스마트시니어 교육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교육의 질을 높이고 어르신들께 좀 더 편안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초 스마트시니어 교육센터'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복합 AI 디지털 교육공간으로 조성됐다. 대형 스크린, 스마트 칠판, DID 등 최신 교육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더욱 효율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먼저 어르신들의 AI 디지털 체험 학습과 개인 맞춤형 1:1 IT 고민 상담소 사업 확대를 위해 디지털 아트룸, AI룸, 커뮤니티룸을 신설했다. 또한 강의실 간의 소음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음벽을 보강하고 밝고 따뜻한 색감의 디자인과 조명을 적용해 시각적인 편안함을 한층 높였다. 더불어 단순한 IT 교육을 넘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세상 속에서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PC, 모바일 키오스크 활용 교육 등 풍성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애플비전프로 XR, VR, 디지털 드로잉, 인공지능 AI 활용 등 다양한 IT 기기를 활용한 교육을 확대 실시해 어르신들이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경험하고 나아가 적극적인 사회 참여와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초 스마트시니어 교육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니어 IT 교실을 확대 운영하고 스마트 시니어 영상공모전, 스마트 시니어 경진대회 등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 참여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앞서 전국 최초로 어르신 시설 내 VR, 첨단 로봇, 1인 미디어 교실 등 다양한 신기술을 무료로 경험 할 수 있는 IT 체험존을 조성하고 어르신 대상 키오스크 교육 프로그램과 앱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하는 등 스마트시니어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다. ‘서초 스마트시니어 교육센터’는 반포1동 주민센터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55세 이상 서초구에 거주중인 어르신들은 누구나 무료로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일정과 커리큘럼 등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구민정보화 교실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정보화 교육을 통해 디지털 세상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디지털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초구에서는 동네 서점이 곧 도서관이다. 신간 책을 기다림 없이 서점에서 사 읽고 반납하면 구매비 돌려받고 지역 서점엔 활기가, 도서관엔 공유된 책이 가득하니 독서의 즐거움이 4배다. 서울 서초구의 ‘북페이백’ 서비스가 올해로 7년 차를 맞았다. ‘북페이백’은 지역 서점에서 책을 사서 읽은 후 3주 내 반납하면 구매 금액을 돌려주는 서비스로 2019년 서초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됐다. 지역 서점을 마치 도서관처럼 활용이 가능한 혁신적인 제도로 2020년에는 특허까지 획득했다. 특히 최근에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과 ‘책 읽는 멋진 나’를 공유하는 ‘텍스트힙’ 문화의 유행 등으로 젊은 세대의 독서 수요가 늘어나면서 북페이백이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서초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원하는 도서와 지역 서점을 선택해 신청하고 승인 확인 후 해당 서점을 방문해 책을 구매하면 된다. 독서 후 3주 이내에 영수증과 함께 부록이 빠지거나 훼손되지 않은 상태의 책을 구매한 서점에 반납하면 비용을 전액 환급 받는다. 한 사람이 월 최대 3권, 연간 24권까지 이용할 수 있고 반납된 도서는 구립도서관에서 재구매해 주민들에게 공공 대여한다. 이렇게 진행된 북페이백 서비스는 지금까지 51,821권이 신청·활용되며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는 그 매력을 4가지로 분석했는데, △경제적 부담 완화 △기다림 없는 독서 △지역경제 함께 살리기 △책의 순환을 꼽았다. 이용자들은 북페이백을 통해 무료로 신간 도서나, 인기 베스트셀러도 즉시 읽을 수 있는 한편 지역 서점의 매출을 높이면서 이후 공공도서관에서 다수가 해당 책을 나누는 공공의 가치 실현도 함께 한다. 덕분에 한번 서비스를 이용한 주민들은 꾸준히 활용하고 주변인에게 꼭 추천한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반납하기 전에 꼭 읽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돼 독서량이 늘었다”거나, “다양한 책을 부담 없이 선택해 볼 수 있어 만족한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시작한 북페이백 서비스 덕분에 서초구는 전국 최고 수준의 독서 문화 도시로 거듭났다”며 “좋은 책 한 권을 무료로 빨리, 함께, 나누며 읽는 4색 즐거움을 모두가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전이 곧 경제 서초구, 옥외광고물 점검으로 민생경제 지킨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겨울철 대설과 강풍 등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민관합동으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간판은 상점의 정보를 제공하는 주요한 광고 수단이지만, 제대로 관리되지 않을 경우 폭설과 강풍에 의한 전도·탈락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간판 사고 발생 시, 보행자들의 발길이 감소하며 상권 침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점검이 필수적이다. 구는 구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 상권을 안정화시켜 민생경제를 지키기 위해 이번 광고물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은 터미널·역·상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과 대로변·주택가 등 취약지역, 관내 허가·신고된 광고물 중 점검 후 1년 이상이 지난 곳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동주민센터와 함께 1차로 육안 점검을 실시했고 이후 서초구 도시계획과 직원 5명과 서울시옥외광고협회 전문기사 2명 총 7명이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총 368개소의 옥외광고물을 대상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을 꼼꼼히 점검했다. 점검 결과, 낙하 위험이 있는 노후화된 무주간판 1개소을 발견했고 해당 옥외광고물에 대한 철거를 완료한 상태다. 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함께 신고되지 않은 무허가 위험 광고물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세심히 살필 계획이다. 한편 구는 어려운 옥외광고물 설치 규정을 쉽고 명료하게 해설한 ‘서초구 옥외광고물 표시방법 안내서’를 발간하고 광고물 관리자의 자율점검과 정비를 유도하는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안내문’을 제작했다. 이와 함께 노후화되거나 파손된 간판을 철거하고 거리 특성을 반영한 에너지절약형 LED간판을 설치하는 ‘간판 개선사업’도 진행해 간판 소유자 및 건물주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예상치 못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옥외광고물 안전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철저한 대비와 점검을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올해로 네번째 초등 오케스트라 선도학교 선정 [금요저널] 서초에 사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어 문화예술 DNA를 맘껏 발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 서초구가 네번째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로 서원초등학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 사업은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클래식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마음껏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구가 매년 1개교씩 초등학교를 선정해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 시작해 1학교 1오케스트라를 목표로 잠원초, 교대부초, 우솔초가 참여하고 있다. 선도학교로 선정된 학교에는 악기구매비와 문화예술실 조성비, 연 2,000시간 전문 강사 파견 등 3년간 약 7억원에 달하는 전폭적인 지원을 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탄탄한 교육을 받고 지역 내 다양한 무대에서 실력을 뽐내는 특별한 경험을 쌓는다. 이에 앞서 구는 2019년부터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다양한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서초 초등 1인 1악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도학교뿐 아니라 다른 초등학교에도 악기구매비와 연 380시간의 전문 강사 파견을 지원해 누구나 악기를 접하고 배우는 환경을 조성 중이다. 이는 향후 오케스트라 운영에 든든한 기반이 되어주고 있다. 한편 선도학교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교대부초는 ‘등굣길 음악회’, ‘초등 클래식축제’, ‘서리풀페스티벌 주니어콘서트’ 등 구에서 마련한 10여 회의 공연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 7월 구와 교육교류를 하는 아프리카 가나 학생들이 방문하자, 함께 음악 수업도 듣고 90여명의 학생들이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사하기도 했다. 구는 올해에도 가나와의 교육교류를 계획하고 있어, 선도학교의 선물 같은 공연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 초등학생은 누구나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는 경험을 누리도록 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문화예술 DNA를 개발하고 재능을 꽃피우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5년 서초금요음악회 공연단체 공개모집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025년 서초금요음악회에 출연할 공연단체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1주년을 맞이하는 '서초금요음악회'는 1994년 신춘음악회로 시작해 지금까지 총 1,263회 공연의 역사를 지닌 지방자치단체 최장수 음악회이다. 최고 수준의 교향악단뿐 아니라 뮤지컬배우와 대중가수 등이 출연해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품격있는 공연으로 오랜 기간 서초구민의 사랑을 받아 왔다. 지난해에도 52개 공연단체가 24회 공연을 펼쳤고 11,700여명이 관람했다. 이번 공개모집은 2월 3일부터 2월 13일까지 11일간 참여 접수를 받아 3월 19일 결과를 발표한다. △클래식·오케스트라 △오페라·뮤지컬·성악 △K-POP·재즈·밴드 △국악·기타 4개 부문에서 총 24개 단체를 선발할 예정으로 참가신청서 등 관련 서류와 공연영상 링크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24개 단체 모집에 275개 단체가 참여해 약 11: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서초금요음악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서초금요음악회가 역사와 전통을 가진 최고의 음악회로 손꼽히는 만큼 공연자들에게도 서고 싶은 무대로 정평이 났기 때문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공연단체 선정은 사업수행능력, 공연프로그램의 우수성, 공연내용 대비 요청공연료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전문가 심의를 거쳐 진행된다. 선정된 단체는 △평균 400만원 상당의 행사사례비 △공연장 무료대관 △공연장 부대시설 등을 제공받는다. 공연은 올해 4~12월 중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은 작년 6월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잔향가변 시스템과 실감음향 스피커를 도입하고 옥외 LED 전광판을 설치하며 최고의 공연장으로 탈바꿈했다. 이를 통해 구민들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하고 공연단체들에게도 최적의 환경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구는 금요음악회에 전문예약시스템과 유료공연을 도입해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올바른 공연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공연단체 접수와 관련해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해에도 실력있는 문화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서초금요음악회 무대를 더욱 빛내주길 바란다"며 "31년 전통을 이어 올해에도 고품격 공연으로 예술이 일상이 되는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5 드림스타트 디지털쉼 프로젝트’ 추진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이달 3일부터 24일까지 취약계층 아동과 양육자의 디지털 과의존 문제 해결을 위한 ‘2025 드림스타트 디지털쉼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중 고학년 아동과 양육자 4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과 힐링체험 활동을 통해 디지털 기기 의존에서 벗어나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 드림스타트 디지털쉼 프로젝트’는 지난해 총 2회에 걸쳐 진행한 ‘드림스타트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발전된 방식으로 기획됐다. 올해는 해당 아동과 부모가 각각 교육에 참여해 이론 교육과 실습을 결합한 양방향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효과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과 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동 대상 ‘집단훈련’, △양육자 대상 ‘부모교육’, △자연 체험형 ‘힐링캠프’로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우선 ‘디지털쉼 집단훈련’은 이달 3일부터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양재드림교실과 서초구청소년복지상담센터에서 열린다. 아동이 디지털 기기를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이 병행될 예정이다. 또 ‘디지털쉼 부모교육’은 이달 1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양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다. AI 시대에 적합한 양육법과 자녀와의 소통법을 중심으로 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동 및 부모 교육 강의자로는 디지털 중독 예방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하고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홍성관 교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영월군 하이힐링원에서 진행되는 ‘디지털쉼 힐링캠프’에서는 아동들이 자연 속에서 디지털 기기 없이 다양한 대체 활동을 체험하며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캠프에서는 생태 탐방, 팀워크 활동 등 아동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대상 가정을 선정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을 통해 아동과 부모가 함께 디지털 과의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전국 최초로 청소년·청년시설에 AI 정신건강 키오스크 도입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보듬기 위한 ‘AI 정신건강 키오스크’를 전국 최초로 청소년·청년 시설에 도입하고 이달 14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역 내 관련 기관들과 함께 ‘AI 마음 나, 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학업·취업 스트레스, 대인관계, 우울증 등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젊은 세대의 정신건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들의 정신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으로 예방, 맞춤형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를 실현할 ‘AI 정신건강 키오스크’는 총 7대가 운영된다. 청소년시설인 서초스마트유스센터, 방배아트유스센터, 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년시설인 서초청년센터, 서초구1인가구지원센터에 각각 1대씩 배치하고 2대는 이동형으로 필요시 위치를 옮겨가며 운영할 예정이다. 키오스크에서는 설문진단검사, 고민상담, 심리상담 등을 진행할 수 있는데, 생성형 인공지능이 이용자의 질문에 대해 각자의 특성을 고려해 특화된 답변을 제공하는 대화형 상담 프로그램이다. 이는 AI 솔루션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심리적 지원이 가능하고 청소년과 청년들은 다양한 고민과 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써 정신건강을 개선할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비대면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타인의 시선과 심리적 부담감을 넘어 정신 상담의 문턱을 낮추며 많은 청년·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더 쉽게 스스로의 마음을 체크하고 해결 방안을 찾도록 돕는다. 향후, 구는 ‘AI 정신건강 키오스크’를 맞춤형 청소년·청년 정책 수립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기기에 다양한 상담 내역이 쌓이면, 청소년·청년의 욕구를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를 습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구는 해당 데이터를 통해 대상별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고 여러 관련 기관들이 청소년·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데도 활용하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예정이다. 본격 키오스크 운영에 앞서 지난 5일 구와 각 청소년·청년 시설 간의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키오스크가 설치될 서초스마트유스센터, 서초청년센터 등 5개 기관에서 참여해 향후 기기 운영과 연계 사업을 공유하고 청년과 청소년의 정신건강 지원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AI 정신건강 키오스크’는 지난해 ‘테스트베드 서울’ 공모에 선정되며 본격 도입한 것으로 중소기업의 첨단기술을 공공분야에 적용해 실증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주식회사 넥스브이가 개발한 키오스크는 이번 운영을 통해 그 기술력과 사회문제 해결 등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AI 정신건강 키오스크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가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단기적인 상담 프로그램을 넘어 구의 정책개발에도 활용해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공영주차장‘전기차 화재대응 시스템’ 구축 완료 [금요저널] 지난해 잇따른 전기차 화재 사건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서초구는 공영주차장 내 ‘서초구 전기차 화재대응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의 ‘전기차 화재대응 시스템’ 구축은 지난해 공영·공공부설주차장 총 46개소에 화재진압장비를 담은 ‘전기차 화재대응키트’를 설치한 데 이어 이번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공영주차장 22개소에 열화상카메라 66대와 24시간 모니터링 관제센터 운영 시스템을 설치하며 완료됐다. 특히 열화상카메라 감시 중 주차된 전기차에서 이상온도가 감지되면 이를 관제센터 모니터 화면에 송출하고 시설 내 곳곳에 설치된 알람을 통해 주차장 이용객들의 대피를 유도하게 된다. 또, 이를 통해 담당 공무원이 화재를 초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해 전기차 화재 상황에서 빠른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구는 작년 8월, 서초구 공영·공공부설주차장 총 46개소에 질식소화덮개, 방염복, 절연장갑, A/C급 소화기 등 화재진압장비를 담은 ‘전기차 화재대응키트’를 전기차 전용 주차구획 주변 접근이 용이한 장소에 설치한 바 있다. 화재대응키트와 소화기 보관함을 눈에 띄는 빨간색으로 제작했고 알기 쉽게 만든 사용법을 겉면에 부착해 누구나 즉시 발견하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또, 9월에는 전기차 화재대응키트를 활용해 서초구-서초소방서-서초경찰서-방배경찰서 4개 기관이 합동으로 전기차 화재대응 소방훈련도 개최해 소방시설의 필요성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유관기관 협조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전기차 화재는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쉬우나, 현재까지 확실한 방지 대책이 없어 이중 삼중으로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전기차 화재에 대한 불안감을 덜고 안심하고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전기차 화재대응 방안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