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자연을 즐기며 잠시 쉬어 가세요서초구, 양재천 인근 강남대로 녹지 구간에 힐링쉼터 3개소 조성 (서초구 제공)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양재천에서 양재역으로 이어지는 강남대로 영동1교 인근 녹지 구간에 새로운 ‘힐링쉼터’3개소를 조성해 올겨울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강남대로 녹지에 파리 샹젤리제 거리와 같은 상징적인 특화 공간을 마련하고자 서초구가 추진 중인 ‘샹젤리제 거리 in 서초’의 일환으로 조성된 힐링쉼터는 강남대로의 분주한 흐름에서 벗어나 양재천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자연 친화적 쉼터 조성을 목표로 설계됐다.바 테이블을 비롯해 사람이 앉을 수 있도록 설계된 앉음조형벽 등 다양한 휴게시설을 갖춘 야외 테라스 형태로 꾸며 이 일대가 머무르고 싶은 녹지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먼저 양재천과 맞닿은 첫 번째 힐링쉼터는 최근 4개 테마정원으로 재탄생한 서초구 대표 정원 ‘양재천 살롱드가든’의 감성이 담긴 야외카페형 쉼터로, 바 테이블을 갖춰 혼자 책을 읽거나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휴식과 여유를 즐기기에 적합한 공간이다.말죽거리공원 사거리 인근에 조성된 두 번째 힐링쉼터는 목재로 만든 둥지 형태의 독특한 쉼터로, 도심의 소음을 벗어나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아늑한 휴식 공간이다.세 번째 힐링쉼터도 말죽거리공원 사거리 인근에서 목재 벤치에 앉아 양재천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자연의 소리를 담아낼 수 있도록 설계한 만큼 상쾌한 공기와 감각적 자연 요소를 체감하고 일상에서 활력을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아울러 힐링쉼터 주변에 함께 조성된 테마정원 2개소에는 에메랄드그린, 수국 등 다양한 수종을 식재해 쉼터와 도심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완화하며 강남대로의 매력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추운 날씨 속 강남대로를 걷는 주민들이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따뜻한 자연의 품을 느끼며 잠시 쉬어 가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심에서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청년과 함께한 간판개선사업으로 서리풀 악기거리 새 단장 (서초구 제공)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국내 유일 음악문화지구인 서리풀 악기거리 일대에 대한 ‘2025 서리풀 악기거리 간판개선사업’을 마무리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간판과 거리경관을 갖춘 거리로 조성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옥외광고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청년참여형 옥외광고 디자인 프로젝트’공모사업에 서초구가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되며 본격화됐다.이 프로젝트는 대학생과 청년 디자이너들이 창의적이고 시인성이 높은 간판 디자인을 개발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특히 민선 8기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 선정사례인 만큼 청년 참여와 지역 특화기획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구는 공모사업 선정 이후 간판 디자인 과정에서 청년들의 창의성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 상권의 특색이 담긴 디자인을 제작하기 위해 백석예술대학교에 2025년 1학기 ‘간판 디자인 강의’를 개설하는 등 협업을 진행했다.이를 통해 백석예술대학교의 지도교수 2명과 영상학부 학생 58명이 ‘서리풀 악기거리 간판개선사업’의 1차 디자인 시안을 제작했으며, 전문업체의 보완을 거쳐 업소별 특색과 악기거리 정체성을 살린 간판으로 완성했다.구는 이 디자인을 바탕으로 노후·불법 간판 35개소를 정비하고 LED 간판 21개를 설치했으며, 건물 외벽 개선도 함께 진행했다.또 사업 대상 건물주와 업소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거리 전반에 바이올린·첼로·피아노 등 클래식 악기 모티브를 적용한 간판 디자인을 도입함으로써 음악문화지구로서의 특색을 한층 강화했다.간판 정비뿐 아니라 외벽 도색·세척, 클래식 악기 조형물 설치 등 거리 전체의 경관 개선을 병행해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서초구는 지난 10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간판개선사업’에도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앞서 ‘2025년 청년참여형 옥외광고 디자인 프로젝트’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두 건의 간판개선 공모에서 연속 성과를 거두는 등 구의 간판정비 정책은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구는 현재 양재 말죽거리 94개 업소를 대상으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서초 전역의 노후·불법 간판 정비를 통해 도시미관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리풀 악기거리 간판개선사업’은 도시 미관개선은 물론청년 인재양성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서리풀 악기거리가 모두가 즐겨찾는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제8회 클래식 판타지 : 시詩와 아리아’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9월 24일 오후 6시 30분, 서초문화예술회관 1층 아트홀에서 ‘제8회 클래식 판타지: 시詩와 아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클래식 판타지’는 매년 가을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음악축제로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창작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문화예술 활동의 지속성과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공연을 통해 가을밤을 수놓는 시와 아리아의 선율로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재능시낭송협회 시낭송가 △한국문학예술협회 시낭송가 △아르모니아 중창단 △테너 정의근과 피아니스트 김지연 등이 올라 총 22편의 시 낭송과 중창·성악을 선보인다. 사회는 KBS 박주아 아나운서가 맡는다. "클래식 판타지"는 예스24를 통해 무료 예매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초문화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초문화원은 지역 문화의 보존 및 전승을 위해 2009년 출범한 이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도시 서초를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 이와 함께 양재천 벚꽃등축제, 수요시네마, 서초아트페스티벌, 차이나는 아카데미, 서초문화대학, 송년음악회, 서초문화관광해설사 전문양성과정, 서초기록활성화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특색있는 지역 문화예술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클래식 판타지 공연이 선사할 문학과 음악의 울림을 통해 주민들이 많은 위로와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0주년 서리풀뮤직페스티벌, 10차선 반포대로 음악으로 물들인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의 대표 축제 ‘2025 서리풀뮤직페스티벌’ 이 10주년을 맞아 한층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오는 9월 27일~28일 왕복 10차선 반포대로 900m 구간이 차 없는 거대한 무대로 변신하고 세계적 아티스트부터 지역 주민까지 모두가 함께 만드는 음악 축제가 펼쳐진다. 2015년 첫 막을 올린 서리풀페스티벌은 2024년까지 누적 108만명이 방문하며 서초의 대표적 가을 축제로 성장해왔다. 올해는 명칭을 ‘서리풀뮤직페스티벌’로 변경, 음악 도시 서초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하고 클래식·재즈·K-POP·국악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글로벌 음악 축제로 도약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주제는 ‘Seocho is the Music’ 으로 그랜드·웰컴·힐링·조이스테이지까지 총 4개의 무대에서 48시간 내내 공연이 이어지고 거리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여기에 9.22~26을 축제 주간으로 운영, ‘터치 더 피아노’, ‘작은 음악가의 산책길’ 등 프로그램을 통해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축제는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의 향연으로 진행된다. 첫날은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클래식의 밤’, 둘째 날은 뜨거운 열기의 ‘K-POP의 밤’ 이 열린다. 여기에 서초교향악단과 서리풀 합창제, 플라잉 심포니, 언남초 전통예술단의 취타대 공연 등이 더해지며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안전·편의 대책도 스마트하게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AI 특구 서초’답게 축제 전 구간을 스마트 지도로 구현해 공연·체험 정보부터 개인 맞춤형 코스 추천, 구역 혼잡도와 미아 발생 알림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약 2천 명의 안전관리요원도 투입해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올해도 오전 시간과 밤 시간대까지 활용한 꽉 찬 축제로 준비했다. 첫날 밤에는 ‘서리풀 재즈 나이트’ 가 가을밤을 물들이며 낭만을 더하고 둘째 날 아침에는 빌딩 숲 반포대로 한복판에서 즐기는 특별 프로그램 ‘서리풀 굿모닝 요가’ 가 즐거움을 더한다. 축제 이틀간 반포대로는 온전한 음악의 거리로 물든다. 27일 오후 1시, 52사단 군악대와 코리아주니어빅밴드, 크라운마칭밴드까지 55명의 화려한 오프닝 퍼레이드가 반포대로를 가득 채우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1시 30분부터는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의 스테디셀러이자 최고 인기 프로그램 ‘지상최대 스케치북’ 이 개최된다. 약 2,600㎡ 규모의 왕복 10차선 도로가 거대한 도화지로 변신, 누구나 자신만의 창의력을 발휘해 다양한 그림을 그리며 유쾌한 일탈을 즐길 수 있다. 올해도 백석예대 디자인미술학부 학생들이 사전 밑그림 작업을 지원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형형색색 10만여 개의 분필로 그린 그림이 아스팔트를 가득 메우며 삭막한 도시는 단숨에 다채로운 상상력의 놀이터로 탈바꿈된다. 27일 오후 3시, 종교·세대·성별을 초월해 목소리로 하나되는 ‘서리풀 합창제’ 가 열린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베아투스 누구나 합창단, 서리풀남성합창단, BTN 불교TV합창단, 반포뚜띠키즈합창단, 디클레어 앙상블, 은나래합창단 6개 합창단에 더해 서초구립여성합창단까지 총 7팀, 232명이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가을밤의 정취를 물들이는 ‘클래식의 밤’ 이 펼쳐진다. 마에스트로 배종훈 지휘자가 이끄는 ‘서초교향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양승희 가야금 앙상블’, 가야금 연주자 ‘노향’, 자매도시 프랑스 파리15구의 아코디언 연주자 ‘샤를 키니’ 가 무대를 빛낸다. 첫날 밤의 하이라이트 세기의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조수미’ 가 솔로무대로 반포대로를 가득 채우고 서초구 홍보대사이자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와의 듀엣 무대 ‘Dream of U’도 선사해 잊지 못할 감동의 무대가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과 프랑스 피아니스트 ‘보얀 지’ 가 ‘서리풀 재즈 나이트’로 감미로운 선율을 선보이며 첫날 축제가 마무리된다. 28일 오전 7시, 빌딩 숲 사이 반포대로가 특별한 힐링 공간으로 변신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서리풀 굿모닝 요가’에서 푸른 하늘과 음악을 벗 삼아 아침을 깨운다. 이어 11시 30분부터 언남전통예술단이 선보이는 취타대 퍼레이드가 본격적인 둘째 날의 막을 올린다. 힘찬 북소리와 화려한 행렬이 어우러지며 반포대로에 전통의 멋과 흥겨운 에너지를 더한다. 또한 서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 단체와 아티스트들이 ‘서리풀 로컬 라이브’를 선보이며 감동을 전한다. 오후 2시, 오케스트라의 생생한 연주와 3D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서리풀 키즈 클래식 – 플라잉 심포니’ 가 펼쳐진다. 특히 실외 공연으로는 최초로 선보이는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와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이 유쾌하고 생동감 넘치게 재탄생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음악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날 감미로운 클래식의 밤에 이어 둘째 날은 K-POP으로 하나되는 뜨거운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28일 저녁 7시부터 국내 대표 힙합 그룹 ‘에픽하이’, 전 세계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삽입곡 ‘사랑인가 봐’를 부른 ‘멜로망스’, 그리고 독보적인 음색으로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 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반포대로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며 ‘2025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의 막을 내린다. 축제 기간, 반포대로 곳곳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진다. 서초역 인근에는 반포도서관의 장서 1천 권을 통째로 옮겨온 ‘음악숲 라이브러리’ 가 조성된다. 잔디밭 곳곳이 캠핑 콘셉트의 독서·휴식 공간으로 꾸며지고 움직이는 도서관 ‘여행하는 서재’ 차량을 통해 베스트셀러 대출·반납도 가능하다. 또, 거리 곳곳에서 클래식부터 재즈, 국악까지 즐길 수 있는 ‘서리풀 뮤직 라이브’도 개최된다. 이와 함께 △AI·스마트기술로 체험하는 전자드럼과 작곡 △원하는 이미지를 피부 위에 찍어내는 ‘디지털 페인팅’ △아이패드를 활용한 ‘디지털 드로잉’ △레진 반지·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그리고 전 세계를 열광시킨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포토존과 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 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양한 체험 부스도 준비했다. 이에 더해 페스티벌에서만 특별하게 만나볼 수 있는 수공예품 마켓 ‘서리풀 아트살롱’도 열린다. 환경 보호와 지역 상권 상생까지 꼼꼼하게 챙겼다.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텀블러 커피차’를 운영, 텀블러를 가져온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루 2천 명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고 버려지는 병뚜껑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 재활용품 및 음식물쓰레기 수거함을 설치하고 축제가 끝난 후에는 청소차 14대를 투입해 마무리도 깨끗한 축제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년 자원봉사단 ‘제2기 서리풀 러너스’ 가 축제의 성공을 뒷받침한다. 작년 페스티벌을 통해 한층 성장한 175명의 청년들이 무대·행사지원·통역팀으로 나뉘어 축제를 함께 만들어 간다. 또, 교류도시인 충북 제천시, 충남 예산군, 경북 포항시, 경남 진주시, 경기 여주시, 전북 남원시, ‘하벨벤치’로 특별한 인연을 쌓은 체코 프라하6구에서 방문해 축제를 함께 즐긴다. 이에 더해 프랑스 파리15구의 아코디언 연주자 ‘샤를 키니’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관람객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에도 힘썼다. 축제 전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간 총 2천 명의 안전관리요원을 투입해 인파밀집부터 의료지원까지 꼼꼼히 챙긴다. 현장에는 의사·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지원반과 구급차 3대가 상시 배치돼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 이와 함께 약 800명의 현장 요원들이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미아 방지 팔찌’를 전 구간에서 배부한다. 올해 처음으로 ‘AI 휴먼 가이드’ 시스템도 도입했다. 관람객은 거리 곳곳의 QR코드를 스캔해 공연·체험·편의시설 정보를 확인하고 AI를 통해 개인 맞춤형 코스 추천도 받을 수 있다. 더 나아가 무대별 혼잡도 안내와 미아 발생 알림도 제공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9월 27일 0시부터 29일 새벽 4시까지 반포대로 900m 구간은 전면 통제된다. 이 구간에는 모범운전자 520명이 투입돼 교통 질서를 관리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해 10주년을 맞은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은 ‘올댓뮤직’ 이라는 이름 그대로 클래식부터 재즈, K-POP, 국악까지 음악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는 축제”며 “많은 주민들이 방문해 음악이 주는 행복과 감동을 마음껏 누리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GoGo페스티벌', 가족과 이웃이 함께 하나된 시간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반포3동주민센터 광장과 옥상 하늘동산에서 개최된 가족 참여형 문화행사 ‘신나는 우리동네 GoGo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반포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주관한 ‘신나는 우리동네 GoGo페스티벌’은 가족들이 함께 나들이를 즐기며 이웃 간 소통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1부 ‘GoGo팡팡놀이터’ 운영과 2부 영화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오후 3시 30분부터 주민센터 광장에는 에어바운스,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등 아이들이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에어바운스 위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 고양이와 나비로 꾸며진 얼굴을 자랑하는 아이들, 각양각색 풍선동물을 들고 사진을 찍는 가족들로 광장은 온종일 활기를 띠었다. 특히 구는 모기퇴치제를 직접 만들 수 있는 탄소제로샵 부스도 설치해 주민들에게 특별한 체험도 제공했다. 이후 저녁에는 2부 순서로 주민센터 옥상 하늘동산에서 영화 관람이 이어졌다. 120석 규모로 꾸며진 야외 영화 상영장을 가득 메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구에서 준비한 팝콘 등 간식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 영화 ‘인사이드 아웃 1’을 관람했다. 주인공의 5가지 감정들이 만들어가는 내면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 부모와 아이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도심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기회가 흔치 않은데 모처럼 아이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집 근처에서 이렇게 낭만적인 영화를 아이와 함께 볼 수 있어 아이도 저도 정말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들과 부모님이 추억을 쌓고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우리 아파트 소통·화통 Day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공동주택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우리 아파트 소통·화통 Day’를 오는 20일 서초3동에 위치한 현대슈퍼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 아파트 소통·화통 Day’는 아파트 거주 비율이 60% 이상으로 높은 서초구의 특성을 반영해,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웃 간 소통 부재 등 사회문제를 예방하고자 2023년부터 서초구가 지원해 온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하나다. 구는 아파트 이웃 간 갈등 해소 필요, 단지 주변 집회 소음으로 인한 힐링데이 개최 등 다양한 사연이 포함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신청을 받아 추진 단지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3개 단지에서는 입주민과 서초구가 함께 문화공연, 장기자랑, 체험부스 등과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첫 행사는 오는 9월 20일 서초현대슈퍼빌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서초구 꽃자리 콘서트 △우리 아파트 스타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영화 상영 △캐리커처 △공예체험 △푸드트럭 존 운영 등 풍성한 부대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주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행사장 한켠에서는 주민 생활에 꼭 필요하고 유용한 정보를 시의성 있게 제공하는 △업사이클링 가드닝 △착한 서초코인 △서초탄소제로샵 등 서초구의 다양한 주민 방문형 사업도 함께 운영된다. 이후로 올해 선정된 나머지 2개 단지에서도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이어져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풍성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우리 아파트 소통·화통 Day’는 공동주택 내 점차 사라지는 이웃 간 따뜻한 교류를 회복하고 인근 단지 주민에게도 소통과 화합의 필요성을 알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나아가 입주자대표회의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주민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과 관리 역량을 키워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이웃과 소통하는 건강한 아파트 문화를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행복하고 배려하는 아파트 문화조성을 위해 다양한 공동주택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 입주 차세대 유니콘 30개사 선정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양재 AI 특구 내 조성 중인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에 입주해 대한민국 차세대 인공지능 산업을 이끌 스타트업 3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재 AI 특구 내 최근 준공된 강남데이터센터의 오피스동을 임대해 운영 예정인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는 서초구가 유망한 AI 스타트업을 위한 입주공간 마련과 경영·기술 지원 등을 위해 조성 중인 시설로 오는 12월 개소 예정이다. 입주하는 기업들은 주변 시세 5분의 1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28∼56평대 넓은 업무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본사 이전이라는 까다로운 입주 조건에도 지난 8월까지 전국 60여 개의 걸출한 AI 기업들이 대거 지원하며 이미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바 있다. 구는 AI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1차 서면 평가와 2차 대면 평가를 거쳐 △기술 혁신성 △글로벌 성장 잠재력 △사업성 등을 두루 갖춘 최정예 30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선정된 30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1,217백만원, 평균 특허 보유 건수는 7.17건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도 5개나 되는 등 이미 검증된 기업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싼 임대료로 인해 기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남·마포 등 수도권 소재 기업과 입지와 교통 불편 등으로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의 스타트업의 신청이 줄을 이었고 현재 추가모집에 대한 문의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구는 1차로 선정된 기업들의 입주가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에 2차 모집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기업에 대한 추가 유치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선발에 지원한 한 업체 대표는 “AI 스타트업들은 투자유치를 위해 처음에는 강남에 자리를 잡지만 인원이 늘어나면서 더 넓은 사무실을 얻기 위해 지방으로 이전할 수밖에 없다.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는 넓은 사무실을 저렴하게 사용하면서 바이어들을 만나기 편하고 출퇴근이 용이한 서초구에 자리해 AI 스타트업에게는 최적의 입지라고 본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업체 대표는 “양재 AI 특구에는 이미 많은 AI 연구소와 대기업, 교육기관, 데이터센터 등 기반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이곳에서 AI 스타트업 기업들이 더 많은 성장과 투자유치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했다”고 지원 사유를 밝혔다. 한편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양재 AI 특구 규제특례 혜택으로 ‘출입국관리법’상 외국인근로자 체류기간 3년에서 5년 연장과 ‘특허법’상 특허출원 우선심사 등 다양한 규제 특례도 적용받는다. 또, 서초구에서 향후 5년간 조성하는 1,100억원 규모의 ‘서초AI스타트업 펀드’ 지원은 물론 ‘고성능 컴퓨팅인프라 지원사업’, 무료 ‘AI특구버스’, 투자유치 행사 등 성장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체계적인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유니콘 기업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청년센터, 고립·은둔 예방 프로그램 효과 톡톡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서초청년센터의 고립·은둔 예방 프로그램인 ‘내일오피스’ 와 ‘셀프 아트 테라피 : 나의 마음정원’ 이 청년들의 정서 회복을 도우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서초청년센터는 지난해 4월 문을 연 청년 맞춤형 종합 지원 공간이다. 이곳에서 청년들은 취·창업 준비, 진로상담, 정보습득, 공간대여, 모임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센터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상담, 교육, 자립, 취업을 지원하며 청년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서초구 청년정책의 구심점으로 자리 잡았다. 그중에서도 ‘내일오피스’ 와 ‘셀프 아트 테라피 : 나의 마음정원’은 청년들의 고립을 완화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돋우는 프로그램으로 취업과 자립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취업·대인관계 등 다양한 고민을 가진 청년들을 지원하며 센터 개관 이후 현재까지 총 176명이 참여했다. 먼저, ‘내일오피스’는 ‘내 일’과 ‘내일’을 동시에 찾는다는 의미로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 취업 역량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실제 직무를 경험하며 사회 진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총 4개 기수를 운영했는데,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 전원이 5점 만점을 선택했을 만큼 평가가 좋다. 반복된 면접 탈락으로 좌절하던 청년이 참여 후 글로벌 중견기업에 취업하는 실질적인 성과도 나왔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셀프 아트 테라피 : 나의 마음정원’은 정서적 회복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음악, 미술, 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 치유 활동과 집단상담을 결합해 청년들의 자기 이해와 마음 돌봄을 독려한다. 6개 기수 운영을 마친 해당 프로그램의 참여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92점으로 삶의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가 많았다. 두 프로그램 운영 이후,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립감 척도 검사 결과에서도 객관적 변화가 확인됐다. “다른 사람들에게 말할 것이 없다고 느낀다”는 응답은 1.25점에서 0.65점으로 0.61점 감소했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무안당할까 두렵다”는 항목은 1.37점에서 0.82점으로 0.54점 줄어들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에 대한 두려움과 대인관계 불안이 뚜렷하게 완화된 결과다. 서초청년센터의 정가람 센터장은 “검사 결과를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어 뜻깊다”며 자아탐색과 진로·취창업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을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청년센터는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동반자”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고립을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으며 원하는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노숙인 자립 돕는 '일상 복귀 지원 프로젝트' 실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16일 고속터미널역 광장에서 노숙인들의 자립과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노숙인 일상 복귀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내 노숙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 즉석 증명사진 촬영, 개인별 심리상담 등 대상자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서초구지회의 전문 미용사들은 노숙인들의 단정한 용모를 위해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숙인 거리상담반은 심리상담과 시설 연계 입소를 위한 개인별 심층상담을 진행했다. 또, 서초구 자원봉사센터의 전문 사진작가가 현장에서 즉석으로 증명사진을 촬영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구는 노숙인이 사진 속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통해 자존감과 자신감을 회복하고 해당 증명사진도 향후 일자리 취업 등 사회복귀 과정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구는 노숙인들에게 건강한 한끼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따뜻한 도시락을 지원하고 세면도구, 양말 등 구호물품도 전달했다. 반포지구대와 협력해 안전한 행사 운영과 현장 대응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A씨는 “오늘 깨끗이 씻고 머리까지 손질하니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다”며 “평소 거리상담반 선생님들께서 매일 찾아와 간식을 챙겨주시고 건강 상태도 살펴봐 주셔서 늘 따뜻한 돌봄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회성 행사를 넘어 실제 노숙인의 자립과 사회 복귀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4월 고속터미널 일대에서 노숙생활을 하던 B씨가 ‘일상복귀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삶의 의지를 되찾고 고물상에 취업해 자활에 성공하기도 하는 등 노숙인에게 희망과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아울러 구는 오는 10월 ‘찾아가는 희망의 인문학 강의’를 개최해 노숙인들이 자존감과 자립의지를 회복하고 새로운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정서적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노숙인들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회복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장기요양어르신과 돌봄가족 위한 '남산 가을 나들이' 성료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16일 남산에서 지역 내 장기요양어르신과 돌봄가족을 대상으로 ‘가을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 나들이는 어르신들에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힐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돌봄가족에게는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함으로써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여 돌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가을 나들이’는 관광명소 나들이를 통해 정서적으로 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기요양어르신 돌봄가족 휴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초구는 지난해 9월 ‘서초구 장기요양보호 대상자 가족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구립서초데이케어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장기요양어르신과 가족 40명, 요양보호사 등 관계자 1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에 구립데이케이센터에서 집결해 차량으로 남산까지 이동했다. 이후 남산케이블카를 탑승해 서울 전경을 감상하고 인근 식당에서 남산돈가스를 함께 즐기는 코스로 일정을 소화했다. 어르신들과 가족들은 모처럼 일상을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정서적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모처럼 야외 나들이하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니 활력이 돋는 것 같아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장기요양어르신 돌봄가족 20여명과 함께 경기도 광주의 생태수목원인 화담숲으로 ‘힐링 나들이’를 다녀온 바 있다. 이 외에도 구는 장기요양어르신 돌봄가족을 위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9월부터 11월까지 베이킹 클래스, 원예 활동, 도마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 중이며 심리상담도 병행해 돌봄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가을 나들이가 어르신과 돌봄가족분들께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돌봄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위한 건강한 돌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발걸음마다 여행이 되는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 운영 [금요저널] 시원한 가을을 만끽하며 즐기는 특별한 도보여행이 시작된다. 서울 서초구는 10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 자연·역사·문화관광·예술을 아우르는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리풀 도보여행은 봄·가을 연 2회 운영되는 계절 프로그램으로 최근 4년간 총 94회가 진행돼 1,2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매회 전문 문화해설사와 숲 해설사가 동행해 서초의 숨은 명소를 깊이 있게 소개하며 주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올해 봄에는 △양재천 봄꽃 가득한 여행 △조선의 왕자가 머문 청권사 여행 △고터·세빛 Go-To 아트로드 투어 등의 코스를 운영해 주민과 방문객들이 도심 속에서 꽃과 자연,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을을 맞아 마련된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 5개 코스로는 △도심 속에서 자연과 음악을 즐기는 ‘뮤직펍 여행길’ △도슨트 서재여행 △조선 왕릉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헌·인릉 여행’ △피카소벽화, 달빛무지개 분수 등 명소를 따라 걷는 ‘고터·세빛 관광특구 with 클래식디저트’ △가족이 함께하는 주말 힐링 나들이 등이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헌·인릉 코스는 도보여행 예약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마감되는 인기 코스로 꼽힌다. 이와 함께 원하는 날짜와 코스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개인취향 존중 도보여행’도 운영해 참여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다. 단, 고터·세빛 관광특구 코스는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회차별 선착순 15명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9월 17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여행의 즐거움을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은 서초의 자연과 역사, 문화예술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종합 여행 세트”며 “가을 정취 속에서 힐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전통과 AI가 공존하는 이색 축제 '제11회 잠원나루축제' 개최 [금요저널] 조선시대 왕비가 직접 뽕잎으로 누에를 치는 왕비친잠례가 서초구에서 재현된다. 특히 올해는 AI 로봇 ‘타이탄’ 이 함께 무대를 꾸며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장면을 만날 수 있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20일 11시 잠원체육공원에서 누에와 AI 로봇을 테마로 한 ‘잠원나루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잠원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초중앙새마을금고가 후원하는 올해 제11회 잠원나루축제는 잠원동의 유래와 전통을 알리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012년부터 열린 서초구 대표 축제다. 잠원이란 명칭은 예부터 누에를 키워 비단실을 뽑던 지역 유래에서 시작된 것으로 이 일대는 뽕나무 묘목을 재배하고 양잠을 치는 농가가 많았다. 또, 한강 변에 위치해 나루터가 있었고 조선 초기에는 국립 양잠소가 설치된 바 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12시 55분부터 시작되는 ‘왕비 친잠’ 재현과 2.4m 높이의 AI 로봇 ‘타이탄’ 퍼포먼스다. 먼저, 조선시대 왕비가 뽕을 따고 누에를 치는 전통의식인 ‘친잠’은 양잠의 중요성과 이를 장려하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왕비 친잠’ 재현은 주민과 어린이가 전통의상을 입고 △왕비 친잠례를 알리는 공연 △뽕잎을 따 누에에게 주는 ‘채상례’ △누에고치 생산의 성과를 왕비에게 보고하는 ‘반상례’ △수확한 고치를 왕비에게 바치는 ‘수견례’ 등의 순서로 약 15분간 진행된다. 이어 오후 1시 10분부터는 AI 로봇 ’타이탄‘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서초의 첨단 미래 비전을 상징하는 타이탄은 축제의 개막을 알리며 관람객에게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퍼포먼스가 끝난 뒤에는 로봇포토존에서 누구나 직접 타이탄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 축제가 시작하는 오전 11시부터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누에생태체험관이 운영된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알록달록한 컬러 누에를 관찰하고 뽕잎 주기, 고치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 축제에서도 누에 총 3,000마리를 방문객에게 인당 4마리 이내로 소진 시까지 무료 분양할 예정이다. 아이들은 약 25일간 누에의 한 살이를 관찰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비단명장인 허호 허씨비단직물 대표가 축제에 참여해 직접 베틀짜기 시연을 선보이고 아이들이 베틀짜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 관련 전문가들이 누에의 성장 과정과 활용도 등을 알리는 양잠업 교육이 열리고 실뽑기 체험, 다양한 양잠 물품 전시, 뽕잎 아이스크림·뽕잎차 시식 등 다양한 부스도 열릴 예정이다. 전통놀이 체험, 페이스페인팅, 갓·전사 프린트기 굿즈 만들기 등 체험 부스도 만날 수 있다. 문화공연과 부대행사 역시 다채롭게 진행된다. 메인 무대에서는 매직벌룬쇼, 신동초등학교 학생 오케스트라 연주, 태권도 시범, 서초 청년예술인 공연 등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퀴즈쇼 ‘잠원급제’ 가 예정돼 있다. 잠원동, 누에와 명주 등 잠사 관련 문제의 정답을 맞히고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9월 중순이지만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행사장에는 도심 속 피서지인 워터캐논존이 마련돼 30분마다 시원한 물대포를 맞으며 무더위를 날릴 수 있다. 또, 하와이안 파라솔 아래 꾸려진 휴식 공간에서는 먹거리와 음료를 함께 즐기며 시원하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잠원나루축제가 우리 지역의 소중한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서초의 모습을 보여주는 특별한 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