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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법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집중기간 운영

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청)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역 내 법인에 대한 법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간인 4월을 맞아 법인 및 세무대리인의 원활한 신고·납부를 지원하기 위해 4월 말까지 ‘법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집중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법인 지방소득세는 ‘법인세법’상 법인세 납세의무가 있는 법인이 납부해야 하는 세금으로 올해 4월은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의 2024년 귀속 법인소득에 대한 법인 지방소득세 확정신고·납부 기간이다. 납세지는 본점 또는 주사무소 소재지이며 둘 이상의 지자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각 사업장 소재지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납부 기한은 12월 결산법인의 경우 4월 30일까지, 연결납세 방식을 적용받는 법인은 6월 2일까지이다. 구는 법인 지방소득세 확정신고·납부 안내문 발송, 홈페이지 및 전광판 활용 홍보, 전자신고·납부 방법 안내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납세자의 신고·납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납기 마감일인 4월 30일에 전산 시스템 장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전화, 팩스, 방문접수 등이 가능하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부득이한 경우 수기납부로 납부 방식을 전환해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납세자는 전자신고·납부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법인 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할 수 있다. 또, ‘지방세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납부기한 연장 대상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은 연장된 납부기한을 확인하되, 신고는 기존 신고기한인 4월 30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한편 법인 지방소득세 납세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가 마련됐다. 먼저, 2023년 1월 1일 이후 개시 사업연도 소득에 대한 표준세율이 과세표준 구간별로 인하됐다. 또, 납부 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납부기한 이후 1개월 이내 분할납부가 가능하며 안분 대상 법인은 하나의 지자체에만 일괄 신고한 경우 무신고 가산세율이 50% 감경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법인 납세자를 위한 다양한 세무행정 서비스를 발굴해 ‘기업 운영하기 좋은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선한 지역 특산물 가득한 ‘서초직거래큰장터’ 10~11일 개최

신선한 지역 특산물 가득한 ‘서초직거래큰장터’ 10~11일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10일~11일 구청 광장과 인근 음악산책길에서 도심 속 정겨운 장터 ‘서초직거래큰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월 2번째, 4번째 목~금요일에 개최되는 ‘서초직거래큰장터’는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장터로 23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구와 자매결연한 24개 지자체의 47여 농가 및 남서울·강남 등 지역농협, 서초구의 말죽거리 상점가 등과 손잡아 지역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선보이고 방문한 주민들은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큰 호응을 받아 왔다. 이와 함께 단돈 1천원에 우산 수리 및 칼갈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퀴 달린 서초 우산과 칼’도 운영해 주민들의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직거래장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며 주요 판매 품목인 △장터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청양군 한우·한돈 △서천군 젓갈류 △거창군 사과 △남원시 곤드레밥 △이천시 뻥튀기 △당진시 부각 △예산군 한과, 장터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귀한 현지 특산물인 △나주시 홍어 △산청군 지리산 곶감, 가성비 높은 △강남농협 과일 건어물 △남서울농협 강정, 곡류 △말죽거리 상점가 청과, 떡 등을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서초구는 기존 한 달에 한 번 운영되던 ‘서초직거래큰장터’를 2022년 8월부터 한 달에 두 번으로 확대해 개최하고 있다. 앞으로도 신규 농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욱 다양하고 신선한 품목의 농수산물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직거래장터는 단순한 물품 거래를 넘어 지역 주민과 생산자가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농가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도농상생의 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미래 인재 교육, 지성에 인성 더한다

서초구 미래 인재 교육, 지성에 인성 더한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2025년부터 ‘AI 시대, 따뜻한 인성을 지닌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차별화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음악문화지구를 품고 있는 ‘문화예술의 도시’ 이자, 지난해 전국 최초 AI 특구로 지정된 ‘첨단 미래 도시’인 서초구는 이런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인재 양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각 분야에 뛰어난 지성뿐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건전하게 어우러질 수 있는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한 ‘따뜻한 인성을 지닌 창의적 인재’ 양성에 교육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먼저, 풍부한 지역 내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의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식의 인성교육으로 학생들이 사회질서 의식과 시민교육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지원한다. 올해부터 시작하는 ‘치어리딩’ 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음악과 춤을 함께하며 팀워크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도록 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토요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미술관을 방문해 문화적 소양을 쌓고 다양한 시각과 가치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학생들의 작품은 화보집으로 제작해 ’서초책있는거리’ 행사에서 전시판매도 하는데, 판매 수익금은 교육 교류 중인 아프리카 가나 학교에 보낼 그림책 구입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예술 체험과 교육 나눔의 선순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AI 시대에 꼭 필요한 AI 윤리 교육에도 팔을 걷었다. 구는 2023년부터 학생용 디바이스 보급과 전자칠판 설치 등 서초형 스마트교육 지원으로 AI 공교육을 선도해 왔다. 여기에 지난해부터는 AI 활용 능력뿐 아니라 딥페이크 등 기술의 부작용을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와 AI 윤리 교육을 확대했고 이를 통해 작년 지역 내 초중고 24개교에서 6,600여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았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유아 인성교육‘도 올해 확대 운영한다. 교육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취학 전 아동들이 향후 단체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친구관계 형성, 공공예절 등을 놀이와 체험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프로그램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이뤄지고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인성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서초교육지원센터에서는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연령별 맞춤형 인성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 아울러 구는 세계 무대를 겨냥한 사회적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에 운영하는 ’서초 어린이 리더십 컨퍼런스‘는 세계경제포럼에서 제시하는 미래 핵심역량인 창의성, 비판적 사고 협력,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그 운영 규모를 늘려 참가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리더십 등 핵심역량을 효과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민 의식 함양을 위한 아프리카 가나와의 교육 교류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해 서초구-유네스코한국위원회-유네스코가나위원회 간 ’ 교육교류 3자 협약‘으로 시작돼, 같은 해 7월 가나 학생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교육 및 문화 교류를 진행했다. 가나 학생들은 지역 내 학교에서 한국 문화 체험, 악기 수업 등에 참여하고 한국 학생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을 선물 받기도 했다. 이는 양국 학생 모두에게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존중, 국제적 시각과 역량을 기를 기회로 올해도 공동수업과 오케스트라 공연 등 교류를 이어간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최근 AI를 중심으로 한 기술 발전에 따라 윤리, 인성 교육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우리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단순한 학업적· 기술적 성취에 그치지 않고 창의성과 따뜻한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여는 교육도시 서초 ‘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청년예술인과 함께 '정오의 클래식 디저트' 선보여

서초구, 청년예술인과 함께 '정오의 클래식 디저트' 선보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4월 8일부터 10월까지 평일 주 4~5회 정오에 서초문화벨트 내 야외 문화공간에서 ‘2025 정오의 클래식디저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오의 클래식디저트’는 2022년 서초음악문화지구에서 시작된 청년 음악예술인들의 야외 버스킹 프로그램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거리로 나온 주민들과 직장인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으며 서초의 대표 클래식 공연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총 68팀의 청년예술인이 참여하게 되는 올해 ‘정오의 클래식디저트’ 공연은 △서초3동 사거리 △예술의전당 앞 △신중어린이공원 △LG베스트샵 서초본점 △아리랑TV 사옥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피카소벽화 앞 등 6개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피카소벽화 앞이 공연 장소로 새롭게 추가됐다. 고속터미널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지하공공보행통로와 피카소 벽화는 지역의 색다른 문화명소로 이번 클래식 공연이 고터·세빛 관광특구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공연은 오는 8일 12시 서초3동사거리에서 열린다. 서초구 청년예술단체인 ‘하랑스트링콰르텟’ 이 무대에 올라 모짜르트의 현악 4중주와 가요, 영화 OST 메들리 연주를 선보인다. 공연은 매회 약 50분간 진행되며 클래식은 물론 크로스오버 장르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구민은 물론 인근 직장인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정오의 휴식과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일정 및 관련 정보는 서초구청 홈페이지 및 서초문화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초구는 지역 내의 소공연장을 활용한 ‘클래식다방’, 최첨단 문화시설로 거듭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서초금요음악회’ 등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을 선사해 전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정오마다 울려 퍼지는 클래식 선율이 주민들의 바쁜 일상 속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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