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경로당 4개소가 치매안심경로당으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치매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4월부터 서초구 치매안심마을의 구립 경로당 4개소를 ‘치매안심경로당’ 으로 지정해 ‘찾아가는 치매예방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이를 통해 일반 주민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동 단위로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 지역이다. 서초구는 2018년 내곡동을 시작으로 2020년 양재1동, 2023년 방배2동까지 3곳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으며 올해는 서초3동을 추가로 지정하며 지속적으로 치매친화 지역을 확장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작업치료사 등 치매전문인력이 직접 가정에 방문하는 1:1 맞춤형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비롯해 치매가족을 위한 심리회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치매유병률이 급격히 높아지는 연령대가 65세 이상으로 경로당 주 이용자 연령대와 겹치는 점에 주목해 지난 4월초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4개동 소재 구립 경로당을 ‘치매안심경로당’ 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지정된 경로당은 내곡동 ‘청룡마을경로당’, 양재1동 ‘우면주공아파트경로당’, 방배2동 ‘제2경로당’, 서초3동 ‘예술의마을경로당’ 총 4개소로 4월부터 순차적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구는 앞으로 치매안심경로당의 ‘찾아가는 치매예방 통합서비스’를 통해 전문인력이 경로당에 직접 방문해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운동 및 인지활동을 포함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치매거점약국과 연계해 약사가 방문해 복약 지도 및 약물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체계적인 치매 예방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치매안심경로당 이용자 중 다수가 70~80세의 인지건강 위험군임을 고려해, ‘인지건강 시설환경 디자인’도 적용할 계획이다. △ 화장실 낙상방지를 위한 안전손잡이 △ 색상대비를 통한 계단 모서리 시각화 △ 바닥면 미끄럼방지 매트 △ 표시가 명확한 스위치 등 신체·인지 기능이 저하된 어르신 맞춤형으로 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치매안심경로당을 중심으로 치매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며 치매 예방 활동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2025 공동주택 지원사업 본격 추진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025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 단지를 최종 선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연립 등 공동주택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 문화 회복을 위해 서초구가 2006년부터 지속 추진해 온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이다. 지금까지 총 867개 단지, 1,261개 사업에 약 237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지역 내 260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 45개 단지에 총 7억원,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11개 단지에 총 3,200만원을 지원한다. 먼저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으로는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화재감지형 방화문 자동폐쇄장치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된 항목을 우선 지원한다. 이 외에도 개방형 어린이놀이터, 단지 내 도로 하수도, 정화조 악취저감 설비 등 총 20개 분야에 대해 단지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별 보조금 비율은 총사업비의 50%에서 최대 90%까지로 사업 내용별 상이하다.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방화문 자동폐쇄장치 등 안전성과 공익성이 높은 항목은 구가 90%를 지원하고 도로 보수 등 일반적인 환경개선 항목은 50%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주민 화합축제, 재능기부 강좌 등 이웃 간 소통과 돌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지당 최대 4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11개 단지가 선정됐으며 주민이 직접 기획·참여하는 나눔장터, 재능기부 공연, 명사 초청 강연, 소외이웃 돌봄 활동 등 다양한 문화·복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주거 공동체 조성을 추진한다. 구는 보조금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신청과 교부 과정을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 주택의 62%가 아파트인 만큼, 다수의 주민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 더 나은 주거환경에 거주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더 살기 좋은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서초 산책길 브랜드‘서초행복길’새단장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서초의 산책길 브랜드인 ‘서초행복길’을주민들이 더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숲길, 물길, 흙길, 무장애길 중심의 5개의 순환형 코스로 재정비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초행복길의 줄임말인 ‘서행길’은 ‘행복’과 ‘느리게 걷다’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은 서초구의 산책길 브랜드이다. 구는 길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이야기들을 담아 5개의 순환코스 및 확장코스를 조성해 주민들이 쾌적한 도시환경과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물길과 흙길로 이뤄진 1코스는 ‘시인의 마음으로 걷는 길’을 주제로 피천득 시인을 기리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산책로는 한강까지 시원하게 이어지며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한강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숲길로 가득찬 2코스는 ‘도심 속에서 즐기는 맨발 산책’을 주제로 울창한 숲길이 조성됐다. 이와 함께 요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황토 맨발길과 세족장이 준비되어 있어 주민들과 인근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3코스는 ‘유유자적 즐기는 양재천’을 주제로 숲길, 물길로 이루어진 서초행복길의 중심 코스다. 인근의 양재천길 상권과 양재도서관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봄에는 만개한 벚꽃도 만나볼 수 있는 사진 명소이다. 4코스와 5코스는 각각 산행과 관광객 추천 코스를 주제로 하는 숲길과 무장애길이다. 4코스에는 장애물 없이 편한 산행이 가능한 무장애숲길이, 5코스에는 반포한강공원과 고투몰 등 관광명소와 도심 속 자연을 만날 수 있는 몽마르뜨공원, 서리풀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구는 주민들이 지도를 보며 코스를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위치기반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네이버 지도 앱에서 ‘서초행복길’을 검색하거나, 서행길 종합안내 표지판의 QR코드를 스캔해 ‘서초스마트시티’ 앱을 설치하면 코스 지도와 주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초행복길’ 재정비를 맞아 ‘서행길 스탬프챌린지’도 운영한다. 걷기앱을 설치하고 지정된 장소 10곳 중 5곳 이상을 방문하면 선착순 8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이달 14일부터 진행된 1차 챌린지에는 현재 약 7천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서행길 구석구석 숨겨진 가을 명소를 발견하는 2차 챌린지 장소도 11월 14일 공개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녹아있는 ‘서초행복길’을 걸으며 도심 속 자연을 느끼고 행복과 웃음을 찾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6일 다문화·비다문화 가족 다함께 축제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온 가족들과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2024 다함께 신나는 서초가족 축제’ 를 26일 양재천 수변무대와 영동1교에서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24 다함께 신나는 서초가족 축제’는 지난 상반기에 큰 호평을 받은 ‘다함께 잇는 서초가족 운동회’ 에 이어 다시 한번 서초구 가족센터가 마련한 가족 참여 행사다. ‘다함께 신나는 서초’ 슬로건에 걸맞게 서초구 가족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스와, 먹거리, 공연, 체험으로 꾸렸다. 이번 축제는 크게 글로벌존, 투게더존, 캠페인존, 신나는 공연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글로벌존에서는 각 나라의 대표 길거리 음식을 만나볼 수 있었다. △한국 떡볶이, 김밥, 순대, 어묵 △터키 케밥, 터키 아이스크림 △베트남 반미, 버블티 △이탈리아 츄러스, 젤라또 △독일 커리어부어스트 △프랑스 프렌치 후라이 등의 음식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세계 전통의상 색칠하기 △이집트 대사관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한국 전통매듭 팔찌 만들기도 즐길 수 있었다. 투게더존에는 △페이스 페인팅 △글로벌 의상 및 악기 체험 △서초 소방서와 함께하는 체험활동 △인생네컷 포토부스가 마련됐다. 캠페인존에는 △가족 사랑 퀴즈 △서초 경찰서와 함께하는 의상 체험과 범죄 예방 캠페인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방배센터와 함께하는 양성평등 캠페인 △다문화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하고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들어섰다. 26일 오후 1시부터 수변무대에서 진행된 공연은 용인대 태권도 시범단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태국 전통춤 △퓨전 국악 공연 △다문화 댄스팀의 K-POP 댄스 공연 △버블 매직쇼 등 다양한 국가의 볼거리가 펼쳐져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었다. 가족이 함께하는 이벤트를 통해 참여하며 어우러지는 기쁨도 누릴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사전 접수자 대상 행운권 추첨도 진행됐다. 풍성한 경품과 참여 시 제공되는 기념품 등은 ‘다함께 신나는 서초가족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문화의 차이를 넘어 다문화·비다문화 가족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옥 청사, 꽃·음악으로 채운다… ‘혜화동 한옥 화음축제’ [금요저널] 종로구 혜화동이 10월 30일 ‘혜화동 한옥 화음 축제’를 개최한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꽃으로 가득한 혜화동 한옥 청사에 삼삼오오 모여 근사한 음악 공연을 감상하고 이웃 간 화합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20분 주민 흥을 돋울 혜화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한국무용팀의 무용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퓨전국악팀 퍼플벨의 국악 무대가, 통기타 가수 미지니와 트로트 가수 김민선의 축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음식 부스에서는 새마을부녀회가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맛있는 빈대떡을 맛볼 수 있고 가을꽃 배경 포토존에서 참여자 누구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김상희 혜화동장은 “동 축제의 새 전통을 만들어 간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즐길 거리, 볼거리 풍성한 시간으로 공들여 준비했다”며 “꽃과 음악으로 가득한 멋스러운 한옥 청사에서 주민들이 하나 돼 가을날의 근사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올가을 서초 말죽거리 축제서 맛과 멋, 낭만 즐겨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양재동 말죽거리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어우러진 ‘제7회 양재 말죽거리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맛과 멋, 낭만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말죽거리 시장의 다양한 먹거리와 옛 감성이 주는 멋, 골목 퍼레이드와 공연 등 가을날의 낭만을 모두 담아 준비했다. 2015년부터 열린 축제는 지역주민과 상인이 함께 즐기며 화합하고 상권에도 활력을 심어주며 지역의 대표적인 가을 행사로 자리 잡은 바 있다. 축제는 ‘말에게 죽을 쒀 먹인 거리’에서 말죽거리라는 이름이 시작된 만큼 ‘말’과 함께 문을 연다. 축제 양일간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SPC 본사 앞 광장에서 어린이들이 승마와 먹이주기를 할 수 있는 마방을 운영하고 포토존도 만들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행사가 이뤄지는 11월 1일에는 △어린이 체험부스 △가요제 △골목 퍼레이드 △버스킹 △축하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스마트 타투, 디지털 캐리커처, 인생네컷, 보드게임 등 어린이 체험부스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고 점심시간에는 양재역 5번 출구 앞 무대에서 청년 뮤지션 밴드의 버스킹 공연이 이뤄져 인근 직장인들도 즐길 수 있다. 이어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말죽거리 가요제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실력파 주민들이 말죽거리 실버악단의 반주에 맞춰 열띤 경연에 나선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골목 퍼레이드에서는 말죽거리를 상징하는 여섯 필의 말을 선두로 브라스밴드와 풍물패의 흥겨운 연주에 맞춰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말죽거리 약 1km를 행진하며 축제를 즐기게 된다. 이후 특설무대에서는 백석예술대학교 ‘BAU댄스즈’를 시작으로 박현빈, 위나, 그루브어스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말죽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할인 및 행운권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축제 기간에 말죽거리 상권 70여 개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상당의 할인쿠폰이 2,200매 제공된다. 또, 말죽거리 상점가 이용 고객과 행사참여자 등에게 행운권을 배부하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상인들과 주민들이 화합하고 골목상권에도 활력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이 말죽거리로 오셔서 맛과 멋, 낭만을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양재초 스쿨존 등굣길 교통안전캠페인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24일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서초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양재초등학교 앞에서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초구와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작년 3월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우회전 교통문화 정착, 교통안전 캠페인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협약에 따라 작년에 교차로 및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4차례 실시한 바 있으며 올 상반기 서원·서래 초등학교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초구청, 양재초등학교, 서초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녹색어머니 연합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약 40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장인 최호정 의원과 구의원 안종숙 의원도 함께 교통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통행차량 운전자 및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운전자에게는 ‘조금 늦으면 어때요, 보행자에게 우선권을’ 이라는 배려 운전을 홍보하고 어린이에게는 ‘보행 시 스마트폰 하지 않기’ 등 안전 보행 안내를 진행하며 맞춤형 홍보를 실시해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에 힘썼다. 한편 서초구는 올해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9개소를 신규·확대 지정했으며 어린이보호구역 4개소에는 노면표시를 정비했다. 이에 더해 횡단보도와 맞닿은 보도부터 벽면까지를 노란색으로 색칠해 안전한 횡단보도 이용을 돕는 옐로카펫을 12개소에 추가 설치했다. 또한 교육청과 합동 점검을 실시해 6개교 19면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노면표지 등을 정비했으며 보행자 방호울타리 설치, 일방통행로 노면표지 및 안전표지 정비를 실시하는 등 어린이 안전 지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더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확대하고 청소년 및 성인에는 ‘자전거·PM 안전교육’을,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등 세대별 맟춤 교통안전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를 배려하는 안전운전이 생활문화로 정착되길 바란다”며 “모든 세대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심 속 우리동네 행복 텃밭에서 고구마 수확해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26일 내곡동에 있는 우리동네 행복 나눔 텃밭에서 ‘고구마 캐기 체험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내곡동 주민센터와 내곡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농지를 무상임대해 주민들이 직접 고구마를 심고 키우고 수확하는 마을의 연례행사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20년 동안 이어지며 내곡동만의 특화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고구마 캐기는 오전 9시부터 내곡동 텃밭에서 어린이 동반 가족 100팀 등 마을 주민 300여명이 참여해 진행된다. 도심에서 자라난 어린이들에게는 신기하고 즐거운 농촌 체험 기회가 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20주년을 맞아 가장 큰 고구마를 캔 10명에게 룰렛 돌리기 참여 기회를 주고 당첨자에게는 고구마 5kg, 먹거리포차 쿠폰 1,000~4,000원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재미를 더했다. 어린이부터 부모님, 할머니와 할아버지까지 모두가 힘을 모아 캐낸 고구마는 행사 참여자에게 한 상자씩 지급하고 나머지는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해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고구마 캐기가 어린이들에게는 농촌 체험의 새로운 경험이, 어르신들에게는 재밌는 추억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수확의 기쁨에 더불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단풍놀이는 청계로와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서울의 대표 명산인 청계산을 중심으로 주민, 상권이 함께하는 ‘청계로와 페스티벌’을 26일 연다고 밝혔다. 청계산은 청계산입구역 덕분에 전철역에서 가까운 등산 코스로 수도권 각지에서 수백만의 시민들이 찾는 명소다. 이번 행사는 가을맞이 등산객들이 모이는 청계산을 중심으로 인근 상권에서도 주민들이 다양한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초구와 청계산상가번영회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청계산역 2번 출구부터 서초원터골마당, 청계산 등산로 등 곳곳에서 다채롭게 이어진다. 특히 초보 등산객들을 위한 ‘청린이 트레킹’은 남녀노소 누구나 청계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메인 프로그램이다. 사전 신청한 150명의 참가자들은 원터골입구부터 매봉까지 2.5km구간을 걷게 된다. 582.5m 높이의 청계산 매봉 정상은 초보자에겐 조금 힘든 코스일 수 있지만, 구는 유명 프로그램 ‘피지컬 100’에 출연한 산악 전문가 김민철 선수를 초청해 트레킹을 함께하도록 하고 상권 BI 인증샷 찍기, 스탬프 투어 등 재미 요소를 넣어 완등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청린이 트레킹에 사전 신청하고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정상석 모양 키링, 청계로와 스포츠 타올 등 푸짐한 기념품을 나눠주고 트레킹 포인트 3개소에서 스탬프를 모두 획득하면 상권 1만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청룡마을 입구의 상권 홍보부스에서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는데, 청계산 상권 내 식당, 카페 등 약 40개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트레킹 도착지인 서초원터골마당에서는 △상권의 먹거리와 살거리를 판매하는 ‘청계로와 플리마켓’ △상인 원데이클래스 △버스킹 공연 △하산객을 위한 라운지 쉼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한편 청계산 상권을 대표하는 새로운 브랜드인 ‘청계로와’는, 청계산이라는 명칭에 ‘여유로와’, ‘여기로와’를 키워드로 넣어 청계산으로 와서 여유를 맘껏 즐기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브랜드 이름과 로고 이미지를 공식 런칭할 예정이다. 청계산 상권의 상인들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5년부터 청계산 단풍축제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상가번영회는 새로운 상권 브랜드와 축제 개최를 반기며 ‘청린이 트레킹’ 제안 등 행사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다. 또, 상권의 맛과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행사 당일 플리마켓과 원데이클래스도 직접 운영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역의 대표 축제인 청계산 단풍축제가 새롭게 청계로와 페스티벌로 되살아나 지역에 활기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청계로와에서 가족, 친구, 동료와 특별한 즐거움을 함께하고 상인들에게도 매출 증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고위험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실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올 겨울 코로나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0월 11일부터 ‘24~’ 25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국민은 지역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을 시작하며 △10월 11일부터 7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 △10월 15일부터 70~74세 △10월 18일부터 65~69세 접종을 시작하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한다. 이번 코로나19 접종 백신은 현재 유행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으로 mRNA 백신인 JN.1 화이자·모더나 백신과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JN.1 노바백스 백신이 활용된다. 이전 접종한 백신의 종류와 차수에 관계 없이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최소 3개월 이후 1회로 접종이 완료되나, 12세 이하 면역저하자의 경우 1회 이상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접종해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사전 예약 없이 관내 위탁의료기관 126개소와 서초구 보건소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또한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며 이상반응 발생을 관찰한 후 귀가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고위험군 대상으로는 코로나19-인플루엔자 백신 동시 접종이 권고된다. 접종기관 한번 방문으로 편리하게 동시 접종을 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대비해 올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예방접종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제23회 서초4동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 서초4동은 오는 26일 10시 반부터 명달근린공원에서 어린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제23회 서초4동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23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방식으로 개최된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대회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을 그리는 어린이 화가들’ 이라는 주제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그림을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서초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어린이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음악 선정 및 대회 방식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심도 있게 고민했다. 식전 행사인 매직쇼와 버블쇼를 시작으로 본행사인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 더해 △페이스페인팅 △페인트로 종이성 색칠하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비행기 날리기 △가족 팔씨름 대회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지난 17일까지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참가할 수 있다. 도화지는 당일 배부 예정이며 그림그리기에 필요한 도구들은 개별로 준비해야 한다. 출품된 그림들은 한국미술협회 서초지부의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11월에는 수상작 전시회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구는 서초4동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앞으로도 주민들과 어린이들에게 보다 풍부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23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맑고 순수한 상상력을 한껏 펼치며 본인들의 잠재력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국악고교사거리 육교 철거 후 횡단보도 신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양재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국악고교사거리의 논현보도육교를 오는 25~26일 철거하고 11월 말까지 횡단보도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언남중학교에서 국악고교 방면에 있는 논현로에 설치된 해당 육교는 약 24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되어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었다. 또한 엘리베이터가 없어 교통약자들의 이용이 어렵고 서초·강남구의 통학구역 경계지로 학군이 달라지며 학생들의 육교 이용률도 감소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신설하길 원한다는 주민들의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서초구는 관계기관인 서울경찰청, 서울시 등과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협의와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철거공사는 25일 오후 10시부터 26일 오전 6시까지 야간에 진행되며 26일 2시~3시에 도로 전면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불편 사항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여 편리하고 안전한 서초, 걷기 편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