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경로당 4개소가 치매안심경로당으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치매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4월부터 서초구 치매안심마을의 구립 경로당 4개소를 ‘치매안심경로당’ 으로 지정해 ‘찾아가는 치매예방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이를 통해 일반 주민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동 단위로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 지역이다. 서초구는 2018년 내곡동을 시작으로 2020년 양재1동, 2023년 방배2동까지 3곳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으며 올해는 서초3동을 추가로 지정하며 지속적으로 치매친화 지역을 확장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작업치료사 등 치매전문인력이 직접 가정에 방문하는 1:1 맞춤형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비롯해 치매가족을 위한 심리회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치매유병률이 급격히 높아지는 연령대가 65세 이상으로 경로당 주 이용자 연령대와 겹치는 점에 주목해 지난 4월초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4개동 소재 구립 경로당을 ‘치매안심경로당’ 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지정된 경로당은 내곡동 ‘청룡마을경로당’, 양재1동 ‘우면주공아파트경로당’, 방배2동 ‘제2경로당’, 서초3동 ‘예술의마을경로당’ 총 4개소로 4월부터 순차적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구는 앞으로 치매안심경로당의 ‘찾아가는 치매예방 통합서비스’를 통해 전문인력이 경로당에 직접 방문해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운동 및 인지활동을 포함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치매거점약국과 연계해 약사가 방문해 복약 지도 및 약물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체계적인 치매 예방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치매안심경로당 이용자 중 다수가 70~80세의 인지건강 위험군임을 고려해, ‘인지건강 시설환경 디자인’도 적용할 계획이다. △ 화장실 낙상방지를 위한 안전손잡이 △ 색상대비를 통한 계단 모서리 시각화 △ 바닥면 미끄럼방지 매트 △ 표시가 명확한 스위치 등 신체·인지 기능이 저하된 어르신 맞춤형으로 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치매안심경로당을 중심으로 치매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며 치매 예방 활동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2025 공동주택 지원사업 본격 추진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025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 단지를 최종 선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연립 등 공동주택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 문화 회복을 위해 서초구가 2006년부터 지속 추진해 온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이다. 지금까지 총 867개 단지, 1,261개 사업에 약 237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지역 내 260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 45개 단지에 총 7억원,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11개 단지에 총 3,200만원을 지원한다. 먼저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으로는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화재감지형 방화문 자동폐쇄장치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된 항목을 우선 지원한다. 이 외에도 개방형 어린이놀이터, 단지 내 도로 하수도, 정화조 악취저감 설비 등 총 20개 분야에 대해 단지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별 보조금 비율은 총사업비의 50%에서 최대 90%까지로 사업 내용별 상이하다.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방화문 자동폐쇄장치 등 안전성과 공익성이 높은 항목은 구가 90%를 지원하고 도로 보수 등 일반적인 환경개선 항목은 50%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주민 화합축제, 재능기부 강좌 등 이웃 간 소통과 돌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지당 최대 4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11개 단지가 선정됐으며 주민이 직접 기획·참여하는 나눔장터, 재능기부 공연, 명사 초청 강연, 소외이웃 돌봄 활동 등 다양한 문화·복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주거 공동체 조성을 추진한다. 구는 보조금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신청과 교부 과정을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 주택의 62%가 아파트인 만큼, 다수의 주민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 더 나은 주거환경에 거주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더 살기 좋은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제7회 방배사이길 마실콘서트&아트마켓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25일 ‘제7회 방배사이길 마실콘서트&아트마켓’을 방배사이길 소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배사이길 ‘마실콘서트’는 방배본동 주민자치위원회 특화사업으로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학원, 공방 등 사이길의 다양한 업체들이 뜻을 모아 음악과 문화, 각종 프로그램으로 이웃과 함께 즐기고 어울리면서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매년 가을 개최하는 축제다. 방배본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시낭송을 시작으로 방배사이길 내 음악·연기·태권도·줄넘기·영어학원 어린이들이 합창, 뮤지컬 공연, 태권도 및 줄넘기 퍼포먼스, K-POP 댄스 등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인다. 더불어, 소프라노 김영경, 베이스 구본수, 서초 꽃자리콘서트 출연진 퓨전국악밴드 ‘여가’ 등이 특별공연으로 가을밤 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사이길 공방·미술학원이 참여하는 아트마켓 및 체험부스와 미술작품 전시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여행스케치 작품도 전시하는 등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방배본동 푸른환경실천단은 어린이 지구비누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다용도 생활비누와 샴푸바를 판매하고 수익금은 전액 연말 따뜻한 겨울나기에 기부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방배사이길 마실콘서트는 사이길 상권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특색있는 축제다”며 “많이 오셔서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문화로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임목폐기물 자원화를 위한 공동협약 체결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10월 22일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송파구, 강동구, 동작구 등 3개 구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 혁신기업인 ㈜천일에너지와 임목폐기물 자원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구는 지역 내에서 도시숲 가꾸기 등으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인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인 목재칩으로 무상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란 산림경영활동 등으로 발생한 산물 중 원목 규격에 못 미치거나 수집이 어려워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산물을 뜻한다. 주로 숲 가꾸기나 가로수 조성·관리를 위한 벌채 및 가지치기 과정에서 나온 산물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협약으로 각 구는 임목폐기물로 처리되던 산림자원을 전량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인 목재칩으로 재활용해 기존 임목폐기물 처리에 소요되던 예산을 전액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가공된 목재칩은 발전소의 재생에너지로 활용되어 탄소 발생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서초구의 경우 연간 임목폐기물 약 825톤에 대한 처리비용 약 8천 만원을 절감할 수 있고 약 590 tonCo2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동협약 체결로 인접한 4개의 자치구가 협력해 지역 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예산절감과 자원의 선순환을 통한 환경보호를 실천함으로써 국가의 탄소중립정책에 부응하는 친환경도시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번 가을엔 서초책있는거리로 북캠핑 떠나볼까 [금요저널] 서초구는 오는 25, 26일 이틀간 서초책있는거리에서 올해 세 번째 독서문화축제 '10월 북캠프'를 연다. 이번 행사는 ‘책과 함께하는 북캠핑’을 콘셉트로 선선해진 가을 날씨에 맞춰 낮과 밤에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25일은 가을의 밤에 어울리는 행사들로 채워졌다. 서래공원 일대에서 간단한 간식과 샹그리아를 제공하는 ‘북라운지’, 캠핑의자와 인디언텐트에서 독서할 수 있는 ‘북캠핑가든’ 으로 캠핑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독서하는 자신의 멋진 모습을 담은 사진을 ‘서초책있는거리’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하면 무료 책선물도 받을 수 있다. 또, 스타 강사 김미경이 ‘책과 함께 매일 더 나은 나를 만나는 법’을 주제로 북토크를 진행하고 이외에도 이니셜 책갈피 만들기, 스탬프 아트체험, 가을 저녁 감성을 채우는 재즈음악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어지는 26일에는 가을의 낮을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국립중앙도서관 계단 광장에 북캠핑 체험 공간이 펼쳐져 △입체 종이 텐트 만들기 △헌책을 활용한 캠핑 랜턴 만들기 △컬러폼 캠핑문패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00명이 5권의 선정도서를 읽고 지식을 겨루는 '서리풀 독서골든벨'과 올해 서초구립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한 25가족을 ‘서초 책읽는 가족’ 으로 선정하는 시상식도 진행된다. 서래공원에서는 인기작가 정유정, 이지은의 북콘서트가 열리고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서래공원까지의 거리 곳곳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판매하는 ‘우리가족 한평 책방’ △헌책을 기증하고 원하는 다른 책으로 교환하는 ‘서리풀 책장터’ △현장에서 책 구매 후 3주 내 반납시 구매금액을 돌려받는 북페이벡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네서점’ 부스 등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북캠프에서는 한강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다양한 노벨문학상 특별 행사들을 마련했다. 서초구에서 독립서점 ‘책방 오늘’을 운영하기도 했던 한강작가를 위해 수상 축하 엽서를 쓰고 행운의 룰렛을 돌리면 작가의 책을 득템할 수도 있다. 동네서점 부스에서는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책을 만나 볼 수 있는 특별 북큐레이션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지난 5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초등학생 100명이 참여한 ‘AI로 그린 서초책있는거리’ 작품이 조달청 벽면에 전시되고 작품 판매금은 구와 교육교류 중인 아프리카 가나에 전액 기부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책있는거리는 국립중앙도서관을 거점으로 서초문화재단, 도서관, 동네서점, 출판사, 유관기관 등이 함께 힘을 모아 책을 중심으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도록 한 서초의 대표 특화거리다”며 “이곳에서 도심 속 가을 캠핑과 함께 독서문화를 맘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4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오는 23일 구청과 보건소 앞마당에서 ‘오늘, 마음에 쉼을 담다’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늘, 마음에 쉼을 담다’ 행사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전문가의 강좌와 마음건강 캠페인 참여를 통해 건강한 정신건강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에 대처하고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삶의 어려움으로부터 회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정신건강 전문가 강좌는 오전 10시 30분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정책혁신위원회 위원장인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영철 교수가 ‘지친 현대인을 위한 스트레스 다스리기’, ‘숏폼, 도파민 중독 예방’, ‘우울, 불안, 불면을 이기는 법’을 통해 정신건강 질환에 대한 치료와 예방법을 알려준다. 마음건강 캠페인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보건소 앞마당에서 실시된다. 우울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출발 마음안심버스’ 와 부모와 아이의 정서문제를 진단해 볼 수 있는 ‘아이와 나 우린 어떤사이?’, 맥파를 통해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맥파로 마음읽기’, ‘소중한 생명 OX퀴즈, ’생명사랑 플라워트럭‘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구민의 정신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사전신청자 모집 중이며 사전신청 바로가기 QR코드나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마음건강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오늘, 마음에 쉼을 담다’ 행사를 통해 구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자신과 타인의 마음 건강을 살펴 함께 극복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세무사와 함께 하는 세금교실’ 개최 [금요저널] 서초구가 한국세무사회와 함께 21일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무사와 함께 하는 세금교실’을 개최했다. 이 날 세금교실에서는 박수정 세무사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추어 △청소년이 알아야 할 세금지식 △세무사가 하는 일 △세무사 진로에 대한 멘토링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 참여 학생 모두에게 한국세무사회가 제작한 ‘촐랑왕자의 세금유학기’ 만화책을 제공해 학생들이 세금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갖도록 했다. ‘세무사와 함께 하는 세금교실’은 서초구와 한국세무사회가 양자간 업무협약에 기반해 공동주관한 것으로 청소년들에게 세금 및 납세의 중요성을 알리고 세금과 관련된 진로를 소개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서초구는 올 해 12월 말까지 지역 내 3개 학교에서 추가로 세금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미래의 납세자인 청소년들에게 세금 교육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한국세무사회와 함께 세금 및 관련 진로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스마트시니어 IT 페스티벌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어르신들이 최신 IT기술을 체험하고 본인의 디지털 사용 능력을 뽐낼 수도 있는 ‘2024년 서초 스마트시니어 IT 페스티벌’을 22일 서초구IT교육센터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정보기술 분야에 있어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줄이고 IT기술에 대한 관심과 재미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2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부 ‘스마트시니어 챌린지’에서는 어르신들의 최신 기술 체험과 실제 사용 능력 경쟁이 펼쳐진다. 비전프로 스마트드로잉, VR, 키오스크 등 최신 IT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고 △AI코딩 챌린지 △한컴타자 챌린지 △영상 공모전 등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부문별 최고 득점자 2명에게 상품도 수여된다. 2부의 ‘도전 시니어 IT 골든벨’에서는 참가자들이 IT기술, 상식, 구정 등 다양한 분야의 20개 문항을 놓고 모바일 앱을 통해 실력을 겨룬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지역내 노인복지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기관별 사전접수를 통한 10개 팀이 출전한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3개 팀과 상위 3명에게 상품이 수여되며 시상식과 별도로 생활가전, IT 물품 등의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어르신들이 어려워하는 키오스크 주문 체험, 가족들과 모바일로 소통하기 위한 스마트폰 문자보내기, 그간 각종 IT 강좌에서 수강생들이 만든 3D 프린팅, 드로잉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서초구IT교육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이 정보화시대에 소외되지 않고 함께 배워나가도록 55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한 IT 교육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수강신청은 매월 마지막 주에 가능하며 교육일정과 커리큘럼 등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난 7월부터는 서울시 최초로 어르신 비전프로 체험존을 운영하며 눈, 손, 음성으로 제어되는 3차원의 공간컴퓨팅 기술을 선보이는 등 최신 기술도 발빠르게 소개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트시니어’들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IT기술을 배우는 데 재미를 느끼고 일상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이 들어가는 것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종이문서로 결재·출력·보관하는 계약업무를 전자문서 기반으로 전환해, 11월부터 종이 없고 방문 없는 ‘서초 스마트 계약행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계약업무 진행시 단계별로 종이서류에 도장날인 및 수기 결재해 연간 약 25만장의 종이서류가 편철작업을 거쳐 서고에 보관되고 있다. 이를 개선하고자 구는 도장과 결재를 행정전자서명으로 대체해 종이 출력 없이 전자문서시스템으로 일원화할 예정이다. 서류를 편철해 서고에 보관하던 방식을 업무관리시스템에 전자보관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종이 없는 계약행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 계약 담당부서에서도 계약단계별로 불필요한 계약서류 출력을 자제하고 전자시스템을 활용해 전자보관함으로써 인쇄용지 및 사무용품 사용을 줄여 탄소배출 감축과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구는 불필요한 종이 출력을 줄여 약 80%에 이르는, 연간 20만여 장의 종이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부 ‘탄소중립 생활실천 안내서’ 기준에 의하면 이렇게 절감된 종이는 30년생 소나무 14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같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소나무 한 그루 기준으로 탄소흡수량을 8kg로 가정하면, 총 1,120kg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도 예상된다. 또, 계약업체는 계약서류를 접수하기 위해 적게는 2회에서 많게는 7~8회 이상 구청 발주부서 및 계약부서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전자로 제출받을 수 있는 계약서류들은 방문 없이 전자로 접수토록 해 계약업체가 구청을 방문하는 횟수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구청 개별부서에서 계약의뢰 시 수기제출하던 것을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자로 발송하게 함으로써 직원들이 구 계약 담당부서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업무를 간소화한다. 이 외에도 기존 동일업체 수의계약 시 적용하고 있는 횟수제한에 대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계약도 추진한다. 수의계약 시 횟수제한 규정은 특정업체 계약 편중을 방지하기 위한 기준으로 연간 부서별 5건, 구 전체 7건 이하로의 제한기준이 있다. 구는 지역 내 업체에 대해서는 연간 부서별 7건, 구 전체 9건 이하로 수의계약 제한기준을 완화하는 예외조항을 마련해 지역업체 계약 이행률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중·소 계약업체를 위해 다양한 상생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구 홈페이지에 구축되어 있는 지역업체 홍보시스템인 ‘우리업체 소개하기’를 통해 업체정보 검색을 편리하게 해 지역업체 발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계약업체 대상으로 ‘알기 쉬운 공공계약 안내서’를 제작·배포해 계약의 주요 절차 및 필요서류 등을 계약 단계별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초 스마트 계약행정’을 통해 계약업무의 전자화로 지구촌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나아가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친환경 도시, 청렴한 도시 서초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직원 모바일 식권을 도입해 불편함을 개선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새로 도입한 모바일 식권은 스마트폰 기반의 서비스로 QR코드 인식만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된 모든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직원들의 메뉴 선택의 폭도 넓혔다. 기존 식권은 식사때마다 장부를 기록하거나, 영수증을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모바일 식권 도입으로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했다. 특히 음식점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도시락, 빵 등 간단한 식사도 가능하다. 또한, 사용한 식권은 3일 내로 이용 금액을 정산하고 있어 음식점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초구청 주무관 A씨는 “다양한 곳에서 원하는 식사를 할 수 있어 먹는 즐거움이 생겼고 결제할 때에도 QR코드로 빠르게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새로운 모바일 식권 도입으로 직원, 지역 내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 모두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내 모든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양재동에 맨발 황톳길 및 황토체험장 개장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5일 양재동 문화예술공원에 황톳길과 황토체험장을 개장했다. 문화예술공원 중앙부에 위치한 황톳길 및 황토체험장은 총 250m 규모로 200m 길이의 순환형 황톳길과 100% 황토로 조성된 50m 길이의 황토체험장으로 나눠져 있다. 황토체험장에는 우천시에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전 구간 파고라가 설치됐고 앉아서 황토체험을 즐길 수 있는 족탕과 세족장,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주민들이 쾌적하게 황토를 체험할 수 있다. 문화예술공원 황톳길은 지역 주민들의 제안을 반영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시행된 곳으로 그동안 양재동 지역은 맨발 흙길은 있었으나 황톳길이 없어 설치해달라는 주민 요청이 많았다. 구는 주민들이 원하는 맨발길로 조성하고자 맨발길 샘플 시공을 해 점성과 촉감 등에 대한 공원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주민 요청사항인 기존 맨발길에 세족장을 설치하는등 주민의견을 반영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현재까지 조성된 서초구 내 맨발길은 총 16곳이다. 황토로 조성된 길은 7곳으로 △서초2동: 길마중길△잠원동: 길마중길, △반포1동: 경부고속도로 시설녹지 △반포2동: 반포근린공원/ 올림픽대로변 시설녹지/ 반포천 △양재동: 문화예술공원 이다. 맨발흙길은 9곳으로 △서초2동~양재1동: 말죽거리근린공원 △서초3동: 우면산 국립국악원 뒤 △방배1동: 서리풀공원 방배숲환경도서관 인근/ 서리풀공원 청권사 주변 △방배2동: 도구머리공원 300m △방배3동: 방배근린공원 △양재1동: 우면산 영동중 인근/ 양재천 △내곡동: 인능산 더샾포레아파트 인근 등이다. 아울러 구는 2023년 12월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서초구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맨발길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연말까지 △서리풀공원 600m △인릉산 포레스타아파트 인근 600m 등 2개소, 1.2km 규모의 맨발흙길을 추가 조성해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도심 숲속 황톳길이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길 바란다”며 “건강에 대한 주민 관심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맨발길을 조성해 ‘건강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주민들이 깜박하고 납부를 잊은 지방세에 대해 카카오톡으로 안내하고 편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납세 편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지방세 체납자 카카오톡 알림 및 납부 서비스’는 재산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 미납자를 대상으로 카카오톡 메신저를 활용해 체납 사실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또, 간편 인증으로 본인 확인을 진행하면 서울시세금납부시스템으로 이동해 즉시 납부까지 가능한 원스톱 방식이다. 해당 서비스는 납세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한 연계 정보를 통해 모바일로 안내함으로써 주소지와 실거주지 불일치, 전산 등록 연락처 오류 등으로 인한 미수신 사례를 막고 정확한 고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구는 지난 9개월간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58만 건의 체납 알림을 보냈는데, 이 중에서 16만여 건이 납부됐다. 특히 카카오톡 알림을 수신하고 상세내역을 확인한 사람의 62%는 납부를 완료하며 지방세 징수율 향상에 실질적인 효과를 보였다. 구는 지방세 체납 건별 30만원 이하 소액 체납의 경우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체납 사실을 인지하고 납부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주민들의 납부 편의와 징수율 향상까지 확인된 만큼 구는 향후 세외수입 이외에도 각종 안내문 고지, 환급금 찾아주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안정적인 구정 운영을 위해 지방세입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납부하는 주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납세자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