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경로당 4개소가 치매안심경로당으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치매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4월부터 서초구 치매안심마을의 구립 경로당 4개소를 ‘치매안심경로당’ 으로 지정해 ‘찾아가는 치매예방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이를 통해 일반 주민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동 단위로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 지역이다. 서초구는 2018년 내곡동을 시작으로 2020년 양재1동, 2023년 방배2동까지 3곳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으며 올해는 서초3동을 추가로 지정하며 지속적으로 치매친화 지역을 확장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작업치료사 등 치매전문인력이 직접 가정에 방문하는 1:1 맞춤형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비롯해 치매가족을 위한 심리회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치매유병률이 급격히 높아지는 연령대가 65세 이상으로 경로당 주 이용자 연령대와 겹치는 점에 주목해 지난 4월초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4개동 소재 구립 경로당을 ‘치매안심경로당’ 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지정된 경로당은 내곡동 ‘청룡마을경로당’, 양재1동 ‘우면주공아파트경로당’, 방배2동 ‘제2경로당’, 서초3동 ‘예술의마을경로당’ 총 4개소로 4월부터 순차적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구는 앞으로 치매안심경로당의 ‘찾아가는 치매예방 통합서비스’를 통해 전문인력이 경로당에 직접 방문해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운동 및 인지활동을 포함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치매거점약국과 연계해 약사가 방문해 복약 지도 및 약물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체계적인 치매 예방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치매안심경로당 이용자 중 다수가 70~80세의 인지건강 위험군임을 고려해, ‘인지건강 시설환경 디자인’도 적용할 계획이다. △ 화장실 낙상방지를 위한 안전손잡이 △ 색상대비를 통한 계단 모서리 시각화 △ 바닥면 미끄럼방지 매트 △ 표시가 명확한 스위치 등 신체·인지 기능이 저하된 어르신 맞춤형으로 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치매안심경로당을 중심으로 치매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며 치매 예방 활동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2025 공동주택 지원사업 본격 추진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025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 단지를 최종 선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연립 등 공동주택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 문화 회복을 위해 서초구가 2006년부터 지속 추진해 온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이다. 지금까지 총 867개 단지, 1,261개 사업에 약 237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지역 내 260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 45개 단지에 총 7억원,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11개 단지에 총 3,200만원을 지원한다. 먼저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으로는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화재감지형 방화문 자동폐쇄장치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된 항목을 우선 지원한다. 이 외에도 개방형 어린이놀이터, 단지 내 도로 하수도, 정화조 악취저감 설비 등 총 20개 분야에 대해 단지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별 보조금 비율은 총사업비의 50%에서 최대 90%까지로 사업 내용별 상이하다.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방화문 자동폐쇄장치 등 안전성과 공익성이 높은 항목은 구가 90%를 지원하고 도로 보수 등 일반적인 환경개선 항목은 50%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주민 화합축제, 재능기부 강좌 등 이웃 간 소통과 돌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지당 최대 4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11개 단지가 선정됐으며 주민이 직접 기획·참여하는 나눔장터, 재능기부 공연, 명사 초청 강연, 소외이웃 돌봄 활동 등 다양한 문화·복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주거 공동체 조성을 추진한다. 구는 보조금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신청과 교부 과정을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 주택의 62%가 아파트인 만큼, 다수의 주민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 더 나은 주거환경에 거주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더 살기 좋은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2024‘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특별단속’ 추진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학기 개학 시즌을 맞아 8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13일간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특별단속을 진행 중이다. 이번 합동단속은 등·하교 시간에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위반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주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해 등·하교 학부모 차량에 대해 어린이 승·하차구역 정차 안내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특히 민원 다발 지역 및 재건축 공사장 인근 등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학교 인근은 서초·방배 경찰서와 함께 합동 단속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불법주정차 단속 요청은 서초구 불법주정차 단속반 또는 서울시 응답소로 신고하면 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2학기 개학을 맞아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경찰서와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주정차 특별단속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등굣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임신·출산·육아 위한 행복한 첫걸음, ‘양재모자건강센터’ 하반기 프로그램 오픈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오는 4일부터 건강한 임신·출산·육아를 위한 양재모자건강센터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재모자건강센터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육아까지 맞춤형 원스톱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초구의 맞춤형 건강센터다. 총면적 607㎡ 규모로 지난 해 11월 처음 문을 열었다. 예비부부·신혼부부, 임산부, 영유아 부모 등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해 필요한 정보 제공·교육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출산·육아 역량향상을 돕고 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예비부부 행복클래스 △난임 예방·힐링 프로그램 △예비부모교실 △임산부 태교클래스 △영유아 건강부모교실과 엄마모임 △모유수유 클리닉까지 가족발달의 단계별로 상세히 구성해 총 8개 과정 35회 운영 예정이다. 분야별 전문강사와 함께 유익하고 알찬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9월 ‘임산부 태교클래스’에서는 DIY수업, 요가 및 싱잉볼 명상, 임산부 필라테스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신설해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힐링 시간을 선물한다. ‘예비부모교실’은 건강한 출산준비, 신생아 돌보기 및 산후 건강관리, 아기 수면교육 및 울음 이해, 행복한 모유 수유 등 강의들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서 10월에는 ‘예비부부 행복클래스’에서 부부 공감과 소통, 커플 성교육, 건강한 임신준비를 알려주고 ‘영유아 건강부모교실’에서는 이유식과 편식교육, 오감발달놀이, 애착 및 훈육방법 알기 등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 엄마와 아기가 함께 참석하는 ‘엄마모임’에서는 서로알기와 엄마되기, 아기마사지, 아기발달놀이 등을 통해 부모의 육아 역량을 강화한다. 11월은 ‘난임 예방 프로그램’에서 난임의 원인과 이해, 난임 시술 바로알기, 건강한 식습관 및 몸가꾸기 관련 전문적인 과정을 진행하고 ‘난임 힐링 프로그램’에서 난임 극복을 위한 심리가이드, 스트레스를 해소법 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매월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해 전문가와 1:1 개별 맞춤 수업을 통해 출산모들이 성공적인 수유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양재모자건강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은 건강부모e음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올해 상반기 양재모자건강센터에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전문가 강의를 총 9개 과정 43회 열어 주민 733명이 참여했다. 또, 설문조사 결과 이용자 평균 98.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와 같은 인기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한층 다양해진 프로그램들을 개설해 대상자별로 가족발달 단계별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의 성장을 위해 서초구가 임신준비부터 출산·육아까지 폭 넓고 세심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서리풀 건축학교 4주간의 대장정 성공적 마무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024년 서리풀 건축학교’ 가 4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서리풀 건축학교’는 서초구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초구 건축사회의 재능기부로 △상상하기 △표현하기 △나누기 순으로 작년에 비해 실습부분을 강화해 진행했다. 무엇보다도 올해부터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의 MOU를 통해 고교학점제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으로 진행해 진로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8월 3일 서초구청 본관에서 1회차 교육이 진행됐으며 건축사에 대한 기본 개념 강연 및 ‘내가 살고 싶은 집’에 대해 말하고 쓰는 시간을 가졌다. 2회차 교육에서는 컨셉 스케치 작업을 해보고 서소문 성지 역사 박물관을 답사하면서 건축설계와 관련된 생각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3회차 교육에서는 건축사 및 대학생 튜터와 함께 평면도, 입면도 등 도면을 그려보고 Mass 모형 만들기를 통해 건축사 직업 체험을 직접적으로 해볼 수 있었다. 마지막 4회차 수업에서는 그간 작업하였던 결과물들을 Pin-Up 형식으로 진행해 다같이 작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3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서리풀 건축학교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학생 중 일부는 “학교에서 깊게 있게 다루지 못한 활동들을 하게 되어 새로운 경험을 했고 진로를 건축사로 정한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도 참석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초구는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건축학교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건축물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확대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서리풀 건축학교‘가 학생들의 건축 지식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건축 문화를 향상 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리풀 건축학교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며 “서초구가 미래 건축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도록, 내년에도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오는 6일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해 ‘기부와 문화가 만나 재미를 더하다’를 주제로 구청 1층 광장에서 ‘서초복지행복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가 주최하고 서초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의 복지수요를 충족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 최초로 ‘바퀴달린 서초 기부콘서트카’를 선보인다. 기부 키오스크에 문화공연을 접목한 것으로 공연도 즐기고 신용카드 등 간편한 결제로 쉽고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하도록 해 일상 속 기부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부에서는 ‘바퀴달린 서초 기부콘서트카’ 제막식에 이어서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기념식을 진행한다. 10년차 실력파 베테랑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매직버블쇼, 색소폰 연주, 유아체조, 바퀴달린 서초 기부콘서트카 위에서 진행하는 시니어 오카니라·하모니카 등의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어서 2부에서는 문화공연과 나눔·문화 체험부스 등이 준비되어 있다. 문화공연에 이어 △기부릴레이 추천 △어린이집 원아 대상 기부나눔 교육 등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SNS에 기부인증샷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신한은행에서 후원한 탄생석 기부팔찌를 제공한다. 또, 지역 내 24개의 민관 복지기관이 △이웃자판기 △행복엽서만들기 △다문화 국기여행 △우리가족 소원 연 만들기 △어디든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홍보부스도 운영한다. 5개 이상의 체험부스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사조대림, 메디카코리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후원한 소정의 선물이 지급된다. 아울러 치매안심센터에서 마련한 부스에서는 기억력감퇴 퀴즈에 참여한 분들에게 경증치매진단을 받은 어르신들이 바리스타로 참여하고 있는 기억다방에서 선착순 300명에게 커피 또는 감귤쥬스를 제공한다. 광장 한켠에는 부모님과 함께 방문한 어린이들을 위해 바이킹, 꼬마기차 등 놀이기구와 간단한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도 준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사회복지의 날 행사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 형태로 준비했다”며 “함께 즐기며 종사자들은 힐링하고 주민들은 지역 복지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확대 설치로 자원 재순환 문화 선도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자원 재활용과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설치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고품질 재활용 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고 자원 재순환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민들의 지속적인 추가 설치 요청에 따라, 올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양재하나로마트에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무인회수기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자원 재순환과 분리배출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설치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재활용 가능 자원을 인식하고 자동분류 및 압착 보관이 가능하며 이용자는 투명페트병 1개당 10포인트를 적립해 2,000포인트이상 누적 적립시 현금으로 환전이 가능하다. 또한, 착한 서초코인 회원이라면 서초코인의 추가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는 9월 말 업그레이드되는 서초코인 앱 회원가입 후 투명페트병 QR코드를 스캔하고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면 적립이 완료된다. 서초구는 2021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의 시행에 발맞춰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운영을 시작해 현재 서초3동과 반포본동을 제외한 각 동주민센터와 양재하나로마트에 1대씩 총 17대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운영중이다. 지난 달까지 총27,923kg의 투명페트병을 회수했다. 한편 구는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종량제봉투 내 폐비닐 분리배출 및 재활용 확대를 위해 폐비닐 분리배출 요령 안내문 및 폐비닐 전용봉투를 제작, 집중관리지역 내 상가 등에 배포해 계도와 홍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재활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주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노숙인 일상복귀 돕기 위해 거리로 나서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7일 반포동 고속터미널역 광장에서 지역 내 노숙인 24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이·미용 및 목욕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가 이번 현장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과, 이·미용 및 목욕서비스를 추진한 데에는 노숙인의 노숙청산 및 일상복귀를 도울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이를 위해 구는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서초구지회,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반포지구대 등 관련기관과 힘을 합쳤다. 구의 노숙인 거리상담반이 시설연계 입소를 위한 심층상담을 진행하고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서초구지회의 전문 미용사가 자원봉사로 미용 서비스를,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서 이동목욕차를 운영해 목욕서비스를 실시했다.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 대처와 현장 안전을 위해서는 반포지구대가 나섰다. 노숙인의 안전보호와 일상복귀 지원을 위해 여러 관계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뜻을 모은 것이다. 앞서 구는 지난 7월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서초구지회,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노숙인 일상복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5월에 실시한 이·미용 및 목욕서비스에 노숙인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고 위생 상태도 개선되어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상호 합의한 것에 따른 결과다. 아울러 구는 오는 10월 ‘찾아가는 희망의 인문학’ 강의를 진행해 노숙 청산과 사회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심리적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노숙인이 사회적 일원으로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코로나19 대비해 선제적 대응으로 구민안전 지킨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학생들의 개학, 민족 대이동의 추석 연휴 등 코로나19 재확산의 변수에 대비해 안전대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구는 코로나19 발생수준 및 발생경향의 변동양상을 실시간 파악하고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부서들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감염취약시설 합동전담대응체계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확진자 발생시 신속한 신고 및 현장 역학조사가 가능토록 하고 감염취약시설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검사와 먹는 치료제도 원활히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챙긴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독거어르신에게 지원하고 생활지원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감염예방수칙을 1:1로 안내한다. 또, 먹는 치료제 조제약국을 찾기 쉽게 명단을 구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구민들이 안심하고 외식업소를 이용할 수 있는 대책도 마련했다. 구는 영업면적 50㎡이하 소규모 식품위생업소 1,000개소 대상으로 방역 및 홍보물품을 지원하고 방역수칙 홍보활동 강화에도 나선다. 조리종사원 마스크 착용, 주기적으로 환기·소독실시하는 일상방역에 참여하는 업소대상으로 마스크·자가검사키트·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원받는 해당업소에, “고객님 안심하고 방문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안내 표지판을 제작해 제공한다. 외식업소 신규창업 및 변경신고 시 방역수칙 안내문을 배부하고 관내 일반음식점 5,647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안내문자도 발송한다. 방역물품 확보를 위한 노력도 기울인다. 마스크, 손소독제,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확보에 노력하고 감염취약계층, 소상공인, 외식업자들에게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구는 방역물품을 지역 내 장애인 복지시설 23개소에는 1만여 개, 독거어르신과 노인복지시설에는 방역물품 40만여 개를 지원해 집단감염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일부 물량은 비축해 추후 확산세와 주민 수요에 따라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이 밖에도, △골목상권 활성화 위한 할인쿠폰 △서초사랑상품권 발행 △저금리 대출 확대 △상권 환경개선 사업 △각종 행사와 축제 개최 등 사업 정상 추진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상권 위축 방지를 위해 힘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발생현황을 예의주시하고 각 분야별로 대응책을 세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2024 서일별빛시네마’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 서초1동과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서울교육대학교 대운동장에서 ‘2024 서일별빛시네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차를 맞이하는 ‘2024 서일별빛시네마’ 야외영화제는 여름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서초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것이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작년보다 더 많은 인원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서울교육대학교 운동장에 영화 상영 세트장을 마련했다.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레고 만들기, 캘리 부채만들기, 드로잉, 풍선아트 등 8개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나눔의 가치 실현을 위한 바자회 판매부스를 동시에 운영해 방문한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저녁 7시부터는 400인치 대형전광판을 통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슈퍼마리오브라더스’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관람을 위해서는 돗자리를 지참해야 하며 사전 예약자는 예약 존에서 예약을 못한 경우에는 비 예약존에서 자유롭게 관람하면 된다. 또한, 교대 담장 ‘아트갤러리’에는 서울교대 부설초등학교 아이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해 행사에 참여하는 아이와 가족 모두에게 소중하면서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여름밤 ‘서일별빛시네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주민 화합의 장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주민과 함께하는 2025년 우리동네 사업 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29일 ‘주민과 함께하는 2025년 우리동네 사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 보고회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 사업들을 발표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기존 사업 보고회는 동 자체적으로 주요 사업이나 신규 아이디어 사업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하는 만큼 더욱 뜻깊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사업 보고회는 구의 18개 동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에는 잠원동, 반포본·1~4동, 방배본·1·4동이 참석하고 2회차에는 서초1~4동, 방배2·3동, 양재1·2동, 내곡동이 참석해 각 동의 특색이 담긴 정책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 보고회를 통해 제안된 사업들은 구에서 꼼꼼한 검토를 거쳐 내년도 정책에 반영하고 ‘소통의 장’이나 ‘찾아가는 전성수다’ 등 만남의 장에서 사업 추진 과정과 결과도 주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서 제안하는 사업인 만큼 구민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할 아이디어들이 많이 쏟아질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사업 보고회를 통해 나온 다채로운 제안들을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4 주민자치위원 심포지엄 · 아카데미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28일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2024 주민자치 심포지엄 · 아카데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리더인 주민자치위원 120여명이 모여 지역의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주민참여 원탁토론회’ 와 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주민자치 아카데미’로 구성됐다. 먼저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1부 원탁토론회에서는 ‘서초역사거리 향나무 상징화 및 관리방안’을 주제로 주민 심포지엄이 열린다. 구가 서초역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사법정의 허브’ 와 관련해, 거리 중심부에 자리한 향나무 ‘천년향’의 가치를 어떻게 연계할 수 있을지 주민자치위원들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 7월 서초동 법조단지 일대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법정의 중심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법정의 허브 경관개선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공청회에서 천년향을 사법정의 허브의 랜드마크화하고 그 가치를 보전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 요청이 있었다. 이에 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내외 유사 사례를 중심으로 △천년향의 가치와 사법정의 허브를 연계한 상징화 방안 △나무의 건전한 생육환경 제공 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가 나서 토론하고 주민 의견을 다양하게 청취할 예정이다. 시인이자 수필가인 강원석 작가가 좌장을 맡고 지리학, 법률, 조경, 수목생리학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이어서 2부에서는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를 위해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리더십’을 주제로 박수정 에듀플랜 대표의 특강이 진행된다. 강의를 통해 신규 위원들도 주민자치 제도 전반에 대해 이해하고 주민자치 역량을 키움으로써 향후 주민주도 사업의 활성화와 네트워크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매년 주민자치 워크숍, 주민자치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자치위원의 역량강화와 소통을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이 마을의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마을에 필요한 사업 발굴과 지역 축제 개최 등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자치위원은 지방자치의 뿌리”며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 마을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역량강화 교육에도 힘써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