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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해충특공대와 함께 가을철 모기 선제 대응 나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22일 길마중 초록숲길 일대에서 ‘서초 해충특공대’ 와 함께 가을철 모기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합동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기승을 부리는 가을 모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위생해충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초 해충특공대’는 올해로 2년째 활동 중인 자원봉사단으로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 106명으로 구성돼 있다. 동별로 2명에서 11명이 참여해 방역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어린이공원, 골목 하수구, 생활폐기물 배출장소, 주택가 화단 등을 직접 도보로 순찰하며 주 2~3회 위생해충 예찰과 방역소독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구는 최근 노후화된 길마중길 산책로에 데크를 깔아 폭을 2.5m에서 4~5m로 대폭 넗히고 모든 진입로에 계단과 턱을 없애 유모차·휠체어 이용자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무장애길로 정비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길마중 초록숲길 일대는 주민들의 대표적인 산책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이용이 늘어난 길마중 초록숲길 일대를 비롯해 서초빗물펌프장과 인근 주택가를 중심으로 방역을 집중 실시했다. 고인물 제거, 모기 은신처 살충, 유충 구제 등 맞춤형 방역을 진행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여름에 이어 가을철에도 방역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청)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과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에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23일 열린 ‘2025년 서울시 정신건강관리사업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사업 으뜸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서울시가 주관해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하고 표창하는 자리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사업 성과를 종합 평가했는데, 총 4명의 공무원과 10개의 기관·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초구는 지역 맞춤형 정신건강 돌봄체계 구축과 구민 접근성을 높인 다양한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자치구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정량적인 성과에서 독보적인 결과를 냈다. 중증 등록회원 수가 244명으로 서울시 평균인 208.3명보다 17% 높았으며 중증 신규등록률도 38.1%로 평균 35.2%를 상회했다. 집중사례관리 실인원 역시 92명으로 서울시 평균 74.6명보다 약 23%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치는 서초구가 정신질환자 관리의 접근성과 지속성, 맞춤형 지원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한 결과다. 구는 지역 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발굴, 상담, 치료, 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관리 체계를 강화해 왔다. 이를 통해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지원사업’ 지자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외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촘촘한 돌봄을 위한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중증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밀착형 집중사례관리를 확대해 재입원과 위기상황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복귀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또, 청년층과 1인가구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마음편의점 10개소와 마음안심고시원 5곳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일상 속 생활반경 중심의 상담 접근성을 강화해 초기상담과 서비스 연계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조기개입과 서비스 이용률이 향상되고 정신건강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췄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협력과 현장 중심의 사례관리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며 “앞으로도 청년, 고립가구, 중증정신질환자 등 다양한 계층의 마음건강을 세심하게 돌보는 통합적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2025 중기부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 수도권 유일 선정 [금요저널] 양재천길이 골목상권을 육성하는 로컬브랜드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표 성공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서초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5년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사업에 양재천길 상권의 민관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재천길 상권은 2022년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에 선정된 것에 이어 이번 중기부 사업에도 수도권으로는 유일무이한 쾌거를 이뤘다. 중기부의 ‘로컬브랜드 창출팀’ 사업은 민간 로컬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지역 소상공인이 협력해 상권의 정체성을 골목길에 담아 브랜드화하고 청년들의 창업아이템 발굴과 구체화를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상권 활성화 정책이다. 지자체 주도의 상권 정책을 넘어 민간 영역과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해 로컬브랜드 생태계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서초구는 ㈜무브컬쳐를 대표기업으로 양재천길 상권 내 크리에이터인 살롱쿤스트, 보위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대표기업인 ㈜무브컬쳐는 ‘세상의 활력을 선사하는 문화기획’ 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지역 특색을 살린 상권활성화 사업을 기획해 왔고 현재 양재천길 대표 크리에이터 기업으로 취향 공동체와 로컬브랜드가 결합된 모임&축제 플랫폼 ‘무브살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로컬브랜드 창출팀 선정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될 양재천길 상권은 2022년 로컬브랜드 사업 이후 매출액은 14.8%, 유동인구가 5.7% 증가해 서울시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괄목할 말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살롱 in 양재천’ 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기반으로 신규 창업이 15개에 달할 만큼 개성 있는 로컬크리에이터들이 모여드는 곳이기도 하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1년차인 올해는 국비 4억 5천만원이 상권에 투입되고 내년엔 서초구에서 양재아트살롱과 양재살롱관에 1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서초구와 ㈜무브컬쳐는 양재천길을 중심으로 ‘청년 로컬 예비창업자 육성 프로그램’, ‘점포 연계형 살롱 스테이션’, ‘로컬브랜드 축제’ 등을 추진한다. 양재천의 여유롭고 자유로운 분위기에 살롱문화가 더해져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싶은 주민들에게 최적의 로컬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그간 양재천길 상권은 구와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를 중심으로 활성화 기반을 닦아왔다. 상권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양재공영주차장을 건립하고 양재천로에는 보도 확장과 경관조명 설치에 더해 양재천 테라스 정원인 ’살롱 드 가든‘을 조성했다. 또, 로컬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양재살롱관을 거점으로 대형캡슐머신 ‘그린몬스터’에서 상권 특별주화 양재프랑을 활용한 판촉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상권 소비 선순환도 이뤄냈다. 여기에 양재천을 중심으로 한 아트마켓인 ‘양재아트살롱’은 서울 가을축제 4위에 오를 만큼 인기가 높다. 이러한 구의 적극적인 추진과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한 ㈜무브컬쳐 컨소시엄의 다양한 콘텐츠가 더해져 양재천길 상권이 지속가능한 로컬 생태계로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중기부 로컬브랜드 창출팀 선정으로 양재권역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를 확보했다”며 “상인·주민·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서초만의 고유 로컬브랜드를 발굴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컬 상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우면동 지역주민 강남 주요 지역 접근성 높인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5월 9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4435번 노선을 변경해 대치동 학원가 등 강남 주요 거점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4435번 버스는 강남구 개포동에서 출발해 양재동을 거쳐 우면산터널과 반포대로를 따라 서초역, 교대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이다. 이번 노선 조정을 통해 약 5km를 연장해 매봉터널사거리, 강남세브란스병원, 한티역, 도곡역을 경유 운행하게 된다. 최종적으로 서초역, 교대역, 양재역, 매봉역에 더해 한티역, 도곡역까지 6개 지하철역과 연계돼 환승 편의성도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노선 조정은 우면동 주민들이 수년간 기다려 온 대치동 학원가 직행 버스 개설과 의료시설 접근성을 향상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그동안 아이들의 학원 통학을 위해 여러 번 환승해야 했던 불편이 4435번 버스 노선 변경으로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대형 의료시설인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대한 접근성도 함께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노선 변경을 위해 구는 주민들의 요청 사항을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전달해왔으며 많은 협의 끝에 최종적으로 대치동 학원가를 경유하는 노선 조정이 확정됐다. 이에 더해 원활한 운행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버스 2대도 추가로 투입한다. 4435번 버스는 차량 정비 등 준비를 마치고 5월 9일 새벽 4시 10분 첫차부터 변경된 노선으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우면동에 거주하는 김민지 씨는 “그동안 아이가 학원에 갈 때마다 환승을 여러 번 해야 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는 4435번 버스를 한 번만 타면 대치동 학원가까지 갈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4435번 버스 노선을 변경한 바 있다. 2022년에는 우면산터널을 편도 운행하는 노선을 양방향 노선으로 변경해 서초역·교대역으로의 접근성을 향상 시켰고 2023년에는 우면1지구 주민들의 출퇴근 및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한 차례 더 노선 변경을 실시했다. 여기에 더해 이번 노선 연장을 통해 대치동 학원가와 대형 의료시설까지 연결함으로써 주민 생활 편의를 한층 향상 시켰다는 평가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4435번 버스 노선 변경은 우면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강남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교통 정책을 펼쳐 더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년예술인들의 클래식 대향연 ‘2025 서초실내악축제’ 막 오른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클래식 분야의 재능 있는 청년예술인 70팀과 만들어가는 릴레이 콘서트 ‘2025 서초실내악축제’를 4월 30일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초실내악축제’는 전국 최초 음악문화지구로 지정된 서초구의 풍성한 음악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년예술인에게는 공연 기회를, 민간 공연장에는 운영 활성화를, 주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 감상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9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2019년 60팀, 2020년 40팀, 2021년부터 2024년까지는 매년 70팀이 참여해 총 380회의 공연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클래식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공연장은 2030세대의 흥미를 끄는 사진 스팟으로 변신하고 ‘해설이 있는 클래식’ 프로그램도 운영해 클래식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K-POP과 클래식의 색다른 콜라보 공연도 마련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 서초실내악축제는 4월 30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에 로데아트센터, SCC선 아트홀 등 서초구 내 15곳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예술인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지닌 실력파 청년 음악인들의 수준높은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기간 중에는 우면산부터 한강까지 이어지는 ‘서초문화벨트’ 곳곳에서 ‘찾아가는 실내악축제’도 함께 펼쳐져 서초구 전역에서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청년 예술인 및 공연 기획자들을 위한 맞춤형 특강과 실내악 마스터클래스, 상·하반기 기획공연 등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모든 공연은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예약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 스캔을 통해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실내악축제는 청년예술인과 민간 공연장, 주민들 모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문화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청년예술인들이 이번 공연을 발판 삼아 세계적인 예술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청)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역 내 개별주택 5,047호에 대한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4월 30일자로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단독, 다가구주택 등 개별주택과 부속토지 일괄로 산정되는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관련 규정에 따라 조사·산정해 공시한다. 올해 서초구 개별주택가격 평균 상승률은 3.17%로 서울시 평균 상승률인 2.91%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의 부과기준과 건강보험료 산정기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어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앞서 구는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2025년 서초구 개별주택의 공시가격에 대해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 바 있다. 소유자 등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 서초구청 재산세과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개별주택가격을 열람하고 이의가 있을 경우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제출된 이의신청 건에 대해서는 재조사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6일까지 개별적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에서 조사·산정한 아파트,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가격에 대해서도 같은 기간 내 국토교통부 콜센터,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구청 재산세과, 동주민센터를 통해 열람과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재산세과 부동산평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각종 부담금과도 직결되는 요소이므로 합리적인 과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전통악기 ‘소금’ 제작 체험하는 ‘국악기 탐구생활’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전통 국악기 ‘소금’을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국악기 탐구생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악기 탐구생활’은 바이올린·활을 직접 만들어보는 서초구의 인기 프로그램 ‘클래식악기 탐구생활’의 국악 버전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단소·해금 제작 수업을 진행했고 참가자들의 열렬한 반응과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중등 음악 교과과정과 연계된 국악 실습형 수업으로 국립국악원과 함께 진행된다. 제작 악기로 선정된 ‘소금’은 서울시 음악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대중적인 국악기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맑고 투명한 소리가 나는 악기다. 수업은 총 3교시로 구성된 원데이 체험 프로그램이다. 1교시에는 서리풀아트스튜디오에서 국악 공연을 감상하고 2교시에는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에서 전통악기의 구조와 특징을 배우며 3교시에는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전문 제작자와 함께 ‘소금’을 직접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악기 제작 체험이 아니라 악기의 구조에 대한 이해와 직접 연주하는 경험도 제공해 학생들이 전통문화에 쉽게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 ‘국악기 탐구생활’은 작년보다 규모를 약 두 배 확대해 총 224명을 모집한다. 서울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2인 1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수업 전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여 동기를 정성껏 작성한 팀이 우선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리풀 악기거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전국 유일의 음악문화지구를 품은 서초구의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이 다양한 음악 활동을 경험하고 예술적인 잠재력과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법의 날 맞아 아·태 사법정의 허브 상징‘천년향’물세척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24일 서초역사거리 중앙 녹지대에 위치한 보호수 ‘천년향’에 대해 세척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봄을 맞아 겨우내 차량 매연과 미세먼지로 뒤덮인 나무에 생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4월 25일 ‘법의 날’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행사로 마련됐다. 세척은 수목관리 전문기술자들이 나뭇가지들을 정리하고 고소작업차를 이용해 수관에 안전하게 접근해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씻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오래된 나무인만큼 영양 및 수분 흡수 능력 보완을 위한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서초역 사거리에 자리한 천년향은 약 900년 동안 비바람을 이기고 뿌리내린, 서울시 보호수 중 가장 오래된 향나무이자 서초구 ‘아·태 사법정의 허브’의 상징물이다. 서초역 일대는 법원, 검찰청, 대한변호사협회 등이 모여 있는 대한민국 대표 법조 클러스터로 구는 이 인프라들을 활용해 네덜란드 헤이그처럼 세계적인 사법정의의 메카로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3월 ‘아·태 사법정의 허브’ 지정·고시, 7월에는 ‘사법정의 허브’ 선포식을 개최한 데 이어 11월에는 법조인과 구민 200여명이 참여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아시아·태평양의 사법 정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12월에는 ‘서초역 향나무 주제 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아·태 사법정의 허브의 상징물 ‘천년향’의 가치를 기억하고 사법정의의 가치와 상징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아울러 ‘법’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법원·대검찰청 등과 연계한 사법 견학 프로그램과 생활법률강좌 등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천년향은 사법정의 허브와 함께 정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나무 인근 녹지대와 몽마르뜨 공원 등 주변 3곳에 후계목도 심어 향나무가 품은 사법 정의의 가치가 더 오래오래 지켜지도록 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천년향은 서초역 사거리 일대가 법과 정의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동안 함께한 역사의 증인이다”며 “법의 날을 맞아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온 천년향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법과 질서를 지키는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청)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방배동에 위치한 이수 공영주차장의 명칭을 ‘방배카페골목 공영주차장’ 으로 새롭게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방배카페골목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이수’라는 명칭이 인근 동작구와 행정구역에 대한 혼동을 줄 수 있고 지역 특성을 충분히 포함하지 못한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구는 이번 조치를 통해 방배카페골목 내에 자리한 공영주차장 위치의 명확성을 높이고 방문객들의 편의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먼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1월부터 약 한 달간 공영주차장 명칭 변경에 대한 찬반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방배권역 주민과 방배카페골목 상가번영회 상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299명 중 93%인 278명이 ‘방배카페골목’ 으로의 명칭 변경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3주간 행정예고를 통해 명칭 변경을 확정하고 지난 16일 공영주차장 간판과 안내표지판도 새 명칭으로 교체해 ‘방배카페골목 공영주차장’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구는 후속조치로 구청 홈페이지에 이수 공영주차장 명칭 변경 공고를 게재해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구글맵 등 지도플랫폼 업체에도 해당사항을 지도에 반영토록 안내했다. 이번 조치로 공영주차장 방문객 편의 제공과 더불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방배카페골목은 지역 내 대표적인 카페거리로 자리 잡은 만큼, 보다 직관적인 공영주차장 이름으로 방문객들의 유입을 촉진하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견을 행정에 적극 반영해 불편을 줄여 나가겠다”며 “방배카페골목을 찾아오는 모든 분들이 공영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4일부터 교육소외계층 평생교육이용권 접수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2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2025년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1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평생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디지털 교육 희망자에게 1인당 연간 35만원 상당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서초구는 총 759명에게 평생교육이용권 혜택을 제공할 예정으로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평생교육이용권 사용이 가능한 기관에서 자격증, 창업, 어학, 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해당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다. 구는 24일부터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1차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접수에서는 기초·차상위계층인 일반 평생교육이용권 지원대상자 598명,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대상자 4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은 기존에 서초구에서 자체 운영하던 ‘서초형 평생교육바우처’ 가 법률상 용어인 ‘평생교육이용권’ 으로 사업명이 변경된 것으로 서울시와 서초구, 서울특별시 평생교육진흥원이 함께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올해부터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대상도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대상 특성에 따라 △일반 평생교육이용권 △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 △노인 평생교육이용권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으로 나뉜다. 유형 간 중복 지원 없이, 네 가지 유형 중 하나의 평생교육이용권만 지원받을 수 있다. 그중 이번에 1차로 접수하는 ‘일반 평생교육이용권’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서초구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서초구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으로 보조금24 누리집 검색창에서 ‘서울시 장애인평생교육이용권’을 검색해 신청 가능하다. 이밖에 디지털, 노인 평생교육이용권은 6월 중 접수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청인 명의의 NH농협 채움카드에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연간 35만원까지 지급된다. 선정 결과는 5월 말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게시하고 대상자의 개별 휴대전화 등으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리 주민들이 100세 시대, 디지털 대전환 등 급격한 사회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평생교육이용권을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누구나 평생 마음 놓고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장애인 스마트 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초고령 사회에 맞춰 장애인의 건강한 노화와 통합적인 인지재활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스마트 인지훈련 장비인 레하컴을 활용한 장애인 스마트 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지재활이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인지훈련 장비인레하컴을 사용해 주의력, 집중력, 기억력, 반응능력, 논리력, 사고력 등 9종의 선별검사와 주의·집중, 기억, 집행기능, 시각 운동 능력 훈련 등 31종의 트레이닝 콘텐츠들로 구성돼 있다. 이때 사용되는 장비인 레하컴은 개별 맞춤 전산화 PC로 반복적인 문제 해결을 제시, 누적 데이터에 따라 난이도가 자동 조절되며 기초 인지부터 상위 인지까지 훈련이 가능해 다양한 장애인 유형 및 연령층의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스마트 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두뇌 건강 개선 및 일상생활 과제 능력 향상을 목표로 치매 선별검사인 간이정신상태검사와 연계해 신규 대상자를 발굴하고 인지상담을 병행하며 치료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서초구 등록 장애인으로 방문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훈련 대상 여부가 결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방배보건지소에서 주1회 약 25분 동안 인지재활훈련이 제공되고 연 최대 20회까지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방배보건지소 작업치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두뇌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뇌 건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5 서초 주민 생활실험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주민들이 인공지능 분야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2025 서초 주민 생활실험 아이디어 공모전’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 전반에 두루 활용되고 있는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구와 주민과 함께 발굴하고 실증하는 ‘주민주도형 스마트도시 정책’의 일환이다. 참여자는 지정주제와 자유주제 중 선택해 공모할 수 있는데, 지정주제는 AI 기술을 접목한 교통·안전·복지분야 등의 지역문제 해결 방안이다. 이밖에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기술의 활용 방안을 자유롭게 제시하는 자유주제를 선택할 수도 있다. 다만, 지정과제로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5점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서초구 주민이거나 서초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면 개인 또는 5명 이하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위해서는 접수기간 내에 구 홈페이지 또는 서초 스마트시티앱에 제안 아이디어를 입력하고 신청서 등을 업로드하면 된다. 구는 공모에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1차 내부 평가와 2차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5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등 상장이 수여되고 부상으로 서초코인이 각각 3,000코인, 2,000코인, 1,000코인 지급된다. 서초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구의 착한 포인트 제도로 전용 앱을 통해 공영주차장, 음식점, 카페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단순한 제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활용하기 위해 실증을 이어간다는 점이 특징이다. 구는 실무자, 외부 전문가, 숭실대학교 연구진, 제안 주민으로 워킹그룹을 구성해 브레인스토밍을 실시하는 등 실현 가능성과 구체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숭실대학교와 함께하는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민간과 공공기관, 학계가 힘을 모아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 생태계 조성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직접 AI 기술 등을 활용해 정책 설계와 실증에 참여하는 혁신 모델이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서초만의 독창적인 혁신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