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 ‘느티풀’ 창단식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5일 반포느티나무쉼터에서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 ’느티풀‘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전미자 한국복지환경디자인연구소 이사장,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에 참여하는 어르신 등 6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은 은퇴한 간호사, 건축사, 인문학 교수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5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됐다. 봉사단원들은 오랜 사회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초 시니어라운지’를 중심으로 상담, 교육, 멘토링, 돌봄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노년층에 관심이 높은 치매 관련 교육 프로그램 에도 참여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창단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우리의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때 삶의 에너지가 생긴다”며 “지역사회와 연결된 보람있는 활동을 지속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기존 경로당 공간을 재탄생시킨 ‘서초 시니어라운지’는 태블릿PC, 건강측정기, 안마의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세대융합형 커뮤니티 공간이다. 현재 반포느티나무쉼터 내에 조성된 시니어라운지를 포함해 총 7개소의 서초 시니어라운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하반기에 2개소를 추가 개관할 예정이다. 또, 서초 시니어라운지 개소 후 경로당 일 이용인원이 최대 70명까지 약 9배 이상 증가하는 등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5월 개관한 반포느티나무쉼터는 반포권역 최초로 조성된 노인여가복지시설로 개관 1년 만에 회원 수 1,000명을 돌파하고 135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누적 이용인원은 22,173명에 이를 정도로 짧은 기간 안에 반포권역 시니어 여가문화의 대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험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시니어분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재능나눔이 지역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기 않겠다“고 말했다.
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청)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아동 진로탐색 프로그램 ‘서초 행복한 꿈찾기’ 사업 확대를 위해 서울 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로컨설팅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초 행복한 꿈찾기’ 사업은 2019년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젝트다. 특히 진로탐색·현장체험 등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우수함을 인정받기도 했다. 프로젝트가 진행될 센터는 중구 신당꿈 구립지역아동센터로 사전에 서울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곳에서 오는 8월 22일까지 약 6주간 아동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로컨설팅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연계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은 총 4회로 아동의 자기효능감 증진을 위한 이론 수업 3회와 실제 직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 1회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아동이 자신의 장단점과 흥미, 가치관을 탐색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진로교육 컨설팅과 실무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과 운영 자문은 서초구 소속 전문 코칭플래너가 맡아 교육 내용을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구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서초만의 특화 프로그램인 ‘서초 행복한 꿈찾기’를 타 지역으로 널리 확대해 현장 중심의 진로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자립형 진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하고 지역아동센터가 진로교육의 거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초구, 한강 품은 최초의 관광특구‘고터·세빛 관광특구’지정 [금요저널] 고속터미널부터 반포한강공원 일대가 한강을 품은 최초의 관광특구로 지정되며 관광·쇼핑·자연이 결합된 글로벌 관광도시로 떠오를 전망이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26일 고속터미널~반포한강공원 일대가 ‘고터·세빛 관광특구’로 최종 지정·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특구는 서울 내에서 이태원, 명동·남대문·북창, 동대문 패션타운, 종로·청계, 잠실, 강남마이스,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에 이어 8번째로 지정된 것이다. 고속터미널~반포한강공원 일대는 전국 79개의 버스노선과 지하철 3·7·9호선으로 통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이와 함께 4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투몰 지하상가·신세계백화점 등 관광·쇼핑 시설과 세빛섬·달빛무지개분수·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등이 열리는 반포한강공원도 위치해 있다. 이곳에 연간 119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풍부한 관광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관광객의 발길이 줄어들고 상권은 침체기에 들어섰다. 그러자 고투몰 상인회와 ㈜신세계센트럴시티에서 서초구 측에 먼저 관광특구 지정을 제시했다. 특히 고속터미널과 반포한강공원 일대를 잇는 지하 공공보행통로가 개방되면서 두 구역의 연결성이 확보돼 ‘고터·세빛 관광특구’ 추진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또, 15년 숙원 사업이었던 반포동 사거리 횡단보도는 고투몰 지하상가 상인들의 생존권 문제로 반대에 부딪혔지만, 관광특구 추진을 위해 뜻을 모아 결국 지난 9일 남·동 측 횡단보도를 신설해 온전한 ‘’ 자 형의 횡단보도 개통을 이뤄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구는 지난 12월 26일 ‘고터·세빛 관광특구’ 가 최종 지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여기에는 관광특구 지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조은희 서초갑 국회의원, 신동욱 서초을 국회의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시·구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도 있었다. 고투몰 정귀연 대표이사는 “고투몰 상권에서도 외국인 사후면세점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향후 서울시티투어 버스 고투몰 정차, 주차시설 확충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편의시설, 숙박시설 등에 우대금리, 융자지원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공개 공간에서의 공연 및 음식 제공도 가능해지고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총 10억 3700만원의 예산도 지원된다. 이번 특구 지정이 향후 5년간 약 9조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서초문화벨트와 강남역 상권까지 연계한 관광을 추진한다면 서초구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관광 특구 활성화를 위해 △길찾기 통합 안내 체계 구축 △지하공공보행통로 유휴공간에 아트조명 설치 △다양한 패션&뷰티 상품이 밀집해 있는 고속터미널 인프라를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 △반포대로에서 반포한강공원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조성 △고속터미널 사거리 횡단보도 개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전국 유일 한강을 품은 관광특구인 ‘고터·세빛 관광특구’ 가 최종적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얻어 굉장히 뜻깊고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관광특구 지정을 계기로 서초구를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시켜 지역상권을 비롯한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게 바로 스마트 행정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온북’을 활용한 스마트 현장 행정서비스 ‘서초 간다go’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서초 간다go’는 생애 최초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고등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학교에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발급 신청을 처리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7월 구가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온북 시범운영 기관’ 으로 선정되면서 업무용 노트북을 통한 현장 행정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서초구는 지난 17일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학교인 다니엘학교에서 첫 서비스를 진행했다. 거동이 불편해 평소 주민센터 방문에 어려움을 느꼈던 학생 등이 서비스를 통해 번거로움 없이 자신의 첫 주민등록증 발급을 신청할 수 있었다. 학교를 방문한 담당 공무원이 온북과 스캐너 장비를 활용, 사진 및 지문을 현장에서 입력해 빠르고 편리하게 모든 과정이 이루어졌다. 이어서 27일에는 언남고등학교에서 ‘서초간다go’ 서비스가 진행된다. 학교에서 모든 절차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사전 신청에 많은 인원이 몰렸다. 이 서비스는 청소년들의 편의를 증대시키는 것은 물론, 누구에게나 공공행정 서비스의 접근성 높여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하는 데 그 의미가 크다. 무엇보다 서초구가 주민 맞춤형 스마트 행정의 새 지평을 열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구는 새해부터는 지역 내 고등학교 약 3,500명 대상으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온북을 활용해 재건축 현장 민원실 운영, 재택근무 및 출장 중 행정업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한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 간다go’는 기술 발전을 통해 누구나 제약 없이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좋은 스마트 행정 사례”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주민 중심의 혁신적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직원 및 방문객 위한 멀티자판기 ‘서초냠냠’본격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1월 1일부터 구청 지하 1층에서 샌드위치, 구운란, 냉동식품 등을 판매하는 멀티자판기 ‘서초냠냠’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궂은 날씨에 직원들이 사무실 밖으로 외출하지 않아도 식사와 휴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구청 지하 1층의 조명 및 내부환경을 개선하는 공간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해당 공간에는 신선식품과 다양한 음료, 냉동식품을 판매하는 멀티자판기 ‘서초 냠냠’ 3대를 설치하고 구매 후 바로 섭취할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와 테이블도 구비했다. 특히 초과근무를 하는 직원들에게 제공되는 제로페이 식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자판기 내에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제 직원들은 구청 1층 늘봄 카페뿐만 아니라, 멀티자판기에서도 편리하게 식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초 냠냠’ 이라는 명칭은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자판기의 품목들도 직원들의 투표와 선호도 조사를 통해 정했다. 건강관리, 식단조절을 위한 건강 웰빙제품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냉동식품을 함께 구비해 누구나 원하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썼다. 앞으로는 멀티자판기 품목에 대한 직원들의 실제 수요와 반응, 피드백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만족도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서초 냠냠’은 열린 공간으로 구청을 방문하는 누구나 신용카드 또는 간편결제를 통해 멀티자판기를 이용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새로 설치된 멀티자판기 ‘서초 냠냠’과 편의 공간에서 직원들이 지친 마음을 달래며 편안하게 휴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더 행복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생복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년 연속 납세자 권익증진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달성한 쾌거로 서울 자치구 중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은 서초구가 유일하다. 이번 대회는 납세자 권익보호 및 편의시책 등 우수사례를 전국 지자체에 확대·전파하고자 개최되어 각 지자체에서 총 89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됐다. 1차 심사 후 최종 우수사례 15건이 선정됐으며 현장 발표점수 등 평가를 거쳐 서초구의 ‘서초형 마을세무사’ 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초형 마을세무사’의 주요 내용은 △세무 상담카드 도입 △마을세무사와 화상상담 실시 △상담내용기반 유튜브 교육영상 제작 △상담운영표 활용 △맞춤형 상담공간제공 △이동약자대상 찾아가는 세무상담 운영 등이다. 구는 상담카드 제도를 도입해 상담에 필요한 기본정보를 사전에 마을세무사에게 제공함으로써 짧은 시간 효율적인 세무상담이 가능하게 했고 시간을 내기 어려운 구민들을 위한 화상상담도 실시했다. 또, 상담내용을 기반으로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고 지역현안 세금이슈를 주민들과 공유하는 등의 서초만의 특별한 마을세무사 운영방식에 대해 소개했다. 이와 함께 세무상담 운영표를 활용한 대면상담의 효율적 운영, 이동식 상담부스 설치로 상담내용 노출 최소화, 이동약자 대상 찾아가는 세무상담으로 그간 추진한 다양한 시책을 발표해 납세자 중심의 선진 세무행정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구는 ‘연납자동차세 간편 환급접수함 운영’ 으로 2024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는 서울시가 최근 2년 이내 시행했거나 시행 중인 민원 서비스 중 시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납세자 권익증진을 위한 서초만의 차별화된 세무행정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16년 노력 끝에 개발제한구역 해제구역 지구단위계획 수립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6일 ‘서초구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및 지형도면'이 결정고시됐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10개 마을, 6개 구역으로 서초구가 오세훈 서울시장과 손잡고 무려 16년 만에 이루어낸 결실이다. 지구단위계획의 주요 내용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제1종전용에서 제1종일반으로 용도지역 상향, △마을 특성을 반영한 건축물 용도계획, △보행환경 개선 및 차량 통행 편의를 위한 도로 확보, △신축 시 정온한 단독주택지 특성보전을 위한 건축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이다. 이번 용도지역 상향의 대상이 된 10개 마을은 서초구 본마을, 청룡마을, 원터마을, 홍씨마을, 능안마을, 안골마을, 염곡마을, 성촌마을, 형촌마을, 전원마을이다. 1970년대 취락구조개선사업으로 형성된 중·대규모 집단취락으로 2002년과 2006년에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이다. ‘개발제한구역법’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지역들은 도시관리 측면을 고려해 의무적으로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구는 2008년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해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시작했다. 용도지역이 상향되는 계획을 포함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5차례의 심의와 7차례의 자문을 받는 등의 노력 끝에 2024년 6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의 취지는 단순히 용도지역 상향만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이 아니라 ‘집단취락 단독주택지의 차별화된 마을 가치 형성’을 위해 지속가능한 서울형 저층주거지 실현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우선, 마을별 특성을 고려해 지구단위계획 이후 신축되는 건축물들이 기존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고 정온한 저층 주거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건축물 밀도 계획과 용도 계획을 수립했다. 더불어 단독주택지의 특성을 보호하기 위한 건축 디자인 가이드라인도 제시되어 있다. 또, 마을 내 보행안전 확보 및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건축한계선을 지정하고 마을경관 저해 요인으로 주로 언급되었던 전면 주차장화를 방지하기 위해 마을 내 별도의 주차장 조성기준도 마련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수립은 지난 16년간 숙원사항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시·구의원 모두가 합심하고 노력해 이뤄낸 결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욱 살기 좋은 저층주거지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청소년 술·담배 불법판매 모니터링 주민 감시단 평가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19일 보건소에서 청소년 술·담배 불법판매 금지 모니터링 및 계도를 하는 ‘우리동네 술래잡기단’의 활동 평가회를 개최했다. ‘우리동네 술래잡기단’은 2017년부터 청소년의 술과 담배에 대한 접근성을 제한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된 주민감시단이다. 지역 사정에 밝은 통반장, 봉사단원 등 2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우리동네 술래잡기단’ 단원들의 활동 노고를 격려하는 축하공연, 지난 1년간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단원들이 직접 소감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평가회 때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 활동에 반영, 청소년들의 건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술래잡기단’은 지역 내 편의점, 마트 등을 방문해 청소년 술·담배 불법판매금지 ‘나인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단원 총 42명이 지역 내 술·담배 판매업소 744곳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술·담배 판매 시 신분증 확인 당부 △구에서 제작한 불법판매금지 경고문구 스티커 부착 등 술·담배 등 유해 물질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저녁 시간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일반음식점까지 활동 범위를 확대해 561회 계도 활동을 펼쳤다. 이번 평가회에서 발표된 소감 중, 반포3동 ‘우리동네 술래잡기단’ 단원은 “활동구역이 고속터미널 인근으로 서초구 뿐만 아니라 전국을 아우르는 활동으로 청소년 건강환경 조성에 기여한 것 같아 너무 보람되고 좋았다” 또, 방배3동 단원은 “올해로 두 번째로 활동하는데, 편의점 점주의 이해와 공감대가 증가되고 있는 것 같아 희망적이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리동네 술래잡기단’ 단원들이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초구는 청소년 흡연·음주를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엄격한 심사를 거쳐 ‘그린안심존’ 296개소 지정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엄격한 실내공기질 평가를 통해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건강 민감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86%인 296개소를 ‘서초 그린안심존’ 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초 그린안심존’ 이란 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곰팡이, 부유세균, 포름알데히드 등 인체 유해한 오염물질 9종을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한 시설을 선별해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기관으로 지정하고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구는 법적 허용 기준보다 까다로운 기준으로 꼼꼼하게 평가했으며 총 344곳의 시설 중 296곳에 대한 인증을 완료했다. 구는 공공시설 및 어린이집, 경로당 등에 실내공기질 측정기 340대와 AI환기청정기 101대를 설치하고 공기질 상태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데이터 분석, 모니터링, 장비 점검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실내공기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 제공과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서초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그린안심존 인증시설의 실내공기질 측정값을 1분 단위로 공개함으로써 구민들이 해당 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매달 실내공기질 데이터 평균값을 평가해 1회성이 아닌 꼼꼼하고 깐깐한 인증관리가 이루어지도록 날씨 빅테이터 플랫폼 기업인 케이웨더와 협력할 예정이다. 그린안심존 미인증시설 또는 공기질 상태가 부적합으로 나오는 시설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공기질 관리 및 개선을 위한 컨설팅도 진행한다. 한편 올해 9월에는 한국개발연구원 주관으로 태국 국가경제발전위원회 와 아시아개발은행 관계자 18명으로 구성된 바이오순환녹색경제 연수단이 서초구를 방문하기도 했다. 연수단은 ‘지속 가능하고 살기 좋은 도시’ 실내공기질 관리 벤치마킹 사례로 선정된 그린안심존 인증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그린안심존 인증기관을 확대하고 영유아, 어르신 등 건강 민감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실내공기질 관리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4년 함께키움 공동육아 성과보고회’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20일 서초구 특화 육아공동체 활성화 사업인 ‘2024년 함께키움 공동육아’ 참여가정을 대상으로 ‘2024년 함께키움 공동육아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년째 진행 중인 ‘함께키움 공동육아’ 사업은 저출산 장기화 및 핵가족 증가라는 사회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됐다. 부모는 육아 노하우와 고민을 공유하며 육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아이들은 긍정적인 또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2011년 10모임 51가정으로 시작되어 올해는 140모임 520가정이 참여하고 있다. 서초구 미취학 영유아 3~5가정이 하나의 모임을 구성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함께 활동한다. 이번 성과보고회 행사는 지난 4월에 개최한 ‘함께키움 공동육아 스페셜데이’ 와 10월에 개최한 ‘함께키움 운동회’ 이후 다시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함께키움 공동육아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 공유뿐만 아니라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우수사례 공모전에는 함께키움 공동육아 참여그룹 84모임이 접수했고 직접 만든 동영상 공모전에도 22모임이 참여했다. ‘대상’은 함께키움 공동육아 모임과 함께 보낸 사계절 활동을 영상으로 만든 ‘윈터즈’ 모임이, ‘최우수상’은 요즘 핫한 흑백요리사를 패러디해 재미있는 영상으로 만든 ‘이글스 앙팡스’ 가 선정됐다. 성과보고회는 뮤지컬 배우 3인의 멋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 양육지원팀장의 함께키움 공동육아 사업의 경과보고 대상·최우수상 우수사례 수상자의 우수사례 발표, 우수사례 시상식이 진행되어 올 한해 함께키움 공동육아 사업의 성과를 축하했다. 또한, 참여자 교류의 장 코너도 마련해 다른 모임 구성원과 육아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함께키움 공동육아 사업에 3년째 참여하고 있는 조은영님은 “육아 동지들끼리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어울리는 자리가 많이 생기기를 바랬는데, 올 한해 함께 할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지원 모임이 200모임으로 확대되는 만큼, 주변 엄마들에게 서초구의 함께키움 공동육아 사업의 긍정적 효과를 널리 알려 많은 양육자분들이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선제적인 보육정책에 힘입어 구는 지난 18일 보육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내년에는 지원하는 모임의 수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2025년도 ‘함께키움 공동육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서초구민은 내년 초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공동육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함께키움 공동육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부모·아이 모두 행복한 서초,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초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겨울방학 영어·과학캠프에서 놀며 배워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생을 위한 두 가지 특별한 체험형 캠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초구는 내년 1월 13일부터 2주간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 원어민 영어캠프’, ‘ 과학실험 캠프’를 운영한다. 방학 동안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학습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먼저, ‘원어민 영어캠프’는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이번 겨울방학에도 개설됐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에 친숙해지고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실생활과 연계한 다양한 주제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영어를 재미있게 배우며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원어민 강사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 능력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해당 수업은 주중 4회반과 토요 특별반으로 구분해 각 20명씩 총 8개반이 운영될 예정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초등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여름방학 캠프는 신청접수 당일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는데, 이번에도 방학 전부터 관련 문의가 이어지는 등 학부모와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어서 이번 겨울방학에 새롭게 추가된 ‘ 과학실험 캠프’는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형 활동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실험으로 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재미와 함께 과학적 탐구심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실험 캠프는 학년별로 주제를 나눠 16명씩 총 10개 반으로 진행되며 각 반은 이틀씩 운영되므로 학생들이 각자 원하는 날짜와 주제에 맞는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 각 캠프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이달 23일부터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프로그램별 링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캠프별로 160명씩 총 32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고 취약계층 자녀들에게는 우선 선발 혜택을 제공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방학동안 우리 아이들이 한층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유익하고 창의적인 학습 경험을 하며 알찬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2024년 ‘서울시 시세 위임징수 실적평가’에서 25개 자치구중 최상위인 ‘으뜸구’에 선정됐다. 서울시의 지방세는 취득세, 지방소득세 등 시세와 재산세, 등록면허세 등 구세로 나뉜다. 시세의 경우 서울시의 위임을 받아 각 자치구가 징수하고 그에 따른 징수교부금을 시로부터 받는 구조다. 구는 시와 함께 매년 세입 목표액을 정하고 그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실로 서초구는 2024년 10월말 위임징수하는 시세 1조9,838억원을 징수해 목표액이었던 1조7,333억원을 14.5%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경제불황 지속에 따른 기업실적 악화로 법인지방소득세가 감소하는 등 목표 달성에 어려움도 따랐다. 구는 어려운 여건에도 성실하게 납세하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보다 편리한 세금 납부 환경을 조성하고자 △개인지방소득세 합동신고창구 운영 △사업자를 위한 주민세 종업원분 안내 리플릿 제작·배포 △세무행정 야간민원 서비스 △신설법인 1:1 멘토링을 통한 지방세 안내 등을 추진하고 숨은 세원을 발굴하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구는 앞으로도 각종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세원 누락 방지, 직원 전문성 강화 교육, 우수 서비스 사례 공유 등 세정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안정적인 구정 운영을 위해 지방세입 확보에 최선을 다해 각종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구민들을 위한 편리한 납세 환경 조성에도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