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소비가 만드는 따뜻한 변화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는 오는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사회적경제 플리마켓 ‘착한 소비, 송파이음마켓’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IT벤처타워 정문 앞에서 열린다.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지향하는 소상공인 총 20개 사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회적경제’란 이윤 극대화보다 사람 중심 가치를 우선시하며 지역 사회 문제 해결과 공동체 이익을 추구하는 경제활동을 뜻한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 현재 송파구에는 250여 개 관련 기업이 있다. 이번 플리마켓은 이러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주민과 직접 만나는 자리로 제품 판매뿐 아니라 브랜드 홍보로 판로를 넓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구를 생각하는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교통장애인들이 한땀한땀 정성들여 제작한 핸드메이드 가죽 공예품 △나만의 작은 정원을 가꿀 수 있는 테라리움 등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상품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또, 가정 내 간단한 수리·보수 등 주거편의 서비스제공 기업과 장애인활동을 지원하는 기업 등 여러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주민들에게 기업의 사회적가치를 소개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과 협업해 참여 기업 물품 구매와 기부 연계도 이뤄진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이음마켓은 사회적가치와 지역경제를 잇는 의미 있는 소비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송파구, ‘2025년도 아동권리교육’ 개최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오는 9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공직자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2백여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송파구 아동 인구는 지난 연말 기준 87,722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구는 지난 2021년 서울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으며 6월 현재는 올해 예정된 상위단계 재인증을 준비 중이다. 오는 9일 구는 공직사회 전반의 아동 인권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아동권리교육을 마련했다. 구청 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유관단체 전 직원, 아동 관련 시설 종사자 등 약 2백 명을 대상으로 한 집합교육으로 국제아동인권센터의 황소영 아동 권리 전문 강사가 강단에 선다. 교육 주제는 ‘아동친화도시 송파구 아동청소년을 위한 우리의 역할’로 △인권과 아동권리 △권리주체자로서의 아동 △아동친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제언 등의 내용을 2시간에 걸쳐 다룰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아동 권리 옹호자이자 의무이행자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등 아동 인권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민선 8기 송파구는 아동의 4대 권리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전국 최초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송파구 청소년 전용 스포츠문화복합공간 조성 △공공키즈카페 하하호호놀이터 조성 등 우수한 아동 정책을 신설·확대 운영해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폭넓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밖에도,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아동청소년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아동의 정책 참여 및 권리 증진에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힘써주시는 모든 공직자들과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현장에서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송파구에서는 11월부터 혐오·비방·모욕 정당현수막 달지못한다 [금요저널] 송파구는 오는 10월 19일부터 기초자치단체 전국 최초로 ‘혐오·비방·모욕 문구의 정당현수막 금지 조례를 제정·공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당현수막은 지난해 12월 개정한 '옥외광고물법 제8조 8호’에 따라 거의 무제한 게첩할 수 있도록 해 정당현수막의 난립은 물론 그 내용도 혐오·비방·모욕하는 문구가 많아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앞서 구는 지난 8월 정당현수막에 대한 구민인식조사를 실시했는데, 총 9,744명의 높은 참여로 정당현수막을 공해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 구민 93%가 ‘정당 현수막 내용이 비방,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 즉시 철거해야 한다’는 의견을 주어 ‘철거 필요성’을 강하게 나타냈다. 이에 송파구는 여론에 부응해 전국 최초로 ‘혐오·비방·모욕 문구의 정당현수막 근절’에 대한 조례를 신설했다. 구민인식조사 결과를 반영, 정당현수막 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정당현수막 조례는 송파구 여야합의 만장일치로 나봉숙 의원이 대표발의해 지난 2023년 9월 26일 구의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10월 19일 공포하고 조례를 시행한다. 주요 내용으로 혐오, 비방, 모욕의 정당현수막 게첩 금지 교통과 보행자의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는 곳에 설치 금지 정당현수막은 1회 15일 이내로 제한하며 동일 내용의 현수막을 2회 이상 계속 게첩을 금지 정당현수막 관리를 위해 주민평가단 구성·운영 근거 등을 명시했다. 조례 시행에 따라 혐오, 비방, 모욕에 해당하는 정당현수막은 행정청 단독 판단이 아닌,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건전한 상식을 가진 구민으로 구성된 주민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철거여부를 결정하고 이행할 방침이다. 정당현수막 평가 및 철거는 11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를 위해 구는 주민평가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총 81명의 주민평가단 집단을 구성해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한다. 또, 정당현수막 게시기간이 15일인 점을 감안해 평가대상 정당현수막 발생 시 휴대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즉시 평가를 진행해 신속성을 더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배심원 제도를 차용해, 평가단원의 2/3이상이 불법 정당홍보물로 평가하면, 적법한 정당현수막으로 인정하지 않고 즉시 철거할 예정이다. 주민평가단원 신청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송파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평가단원으로 선발되면 평가 시 소정의 평가수당이 지급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신설한 정당현수막 조례를 통해 앞으로 송파구에서는 비방과 혐오 모욕 문구의 정당현수막은 게시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통상적인 정당 활동을 보장하면서도 구민 안전과 도시환경을 지키는 창의와 혁신의 구정을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AI활용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구축 [금요저널]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송파구가 CCTV통합관제센터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각종 범죄와 재난 예방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한다. 특별히 구는 이번 가을, 국내외 유명 가수 공연을 비롯해 석촌호수 루미나리에 축제 등 대규모 문화·예술 행사가 예정됨에 따라 구민과 방문객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에 구가 구축한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은 컴퓨터가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딥러닝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다. CCTV에 찍힌 영상을 분석해 사람이나 차량 등을 식별할 뿐만 아니라 움직임을 포착해 위험·위협 요소가 판단되면 관제요원에게 우선적으로 해당 영상을 표출한다. 현재 구는 관제요원 16명이 24시간 교대로 CCTV 3,515대를 관제하고 있다. 상황 발생 시 관제요원들이 CCTV에 녹화된 화면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즉각 조치에 한계가 있었다. 시스템이 적용된 CCTV에는 사람·차량 객체 식별 및 동선 추적 차량번호 검색 AI선별관제 등의 기능이 추가된다. 관제 공백을 보완하고 각종 사건·사고와 범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오는 19일까지 우선적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석촌호수 산책로 등 CCTV 250대에 시스템 적용을 완료한다. 이후 1,000대까지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재난 상황 정보공유 시스템 활용, 다중인파 융·복합 분석플랫폼 구축 등으로 대형사고 및 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방행정의 최우선 책임은 주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송파구는 잘 훈련된 공무원들과 첨단기술 활용,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런 심리건강 프로그램’으로 구민 마음을 튼튼하게 [금요저널] 송파구가 지역주민의 마음건강을 위해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해 700만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하고 오는 12월까지 심리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알렸다. 최근 심신의 안녕과 행복을 중시하는 웰니스 문화가 사회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구는 서울시와 협력해, ‘송파런 마음챙김 프로젝트’를 추진해 은둔, 고립으로 소외되거나 사회활동으로 스트레스를 겪는 현대인의 마음 건강을 챙기고 심리적인 안정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송파런 마음챙김 프로젝트’는 총 4가지의 프로그램과 온라인 스트레스 검사로 구성되어 참여 구민의 정서 치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들은 12월까지 송파런 마천, 위례, 잠실 헤드센터 등 세 곳에서 강좌를 수강한 뒤, 온라인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내 마음을 살펴보게 된다. 수업은 나를 만나는 시간 명상·요가 스트레칭 피로사회 시대의 스트레스 이완 명상 컬러에서 나를 보다:컬러테라피 성격유형별 명상법 등 심리회복을 위한 강의가 관심사별로 다채롭게 개설되어 눈길을 끈다. 또한 강의 이후 진행될 통합 스트레스 자가진단에서는 스트레스의 원인과 해소 방안을 검증된 테스트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교육 마지막까지 유익함을 더할 전망이다. 이번 수업은 모집 시작 약 1주일 만에 마감될 만큼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어, 마음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 및 교육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명상강좌에 참여 중인 한 구민은 “진심이 와닿는 백퍼센트 공감 가는 명상 수업”이라며 “좀 더 명상을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익한 강의였다”며 구에 감사를 전했다. 이 밖에도, 구는 평생학습의 장인 ‘송파런’을 운영해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누구나 보편적 교육기회를 누리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송파런 마음챙김 프로그램에 참여하셔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정서를 함양하는 유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또한, 배움의 의지가 있는 구민 누구나 공정한 교육기회를 갖는 평생학습도시를 이룩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청년이 살 집 주거안심 배움‘터’ 개최 [금요저널] 송파구가 청년들의 실생활 자립을 지원하고자 10월 21일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에서 청년 주거교육 프로그램 ‘청년이 살 집, 주거안심 배움‘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이 살 집, 주거안심 배움‘터’’는 송파구 주거 현황 및 청년 주거지원정책 등 청년 맞춤형 주거 관련 강의를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보금자리 마련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구는 주거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청년들이 꼭 알아야 할 MZ세대 내집마련 가이드 청년주거정책 톺아보기 실습 활동까지 총 3가지 강의를 구성,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 세미나실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5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한다. 먼저, 부동산 전문가이자 솔로집 주거상담연구소 고 홍 대표가 변화하는 경제상황에서 ‘MZ세대 내 집 마련 가이드’에 대해 강연한다. 주거 선택의 단계별 과정, 주거 계약 시 알아야 할 중요 내용 등의 정보를 공유한다. 구는 교육을 통해 세입자 주거 권리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급증하는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로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무조정실 청년참여단 등 다양한 주거 관련 청년활동 경력의 김지선 강사가 ‘청년 주거 정책톺아보기’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다양한 유형별 실제 사례를 통한 청년주거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론 교육과 더불어 ‘실습 교육’도 준비했다. ‘내가 바라는 이상적인 주거란?’을 주제로 주거와 관련된 고민을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며 전문 퍼실리테이터들과 함께 ‘내가 살 집’ 실습 활동을 진행한다. 송파구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는 만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송파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참고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25명 선착순 모집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최근 주거관련 이슈가 커진 만큼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이 크다”며 “이번 ‘청년이 살 집, 주거안심 배움‘터’’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안전하게 내 집 마련 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푸드마켓’ 이용자 모집…10월 31일까지 250명 [금요저널] 송파구가 이번 달 31일까지 ‘송파푸드마켓’ 이용자 25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송파푸드마켓은 개인·단체에서 기부받은 다양한 식품과 생활용품을 매장에 비치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이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매달 1회 매장에 방문해 필요한 물품 4품목을 이용할 수 있다. 희망자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긴급지원대상, 차상위계층 등 우선순위 여부를 살펴 대상자를 선정한다. 단, 전년도 이용자는 1년이 지나야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모집에는 내년도 이용자를 선정한다. 오는 11월 중 최종 결정되며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매달 1회 푸드마켓을 이용할 수 있다. 방문 수령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등을 위해 ‘찾아가는 문안 푸드 배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푸드마켓 매장이 마천동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2022년부터 시작한 서비스이다. 송파푸드마켓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현재 93가구에 제공하는 배달서비스를 내년부터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푸드마켓은 가공식품, 생활용품, 신선식품 등 물품 기부와 현금 후원이 가능하다. 기부를 원하는 경우 물품의 유통기한과 포장 상태 등을 확인하고 푸드마켓에 전화 상담 후 기부를 결정하면 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는 저소득, 장애인, 독거어르신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구민 지원을 행정의 최우선에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푸드마켓, 푸드뱅크 등 나눔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지원 환경을 조성해 소외됨 없이 살기 좋은 송파는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전국 최초 공사장 소음 줄여주는 ‘흡음형 방음패드’ 무료대여서비스 실시 [금요저널] 송파구가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하고자 전국 최초로 공사장 소음저감을 위한 ‘흡음형 방음패드 무료 대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음 및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에 대한 불편 민원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소규모 공사장에서는 방음벽을 저층부에만 설치하고 있어,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느끼는 소음방지 효과가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송파구는 공사장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전국 최초로 기존 가설방음벽의 단점을 보완하고 고층에서도 방음효과가 우수한 ‘흡음형 방음패드’를 공사장에 대여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대여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흡음형 방음패드’는 차량용 흡음재에 사용하는 폴리프로필렌과 폴리에스터를 주원료로 해 소음저감 효과가 뛰어나다. 또 경량화와 규격화를 통해 공사장에 설치가 용이해 기존 방음벽 대비 활용도가 높다. 실제로 주택밀집지역에 위치해 소음 민원이 많았던 공사장에 지난 9월부터 ‘흡음형 방음패드’를 설치·운영한 결과, 설치 전과 비교 최대 15dB의 소음이 줄어드는 뛰어난 소음저감 효과를 거뒀다. 소음뿐만 아니라 비산먼지 발생도 줄어, 공사장 인근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방음패드 대여중인 공사장 관계자는 “기존 방음벽의 경우 설치·해체가 어렵고 비용이 부담되어 설치를 포기하고 있었는데, 구청에서 무료로 흡음형 방음패드를 대여해주니 소음민원도 줄고 공사일정도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상은 송파구 관내에서 공사를 시행 중인 연 면적 1000㎡ 이하 사업장으로 신청은 송파구청 맑은환경과를 방문해 신청서 및 건축허가서 등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흡음형 방음패드의 효과가 뛰어난 만큼 추가적으로 확보해 공사장 인근 소음과 먼지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나아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 하반기 송파구 세무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송파구는 부동산 정책 영향이 큰 지역 특성을 반영해 양도소득세 등 세금 문제로 고민하는 구민을 위해 지난 12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3 하반기 송파구 세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3년 달라지는 부동산정책과 새롭게 바뀌는 세금 제도, 이에 대한 적용 요령과 대응 방안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송파구 무료 세무상담에서 구민들이 자주 상담한 세금을 주제로 한 사례 중심의 강의 등 구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용한 내용을 안내했다. 특히 구는 구민들의 주요 관심사인 부동산 세금 고민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송파구 무료 세무 상담에서 구민들이 자주 상담한 세금 주제를 선정해 사례 중심의 강의를 구성했다. 강의는 송파구 무료세무상담관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하는 이경훈, 박혜원 세무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설명회는 1, 2부로 나누어 총 2시간 동안 이어졌는데, 1부는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사례 중심으로 강의했고 2부는 상속·증여세, 주택임대 관련 사례 중심으로 강의했다. 올해 처음 개최한 송파구 세무설명회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약 600명의 구민이 참석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구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사례 중심의 강연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와 앞으로 매년 상·하반기 2번의 세무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구민들이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유익한 세무 정보, 절세방안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21일 가족페스티벌 ‘2023 송파낭만다방’ 개최 [금요저널] 송파구는 오는 21일 오후 5시부터 오금공원 잔디마당에서 송파여성문화회관 가족페스티벌 ‘2023 송파낭만다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파낭만다방’은 80~90년대 유행한 DJ찻집을 콘셉트로 하는 가족 페스티벌이다. 송파여성문화회관과 송파문화재단 주최로 구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마련한 자리다. 본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사전에 “송파구에서 경험한 드라마·영화와 같은 추억”을 주제로 신청한 구민들의 이야기 중 5개를 선정해 사연을 소개하고 그 사연에 어울리는 OST를 초청가수와 문화봉사단이 즉석에서 공연해준다. 특히 오금공원 잔디마당에는 돗자리, 빈백, 캠핑 테이블 등을 비치해 가을밤 야외 공개방송에 온 듯한 느낌을 연출하고 사연을 보낸 선착순 30팀 가족은 피크닉 존에서 BBQ가 후원한 치킨을 먹으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 사연 신청자와 방문객 모두에게 이색적인 추억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피크닉 존과는 별개로 구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도록 별도 좌석도 준비한다. 우수 사연으로 선정된 5팀에게는 수퍼비에서 후원한 닌텐도 스위치를 상품으로 증정한다. 초청가수는 ‘자전거 탄 풍경’이 영화 클래식 ost ‘너에게 난, 나에게 넌’과 영화 선생 김봉두 ost ‘보물’을 들려주고 성악가 ‘김인휘’, 뮤지컬배우 ‘하수빈’, 가수 ‘연보라’ 등이 출연해 가을 밤에 어울리는 감성 공연을 선보인다. 또, 송파여성문화회관 문화봉사단의 뮤즈오케스트라 팀, String S, 헤르츠가 사연과 어울리는 멋진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사날 오후 4시부터는 네일아트 가훈써주기 인생네컷 등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또, 문화봉사단 바리스타교실의 리에스프레소 부스에서는 차와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행사 중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통해 소소한 재미를 더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추억이 담긴 사연과 음악이 함께하는 송파낭만다방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밤 정취를 만끽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5070 내일디자인 박람회’ 개최…10월 13일 [금요저널] 송파구가 오는 13일 오전 10시 송파근린공원에서 중장년을 위한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070내일디자인 박람회 ‘내일잡다’’로 올해 2회를 맞았다. 송파시니어클럽과 함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들에게는 다양한 취업 상담부터 실질적인 구직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구인 업체에는 맞춤형 인력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첫 박람회에는 구직자 400여명이 참여하는 높은 관심 속에 5개 사에 최종 16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올해 더 많은 구민에게 취업 기회를 주고자 참여 기업과 구직 인원을 확대했다. 쿠팡 우원티엠 런칭콜 정성을담은음식 케이디텍 등 관내 6개 회사에서 30여명을 현장 면접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5060세대 중장년과 70대 이상 어르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별도 신청 없이 박람회 당일 송파근린공원으로 방문하면 된다. 이 밖에도 구는 이력서 사진 촬영, 시니어 장기자랑, 노인 일자리 우수참여자 표창, 노인 일자리 사업 생산물품 판매, 한궁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에서 인생 재도약을 꿈꾸는 누구나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일자리 연계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5070내일디자인 박람회’에 많이 오셔서 새로운 취업 기회를 잡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31일 ‘청년 CEO 창업 포럼’…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송파구가 오는 10월 31일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경영 과정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 방안을 찾는 ‘송파 청년 CEO 창업 포럼’을 개최한다. 청년창업포럼은 성공한 창업가, 전문가 등을 초빙해 청년CEO들의 공통된 관심사에 대한 강의를 듣고 고민을 나누는 자리다. 전문가 조언을 통해 창업의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참여 기업 간 다양한 정보교류와 협업을 활성화하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이번 포럼은 송파아카데미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이어지며 총 3개 주제 강의가 진행된다. 첫 순서는 정책자금 및 소상공인 브랜딩 전문가인 최재현 강사가 정부지원사업 활용 방안과 투자유치 노하우를 전한다. 대상 선정 기준, 창업 시기별 신청 가능 지원사업 등의 정보를 공유해 창업 초기에 많이 겪는 재정 문제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주제는, 500여 개 기업 브랜드 전략에 참여한 김상률 유나이티드브랜드 서울오피스 대표가 차별화에 성공하는 비법을 전수한다. 브랜드 차별화 사례를 바탕으로 고객의 공감을 얻는 ‘다른 시각’을 알아본다. 마지막 주제는 리더십과 멘탈 관리법이다. 애경그룹 최초 여성 임원을 역임한 유세미 작가가 강사로 나서 25년 간 직장생활에서 터득한 관계의 내공으로 인간관계를 잘 풀어나갈 현실적 기술을 제시한다. 포럼은 송파구에서 활동하는 청년 창업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0월 10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40명 모집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년 창업가들은 지역 일자리 창출의 가장 큰 동력”이라며 “많은 청년 창업가들이 이번 포럼을 통해 창업 초기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경영 활동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