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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파구 구청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는 지난 6일 KT송파타워 송파아카데미에서 ‘2025 송파청년정책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이 직접 송파의 현장을 살펴 문제를 발견하고, 서로 경험을 나누며 해결책을 고민해 행정에 제안하는 송파구 대표 청년 참여 플랫폼이다.2025년에는 대학생, 직장인, 창업가, 노무사 등 다양한 배경의 30여 명이 참여해 현장 중심 정책 실험을 이어 왔다.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청년들이 시도했던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정책 제안으로 정리해 발표하는 자리였다.청년들 고민이 실제 지역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올해 활동 출발점은 “현장을 먼저 보자”는 제안이었다.청년들은 새활용센터, 오금청소년센터, 삼전종합사회복지관, 참살이실습터, 문화실험공간 호수 등 송파의 다양한 생활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변화와 문제를 몸으로 이해했고, 이러한 탐방은 이후 정책 논의의 기초가 됐다.9월 20일 열린 ‘송파청년축제’는 올해 활동의 하이라이트였다.기획부터 운영까지 청년이 전 과정에 참여했다.청년 아티스트 공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플리마켓 등 청년의 눈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축제는 “청년이 모여야 지역이 바뀐다”는 목표 아래 정책 실험의 장으로 운영됐다.청년들은 2025년 한 해, 정책발굴을 위해 아이디어 회의를 30여 회 펼쳐 이 가운데 최종안을 선정해 정책 제안으로 구체화했다.제안 정책은 △송파구 전입 외국인 청년 적응 프로젝트 △청년 커뮤니티 거점 공간 구축 △1인 청년가구 정착 지원정책 △청년정책 홍보 크리에이터 제도 강화 등이다.해당 제안은 2026년 송파구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참고자료로 검토될 예정이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의 청년정책은 청년의 경험에서 출발한다”라며 “행정이 앞서기보다, 청년이 생활 속에서 발견한 문제와 생각이 정책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동심 지킨다!…송파에 뜬 ‘MZ산타들’ (송파구 제공)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 22일부터 이틀간 산타로 변신한 청소년들이 소외된 이웃을 방문하는 봉사프로그램, ‘잠실산타이즈 커밍’을 운영한다.구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잠실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일일 산타 봉사활동을 운영하고 있다.산타가 되어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전하는 특별한 연말을 경험할 수 있어 단골 봉사자가 꾸준히 많은 프로그램이다.올해 3년째 참여하는 한 참가자는 “매년 새로운 책임감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이라며, “선물을 포장하고 편지를 쓰며 받을 사람들의 표정을 상상하는 것 자체가 따뜻한 시간이다. 실제로 기쁜 표정과 밝은 미소를 마주할 때 참여하길 참 잘했다고 느낀다”라고 전했다.올해는 25세 이하 청년 50명이 모집되었다.이들은 이틀간 관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과 공공기관에 나눔의 행복을 전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참여자들은 오는 22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산타학교 입학식을 마친 뒤,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이벤트를 구상하고 준비하는 ‘작전타임’을 갖는다.조를 지어 손수 선물을 포장하고, 댄스 공연과 카드 섹션 퍼포먼스를 연습하는 등 깜짝 이벤트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한다.다음날인 23일 오후 출정식이 열린다.산타 복장의 참가자들이 ‘산타다짐선서’를 통해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겠다는 결의를 다진 뒤, 본격적인 방문 봉사에 돌입한다.관내 드림스타트 아동, 공동생활가정 아동 등 취약계층과 지구대·소방서·주민센터 등 공공기관을 찾아 전날 준비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송파·오금청소년센터에서는 아동과 청소년, 지역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말 이벤트가 마련된다.오는 20일 송파청소년센터에서는 꿈과 희망을 주제로 한 실감미디어 음악공연이, 27일에는 스노우볼 만들기 등 체험활동이 진행된다.오금청소년센터에서도 20일 크리스마스 네온사인·액자 만들기 등 오픈형 크리스마스 팝업 행사가 진행된다.참여 문의는 각 센터로 하면 된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해도 산타 이벤트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나눔의 기쁨을 몸소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봉사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지성뿐만 아니라 주변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감수성을 키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송파구, 지도 기반 기부채납시설 통합 DB 구축 [금요저널] 송파구가 관내 공공시설 현황과 기부채납 발생 예정지 등을 한눈에 지도로 파악할 수 있는 통합 DB를 구축하고 오는 7월 말부터 용도 검토 등 행정실무에 활용한다고 알렸다. 최근 관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기부채납 예정 시설도 함께 급증하고 있다. 새 공공시설의 쓰임새를 합리적으로 결정해야 하는 행정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지만, 시설현황을 관리하는 부서가 제각각 달라서 용도 결정 전 정보의 취합과 분석이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이에 구는 빅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전 부서가 공공시설 현황을 손쉽게 공유하며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부채납시설 통합 DB를 구축했다. 부서 칸막이를 없애고 데이터의 보편적 활용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실무자들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구축된 DB에는 △문화시설, 주차장 등 관내 공공시설 현황 △정비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 현황 △기부채납 예정 시설 등 부서별 산재했던 기부채납시설 관련 정보들이 총망라됐다. 기존 구가 운용하던 지도기반시스템에 탑재되어 지도 위에 알아보기 쉽게 시각화했다. 특히 열람 목적에 따라 여러 정보를 층층이 조합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항목별로 다층화했다. 기존 시스템 DB에 등록된 인구밀도, 통행량 등 각종 정보도 동시에 열람할 수 있어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담당자가 새 기부채납시설 예정지 정보나 재개발 시점 등을 미리 파악하면 적시에 필요한 공공시설 건립·이전이 가능하다”며 “공공시설의 공급과 수요를 효율적으로 예측·관리함으로써 보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DB 구축의 의의를 전했다. 이 밖에도, 이번 사업은 기존 시스템 기능을 확장, 부서 간 협업해 예산 없이 이뤄낸 ‘비예산 솔루션’이라는 것이 큰 장점이다. 구는 정보의 신뢰성 유지를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업데이트로 변동 사항을 지속해서 현행화하며 빈틈없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DB 구축은 별도의 예산 없이 공직자들의 협업으로 이뤄낸 창의와 혁신의 좋은 사례”며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의 공공부문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공익을 위한 스마트한 정책결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번 주말, 성내천 피서지 문고 운영 [금요저널] 송파구는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성내천 물놀이장에서 ‘성내천 피서지 문고’를 운영한다. 성내천 물놀이장은 2004년 개장 이후 매년 20만명이 찾을 만큼 구민들의 큰 사랑을 받는 도심 피서지이다. 이에 구는 ‘하하호호와 함께 떠나는 여름 북캉스’를 주제로 성내천 물놀이장에 피서지 문고를 준비했다. 주민들이 신나는 물놀이와 함께 독서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자리이다. 물놀이장 내 벽천분수대 옆에 마련되며 새마을문고 송파구지부에서 주최, 주관해 각 동 문고 회원 및 임원들이 자원봉사로 함께 한다. 상세 프로그램은 △도서 및 물놀이용품 무료 대여 △어린이용 비즈팔찌 만들기 △나만의 에코백 및 부채 꾸미기 △스티커 타투와 보드게임 즐기기 △하하호호 포토존 등이다. 특히 독서 부스에서는 2,000여 권 이상의 방수 도서를 비치한다. 아동·교양·소설 등 분야도 다양하다. 대여료는 무료이며 1회 2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폭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계획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교육협력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주말, 여행을 떠나는 마음으로 성내천을 방문하셔서 독서와 함께 다양한 체험으로 즐겁고 시원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내천 물놀이장’은 총길이 158m로 지하철 용출수를 활용해 수심 30~80cm로 조성됐다. 워터슬라이드, 트릭아트존 등 놀이시설과 탈의실, 몽골텐드,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다. 오는 8월 31일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지은 작가와의 만남…송파책박물관 7월 책문화 강연 [금요저널] 송파구는 송파책박물관에서 오는 19일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이지은 작가를 초청해 책문화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 개관한 송파책박물관은 책을 주제로 설립한 국내 최초 공립 책박물관이다. 다양하고 특색있는 전시, 강연,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책문화 강연은 작가·출판기획자 등이 독자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로 관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개관 후 5년간 지속되고 있다. 7월 강연 주인공은 이지은 그림책 작가이다. 작가는 ‘털숭숭이 생명체’, ‘마시멜로 마을’ 등 그림책 속 독창적인 세계를 통해 독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전하기로 유명하다. 저서로는 ‘팥빙수의 전설’, ‘친구의 전설’, ‘빨간 열매’, ‘종이 아빠’ 등이 있다. 2021년에는 그림책 ‘이파라파냐무냐무’로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스-유아 그림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아동출판계의 노벨문학상이라 꼽히는 상이다. 이번 강연은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으로 진행된다. 창작 과정, 영감의 원천, 후속작 희망 주제 등 폭넓은 이야기를 질의응답 방식으로 나눌 예정이다. 독자들에게는 작가와 깊은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7월 19일 오후 2시 송파책박물관 1층 어울림홀에서 진행된다. 책문화에 관심 있는 성인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책박물관은 관람객 누구나 책과 독서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생각을 나누는 열린 공간”이라며 “이번 책문화 강연을 통해 동심으로 돌아가 그림책이 주는 즐거움을 다시 한번 만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7년 만에 새단장한 ‘오륜청소년공부방’ 문 활짝 [금요저널] 송파구가 오륜동 지역주민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한 ‘오륜청소년공부방’ 열람실과 새마을문고 보수공사를 마무리하고 16일 재개관한다고 알렸다. 지난 1997년 완공된 오륜동주민센터 건물 3층에는 학습과 독서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공부방과 새마을문고가 자리해 있다. 다만, 27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면서 시설 노후로 누수가 발생하고 공간효율이 떨어지는 등 이용주민들이 크고 작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새단장의 본격적인 계기가 된 것은 연초인 지난 1월, 구청장의 동 행정방문이다. 당시 오륜동을 찾은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학습공간의 재정비를 요청하는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한 바 있다. 문고 운영주체인 새마을문고 측에서 공간확보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한 것도 환경개선공사 추진에 힘을 실었다. 이에 구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1억 5천만원을 확보하고 지난 5월 대대적인 새 단장을 시작했다. 특히 낡은 건물 보수와 3층 공간의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설계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우선 옥상 방수공사로 고질적인 누수를 해결하고 추가적인 단열공사를 실시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했다. 전체적인 재배치가 이뤄진 3층 공간은 문고 회원들의 바람이던 새마을문고 면적을 넓혀 보유 장서를 확대하고 남·여 화장실을 각각 1칸씩 확충했다. 유휴 좌석이 많던 공부방은 개수와 면적을 줄여 공간효율을 극대화했다. 낡은 책상 교체, 사물함 신설 등 내실 있는 물품 정비도 실시해 주요 이용층인 청소년들에게 한층 편리하고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하려 노력했다. 재개관을 하루 앞둔 15일 오후, 오륜동주민센터에서 서 구청장과 지역주민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소식이 개최됐다. 주민들은 새단장을 전폭 지원한 구에 대한 감사와 소감을 전했으며 서 구청장도 문고운영으로 지역 봉사에 앞장서는 분들에 대한 감사 인사로 화답했다. 7월 16일부터 운영되는 공부방과 새마을문고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11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설, 추석 당일 등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면 휴관 없이 운영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역청소년과 주민의 오랜 사랑을 받아 온 오륜청소년공부방의 재개관을 축하한다”며 “이번 새단장으로 더 많은 오륜동 주민들이 편리하게 애용할 수 있는 학습·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내 꿈은 방송인 송파구, 어린이 방송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송파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미래 방송인을 꿈꾸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 여름방학 송파어린이 방송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어린이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주고 방송미디어에 꿈을 가진 어린이들이 현장을 체험하며 관심 분야를 탐구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방송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카데미 수업은 ‘송파TV’ 방송국 현직 PD와 작가, 아나운서에게 방송이론부터 실습까지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매년 수강신청이 조기 마감될 만큼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은 이유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에 다니는 4~6학년 24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일정은 7월 29부터 8월 1일까지 총 2회에 걸쳐 하루 2시간씩 생생한 방송체험을 하게 된다. 첫째 날은 △방송 아나운서와의 대화를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더빙 △아이디어 회의 및 대본 작성 등 조별 뉴스 제작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은 조별로 재치 있고 신선한 뉴스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송파책박물관 등 지역명소에서 야외촬영 △스튜디오 녹화 등 주제에 맞춰 필요한 장면을 촬영한다. 완성된 영상은 구 대표 유튜브 채널 송파TV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교육 후 8월 9일 진행하는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수강생이 직접 만든 영상을 가족과 함께 시청하며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수료증을 수여해 성취감을 높인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오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송파런 교육포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 방송아카데미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방송미디어 기술을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방향설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의 꿈을 키워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 외부재원 3억원 확보…국내 최초 정신장애인과 함께 ‘공동체 정원’ 가꾼다 [금요저널] 송파구가 운영 중인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올해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주관한 정신장애 지원사업 공모에서 지원기관에 선정되어 총 3억원의 사업지원금을 확보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의 공모사업 중 ‘정신장애인 및 사회적 고립계층 지원사업’ 부문은 사회적 낙인과 편견으로 오랫동안 고립돼 온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 새로운 복지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5단계의 면밀한 심사를 거쳐 9개 기관을 선정해 연 1억원씩 최대 3년까지 지원한다.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제안한 공모사업 ‘인생정원’은 ‘덴마크 얼로트먼트가든’, ‘미국 커뮤니티가든’ 등 세계적인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해 기획된 국내 최초 정신장애인과 함께하는 ‘공동체 정원’으로 인정받으며 올해부터 재단의 지원을 받게 됐다. 대면접촉이 부족했던 정신장애인이 정원을 가꾸며 이웃과 소통하고 당당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감과 활기를 되찾도록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골자이다. 특히 구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개방된 녹색공간을 협업해 관리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인생정원은 정신장애인의 건강한 인간관계 형성을 돕는 효과적인 사회통합 모델로 기능할 것”이라며 “새로운 장애인 복지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구는 확보한 재원으로 연말까지 구체적인 사업 구상과 함께 홍보, 참여자 선정, 교육 등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정신장애인, 정원조성 전문가, 일반주민, 전담 사회복지사를 한 팀으로 본격적인 정원조성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2005년 개소한 송파구정신건강센터는 올 초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위탁 운영하면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정신질환의 예방부터 조기 발견, 사례관리, 위기 대응까지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쟁쟁한 경쟁을 거쳐 공모에 선정된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축하를 보내며 확보한 3억원의 재원이 정신질환자가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구의 사례가 전국적인 복지모델이 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대국민 강좌 실시 [금요저널] 송파구가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대국민 공개강좌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18세 미만 아동 대상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아·청소년 중 16.1%가 태어나 한 번은 정신장애를 경험했고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아동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실제로 심각한 우울감을 경험한 아동도 4.9%에 달했다. 이에 지난 10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학부모, 교사, 관련 기관 실무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울하다는 우리 아이, 자해하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울까요?'를 주제로 공개 강좌를 열었다. 주최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했다. 이번 강좌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관련 현장 경험이 많은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와 김주연 전문의를 강사로 초청해, 아이들은 어떻게 우울감을 표현하는지, 성인과 다른 특징은 무엇인지 이해하고 자해·자살 생각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처 방법 등을 교육했다. 먼저, 김효원 교수는 1강 △‘우울하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를 주제로 우울해하는 아이들을 보다 잘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김주연 전문의가 진행한 2강 △‘자해하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에서는 자해 문제를 호소하는 아동·청소년에 대해 잘 대처하는 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한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아이들의 우울증으로 인해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따뜻한 조언과 위로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진료에 대한 편견이나 부담 등으로 치료시기를 놓쳐 위험을 발견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돕고자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최근 우울과 불안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성장기 어린이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써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새마을부녀회, 삼계탕 밀키트 600인분 나눔 [금요저널] 7월 15일 초복을 나흘 앞두고 송파구가 송파구새마을부녀회를 통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300가구에 삼계탕 밀키트를 전달한다고 알렸다. 송파구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관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에게 여름 대표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하며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뜰하게 챙겨왔다. 올해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삼복더위에 취약한 계층을 가가호호 방문해 음식 배달로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오는 11일 이른 아침부터 거여동 송파커뮤니티센터에 위치한 새마을운동 송파구지회 사무실에서 배달 준비가 시작된다. 각 동의 새마을부녀회원 40여명이 한데 모여 오후에 배달할 삼계탕 300세트를 손수 만들어 포장하기로 했다. 큰 힘 들이지 않고 간편하게 끓여 먹을 수 있는 삼계탕 밀키트에는 닭 두 마리와 함께 찹쌀, 인삼, 대추, 마늘 등 건강한 속재료를 넣어 2인분으로 푸짐하게 구성했으며 안전한 아이스박스 포장으로 여름철 식생활 안전도 빈틈없이 챙길 계획이다. 특히 밀키트 배달을 각동 주민센터의 복지플래너 활동과 연계해, 여름철 취약계층의 안전·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생활 불편 점검에 활용한다. 동별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관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 300가구를 찾아 건강과 생활실태를 면면이 살필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철은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사회의 세심한 관심이 특히 필요한 시기”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려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건강밥상 드시고 기운찬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확대 설치 [금요저널] 송파구는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이동약자가 이용하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충전할 수 있는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4개소를 확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관내 급속충전기가 설치된 곳은 총 35개소로 늘어났다. 장애 여부를 불문하고 전동보장구 이용자가 증가하고 전동보장구 이용 시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안전사고 가능성 및 일반 충전기의 긴 충전 시간에 따른 불편함으로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이에 구는 2026년까지 관내 모든 동주민센터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확대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 설치된 곳은 거여2동, 석촌, 송파1동, 잠실2동 주민센터 등 4개소다. 기존 동주민센터 6개소와 지하철 역사 등 25개소를 포함해 총 35곳에서 전동보장구 급속충전이 가능해졌다. 전동보장수 급속충전기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에 따라 1시간 반에서 2시간 이내 완충이 가능하다. 또한 2인이 동시에 충전할수 있으며 휴대폰 충전 기능도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의 활용 폭을 넓혔다. 향후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가 미설치된 주민센터는 동별 보행장애인 수 및 동주민센터 상황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송파구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위치는 송파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전동보장구 이용자들의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26년까지 모든 동주민센터에 시설을 확충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이동 약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한적십자사봉사회, 송파구 신규봉사회 5개 동에 결성 … 선한 영향력 전파 [금요저널] 송파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송파지구협의회 신규봉사회 합동 결성식을 지난 4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송파지구협의회는 1987년 시작되어 관내 27개 행정동 중 14개 동에 단위봉사회가 결성되어 활동 중이었다. 초고령화와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필요가 커짐에 따라 적십자봉사회가 없는 동을 중심으로 새롭게 봉사회를 결성하게 됐다. 신규봉사회는 방이2동, 가락1동, 가락2동, 위례동, 잠실4동 총 5개 동이다. 이로써 구는 적십자봉사회 총 19개로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강서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신규 봉사회원 80여명을 포함해 총 240여명이 활동한다. 앞으로 이들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노인, 아동청소년, 이주민 등 취약계층 지원 △밑반찬 지원, 안부 확인, 물품 전달 등 지역사회 봉사 △지역 재난구호 활동 등 폭넓은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합동결성식은 권영규 서울지사회장을 비롯해 신규봉사원, 적십자봉사회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사회원들은 “적십사 정신인 ‘박애, 봉사, 인도주의’가 우리 지역에 퍼져나가게 앞장서겠다”, “이웃 나눔 실천의 최고가 되기보다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등의 각오를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적십자봉사회는 지역에 어려움이 생겼을 때 누구보다 먼저 달려와 주는 고마운 분들”이라며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해서 지역사회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