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소비가 만드는 따뜻한 변화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는 오는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사회적경제 플리마켓 ‘착한 소비, 송파이음마켓’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IT벤처타워 정문 앞에서 열린다.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지향하는 소상공인 총 20개 사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회적경제’란 이윤 극대화보다 사람 중심 가치를 우선시하며 지역 사회 문제 해결과 공동체 이익을 추구하는 경제활동을 뜻한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 현재 송파구에는 250여 개 관련 기업이 있다. 이번 플리마켓은 이러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주민과 직접 만나는 자리로 제품 판매뿐 아니라 브랜드 홍보로 판로를 넓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구를 생각하는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교통장애인들이 한땀한땀 정성들여 제작한 핸드메이드 가죽 공예품 △나만의 작은 정원을 가꿀 수 있는 테라리움 등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상품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또, 가정 내 간단한 수리·보수 등 주거편의 서비스제공 기업과 장애인활동을 지원하는 기업 등 여러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주민들에게 기업의 사회적가치를 소개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과 협업해 참여 기업 물품 구매와 기부 연계도 이뤄진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이음마켓은 사회적가치와 지역경제를 잇는 의미 있는 소비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송파구, ‘2025년도 아동권리교육’ 개최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오는 9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공직자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2백여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송파구 아동 인구는 지난 연말 기준 87,722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구는 지난 2021년 서울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으며 6월 현재는 올해 예정된 상위단계 재인증을 준비 중이다. 오는 9일 구는 공직사회 전반의 아동 인권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아동권리교육을 마련했다. 구청 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유관단체 전 직원, 아동 관련 시설 종사자 등 약 2백 명을 대상으로 한 집합교육으로 국제아동인권센터의 황소영 아동 권리 전문 강사가 강단에 선다. 교육 주제는 ‘아동친화도시 송파구 아동청소년을 위한 우리의 역할’로 △인권과 아동권리 △권리주체자로서의 아동 △아동친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제언 등의 내용을 2시간에 걸쳐 다룰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아동 권리 옹호자이자 의무이행자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등 아동 인권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민선 8기 송파구는 아동의 4대 권리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전국 최초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송파구 청소년 전용 스포츠문화복합공간 조성 △공공키즈카페 하하호호놀이터 조성 등 우수한 아동 정책을 신설·확대 운영해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폭넓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밖에도,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아동청소년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아동의 정책 참여 및 권리 증진에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힘써주시는 모든 공직자들과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현장에서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송파구 MZ세대 통장들, 지역에 활력 더한다 [금요저널] 젊은 도시 송파구에 MZ세대 통장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문정동과 방이동에서 활동하는 통장들이다. 두 곳 모두 청년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일자리와 음식점이 밀집해 있고 편리한 교통까지 갖추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로 문정2동은 청년층 인구가 11,966명으로 송파구 27개동 중 1위이며 방이2동은 11,368명으로 3위이다. 문정2동 21통 김기표 통장은 30세부터 시작해 지난해 연임에 성공한 4년 차 통장이다. 1인 가구로 직장에 다니는 바쁜 일과 중에도 구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올해 초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비둘기 통장’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늘어나는 비둘기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구청장에게 문제 해결을 요청하였기 때문이다. 김 통장의 건의 덕분에 ‘비둘기 먹이 금지’ 안내문이 부착되기도 했다. 방이동에는 만 25세의 최연소 통장이 위촉됐다. 지난 3월부터 방이2동 2통에서 활동하는 서혜린 통장이다. 송파구 전체 744명의 통장 중에서 가장 어리다.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방이동에 신축 오피스텔이 많이 들어오고 젊은 세대의 유입이 증가하는 상황을 지켜보며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싶어 통장에 도전하게 됐다. 서 통장은 1인 가구가 1만여 세대나 되는 지역 특성을 살려 2030세대가 퇴근 후에 참여할 수 있는 구정 활동 필요성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송파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젊은 도시로 꼽힌다. 지난해 기준 청년인구는 147,472명으로 관악구에 이어 2위이다. 평균연령도 42.6세로 서울시 평균 44세 보다 1.4세가 어리다. 이에 구는 보다 많은 청년들이 구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2023년 송파구 청년정책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7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송파 청년네트워크 운영 청년정책아카데미 운영 성년출발지원금 지급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청년 창업도전 프로젝트 실시 송파 청년축제 개최 등이 추진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년들은 중·장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역사회 활동이나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송파구는 청년이 직접 정책 수립에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명품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2023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 [금요저널] ‘2023 국가재난관리 유공’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재난관리에 종사하는 국민,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공무원의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역량을 평가하는 정부포상으로 339개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재난관리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산업안전보건 대책 마련 지속적인 교육 및 점검으로 중대재해 사고 예방 시민 및 종사자의 안전 확보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11월 중대시민재해 대상 위탁 어린이집 20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화재 예방 및 피난 시 발생할 수 있는 영·유아의 압사, 전도, 추락으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소방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한 점을 큰 성과로 꼽았다. 또한 ‘송파구 안전보건 활동 우수사례’를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 게재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에 공유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및 점검으로 사업장 중대재해 제로화 달성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대규모 공연 방역지침 준수 점검 등 감염병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했고 초고층 건축물 등 대규모 다중이용시설 안전분야 전수점검 실시 및 카타르 월드컵 한국전 대비 밀집지역 안전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순찰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현재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진, 화재 등 각종 재난 정보를 수집·전파하는 것은 물론 폭염, 한파 상황을 관리하는 ‘재난 안전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하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온 결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안전 행정으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골목길 화재 안전 지키는 ‘보이는 소화기’ 전통시장 3곳에 확대 설치 [금요저널] 송파구가 상인과 구민 모두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관내 전통시장 3곳의 소방시설을 정비하고 ‘보이는 소화기’ 137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띄게 설치한 소화기로 초기화재진화 골든타임 확보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보이는 소화기’로 116건의 초기진화가 이뤄졌으며 피해 경감액은 14억원에 이른다. 구는 높은 점포 밀집도로 인해 작은 불에도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전통시장의 특성을 고려, 이를 예방하고자 구비 2천 4백만원을 투입해 관내 전통시장 3곳의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소화기를 일제정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마천 마천중앙 시장의 노후 소화기를 ‘보이는 소화기’ 127대로 교체 설치한다. 기존에 설치된 소화기는 교체 시기가 임박해 노후하고 철제 고리형인 브라켓 밴드 형태로 고정돼 꺼내기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모든 소화기 거치 시설을 ‘보이는 소화기’ 함으로 교체한다. ‘보이는 소화기’ 함은 외부 충격에 강한 고밀도 폴리에틸렌 소재를 활용한 개폐식 형태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점포 밀집도에 따라 1, 2구형으로 구분 설치해 과밀한 구역에 더 많은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했다. 석촌시장에는 10대의 소화기를 추가 설치한다. 상점가형 형태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주요 골목에 ‘보이는 소화기’함 2구형을 총 5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누구나 주변 소방시설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소방시설 안내도’를 제작해 상인회 사무실 및 시장 주요골목에 부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사상황 시 길잡이가 되어줄 안내도에는 전통시장 구역도 및 화재알림시설, 비상소화전 등 소방안전과 밀접한 시설을 표시한다. 구는 이 외에도, 전통시장의 안전을 위해 연 2회 안전점검 실시, 전 시장 화재알림시설 도입, 취약시설물 긴급정비 등의 노력을 다해오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상인 분들의 안전이 곧 구민의 안전이라는 각오로 정기적인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실시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개인형이동수단 안전대책에 만전 [금요저널] 송파구가 개인 이동교통수단으로써 전동킥보드 및 자전거의 올바른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사고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에는 2인이 함께 전동킥보드 주행을 하다 탑승한 학생이 목숨을 잃는 사고까지 발생해 개인형 이동수단에 대한 헬멧 착용 등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는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전문 강사와 함께 자전거 및 전동킥보드의 올바른 주행 방법, 안전 수칙, 주차 방법 등을 안내하는 안전교육을 추진한다. 먼저, 최근 사고 급증으로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전동킥보드 안전교육’을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시행한다. 대상은 2021년 5월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만 16세~만 59세 주민이다. 교육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소속의 검증된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전동킥보드 관련 법규 안내 등 이론교육과 전동킥보드 주행 실습 등 실기교육으로 구성했다. 오는 6월 4일부터 1일 2시간씩 총 6회차, 6.18., 6.25., 7.1., 7.9., 7.16.)로 실시하며 수강 인원은 1회당 12명이다.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 교육’도 무료로 진행한다. 잠실 어린이교통공원에서 1일 2시간씩 3일 과정으로 1차 6월 12일 ~ 6월 14일 2차 6월 19일 ~ 6월 21일 3차 6월 26일 ~ 6월 28일 15~오후 5시에 자전거 이론 및 자전거타기 실습과정까지 총 3주간 실시한다. 수강인원은 1차수 당 15명이다. 또, ‘수리체험교육’은 간단한 고장은 스스로 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했다. 자전거 수리체험센터에서 6월 2일부터 7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80분 과정으로 총 6주간 진행한다. 자전거 종류와 부위별 명칭 및 기능, 정비 공구 사용법, 타이어별 공기주입기 사용법 등 이론부터 펑크 수리 및 브레이크 조정 방법 기어 트러블 조정 및 체인 이탈 시 대처 방법 안장 및 페달 교체법을 배울 수 있다. 수리체험교육 역시 대한자전거연맹이 추천한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 내 특강정보에서 신청 가능하며 모두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자전거 및 전동킥보드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배우길 바란다”며 “특히 전동킥보드 등 개인 이동장치의 올바른 이용문화를 조성해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구민 삶의 질 높이는 규제혁신 적극 추진 [금요저널] 송파구가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규제개선 종합계획’을 수립해 총 35건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우선 작은 것부터 우리 구청 차원에 있는 불필요한 규제를 모두 정비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규제개혁 발굴의 노력을 다하고 관련 법령 개정 건의를 검토하기 위해 종합계획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주민들이 직접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지난 3월 개최했다. 보름간 접수된 총 18건의 아이디어 중,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총 4건의 규제개선 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구민들이 직접 제안한 규제개혁 우수 아이디어는, ‘가족 간 공공도서관 이용방법 개선’, ‘다둥이카드 온라인 발급 가능 및 다자녀 증빙서류 확대’,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 지급 방법 개선’, ‘저소득층 친환경보일러 신청 절차 간소화’ 등이었다. 특히 ‘다둥이카드 온라인 발급 및 다자녀 증빙서류 확대 인정’은 관행개선의 좋은 예시로 구민 일상생활의 편의를 높이는 아이디어로 평가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구는 주민센터 방문으로만 가능했던 다둥이 카드의 ‘온라인 발급’과, 카드 분실 시 증빙서류로 다자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보완책을 서울시에 건의할 예정이다. 구는 ‘창의와 혁신’의 마인드로 구민을 위한 적극행정에도 열의를 다하고 있다.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이 구민들로부터 접수한 불편사항을 토대로 그림자행태 규제 8건을 발굴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행정지체를 야기하는 불요불급한 9개 사업에는 과감한 워크 다이어트로 ‘선택과 집중’의 업무환경을 조성했다. 앞으로 구는 내부규제에 대해서는 조례규칙 개정 등으로 즉각 개선하고 중앙법령 또는 서울시 규제사항에는 강력한 규제개선 건의로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풍납동에 대한 문화재청의 과도한 ‘문화재 규제’에 강한 목소리를 내고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전면해제’를 주장하는 등 구민 기본권을 위협하는 타 기관의 지나친 규제사항에 대해서도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불필요한 규제는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방해하고 구민의 생활불편을 야기하는 주요원인 중 하나”며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규제 개선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잠실 새마을시장 99개 점포에 ‘안심 디자인’ 옷 입힌다 [금요저널] 송파구 대표 전통시장인 새마을시장의 점포 판매대가 보기 좋고 장보기 편리하게 바뀐다 송파구가 새마을시장 내 소상공인 99개 점포의 낡은 외부 판매대를 시장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연말까지 전면 교체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2023년도 서울시 소상공인 안심디자인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억 8천 5백만원을 확보했다. ‘안심디자인 지원’ 사업은 전통시장 판매대를 보기 쉽고 고르기 쉽고 알기 쉽게 바꿔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기존 전통시장 판매대는 바닥 가까이 낮게 설치돼있어 고객뿐만 아니라 상인들에게도 불편한 구조였다. 또한 최근 전통시장이 외국인 관광객 방문과 MZ세대 레트로 열풍 등으로 명소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했다. 구는 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장보기 편리한 새마을시장’으로 탈바꿈해 고객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시장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과 개별 점포 맞춤형 판매대를 제작한다. 시장 전체의 통일성을 유지하면서 사용자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안심 디자인’을 입히고 판매대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게 끌어올린다. 판매대는 쇼케이스, 계단식 판매대, 모듈형 바구니 매대 등 상품과 점포 특성을 살린 적합한 형태로 모두 교체한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과 MZ세대의 전통시장 유입을 공략한다. 전통시장에 관심 있는 새로운 소비층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특색 있는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시장 환경을 개선해 나간다. 잠실종합운동장 야구 관람객, 잠실 관광특구의 외국인 관광객이 쉽게 방문 할 수 있는 입지적인 장점도 적극 활용한다. 향후 잠실 마이스 개발 시 다국적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매력을 갖춘 전통시장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안전한 시장 통행로 확보를 위한 상품진열 제한선의 일종인 고객안전선 준수에도 확약서 작성, 교육 이수와 계도 등으로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새마을시장은 지난 2020년 강남3구 최초 아케이드 설치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그 외에도 시장통행로 포장, 화재알림시설 설치, 고객지원센터 건립 등으로 송파구 대표시장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안심 디자인 사업으로 새마을시장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환경에 적극 대처해 서민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귀뚜라미 그룹, 송파구에 장학금 5천만원 쾌척 [금요저널] 송파구는 ㈜귀뚜라미 그룹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5천만원을 쾌척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 5월 23일 송파구청에서 서강석 구청장과 송경석 ㈜귀뚜라미 홀딩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받은 장학금은 관내 저소득층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 38명에게 지원된다. 고등학생 26명에게는 각 100만원씩, 대학생 12명에게는 각 20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귀뚜라미그룹은 1985년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꾸라미복지재단을 통해 38년 간 총 51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을 실시해 왔다. 장학사업을 비롯해 학술연구 지원 교육 기관 지원 의료비 지원 난방지원 등을 진행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귀뚜라미 그룹이 송파구에 지원한 첫 장학금이다. 송경석 ㈜귀뚜라미 홀딩스 대표는 “장학금이 송파구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려운 환경 속 학생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도록 장학금을 지원해준 ㈜귀뚜라미 그룹에 감사를 전한다”며 “송파구도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을 행정의 최우선에 두고 모두가 소외됨 없이 필요한 기회를 얻고 밝은 미래를 그려가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재난상황 실시간 영상중계 시스템 구축해 ‘재난 골든타임 확보’ [금요저널] 송파구가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오는 8월부터 ‘실시간 재난상황 정보공유 시스템’을 구축·완료해 가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실시간 재난상황 정보공유 시스템’은 송파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송파구 전역의 재난 상황을 관제하고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하는 즉시 현장 CCTV 영상과 발생위치 정보를 송파구 재난상황실과 재난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송출·중계하는 시스템이다. 구는 구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목표로 5월부터 사업비 약 9천만원을 투입해 재난 상황 영상을 즉시 공유하는 ‘실시간 영상중계 시스템’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 기존에는 재난 발생 시 관련 정보를 관제센터 내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부분을 개선한 것이다. 이번 시스템이 구축 완료되는 8월부터는 재난이 발생하면, 송파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관제하고 있는 CCTV영상을 웹기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통해 재난 및 종합상황실 등에 실시간 공유하게 된다. 동시에, 재난관리자의 모바일 단말기 앱에 재난 발생위치와 실시간 영상을 표출되도록 연계해 제공한다. 또, 재난 발생 관련 부서장 등 재난관리자에게 모바일 푸시 알림 등으로 상황을 전파해 즉각적인 초동 조치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구는 재난상황 발생 시 현장 상황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발 빠른 대응으로 재난상황의 안전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구는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구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다중인파 융·복합 분석플랫폼’ 구축, 방범용 CCTV 지속적 확충 등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송파구 CCTV통합관제센터 전담공무원과 경찰관이 극단 선택을 예고한 학교폭력 피해자를 안전하게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으며 5월에는 분실카드를 사용하는 용의자를 조기 검거하는 성과를 이룬바 있다. 구는 현재 총 1,313개소에 총 3,250대의 방범용 CCTV를 운용하고 있으며 향후 4년간 1,200대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송파구 첨단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재난 발생 시 정확한 현장정보 공유와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연중 24시간 실시간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할 것“이라며 “구민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최우선에 두고 점점 복잡·다양해지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주차도 상생, 꽃도 상생’ 송파구 거여동 상생주차장, 주민제안으로 꽃밭 만든다 [금요저널] 송파구가 주민 제안을 통해 확보한 주민참여예산 1천만원으로 ‘거여동 상생주차장’에 아름다운 꽃밭을 가꿔 주차장 환경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거여동 상생주차장’은 거여2-1구역 미래공공용지 5,636.9㎡에 174면 규모로 조성한 ‘주민 상생형’ 주차장으로 지난해 4월 개장했다. 구는 해당 부지를 재개발조합으로부터 기부채납 받아 2025년 공공시설 착공 시 까지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구는 “거여동 상생주차장 미관 개선에 대한 주민 제안이 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주민참여예산 1천만원을 확보했다”며 ‘꽃밭 주차장’ 추진 배경을 밝혔다. 구는 주차장 화단이 경사면에 위치해있어 토사 유실 우려가 있고 풀씨 식재량이 부족해 미관상 삭막한 측면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구는 ‘꽃밭 주차장’ 조성을 위해 주차장 내 자투리 공간에 자산홍, 백철쭉, 메리골드, 꽃잔디 등 초화를 식재하고 제초작업과 흙 옮기기 작업을 지난 4월 모두 완료했다. 식재한 꽃은 내년 봄에 활짝 피어 이용자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거여동 상생주차장’은 주차공유 활성화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올해 서울시 주차공유 촉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비 2천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구는 확보한 사업비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 환경을 만들고 공유주차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구는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교통 요충지로서 주민들의 숙원인 주차문제를 해결하고자 ‘주거 밀집지역 공영주차장 확충’에 힘쓰고 있다. 지난 2월에는 189억원을 투입한 166면 규모의 ‘삼전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을 착공해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많은 구민께 편리한 공유주차 환경을 제공해드리고 있는 거여동 상생주차장이 이제 꽃향기 나는 아름다운 주차장으로 거듭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공유주차 활성화, 주차장 환경 개선 등 적극적인 주차행정을 펼쳐,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어린이보호구역에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18개소 추가 설치 등 통합형 횡단보도 안전시설물 강화 [금요저널] 송파구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주변 교통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통합형 횡단보도 안전시설물’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송파구는 ‘실시간 우회전 영상 알림이’를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 우회전 사각지대에서 LED 전광판을 통해 보행자 횡단 영상과 문구를 표출해 운전자의 서행을 유도하는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는 평을 받았다. 그 이후에도 2021년 ‘송파형 스마트 교통안전 지킴이’, 2022년 ‘송파형 첨단 옐로카펫’을 도입하며 어린이 교통안전 수호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안타까운 교통사고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신호 대기할 수 있도록 ‘통합형 횡단보도 안전시설물’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며 추진 배경을 밝혔다. 올해 구가 설치할 ‘통합형 횡단보도 안전시설물’은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노란발자국 및 옐로 카펫 바닥신호등으로 총 세 가지다.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는 어린이들이 적색신호에 무단횡단을 하거나 대기선 밖 도로에서 대기할 경우 음성으로 경고 및 안내 방송이 송출되는 시스템이다. 현재 가동초등학교, 영풍초등학교 등 20개 초등학교 39개소에 총 78대가 설치돼있다. 올해는 약 3억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주초등학교, 풍납어린이집 등 6개 시설 18개소에 36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란발자국 및 옐로 카펫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대기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다. 노란색 표시가 돼있어 운전자들이 멀리서도 이 공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올해는 오금초등학교에 옐로카펫 1개와, 남천초등학교 등 7개교에 47개의 노란발자국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앞을 보지 않고 부주의하게 횡단하는 어린이들을 보호하고자 바닥신호등을 추가설치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설치 장소는 위례별초등학교 등 2개교이며 총 20개를 설치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응용한 시설물을 추가 설치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교통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