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재 양천구청장, 2025 신년 인사회서 ‘구민과 함께 내일이 기대되는 양천 만들것’ [금요저널] 양천구는 7일 오후 3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5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기재 구청장은 참석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PT 발표를 진행해 지난 성과와 올해의 주요 구정 운영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양천의 5대 정책목표와 연계된 복지·교육·여가·도시개발·안전 분야를 포함해 지역 미래를 열어갈 대규모 숙원사업까지 총 6개 분야에 걸쳐 구체적인 계획이 공개됐다. 주요 내용은 △양천이 보듬다 △양천이 키운다 △양천은 즐겁다 △양천을 다듬다 △양천을 지키다 등이다. 특히 △양천은 원한다에는 대규모 숙원사업의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이 발표됐다. 이기재 구청장은 “서부트럭터미널은 올해 건축심의 등을 거쳐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목동운동장과 유수지 일대는 서울시와 함께 용역을 시행 중에 있어 올 하반기에는 개발 방안에 대해 윤곽이 잡힐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대로 상부공원화 사업에 대해서는 “목동아파트 4단지와 7단지 사이의 평면화 설계변경으로 일정이 지연되고 있으나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인프라 부분에서는 “대장홍대선 광역철도사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강북횡단선·목동선 경전철, 신월사거리역 신설 및 신정차량기지 이전 등 남아있는 과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 및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난 2년 6개월간 양천구는 구민의 아낌없는 지지와 협력 속에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올 한해도 양천에 사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살고 싶은 도시, 내일이 기대되는 양천을 구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기재 구청장의 신년 발표에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디딤돌소득, 서울런, 모아타운 주택 및 신속통합기획 등 서울시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 시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울시와 양천구는 든든하고 안정적으로 일상의 즐거운 혁명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양천구와 함께 열어갈 서울시의 미래를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천구, 19개월 아기부터 85세 어르신까지…함께 뛰는 ‘양천마라톤’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양천구는 안양천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제14회 양천마라톤 대회’ 가 오는 4월 12일 열리는 가운데, 이달 9일부터 3월 17일까지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작년에 이어 가족, 연인 단위 참가자가 많은 점을 반영해 △하프 △10km △5km △10km 커플런 △5km 가족런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신정교 하단 안양천 해마루 축구장에 집결해 코스별 하프, 10km, 5km 순으로 출발한다. 하프, 10km, 10km커플런은 한강 가양대교 방면으로 5km, 5km가족런은 안양천변으로 운영해 수변 경치와 봄 풍경까지 한껏 즐기며 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제14회 양천마라톤 대회 참가자 접수기간은 1월 9일부터 3월 17일까지이며 양천마라톤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하프, 10km, 커플런 코스는 3만원이고 5km, 가족런 코스는 1만 5천 원이다. 대회 당일 참가자들을 위한 기능성 티셔츠, 완주 메달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고 코스별·이벤트성 시상식을 비롯해 포토 부스, 축하공연,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구는 ‘양천마라톤’ 만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참가를 통해 대회를 기념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4분할 메달’을 특별 제작해 완주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2027년까지 4년간 양천마라톤을 완주해 모은 조각 4개를 합치면 양천구 지도 모양이 완성된다. 구는 2027년 열릴 제16회 양천마라톤대회에서 4개 메달을 모두 획득한 완주자에게는 메달케이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4천 5백여명의 참가자가 모이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행사 당일 안전 인력을 대폭 증원해 혼잡도가 심한 반환점 부근에 집중 배치하고 응급조치를 전담할 긴급구조대 ‘레이스 패트롤’을 비롯해 주요 자전거 진입로를 통제해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민 활력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23년 8년 만에 부활한 ‘양천마라톤’은 매년 4,600여명이 참가하며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는 국내외 마라톤 실력자부터 아마추어 동호인, 걸음마를 시작한 19개월 아기 가족부터 85세 어르신까지 함께 달리며 열정과 호흡을 나눈 바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봄을 만끽하며 생동감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양천마라톤 대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대회 전까지 꼼꼼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참가자 모두가 스포츠 정신으로 화합·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내년 1월 2일부터 18일까지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성장을 돕는 운동과 영양교육으로 구성된 체력증진 프로그램 ‘겨울방학 건강플러스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이번 여름방학에 진행된 초등 고학년 건강플러스 교실 줄넘기강좌 수업 전경 2016년 첫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8년 차를 맞은 아이원센터 건강플러스 교실은 신체활동이 감소하기 쉬운 방학기간을 활용해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120회 강의, 2,7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사진2) 양천구, 이번 겨울방학에 진행된 초등 고학년 건강플러스 교실 영양강좌 수업 전경 이번 겨울방학 건강플러스 교실은 운동교실 7회, 영양교실 1회 총 8회로 구성돼 있다. 운동교실은 아동전문 체육 강사와 함께하는 음악줄넘기를 진행한다. 줄넘기 기본자세부터 응용 동작, 팀별 대항전, 줄넘기 마라톤 등을 통해 아이들의 심폐지구력과 근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마지막 회차인 영양교육은 당류 섭취 줄이기 일환으로 최근 초등학생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진 중국식 디저트 ‘탕후루’ 대신 달지 않고 건강한 ‘사과 도넛’을 직접 만들어 보며 올바른 식습관 교육을 운영한다. 특히 구는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사전 · 사후 체성분 검사 시행 후, 1:1 맞춤형 건강 상담을 통해 근육량과 신체 발달 균형 상태를 비교 · 확인하고, 비만 등 고위험군은 추후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품교환표를 토대로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상담을 병행해 건강한 먹거리 섭취의 중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겨울방학 건강플러스 교실’의 수강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25명이며, 12월 18일부터 22일까지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포털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건강힐링문화관에 위치한 양천구 아이원센터는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시력 및 혈당검사, ADHD 선별검사, 영양상담 등 성장단계별 체계적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7가지 이색적인 주제로 꾸며진 건강체험관은 감염병 예방, 구강건강, 운동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익히는 건강놀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응원하기 위해 방학기간을 활용한 ‘건강플러스 교실’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내실 있는 아동건강 사업을 발굴·추진해 아이들이 튼튼하고 행복한 양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로공원 공영주차장에 방범기능에 주차 편의 기능까지 탑재한 ‘지능형 폐쇄회로카메라(CCTV)’ 90대를 설치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지능형 폐쇄회로카메라를 시범 도입한 가로공원 공영주차장 전경] 신월1동에 위치한 가로공원 공영주차장은 지난 2012년 개장 이후 올해로 조성된 지 11년째를 맞이한 곳으로 지하 1~2층, 총 376면의 주차면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 내부에 설치된 아날로그 폐쇄회로카메라 74대는 방범 기능만 갖춘 데다 노후도가 심하고, 통합주차관제센터와도 연계되지 않아 각종 민원을 야기해왔다. 사진2) 양천구, 가로공원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지능형 폐쇄회로카메라 이에 구는 기존 카메라를 500만 화소 고해상도 렌즈가 탑재된 다기능 지능형 폐쇄회로카메라(CCTV) 90대로 교체해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 주차면마다 설치된 모션 센서가 입 · 출차 등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천장의 지능형 폐쇄회로카메라가 차량번호 등을 자동 녹화하고, 인공지능 시스템이 영상을 분석해 주차가능 여부를 조명 색깔로 표출한다. 사진3) 양천구 가로공원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지능형 폐쇄회로카메라 연계 주차확인용 키오스크 또한 주차 위치 확인용 키오스크를 설치, 이용자가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화면에 촬영된 차량 번호와 주차위치도, 이동 동선을 표시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주차장 입구에는 입차 시 주차 가능 면수를 확인할 수 있는 대형 전광판을 설치했다. 사진4) 지능형폐쇄회로카메라가 실시간 송출할 영상을 모니터할 양천구 통합주차관제센터 전경 지능형 폐쇄회로카메라(CCTV)로 촬영된 주차장 영상자료는 방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양천구통합주차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돼 저장· 관리되며 사건, 사고 발생 시 기록 자료로 활용된다. 구는 이번 시범설치 운영결과를 토대로 향후 관내 공영주차장에 확대 설치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의 이용 편의를 위해 방범 기능뿐만 아니라 주차편의 시스템을 적용한 다기능 지능형 폐쇄회로카메라를 도입해 스마트한 공영주차장을 운영한다”면서 “앞으로도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주차가 편리하고 주민이 안전한 양천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이기재 구청장)는 목동9단지아파트에 대한 재건축정비사업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재건축’ 판정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1987년에 준공돼 올해로 36년 차를 맞은 목동9단지아파트는 연면적 250,049.65㎡에 최고 15층, 32개 동, 2,030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20년 재건축 안전진단을 실시해 ‘조건부 재건축(D등급)’ 판정을 받고, 외부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결과 ‘유지보수(C등급)’로 최종 결정됐던 곳이다. [사진) 양천구 목동9단지 아파트 전경] 하지만 올해 1월 5일부터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개정고시가 시행되면서 안전진단 평가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이번 정밀안전진단에서 적정성 검토 없이 약 3년 만에 재건축이 최종 확정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목동9단지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로 앞서 재건축이 확정된 목동아파트 12개 단지와 더불어 정비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목동아파트 재건축사업은 2020년 6단지를 시작으로 올해 1월 6개 단지(목동 3 · 5 · 7 · 10 · 12 · 14단지)에 이어 2월에는 5개 단지(1 · 2 · 4 · 8 · 13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한 바 있으며, 11단지도 안전진단용역을 재추진 중에 있다 안전진단을 통과한 13개 단지 중 목동6단지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돼 정비구역 지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목동 4 · 5 · 7 · 8 · 10 · 12 · 13 · 14단지는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패스트트랙)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내년에는 상당수 단지가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될 전망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아파트 입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재건축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겨울을 맞아 가족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즐기며 연말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12월 한 달간 양천 · 파리 · 넘은들공원에서 ‘겨울맞이 공원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넘은들공원 아동 공예 프로그램 현장] 먼저 양천공원 책쉼터에서는 ‘다육 트리 만들기’를 비롯해 나만의 개성이 담긴 ‘2024년 달력 꾸미기’, ‘크리스마스 장식물 제작’, ‘가족미니운동회’ 등 7개의 이색 체험이 진행된다. 아울러 매주 목요일 양천공원의 유아 놀이 공간 키지트를 방문하면 감각발달에 좋은 ‘소리탐색놀이’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2) 양천구 양천공원 화환 제작 프로그램 현장] 파리공원의 이국적인 문화공간 살롱 드 파리에서는 생화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화환부터 루돌프 모양의 방향제와 카드, 천연 크레파스 제작까지 크리스마스에 특화된 4개의 공예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파리공원 책쉼터가 극장으로 변신해 프랑스를 주제로 한 ‘컬러풀웨딩즈(12/13)’, ‘산타앤컴퍼니(12/27)’ 가족영화 두 편을 상영한다. [사진3) 양천구 파리공원 아동 공예 프로그램 현장] 숲속 산장 카페 느낌의 넘은들공원 책쉼터에서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목도리 뜨개 체험과 비누공예, 가족달력 만들기 과정을 마련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 중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2020년 11월 양천공원을 시작으로 넘은들공원, 파리공원에서 공원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연인원 2,000여 명에게 자연을 벗 삼은 문화·여가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겨울의 정취를 품은 도심 공원에서 소중한 분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편안한 휴식과 다채로운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양천형 공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건강기능식품 소비가 잦은 연말연시를 맞아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어르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지역 경로당 80곳을 대상으로 떴다방 등의 불법영업 근절을 위한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 경로당에서 건강기능식품 허위 과대광고 홍보, 교육중인 양천구 시니어감시원의 모습] 최근 경로당에서 공짜선물, 효도관광, 무료 의료기기 체험 등을 미끼로 어르신들을 현혹해 건강기능식품을 의약품으로 속여 고가에 판매하는 일명 ‘떴다방(홍보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중 풍부한 식품위생 지도 경험을 보유한 시니어감시원 8명을 선발해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경로당 80곳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 피해 예방활동에 나선다. 앞서 구는 지난 10월에도 경로당 52곳에서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 미수강 어르신을 위해 예방교육을 추가 편성해달라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번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주요 지도 및 홍보 내용으로는 ▲떴다방 영업 형태 구별 방법 ▲주요 허위 · 과대광고 위반 사례 ▲허위 · 과대광고 신고 요령 ▲식품(일반 및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의 구별법 등이다. 시니어감시원은 2인 1조로 경로당을 방문해 피해 사례 및 ‘떴다방(홍보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피해 예방 행동요령이 담긴 안내책자를 배부하며 교육과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홍보활동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떴다방(홍보관)’ 소재지와 취급품목 등 현황을 파악하고, 허위·과대광고 판매현장 적발 시 보건소 차원의 재점검을 통해 고발 조치 또는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기승을 부리기 쉬운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로부터 어르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홍보 활동과 교육을 강화한다”면서 “식품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과장광고하면 절대로 사지마시고 보건소로 즉각 신고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겨울 추위 녹여줄 이색 공원프로그램 다채 [금요저널] 양천구는 겨울을 맞아 가족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즐기며 연말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12월 한 달간 양천 · 파리 · 넘은들공원에서 ‘겨울맞이 공원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양천공원 책쉼터에서는 ‘다육 트리 만들기’를 비롯해 나만의 개성이 담긴 ‘2024년 달력 꾸미기’, ‘크리스마스 장식물 제작’, ‘가족미니운동회’ 등 7개의 이색 체험이 진행된다. 아울러 매주 목요일 양천공원의 유아 놀이 공간 키지트를 방문하면 감각발달에 좋은 ‘소리탐색놀이’에 참여할 수 있다. 파리공원의 이국적인 문화공간 살롱 드 파리에서는 생화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화환부터 루돌프 모양의 방향제와 카드, 천연 크레파스 제작까지 크리스마스에 특화된 4개의 공예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파리공원 책쉼터가 극장으로 변신해 프랑스를 주제로 한 ‘컬러풀웨딩즈’, ‘산타앤컴퍼니’ 가족영화 두 편을 상영한다. 숲속 산장 카페 느낌의 넘은들공원 책쉼터에서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목도리 뜨개 체험과 비누공예, 가족달력 만들기 과정을 마련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 중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2020년 11월 양천공원을 시작으로 넘은들공원, 파리공원에서 공원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연인원 2,000여명에게 자연을 벗 삼은 문화·여가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겨울의 정취를 품은 도심 공원에서 소중한 분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편안한 휴식과 다채로운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양천형 공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어르신 울리는 경로당 ‘떴다방’ 피해예방 순회 교육 [금요저널] 양천구는 건강기능식품 소비가 잦은 연말연시를 맞아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어르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지역 경로당 80곳을 대상으로 떴다방 등의 불법영업 근절을 위한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로당에서 공짜선물, 효도관광, 무료 의료기기 체험 등을 미끼로 어르신들을 현혹해 건강기능식품을 의약품으로 속여 고가에 판매하는 일명 ‘떴다방’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중 풍부한 식품위생 지도 경험을 보유한 시니어감시원 8명을 선발해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경로당 80곳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 피해 예방활동에 나선다. 앞서 구는 지난 10월에도 경로당 52곳에서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 미수강 어르신을 위해 예방교육을 추가 편성해달라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번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주요 지도 및 홍보 내용으로는 떴다방 영업 형태 구별 방법 주요 허위 · 과대광고 위반 사례 허위 · 과대광고 신고 요령 식품과 의약품의 구별법 등이다. 시니어감시원은 2인 1조로 경로당을 방문해 피해 사례 및 ‘떴다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피해 예방 행동요령이 담긴 안내책자를 배부하며 교육과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홍보활동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떴다방’ 소재지와 취급품목 등 현황을 파악하고 허위·과대광고 판매현장 적발 시 보건소 차원의 재점검을 통해 고발 조치 또는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기승을 부리기 쉬운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로부터 어르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홍보 활동과 교육을 강화한다”며 “식품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과장광고하면 절대로 사지마시고 보건소로 즉각 신고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관내 뇌병변 · 지체장애인 등 법적 등록장애인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사회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맞춤형 통합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상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양천구의 장애인구는 올해 10월 기준 전체 인구 43만 7199명 중 17,653명으로 약 4%를 차지하고 있다. 그 중 보건소 등록관리 대상(정신장애 제외)은 양천구 전체 장애인구 가운데 약 5%인 869명이며, 등록장애인의 70%가 뇌병변 · 지체장애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1) 양천구,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현장 재활 프로그램 중 하나인 _난타_]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관내 법적 등록 장애인의 종합적인 건강정보를 토대로 건강보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소 자원을 연계해 활력 있는 일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이용인원은 6,100여 명에 이르며, 장애인의 건강 길잡이로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재활’과 보건지소를 방문해 참여하는 ‘현장 재활’로 구성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건강관리(물리치료 등) ▲재활프로그램(재활스포츠, 난타) ▲재활교육 및 자조모임(가정재활운동 및 요가) ▲재활훈련(재활기구 순환운동 등) ▲자기역량(자가운동 및 복지정보제공 등) ▲자원연계 ▲사회복귀 프로그램 ▲재활보조기기(휠체어, 보행기 등) 무료대여서비스 등이 있다. [사진2) 양천구,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찾아가는 재활 프로그램 전경] 아울러 구는 사례관리를 병행해 공공 및 민간자원을 통합 연계·제공하고 있다. 목3동에 거주하는 50대 뇌병변장애인 A씨는 고질적인 통증으로 운동의지를 잃고 장기간 침상생활을 이어왔다. 구는 A씨를 대상으로 5개월간 방문 재활을 진행한 결과 앉아서 일상생활 참여가 가능해졌으며, 도우미 부축 하에 5분가량 서 있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상태가 크게 호전됐다. 신월3동의 80대 청각장애인 B씨는 고령으로 치매, 욕창 등 건강문제를 앓고 있었으나 보호자도 질병이 있어 가정 내 돌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재활협의체 사례회의를 열고 지역의료기관 및 복지관 등 참여기관 개입을 통해 시설입소가 가능하도록 장기요양등급을 상향하고, 의료비를 지원해 현재 B씨는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지역사회중심 재활 서비스 신청을 희망할 경우 각 동 주민센터 또는 보건소 지역보건과, 보건지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기본 1회 방문을 통해 건강상태를 평가하고 집중관리군, 정기관리군, 자가역량지원군으로 분류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결성된 양천구 장애인 난타 자조 모임인 ‘두드림 난타팀’은 오는 6일 ‘2023년 서울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성과대회’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재활 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역 내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자원봉사자의 날(12. 5.)을 맞아 이웃을 위한 헌신과 애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5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나는 자원봉사자다’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 지난 5월 양천구자원봉사센터에서 배냇저고리봉사단원들과 함께한 이기재 양천구청장]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31명 수여 ▲자원봉사활동 시간별 인증서 1,310명 수여 ▲축하공연 ▲장기자랑 경연 등을 통해 자원봉사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5천 시간 봉사왕에 선정된 신월7동의 유현옥 씨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11년간 어르신·장애인·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에 헌신해오던 중 대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 병마와 싸우는 와중에도 봉사를 멈추지 않고 자신보다 이웃의 안위를 돌보는 데 매진했던 그녀의 선행은 ‘올해의 봉사왕’ 선정으로 이어져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시간대별로 1만 시간 4명, 5천 시간 19명, 1천 시간 72명, 500시간 128명, 300시간 296명 등 총 1,300여 명이 봉사왕 인증서를 받는다. 현재 양천구에는 자원봉사센터 직속 봉사단 4곳을 비롯해 347개의 자원봉사단체 소속 봉사자 16,513명, 자원봉사캠프 17개소 126명이 특화사업, 이웃 돌봄, 환경보호 등의 봉사를 실천하며 ‘따뜻한 도시 양천’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배냇저고리 봉사단’은 2013년부터 신생아를 출산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미혼모 시설 등에 손바느질 배냇저고리 500여 벌을 지원해왔다. 구는 지난 5월부터 배냇저고리 지원 대상을 자치구 최초로 관내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하며 저출생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구민과 함께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한편, 양천구는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재난대응 우수 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서울시 복지상 대상 ▲서울시 봉사상 우수상 등 자원봉사 분야 수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고귀한 헌신은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고, 이웃 간 연대와 사랑을 실천하는 큰 원동력이 됐다”면서 “그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천구 자원봉사자로서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장애인 맞춤형 재활서비스에 참여하세요 [금요저널] 양천구는 관내 뇌병변 · 지체장애인 등 법적 등록장애인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사회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맞춤형 통합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상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양천구의 장애인구는 올해 10월 기준 전체 인구 43만 7199명 중 17,653명으로 약 4%를 차지하고 있다. 그 중 보건소 등록관리 대상은 양천구 전체 장애인구 가운데 약 5%인 869명이며 등록장애인의 70%가 뇌병변 · 지체장애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관내 법적 등록 장애인의 종합적인 건강정보를 토대로 건강보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소 자원을 연계해 활력 있는 일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이용인원은 6,100여명에 이르며 장애인의 건강 길잡이로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재활’과 보건지소를 방문해 참여하는 ‘현장 재활’로 구성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건강관리 재활프로그램 재활교육 및 자조모임 재활훈련 자기역량 자원연계 사회복귀 프로그램 재활보조기기 무료대여서비스 등이 있다. 아울러 구는 사례관리를 병행해 공공 및 민간자원을 통합 연계·제공하고 있다. 목3동에 거주하는 50대 뇌병변장애인 A씨는 고질적인 통증으로 운동의지를 잃고 장기간 침상생활을 이어왔다. 구는 A씨를 대상으로 5개월간 방문 재활을 진행한 결과 앉아서 일상생활 참여가 가능해졌으며 도우미 부축 하에 5분가량 서 있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상태가 크게 호전됐다. 신월3동의 80대 청각장애인 B씨는 고령으로 치매, 욕창 등 건강문제를 앓고 있었으나 보호자도 질병이 있어 가정 내 돌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재활협의체 사례회의를 열고 지역의료기관 및 복지관 등 참여기관 개입을 통해 시설입소가 가능하도록 장기요양등급을 상향하고 의료비를 지원해 현재 B씨는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지역사회중심 재활 서비스 신청을 희망할 경우 각 동 주민센터 또는 보건소 지역보건과, 보건지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기본 1회 방문을 통해 건강상태를 평가하고 집중관리군, 정기관리군, 자가역량지원군으로 분류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결성된 양천구 장애인 난타 자조 모임인 ‘두드림 난타팀’은 오는 6일 ‘2023년 서울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성과대회’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재활 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역 내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