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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열린 신월누리복지센터 개관식 모습 (양천구 제공) [금요저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설 이용자의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신월누리복지센터’내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지난 27일 개관식을 마쳤다고 밝혔다.‘신월누리복지센터’는 장애인 복지시설의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20년 신월동에 조성된 복합 복지시설로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양천해누리복지관 신월센터 ▲2층에는 양천희망돌봄센터 ▲3층에는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및 장애인자립작업장이 운영 중이다.양천구는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보다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신월누리복지센터 내에 있었던 ‘신월3치안센터’폐지에 따른 유휴 공간을 상담실, 심리안정실, 프로그램실 등 장애인 복지서비스 중심의 특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지상 1층 ‘양천해누리복지관 신월센터’에 강의실을 신설하고 장애인 평생교육 및 문화여가, 재활 및 건강, 주민조직화, 장애인 활동지원 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또 ‘상담실’을 추가해 심층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해 더욱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그동안 공간협소로 지하 프로그램실에서 운영되던 주요 프로그램을 신설된 1층 프로그램실에서 운영하게 됨에 따라 휠체어 사용자 등 보행 약자의 접근 편의가 크게 향상됐으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2층 ‘양천희망돌봄센터’는 성인 발달장애인 대상으로 낮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주간 이용시설로 구는 교육실 확장을 통해 정원을 50% 늘리고 생활 체육 및 재활 교육 등 발달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이외에도 심리안정실 신설, 입소 상담·자원봉사자 활동·사회복지 현장실습 지원을 위한 전용 상담실을 확충해 복지 서비스의 전문성과 체계를 한층 강화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복지 허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모두가 차별 없이 함께 누리는 복지공간으로의 도약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도시 양천을 만들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1) 2025년 양천구 10대 뉴스 후보군 20개 목록 [금요저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5년 한 해 동안 구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주요 사업 중 구민이 가장 공감하는 뉴스를 선정하는 ‘2025년 양천구 10대 뉴스’투표를 10월 27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양천구 10대 뉴스 선정’은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정책을 되짚어보고 구정에 대한 구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올해는 공공시설 확충, 생활환경 개선, 주거지 정비, 교육문화 활성화 등 모든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가 이어졌고 구민 체감도 또한 높았던 만큼 많은 순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후보사업은 주민 삶의 질 향상, 관심도, 숙원과제 해결, 생활편의 확대, 언론 화제성, 정책 파급력 등을 기준으로 20개 후보를 선정했다.특히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선정 후 9년만 첫 삽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재건축 순항 ▲신월동 첫 지하철역 ‘대장홍대선’연내 착공 ▲ICAO 고도제한 강화에 선제대응 등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굵직한 뉴스들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이외에도 ▲지자체 최초 전국단위 ‘Y교육박람회’성료 ▲구민안전보험 시행 ▲보건소 별관 개관 ▲노후 동주민센터 4곳 재건축 본격 추진 ▲‘양천가족 거리축제’구 대표축제 자리매김 ▲보육타운 개관 ▲스마트 경로당 20개소 구축 ▲실내건축(집수리)기술자 양성 교육 첫 시행 ▲공공형 공유오피스 조성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이 포함됐다.투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온라인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내 설문조사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구청 1층 로비와 18개 동주민센터에서 참여할 수 있다.구는 온라인 투표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며 ‘10대 뉴스’선정결과는 11월 중 양천구청 홈페이지에 발표할 계획이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의 한 표가 양천구의 정책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행정의 성과가 구민 삶에 닿았는지 되짚어보는 이번 투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유치원, 초·중·고교 102곳에 총 137억 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집중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경비보조금은 4대 분야 354개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분야별 편성 내역은 ▲무상급식 등 보편적 복지사업 103억여 원 ▲학교자율사업 27억여 원 ▲구 지정사업 5억 5천여만 원 ▲협력사업 1억 2천만 원이다. 사진1) 지난 1월 신년인사회에서 교육정책을 발표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구는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과 돌봄교실 프로그램의 내실화, 문예체 창의체험 등 정책 비전이 담긴 구 지정 사업을 작년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학교 부적응 학생과 장애학생 등이 정서적 안정을 기반으로 원활하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난해 신규 도입한 ‘특수학급 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 나간다. 이를 위해 신청학교 16곳에 특수 및 통합학급 운영과 관련한 보조인력 인건비 총 6천9백여만 원을 지원한다. [사진2)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한 이기재 양천구청장] 아울러 작년에 처음 시작해 교사,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등하교 안전 지원 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신청학교 30곳에 각 5백만 원 이내로 안전 지도인력 인건비 및 활동비 등 총 1억 4천여만 원을 지원해 스쿨존 교통사고 없는 안심 등하굣길을 조성한다. 맞벌이 가정의 양육 공백 해소를 위한 ‘돌봄교실’과 사교육비 부담 완화 및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단기 방학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자 총 15개 학교에 1억 2천4백여만 원을 투입한다. 또한, 각 학교 특색에 맞는 자율사업을 우선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비품 구입, 장비 교체부터 내부시설 공사 등 시급성이 높은 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해 창의융합 미래 인재육성 프로그램, 문예체 활동 및 창의 인성교육, 진로·진학체험, 독서활동, 학교 폭력 예방 사업 등 343개 학교자율사업에 총 27억여 원의 지원 예산을 확정했다. 보편적 복지 및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유치원~고등학교 무상급식 93억여 원, 초ㆍ중ㆍ고 신입생을 위한 입학준비금 6억 9천여만 원, 고등학교 무상교육에 3억 3천여만 원을 지원한다. 협력사업으로는 전문성을 갖춘 지역인재를 협력강사로 발굴해 학교로 파견하는 ‘문화예술 · 창의체험 협력강사 지원사업’ 등에 1억 2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구는 새학기를 맞아 3월 중 학교자율사업 27억여 원과 구 지정사업 5억 5천여만 원을 우선 지원해 연간 교육 과정 조기 편성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교육 여건 개선 및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경비 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양천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난 21일 임대인‧상인 대표와 함께 ‘목동역세권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맺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구-임대인-상인 간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임대료 안정화와 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 상승에 따른 원주민 내몰림 현상) 방지 등 안정적인 상권 발달을 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사항은 ▲임대차보호법 제반 규정준수 ▲상권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 등이다. [사진1)목동역세권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식에 참석한 이기재양천구청장] 목동로데오거리, 신정중앙로먹자골목으로 형성된 목동역 일대 상권은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이 완공된 1995년부터 양천구의 대표적인 상권 역할을 해왔지만 대형마트 등장, 소비행태의 변화, 경기침체 여파로 최근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우선 지난해 9월 목동역세권 일대 상권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해 중장기 발전 마스터플랜을 그렸다. [사진2)상생 협약식에서 임대인 및 상인 대표와 함께 협약서에 서명을 하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이후 상인회를 비롯해 민‧관‧공‧학 등 관련 유관기관장과 순차적으로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했고 목동로데오 상권 내 청년점포를 유치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또한 지난해 9월 목동로데오 일대 110개 점포를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골목형 상점가로 등록해 고객 접근성과 상권 매출 증대에 노력한 바 있다. 구는 “최근 목동로데오 상권 임대료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50% 이상 하락해 상권 내 창업을 원하는 상인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번에 추진한 임대인과의 상생협약을 통해 앞으로 목동 역세권 일대가 다시 한 번 예전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목동로데오 임대인 대표 고용문 씨와 상인회 회장 장영민 씨가 참여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상권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권 주체뿐만 아니라 지역 주요기관들과 공동협력관계를 견고히 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주체별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올해 노후 어린이공원 9곳을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모험심을 자극할 특색 있는 ‘테마형 놀이터’로 전격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어린이공원은 주택가에 소규모로 산재해 있는 특성상, 한정된 공간에 단조로운 조합놀이대 위주로 설치돼 있어 공원별 개성을 찾기 어려웠다. [사진1) 양천구 테마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지도] 이에 구는 2025년까지 노후도가 높은 어린이공원 23개소 대상 ‘테마형 놀이터 조성 사업’을 추진, 지난해까지 총 9곳의 정비를 마쳤다. 올해는 이달 중 나머지 3곳을 마무리해 개방하고, 연말까지 신월동 4개소, 신정동 3개소, 목동 2개소, 총 9개소의 노후 어린이공원을 각양각색의 주제를 품은 놀이터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사진2) 연말까지 테마형놀이터로 정비될 오구어린이공원 조감도] 새단장을 마치고 이달 말 재개장을 앞둔 곳은 신월4동 문화어린이공원, 신월2동 꽃동산어린이공원, 신정4동 진주어린이공원 3곳이다. 문화어린이공원의 테마는 명작동화 ‘어린 왕자’로 바오밥나무를 연상시키는 조합놀이대와 여우·장미 그림 놀이기구, 보아뱀 그늘막 등을 통해 동화 속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나무위의 집’이 주제인 꽃동산어린이공원은 단차가 높은 지형과 공원의 아름드리나무를 활용해 트리하우스 조합놀이대를 설치했다. 진주어린이공원은 ‘바다 생물’을 주제로 상어배 조합놀이대와 문어 모양의 그물 놀이시설, 파도를 연상케 하는 바닥 매트를 설치해 청량한 바다 느낌의 놀이터를 연출했다. 사진3) 연말까지 테마형 놀이터로 정비될 홍익어린이공원 조감도 이와 별도로 구는 연말까지 9곳의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저마다 개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정비에 매진한다. 먼저 신월1동 돌다리어린이공원은 공원 이름인 돌다리를 밤하늘 ‘은하수’로 구현, 별이 상징하는 ‘∞(무한대)’를 형상한 조합놀이대를 배치하고, 그 주변으로 별 모양 놀이시설물을 설치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사진4) 연말까지 테마형 놀이터로 정비될 한두어린이공원 조감도] 신정4동 오구어린이공원은 양천구의 대표 패션 특화 거리인 ‘로데오 거리’를 주제로 기획한다. 화려한 색감의 놀이 공간과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곡선형 순환 산책로 등 독특하고 이색적인 디자인을 접목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3동에 위치한 한두어린이공원은 ‘목동’이 조선시대 ‘말(馬)’을 방목하는 목장에서 기원한 점에 착안해 ‘돈키호테’ 이야기를 주제로 선정했다. 승마의 역동성을 표현한 달리기 트랙을 비롯해 말 모양 조합놀이대, 풍차 그네, 말발굽 통과하기 등 아이들의 모험심과 상상력을 길러줄 다양한 놀이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진5) 이달 재개장한 _바다생물_ 테마의 진주어린이공원] 이 외에도 신월5동 방아다리어린이공원은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을 지켜줄 ‘피터팬’, 신월6동 강월어린이공원은 공원 이름 속 달의 아름다움을 형상화한 ‘달 표면(크레이터)’, 신월7동 금실어린이 공원은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를 주제로 한 놀이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신정3동 신이어린이공원은 ‘알라딘의 요술램프’, 신정4동 홍익어린이공원은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곰과 호랑이’, 목4동 마장어린이공원은 공원 이름처럼 ‘말(馬)’을 주제로 한 놀이터로 정비해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자극할 새로운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사진6) 이달 재개장한 _어린왕자_ 테마의 문화어린이공원] 아울러, 구는 ‘테마형 놀이터’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를 위한 배려의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주택 밀집지역에 주로 위치한 어린이공원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의 휴식, 여가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는 만큼 면적 대비 이용인구가 많아 시설 노후화가 빠르고 휴식공간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제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테마형 놀이터 조성 시 어린이 전용 놀이공간과 일반 주민을 위한 휴게·운동공간을 별도 확보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이용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형 테마 놀이터’는 기존의 단조롭고 재미없는 놀이터가 아닌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일깨울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면서 “더 나아가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모두의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초고령 시대,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에 낙상예방물품을 설치하는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자를 기존 300명에서 60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작년 처음 선보인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도입 후 서울시 약자동행 공모 우수 사업으로 선정될 만큼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구는 이러한 구민의 욕구를 반영해 올해는 지원대상자를 2배 확대하고 가구당 지원규모를 20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높여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사진1) 양천구 안심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손잡이가 설치된 어르신 댁 전경 구는 “고령자 낙상사고의 주원인이 화장실 타일 등 미끄러운 바닥‧문턱 및 문지방 걸림‧높은 침대에서의 낙상 등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거 공간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령자 낙상사고는 단순 골절에 그치지 않고 손목‧척추‧대퇴골 골절 등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저소득층의 경우 낙상 사고 후 병원치료율이 낮기 때문에 선제적 지원이 절실하다. 사진2) 양천구 안심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욕실 미끄럼방지 매트가 어르신 댁 전경 이에 구는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4개 복지관에서 운영했던 사업방식을 변경해 올해부터는 구에서 자체 추진한다. 또한 지원물품을 기존 9종에서 새롭게 4종(▲욕실의자 ▲지팡이 ▲욕실 논슬립 바닥시트 ▲침대난간 거치형 안전손잡이)을 추가해 총 13종으로 확대하고물품 설치 시 낙상사고 예방 안전수칙 및 행동요령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지원대상은 양천구 거주 65세 이상(2024년 기준 1958.12.31. 이전 출생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이고 ▲저소득층 ▲고연령 ▲주거환경 및 건강상태 등을 반영해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단, 작년 수혜자 및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타 법령에 의해 복지용구를 지원받는 가구는 제외된다. 사진3) 양천구 안심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손잡이가 설치된 어르신 댁 전경 신청기간은 오는 26일부터 4월 5일까지며 동 주민센터에 방문‧접수하면 되고 내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동 주민센터 방문간호사, 복지기관 종사자 등을 통해 대상자 발굴부터 상담‧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작년 구는 독거‧노인부부 등 337가구에게 미끄럼방지매트, 퍼즐형 욕실매트 등 총 9종의 낙상예방 물품 1,065건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6.1%가 지원된 물품을 자주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 사용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낙상사고는 주거공간에서 주로 발생함에 따라 미끄러운 바닥, 높은 문턱 등 주거 환경적 요인을 사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고령자의 안전한 노후생활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노후 어린이공원 9곳 ‘테마형 놀이터’로 확 바꾼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올해 노후 어린이공원 9곳을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모험심을 자극할 특색 있는 ‘테마형 놀이터’로 전격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어린이공원은 주택가에 소규모로 산재해 있는 특성상, 한정된 공간에 단조로운 조합놀이대 위주로 설치돼 있어 공원별 개성을 찾기 어려웠다. 이에 구는 2025년까지 노후도가 높은 어린이공원 23개소 대상 ‘테마형 놀이터 조성 사업’을 추진, 지난해까지 총 9곳의 정비를 마쳤다. 올해는 이달 중 나머지 3곳을 마무리해 개방하고 연말까지 신월동 4개소, 신정동 3개소, 목동 2개소, 총 9개소의 노후 어린이공원을 각양각색의 주제를 품은 놀이터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새단장을 마치고 이달 말 재개장을 앞둔 곳은 신월4동 문화어린이공원, 신월2동 꽃동산어린이공원, 신정4동 진주어린이공원 3곳이다. 문화어린이공원의 테마는 명작동화 ‘어린 왕자’로 바오밥나무를 연상시키는 조합놀이대와 여우·장미 그림 놀이기구, 보아뱀 그늘막 등을 통해 동화 속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나무위의 집’이 주제인 꽃동산어린이공원은 단차가 높은 지형과 공원의 아름드리나무를 활용해 트리하우스 조합놀이대를 설치했다. 진주어린이공원은 ‘바다 생물’을 주제로 상어배 조합놀이대와 문어 모양의 그물 놀이시설, 파도를 연상케 하는 바닥 매트를 설치해 청량한 바다 느낌의 놀이터를 연출했다. 이와 별도로 구는 연말까지 9곳의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저마다 개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정비에 매진한다. 먼저 신월1동 돌다리어린이공원은 공원 이름인 돌다리를 밤하늘 ‘은하수’로 구현, 별이 상징하는 ‘∞’를 형상한 조합놀이대를 배치하고 그 주변으로 별 모양 놀이시설물을 설치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신정4동 오구어린이공원은 양천구의 대표 패션 특화 거리인 ‘로데오 거리’를 주제로 기획한다. 화려한 색감의 놀이 공간과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곡선형 순환 산책로 등 독특하고 이색적인 디자인을 접목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3동에 위치한 한두어린이공원은 ‘목동’이 조선시대 ‘말’을 방목하는 목장에서 기원한 점에 착안해 ‘돈키호테’ 이야기를 주제로 선정했다. 승마의 역동성을 표현한 달리기 트랙을 비롯해 말 모양 조합놀이대, 풍차 그네, 말발굽 통과하기 등 아이들의 모험심과 상상력을 길러줄 다양한 놀이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신월5동 방아다리어린이공원은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을 지켜줄 ‘피터팬’, 신월6동 강월어린이공원은 공원 이름 속 달의 아름다움을 형상화한 ‘달 표면’, 신월7동 금실어린이 공원은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를 주제로 한 놀이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신정3동 신이어린이공원은 ‘알라딘의 요술램프’, 신정4동 홍익어린이공원은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곰과 호랑이’, 목4동 마장어린이공원은 공원 이름처럼 ‘말’을 주제로 한 놀이터로 정비해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자극할 새로운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아울러 구는 ‘테마형 놀이터’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를 위한 배려의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주택 밀집지역에 주로 위치한 어린이공원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의 휴식, 여가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는 만큼 면적 대비 이용인구가 많아 시설 노후화가 빠르고 휴식공간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제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테마형 놀이터 조성 시 어린이 전용 놀이공간과 일반 주민을 위한 휴게·운동공간을 별도 확보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이용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형 테마 놀이터’는 기존의 단조롭고 재미없는 놀이터가 아닌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일깨울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며 “더 나아가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모두의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거동불편 어르신 ‘낙상예방 지원사업’ 2배로 늘린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초고령 시대,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에 낙상예방물품을 설치하는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자를 기존 300명에서 60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작년 처음 선보인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도입 후 서울시 약자동행 공모 우수 사업으로 선정될 만큼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구는 이러한 구민의 욕구를 반영해 올해는 지원대상자를 2배 확대하고 가구당 지원규모를 20만원에서 23만원으로 높여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구는 “고령자 낙상사고의 주원인이 화장실 타일 등 미끄러운 바닥·문턱 및 문지방 걸림·높은 침대에서의 낙상 등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거 공간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령자 낙상사고는 단순 골절에 그치지 않고 손목·척추·대퇴골 골절 등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저소득층의 경우 낙상 사고 후 병원치료율이 낮기 때문에 선제적 지원이 절실하다. 이에 구는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4개 복지관에서 운영했던 사업방식을 변경해 올해부터는 구에서 자체 추진한다. 또한 지원물품을 기존 9종에서 새롭게 4종을 추가해 총 13종으로 확대하고물품 설치 시 낙상사고 예방 안전수칙 및 행동요령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지원대상은 양천구 거주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이고 ▲저소득층 ▲고연령 ▲주거환경 및 건강상태 등을 반영해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단, 작년 수혜자 및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타 법령에 의해 복지용구를 지원받는 가구는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6일부터 4월 5일까지며 동 주민센터에 방문·접수하면 되고 내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동 주민센터 방문간호사, 복지기관 종사자 등을 통해 대상자 발굴부터 상담·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작년 구는 독거·노인부부 등 337가구에게 미끄럼방지매트, 퍼즐형 욕실매트 등 총 9종의 낙상예방 물품 1,065건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6.1%가 지원된 물품을 자주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 사용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낙상사고는 주거공간에서 주로 발생함에 따라 미끄러운 바닥, 높은 문턱 등 주거 환경적 요인을 사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고령자의 안전한 노후생활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월 24일 오후 3시부터 안양천 신정교 아래 제1·2야구장에서 서울시 최고 높이인 12m 달집을 태우며 한해의 풍년과 복을 기원하는 ‘제22회 양천구 정월대보름 민속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1) 지난해 2월 정월대보름 민속축제 불꽃놀이 현장] 특히 올해는 마을의 평안을 기원할 ‘북청사자놀이’를 새로 도입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던 ‘불꽃놀이’도 운영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불씨로 인한 화재 · 화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발광다이오드(LED)’ 방식의 쥐불놀이를 진행하며, 대보름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쥐불놀이 제작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아울러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푸드 트럭과 푸드 코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사진2) 지난해 2월 정월대보름 민속축제에서 풍요로운 한 해를 기원하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반부터 길놀이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한국무용, 판소리, 경기민요, 평양검무, 외줄 타기 등 다채로운 전통예술 공연이 안양천 둔치 야구장에서 펼쳐진다. ‘민속놀이 체험부스’에서는 떡메 치기, 투호 던지기, 부럼 깨기, 팽이치기, 연 날리기, 소원지 쓰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사진3) 지난해 2월 정월대보름 민속축제 체험부스에서 떡메치기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오후 6시부터는 본격적인 달맞이 행사가 시작된다. 사물놀이 공연으로 포문을 열며, 자치구 최고 높이인 12m 상당의 ‘달집 태우기’가 축제의 백미가 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월 1일 용왕산 해맞이 행사에서 수합된 주민 소원지 1,800여 장을 함께 태우며 액운을 떨치고 행복을 기원할 계획이다. [사진4) 지난해 2월 정월대보름 민속축제 불꽃놀이 현장] 이어 달집 주변 ‘지신밟기’와 ‘강강술래’로 흥을 돋은 후, 마지막 코너인 역대 최대 규모의 ‘불꽃놀이’로 대보름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구는 3천 명 이상의 시민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천소방서, 양천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실시하고, 현장관리요원 150여 명을 투입해 달집 주변 안전거리 유지 및 질서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올해 대보름 축제에는 구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정겨운 전통 프로그램을 한가득 준비했으니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하셔서 한 해의 풍년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장애 및 거동불편으로 이불 세탁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24개 세탁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행복버블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행복버블 찾아가는 세탁서비스’는 계절이 지난 묵은 이불을 세탁하지 못해 비위생적인 환경에 놓인 취약계층 1,000가구에 협약세탁소에서 방문해 침구류 등 대형세탁물을 수거‧세탁‧배달까지 원스톱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진1)지난 19일 행복버블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협약식에 참석한 이기재 양천구청장] 대상자는 65세 이상 독거어르신‧부부노인,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계층이며 1가구 당 최대 5만 원까지 지원된다. 구는 이번 행복버블 사업의 가장 큰 특징으로 민‧관 협업 운영방식을 꼽고 3가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선, 원스톱 세탁서비스 제공이다. 구는 “그간 일부 동에서 운영된 세탁서비스는 주민센터 내 설치된 세탁기 및 건조기를 대상자가 직접 이용해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과 장애인이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있었다”며 “협약된 세탁업체가 가정을 방문하는 행복버블 사업을 통해 주민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사진2)지난 19일 행복버블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협약식에 참석한 이기재 양천구청장] 둘째,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선순환 구조 구축이다. 세탁소에서는 거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이불빨래 부담을 덜어 주민복지가 향상된다. 동시에 1인 사업장이 대다수인 영세한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셋째, 돌봄 안전망을 강화한다. 세탁물을 수거‧배송하는 과정에서 세탁을 매개로 안부 확인도 병행해 더욱 촘촘하고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사진3)협약한 세탁소 대표와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한편 구는 지난 19일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세탁 서비스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구와 협약한 24개 세탁사업장(목동 9개소‧신월동 5개소‧신정동 10개소)은 3월부터 취약계층 가정 방문 및 세탁서비스 제공을 통해 저소득가구의 생활 위생 환경을 본격 개선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부 동에서 부분적으로 이뤄졌던 세탁서비스를 개선된 사업으로 양천구 전역으로 확대했다”며 “세탁서비스가 절실한 주민에게 양질의 세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어르신의 벗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최대 40만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 대상 필수 동물 의료비를 지원하는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이달 2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구가 지난해 서울 자치구 최초로 추진한 특화사업이다. 구는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벗 삼아 지내는 어르신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병원비 부담 경감과 동물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지난해 하반기 첫 도입 이래 지금까지 어르신의 반려동물 17마리를 대상으로 600여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를 보조하는 ‘서울시 우리동네 동물병원’과 별개로 전액 구비로 추진하며 어르신이 기르는 반려동물의 기초건강검진, 필수 예방접종 등 최대 40만원 상당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필수진료와 선택진료로 나뉜다. 필수진료는 보호자가 회당 진찰료 5천 원을 부담하면 기초검진·예방접종·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30만원 상당의 진료비를 지원한다. 필수진료비에는 동물병원에서 부담하는 10만원 상당의 재능기부가 포함된다. 선택진료는 필수진료 시 발견된 증상과 질병의 치료 또는 중성화 수술에 한해 20만원 이내 진료비를 추가 지원한다. 단, 미용과 영양제 등 단순 처방은 지원하지 않는다. 사업 추진에 앞서 구는 이달 중 관내 동물병원 9곳과 진료 재능기부를 위한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어르신들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자 법정동별 2개소 이상 지정병원을 선정했다. 지원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의 개와 고양이로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등록된 소유자와 진료비 신청자가 일치해야 한다. 올해 지원목표는 170마리로 가구당 1마리까지 필수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을 받으려면 동 주민센터에서 1개월 이내 발급한 기초연금수급자 확인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반려동물과 지정 동물병원에 방문하면 된다. 지정 동물병원은 ▲목동 : 닥터펫 · 펫사랑동물병원 ▲신월동 : 민병철 · 신월 · 양천종합 · 햇살동물병원 ▲신정동 : 공원옆 · 리더스 · 신정동물병원 총 9곳이다. 이외에도 구는 지난 2021년부터 유기동물을 입양한 구민에게 ‘동물등록인식표’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반려견·묘 179마리에 인식표를 배부했으며 올해 지원 규모는 35마리다. 수령을 희망할 경우 유기동물보호센터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과 반려동물의 건강하고 행복한 동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반려동물이 살기 좋은 도시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이기재 구청장)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 대상 필수 동물 의료비를 지원하는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이달 2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구가 지난해 서울 자치구 최초로 추진한 특화사업이다. 구는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벗 삼아 지내는 어르신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병원비 부담 경감과 동물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지난해 하반기 첫 도입 이래 지금까지 어르신의 반려동물 17마리를 대상으로 600여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사진1) 지난해 2월 반려견 휴게소를 찾아 구민과 소통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를 보조하는 ‘서울시 우리동네 동물병원’과 별개로 전액 구비로 추진하며, 어르신이 기르는 반려동물의 기초건강검진, 필수 예방접종 등 최대 40만 원 상당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필수진료와 선택진료로 나뉜다. 필수진료는 보호자가 회당 진찰료 5천 원(최대 1만 원)을 부담하면 기초검진ㆍ예방접종ㆍ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30만 원 상당의 진료비를 지원한다. 필수진료비에는 동물병원에서 부담하는 10만 원 상당의 재능기부가 포함된다. 선택진료는 필수진료 시 발견된 증상과 질병의 치료 또는 중성화 수술에 한해 20만 원 이내 진료비를 추가 지원한다. 단, 미용과 영양제 등 단순 처방은 지원하지 않는다. [사진2) 지난해 2월 반려견 휴게소를 찾아 구민과 소통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사업 추진에 앞서 구는 이달 중 관내 동물병원 9곳과 진료 재능기부를 위한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어르신들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자 법정동별 2개소 이상 지정병원을 선정했다. 지원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의 개와 고양이로, 동물등록(내장형)이 돼 있어야 하며 등록된 소유자와 진료비 신청자가 일치해야 한다. 올해 지원목표는 170마리로 가구당 1마리까지 필수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을 받으려면 동 주민센터에서 1개월 이내 발급한 기초연금수급자 확인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반려동물과 지정 동물병원에 방문하면 된다. 지정 동물병원은 ▲목동 : 닥터펫 · 펫사랑동물병원 ▲신월동 : 민병철 · 신월 · 양천종합 · 햇살동물병원 ▲신정동 : 공원옆 · 리더스 · 신정동물병원 총 9곳이다. 이외에도 구는 지난 2021년부터 유기동물을 입양한 구민에게 ‘동물등록인식표’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반려견·묘 179마리에 인식표를 배부했으며, 올해 지원 규모는 35마리다. 수령을 희망할 경우 유기동물보호센터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과 반려동물의 건강하고 행복한 동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과 반려동물이 살기 좋은 도시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