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19개월 아기부터 85세 어르신까지…함께 뛰는 ‘양천마라톤’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양천구는 안양천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제14회 양천마라톤 대회’ 가 오는 4월 12일 열리는 가운데, 이달 9일부터 3월 17일까지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작년에 이어 가족, 연인 단위 참가자가 많은 점을 반영해 △하프 △10km △5km △10km 커플런 △5km 가족런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신정교 하단 안양천 해마루 축구장에 집결해 코스별 하프, 10km, 5km 순으로 출발한다. 하프, 10km, 10km커플런은 한강 가양대교 방면으로 5km, 5km가족런은 안양천변으로 운영해 수변 경치와 봄 풍경까지 한껏 즐기며 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제14회 양천마라톤 대회 참가자 접수기간은 1월 9일부터 3월 17일까지이며 양천마라톤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하프, 10km, 커플런 코스는 3만원이고 5km, 가족런 코스는 1만 5천 원이다. 대회 당일 참가자들을 위한 기능성 티셔츠, 완주 메달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고 코스별·이벤트성 시상식을 비롯해 포토 부스, 축하공연,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구는 ‘양천마라톤’ 만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참가를 통해 대회를 기념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4분할 메달’을 특별 제작해 완주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2027년까지 4년간 양천마라톤을 완주해 모은 조각 4개를 합치면 양천구 지도 모양이 완성된다. 구는 2027년 열릴 제16회 양천마라톤대회에서 4개 메달을 모두 획득한 완주자에게는 메달케이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4천 5백여명의 참가자가 모이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행사 당일 안전 인력을 대폭 증원해 혼잡도가 심한 반환점 부근에 집중 배치하고 응급조치를 전담할 긴급구조대 ‘레이스 패트롤’을 비롯해 주요 자전거 진입로를 통제해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민 활력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23년 8년 만에 부활한 ‘양천마라톤’은 매년 4,600여명이 참가하며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는 국내외 마라톤 실력자부터 아마추어 동호인, 걸음마를 시작한 19개월 아기 가족부터 85세 어르신까지 함께 달리며 열정과 호흡을 나눈 바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봄을 만끽하며 생동감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양천마라톤 대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대회 전까지 꼼꼼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참가자 모두가 스포츠 정신으로 화합·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올해부터 보훈수당 ‘월 7만원’ 으로 인상 [금요저널] 양천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복지와 예우를 강화하고자 올해부터 보훈예우수당을 인상하고 명절 위문금을 신설하는 등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국가보훈대상자 및 선순위 유족 4,100여명에 매월 지급하고 있는 보훈예우수당을 올해 1월부터 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또, 보훈예우수당 지급대상자에게는 명절 위문금도 신설해 설과 추석 2회에 걸쳐 개인별 2만원씩을 지원한다. 보훈예우수당 지원 대상자에게는 수당 신청 안내문이 개별 발송되며 신청자는 신청한 달부터 보훈예우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아직까지 보훈예우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국가유공자는 유공자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정부 24’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명절 위문금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기존 보훈수당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구는 이외에도 100면 이상 규모의 공영주차장 12개소에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획’을 설치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이동편의를 강화하고 보훈단체 지원을 확대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복지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다각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서울시 양천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보훈예우수당 지급대상을 ‘국가유공자법’ 적용을 받는 개인 전체로 확대 시행해 △4·19혁명유공자 △순직공무원 △공상공무원 △특별공로순직자 등도 추가적으로 혜택을 받게 됐다. 이기재 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들이 있어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이번 보훈수당 인상과 명절위문금 신설을 비롯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영예롭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원스톱 창업준비를 지원하는 양천창업지원센터(신정로7길 75)에서 현직 요식업 전문강사들이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요식업 창업반’을 운영하고, 16일까지 예비창업가 1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 10일 양천창업지원센터(이하 ‘센터’)와 공유주방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인 ㈜배달쿡 간 업무협약을 맺고, 건강한 창업문화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요식업 기초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사진1) 지난달 28일 양천창업지원센터 사업보고회 현장을 찾은 이기재 양천구청장] ‘요식업 창업반’은 3월 22일부터 9주 과정으로 주 1회 36시간 교육이 진행되며 주제별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이론강의 24시간, 실습 3회를 병행한다. 교육내용은 ▲상권, 입지 분석 ▲원가 분석 및 재고, 수익 관리 ▲브랜드개발 및 세무, 노무 등 관련법령 ▲서비스, 위생마인드 ▲배달 업체 주문 관리 ▲오픈마케팅 및 창업사례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실습시간에는 프랜차이즈 대표들이 다년간 경험으로 다져진 조리시스템 구축 방법과 레시피를 공유하고, 대표 메뉴 시연 및 피드백 등이 진행돼 현업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2) 지난달 28일 양천창업지원센터 사업보고회 현장서 창업가들과 소통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모집대상은 예비창업을 희망하는 구민 14명으로 3월 16일까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수강료는 14만 원이다. 센터는 요식업 기초창업반 운영 성과를 토대로 향후 심화반으로 확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센터는 이 외에도 창업지원의 컨트롤타워로서 예비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상담, 컨설팅, 멘토링 등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의 방향성을 설정한다. 또한, 내부에는 개방형 사무공간과 회의실, 세미나실을 마련해 예비창업가 누구나 이용토록 하고, 크리에이터 창업 육성반, 창업 네트워킹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예비창업자들이 ‘양천창업지원센터’를 통해 기초를 닦고 단계별로 역량을 갖춰 창업을 시작한다면 실패확률도 그만큼 낮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원스톱 창업지원망을 형성해 누구나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할 수 있는 활력도시 양천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성장기 아동 청소년의 조기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80명을 대상으로 연중 5회 ‘아토피 전문의 무료진료 상담’을 운영하고, 3월 13일 오전 9시부터 3월 참여자 1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아토피 전문의 무료진료상담 현장] 진료상담은 구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대목동병원의 알러지, 피부과 전문의가 진행하며 보건소 1층 아토피 진료상담실에서 3, 4, 6, 9, 11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상담에 참여한 모든 환아에게는 보습제와 아토피 전용 비누가 지원되며, 문진 과정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무료 정밀검사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만 15세 미만 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연 최대 30만 원까지 의료비용도 지원한다. [사진2) 양천구 아토피 전문의 무료진료상담 홍보 이미지] 각 차수 당 16명씩 총 80명(5회)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며, 금년 3월 첫 진료를 위해 13일 오전 9시부터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16명을 모집한다. 최근 식습관, 생활환경의 변화 등으로 아토피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아동 청소년의 아토피 진단율이 23.5%를 차치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구는 아토피 초기부터 적극적인 관리로 성장기 아동 청소년들이 치료시기를 놓쳐 중증으로 발전되지 않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처음 본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총 81회 상담을 통해 환아 1,114명에게 아토피 전문의 무료진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매번 모집 때마다 단 몇 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지역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아동 청소년 건강복지 사업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중증 아토피 입원환자의 절반은 소아청소년일 만큼 아토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피부질환으로 위축되지 않고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등하굣길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교통안전지도사업’은 통학로가 비슷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노선별 8명 이내로 구성, 전문 인력인 교통지도사가 학교에서부터 집까지 동행하며 안전귀가를 책임지는 사업이다. [사진1) 양천구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 활동 사진(1)] 장기근속으로 지역 지리에 밝은 교통안전지도사들이 오랜 안전지도 노하우와 풍부한 교통지식을 발휘해 아이들을 관리, 아동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매우 커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첫 운영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280여 명의 교통안전지도사가 선발됐으며, 이들이 안전지도한 학생들은 2,100여 명에 이른다. [사진2) 양천구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 활동 사진(2)] 올해 구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정목초, 강신초, 신원초 등 13개 학교에 교통안전지도사 21명을 배치하며 저학년 학생 100여 명의 안전한 등하교길을 담당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어린이 통학로 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 공모로 선정된 양천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관내 전체 30개 초등학교 통학로에서 등하교 교통안전 지도를 실시하고,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감시·계도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구가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등하교 안전지원사업’도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에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구는 관내 21개교(초중고)에 자체 안전지도사 배치를 위한 예산 총 1억 원을 지원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신학기에 특히 발생하기 쉬운 스쿨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등하교 교통안전 사업을 꼼꼼하게 운영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통학로 내 위험요소와 안전 사각지대를 면밀히 살피고 보완해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해 가겠다” 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3월 24일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22개 기업, 2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하는 취업 취약계층 특화 일자리 취업박람회 ‘일자리 잡다(JOB多) 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1) 지난해 9월 열린 양천구 취업박람회 현장 전경(1)] 구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취업박람회를 총 8회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구직자 327명이 현장에서 채용된 바 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인력 채용 계획이 있는 구인기업과 미취업 청년, 경력단절여성, 장기실업자 등 취업취약계층 구직자를 연결해 현장 면접에서부터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2) 지난해 9월 열린 양천구 취업박람회 현장 전경(2)] 주요 코너로는 ▲기업 인사담당자 취업인터뷰 ▲공기업 취업특강 ▲일자리 종합정보 전시 및 취업상담 ▲AI 면접 체험 부스 등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날 취업 인터뷰를 위해 이마트에브리데이와 목동현대백화점을 비롯해 KT IS, 이랜드파크, 유통관리, 요양원, 사무직, 물류 등 다양한 직종의 22개 업체가 참가하며, 구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1:1 면접을 진행한다. [사진3) 지난해 9월 열린 양천구 취업박람회 현장 전경(3)] 아울러 이날 오후 13시 반부터는 청년 60여 명을 대상으로 일타강사와 함께하는 ‘공기업 취업 내비게이션’ 특강이 열린다. 공기업 채용 분야와 기관별 전형, 단계별 준비전략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구직상담 부스에서는 취업 인터뷰 참여기업 및 양천, 강서 소재 40여 개 기업에 대한 구직정보를 제공한다. 부스 내부에는 직업상담사 1명이 배치돼 1:1 밀착 취업상담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면접 체험 부스와 취업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퍼스널 컬러 진단’, 구직자 적성에 맞는 직종 및 기업을 타로카드로 해석하는 흥미적성검사 ‘취업타로’ 등 이색적인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공기업 취업특강(60명)과 AI 면접체험(24명) 지원자는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 링크를 통해 현재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취업인터뷰 참여자는 3월 22일까지 일자리플러스센터로 사전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취업 취약계층의 구직 성공을 위한 지름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와 구인, 구직자 간 소통의 장을 많이 만들어 ‘양천형 구인구직 플랫폼’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관내 초중고대학생 대상 장학금 재원 확보를 위한 ‘양천구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일부 개정해 장학기금 한도액 규정을 삭제하고, 금년 장학기금 조성액을 기존 20억 원에서 25억 원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1) 2022년 양천구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이기재 양천구청장] 9일 공포되는 장학기금 조례 개정으로 2016년부터 20억 원으로 제한돼 있던 기금한도액 규정을 삭제함에 따라, 장학기금 5억 원을 추가 출연하게 되면 장학금 수혜 대상자가 기존 60여 명에서 약 80여 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로써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수혜 해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대학생 장학금 지원이 확대돼 등록금 지출 부담 완화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사진2) 지난 10월 양천창의교육축제 과학체험 한마당에행사에 참여한 이기재 양천구청장] 또한, 올해부터는 신청인원과 신청기관이 더욱 확대된다. 그간 동별, 학교별로 한정된 신청인원에 대한 제한을 없애고 동 주민센터, 학교뿐만 아니라 복지기관, 지역아동센터에서도 장학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 지급금액 등의 세부사항은 향후 하반기 공고 예정인 ‘2023년 양천구 장학생 선발계획’에서 결정되며 소득수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최종 장학생을 선발할 방침이다. 한편, 위 장학금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6년 동안 매년 기금 적립금의 이자수입금 범위 내에서 일반장학금(중위소득 90% 이내), 성적우수장학금, 특기장학금(과학‧예체능 특기생) 등 3가지 분야에서 총 265명을 선발, 1억 6천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조례개정으로 지역의 더 많은 학생들에게 보다 두텁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양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인재를 지속해서 발굴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학 사업을 운영해 교육도시 양천의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청력(정밀)검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주민 1,000명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민선 8기 주요공약인 이번 사업은 신청을 통해 선정된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난청검진을 위한 청력(정밀)검사를 무료로 받도록 양천구가 선제적으로 마련한 주민체감형 지원방안이다. [사진1) 청력검사 지원 업무협약 체결 후 의료기관계자들과 환담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참여 의료기관 25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3. 2.) 기준 공항소음대책지역(인근 지역 포함)에 5년 이상 거주하고 청력에 이상 징후가 있는 주민 1,000명이다. 피해지역지구 및 소음영향도에 따른 동별 배분 인원은 ▲신월1동 102명 ▲신월2동 42명 ▲신월3동 438명 ▲신월4동 88명 ▲신월5동 42명 ▲신월6동 88명 ▲신월7동 102명 ▲신정1동 14명 ▲신정3동 42명 ▲신정7동 42명 총 1,000명이다. [사진2) 양천구 공항소음피해주택가를 지나는 항공기]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3월 6일부터 해당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신청 후 2~4주 안에 문자, 유선으로 개별 통보되며, 선정 대상자는 협약 의료기관에 검진일정을 사전 예약한 후 선정결과 증빙자료(문자)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청력(정밀)검사 항목은 순음청력검사, 어음청력검사, 임피던스 청력검사 등이 있으며 1차 청력 기본검사 후 이상 소견이 있을 시 2차 청력 정밀검사를 받게 된다. 구는 향후 검사대상자를 공항소음피해지역 전 주민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중 개소할 공항소음대책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한 소음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심리 상담서비스 제공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주민지원 방안을 지속해서 발굴,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양천구에서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청력검사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의, 지속적인 정책건의를 통해 공항소음피해 지역 주민 여러분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및 보상대책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에너지 복지 구현에 앞장서고자 ‘취약계층 LED 전등 무상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3월 17일까지 300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1) 취약계층 LED조명 교체 전] 구는 지난 2015년부터 해당 사업을 처음 추진한 이래 지금까지 저소득 3,110가구에 7,617개의 LED조명을 무료 보급한 바 있다. 올해는 국·시·구비 1억 원을 투입해 300가구에 LED조명 800개를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1,500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2) 취약계층 LED조명 교체 후] 지원대상은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권자 가구 및 차상위계층이며 가구당 1~4개 조명을 교체할 예정이다. 단, 준공연도가 5년 이상 경과하지 않은 시설, 리모델링 계획 등이 있는 시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진3) 취약계층 LED조명 교체 전] 구는 신청자가 적을 경우 신청 가구의 노후조명을 모두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 지원할 계획이다. 고효율 LED조명은 기존 형광등 대비 수명이 길고 에너지 효율이 좋아 전기요금을 최대 절반 가까이 아낄 수 있으며, 균일한 빛으로 눈의 피로도를 낮춰 안정감을 준다는 장점이 있다. [사진4) 취약계층 LED조명 교체 후]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3월 17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전화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상황 따라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직접적인 에너지 비용 지원보다 취약계층 LED조명 무료교체 지원 사업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여 비용절감을 통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강사 인력풀을 구축해 초중고 교육과정을 풍성하게 채우는 ‘2023 문화예술·창의체험 협력강사 지원사업’(이하 ’협력강사 지원사업) 계획에 따라 올해 협력강사 210명을 선발, 관내 50여개 학교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사진1) 지난 2월 열린 문예체 협력강사 워크숍 현장을 찾은 이기재 양천구청장]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이번 사업은 다양한 과목의 협력강사를 발굴, 학교에 파견해 교과 수업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760명의 협력강사가 선발됐고, 320회 이상의 학교 출강횟수를 자랑하며 교사와 학부모, 아이들 모두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금년 최종 선발된 협력강사는 210명이며, 이중 양천구민의 비율은 63.3%로 지역의 인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사진2) 지난 2월 열린 문예체 협력강사 워크숍 수업 노하우 공유 현장] 특히 올해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미래교육’과 ‘생태환경’ 과목을 신설했으며, 국어, 미술, 음악, 체육, 창의체험을 포함해 총 7개 과목이 운영된다. 세부 분야로는 △스피치, 연극 △공예, 디자인 △국악, 우쿨렐레 △태권도, 댄스 △드론, 코딩 △원예활동, 마을탐방 △마술, 전래놀이 등 50여 개다. 운영에 앞서 구는 협력강사를 대상으로 기본소양 함양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해누리타운에서 학교 교육현장의 이해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의 내용으로 워크숍을 실시한 바 있다. 협력강사 지원사업의 수혜대상은 사전신청을 통해 모집된 초등학교 30개교, 중학교 15개교, 고등학교 5개교 총 50여 곳으로, 구는 2억 8천여만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 협력강사진은 해당 학교 파견 수업과 더불어 향후 양천구스마트양천미래교육센터, 방과후과정 등 타프로그램과도 연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협력강사 지원사업은 학생들에게 질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더불어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면서 ”학생들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맘껏 발휘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의 꿈이 자라는 교육특구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원하는 누구나 일할 수 있는 경제도시 양천’을 조성하고자 ‘2023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476억여 원을 투입해 총 6,971개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1) 지난해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현장을 찾은 이기재 양천구청장] 지난해 구의 일자리 창출 실적은 7,740명으로 목표치(7,346명) 대비 105.4% 초과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중장년 취업연계(320%), 취업박람회(126%), 일자리 현장 발굴(121%) 등 민간 분야 고용, 취업 지원사업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을 볼 때, 코로나19 이후 빠른 일상회복을 위한 사회적 욕구와, 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행정의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금년은 민선 8기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는 첫해로, 지난해 12월 공시한 일자리 4개년 종합계획과 연계해 2026년까지 26,3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2) 지난해 개최된 양천구 취업박람회 전경] 부문별로는 ▲직접일자리 4,482명 ▲고용서비스 1,710명 ▲고용장려금 603명 ▲직업능력개발 부문 134명 ▲창업지원 등에서 42명 고용목표를 수립, 97개 사업 부문 총 6,97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계층별 목표 일자리수와 예산은 ▲청년 204개(23억) ▲여성 241개(40억) ▲취약계층 3,061개(169억) ▲중장년 등 3,465개(242억) 등 총 476억여 원이 투입된다. 직접일자리 부문에서는 취약계층의 고용안정성 유지에 중점을 두고 노인일자리(2,603명), 안심일자리(400명), 자활근로사업(260명) 등을 운영, 약자가 약자를 돕는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생활안정과 더불어 자부심과 자립심을 갖도록 지원한다. 고용장려금과 직업능력개발 부문에서는 양천형 인력풀 구축을 목표로 취업역량을 길러 지속 가능한 일자리 매칭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경력단절여성 안심재취업 지원, 중장년·청년 취업연계 프로그램, 청년인턴제, 창업인큐베이팅 등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100여 개를 제공할 방침이다. 고용서비스와 창업지원 부문에서는 취창업을 위한 민관협력 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먼저 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해 1,220명이 구직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전문직업상담사가 구인등록부터 집중상담, 취업까지 밀착 관리한다. 아울러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190명에게 일자리를 연계하고, 구인구직 일자리 발굴단을 통해 300명을 취업시킬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기저효과와 경기둔화로 고용시장의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오히려 그런 상황일수록 행정의 짜임새 있는 일자리 정책이 큰 힘을 발휘할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단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자립심을 기를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매칭을 통해 원하는 누구나 일할 수 있는 활력 가득한 경제도시 양천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안양천 수변 가까이에서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안양천 일대 수변 산책로를 기존 1.2㎞에서 1.9㎞ 확충해 총 3.1㎞ 구간으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1]안양천 구간 산책로 사진(1)] 안양천은 구민들에게 휴식과 여가활동의 장소로 인기가 많지만, 그동안 관내에 위치한 안양천 5.4km의 전체구간 중 수변을 따라 걷는 길은 신정교 ~ 오목교 구간 약 800m 및 희망교 ~ 우드볼장 구간 430m를 포함해 1.2km 남짓이었다. 또한 대부분의 보행자길은 하천에서 멀리 떨어진 제방 쪽 자전거도로와 나란히 위치해 안양천 수변을 따라 걷고 싶은 이용객에게는 아쉬움이 많았다. [사진2]오금교~구로구 경계 안양천 나무정원 수변산책로 벤치조성(2)] 이에 구는 안양천 수변 산책로 구간이 짧다는 구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안양천을 정비하면서 수변산책로 확충과 쉼터 조성사업 등을 시행했다. 우선, 작년 말 환경부 주관으로 시행된 ‘안양천 안양지구 하천 환경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목동교 ~ 양평교 사이 약 2만㎡ 구역에 초화류 및 그라스류 12종 약 18만 본의 식물이 식재된 테마 초화원을 만들면서 그 사이로 659m의 산책로를 조성했다. 또한, 신정교와 오금교 사이 제방 사면에는 383m 데크로드를 설치해 보다 높은 곳에서 안양천의 수변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탈바꿈했다. [사진3]목동교~희망교 구간 산책로 조성(3)] 아울러 오금교~구로구 경계 구역에도 폭 2m, 길이 900m의 야자매트 수변산책로를 지난 하반기에 조성했다. ‘안양천 나무정원’이라 이름 지어진 이 구역은 그간 자전거 이용객이나 산책객들이 그냥 지나치던 구역이었다. 하지만 산책로 곳곳에 18개의 벤치를 설치해 앞으로는 이용객들이 수변을 보면서 ‘물멍’ 하거나 책을 읽는 등 잠시 쉬면서 수변을 즐기는 구역으로 변모했다. [사진4]신정교 구간 데크로드 설치(4)]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안양천 양천구 구간 5.4㎞ 내에는 자전거도로, 보행로, 뚝방길, 소단길 등 다양한 길들이 있지만, 추가 조성된 수변산책로 1.9km는 코로나19로 힘들었을 구민들이 더 다양한 방법으로 안양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외에도 안양천 가족정원 조성, 목동교 하부 MZ스포츠플라자 조성 등을 통해 앞으로 안양천이 주민들의 문화·여가 생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