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2동과 기흥동에서 주민자치 작품발표회를 비롯한 지역 행사가 풍성하게 열렸다. 기흥구 동백2동은 21일 동백호수공원에서 ‘동백2동 행복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는 1부 주민자치 작품발표회, 2부 석성산 문화축제로 진행됐고 동백2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1부 행사에서는 주민자치 수강생들이 준비한 풍물·사물놀이, 합창, 한국무용 등 다양한 공연과 수채화와 유화 캘리그래피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날 주민자치 작품발표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동백2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경주시 용강동에서도 방문했다. [5-1. 기흥구 동백2동이 21일 동백호수공원에서 _동백2동 행복페스티벌_을 개최했다] 2부에서는 성종2년(1471년) 여주 영릉에 가기 위해 용인을 지나가는 것을 재현한 어가행렬을 시작으로 산신제, 할미성 탈춤 등 문화공연과 영화 상영이 이어졌다. 동 관계자는 “이번 행복페스티벌이 주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기흥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문환)는 21일 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기흥동스토리 사진 콘테스트 시상식과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5-2. 기흥구 기흥동이 21일 기흥동스토리 사진 콘테스트 시상식과 주민자치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동은 기흥동의 아름다운 풍경이나 기흥동에서의 추억과 일상이 담긴 사진을 잘 담아낸 주민 49명의 작품을 선정해 공세천변에 전시했다. 작품발표회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댄스, 음악, 장구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정문환 위원장은 ”행사를 찾아와 즐겨주신 주민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사진 콘테스트와 작품발표회가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8일 미국 반도체 기업 등 4차산업 관련 기업들이 대거 자리잡은 텍사스주의 윌리엄슨 카운티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용인특례시가 미국의 시(city)보다 상위 행정구역인 카운티(county)와 자매결연을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윌리엄슨 카운티는 테일러시(city) 등 27개 시를 통할하는 지역이다. 매월 4000여 명씩 인구가 늘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텍사스주에서 인구 기준으로 세 번째로 큰 인구 70만 명의 도시다. [7-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8일 용인시민의 날 행사 현장에서 빌 그래벨 미 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윌리엄슨 카운티 내의 테일러시엔 삼성전자가 150만 평 규모의 부지에 61조원(440억 달러)을 투자해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라인(Fab)을 건설하는 대형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8일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1층 기자회견실에서 열린 자매결연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빌 그래벨 윌리엄슨 카운티장, 드웨인 아리올라 테일러시 시장 등이 참석했다. 자매결연은 올해 2월 양 지역이 반도체와 IT 등 미래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하자는 뜻의 우호 교류 의향서를 교환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7-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8일 용인시민의 날 행사 현장에서 빌 그래벨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당시 빌 그래벨 윌리엄슨 카운티장은 대표단을 이끌고 용인특례시를 방문해 이상일 시장과 만났다. 이 시장은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에게 용인 세 곳에서 진행되는 502조원 규모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윌리엄슨 카운티는 의향서 교환 후인 올해 4월 자매결연 체결 등 교류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경제개발청 국장을 용인특례시에 파견했고, 5월에는 자매결연 의사를 용인특례시에 먼저 타진했다. [7-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8일 용인시민의 날 행사 현장에서 빌 그래벨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매결연 협약에 따르면 양 도시는 앞으로 상호 평등하고 호혜적인 입장에서 주민 간 우호 교류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행정·경제·문화관광·교육·민간 등 각 분야 발전을 위해 소통·협력하는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로 초대형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양 지역이 반도체 생태계를 함께 확장하고,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함께 강화하기 위해 교류ㆍ협력하기로 했다. 양 지역은 앞으로 공식 대표단 상호 파견 등을 통해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교육‧문화‧스포츠 등 다양한 공공‧민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일도 추진키로 했다. 용인특례시는 윌리엄슨 카운티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와의 소통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윌리엄슨 카운티의 적극적인 교류 의지를 기반으로 자매결연이 이뤄진 만큼 반도체 등 산업 분야에서 기업 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협력하는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윌리엄슨 카운티와 올해 2월 우호 교류 의향서를 교환한 이후 양 지역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한층 더 활발히 교류ㆍ협력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자매결연을 맺는 것을 굉장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용인특례시와 윌리엄슨 카운티는 반도체 등 4차산업을 중심으로 발전을 하고 있는 만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상호 협력을 하면 경제를 비롯한 여러 측면에서 윈(win)-윈 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빌 그래벨 카운티장은 “용인특례시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미래 세대가 반도체 칩을 생산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란 생각에서 이 자리에 참석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는 양 지역을 대표할 뿐 아니라 미국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것도 될 수 있다”며 “미국과 한국, 두 나라가 힘을 합친다면 세계를 뒤흔들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윌리엄슨 카운티는 용인특례시와 다양한 협력관계를 맺으려 한다”고 했다. 드웨인 아리올라 테일러시장은 “용인특례시와 윌리엄슨카운티가 자매결연을 맺는 훌륭한 자리에 테일러 시를 대표해 참석해 영광”이라며 “한국의 삼성전자가 큰 투자를 하는 덕분에 테일러시 미래 세대들은 도시 안에서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됐다는 것을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늘 자매결연식이 미래 세대를 위한 협력이 된다는 말씀에 공감한다"며 "앞으로 두 지역의 미래 세대가 지역은 물론 국가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시장으로 일하는 동안 기틀을 열심히 닦겠다"고 화답했다. 빌 그래벨 카운티장은 이 시장에게 내년 초 윌리엄슨 카운티를 방문해 달라고 초청의사를 밝혔고, 이 시장은 초대를 수락했다. 이 시장과 빌 그래벨 카운티장은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한 뒤 양 지역 기념품을 교환했다. 빌 그래밸 카운티장은 직접 제작한 ‘용인로(Yongin City Blvd)’라고 쓰인 도로표지판을 이 시장에게 전달하며 “미국에서는 도로 이름을 만드는 것이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며 “내년에 윌리엄슨 카운티에 오시면 텍사스 전통의 바베큐를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11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 테일러시 테일러고등학교에선 삼성전자와 테일러시의 협력을 다지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양국을 대표해 조현동 주미한국대사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도 참석했는데 그 자리에선 윌리엄슨 카운티와 용인특례시의 자매결연 이야기도 나왔고, 두 대사는 자매결연이 매우 뜻깊은 일이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고 빌 그래벨 카운티장이 전했다. 빌 그래벨 카운티장은 이 자리에서도 ‘용인로(Yongin City Blvd)’라고 쓰인 도로표지판을 선보이며 용인특례시와의 우정을 강조했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226만평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첨단시스템반도체 생산라인 6개를 건설하는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 반도체 단일 생산라인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이곳에 150여 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도 입주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반도체 생태계를 형성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용인에는 또 SK하이닉스가 122조를 투자하는 원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가 20조원을 투자하는 ‘기흥미래연구단지’ 등의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어 세계적 반도체 중심도시로 위상을 굳히고 있다.
파주시 파주읍, 취약계층 가구에 방역 서비스 지원 [금요저널] 파주시 파주읍은 추석을 앞두고 오는 8일까지 방역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10가정을 방문해 생활 방역을 실시한다. 특히 해충 방역을 위해 보건소와 협조해 실내외 살충·살균 소독을 실시하고 방역 관련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파주읍은 이번 방역 서비스를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취약계층 방문 및 상담 시 소독, 곰팡이 제거 등 방역 서비스 수요 조사를 실시해, 지원 대상 가구를 확대할 방침이다. 서비스를 받은 한 가구는 “최근 계속된 폭염과 폭우로 해충이 늘어났는데, 한결 깨끗해진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재인 파주읍장은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대한 세심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협력하고 자원봉사 단체와의 연결하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청년 취업과 마음 지원.화목한 금쪽 상담 [금요저널] 파주시는 파주시 청년공간 ‘GP1934’에서 ‘화목한 금쪽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화목한 금쪽 상담’은 코로나19로 인해 심화된 취업난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과 취업 문제와 마음 건강 회복을 함께 고민하며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상담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며 파주시 거주 또는 생활권이 파주인 만 19세~34세의 청년이 참여할 수 있다. 화요일에는 불안, 무기력감 등을 겪고 있는 청년에게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일대일 무료 상담이 진행된다. 상담에서는 마음 건강 선별검사, 스트레스 검진, EMDR 등이 진행되고 상담을 통해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겪는 정신건강 고위험군은 센터와 연계해 치료비 지원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목요일에는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운영기관인 ㈜지에스씨넷이 미취업 청년들에게 취업과 진로 등 맞춤형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은 상담을 통해 서울·경기권 내 직무체험도 가능하다. 목요일에 실시하는 프로그램은 오는 15일부터 신규로 실시되는 것으로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할 경우 네이버 예약시스템에서 연중 신청 가능하다. 김지숙 청년정책담당관은 “파주시 청년공간은 다양한 문제로 지친 청년들에게 분야별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며 “상담을 통해 청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17회‘파주농아인 한마음 가족축제’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한국농아인 경기도협회 파주시지회는 지난 3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7회 파주농아인 한마음 가족축제’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문화활동을 통해 청각·언어장애인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나아가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및 장애인 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 청각·언어장애인과 가족 100여명은 레크리에이션과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서적, 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념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오랜 기다림 끝에 한마음 가족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장애인들을 위한 정책과 행정을 통해 장애인과 그 가족이 행복한 시정을 펼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중앙도서관, 사서와 책 읽기‘리딩온 시즌2’진행 [금요저널] 파주중앙도서관은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사서와 함께 책 읽기 리딩온 시즌2’를 진행한다. ‘사서와 함께 책 읽기 리딩온’은 혼자 읽기 어려운 도서를 온라인상에서 함께 읽는 프로그램이다. 리딩온 시즌2에서는 과학교양서 ‘코스모스’를 함께 읽으며 매일 일정 분량을 읽고 오픈 채팅방에 발췌와 생각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읽기가 완료된 후에 파주시독서마라톤 홈페이지에 서평을 게시하면 지역서점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난 6월에 진행된 리딩온 시즌1에서는 참여자 26명과 함께 도서 ‘아직도 가야 할 길’을 함께 읽은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청 [금요저널] 파주시는 문화누리카드 미사용자에 대한 적극적인 사용 독려 및 홍보에 나섰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10만원씩 지급하는 바우처 형식의 카드로 9월부터는 1만원이 상향된 11만원이 지급된다. 올해 문화누리카드 사용 대상자는 2만1,700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9,000명이 늘어났으며 신규 사용자들의 문화누리카드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들에게 사용 안내 전화를 실시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전시·영화·스포츠 관람 철도·국내 항공 등 교통수단 도서·음반·수공예품 구입 테마파크·체험관광·숙박 등 문화예술·여행·체육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가능하며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여액은 이월되지 않고 소멸되므로 대상자들은 적극적으로 카드를 발급해 올해 안으로 사용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추석 전 가축분뇨 배출시설 특별점검 실시 [금요저널] 파주시는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2일까지 가축분뇨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과 단속을 강화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정상 가동 여부 악취 발생 여부 가축분뇨 무단방치 및 유출 여부 등이다.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은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홈페이지 등에 공개해 경각심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주요 민원 발생지 및 하천 주변 축사에 대해 취약시간대에 불시 점검을 강화하고 민원 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김종래 동물자원과장은 “환경오염 발생 취약시기를 악용한 축산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며 “악취 없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청 [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2일 ‘2022년 시·군 위반건축물 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군 위반건축물 관리 평가는 위반건축물의 체계적인 관리 및 정비를 위해 경기도가 수검 시·군을 배정해 위반건축물 관리 및 사전 예방 등을 시·군 상호 간에 교체 점검 후 우수시책 추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가 결정된다. 파주시는 위반건축물에 대한 시정조치, 이행강제금 부과 등 정비실적이 우수하고 단독주택 용지 등을 대상으로 사전 예방 홍보활동과 지도점검을 통해 위반건축물 재발 방지에 기여했고 새로운 시책사업도 적극 발굴 추진한 것으로 평가됐다. 오인택 건축과장은 “작년 최우수기관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관계 공무원의 노력의 결과”며 “앞으로도 정비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통해 위반건축물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제4회 한국문화가치대상‘특별상’수상 [금요저널] 파주시는 6일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지자체 문화정책의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문화경쟁력 및 가치확산 정도를 평가해 특색있는 문화관광정책을 추진해온 지자체에 주어지는 상으로 전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44개 지자체가 응모해 최종 30개의 기관이 선정됐다. 수상 선정은 문화예산, 정책 참여도, 중요도, 사업의 직간접 효과 등 9개 항목에 대해 전문가 심사와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 평화 불꽃축제 개최,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건립, 임진강 거북선 훈련장 복원 추진 등 다양한 문화정책 추진을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한국문화가치 특별상 수상은 파주시 문화발전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며 “문화도시 파주로서 다양한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문화예술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청 [금요저널] 파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과대포장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명절 선물 세트가 다량으로 판매되는 대규모점포 및 대형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제품의 포장공간비율 및 포장 횟수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건강기능식품, 주류 등의 선물세트는 포장 횟수 2차 이내, 포장공간비율 25% 이하의 포장 방법을 준수해야 한다. '제품의 포장 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포장 횟수가 과도하거나 제품 크기에 비해 포장이 지나친 제품에 대해서는 포장검사명령을 내려 위반 여부를 판단하고 위반 업체에게는 3백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포장폐기물로 인한 자원낭비 예방을 위해 업체의 책임 의식이 필요하다”며 “과대포장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교통약자 교차로'부터 '부르미 버스'까지…파주시 스마트 도시로 성큼 [금요저널] 인구 50만명을 돌파한 파주시는 인구 100만 대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시민 중심 더 큰 파주‘을 기치로 파주시만의 스마트 도시 청사진을 하나씩 제시하고 있는데,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보행신호 연장 시스템부터 수요응답형 버스까지 콘텐츠도 다양했다. 사물인터넷을 비롯한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첨단 교통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파주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돕는다는 것이 목적이다.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윤택한 삶을 제공하는 도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를 위해 사람과 기술, 지속가능성을 한곳에 담았다. 스마트 도시로 성큼 다가선 파주시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파주시는 지능형 교통체계를 바탕으로 교통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정보통신 기술을 교통시스템에 적용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교통약자 보행신호 자동 연장시스템 우회전 차량진입 사전경고 시스템 도로위 위험 돌발상황 감지 시스템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파주시의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는데, 사업비만 200억이 투입된 파주시 중점사업이다. 안전, 소통, 지능 등 3S를 주제로 파주시는 내년 4월까지 교통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뿐만아니라 마장호수나 감악산 등 30개소에 스마트 주차정보 시스템을 마련해 주차장 이용의 효율성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눈여겨볼 부분은 교통약자를 배려한 교통 시스템이다. 스마트횡단 시스템은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가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장애인과 노약자 및 어린이가 횡단보도를 미처 건너지 못했을 경우 신호 시간을 10초 연장해 주는 시스템이다. 파주시에서 실시간으로 횡단보도의 교통약자 이동 여부를 감지해 보행시간을 연장하는 시스템으로 보행자의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다. 추가로 위급한 상황에 주변 신호시스템을 통제하는 경우도 있는데, 최근 눈에 띄는 성과도 있었다. 지난 3월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통해 70대 할머니를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했고 호흡과 맥박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성과를 보였다. 당시 퇴근 시간으로 교통 차량이 막혔었는데,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었다. 사물인터넷이 접목된 우수사례는 또 있다. 수요 응답형 버스인 ’부르미 버스‘다. 수요 응답형 버스는 시민의 필요에 따라 적재적소에 버스 교통을 공급하는 새로운 운영체계이다. ’부르미 버스’는 지난해 8월 경기도가 공모한 경기도 최초의 시범사업으로 선정됐으며 대중교통 환승 할인이 적용되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 그만큼 부르미에 거는 기대도 크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부르미 버스‘가 파주 시민들의 발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시민들의 교통복지를 위해 앞으로 ’부르미 버스‘를 확대 시행해 갈 것이며 학생과 임산부, 농어촌 등 특정 대상과 특정 지역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DRT를 개발·확대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부르미 버스‘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교하와 운정지구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출발지와 도착 장소를 예약하면 인공지능을 통해 가장 빠른 노선을 알 수 있다. 한편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드론을 이용해 야외 광고물을 점검했는데, 지난 11일 경기도의 야외 광고물 담당자들을 초청해 시의 우수한 사례를 공유했다. 눈으로 확인했던 기존의 점검 방식과 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접근 방법을 대조하며 기존 방식의 한계점을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점검은 담당자가 난간에 기대는 경우가 많아 추락 위험이 있었고 일부 건물의 경우 창문이 완전히 열리지 않는 곳은 점검하지 못했던 제약이 있었다. 기존의 한계를 극복한 파주시의 새로운 시도에 전국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KBS뉴스는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전담팀을 구성해 드론을 활용한 안전 점검을 했다고 전한데 이어 경기도의 다른 지자체들도 벤치마킹에 나서며 이목이 쏠린 것이다. 시민들의 윤택한 삶을 만들기 위한 파주시의 노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현재 파주시는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는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전국단위의 공모사업에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시민 중심’ 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시민 중심 더 큰 파주’를 위한 덧셈과 상생의 공동체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