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 지자체 최초 ‘감염병 대응 지역의료체계 공유시스템’ 구축

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는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보건소와 지역 유관기관 간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및 감염병 유행상황의 신속한 공유를 위한 ‘감염병 대응 지역의료체계 공유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유행 당시 보건소 민원이 폭증해 유선 연결이 어려웠던 점 등 의료기관의 애로사항이 있어, 추후 발생하는 신종·해외 유입 감염병 및 법정 감염병에 관해 신속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공유시스템을 구축했다. 공유시스템 이용 대상은 안양시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안양시의사회, 지역 의료기관이다. 보건소는 지난 5월 대상 기관에 공유시스템 안내서 및 가입신청서를 배포했으며 신청서를 제출한 60개 기관이 접속 가능한 보안 상태로 구축을 완료했다. 추가 가입은 시스템 초기 운영 후 차후 논의할 예정이다. 공유시스템에서는 △신종·해외유입 및 법정 감염병 발생 상황 알림 및 정보 공유 △UMS로 감염병 정보 게시글 실시간 수신 △Q&A 게시판 통한 감염병 신고 이송 등 문의 및 댓글 작성 등 여러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기존의 유선을 통한 방식보다 문서 사진 등을 활용한 다양한 자료 공유 및 기관 간 쌍방향 피드백이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구축된 민·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감염병 대응 온라인 공유시스템을 기반으로 감염병 신속 대응 및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평군, ‘제4기 시민정원사 수료식·양평정원 등록식’ 개최

양평군, ‘제4기 시민정원사 수료식·양평정원 등록식’ 개최 [금요저널] 양평군은 29일 쉬자파크 산림교육센터에서 ‘양평군 제4기 시민정원사 수료식·양평정원 등록식’을 갖고 시민정원사 46명을 배출, 양평정원 3개소를 신규 발굴했다고 밝혔다. 교육 마지막 강의에 맞춰 진행된 수료식은 전진선 양평군수와 관계자, 수료생 29명, 신규 등록 양평정원 정원주 3명, 양평가드너스 임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 가량 이어졌다. 시민정원사 교육은 양평 군민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시작되어 해마다 약 50명의 수료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3월부터 주중·주말반으로 나눠 16주동안 64시간의 다양한 정원 관련 전문 과정이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양평정원’은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양평만의 특징이 잘 반영되어 있고 유지관리가 잘 되어있는 우수한 정원 자원을 발굴, 개방함으로써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2020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올해는 전문가 심사를 포함, 2차에 걸친 심사 과정을 통과한 최종 3개소가 양평정원으로 선정됐으며 지금까지 총 29개소의 양평정원이 등록됐다. 등록된 정원은 ‘양평정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최소 관람 3일전까지 방문신청서를 제출하면 정원주와의 협의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전진선 군수는 “전원생활을 즐기는 군민의 수요에 맞춰 커뮤니티정원, 치유정원, 마을정원 등 다양한 정원 조성과 시민정원사 교육을 통해 실질적으로 개인이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는데 필요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며 “양평정원 등록제를 통해 개인이 조성한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원 관련 정책들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상반기 찾아가는 우선구매 상담회 평가회 성료

부천시, 상반기 찾아가는 우선구매 상담회 평가회 성료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6월 28일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에서 ‘2024년 상반기 찾아가는 우선구매 상담회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우선구매 상담회’는 올해 3월 20일부터 6월 14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구매담당자와 시민가치기업을 매칭해주는 행사로 열렸다. 부천시청과 3개 구청 구매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경기콘텐츠진흥원,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부천산업진흥원, 부천도시공사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130개 기업과 127명의 구매담당 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평가회는 ‘우선구매 상담회’에 참여했던 기업은 물론 각 기관 담당자에게 상담회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는 기업 참여 현황과 만족도 조사내용을 공유하고 참여한 직원과 기업 대표들과 함께 우선구매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구매담당 직원들은 시민가치기업의 정보 제공에 대체로 만족했으며 각 기업은 △기관과 기업과의 상담시간의 충분한 확보 △공공구매를 위한 시민가치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했다. 정리나 일자리정책과장은 “지난해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우선구매상담회가 구매 당사자 간의 소통을 돕고 꾸준한 계약으로 이어져 좋은 결실을 얻었다”며 “오늘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더 나은 상담회를 추진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가치기업이란 부천시에서 브랜딩한 개념으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장애인표준사업장, 여성기업, 창업기업, 공정무역제품, 녹색제품 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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