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제5회 청년의 날 축제 ‘청춘 시그널’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21일 광명시민운동장에서 제5회 청년의 날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춘 시그널’은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한 축제로 각기 다른 관심사나 취미를 가진 이들이 모여 서로의 관심사를 함께 나누며 ‘우리’라는 정체성을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저탄소 식생활 교육, 캐리커쳐, 타로 퍼스널컬러 등 체험 부스와 청년들이 제작한 소품, 악세사리, 의류 등을 판매하는 청년 참여형 판매 부스가 운영됐다. 오후 3시에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 채사장이 ‘생존한다는 것 vs 인생을 산다는 것’ 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에 참석한 한 시민은 “평소 채사장 책의 애독자로서 그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어 감동이었다”며 “청년들이 인문학 콘서트를 요청해 초청했다고 들었는데, 축제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쌓은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저녁 5시부터는 광명시 청년들이 펼치는 합창 공연, 밴드 공연, 국악 공연 등이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오후 7시에는 특별 초청한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공연이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박승원 시장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해 축제가 매년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명시는 청년들이 직접 논의하고 시정에 참여해 청년에게 진짜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새로운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청년 숙의예산 토론회, 생각펼침 공모사업, 면접정장 무료 대여사업, 문화예술창작소 청년동 운영 등 청년 공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시민의 참신한 시선으로 매력적인 광명시의 모습과 시민을 위한 생활 공감 정책 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시민홍보기자를 신규 위촉했다. 시는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홍보기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규 위촉된 시민기자 10명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됐다. 직업도 직장인, 프리랜서 주부 등 다양하다. 개인 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홍보 능력이 입증됐기에 앞으로 시 홍보 콘텐츠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홍보기자단은 광명시와 광명시민의 교두보다”며 “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홍보해 많은 시민에게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전국적으로 광명시의 매력을 알려달라”고 말했다. 이번 신규 위촉으로 기존 27명이던 광명시 시민홍보기자단은 37명으로 확대돼 앞으로 시의 주요 정책, 행사, 관광명소, 생활정보 등을 현장 취재해 시민의 눈으로 더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민홍보기자단이 취재한 기사는 광명시 뉴스포털, 공식 블로그, 시정소식지 ‘광명소식’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시흥시청 [금요저널] 시흥시는 국가 경제 정책 수립을 위한 뒷받침이 되는 중요한 통계를 위해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한 달간 관내 광업·제조업 사업체 1,765개를 대상으로 ‘2021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에서 한국표준산업분류 광업 또는 제조업으로 분류된 사업체를 영위하고 있는 10인 이상의 관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직 형태, 종사자 수,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수입액, 영업비용 등 총 13개 항목을 확인한다. 조사 방법은 시흥시가 임명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응답자 편의에 맞는 비대면 조사를 병행한다. 인터넷 조사는 이달 15일부터 7월 8일까지 통계청 경제통계통합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과정에서 수집한 모든 정보는 통계자료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에 따라 사업체의 비밀은 엄격히 보호된다. 조사 결과는 종합내검 등을 거쳐 내년 1월 통계청에서 최종 공표할 예정이며 정부정책수립 및 산업 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by‘시흥 크리에이터’로 꿈을 펼쳐라, 제3기 양성 교육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6월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22 시흥 크리에이터 제3기 양성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시민 홍보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시흥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추진되는 3기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지난 2기 교육과는 달리, 대면 강의를 병행해 교육 효과를 향상하고 크리에이터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기획·촬영·편집 전반 이론 교육 및 영상 제작 실습과정으로 구성된다. 7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 총 8회 진행된다. 이 중 5회는 시흥창업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나머지 3회는 줌 화상회의가 가능한 장소 어디에서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참여자에게는 크리에이터 전문 교육 수강 기회 제공, 영상 콘텐츠 제작비용 40만원 지원, 콘텐츠 제작 시 시흥 꿈스튜디오 활용 가능, 우수작품 선정 시 ‘시흥시청’ 유튜브 채널 게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인원은 15명이다. 교육 이수 후 시흥 홍보 서포터즈로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의향이 있고 개별적으로 영상촬영 및 편집에 필요한 장비와 프로그램을 구비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제출서류 심사 결과 동점자의 경우에는 시흥시민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관련 카드뉴스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본인의 포트폴리오가 있는 경우에는 이메일로 별도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참여자는 7월 1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성 시흥시 홍보담당관은 “시민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민의 아이디어를 통해 더 참신하고 획기적인 영상 홍보 방안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홍보 기회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by시흥시, 아동친화도 조사.“시민의 주거·교육환경 만족도 높아” [금요저널] 아동친화도시 시흥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흥시가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2일까지 초·중·고 아동, 학부모, 아동 시설 종사자 등 총 1,894명이 참여한 ‘2022년 아동친화도 조사’ 결과, 주거환경과 교육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아동친화도 조사는 아동, 보호자, 아동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니세프에서 지정한 표준 설문 조사지를 활용해 조사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방식이다. 온라인 참여 링크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아동친화 6개 영역에 대한 설문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아동친화도 6가지 영역의 전체 평균 점수는 3점 척도 기준 2.58점이 나왔으며 2017년 조사 당시 2.36점 대비 만족도가 약 9.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영역별로는 ‘주거환경’이 2.87점으로 가장 높았다. ‘참여와 시민의식’은 2.25점으로 가장 낮았으나, 2017년 조사 대비 상승폭이 가장 높았다. 또한, 보건과 사회서비스, 안전과 보호, 교육환경, 놀이와 여가 등 모든 영역에서 전반적으로 2017년 대비 만족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8일 100인의 아동·보호자·시민이 함께하는 원탁토론회를 개최해, 시흥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전략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 4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증 받았으며 2023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신청을 앞두고 있다.
by‘여름은 시원하게, 겨울은 따뜻하게’ 에너지바우처 신청하세요 [금요저널] 시흥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한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고자 에너지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2022년 에너지바우처’를 오는 12월 30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주민등록상 가구원에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희귀질환자·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이 포함된 가구이다.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세대 103,500원 2인 세대 146,500원 3인 세대 184,500원 4인 이상 세대 209,500원이다. 사용 기간은 하절기 바우처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절기 바우처는 10월 12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하절기 바우처는 7월 1일에서 9월 30일 사이에 발행된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자동 차감된다. 동절기 바우처는 10월 12일부터 내년 4월말 사이에 사용한 전기· 도시가스·지역난방·등유·연탄·LPG 등의 에너지 비용을 국민행복카드 사용 방식과 고지서를 통한 요금 자동차감 방식 중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오는 12월 30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복지포털 ‘복지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 지원받은 가구 중 정보 변경이 없을 경우에는 자동으로 신청된다. 또한, 하절기 바우처 사용 후 남은 금액은 동절기에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21년 에너지바우처 사업으로 총 4,653가구가 6억원 가량을 지원받았다 올해 관내 더 많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두루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by시흥시,‘2022년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로 근로자 사기 드높여 [금요저널] 시흥시는 ‘제132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지난 10일 시흥시근로자종합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2년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기념행사는 근로 조건 개선과 더불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모범 근로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에 감사하고자 진행됐다. 한국노총 경기본부 시흥지역지부가 주관하고 시흥시가 후원해 열린 기념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박춘호 시흥시의회의장, 고용노동부 이규원 안산지청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단결과 연대의 상징인 노동절의 의미를 나누고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표창 수여식에서는 노사화합과 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모범 근로자 10명의 시장 표창 시상을 비롯해, 총 25명의 관내 근로자들을 표창하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축하 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한층 돋웠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축사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흘린 근로자들의 땀방울이 시흥시의 성장 동력이 됐다”며 “시흥시는 근로자들의 복지 증진과 합리적인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통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로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by“오늘만큼은 홀로 아닌 함께” [금요저널] 용인시 처인구보건소가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고독감 해소를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처인구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줄어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저소득 홀로 어르신 모임의 날’을 정하고 건강검진 및 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처인구 양지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첫 행사에서는 4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 검진과 더불어 폭염 대비 보건교육, 웃음 치료, 노래 교실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집에만 있으면 외롭고 적적한데 이렇게 좋은 기회에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즐거운 시간도 보낼 수 있어 큰 활력이 됐다”고 말했다. 처인구보건소는 앞으로 이동읍 행정복지센터, 포곡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어르신 모임을 운영하고 오는 28일 처인구보건소에서 삼가·역북·동부·유림·중앙동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홀로 어르신 모임의 날을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어르신이 많아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홀로 어르신이 지역사회 소속감을 갖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용인시 기흥구, 실내 게이트볼장 8곳 냉난방기 설치 [금요저널] 용인시 기흥구는 한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신갈동 게이트볼장 등 8곳의 실내 게이트볼장에 각각 냉난방기 1대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냉난방기를 설치한 곳은 신갈동을 비롯해 하갈동, 구갈동, 보라동, 기흥동, 서농동, 구성동, 보정동 등 8곳의 게이트볼장이다. 구는 앞서 지난 2020년 이들 게이트볼장에 1대씩의 냉난방기를 지원했지만, 하루 평균 30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기엔 면적 대비 냉방 효과가 미비하다고 판단, 추가 설치를 결정했다. 이를 위해 시비 4500만원을 투입했다. 구 관계자는 “폭염이나 혹한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사계절 내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냉난방기를 추가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어르신 건강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정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오는 26일 용인시실내체육관서 전국 댄스스포츠대회 열려 [금요저널] 댄스스포츠를 사랑하는 전국의 프로·아마추어 선수들이 참여하는 댄스스포츠대회가 오는 26일 용인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매년 국내 최정상급 수준의 댄스스포츠 프로선수와 학생, 동호인 등 약 1000명이 참가하는 댄스스포츠대회는 용인시와 시민일보 주최, 용인시체육회 주관으로 올해 8회를 맞는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열지 못하다 올해 재개된다. 올해 대회는 프로페셔널 프로A 프로라이징스타 프로-암 아마추어 5개 종목 단체 등 총 6개 부문별로 치러진다. 부문별로 1~6위까지 시상하며 대회 당일 관람은 무료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대회를 열지 못했기 때문에 전국의 댄스스포츠인들에게는 이번 대회가 무척 반가울 것”이며 “그동안 뿜어내지 못했던 열정을 이번 대회에서 마음껏 펼치고 용인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by"폐의약품은 가까운 구청·행정복지센터 내 수거함에 버리세요" [금요저널] 용인시는 오는 24일부터 환경오염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폐의약품 수거·처리 관리체계를 개편, 폐의약품 수거함을 기존 3곳에서 44곳으로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폐의약품은 유효기간이 경과하거나 임박한 약, 변질이 의심되는 약, 처방 후 더는 이용하지 않는 약 등을 뜻한다. 폐의약품은 화학물질의 일종으로 하천이나 토양에 잔류하면 생태계 파괴를 일으키거나 어패류나 식수를 통해 우리 몸에 고스란히 흡수될 가능성이 있어 각 보건소나 약국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을 이용해 처리해야 한다. 시는 그동안 3개 구 보건소에만 설치돼 있던 수거함을 3개 구청과 38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내 민원실 등 41곳에 추가 설치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인다. 알약은 비닐, 종이 등 포장용지를 제거해 내용물만 비닐에 모아 버리고 가루약은 날릴 수 있어 포장지를 뜯지 말고 그대로 버려야 한다. 시럽을 비롯한 액체의약품은 흐르지 않도록 용기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안약, 연고 물파스 등 바르는 물약은 외부 상자만 제거한 후 용기 그대로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폐의약품은 전용 수거함에 넣어 배출해야 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환경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용인시, 영농조합 장촌마을, 행안부 ‘우수마을기업’ 선정 [금요저널] 마을에서 나오는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사업과 지리적 특성을 이용한 체험관광 사업을 추진해 온 용인시 관내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이 행안부 주관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용인시는 처인구 이동읍 묵리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이 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31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 등을 평가해 16곳을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했다. 경기도에선 용인시 장촌마을이 유일하다. 장촌마을은 우수마을기업 인증과 더불어 사업개발비 7000만원을 받게 된다. 장촌마을은 조합원 확충은 물론 동네 어르신에게도 다양한 일거리를 제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마을기업의 공동체성과 공공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공동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로 절임배추를 생산·판매하는 김장사업부터 산촌마을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사업 진행, 마을카페를 운영해 직접 개발한 메뉴를 선보이는 등 기업성과 지속성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애써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관내 마을기업이 자생력을 갖추고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촌마을은 ‘한국판 산티아고’로 불리는 용인 ‘청년 김대건길’ 구간 중 이동읍 묵3리에 위치해 있다. 지난 2018년 마을주민 36명의 자발적 참여로 출자해 조합을 설립, 현재는 조합원 51명으로 규모가 늘었다. 농산물의 부가 가치 향상에 뜻을 모은 조합원들은 같은 해 인근 공장을 사들인 뒤 절임배추시설과 ‘the MOOK3’이라는 이름의 카페를 만들었다. 현재 이곳을 거점으로 주민들이 키운 감자와 고구마, 옥수수 등을 활용한 도시락과 산복숭아청 등을 활용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농산물 체험, 계곡 물놀이 체험 등 체험형 관광상품 운영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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