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보건소,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 실시 [금요저널]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오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대부보건지소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교통이 불편해 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부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부보건지소로 직접 방문해 치매검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인지선별검사는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지 않은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대부도가 상대적인 교통 취약지임을 고려해 인지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 가 의심되면 다음 진단검사인 신경심리검사까지 당일에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운영을 실시한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앞으로 찾아가는 이동검진을 활성화해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시, 오는 27일까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 [금요저널] 안산시는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관내 모든 거처와 가구를 대상으로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가구주택기초조사란 내년에 진행되는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를 설정하기 위해 전국의 거처와 가구 정보를 확인하는 조사다. 5년마다 실시되며 이번에는 통계청과 안산시가 협력해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빈집을 포함한 모든 거처와 25만여 가구 명부이다. 건축연도 5~30년 미만의 아파트는 제외된다. 시에서는 총 82명이 조사 인력으로 투입되며 조사 항목은 △주소 △거처 종류 △건축 시기 △주거시설 형태 등 14개 항목이다.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엄격히 보호될 예정이다. 조사원이 태블릿 PC를 이용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 현장을 확인하거나 필요한 경우 가구 면접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통계청 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은 “이번 조사가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정확한 조사를 위해 조사원의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년 제1회 용인시청소년어울림마당&용수네앞마당 조아용과 함께하는‘용용페스티벌’성황리에 개최 [금요저널] 화창한 주말,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과 시민들로 북적였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1일 수련관에서 열린 조아용과 함께하는 ‘용용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인시 인기 캐릭터 ‘조아용’과 함께하는 청소년 축제로 조아용 포토존 및 조아용과 인생네컷 사진 촬영, 조아용 체험부스 등 행사장 곳곳에 조아용이 등장해 귀여운 모습으로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용용페스티벌’은 마술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용인대태권도시범단의 초청공연 및 밴드, 노래, 댄스, 치어리딩, 사물놀이 등 청소년경연대회 공연으로 화려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였으며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하고 운영한 ‘팥빙수 만들기, 리싸이클링 텃밭’등 다양한 청소년 체험부스와 지역연계 체험 ‘양모펠트 키링 만들기, 라탄 티코스터 만들기, 우드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등 고퀄리티 문화 체험을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 및 용수네앞마당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의 공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체험의 장 마련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청소년어울림마당 및 용수네앞마당은 지역 청소년들의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다. 2022년 제1회‘용용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오는 8월 및 11월 연 3회 진행될 예정이다.
by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고용노동부와 교육부는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고숙련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고교단계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를 6월 13일부터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제학교는 6월 13일부터 7월 29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8월까지 신청서 점검 및 평가를 진행하고 9월 초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교단계일학습병행 제도는 우리나라의 학교 중심 직업교육과 독일·스위스의 산업현장중심 도제식 직업교육의 강점을 접목한 한국형 도제교육 모델로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학생은 2학년부터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이론·기초실습과 현장실무를 진행하는 학습근로자로 채용되어 취업을 보장받고 기업은 재교육 비용 절감과 함께 우수한 기술 인력을 조기에 확보해 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현장의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2015년부터 시작한 도제학교는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해 2021년까지 169개 특성화고 23,490명의 학생이 학습기업에 선취업 후 학습근로자로서 일학습병행 교육훈련과정에 참여했으며 2022년은 연말까지 143개 특성화고에서 5,772명의 학습근로자가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새 정부의 일터학습 지원강화 및 산업계주도형 도제교육 확대라는 국정과제 계획에 따라 고용노동부와 교육부는 2026년까지 전국 50개 도제학교를 추가 선정할 계획에 있으며 올해는 신규로 10여 개 내외의 도제학교를 지정하기로 하고 특히 디지털 신기술 분야 및 서비스업 등으로 업종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제학교 참여 대상은 특성화고등학교, 산업별 단체, 생산 현장과 분리된 훈련장소를 보유한 기업 등이며 신규 선정 기관에는 연간 최대 20억원 규모의 훈련시설·장비비 및 운영비를 지원한다. 특히 신기술·신산업 분야 교육훈련이 특성화고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로 선정되는 경우 훈련시설·장비비 및 운영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제학교는 고용노동부와 교육부의 대표적인 협업 사례로서 두 부처가 적극 협력해 산업계가 주도해 고숙련 전문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시·도교육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지방고용관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훈련직종 다양화 등 도제교육 운영 분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특성화고를 위해 네 차례에 걸쳐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해, 모집 계획 및 우수한 공동훈련센터의 훈련 운영 사례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기타 신청 방법 및 모집에 관한 세부 내용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누리집-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희 직업능력정책 국장은 “고교단계 일학습병행을 통해 특성화고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학생들이 도제학교 졸업 이후에도 일학습병행을 통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학사과정뿐만 아니라, 4년제 학사과정까지 지속적인 경력개발 경로를 확대·제공할 예정”임을 밝혔다. 정병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 우수한 인재를 충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도제교육의 본래 도입 취지에 맞게 학교가 아닌 산업계가 주도하는 직업교육을 통해 직업교육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안양시 동안구보건소,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걷기의 힘” [금요저널] “하나, 둘, 셋” 구령 소리에 맞춰 마무리 운동을 하는 이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기다려왔던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해서 걷기 코스를 끝낸 사람들의 발걸음은 오히려 가볍기만 하다. 안양시 동안구보건소가 5월 말에서 8월 초까지 “건강워킹교실”을 운영 중이다. “건강워킹교실”은 관악산 산림욕장 화요일 학운공원 수요일 자유공원 목요일 오전 매주 1회 전문 강사로부터 준비운동, 바르게 걷는 방법, 다양한 스트레칭 등을 배우고 함께하는 총 10주 ‘올바른 걷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문가들은 “규칙적인 걷기는 모든 사망위험 감소, 각종 암 및 뇌졸중 등 질환 발병 위험을 감소시키고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다”고 조언한다. 한편 동안구보건소에서는 시민들의 걷기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2019년부터 운영 중으로 이는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설치가 가능하다. 안양시민 대상으로 20일간 15만보 걷기 챌린지를 통해 매회 성공한 챌린저 300명에게 추첨을 통해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앱 내 ‘안양시민 동별 걷기’ 커뮤니티 가입으로 걷기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일상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며 코로나19 우울감을 해소하고 걷기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킴으로써 만성질환 예방을 돕는 등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추진체계 [금요저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하천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염원 현황을 수록한 ‘전국오염원조사 보고서’를 오는 6월 14일 발간한다. 전국오염원조사는 생활계, 축산계, 산업계, 토지계, 양식계, 매립계, 환경기초시설, 기타수질오염원 등 총 8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립환경과학원은 광역 및 기초지자체 등에서 조사한 수질오염원 분석 자료를 검증해 2003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전국오염원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총인구 5,297만 5천 명 중 하수처리 인구는 4,952만 6천 명으로 나타났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하수처리율은 8.6%p 증가했다. 전국 축산농가는 19만 4,665호로 2011년에 비해 13.1% 감소했으나 가축사육두수는 2억 4,711만 1천 마리로 10년 전에 비해 14.7% 증가했다. 산업폐수는 전국 5만 4,870개 사업장에서 하루에 384만 4천 톤을 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전국오염원조사 보고서’에는 행정구역별 및 수계권역별 오염원 현황과 연도별 추이 등 자세한 조사결과가 수록되어 있으며 ‘전국오염원조사 시스템’에서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 전국오염원조사 통계자료는 깨끗한 물관리를 위한 물환경정책 수립,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 등에 유용하게 활용된다. 산업계와 축산계 오염원의 경우 세부적인 분석 내용이 포함된 ‘산업폐수의 발생과 처리’가 별도로 매년 7월 경에 발간되고 ‘가축분뇨 발생량 및 처리현황’은 e-나라지표에 공개되고 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오염원조사 시스템 이용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염원 조사체계와 시스템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현재 지자체, 폐수배출업소 등이 직접 자료를 입력하던 기존의 방식을 내년 1월부터는 타 부처 기초자료와 연계해 조사효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지자체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기존에 약 18개월가량 걸리던 보고서 발간 소요기간을 1년 이내로 단축할 예정이다. 김용석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연구부장은 “이번 ‘전국오염원조사 보고서’는 우리나라에서 한 해 동안 배출되는 수질오염물질이 무엇이며 얼마나 배출되는지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며 “이러한 정보 제공을 통해 보다 깨끗한 수질을 위한 창구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by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오는 6월 14일 오후 2시부터 한국지방세연구원에서 지방세와 관련된 주요 현안 및 2022년 지방세입 제도개선 과제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022년 지방세발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방세발전위원회는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설치되어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자문위원회로 교수, 법조인, 세무사, 언론인, 유관기관 대표 등 지방재정·세제 분야 민간전문가 24인 및 당연직 정부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2년 지방세발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주요 지방세 현안에 대한 발표 및 자유토론을 진행하고 이후 2022년 지방세입 제도개선 과제는 심도 있는 검토를 위해 2개의 분과위원회로 나누어 회의를 진행한다. 이날 논의하는 2022년 제도개선 과제는 올해 3월부터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907개 제도개선 과제 중 서면검토, 제도개선 토론회 등을 거쳐 채택된 과제로 구성됐다. 제도개선 과제에 대해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은 추가적인 검토를 거쳐 2022년 지방세입 관계법률 개정안 마련 시 반영할 예정이다. 김장회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급변하는 정책환경 속에서 지방세 제도 역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역할이 강조되고 있어, 이에 대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하면서 “위원님들이 주신 의견과 자치단체 현장의 목소리를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2022년 지방세 관계법률 개정안이 성안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대한민국 엔지니어상’6월 수상자 및 상반기 여성 수상자 선정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2년 6월 수상자로 전성철 ㈜에프에스티 책임연구원과 최수영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팀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기업 수상자인 전성철 ㈜에프에스티 책임연구원은 반도체 생산 장비인 EPMD 개발을 주도했으며 그 중 핵심기술인 ‘혼합 접착제 자동 도포기술’을 독자 개발했다. 이를 통해 세계 최초로 해당 장비를 100% 자동화하는 데 성공해 국내 반도체 장비 기술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성철 책임연구원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차세대 반도체 장비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며 “국내 반도체 소부장 기술경쟁력이 세계 최고가 되는 순간까지 연구개발의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최수영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팀장은 국내 최초로 ‘라이너 없는 복합재 극저온 추진제 탱크’를 개발해 기존 금속 소재 탱크 대비 23% 이상 경량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위성 발사체 탑재 중량 확보를 가능하게 해 국내 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수영 팀장은 “우리 기업과 연구원들의 도전적인 기술혁신으로 함께 이루어낸 성과”며 “미래 우주시대의 주인공으로 우리나라 우주산업이 앞장설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여성 부문의 상반기 수상자로는 이형의 엘지이노텍㈜ 연구위원, 조영은 엘에스전선㈜ 수석연구원, 김경희 아쿠아셀㈜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이형의 엘지이노텍㈜ 연구위원은 높은 강도와 고온환경에서 성능유지가 가능한 나노 다결정 소재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선박용 열전 반도체 모듈 양산화에 성공해 국내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형의 연구위원은 “소재 전문가로서 혁신 소재가 탄소중립 정책뿐 아니라 조선업의 세계시장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해당 기술은 타 산업에도 적용 가능한 부분인 만큼,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조영은 엘에스전선㈜ 수석연구원은 전력케이블 핵심 소재인 절연재료 성능을 예측할 수 있는 평가기술 개발로 재료 정합성 검증 등을 통해 500킬로볼트급 초고압 전력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해 에너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영은 수석연구원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소재 원천기술을 확보해 국내 에너지 산업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친환경 소재 개발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및 재생 에너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경희 아쿠아셀㈜ 대표이사는 유해 화학약품 없이 소금물 전기분해로 악취를 제거하는 탈취기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운영비용을 30% 이상 절감해 국내 환경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경희 대표이사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기술과 자원순환공정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기여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by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순수 우리나라 기술로 만들어진 국산 우주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가 오는 6월 15일 오후 4시 전남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 발사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발사실황을 6월 15일 오후 3시 30분부터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실시할 예정이다. 작년 10월 발사된 누리호 1차 발사에서는 총 3단계의 발사체 분리와 페어링 분리가 계획대로 이루어지며 목표 고도인 700km에 위성 모사체를 올려놓았으나 최종 3단 엔진의 연소가 46초 일찍 종료되며 목표로 하였던 위성체의 속도인 초속 7.5km에 안타깝게도 도달하지 못하며 성공적인 실패를 경험했다. 지난 누리호 1차 발사에는 1.5톤의 위성모사체가 실렸던 반면 이번 2차 발사에는 큐브위성4기를 포함한 성능검증위성을 위성모사체와 함께 탑재한다. 성능검증위성은 누리호의 우주궤도 투입 성능을 검증하는 것으로 초속 7.5km 비행속도를 달성 후 성능검증위성을 분리하면 이번 누리호 2차 발사는 임무를 성공하게 된다. 이번 발사 생중계는 국립과천과학관 천문우주팀 강성주 연구사와 달탐사등에 사용되는 무인탐사선을 개발하고 있는 무인탐사연구소의 조남석 대표가 진행을 하며 외나로도로의 접근이 어려운 대중의 시선에서 생생한 장면을 전달하기 위해 여수 해안가에서 망원경을 이용하는 등 다양한 영상을 통해 발사 장면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누리호 2차 발사 생중계는 국립과천과학관의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생중계 될 예정이며 발사 예정 시간 30분 전부터 생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발사 생중계를 진행하는 국립과천과학관 강성주 박사는 “지난번 누리호 1차 발사는 미완의 성공” 이었다고 말하며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발사체여서 빠른 분석과 성능 보완이 가능했고 1차 발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준비한 2차 발사는 그 어느때 보다 성공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했다.
by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3일 해외통합정보망 월드잡플러스 누리집을 통해 청년 해외취업에 도움이 되는 국가기술자격을 소개했다. 공단은 코로나19 완화로 하늘길이 열리며 해외취업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해외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취업 선호 국가인 미국, 일본, 싱가포르에 취업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득 국가기술자격과 해당 자격이 해외취업에 도움이 된 내용을 조사했다. 공단은 지난해 3,727명의 청년의 해외취업을 지원했으며 이 중 미국에 취업한 청년이 1,081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고 일본, 베트남, 중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이 뒤를 이었다. - 이들 중 일본 정보기슬 직종으로 취업한 253명 중 30.4% 은 정보처리 관련 자격을 보유했으며 미국과 싱가포르 호텔 등 서비스 직종에 취업한 123명 중 22.8%은 한식·양식조리기능사와 조주기능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었다. 특히 한·일 양국은 2001년부터 정보기술인력 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가 간 자격상호인정’ 협정을 체결, 국내에서 취득한 정보처리기사와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이 일본에서도 인정되고 있다. 지난 4월 일본 GH인테그레이션 주식회사에 프로그래머로 취업한 염동인씨는 정보처리기사 자격을 보유 중이다. 정보처리기사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컴퓨터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사람을 양성할 목적으로 제정된 국가기술자격이다. 염동인씨는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덕분에 코로나 시기에 일본 취업비자를 더욱 수월하게 취득할 수 있었으며 자격증 취득 과정에서 학습한 정보기술 지식이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올해 2월 미국 JW 메리어트 인디애나폴리스 호텔에 취업한 박시원씨는 한식, 양식, 중식 3가지의 조리기능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조리기능사 자격은 메뉴 계획에 따라 식재료를 선정, 구매, 검수, 보관 및 저장하며 맛과 영양을 고려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 업무를 수행하며 조리기구와 시설을 위생적으로 관리, 유지해 음식을 조리, 제공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자격이다. 박시원씨는 특히 한식조리기능사 취득을 위해 연습했던 다양한 종류의 썰기 기술이 호텔 면접 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작년 12월부터 싱가포르의 원15 마리나 호텔에서 바텐더로 일하고 있는 허신행씨는 조주기능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조주기능사는 주류, 음료류, 다류 등에 대한 재료 및 제법의 지식을 바탕으로 칵테일을 조주하고 호텔과 외식업체의 주장관리, 고객관리, 고객서비스, 경영관리, 케이터링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제정된 자격이다. 허신행씨는 조주기능사 자격증 덕분에 원하던 직업인 바텐더로서 싱가포르에서 일하고 있으며 가끔 손님과 술에 대한 깊은 이야기도 문제없이 나누곤 한다며 근무 소감을 밝혔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국가기술자격 취득과 해외취업의 목표를 이루어 낸 청년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국가기술자격이 국내를 넘어 청년 해외 일자리 활성화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행정안전부 [금요저널] ‘제12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경상북도 영천시 강변공원 일원에서 전국 의병단체 대표와 후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월 13일 오후 2시에 개최됐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영천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임진왜란 경상도 연합군인 창의정용군과 구한말 산남의진 등의 의병 활약상을 재조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추모화환을 보내 ‘의병의 날’을 함께 기념하며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자발적으로 일어나 싸운 의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의병영령들의 넋을 추모했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규모를 축소해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많은 의병단체와 후손, 시민 등이 참여해 의병의 희생정신 되새겼다. ‘의병의 날’은 2010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으며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경상북도 영천시는 임진왜란 당시 대규모 육지전 승리를 이끈 ‘영천성 수복전투’의 중심 지역이다. 또한, 구한말 영남지역을 대표하는 항일의병인 산남의진이 활동한 지역으로 의병과 연관이 깊은 곳이다. 올해 의병의 날은 ‘의병 그 이름에게’를 주제로 나라가 어려울 때 일어나 싸운 이름 없는 의병들을 재조명했다. 특히 영천성 수복전투의 주역인 ‘창의정용군’의 경우도 훈련받은 정규군이 아닌 빼앗긴 고장을 되찾고자 뜻을 모은 민간인 중심의 의병연합부대이다. 기념식 당일인 6월 13일에는 ‘잊혀진 역사, 창의정용군’의 주제영상을 시작으로 기념사, 추모사 등에 이어 영천성 수복전투에 참여한 경상도 연합지역 퍼포먼스, 주제공연, 의병의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초람 박세호 선생의 대붓 퍼포먼스를 필두로 한 주제공연은 그동안 사람들에게 잊혀진 이름 없는 의병의 희생과 화합 정신을 창작무용과 뮤지컬로 구성해 나타냈다. 한편 기념식이 진행되기 전 6월 11일부터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시민들을 격려하고 의병활동을 알리기 위해 의병의상 체험, 활쏘기, 주먹밥 만들기, 역사학자와 함께하는 이야기 공연 등 다양한 체험 및 전시행사를 진행했다. 기념식 행사에 참석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나라를 지키고자 한 의병의 희생정신과 그분들의 용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더욱 존중하고 기억하며 그분들의 희생을 보다 가치있게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by농림축산식품부©PEDIEN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13일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서민생활·밥상물가 안정을 위한 식품·외식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3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 중 밥상물가 안정을 위한 식품·외식분야 대책과 관련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재한 실장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주요 곡물 생산국 수출제한 등으로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가공식품·외식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며 “정부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통해 민생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 농식품 관련 10개 과제에 대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물가안정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정책효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할당관세가 신규 적용되는 식용유, 돼지고기 등에 대해 수입가격 인하 효과가 최종 소비자가격에도 연결될 수 있도록 수입·공급업체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할당관세 수입 물량이 실수요업체에 적정 배정될 수 있도록 추천기관 등과 협의해 엄격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병, 캔, 파우치 등 개별 포장된 형태의 김치, 장류 등 제품으로까지 확대 적용되는 단순가공식료품 부가가치세 면제 조치는 가격인하 효과가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면세 혜택을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가 긴밀히 협력해 7월 1일 시행에 대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커피원두 수입 시 부가가치세 한시 면제와 관련해서도 수입단계 면세에 따른 원가 인하 효과가 기대되므로 커피원두를 주로 수입유통업체로부터 구매하는 중소 커피 가맹점 업체는 커피원두 납품 가격 조정을 수입유통업체와 적극 협의할 필요가 있으며 관련 협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회원사 등에 적극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제2회 추가경정 예산으로 확보한 재원으로 식품가공업체·외식업체의 원료매입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특히 소상공인들에게 영향이 큰 밀가루 가격 추가 상승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분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밀가루 가격 안정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외에도 면세농산물 의제매입세액공제 확대 등 조치도 기업 부담 완화를 통한 식품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공식품·외식업계 관계자들은 민생과 밥상물가 안정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고 할당관세 적용과 부가가치세 면제 등을 통한 원가 인하 효과가 최종 소비자가격에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한편 이번 조치 중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과 관련해 실제 적용 시 발생할 문제들에 대해서는 시행 이전에 충분히 보완해주고 이러한 사항들을 적극 홍보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권재한 실장은 “이번 대책들이 실제로 농식품 물가 안정으로 이어져 소비자에게 그 효과가 전달될 수 있도록 식품업계와 외식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며 업계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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