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직원, 보이스 피싱 피해자 막았다. [금요저널] 용인도시공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 피싱 피해를 막아 화제다. 지난 16일 오후 3시경, 용인도시공사에서 운영 중인 아르피아스포츠센터 헬스장에 한 이용객이 방문해 아들과의 통화 중 본인 사진 촬영을 직원에게 요청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용객의 아들은 휴대전화가 고장 났다며 이용객에게 문자로 전송된 사이트 링크를 통해 회원가입을 요청한 상태였다. 이 과정에서 김희수 주임은 통화 내용과 문자메시지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의 정황을 파악했다. 이에 김 주임은 이용객의 가족과 직접 통화해 해당 사안이 보이스피싱 범죄와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했고 즉시 범죄에 사용된 전화번호를 차단하도록 안내한 후 이용객에게 유사 사례와 주요 수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경찰 신고 절차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함으로써 2차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사례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공공시설에서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공공체육시설 직원의 초기 대응이 피해를 막는 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확인시켰다. 신경철 사장은 “지속적인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및 사례 공유를 통해 민원 응대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여주시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방문간호사 대상 안전보건 교육 실시 [금요저널]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방문보건팀 방문간호사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교육 및 방문건강관리 사업 추진 관련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은 폭염 상황관리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따른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가 집중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불볕더위에 대비한 건강 수칙과 행동 요령 습득을 통해 폭염주의보 발효 상황에서 가정방문시에 본인 스스로와 대상자를 보호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응급상황에 대비한 행동 요령 교육을 통해 응급 상황 대응 능력 또한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간호사 중 한명은 “폭염 및 폭우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사고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정방문시에 대상자 교육 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보호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해야겠다”며 이번 교육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대형 청소 차량에 어라운드 뷰 설치…안전사고 예방 강화 [금요저널] 시흥시는 대형 청소차량 운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가 보유한 청소차 19대에 어라운드 뷰 시스템을 전면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어라운드 뷰는 차량 전후좌우 4개 방향에 부착된 카메라의 영상을 합성해 차량 주변 360도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블랙박스처럼 영상을 자동 녹화함으로써 대형 차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야 사각 지역을 완전히 해소해 안전을 확보하고 각종 접촉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번 장비는 노면 청소차, 고압 살수차 등 시가 보유한 대형 청소 차량 19대에 모두 설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불법 주정차 차량을 피해 좁은 도로에서 청소 작업을 진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접촉 사고는 물론, 일반 도로 주행 중의 충돌 사고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차량을 운전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운전 환경이 개선돼 보다 안전한 작업 여건이 마련돼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어라운드 뷰 도입을 통해 청소 차량이 더 안전하고 신속하게 청소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깨끗하고 쾌적한 시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24일 임홍렬 고양시의원이 제기한 ‘식사동 데이터센터 특혜 의혹’과 관련해 “도시계획위원회 일정 조정은 위원 성원 여부를 고려한 정당한 행정 결정이며 시행사 재무일정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7월 말은 도시계획위원들의 하계 휴가가 집중되는 시기로 회의 성원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이에 따라 회의일정을 7월 중순으로 조정한 것은 위원회 운영상 정당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부에서 주장하는 ‘시행사 단기차입 만기일’과의 연관성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를 근거로 한 의혹 제기는 매우 유감스럽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는 단순한 행정절차가 아니라 시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중요한 공적 판단 과정”이라며 “책임 있는 시의원이라면 의혹 제기 이전에 행정절차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홍열 시의원의 도시계획위원 해촉 논란에 대해서도 “사실 왜곡”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시에 따르면, 임 의원은 지난 6월 25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회의 도중 민간위원들에게 “시행사 사주를 받은 것 아니냐”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이에 민간위원들이 수차례 사과를 요구했으나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시는 “7월 7일 민간위원 9명이 조치가 없을 경우 위원회 활동을 할 수 없다는 공식입장과 함께 임 위원의 해촉을 요청해 왔다”며 “임 위원의 발언은 위원회의 품위를 훼손하고 기능을 저해한 중대한 사안으로 위원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해촉 절차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임 의원이 주장하는 ‘선출직 위원에 대한 전례 없는 해촉 요구’에 대해서도 시는 “도시계획위원회는 시장이 임명한 동등한 자격의 위원들로 구성된 합의제 기구이며 위원 간 위계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선출직이라는 이유로 예외적 지위를 요구하는 것은 오히려 형평성과 공정성에 어긋나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고양시는 “도시계획위원회는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근거 없는 정치적 해석으로 행정 신뢰를 훼손하려는 시도는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권익을 최우선에 두고 책임 있는 도시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7급 이하 공직자 대상 ‘반부패·청렴교육’ 실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22일과 23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7급 이하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이지문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맡았다. 부당한 업무지시 및 갑질 근절을 포함한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내용을 영상과 사례 중심으로 전달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사례 위주 교육으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공직자로서 청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전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4일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2025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사회적 자본 분야에 ‘지속 가능한 미래, 거버넌스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우수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대회는 전국 159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401건의 정책 사례 중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191건이 현장 발표에 진출했다. 부천시는 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산 가능성, 체감성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2년 연속 최우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에는 ‘부천형 스마트 안부 시스템’ 으로 공동체 강화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 거버넌스에서 답을 찾다’ 사례는 민선 8기에서 6년 만에 복원한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행정과 시민사회가 긴밀하게 협력하는 부천형 민·관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부천시는 시민대학, 찾아가는 SDGs 마을학교, 뮤지컬 및 영상제 등 다양한 시민교육·실천 사업을 통해 200여명의 시민활동가를 양성했다. 또한 부천둘레길 모니터링, 줍줍워킹 등 환경 실천도 활발히 운영했다. 대학생과 공무원이 함께한 혁신나래연구단 정책 연구모임 운영, 부천형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 지속가능발전 콘퍼런스 개최 등 시민 협력 정책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의제를 구체화하고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 인증을 추진해 로컬 SDGs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꾀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실천해 온 정책이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정책으로 부천을 더 따뜻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용인문화재단, 2025년 상상의숲 여름방학 특별행사 ‘상숲 촌캉스 시즌2’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최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예술놀이터에서 여름방학 특별행사 ‘상숲 촌캉스 시즌2’를 개최한다. ‘촌과 바캉스’의 합성어인 ‘촌캉스’는 도심 속에서 자연과 농촌의 정서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 행사다. 자연과 농촌을 모티브로 한 소품과 놀이 환경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감성 체험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상숲 촌캉스 시즌2’는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자연을 소재로 한 예술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창의적 표현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직접 꾸미고 만든 나만의 계곡에서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물고기를 만들어보는 ‘신나는 상상의 계곡 탐험’, 시원한 수박과 함께 여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원한 수박 세상’ 등이 마련돼 있다. ‘상숲 촌캉스 시즌2’는 상상의숲 1층 예술놀이터에서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여름 방학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북그라운드에서는 무료 책 놀이 프로그램 ‘북적북적 책놀이터’ 가 진행되며 공연놀이터에서는 가족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요리조리 스튜디오에서는 과학체험 프로그램 ‘ 과학반짝 파티시엘’ 이 각각 유료로 운영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8월 12일까지 10개 부문의 모범시민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지역발전, 첨단산업, 복지, 봉사·나눔, 효행·선행, 환경, 건강증진, 인권증진, 안전, 우수청소년 부문에서 총 20명의 공로자를 찾는다. 선발 기준은 △2년 이상 성남시 거주자 △해당 분야에서 지속적인 공적이 있는 사람 △이웃 주민들의 여론과 신망 정도 △현장의 노력도, 성실성, 성취도 등이다.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모범시민상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본인 추천은 받지 않는다. 추천하려면 공적 내용을 적은 추천서 활동사진 등의 공적 증빙자료 등의 서류를 성남시청 홈페이지·모바일로 보내면 된다. 성남시청 6층 자치행정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도 된다. 시는 추천받은 후보자 명단과 공적 개요를 시 홈페이지에 올려 의견을 수렴하는 ‘인터넷 시민 공개 검증’을 한 뒤 공적심사위원회를 열어 부문별 2명씩 모두 20명의 모범시민상 수상자를 선발해 시상하기로 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30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 예정인 ‘제52주년 성남시민의 날’ 기념식 때 진행된다. 성남시는 1981년도부터 지난해까지 301명의 모범시민을 발굴 시상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 공헌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성남시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를 지정·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와 실제 토지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를 해소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적정보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지구는 시흥2지구 269필지, 상대원2지구 108필지, 궁내2지구 197필지 등 총 3개 지구 574필지이다. 성남시는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해당 지구 내 토지소유자와 전체 면적의 3분의 2 이상으로부터 동의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지난 7월 성남시 지적재조사위원회에 지구 지정을 신청해 이번에 최종 고시를 완료하게 됐다. 현재 해당 지구에서는 지적재조사 측량을 완료하고 경계 조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 △경계 결정 △이의신청 접수 △경계 확정 △사업 완료 공고 등의 순으로 후속 절차가 이행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지금까지 전체 60개 지적불부합지구 가운데 36개 지구의 재조사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 경계가 명확히 확정되면 경계 분쟁 예방은 물론, 건축물의 토지 저촉 문제 해소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3년 연속 수상 [금요저널] 성남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상공인 이색점포 발굴 지원사업인 힙스토어 사례로 경제·지역산업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23년 근로 장애인 출근 전용버스, 지난해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지원 사례로 각각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은 3년 연속 수상 성과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91개 사례를 해당 지자체가 7월 23일과 24일 양일간 경상북도 안동시 국립경국대학교에서 7개 분야로 나눠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청년 아이디어로 탄생한 힙스토어 사업’을 발표해 이같이 수상했다. 힙스토어는 슬리퍼를 신고 이용할 수 있는 정도로 가까운 곳에 있는 우리 동네의 특색있는 점포를 말한다. 시는 참여 신청하는 소상공인 점포에 대해 마케팅, 인테리어, 서비스, 상품 등을 서류 심사한 후 시민 온라인 투표, 전문가 평가로 힙스토어를 선정해 2000만원 상당의 간판, 메뉴판, 굿즈, 홍보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힙스토어 인증마크도 수여해 소비자의 인지도와 신뢰를 높인다. 성남시는 지난해 5곳의 힙스토어를 발굴 지원한 데 이어 올해 지원 점포 수를 8곳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청년과 소상공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운영 중인 점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힙스토어 발굴과 지원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상권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외에도 성남시는 △중원구 성남동 제일로 둔촌대로 일대에 창업하고자 하는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 3000만원 등을 지원하는 ‘소규모 점포 청년창업 지원사업’ △청년 사장이 청년을 고용하는 경우 3개월 동안 최대 4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 도약 지원사업’을 추진해 청년과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골목상권 모델을 확산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3년 연속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수상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을 성실히 이행한 성남시 공직자들의 노고를 인정받은 결과”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과 정책들을 더욱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가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를 발사한다. 광학위성인 1호기는 지구 저궤도에서 3년간 운용되며, 경기도 전역의 기후·환경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한다. 경기도는 1호기 발사를 앞두고 지난 16일과 24일 서울시에 있는 기후위성 제작 현장에서 도민 초청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 초청 대상은 경기도와 기후도민총회에 참여한 도민이 함께 기후행동 실천 사례를 평가해 선정한 30명의 ‘평범한 기후영웅’ 도민이다. [경기기후위성+사진 1] 견학 프로그램은 ▲경기기후위성 소개 및 질의응답 ▲위성 제작 연구소 방문 ▲위성 교신 현장(지상국)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후위성이 우리 생활과 환경에 가져올 변화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경기기후위성은 국내 최초로 지방정부가 기후 대응을 위해 추진한 위성 프로젝트다. 광학위성 1기, 온실가스 관측위성 2기로 구성된 경기기후위성은 발사 후 ▲토지이용 현황 정밀 모니터링 ▲온실가스(메탄) 배출원 식별 및 배출량 추정 ▲홍수, 산불, 산사태 등 기후재난 예측 및 피해 상황 모니터링 등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장사진 2] 이 중 1호기의 무게는 약 25kg, 크기 20cm×20cm×40cm의 초소형 위성이다. 위성 내에는 고해상도 광학 카메라와 위성 운영 시스템이 모두 내장됐다. 이에 위성은 지구 표면에서 약 500km 상공에서 경기도 지역을 통과할 때 1회당 14x40km의 면적을 촬영하면서 홍수와 산불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나 식생, 토지 피복 변화 등을 모니터링한다. 위성은 탑재된 태양전지판으로 전력을 공급 받으며 3년 간 임무를 수행하고 수명이 다할 경우 지구로 떨어져 자동 폐기된다. 1호기는 스페이스X(SpaceX) 팔콘(Falcon)-9 로켓을 통해 발사된다. 2호기(GYEONGGISat-2A)와 3호기(GYEONGGISat-2B)도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발사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기후위성 성공을 응원하는 도민의 이름을 위성에 새기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도민과 아기기후소송단 등 총 500명의 이름이 7월 경기기후위성 1호기에 새겨졌다. 2022년 당시 아기기후소송단은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의 탄소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기본법의 목표가 너무 낮아서 미래 세대의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헌재에 소송을 제기했었다. 숫자 ‘500’에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0)을 위해 기후위기 대응에 의미 있는 실천을 함께하자는 의미가 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견학이 도민과 함께 미래 기후 정책을 고민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후위성이 확보하는 정밀한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기후위성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기후위기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서는 한편, 글로벌 우주 시장에서의 다양한 협력 방안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기후위성과 함께 전 도민 '기후보험', 도민 이익공유형 '기후펀드' 등 '기후경기 3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같은 기후정책의 공로와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4월 UN 기후행동이 선정하는 '로컬 리더즈(Local Leaders)' 11인에 선정됐다. '로컬 리더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방정부의 혁신적 리더십과 실천 사례를 조명하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유엔 기후행동이 주관하고 C40도시기후리더십그룹,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언더투 연합(Under2 Coalition) 등 주요 국제기후단체가 공동 기획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제26차 정례회의 개최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는 24일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제26차 정례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수원특례시의회가 주관했으며 고양특례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 창원특례시의회, 화성특례시의회 의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특례시의회의 위상 강화와 진정한 지방분권의 실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이 참석해 의장들의 수원시 방문을 환영하며 인사를 전했다. 회의에서는 △제25차 정례회의 결과 보고 △대한민국 특례시의회 권한 확대 건의 △제27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등이 논의됐다. 특히 제22대 국회에 이미 4건의 관련 법안이 발의되었으나 장기간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의결했으며 협의회는 해당 건의문을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에 송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실현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후속 입법 조치가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가 앞으로도 특례시의회의 위상 강화와 실질적인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은 수원시의 도사안전통합센터를 견학하며 혁신적인 운영 시스템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화성·고양·수원·용인·창원 5개 특례시의회 의장이 참여해 구성된 협의체로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가 당면한 여러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공동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다음 정례회의는 오는 10월 고양특례시의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