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직원, 보이스 피싱 피해자 막았다. [금요저널] 용인도시공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 피싱 피해를 막아 화제다. 지난 16일 오후 3시경, 용인도시공사에서 운영 중인 아르피아스포츠센터 헬스장에 한 이용객이 방문해 아들과의 통화 중 본인 사진 촬영을 직원에게 요청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용객의 아들은 휴대전화가 고장 났다며 이용객에게 문자로 전송된 사이트 링크를 통해 회원가입을 요청한 상태였다. 이 과정에서 김희수 주임은 통화 내용과 문자메시지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의 정황을 파악했다. 이에 김 주임은 이용객의 가족과 직접 통화해 해당 사안이 보이스피싱 범죄와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했고 즉시 범죄에 사용된 전화번호를 차단하도록 안내한 후 이용객에게 유사 사례와 주요 수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경찰 신고 절차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함으로써 2차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사례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공공시설에서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공공체육시설 직원의 초기 대응이 피해를 막는 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확인시켰다. 신경철 사장은 “지속적인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및 사례 공유를 통해 민원 응대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여주시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방문간호사 대상 안전보건 교육 실시 [금요저널]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방문보건팀 방문간호사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교육 및 방문건강관리 사업 추진 관련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은 폭염 상황관리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따른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가 집중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불볕더위에 대비한 건강 수칙과 행동 요령 습득을 통해 폭염주의보 발효 상황에서 가정방문시에 본인 스스로와 대상자를 보호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응급상황에 대비한 행동 요령 교육을 통해 응급 상황 대응 능력 또한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간호사 중 한명은 “폭염 및 폭우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사고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정방문시에 대상자 교육 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보호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해야겠다”며 이번 교육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평택호, 환경부 중점관리저수지 최종 선정. 이제는 실행이다. [금요저널] 평택시는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평택호 중점관리저수지 대상 선정’과 관련한 언론브리핑을 열고 그간의 추진 배경과 향후 계획에 대해 시민과 언론에 직접 설명했다. 이번 브리핑은 단순한 대상 선정 사실 전달을 넘어, 향후 평택호를 경기 남부 대표 생태수변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시의 강한 정책 의지를 담았다. 최근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인구 증가로 수질오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평택호는 농업용수 기준 4등급을 겨우 맞추고 있어 수질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매년 녹조로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더 이상 방치할 수는 없었다. 평택시는 환경부와 1년 반 이상 긴밀히 협의하고 경기도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이번 중점관리저수지 최종 선정을 이끌었다. 정 시장은 “이번 선정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지속 가능한 수변도시를 향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지정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2030년까지 수질을 수변휴양형 3등급으로 개선하고 생태하천 복원과 외부 유입 오염원 차단, 친환경 수변공간 확대 조성 등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물 환경 거버넌스를 재정비해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수질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평택호 관광단지, 노을생태공원, 오성누리광장, 창내습지 등과 연계한 수변공간 확충 계획도 함께 소개됐다. 정 시장은 “평택시 하천 친수공간 기본계획 수립 용역도 지난 7일 착수해 연구 중이다. 현재 13.8%인 친수지역을 최대 21.3%까지 확대해 평택시를 친환경 수변생태관광지로 변모시키는 것이 이번 지정의 최대 궁극적 목표”고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브리핑 말미에 “이번 평택호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은 시민의 환경권을 지키는 국가적 전환점이며 그 추진 과정과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자 직접 브리핑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평택호가 미래 세대까지 이어질 청정 수변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EBS 입시전략설명회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연천군은 지난 23일 수레울아트홀 체육관 및 대공연장에서 ‘EBS 입시전략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부 정책사업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2026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 교과 선택 전략과 내신 5등급제,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실질적인 정보와 대응 방안을 제공했다. 입시전략설명회는 1:1 맞춤형 대입컨설팅, 교과 학습법 및 입시 전략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1:1 컨설팅은 EBS 대입상담실 소속 전문 교사 25명과 함께 연천 관내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1인당 약 40분간 진행됐다. 이번 컨설팅은 사전 접수 시 제출된 개인 성적과 진로 자료를 바탕으로 학생별 상황에 맞는 심도 깊은 맞춤형 상담으로 이뤄졌다. 이어 진행된 교과 학습법 및 입시 전략 강연에서는 정승익 영어 강사, 심주석 수학 강사가 교과별 학습법 강연을 진행했으며 EBS 진로진학 대표강사 김진석이 입시전략 특강을 맡아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입시 전략 강연은 연천군의 지역 특색에 맞춘 맞춤형 정보와 전략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계적으로 대입 전략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오세철 의원, ‘스마트폰 없는 교실’ 정책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오세철 의원은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스마트폰 없는 교실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수원특례시의회, 수원특례시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 주최, 수원시정연구원 주관으로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학습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에서 홍섭근 신풍초등학교 교감은 학생 스마트폰 과의존의 실태와 그로 인한 학습 부진, 관계 단절 등 부정적 영향을 짚고 학교 차원의 대응 한계와 함께 법·제도적 지원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가정과 학교의 스마트폰 사용 지도 강화 △학생 대상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확대 △스마트폰 사용시간·장소 제한을 위한 표준 가이드라인 마련 △지속 가능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지역사회 캠페인 추진 등을 제안했다. 오세철 의원은 “스마트폰은 이제 학생들의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지만, 그로 인한 부작용 또한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가 스마트폰 없는 교실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현 가능한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 권선1동 경로당 복달임 행사 참석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은 지난 22일 권선1동 88경로당에서 열린 ‘경로당 복달임 지원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정성껏 준비된 복달임 음식을 함께 나누며 건강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권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회원 22명이 소속된 88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과 과일 떡 등 음식을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재식 의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달임 행사를 정성껏 준비해 주신 권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광명시, 매월 공연과 체험으로 즐기는 ‘배움과 나눔의 장’ 열린다 [금요저널] 광명시가 매월 시민이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배움과 나눔의 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명시 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년 광명시 학습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이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생활 속 학습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는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광명시 평생학습원 104호와 평생학습도서관에서 열린다. 첫 일정은 지난 22일에 진행됐다. 난타와 풍물 공연이 펼쳐졌고 카드지갑 만들기 체험을 함께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오는 8월 26일에는 수화동아리와 한국무용 공연이 마련돼 시민과의 따뜻한 교류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10월 28일 11월 25일 12월 23일에도 각 분과의 특색을 살린 공연과 체험이 이어져 시민과 동아리가 함께하는 소통과 나눔의 시간이 지속된다. 박미숙 광명시 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장은 “동아리들이 정성껏 준비한 배움과 나눔의 자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동아리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연합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찬수 평생학습원장은 “시민의 자발적인 학습활동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려면 이런 나눔의 기회가 더욱 많아져야 한다”며 “동아리 활동이 시민의 삶 가까이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학습에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공모사업으로 31개 동아리를 선정해 활동을 지원하고 정규 등록된 동아리에 상·하반기 총 260건의 학습모임 공간을 제공해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가가호호 프로젝트’, ‘평생학습축제’, ‘느슨한학교’ 등에 동아리 소속 강사가 재능기부로 참여하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금요저널] 광명시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24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혹서기 취약계층 보호와 지원 강화를 위한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TF팀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무더위쉼터 운영, 사회복지시설 점검, 노숙인 보호 및 순찰 강화, 주거 취약계층 지원, 안전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 등 추진 현황과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방문 건강관리는 물론, 건강수칙과 행동요령 교육 및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6월에는 관내 고시원, 모텔, 여관 등 58개소를 방문해 장기 거주자의 생활 실태와 숙박비 미납 여부를 점검하고 ‘큐알코드 복지상담소’ 안내 배너 및 홍보물을 부착해 시민이 보다 쉽게 상담을 요청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이미 확인된 위기가구에는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우선 지원하며 공적 지원만으로는 어려운 경우 광명시 희망나기운동본부와 복지관 등 민간기관과 협력해 냉방비, 공과금, 생필품 등을 신속히 지원하는 대응체계도 구축했다. 박해경 사회복지국장은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은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과제”며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기본사회 실현 방안 모색 [금요저널] 광명시는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에서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며 기본사회를 실현할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지난 23일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에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특강 시리즈인 ‘월간 광명사경’ 7월호를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의 김기태 이사장이 맡아, 사회적경제 관계자와 활동가, 시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기본사회의 개념을 소개하고 사회적경제가 기본소득과 기본서비스와 연계해 ‘기본적 삶’을 보장하는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돌봄, 주거, 에너지 등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 사회적경제가 담당할 수 있는 역할과 정책 연계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광명시의 기본서비스 정책과의 접목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사회적경제가 단순히 기존 경제의 대안을 넘어,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실천운동이자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기반임을 강조했다.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 내 다양한 생활 문제 해결의 핵심 주체로 떠오르고 있으며 향후 정책과의 연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참석자 중 한 명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에 뿌리내려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우리 조직에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월간 광명사경’은 광명시 사회적경제과가 주관하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광명시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에서 열린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지역 중심 인도주의 모델로 정착 [금요저널] 광명시와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출범 9개월 만에 지역 중심 인도주의 모델로 자리 잡았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과보고회를 열고 광명시지부의 9개월 간의 활동 성과와 향후 비전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와 시의회, 유관기관 관계자, 광명시협의회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는 지난해 10월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년 만에 전국 최초로 ‘시 단위 지부’로 출범했으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인도주의 활동을 본격화해 왔다. 대표 성과로는 △ESG사업 확인서 누적 6호 발급 △청·장년 1인가구 지원 ‘황금도시락’ 사업 △기후틴, 청소년 기후의 병 양성 프로그램 △‘광명 에코페스타’ 개최 등이 있다. 특히 ‘황금도시락’은 광명시와 고향사랑기금을 공동 재원으로 추진한 전국 최초 ESG 기반 복지모델로 저소득 가정과 지역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선순환 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자체와 적십자사가 공동 발급한 ESG사업 확인서는 현재까지 누적 6호가 발급됐으며 이를 통해 1억 9천만원의 ESG 재원을 유치하며 지역 중심 ESG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명시가 광명시지부 안착을 위해 펼쳐온 행정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명의의 공로패도 받았다. 박 시장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ESG 기반 복지와 기후 정책을 지역사회에 실현하게 돼 뜻깊다”며 “광명시지부가 지역 중심 인도주의 모델의 모범이자 전국 협력의 기준이 되길 기대하며 시도 지속 가능한 나눔과 상생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광명시지부는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을 지역사회 중심으로 실현한 선도적 사례”며 “ESG 기반의 나눔 활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와 함께 하반기 협력사업으로 구름산 산림욕장 내 마음정원과 인도주의 둘레길을 조성해 시민과 상생하는 나눔문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2025년 하반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광명시는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시민정원사 이론·실습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8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월 3일까지이며 광명시 평생학습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25명이며 정원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번 과정은 정원에 대한 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해 정원 기초 지식과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식물 이해, 정원 디자인 기초, 현장 답사 등 13회에 걸쳐 실습 중심 교육을 받는다. 특히 광명시는 교육 초기부터 ‘실습정원’을 직접 조성해 매 수업마다 정원을 관찰하고 계절별 변화를 익히며 돌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점이다. 과정을 수료하면 전문과정 진학 기회가 주어지고 정원 설계와 조성 등 심화 교육으로 광명시 시민정원사로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광명시는 2022년부터 시민 주도의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운영해왔으며 현재까지 이론 및 실습과정 169명, 전문과정 55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했다. 이들은 ‘새빛정원관리단’ 활동과 안양천, 새빛공원 등 지역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신은철 정원도시과장은 “시민정원사는 도시를 정원으로 바꾸는 데 꼭 필요한 존재”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정원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함께 도시 곳곳을 가꿔가도록 교육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재난 피해를 함께 극복하고 지역 공동체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시민 중심 자발적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지난 17일 발생한 소하동 아파트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소하동 아파트 화재 피해 지원 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2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번 시민대책위는 행정 중심 일방적 지원을 넘어, 시민사회의 연대와 참여를 바탕으로 공동체 회복을 실현하기 위한 민관 협치 기반의 대응 조직이다. 단기적으로는 피해 주민 지원, 장기적으로는 제도개선과 시민 중심의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정협치협의회, 시민참여커뮤니티, 자원봉사단체, 적십자, 주민자치회 등 지역기반 단체 관계자와 피해 주민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구성원 13명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재난대응 방향을 설정하고 조정하는 실무위원회와 △운영지원팀 △시민성금팀 △자원봉사팀 등 3개 실무팀 체계로 운영된다. 우선 운영지원팀은 정책 제안과 제도개선, 갈등 관리와 조정 등 시스템 구축을 위한 활동을 담당하며 시정협치협의회 부위원장, 협치실행위원회 위원 2명, 시민참여커뮤니티 위원 1명, 피해 주민 대표 1명 등 5명이 함께 활동한다. 시민성금팀은 자발적 시민 모금 운동을 주도하고 기부금과 물품 접수·배분 기준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희망나기운동본부장과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장이 참여한다. 자원봉사팀은 피해 주민의 실질적인 회복과 생활 안정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하고 역할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 공익활동지원센터장, 새마을운동 광명시지회장,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장, 주민자치협의회장, 자율방재단 부단장 등 총 6명이 활동한다. 시민대책위는 현재 진행 중인 시민 성금 모금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확산한 뒤, 모금된 성금으로 피해 주민들에게 주거·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든 모금과 지원 내역은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소속 2천500여명의 자원봉사자는 질서 유지·방범, 복구, 급식, 의류·생활용품 제공, 심리지원 등 5개 분야로 나눠 피해 주민의 실질적 회복을 위한 맞춤형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위원회는 단순한 피해 복구를 넘어, 시민이 스스로 지역사회의 버팀목이 되는 공동체 실천의 장이 될 것”이라며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든 이번 시민대책위가 재난을 함께 극복하고 서로를 지키는 ‘시민 중심 협치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민대책위의 위원장을 맡은 이광수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장은 “소하동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함께해주길 바란다”며 “마음을 모아 피해 주민에게는 위로와 희망을, 시민들에게는 연대의 의미를 전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는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고 안정을 찾을 때까지 시민대책위를 운영하고 이후 운영 결과를 분석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회복 모델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