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장기요양기관·노인주거복지시설 동절기 안전점검 실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가 폭설, 한파 등 동절기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화재 등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장기요양기관 및 노인주거복지시설 하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전점검 대상은 일산동구에 소재한 장기요양기관과 노인주거복지시설 126개소이며 점검은 오는 1월 말까지 진행된다. 점검 대상 시설에서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일산동구에서는 시설의 자체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 시설의 15% 이상을 선정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현장점검은 일산동구청 노인요양팀과 고양시 안전관리자문단이 동행해 진행하며 △동절기 재난 대응 대책 △감영병 예방 대책 △소방·전기·가스·시설물 등 안전관리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김종구 일산동구청장은 “각종 재난과 사고에 스스로 신속하게 대처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이용하시는 시설인 만큼 안전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며 “시설 관계자는 평소에 위험요소를 잘 살펴보고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2025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56,681건, 19억 2천만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등록면허세는 1월 1일 기준 과세대상 면허소지자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로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거나 그 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면허를 보유한 개인 또는 법인에 부과되며 사업의 종류와 규모 등에 따라 1종~5종으로 구분해 차등 과세된다. 등록면허세의 납부 기간은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다. 전국금융기관, 신용카드, 위택스,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자동응답서비스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자는 간편결제 앱을 통해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전자송달 또는 계좌 자동이체 신청을 할 경우 고지서 1매당 800원, 동시에 신청하는 경우 1,600원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등록면허세를 기간 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되는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양특례시 청년을 위한 금융교육 실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가 1인 가구 청년의 자주독립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갓생프로젝트’를 다가오는 9월 1일부터 5주간 진행한다. 최근 MZ 세대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갓생’이란 신을 뜻하는‘갓’과 ‘생’을 합친 신조어로 부지런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한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청취다방에서 나만의 시간과 공간을 소중히 여기는 청년의 특성과 요구를 적극 반영해 ‘청년갓생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교육은 오는 9월 1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가량, 총 5회에 걸쳐 고양시 청년공간인 청취다방에서 진행된다. 프로 N잡러의 시간관리 청년 찐테크 꿀팁 집다운 집 찾기 안심할 수 있는 집 찾기 1인 가구 홈스타일링 내용 등을 다룬다. 시 관계자는 “청년갓생프로젝트가 사회진입 단계의 청년들의 자립에 필수적인 건전한 경제관을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지역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 대화도서관, ‘살아 숨 쉬는 글쓰기 인도법’ 운영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대화도서관이 초등학생 양육자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중, 고학년 글쓰기 지도법을 배워보는 ‘살아 숨 쉬는 글쓰기 인도법’을 9월 14일부터 9월 28일까지 운영한다. 살아 숨 쉬는 글쓰기 인도법은 아이들이 흥미롭고 솔직하게 글을 쓸 수 있도록 글쓰기를 지도하는 방법을 익히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양육자 20명을 대상으로 9월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온라인 줌으로 운영하며 송수민 독서토론 강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강의와 실습이 함께 이루어진다. 첫 번째 시간에는 페트리샤 폴라코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프레드릭’, ‘점’ 등 읽어주기 실습과 다양한 글쓰기를 해본다. 두 번째 시간에는 ‘브루노를 위한 책’, ‘우리 가족이다’ 외 다수의 그림책을 소개하고 솔직하고 자세하게 글쓰는 방법을 익혀본다. 마지막 시간에는 ‘난 과자로 배웠다’,‘일기 똥싼 날’등의 동화책을 읽어보고 다양한 독후활동 소개와 서평쓰기 등의 실습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특례시 희망-내일 일자리 참여자, 농가 병해충 방제 앞장선다 [금요저널] 최근 기후변화와 잦은 비로 외래병해충 및 돌발병해충이 급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고양특례시 ‘희망-내일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병해충방제에 앞장서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희망-내일 일자리 사업’은 취업난 해소를 위해 고양시가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전문퇴직자등을 대상으로 전공과 경험을 살린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다. 현재 희망-내일 일자리 사업 참여자 2명이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병해충방제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이들은 국가 간 교류확대와 지구온난화 등으로 과수화상병과 같은 외래병해충과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의 돌발병해충이 늘어남에 따라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함께 조기예찰 및 빠른 진단, 방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농가에서 병해충 발생을 신고하면 즉시 현장으로 나가 병해충 종류를 확인하고 방제 방법을 알려줘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농가의 농기계 임대 문의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 등을 지원함으로써 원활한 농기계 작업이 이뤄지도록 돕는 일도 하고 있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에서 병해충 관리와 농기계 임대 지원을 요청해왔으나 인력부족으로 제때 대처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희망-내일 일자리 참여자들이 도와줘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맞아 다양한 행사 ‘풍성’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도서관센터가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9월 한달 동안 이벤트 ‘블라인드 북’과‘어린이 책 빙고’, ‘우리의 이야기, 하나의 책’,‘#당신의 독서공간을 소개해주세요’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블라인드 북’은 책 표지와 제목을 가린 비밀 책으로 겉면에 책과 관련된 키워드만 확인할 수 있다. 시민은 전시된 블라인드 북의 키워드를 보고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골라 빌려간다. 키워드만 보고 선택하기 때문에 책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은 좋은 책을 소개받을 수 있고 독서가는 고정된 독서 취향에서 벗어나 새로운 책을 만날 수 있다. ‘어린이 책 빙고’는 어린이가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는 행사로 독서미션이 적힌 빙고판을 받아 독서미션을 수행하는 이벤트이다. 미션지는 44 빙고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서관에서 자신이 원하는 빙고판을 받아가서 독서의 달 내에 빙고를 한 줄 이상 완성하면 된다. ‘우리의 이야기, 하나의 책’은 짧은 글쓰기를 할 수 있는 체험이다. 주제별 노트에 자신의 이야기를 써보는 프로그램이다. 책을 읽는 것에서 나아가 직접 글을 써볼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당신의 독서공간을 소개해주세요’는 온라인으로 책을 읽는 공간과 책장을 공유하는 이벤트이다. 평소에 독서를 하는 공간이나 책장 사진을 찍고 #나의독서스팟, #나의책장, #고양시도서관 태그를 달아서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아카데미 가을학기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산하 고양문화재단의 고양영상미디어센터가 미디어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미디어아카데미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가을학기 강좌는 영상 편집 교육을 비롯해 촬영, 사진 등의 미디어 제작과정과, 3D 모델링, 메타버스 등 4차산업혁명 관련 미디어 교육 등 분야별 9개 강좌가 운영된다. 일반인 대상으로는 1인 영상제작 시선과 느낌을 담은 사진, 영상편집으로 끝내자 쉬운 영상편집 파워디렉터 눈에 띄는 이미지 제작 미리캔버스 초단편영화제작하기 등 7개 과정이 마련됐다. 청소년 대상으로는 틴커캐드를 이용한 3D 모델링 메타버스, 제페토로 나만의 영상 만들기 2개 과정이 개설된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모든 강좌가 오프라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특례시 ‘전국 청년들의 이야기 공모전’ 당선작 발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가 청년 공감스토리 공모전의 당선작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전국 각지에서 총 105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중 18개 작품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2회 청년의 날을 맞이해 고양시에서 전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 시대 청년의 성공과 실패, 꿈과 도전, 일상 속 이야기를 발굴⋅공유해 청년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응원하기 위해 열린 공모전이다. 약 2개월간의 공개모집 결과 전국 각지에서 총 105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접수된 수필 80개, 사진 글 15개, 웹툰 10개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필 15개와 웹툰 3개를 선정했다. 최우수 당선작으로는 수필 ‘바다 위 어느 쪽배 이야기’ 수필 ‘아버지의 유리컵’웹툰‘오늘의 마라톤’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수필 ‘청년, 진정한 ‘나’를 찾는 시간’을 포함한 15개의 작품이 당선됐다. 당선된 작품은 책자로 제작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청년들이 호응해줬다 청년 본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보내줘서 감사드린다” 며 “청년의 목소리를 마음에 새겨 좋은 청년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특례시, 전국 청소년 탄소중립 생활실천 영상·사진 공모 [금요저널] 고양특례시가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9월 8일부터 10월 7일까지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영상과 사진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 직접 기후위기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해 기후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열린다. 선정된 작품에는 총 상금 500만원과 고양시장상이 주어진다. 전국청소년 탄소중립 공모전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누어 접수한다. 접수된 작품은 영화, 미디어 전문가와 기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영상 7작품, 사진 28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선정한 작품을 교육 당국에 환경교육모델로 제안하고 환경단체의 시민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10월 22일 고양시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개최 예정인 청소년환경영화제에 작품을 전시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동환 고양시장, 원희룡 장관 만나 지역발전 핵심현안 건의 [금요저널] 취임 2개월을 맞는 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직접 만나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숙원사업 11건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이날 면담은 지자체 차원의 1기 신도시 재건축 기간 단축 방안은 물론,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권역조정 및 공업지역 물량 배정, 경제자유구역 지정 협조 등 국가차원의 정책지원이 필요한 사항들을 건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이 시장은 원 장관에게“과밀억제권역으로 설정됐다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바뀔 때마다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계속되는 등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상당한 면적이 이미 도시화가 진행됐다. 이중, 삼중의 각종 규제로 인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기업, 대학, 자족인프라 등은 인구대비 오히려 부족해지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시장은 “그 동안 고양시가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규제해 온 중앙정부의 책임도 큰 만큼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균형발전 차원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고양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너무나 잘 이해한다면서 정부차원에서 빠르고 적극적으로 현안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가 국토부에 제출한 건의사항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협조 과밀억제권역 축소 및 성장관리권역 신규설정 공업지역 물량 확대 배정 창릉지구 내 판교테크노밸리 수준의 자족시설 확보와 전체 주택의 39.6%를 차지하는 과도한 임대주택 축소 1기 신도시 재정비 신속 추진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및 일산 연장, 9호선 급행 연장, 3호선 급행화 등 서울 강남 30분대로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자유로 지하화 및 통일로 확장 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특례시만의 ‘스마트시티 서비스’ 보러오세요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가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2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고양특례시 스마트시티 전시관을 운영한다. 2022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는 매년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스마트시티 박람회다.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열리는 스마트시티 국제 행사이다. 8월 31일 10시에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1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 고양특례시장, 부천시장, 충북·제주 부지사, 수자원공사 사장, 킨텍스 대표이사, LH 부사장, 새만금개발공사장 등 국내 관계기관과 지자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국내 스마트도시 시범인증과 영국표준협회 국제인증 도시다. 시는 스마트시티 전시관을 통해 스마트시티 리빙랩 탄소중립 정책 ‘고양그린’서비스 스마트 공간정보 통합플랫폼 빅데이터 서비스 고양 어린이 박물관 등 5개 분야별 서비스를 선보이고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2022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 참가를 통해 고양시가 지닌 수준 높은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홍보하고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스마트시티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전국 5개 문화예술회관 공동제작 발레공연 ‘더 발레리나’ 9월 3일부터 4일까지 고양아람누리 공연 [금요저널]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9월 3일과 4일 양일간에 걸쳐 유니버설발레단 신작 ‘더 발레리나 The Ballerina’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개최한다. 경기도와 영남권 5개 지역의 대표 문화예술회관들과 유니버설발레단이 함께 공동 제작한 ‘더 발레리나 The Ballerina’는 지난 8월 19일 하남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10일간 10회의 순회공연을 시작했다. 순회공연은 공동제작에 참여한 고양문화재단, 군포문화재단, 하남문화재단과 영남권의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영덕문화관광재단의 각 지역 극장에서 9월까지 공연한다. ‘2022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동제작·배급 사업’에 선정된 공연인 ‘더 발레리나 The ballerina’는 올해 선정된 작품 중 가장 많은 기관이 참여해 최대 지원금액인 2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은 작품이다.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 제작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5개 지역 대표 기관과 제작단체인 유니버설발레단이 지난 3월 30일 협약식을 가지기도 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2022년 신작 ‘더 발레리나 The Ballerina’는 유병헌 예술감독의 안무로 무용수들의 무대 뒤 일상과 에피소드를 연습실과 무대를 배경으로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이자, 평소 발레 애호가들이 궁금해 하는 무용수들의 무대 뒤 일상을 때론 코믹하게, 때론 묵직하게 담아냈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은 액자식 구성을 차용해 공연 속 공연 무대에서 유병헌 예술감독의 여러 창작 안무들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동안 ‘발레 춘향’, ‘트리플 빌’ 등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안무와 연출력을 인정받아 왔던 그 이기에 이번 ‘더 발레리나’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다. ‘더 발레리나’가 더 특별한 점은 무용수들의 감정과 일상을 현실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오로지 몸으로 표현하는 신체의 예술인 발레에 부분적으로 대사를 입히는 시도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대본 구성에 안무가인 유병헌 예술감독을 비롯해 지도위원인 진헌재, 엄재용과 임선우, 이다정 등 유니버설발레단의 여러 무용수들이 참여했다. 무용수들의 평소 생각과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표현하기 위해 실제 단원들이 함께 작업했다는 것은 작품 뿐만 아니라 발레단 차원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 이는 관객들이 보다 작품을 쉽게 이해하고 무용수들의 일상을 공감할 수 있게 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 ‘더 발레리나’의 무대 배경은 발레 연습실, 무대 위, 극장 로비 3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진다. 별도의 인터미션이 없는 이 작품은 속도감 있는 연출과 각 공연장마다 상이한 무대 환경에 최적화하기 위해 미니멀리즘 무대로 구현된다. 특히 특수 제작된 레일 시스템을 사용해 빠른 장면 전환과 임팩트 있는 공간 변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은 쇼팽, 라흐마니노프 등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작곡가들의 클래식 명곡을 사용했다. 이는 작품의 드라마성을 극대화하고 발레와 클래식 음악 애호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요소로 작품의 대중성까지 놓치지 않는다. ‘더 발레리나’의 안무와 연출을 맡은 유니버설발레단의 예술감독 유병헌은 "관객들은 발레리나를 떠올릴 때 무대 위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습만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그들은 매일 연습실에서 땀과 눈물을 흘려가며 온몸을 갈고 닦습니다. 언젠가는 아름답게 빛나는 한 순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피나는 노력을 하는 무용수들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고 밝혔다. 그는 무용수들의 열정에 대한 고민을 현실적이지만 밝고 담백하게 담아냈다. 더불어 이 작품의 부제인 "당신에게 건네는 따뜻한 레베랑스 Révérence"에서 'Révérence'는 프랑스 어로 본래 발레에서는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아 관객들에게 건네는 정중한 인사의 의미를 갖고 있다. "당신에게 건네는 따뜻한 레베랑스 Révérence"는 양방향 소통이 중요해진 지금, 이번 작품을 통해 발레가 관객들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관객의 마음에 온기와 여운을 남길 수 있는 작품이 되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고 있다. 이에 첫 공연을 마친 하남문화예술회관의 공연을 본 전문가 및 관객들의 평이 긍정적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리얼 발레단의 하루를 보는 것 같다’ ‘신선하고 매력적이다’ ‘아쉬움이 1도 없이 아름다운 안무에 감탄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여, 아직 공연을 보지 못한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후 ‘더 발레리나 The Ballerina’는 경기권의 군포문화예술회관, 고양아람누리를 거쳐 영남지역으로 순회 공연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각각 구매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