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 홍보대사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 축하 [금요저널] 부천시가 시 홍보대사이자 부천에서 초·중학교를 졸업한 유승민 전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의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을 축하했다. 유 당선자는 부천시 오정구 소재 오정초등학교와 내동중학교 출신으로 내동중 3학년 때 탁구 부문 최연소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 단식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고 이후 대한민국탁구협회장과 국제탁구연맹 집행위원장을 역임하며 스포츠 행정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2019년부터는 부천시 홍보대사로 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영원한 우리의 탁구 영웅인 유승민 홍보대사의 대한체육회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특유의 승부 근성으로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천시탁구협회 회장 출신으로서 부천시 체육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가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안전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 긴급 지원에 나선다. 부천시는 경기도 재해구호 기금을 통해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안전 취약계층 19,500가구에 1월 한 달 치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이달 3일 기준 부천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9,500가구로 가구당 1회 5만원을 지급하며 경기도 노인월동난방비, 장애인 난방비 사업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복지급여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는 별도 신청을 받지 않고 1월 17일 지급 할 계획이며 압류방지 계좌 및 복지급여 미지급 가구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의 조사와 신청을 통해 1월 24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난방비 집중 신청 기간은 23일까지로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자 신분증, 통장 사본을 가지고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난방비 지원금은 대상자 계좌로 현금 지급되며 누락자 발생 시 2월 중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난방비 지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에 신속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한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겨울철 한파와 물가 상승으로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경기도 안전 취약계층 난방비 긴급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고 위기 상황에 경제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생계 곤란 등 위기 상황이 발생한 가구에 대해 긴급복지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 발생 시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월드비전, 부천시 저소득 아동 위해 난방비 지원 ‘훈훈’ [금요저널] 월드비전 인천경기사업본부는 15일 부천시 드림스타트 저소득 아동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34명의 아동에게 총 1,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금은 월드비전이 추진하는 동절기 난방비 지원사업 ‘난방온’을 통해 마련됐다. ‘월드비전 ‘난방온’ 동절기 난방비 지원 캠페인’은 겨울철 에너지 빈곤 위기에 있는 24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동반한 저소득 아동 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정당 지원액은 30만원이다. 이번 난방비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2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10월 진행된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6K 걷기대회’에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난방비 지원을 받은 드림스타트 한 가정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고민이 많았는데 지원금을 받게 되어 올해는 아이들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모영미 아동청소년과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동참으로 부천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가정에서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월드비전부천지회 박재갑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 인천경기사업본부는 위기아동 가정에 생계·주거·재해 구호비 등을 지원하는 위기가정 지원사업, 꿈꾸는 아이들 교육지원사업 등 다양한 나눔사업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스마트 복지·안전 민관 협력체계 강화 워크숍 가져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4일 스마트 복지·안전 추진 담당 공무원과 민간복지기관 종사자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4년 일반동 행정체제 개편 이후 지역의 복지·안전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스마트 복지·안전 담당자 간의 협력 체계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지역주민의 안전과 복지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부천형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 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 사업의 향후 민관협력 추진 과제를 논의하고 행정체제 개편 이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사안을 공유하는 등 일반동 전환이후 빈틈없는 업무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부에서는 좋은문화연구소 권희영 강사가 ‘민관 협업의 필요성과 협업 강화 방안 도출’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지역 복지·안전 체계 강화를 위한 협업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동 단위향후 협력관계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참여자는 “이번 워크숍으로 민간복지시설의 역할과 동 단위에서 지역복지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지역 상생의 복지를 통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화복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민관협력 강화는 지역의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요한 열쇠”며 “앞으로도 민간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따뜻한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 노사민정협의회, 사회적대화 콘퍼런스·공동실천선언식 성료 [금요저널] 부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2월 14일 부천 라비에벨웨딩에서 고용과 노동을 주제로 ‘2023년 사회적대화 콘퍼런스 및 공동실천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박종현 한국노총부천김포지역지부 의장,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김태영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 등 노사민정 대표와 최성운 부천시의회의장,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설훈·김상희·김경협·서영석·유정주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지역 고용노동기관 관계자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사전 행사인 사회적대화 콘퍼런스에서는 산업변화 및 인구 고령화에 따라 새로운 고용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신중년의 일자리 훈련개선과 비정형의 불안정한 노동환경에 처해있는 프리랜서 노동자를 위한 제도 개선을 주제로 노사민정 관계자와 관련분야 전문가가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후 본행사에서는 부천노사민정 활동 영상을 공유하고 부천 노사민정의 성장을 형상화한 레이저 아트 공연,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동실천선언식이 진행됐다. 공동실천선언문에는 국제인권기준 준수 공익 우선의 노사관계 구축 차별없는 일터 조성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책임있는 공급망 구축 이해관계자 및 주민과의 의사소통 환경의 지속가능성 보장을 위한 공동행동의 내용을 담아 노사민정과 부천도시공사 등 6개 공공기관 노사가 6대 인권경영 선언문에 대한 이행을 약속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진행한 노사상생의 인권경영선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의회 위원장인 조용익 부천시장은 “내년이면 25주년을 맞이하는 부천 노사민정협의회가 오랜 역사만큼이나 많은 성과가 있었고 올해도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며 “노사민정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고민하며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노동자와 기업을 위한 사회적대화 기구로서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부천 노사민정 대표에게 장관상을 수여하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부천 노사민정에 대한 자부심과 의지를 북돋는 계기가 됐다. 한편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는 매년 전국단위 평가에서 여러차례 대통령상과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사업 능력 또한 전국 최고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생활임금 결정뿐만 아니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조례안 논의와 산업단지 거점형 노동자 쉼터 활성화, 플랫폼 노동자 및 신중년의 노동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연구 등 고용노동거버넌스 기관으로서 노동자와 사업주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조용익 부천시장,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 전달 [금요저널]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2월 15일 나눔 실천을 위해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지난 1일 시작된 ‘2024년 적십자 회원모집 및 회비모금’ 집중기간에 맞춰 시민들의 모금을 독려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을 비롯해 조언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 회장, 김옥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부봉사관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오는 2024년 3월 31일까지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모금액은 사회봉사활동, 재해 이재민 및 저소득층 구호, 청소년적십자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쓰인다. 회비납부용지는 최근 5년간 1회 이상 참여한 세대주 및 개인을 대상으로 우편을 통해 발송되며 이 외에도 금융기관 수납, 인터넷, 휴대폰 간편결제 등을 통해 낼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대한적십자사의 나눔과 사랑의 의미를 실현하는 일에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해 지역 곳곳 소외된 이웃에게 변하지 않는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2023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금요저널] 부천시는 ‘2023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공동 주관해 매년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각종 재난·재해 대응 자원봉사활동 등에 헌신한 우수자원봉사자, 단체, 기업, 지자체 등을 발굴해 포상하는 자원봉사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2023 전국자원봉사자대회’를 통해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직접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국무총리 표창’은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부천시가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부천시는 올해 ‘함께하는 자원봉사, 함께 행복한 부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관내 2만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한 해 동안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지역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 재난·재해 대응 자원봉사활동 등에 헌신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우리 부천이 어렵고 힘들 때마다 자원봉사자들께서 큰 힘이 되어 주셨다. 올해도 수해 복구는 물론,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이 부천을 방문했을 때,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자원봉사자들께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부천시가 잘 대응할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행복한 부천을 위해 더욱 힘써 주시길 기대한다. 부천시도 자원봉사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2020년에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오는 19일 웹툰융합센터서 2023 만화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의 오는 12월 19일 오후 2시부터 웹툰융합센터에서 ‘2023 만화박람회 인 부천’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대표적인 문화의 산업화 정책사업인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운영사업의 1년간의 여정을 돌아보는 통합성과 발표회로 진행된다.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사업은 문화콘텐츠 기업 및 창작자의 발굴·유치·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 만화박람회 in 부천’에서는 한 해 동안 해당 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창작자가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는 2023년도 사업의 성과전시 기업 설명회 및 투자유치 상담회 기업 및 창작자의 홍보부스 인기 웹툰 작가의 토크콘서트 기업 네트워크 등으로 꾸며진다. 2023년도 사업 성과전시에는 우수 웹툰 지식재산권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모든웹툰 공모전’ 선발 작품의 주인공들을 등신대로 선보인다. 또한 ‘부천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공모전’ 선발기업 및 앵커기업을 소개한 전시물, 웹툰융합센터 입주기업 및 창작자와 관내 콘텐츠 기업을 홍보하는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기업 설명회와 투자유치 상담회에는 국내 문화콘텐츠 전문 펀드운용사가 참여해 올해 공모전 선발기업들의 추진성과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들과 벤처캐피털 간의 1:1 투자유치 상담회가 개최된다. 창작자를 위한 특별코너도 마련됐다. 네이버웹툰에서 5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초능력을 지닌 소방관 이야기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 ‘1초’의 스토리작가 ‘시니’가 참여해 관객들과 함께 작품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장은 “웹툰융합센터의 개관을 기념해 기업과 창작자들이 모여 교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부천 문화콘텐츠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대광위 위원장 면담 ‘교통문제 해결 협조 강조’ [금요저널]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2월 15일 설훈 국회의원 주재로 열린 면담 자리에서 각종 부천시 교통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조 시장은 설훈 국회의원, 강희업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참석한 면담 자리에서 부천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협조를 구했다. 조 시장은 대광위 광역버스 노선 신설추진 간선급행버스 노선 변경 부천 대장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시흥 나들목~대야교차로 상습 정체 구간 해소 등 그간 제기돼왔던 시민의 민원 해소 방안을 역설했다. 특히 부천시는 인천공항으로 이동 시 시내버스의 수화물 크기 제한, 통행 소요 시간 과다 등으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 접근성이 매우 낮은 점을 강조하며 시민의 대중교통 이동 편의를 위해 대광위 광역버스 신설을 적극 건의했다. 설훈 의원은 “교통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로서 부천시는 서울, 인천 등 대도시와 인접해 교통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만큼 광역교통망 구축을 강화함으로써 부천시민을 비롯한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역발전에 따라 급변하는 교통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부천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말까지 풍성하게…‘시민이 주인공인 문화도시 부천’ [금요저널] 부천시가 시 승격 50년인 올해를 다양한 시민참여 문화행사로 연말까지 풍성하게 꾸민다. 아울러 현재 진행하고 있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성과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 발전안 모색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2019년 국가 지정 첫 법정문화도시가 된 부천시는 2020년부터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부천문화재단이 이를 맡아 시민이 주인공인 일상 속 문화예술 활성화와 문화도시 브랜드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2024년 사업 추진 5년 차를 맞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 이후의 로드맵 짜기에 돌입한다. 지난 4년간 쌓은 토대 위에서 지금까지 전개했던 사업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앞으로의 문화도시 비전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 승격 50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시민참여 행사를 펼친 부천문화재단은 풍성한 연말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시민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이하는 등 색다른 시도에 나선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018년부터 부천시민의 삶과 기억, 감성을 담아내고 있는 ‘도시다감 : 감정사전’이 펑크 록밴드 노브레인과 만나 ‘펑키 펑키 시티’로 다시 태어났다. 노브레인의 시원한 록 사운드와 부천시민의 이야기, 부천 곳곳의 풍경·명소가 더해진 뮤직비디오가 백미다. 뮤직비디오는 온라인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시민 500명의 이야기를 담은 ‘시민 이야기 광장’이 지난 11월부터 부천시청 앞 잔디광장에 조성됐다. 다양한 감정이 녹아든 각각의 표현들이 시민 이야기 나무를 둘러싸고 있으며 다채로운 색감과 어우러져 지나는 사람의 시선과 발길을 붙잡는다. 성탄절 느낌을 물씬 풍기는 조형물과 저녁마다 자아내는 은은한 불빛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한편 오는 31일에는 제야음악회와 함께 감정과 덕담을 나누는 체험 프로그램 ‘해피 뉴 이야기’가 부천시청 앞 잔디광장 및 부천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시민과 함께 지난 성과와 향후 계획을 함께 논의하는 소통·참여의 장도 펼쳐졌다. 부천문화재단은 지난 11월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 동안 2023 문화도시 공모사업인 ‘부천마을프로젝트 볼록뽈록’과 ‘시민기획프로젝트 부천스런랩’에 대한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모여 지난 4년간의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년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시간도 마련됐다. 부천문화재단은 향후 ‘시민이 문화 활동의 주인공’이라는 큰 방향성을 지키면서 지역의 문화예술 토대와 자생력을 키우는 일에 역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지역 문화 활동 여건 개선 지역 특화 콘텐츠의 상징성 강화 지역 예술시장 조성과 작품 유통 활성화 시민참여와 지속가능한 발전 지역 내외 협력 체계 강화 등 세부 목표를 세우고 더 큰 도약을 준비한다. 지역의 예술인·기획자·활동가 등이 더 활발히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 문화 활동 여건을 계속해서 개선해 나간다.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는 옛 원종동 화상경마장 건물을 시와 협력해 문화 거점화하는 등 지역 내 유휴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입주 예정인 ‘부천시 청년예술인 주택’의 신규 예술인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리도록 돕기 위해 정주 강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 특화 콘텐츠의 상징성도 강화한다. 시민 및 도시 이야기 콘텐츠화) 미래세대를 위한 0세 콘텐츠 제작 및 아동 프로그램 강화 도시재생 지역 등에서의 ‘문화특화구역’ 사업 운영 등 시민이 스스로 만든 콘텐츠를 중심으로 브랜딩 작업을 추진해 지역 상징성과 시민의 자부심을 더욱 키울 구상이다. 아트마켓 및 아트페어 운영 지역 예술품 지식재산권 등록 및 2차 상품·서비스 개발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예술시장을 조성하고 작품 유통을 활성화하는 데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다. 이를 통해 지역예술가의 활동 기회와 사회참여의 폭을 넓히고 작품 활동의 자생력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에 힘쓴다. 또한 아동위원회·시민위원회 운영 대화모임·나를 위한 세미나 등 네트워크 활동 시민자율기획 등 시민참여로 꾸려지는 사업들의 지속가능성을 더욱 강화한다. 만화·영화·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산업과의 협력 강화 부천의 주요 문화사업 및 복지·안전 등 분야별 협력 체계 구축 문화1호선 등 도시 간 협력 사업 운영 등 지역 안팎의 협력 체계도 더욱 굳건하게 구축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금까지의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깊게 고민할 계획”이라며 “‘시민이 주인공인 문화도시 부천’을 향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는 고리울가로공원이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쾌적한 시민 휴식 공간으로 거듭났다고 15일 밝혔다. 고리울가로공원은 2004년 조성 이후 시설물 노후에 따른 이용률 저하, 안전사고 등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원도심 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공간개선에 대한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시는 경기도 특조금 등 외부 재원 7억원을 확보해 휴게시설, 바닥 포장 등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고, 어르신을 위한 특화공간과 어린이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부천시 고리울가로공원이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 부천시 제공 가로공원 특성상 제한적인 공간에 대해 다목적 폐쇄회로(CC) TV, 그늘막(파고라) 이설, 소나무 이식 등 공간 재배치를 통해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또 노인 전용 운동기구, 미끄럼틀, 트램펄린, 그네 등 다양한 시설물 설치를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리모델링에는 지난 5월 고리울초교와 함께 기획 운영했던 ‘어린이 놀이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맞춤 놀이공간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공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공원의 가치와 기능을 회복하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천시, 과학고 설립 추진…미래 향한 ‘꿈의 인큐베이터’ 만든다 [금요저널]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첨단과학 중점도시’ 비전을 펼치고 지역 과학 인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과학고 설립을 추진한다. 부천시는 15일 시청 만남실에서 부천고등학교·부천시의회·부천교육지원청과 ‘부천시 과학고 설립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김선복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영찬 부천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부천시는 부천고·부천교육지원청과 지난달 ‘부천 과학고 설립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재 과학중점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부천고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안에 뜻을 모은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부천시의회까지 이에 동참하며 과학고 설립을 위한 추진 동력을 더욱 키운 것이다. 부천시는 과학고 설립을 통해 부천 첨단산업 인프라와 과학 인재 연계 및 시너지 도모 과학 인재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첨단과학 중점도시’ 구현 부천을 비롯한 도내 과학 인재 교육환경 개선 균형 잡힌 수도권 내 과학 교육 인프라 구축 등을 연쇄적으로 이루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부천시는 과학고와 지역의 첨단산업 및 문화예술 기반을 연계해 우수 인재의 과학적 깊이와 예술 감수성을 함께 끌어내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이를 실현해 창의적인 우수 인재를 길러내는 동시에 지역 역량과 도시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게 부천시의 계획이다. 특히 과학 인재와 SK그룹 친환경 에너지 연구개발(R&D) 인력이 집적하는 부천 대장 SK그린테크노캠퍼스, 미래를 주도할 4차 산업 둥지로 주목받는 부천로봇산업연구단지 등 첨단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첨단과학 중점도시’ 비전을 설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영화·애니메이션 등 부천시만의 탄탄한 문화예술 기반을 연계해 과학 인재의 새로운 가능성을 일깨우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부천시는 이처럼 과학고가 현재와 미래가 함께 자라는 ‘꿈의 인큐베이터’가 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과학고 설립추진 TF(태스크포스, 전담 조직)를 조직하고 재정·행정·시설·인사·교육과정 등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폭넓게 계획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이 같은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부천 내 과학고 설립의 의미와 타당성을 직접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발로 뛰며 현안을 챙기고 있다. 부천시 민·관·학 기관들은 면밀한 검토를 거친 후 준비과정 및 기간 비용 절감 미래 변화 대응 등을 이유로 신설이 아닌 전환으로 방향을 잡았다. 부천고는 지난 2016년부터 과학중점학교로 운영되고 있어 과학·수학·정보 등 과학고 교육과정을 준비하기 수월하며 기존 학교 시설 활용으로 신설 시 4년 이상 걸리는 준비기간을 1~2년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또한 부천고는 그린스마트스쿨 · 경기형 공간재구조화 사업 선정 등으로 시설 개선 예산 약 230억원을 확보하고 있어 과학고 전환에 따른 시설 개선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은 지속적인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 등 다가오는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현실적 대안이기도 하다. 부천시 학령 인구는 매년 평균 3.8%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학교 구조조정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아울러 부천시는 과학고 설립으로 부천의 우수 인재가 지역을 떠나지 않고 마음껏 꿈과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토대를 갖추는 데에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 부천시는 과학고 설립을 통해 서울·인천에 비해 열악한 경기도 과학 교육 인프라를 개선하고 수도권 내 교육 기회 불균형을 바로 잡는다는 큰 그림도 그리고 있다. 1,362만 인구 규모의 경기도에는 과학고가 단 1곳밖에 없다. 경기도보다 인구수가 현저히 적은 서울(940만)·인천(299만)에 과학고가 2곳씩 있는 것과 비교할 때 과학 교육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심지어 과학고는 입학생을 광역별로 모집하기 때문에 진학할 수 있는 과학고가 적은 경기도 과학 인재들은 불공평한 교육환경에 놓여있다. 이 같은 이유로 경기도의 과학고 입학 경쟁률은 전국평균보다 월등히 높다. 경기도 유일 과학고인 경기북과학고의 2024년도 입학 경쟁률은 8.9:1이다. 같은 해 전국평균 경쟁률(3.49:1)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경기도 내 균형 잡힌 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도 꾀한다. 경기도 내 유일한 과학고인 경기북과학고는 북부권역인 의정부시에 자리하고 있다. 부천시는 이를 고려할 때 부천 내 과학고 설립이 광명·시흥·안산 등 다른 서남부권역 도시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하철 1·7호선, 서해선, 광역철도 대장-홍대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D 노선 등 부천시가 향후 갖출 촘촘한 교통 인프라도 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은 타당성과 현실성을 모두 갖춘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이라며 “미래를 여는 열쇠인 과학과 부천의 첨단산업을 결합해 첨단과학 중점도시로 가는 새로운 문을 열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