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25년 1분기 성남사랑상품권 5000억원 발행 [금요저널] 성남시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성남사랑상품권 할인 판매 확대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한누리실에서 ‘민생안정을 위한 성남사랑상품권 5000억원 특별발행’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1분기에 성남사랑상품권 5000억원을 10%의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 활성화와 경제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기존 명절 10%, 상시 6% 였던 할인율을 1분기 10%로 통일하고1인당 구매한도는 월 50만원으로 확대 운영된다. 신 시장은 “이번 대책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소비 촉진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24일 KAIST와 인공지능 교육연구시설 건립부지 대부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계약은 KAIST가 성남시에 최첨단 AI 교육 및 연구시설을 조성하는 첫걸음으로 성남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AI 첨단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체결식은 오전 11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광형 KAIST 총장,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KAIST 성남 AI 교육연구시설은 성남시가 첨단 미래도시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과 함께 첨단 산업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우리나라 첨단산업의 중심인 성남에 KAIST AI 역량을 집중해, 미래 산업을 이끌 최고의 인재 양성과 AI 혁신을 위한 글로벌 거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부계약 대상 토지는 분당구 판교동 493번지로 KAIST는 대부계약 체결 후 4년간 자체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8층, 지하 1층 규모의 KAIST 성남 AI 교육연구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의 건축비 483억원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KAIST에 기부한 김재철AI발전기금으로 충당된다. 김재철 명예회장은 성남 판교에 KAIST AI 거점공간 확보 및 최고의 AI 인재 양성 기반 마련을 위한 KAIST의 의지를 확인하고 지난 6월 추가 기부를 통해 총 544억원의 발전기금을 KAIST에 약정했다. 이 중 KAIST AI 교육연구 장학금 61억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액 건축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KAIST 성남 AI 교육연구시설은 KAIST 김재철 AI 대학원의 교육·연구 공간 등을 포함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AI 핵심인재를 육성함과 동시에 개방·협력형 국제공동연구, 글로벌 창업 연계,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KAIST 성남 AI 교육연구시설 건립으로 AI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 속도를 높이고 첨단 기술 연구와 산학협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우수한 AI 인재 유입과 기업 혁신 기술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글로벌 스마트 첨단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4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법무부 주최 ‘2024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범죄예방 환경개선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24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지역사회의 범죄예방과 법질서 확립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유공자와 단체를 선정해 안전한 사회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성남시는 2014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사업’ 이 지역맞춤형 범죄예방 환경개선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는 매년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사업 대상지를 공모로 선정하고 기획 단계에서부터 주민, 전문가, 경찰 등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범죄예방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9개 동 지역맞춤형 안전마을 조성 △17개소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반영한 공간 조성 △2020년부터 기 조성된 공간 유지보수 및 관리 예산 편성으로 지속적인 관리체계 구축 등 주민 체감형 지속가능한 범죄예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성과가 인정받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주민체감형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이 성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지역맞춤형 안전한 공공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이준배 민주당 대표의원, “탄천 조성사업 주민 의견 미반영 강력 비판”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이준배 민주당 대표의원은 2일 열린 제298회 정례회 제2차 회의 푸른도시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탄천 조성사업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 대표의원은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요구한 생태환경 복원과 자연친화적 공간 조성이라는 본래 취지에서 벗어나, 유휴부지 활용 부족과 소수만 이용 가능한 테니스장 등 비효율적 시설 계획으로 시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한, 명품 탄천 사업비 115억 여원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이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성과 중심으로 추진된 점을 지적하며 과도한 체육시설 확충으로 녹지공간과 잔디를 훼손하는 계획이 시민들의 기대와 맞지 않음을 강조했다. 이 대표의원은 “명품탄천 조성사업은 주민과의 소통과 공감이 부족한 졸속 행정의 사례”며 “홍수 피해 예방, 생태환경 복원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모범시민 표창수여식 개최 [금요저널] 성남시의회는 3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한 시민들에 대한 2024년 4분기 모범시민 표창패 수여식을 의회동 2층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는데, 특히 117만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밤낮없이 봉사하고 헌신한 시민들에게 모범시민 표창패가 수여됐다는 점에서 뜻깊다 할 수 있다.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은 이번 수여식에서 “폭설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적극적으로 제설작업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금번 성남시의회의 모범시민 표창은 시민 모두의 노력이 안전한 성남시를 만드는데 초석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소규모점포 청년창업 지원사업 1호점 개업 [금요저널] 성남시는 중원구 성남동 제일로 둔촌대로 일대 창업하고자하는 청년을 돕는 ‘소규모점포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3일 1호점이 개업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모란에 위치한 카페 버터브루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점포 청년창업 지원사업 1호점 개업식’을 했다. 카페 버터브루 김영훈 대표는 지난 10월 25일 사업 협약식을 맺은 후, 사업 참여 청년 29명 중 처음으로 실제 점포를 열게 됐다. 점포를 구하고 매장을 준비하려던 때 해당 사업 공고를 보고 응모했다는 김 대표는 성남시가 지원한 사업비로 화장실과 부엌 공사, 조명 설치 등 인테리어 공사와 브랜드 상품 디자인을 했다. 사업비는 신메뉴 개발을 위한 재료비, 점포 임차료 등으로도 사용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사업 지원금 외에도 1:1로 브랜딩 컨설팅을 받았고 개점 이후 직원 채용과 관련해 노무 관련 컨설팅도 받았다. 그는 “창업을 하면서 걱정도 많았는데 사업 지원금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아주 든든하다”며 “모란을 대표하는 카페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규모점포 청년창업 지원은 중원구 성남동 제일로 둔촌대로 일대 사업구역에 상시 종업원 4명 이하의 소규모 음식업, 서비스업, 도소매업, 제조업 등의 점포를 창업하는 청년 29명에 전문가 매칭 컨설팅과 사업화 자금 3000만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공모전 ‘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성남시는 12월 3일 ‘2024년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모범시설 공모전’에서 기초지자체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주최하고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하며 자원순환 체계 구축,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주민 참여 및 홍보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모범시설을 선정한다. 성남시는 시민이 가져온 재활용품을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성남자원순환가게 re100’을 운영하며 고품질 재활용을 실현하고 올해 개관한 ‘스마트 그린센터’에서 자원순환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이번 성과를 거뒀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한 re100 사업으로 현재까지 686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해 995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소나무 6,965그루를 심은 것과 같다”며 “올해 방문 인원이 2,477명에 달하며 만족도가 높은 스마트그린센터 체험 등 앞으로도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영경 의원, 성남시의료원 ‘청렴도’ 제고를 위한 분발 촉구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은 27일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소관인 공공의료정책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시의료원의 청렴도 제고 노력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분발해 줄 것을 촉구했다. 먼저 이영경 의원은 “성남시의료원은 올해 발표된 ‘2023년도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인 5등급을 기록했다”고 말한 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청렴제감도’에서 2등급을 받았으나, 반부패·청렴업무 추진 실적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청렴노력도’에서 5등급을 받으며 종합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의료·대학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청렴 수준을 심층적으로 진단하고 분석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국공립대학, 2013년부터 공공의료기관의 특수성을 반영해 청렴도를 측정하고 있다. 이영경 의원은 “특히 청렴노력도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만큼,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점을 찾고 기관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무엇보다 청렴 관련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날 감사에서 이 의원은 ‘취약 계층 건강검진 사업’의 보완을 위해 대상자 만족도 조사 실시 및 다른 의료사업과 연계해 더욱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며 시민과의 신뢰를 쌓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고 말한 뒤, “성남시의료원은 성남시를 대표하는 공공기관인 만큼,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가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보건복지부 자활사업 평가에서 ‘2024년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성남시는 3일 오후 1시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진행된 2024년 자활사업 박람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3년 실시한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성남지역자활센터와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가 2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은 또 하나의 쾌거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활근로 자산형성 지원사업, 자활기금 활성화 등 자활 전반에 걸쳐 정성·정량 평가를 실시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성남시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을 촉진하기 위해 2개 지역자활센터에 자활근로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34개 사업단과 13개 자활기업에서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적성과 능력에 맞는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관 사무실 및 사업장 무상 임대 지원, 자활기금을 활용한 자활 참여자 성공수당 지원 등 11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두텁고 촘촘한 맞춤복지도시 성남을 실현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자활참여자의 자립 능력 향상과 저소득층의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경제적 자활은 물론 정서적인 자활까지도 지원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활사업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은행1동 안전한 공공공간 조성 [금요저널] 성남시는 ‘은행1동 안전한 공공공간 디자인 개선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중원구 은행로 81번길 일대를 대상으로 현장조사와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생활밀착형 안전디자인이 적용된 공공공간으로 조성했다. 황색 은행잎 속 대상지 골목길 형태를 반영한 은행1동의 브랜드를 개발해 골목 진입부에 설치하고 브랜드 색상의 바닥 그래픽을 조성해 영역성을 강화했다. 또한, 오르내리기 불편했던 노후된 계단을 재정비하고 미끄럼방지 논슬립 기능이 내포된 탄소발열매트를 설치해 겨울철 적설 시 빠르게 눈을 녹여 결빙 방지와 낙상사고 예방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골목길 바닥 매립형 조명 설치 △건물 사이 틈새 공간에 접근통제 사이문 설치 △신속한 위치 파악이 가능한 위치번호등 전신주 설치 △24시 편의점을 활용한 마을안전 지킴이집 적용 등 자연적 감시를 강화한 안전한 공공공간을 조성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공공공간 디자인 개선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공디자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서은경 성남시의원, 성남시정연구원 용역 입찰 과정 사전담합 의혹 제기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은경 행정교육위원장은 성남시정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종합운동장 복합 개발 전반에 대해 지적했다. 최근 성남시는 성남종합운동장을 야구 전용구장으로 리모델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절차상의 문제점, 불분명한 타당성 검토와 갑작스런 계획 변경, 근거 없는 예산 추계 등 많은 문제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났다. 특히 서 의원은 용역 입찰 과정에서 성남시정연구원과 민간업체가 사전담합으로 계약을 수주한 것으로 보고 이를 집중 추궁했다. 이 과정에서 시정연구원 담당 직원은 ‘이 외에도 수 건의 용역 계약이 이와 같은 방식을 계약됐다’을 시사하는 발언을 해서 한때 상임위원회장이 술렁거리기도 했다. 이에 서 의원은 “성남시정연구원 개원 이후 민간업체와 공동수행한 전체 용역에 대해 추가 자료 요청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담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해당 업체들은 입찰 부정행위로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사업도 재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성남시정연구원이 참여하는 공공 개발 사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에 대해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서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들과 이밖에 졸속행정으로 일어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예고하며 더 큰 문제가 드러날 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정연화 의원, 건강진단결과서 무인민원 무료 발급과 공공심야약국 지원 확대 촉구 [금요저널] 지난 2일 성남시의회 정연화 의원이 문화복지체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시보건소를 대상으로 건강진단결과서 무인민원발급기 내 무료 발급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공공심야약국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먼저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수수료와 관련해 수검자 1,000명 중 부적격 판정을 받는 경우가 3명에 불과하다는 점을 언급했으며 식품위생 종사자 등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건강진단결과서를 포함한 보건소 제증명을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의 협의 등 적극적인 행정을 요구했다. 한편 이와 관련된 논의 과정에서 박 모 의원은 “개인의 취업을 목적으로 건강진단을 받고 있다”고 발언했으며 담당 부서도 이에 동의하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정 의원은 “이는 개인의 취업 목적이 아닌 공중위생 향상을 위한 조치”임을 강조하며 담당 부서에 기존 답변을 정정할 것을 요구했다. 덧붙여 "공중위생과 시민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제도들은 행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3개 구 보건소가 시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성남시 공공심야약국과 관련해, 분당구 내 심야약국 수가 감소한 문제를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응급상황에서 시민들이 적시에 약물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분당구를 포함한 성남시 3개 구에 공공심야약국을 확대 운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심야약국에는 시간당 약 35,000원의 운영비가 지원되고 있지만, 최근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이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운영비 증액 등의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