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물 [금요저널] 수원시는 ‘2025 뷰티썸 수원’에 참가할 뷰티·헬스케어 분야 기업을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 화장품, 머리·손톱 미용, 바디케어와 향기 제품, 건강기능식품, 미용기기, 건강관리, 생활용품 등 뷰티 관련 전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뷰티썸 수원 홈페이지’ 참가안내’ 참가신청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 전화 또는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3회를 맞이한 ‘2025 뷰티썸 수원’은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수원컨벤션센터, ㈜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한다. 기존 ‘수원뷰티페스타’에서 행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2025 뷰티썸 수원’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대형 유통사 단기 입점 지원 △화장품 소재 연구 및 뷰티 트렌드 세미나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뷰티썸 수원을 통해 국내외 유통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경기 남부권 뷰티산업의 역량을 널리 알리고 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는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는 여름철 폭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팔달문 전시실 ‘팔달문, 가까이 늘 우리 곁에’를 9월 30일까지 임시 무더위쉼터로 개방한다. 지난 4월 개관한 전시실은 팔달문 성곽 잇기 사업 추진을 위해 수원시가 매입한 유휴건축물을 활용해 만들었다. 팔달문 버스정류장 앞에 있는 건물이다. 팔달문 옛 사진, 팔달문시장의 변화를 기록한 사진, 팔달문 건축구조와 해체보수 과정을 볼 수 있는 3D 영상 등을 전시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수원시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팔달문 성곽 잇기 사업을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해 전시 공간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하게 됐다”며 “화성행궁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공공시설 개방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사진 오른쪽)과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왼쪽)이 협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버물리, 마이녹실액, 미에로화이바 등의 주력 제품을 보유한 현대약품㈜과 민선 8기 제16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약품은 용인시 기흥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각각 운영 중인 신약연구소 2곳을 수원 광교로 통합해 이전한다. 연구소 통합·이전으로 연구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연구소 통합·이전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1965년 설립된 종합제약기업 현대약품은 의약품·식품·화장품 등 3개 부문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 △안드로젠 탈모증 치료제 ‘마이녹실액’ △벌레물림 치료제 ‘버물리’ 등이 있다. 현대약품은 전문의약품 비중 확대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고 있다. 2024년에는 연구개발비를 전년 대비 25.3% 증가한 153억원으로 확대했다. 현재 신약과 개량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으로는 △제2형 당뇨병 신약 ‘HDNO-1605’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BPDO-1603’ △순환기 질환 치료제 ‘HODO-2224’, ‘HODO-2305’, ‘HODO-2225’, ‘BSDO-2301’ 등 6개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는 “연구 환경이 잘 조성된 수원 광교로 연구소를 통합 이전하게 됐다”며 “연구에 매진해 새로운 신약을 개발하고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버물리, 미에로화이바 등을 보유한 현대약품이 연구소를 수원 광교로 통합 이전한 것을 환영한다”며 “수원시에 있는 연구소, 첨단기업, 기업지원 시설들과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약품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시장이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시장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인 21일 인계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민원안내 창구를 점검하고 담당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선불카드 10만 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44개 동에서 전담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며 “어르신, 청년, 누구나 편하게 신청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쿠폰은 시민의 삶에 보탬이 되고 지역 경제에 온기를 더하는 작지만 큰 힘” 이라며 “정부의 민생 정책이 수원에서 제대로 빛을 낼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비쿠폰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기간 내에 신청해야만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 첫 주인 21∼25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운영한다. 요일제에 따라 출생 연도 끝자리 1·6은 21일 2·7은 22일 3·8은 23일 4·9는 24일 5·0은 25일에 신청할 수 있다. 주말에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수원페이 또는 각 카드사 앱에서 하고 현장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지혜샘어린이도서관‘여름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어린이를 위한 여름방학 환경특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혜샘 어린이 도서관은 환경 특화 도서관으로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독서와 체험을 결합해 어린이들의 환경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지혜샘과 함께 지구를 생각하는 여름방학 △꿈틀이네 퇴비하우스에 놀러오세요 △찾아가는 곤충생태교실 △뚝딱뚝딱 지혜샘 여름 공작소이다. ‘지혜샘과 함께 지구를 생각하는 여름방학’은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각각 운영되며 동화책을 통해 환경문제를 배우고 업사이클링 만들기를 통해 생활 속 환경 실천을 도모한다. 지렁이와 퇴비를 주제로 한 독서·체험 수업인 ‘꿈틀이네 퇴비하우스에 놀러오세요’ 등 다양한 환경 특화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특히 8월 8일 금요일 10시 30분부터 11시 50분까지 80분간 진행되는 ‘찾아가는 생태교실’은 곤충, 파충류, 양서류등의 동물들을 어린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며 생태계의 먹이사슬과 동물의 생태에 대해 온몸으로 학습할 수 있다. 사전예약없이 도서관에 직접 방문에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뚝딱뚝딱 지혜샘 여름 공작소’는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만들기 키트가 선착순 30명에게 제공된다. 각 프로그램의 세부 운영 내용은 지혜샘어린이도서관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 신청은 수원시 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된다. 지혜샘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여름방학을 맞이해 시원한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많은 가족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홍보물 [금요저널] 수원시 호매실도서관이 여름방학 맞이 영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초등학생을 모집한다. 이성숙 강사가 △정해진 분량의 영어책을 읽고 학습하는 ‘챕터북’ △영문판 모노폴리 게임을 하며 생활 영어를 배우는 ‘보드게임 모노폴리 A&B’ △알파벳 타일을 이용해 영어 단어를 배우는 ‘보드게임 스크래블 주니어’ 등 프로그램이 있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호매실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수원시도서관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7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신청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홍보물 [금요저널] 수원광교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방학 짝꿍, 방짝방짝 박물관’을 8월 5일부터 16일까지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유아, 초등학생, 초등학생 동반 가족 등이다. 수원시박물관사업소 통합예약시스템에서 7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신청하면 된다. ‘박물관 탐구생활’, ‘우리동네 땅속 보물’, ‘여름과 놀아요’, ‘우리동네 독립 영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시실 유물을 관찰하고 고고학 발굴 체험을 하거나, 여천과 역사공원에서 생태 체험과 물놀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의 독립운동가를 알아볼 수 있다. 수원광교박물관 관계자는 “역사와 생태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역 문화유산과 자연을 가족이 함께 즐겁게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청개구리 연못 프로그램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학교 내 청개구리 연못 중 처음으로 효원초등학교 청개구리 연못을 토요일에도 운영한다. 지난 19일 처음으로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주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원시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개구리 연못의 개방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교육 공간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효원초등학교 청개구리 연못을 토요일에도 운영하기로 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인 ‘이니셜 키링 만들기 2탄’ 이다. 청소년, 학부모 등 지역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연못 내 학습실에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사전에 인터넷·전화·방문 신청을 해야 한다. 토요일 운영 첫날인 19일에는 효원초등학교 연못 학부모지원단 7명을 비롯해 청개구리 연못 조성에 참여했던 졸업생, 청소년, 학부모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토요일 운영을 계기로 청개구리 연못이 주말에도 가족이 함께 찾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1월 개관한 효원초등학교 청개구리 연못은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연면적 334.99㎡, 수용 정원 73명 규모로 북카페, 노래연습실, PC존, 댄스&영화감상실, 학습실 등 시설을 갖췄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이 농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민생 부담을 덜고자 27일까지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행사’를 연다. 쌀, 잡곡류를 제외한 경기도산 농산물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일 1인당 최대 3만원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같은 기간 소비자 회원 가입 이벤트도 연다.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환경사랑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은 “수원농업인의 농산물 유통 판로를 넓히고 수원시민분들께는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는 상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도농 상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홍보물 [금요저널] 수원시가 수돗물의 안전성과 상수도 사업을 알리는 ‘수돗물 서포터즈’에 참여할 수원 시민 20명을 7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수돗물 서포터즈’는 8월부터 10월까지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수질정보 SNS 공유 △수돗물 관련 행사 참여·지원 △월 1회 간담회 참석 등의 활동을 한다. 서포터즈에게는 △서포터즈 역량강화 교육 △광교정수장 견학 프로그램 △자원봉사 시간 인정 △수료증 발급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활동에 따른 실비도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홍보물 내 QR에 연결된 웹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유준숙 의원, “사랑의 복달임 행사 및 주민 총회 등 지역 행사 3곳 참석… 사람이 중심이 되는 마을공동체, 따뜻한 나눔과 주민자치 실현에 함께한다”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유준숙 의원은 16일 지역 내 공동체 나눔과 주민 참여 자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행사 세 곳에 참석하며 지역구 의원으로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첫 번째 일정은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5 인계동 사랑의 복달임 행사’였다. 이번 행사는 인계동 새마을부녀회가 주최하고 인계동 주민자치회가 후원했으며 관내 취약계층 30가구를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환경관리원, 부녀회원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준숙 의원은 며칠간 정성스럽게 삼계탕과 반찬을 준비한 인계동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식사 제공에 동참하면서 “우리 주변에 함께 생활하는 소외된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실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정성을 모아주신 부녀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처럼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문화야말로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밑거름”이라며 “저도 시의원으로서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과 예산 반영 등 실질적인 정책 지원을 통해, 모두 행복한 수원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의원은 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지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복달임 행사’에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비롯해 도·시의원, 동 단체장, 못골상인회 관계자 등 지역 구성원이 함께했다. 지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못골상인회가 후원한 이번 나눔은, 주민 간 정을 나누는 지역 공동체의 소중한 시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유 의원은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지동 새마을부녀회의 복달임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그리고 상생하는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역구 의원으로서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유 의원은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5년 우만1동 주민총회’에도 참석했다. 우만1동 주민자치회 주최로 열린 이번 총회는, 주민자치회 위원과 동 단체원, 주민 등 100여명이 함께 자리해 마을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2026년 마을자치계획과 주민참여예산 우선순위 등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이날은 어린이·어르신 미술대회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어 세대가 어우러지는 마을 공동체 문화의 따뜻함을 더했다. 유준숙 의원은 “주민총회는 우만1동 주민분들이 직접 모여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을 함께 정하는 민주적인 참여의 장”이라며 “오늘 논의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실현되어 주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수원특례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국민의힘 수원시의원 배지환·정영모, 아동학대 피해자 조기지원 제도화 앞장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배지환 의원과 정영모 의원은 최근 수원시 장안구 소재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학대 여부가 공식적으로 판단되기 전 단계에서도 피해 아동과 가족에게 상담, 치료 등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조례 개정안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두 의원이 해당 사안에 주목해오던 중, 같은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협력하게 된 결과다. 배지환 의원은 언론보도를 통해 사건의 구조적 심각성과 제도적 공백을 빠르게 인지하고 피해 아동 보호 강화를 위한 조례 개정 초안을 구상했다. 정영모 의원도 평소 아동학대 대응체계 전반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관련 정책을 준비해왔으며 조례의 실효성과 필요성에 공감해 대표발의자로 나섰다. 이 과정에서 두 의원은 지난 7월 17일 영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피해 아동의 학부모들과 면담을 진행했고 아동보호체계의 문제점과 행정 대응의 한계를 청취했다. 면담 당시 정 의원이 현장을 주도했고 배 의원도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수렴한 피해아동 학부모 의견은 조례 개정안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핵심적인 밑거름이 됐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마련된 ‘수원시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 개정안은, 정영모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배지환 의원이 기초 설계와 조문 구성을 담당해 공동 마련했으며 ‘조기개입’ 개념을 조례에 명문화한 것이 핵심이다. 개정안에는 △‘조기개입’의 정의 신설을 통해 학대 여부가 확정되기 전에도 피해 아동 및 가족에 대한 선제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고 △아동학대 예방계획 항목에 ‘조기개입에 필요한 사항’을 추가하며 △상담·의료·심리치료 등 예산 범위 내에서의 조기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 정영모 의원은 “이번 사건은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방치되는 피해 아동이 존재함을 보여주는 사례”며 “법적 판단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책임 있는 조치부터 먼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지환 의원은 “아동학대 여부 판단까지 수개월이 소요되는 동안, 피해 아동은 심리적 불안과 2차 피해에 노출될 수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은 판단 이전에도 개입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의원은 “국민의힘 수원시의원으로서 시의회가 해야 할 역할을 다하겠다는 책임감으로 이번 조례를 함께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 차원의 제도 정비와 이행 점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