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물 [금요저널] 수원시는 ‘2025 뷰티썸 수원’에 참가할 뷰티·헬스케어 분야 기업을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 화장품, 머리·손톱 미용, 바디케어와 향기 제품, 건강기능식품, 미용기기, 건강관리, 생활용품 등 뷰티 관련 전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뷰티썸 수원 홈페이지’ 참가안내’ 참가신청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 전화 또는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3회를 맞이한 ‘2025 뷰티썸 수원’은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수원컨벤션센터, ㈜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한다. 기존 ‘수원뷰티페스타’에서 행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2025 뷰티썸 수원’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대형 유통사 단기 입점 지원 △화장품 소재 연구 및 뷰티 트렌드 세미나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뷰티썸 수원을 통해 국내외 유통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경기 남부권 뷰티산업의 역량을 널리 알리고 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는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는 여름철 폭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팔달문 전시실 ‘팔달문, 가까이 늘 우리 곁에’를 9월 30일까지 임시 무더위쉼터로 개방한다. 지난 4월 개관한 전시실은 팔달문 성곽 잇기 사업 추진을 위해 수원시가 매입한 유휴건축물을 활용해 만들었다. 팔달문 버스정류장 앞에 있는 건물이다. 팔달문 옛 사진, 팔달문시장의 변화를 기록한 사진, 팔달문 건축구조와 해체보수 과정을 볼 수 있는 3D 영상 등을 전시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수원시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팔달문 성곽 잇기 사업을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해 전시 공간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하게 됐다”며 “화성행궁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공공시설 개방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지역건축사회가 운영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를 8일 동안 개최한다. 지난해에는 3일간 열렸다. 수원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4기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준비 현황을 공유했다. 수원시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행사 기간을 8일로 늘리고 공간을 확대한다. 또 외국인 관광객 수용 태세를 개선할 예정이다. 정조대왕 능행차를 시작으로 화성행궁, 행궁광장 등 수원화성 전역에서 9월 27일~10월 4일 열린다. 수원화성문화제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4~2025년도 문화관광축제’의 상위 3개 축제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문체부가 주관하는 2024~2026 글로벌축제 공모사업 중 ‘전통문화형’ 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축제 추진 상황 설명, 시민참여자 모집 계획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정찬해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장, 총감독단, 신규 위촉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지역건축사회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에서 운영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시민의 위대한 건축’의 운영 지원금 600만원을 수원문화재단에 기부했다. 시민의 위대한 건축은 시민과 함께 종이상자로 팔달문을 재현하는 집단 건축 프로젝트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는 역사적 자산인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 축제”며 “추진위원회와 협력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문화유산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4기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운영위원회, 분과별 회의를 열며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이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229개 지자체의 도시 정책과 그 성과를 평가해 전국적으로 확산할 만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수여하는 도시정책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수원시는 2007년, 2013년에 이어 12년 만에 대통령상을 받았다. 수원시는 시민과 함께 도시정책을 만들고 정책을 실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2012년부터 도시 비전·정책을 시민 스스로 기획하고 제안하는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을 운영하며 시민 주도형 도시계획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수원시의 대표적인 거버넌스 기구로 자리매김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은 단순히 시민 의견 수렴을 넘어, 도시정책 전반에 시민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시는 △주거환경 개선 △도시 자생력 강화 △공동체 회복 등 3개 분야의 실천 사례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거환경 개선’ 분야의 새빛하우스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집수리 사업이다. 주민의 자발적 참여, 지역 기업의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한다. 수원시는 지난 5월 새빛하우스 사업의 집수리 지원 대상 986호를 선정하며 누적 2086호를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애초 목표였던 2000호 지원을 조기에 달성했고 ‘2026년까지 누적 3000호 지원’ 으로 목표를 재설정했다. 새빛하우스는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면서 지역경제까지 활성화한 포용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도시 자생력 강화’ 분야의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벤처·창업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수원시 출자액 100억원과 민간 자본을 유치해 315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다. 수원기업 의무투자금액 265억원을 초과해 올해 안에 최소 294억원이 수원기업에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동체 회복’ 분야인 ‘손바닥 정원’과 ‘수원새빛돌봄’은 대표적인 시민 주도 사업이다. 손바닥 정원은 시민 주도로 도시 곳곳에 함께 만드는 ‘열린 정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손바닥정원 정책에 함께하며 정원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시민 봉사단인 ‘손바닥정원단’은 1000명을 돌파했고 2023~2024년에 총 624개의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수원새빛돌봄’ 사업은 2023년 7월 8개 동에서 시작해 2024년 1월 수원시 모든 동으로 확대됐다. 수원새빛돌봄은 도시를 따뜻하게 변화시킨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은 시민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도시이고 시정의 핵심은 협치와 참여”며 “시민과 함께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사람 중심의 도시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정연구원, ‘2025 SRI 데이터 경진대회’ 개최 [금요저널] 수원시정연구원은 데이터 분석을 통한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 개발 기반을 마련하고자 ‘2025 SRI 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수원시정연구원, 경인행정학회, 한국도시행정학회, 한국조사연구학회,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하며 7월 14일부터 8월 2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주제는 “데이터 분석을 통한 수원시 정책 아이디어”로 수원시 전 정책 분야를 아우르는 창의적인 제안이 가능하다. 특히 수원시정연구원이 제공하는 공공데이터, 행정자료, 통계자료 등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참가자의 데이터 분석 역량과 정책적 상상력이 주요 평가 기준이 된다. 총 상금은 1,000만원 규모로 △ 대상 300만원, △ 최우수상 각 150만원, △ 우수상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이와 더불어, 수상팀 중 3개 팀에는 팀이 원할 경우 전문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를 통한 사회조사 연구기회가 무상 제공되며 대상 수상팀은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통합본선 진출팀으로 수원시가 추천할 예정이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수집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저출산·고령화, 도시 교통, 환경 문제 등 복합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 참여와 데이터 분석이 결합된 혁신적 접근이 필수적이다"고 전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희망토크 2차 주민설명회 참석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은 지난 14일 영흥수목원에서 열린 수원 군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주민설명회 ‘새로운 시작, 희망토크 2차’에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자리로 군공항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찬용 위원장을 비롯해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 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와 고도제한 피해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공항으로 시민들이 70년 넘게 피해를 감내해왔다”며 “군공항 이전과 고도제한 완화를 통해 이제는 시민의 권리를 되찾아야 할 때”고 말했다. 이어 “고도제한 완화도 중요하지만 군공항 이전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국회가 법안을 조속히 상정해 이전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도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와글극장 홍보물 [금요저널] 수원시가 8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영유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인형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프로그램을 주관한다. 경기도교육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이번 인형극 프로그램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하는 ‘딩동극장’ △센터 내에서 진행하는 ‘반짝극장’ △가족 단위 관람이 가능한 ‘와글극장’ 등으로 구성된다. ‘딩동극장’은 2~5세 40명 규모로 총 61회, ‘반짝극장’은 회당 100명 규모로 총 3회 운영된다. ‘와글극장’은 미취학 영유아 가족 20가정을 대상으로 아이사랑놀이터 정자점, 권선휴점, 호매실점에서 각각 공연을 진행한다. 회당 약 50명 규모로 총 3회 운영된다. 수원시는 인형극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는다. 와글극장은 7월 16일 오후 2시, 반짝극장은 7월 22일 오후 2시부터 수원시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접수·신청’‘행사신청접수’에서 신청해야 한다. 딩동극장은 8월 6일 오후 2시부터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어린이집지원’‘보육교직원 교육·행사’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공연 후 참여 기관·가정의 의견을 받아 다음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영유아들에게 양질의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영유아와 가족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로당에서 어르신들에게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설명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 장안구보건소는 11일 인계동 수정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의 성인이 향후 자신이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로 확인됐을 때 연명의료 시술 중단 여부에 대한 본인의 의사를 사전에 문서로 작성해 두는 제도다. 장안구보건소 전문 상담사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개념과 작성 절차, 효력 발생 시점 등을 쉽게 설명하고 어르신들의 질문을 받았다. 장안구보건소는 지난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으로 지정됐다. 시민 누구나 장안구보건소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에 관한 상담, 의향서 등록을 할 수 있다. 현재 수원시 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은 총 13곳으로 장안구보건소를 포함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요양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동부지사, 버드내노인복지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등이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삶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선택은 매우 개인적이고 존중받아야 할 결정”이라며 “이번 상담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168회 수원새빛포럼 홍보물 [금요저널]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하지현 교수가 7월 22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68회 수원새빛포럼 강사로 나선다. ‘스트레스와 건강한 마음’을 주제로 강연하는 하지현 교수는 일상 속 스트레스가 우리의 감정과 신체,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고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다스리는 구체적인 방법을 이야기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의 임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스트레스의 원인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며 마음의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실천적 지침을 제시할 예정이다. 건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으로 재직 중인 하지현 교수는 인간의 감정과 관계, 마음의 회복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바탕으로 활발한 저술·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복잡한 심리학적 주제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는 탁월한 소통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저서로 ‘나는 왜 이유 없이 불안할까’, ‘아무튼 명언’, ‘어른을 키우는 어른을 위한 심리학’ 등이 있다. 수원새빛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강연이다. 별도 신청 없이 포럼 당일 수원시청 별관 대강당을 찾으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화성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의 원본 현판 탁본. [금요저널] 수원화성 방화수류정의 원본 현판 탁본이 발견됐다. 방화수류정 원본 현판은 현재 사라진 상태다. 방화수류정 원본 현판은 1794년 정조의 명령에 따라 명필 조윤형의 글씨로 제작해 게시했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며 원본 현판은 사라졌다. 1956년 서예가 김기승 글씨로 만든 현판이 지금까지 걸려 있다. 1794년 10월 19일에 완공된 방화수류정은 정조가 주재해 활쏘기를 하던 곳이기도 하다. 수원화성 시설물 가운데 가장 풍경이 아름다워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1년 보물로 지정됐다. 수원화성박물관 김세영 학예연구사는 방화수류정 현판 탁본 원본이 전시된 특별전시 ‘광평대군과 그의 후손들’에 대한 기사를 찾아 보고 전시장을 찾아 실견 조사 후 원본 현판 탁본임을 확인했다. 사라진 방화수류정 현판의 유일한 현존 탁본으로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매우 높다. 김세영 학예연구사는 소장자와 협의해 유물 복제와 전시 활용을 허락받았다. 2026년 유물 복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탁본은 원본 현판의 글씨 모양에 먹물을 입혀 종이에 그대로 옮겨 찍는 전통 복사 방법의 하나다. 원본 현판과 거의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조선시대 왕실에서도 중요 건축물의 현판은 탁본해 소장했다. 김세영 학예연구사는 “앞으로도 우리 시와 관련된 우수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확보하기 위해 힘을 쏟겠다”며 “역사문화도시 수원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지난 1월 수원시와 ㈜케이티스포츠가 업무협약을 맺고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 세 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은 사계절 내내 프로 스포츠 경기로 활력이 넘치는 도시다. 초봄이 되면 축구장에 환호가 가득 차고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야구장 나들이를 갈 수 있고 다시 쌀쌀해지는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는 실내에서 박진감 넘치는 농구와 배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4대 프로 스포츠 구단이 모두 수원에 연고지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응원에 수원에 둥지를 틀고 있는 프로 구단들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시민의 응원에 보답하고 있다. 숫자를 넘어 따뜻한 소통과 협력을 만들어가고 있는 수원시와 프로 구단의 협업 사례를 확인해 보자. 창단 12년 차를 맞은 kt위즈는 수원시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지난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은 물론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록하며 수원을 대표하는 프로 스포츠 구단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지난 2024년 시즌에는 누적 관중 수 84만여명을 기록하며 구단의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울 정도로 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kt위즈 역시 그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역사회 환원 사업을 펼치는 중이다. 먼저 kt위즈는 지난 2024년 시즌 동안 7만8천여명에게 단체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전체 누적 관중 수의 10%에 가까운 수를 수원시민 초청에 활용하는 셈이다. 초청 대상은 다양하다. 저소득층, 아동, 장애인,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이웃들에게 프로야구를 직관 기회를 나눴다. 올해 역시 다양한 지역 주민의 관람 기회를 확대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월 사회복지사의 날에 지역 내 사회복지 종사자 500명을 초청하고 4월 장애인의 날이 있는 주간에는 수원지역 장애인 평생교육기관인 새벽빛장애인학교 학생들을 경기장에 초대했다. 5월에는 가정의달을 맞아 다문화가족을 초청하고 6월에는 다자녀가구와 1인가구를 모아 가족응원데이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다양한 구성원들에게 야구의 즐거움을 전파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t위즈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랑의 산타’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속하고 있다. 티켓 판매액의 3%를 적립한 기부금으로 연말이 되면 생필품과 방한용품 등을 준비한 뒤 선수와 봉사자들이 산타가 되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나눠준다. 복지시설이나 지역 내 환자를 위한 기부도 활발히 이뤄진다. 2014년 수원에서 프로야구 열 번째 구단으로 창단한 kt위즈는 수원의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고민하며 소상공인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지역 상생 프로그램 ‘위즈패밀리’ 활동이 대표적이다. 타 구장에서 원정 경기가 열리는 날, 응원단과 팬들이 수원에 위치한 소상공인의 상점을 대관해 단체관람을 하며 함께 응원하는 이벤트다. 응원단이 직접 수원역, 통닭거리, 인계동 등 수원지역 곳곳에서 홍보 및 판촉 활동을 하며 모객하고 함께 소상공인 상점에서 응원을 즐기며 매출을 올린다. 지난해 시즌에 5회, 올해는 현재까지 2회를 진행하며 프로야구의 인기가 골목 상권으로 퍼져나가는 매개 역할을 한다. 수원kt위즈파크 내부 매점도 수원의 소상공인이 판로를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한다.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수원 업체들에게 기회를 주려 노력한 것. 덕분에 현재 야구장에 입점한 상가는 수원을 대표하는 먹거리 업체가 다수를 차지한다. 치킨, 분식, 갈비, 초밥은 물론 간식거리와 커피 등 디저트 메뉴까지 수원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은 대표 맛집들이 야구장에서 팬들의 입맛도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kt위즈는 수원의 사회적경제기업에게도 야구장 입점 기회를 열어줬다. 야구방망이 크기의 빵과 야구공 모양 케이크, 인근 조원시장에서 마을공동체가 참여하는 닭꼬치 메뉴 등 수원만의 특색을 담은 먹거리를 경기장에서 만날 수 있다. 수원시민을 위한 프로축구단 수원FC는 수원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봉사 등에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수원시민과의 친근감을 향상시키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말 수원FC는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확대를 위해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축구교실을 열었다. 인근에 새로 개장한 황구지천생태수자원센터 축구장에서 선수들은 장애인들과 함께 호흡하며 축구의 즐거움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6월에는 수원중부주간보호센터에서 어르신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수원FC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학습공간을 리모델링하는데 어려움을 겪던 수원새벽빛장애인야학을 살리기 위해 모금운동 홍보에 적극 동참하기도 했다. 수원시내 대학교를 찾아가 대학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노력도 하고 있다. 지난 5월 성균관대학교와 아주대학교 축제 당시 수원FC 구단 홍보 부스를 운영하면서 선수 사인회를 열어 축구 팬과 만나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 지역 내에서 열리는 학생 및 아마추어 스포츠 대회나 수원시 주관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시민들이 수원FC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가가는 중이다. 이와 함께 수원FC 선수들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축구의 즐거움을 전수하는 유아·청소년 축구교실, 등굣길 안전지도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홈경기에서 출전 선수와 하이파이브하며 볼보이로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등을 통해 어린이 팬과 소통하기도 한다. 1995년 수원을 연고로 창단한 이후 30년 동안 수원을 둥지로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수원삼성 블루윙즈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펼친다. K리그 흥행을 주도하는 수원삼성 구단은 수원에서 미래의 축구 팬을 확보하고 축구의 저변을 넓히는 노력으로 특색을 더하고 있다. ‘찾아가는 푸른새싹’은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지역 밀착 활동으로 손꼽힌다. 원래 ‘푸른새싹’ 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까지 6년간 총 4만7천여명의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구단 티셔츠를 나눠줬던 것을 올해부터는 전담 코치가 수원의 학교에 파견돼 축구교실 수업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변화시켰다. 이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에만 수원의 8개 초교 1천100여명의 학생들이 전문 지도자에게 직접 축구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구단측은 여름방학과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축구의 즐거움을 나누며 미래 축구 꿈나무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축구 팬들을 대상으로 임신 축하 키트를 보내주는 ‘본투비 블루윙즈’ 캠페인을 시작했다. 수원에서 임신한 가정이 신청하면 배냇저고리와 손수건 등의 물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가족 단위는 물론 저연령층 초기 팬을 확보하면서 출산의 기쁨까지 함께 나누고 궁극적으로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소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원에서 여자 축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지난 6월17일 12개 팀이 출전한 ‘블루시스컵 2025’에서 우승한 팀을 수원삼성 대표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스포츠 관람을 책임지는 농구와 배구도 수원 연고 프로 구단들이 사회공헌으로 시민의 즐거움을 배가한다. 지난 2021년 수원으로 옮겨 온 프로농구단 kt소닉붐은 수원칠보체육관을 본거지로 삼아 연고지 이전 첫해에 정규리그 준우승의 기쁨을 시민과 함께 나눴다. 이후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에게 관람 기회를 확대해 지난 24~25 시즌에만 3천여명의 시민을 초청했다. 2008년부터 수원실내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운영 중인 프로남자배구팀 한국전력 빅스톰은 수원시민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새빛톡톡 참여 이벤트 등 수원시와의 협업에도 동참한다. 지난 시즌 중에만 850여명의 수원시민이 할인가로 배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다. 수원시는 수원을 연고로 한 프로 스포츠 구단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시민에게 제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역과 스포츠가 상생할 수 있도록 프로 구단들과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며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공감대를 이끈다. 특히 올해 초인 지난 1월에는 프로야구단과 프로농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kt스포츠와 ‘사회공헌활동 강화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수원에서 경기 관람 초청은 물론 후원금과 물품 및 유소년 선수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 연고 프로 스포츠 구단이 펼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시민에게 스포츠의 즐거움을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며 “지자체와 구단이 협업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홍보물 [금요저널] 수원시가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나라꽃 무궁화 특별 사진 전시회’를 8월 1일까지 개최한다. 전시회는 △시청 본관 로비에서 7월 14~18일 △장안·권선 구청에서 7월 21~25일 △팔달·영통 구청에서 7월 27일~8월 1일 열린다. 무궁화 사진 30점, ‘수원시가 무궁화 명품 도시로 자리 잡은 이유’를 담은 배너 4개 등을 전시한다. 시청 본관 전시에서는 무궁화 전문가와 그림작가가 이야기하는 ‘무궁화와 수원의 관계성’, ‘수원 무궁화 5품종 초상화’ 등 인터뷰 영상을 송출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실내에서 쾌적하게 볼 수 있는 사진 전시로 준비했다”며 “이번 전시로 무궁화에 대한 시민들 이해도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