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김미경 의원, 2024 서울평화문화대상 수상 [금요저널] 수원시의회 김미경 의원이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서울평화문화대상’에서 환경복지 자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서울일보, 도민일보, 서울매일 시사통신이 공동주관해 매년 의회·행정·사회·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미경 의원은 2014년 제10대 수원시의회에 입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모토로 현장중심·시민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 의원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전통시장 현대화 및 공영주차장 설치 등 성과를 이끄는 한편 최근에는 스타필드 수원 입점으로부터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10월에는 ‘수원시 도시공간 혁신방안 제언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원도심 노후화에 따른 대책 마련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고도제한 완화 등 도시공간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엄중한 시기에 큰 상을 받으니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것 같다”며 “지역의 많은 상인께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계시다 시민의 삶과 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특례시의회 홍종철 의원, ‘2024 서울평화문화대상’ 수상 [금요저널] 수원시의회 홍종철 의원이 지난 26일 서울평화문화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일보, 도민일보, 서울매일 시사통신사가 공동 주관하는 2024 서울평화문화대상에서 의정 및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홍종철 의원은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수원시의 재정 계획과 지역 경제의 활성화, 청년 및 일자리 등 수원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특히 ‘수원시 시설공사 하자관리에 관한 조례안’, ‘수원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등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수원시의 발전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수원시에서 추진한 사업 및 정책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로 개선·보완을 촉구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수원시의 본예산 및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실시해 왔다. 홍 의원은 “2024년도를 마무리하면서 뜻깊은 수상의 영예를 안겨주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원시의회 의원으로서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청년 및 일자리 정책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에 더욱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평화문화대상은 경제·노동·정치·교통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고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서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됐다.
지난 7월 18일 수원시청 별관 1층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도시 수원을 위한 2024 자원봉사 나눔문화 프로젝트’ 출정식. [금요저널] 전국 최초로 시민단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한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나눔문화 프로젝트’ 가 마무리됐다. 수원경실련이 모금하고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수원FC가 홍보활동을 벌인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운동이 모금액 7300만원을 돌파해 마무리됐다. 경기도의 승인을 거쳐 지난 8월 12일 모금을 시작해 11월 7일 최종 목표액 7300만원을 돌파했다. 이번 모금에는 사통팔달협의회, 장안사랑발전협의회, 권선사랑연합회, 영통발전연대 등 4개 구청 민간협의체가 참여했다. 봉사단체는 이만세 한식부, 법문화아카데미 여성회, 더 새빛봉사단, 울림봉사단, 미래라이온스클럽 등 13개 단체가 참여했다. 동별 단체는 평동주민자치회, 매탄3동·율천동·세류1동·영통3동·곡선동 단체협의회 등 6곳이 참여했다. 지역 기업으로는 에이아이다, 북수원신협, ㈜아이비티, 더코너스톤 등 4곳이 참여했다. 협회·위원회·협의회로는 자유총연맹수원시지회, 수원시여성자문회, 수원어린이집국공립분과, 한국감정평가사협회, 바르게살기운동 수원시협의회,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지부 수원시지회 등 6곳이 참여했다.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장소를 제공한 수여성병원과 봉사단이 기부에 참여했고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수원도시재단이 참여했다. 개인 기부자로는 제일야학을 다녔던 매교동 유복단 어르신이 폐지를 모아 124만원을 기부했고 대학 시절 야학 교사였던 ㈜아이비티의 정종각 대표가 기부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에는 72개 단체·기업을 비롯해 모두 1225명이 참여했다. 김상연 수원경실련 공동대표는 “수원시민이 모두 나서서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을 보면서 나눔과 기부 문화를 피부로 느꼈다”며 “장애인야학에 관심을 두고 참여해 주신 시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를 비롯한 수원청소년청년재단 등 6곳의 나눔문화 프로젝트 해단식은 11월 21일 오후 2시 수원시청 별관 1층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립미술관 2024 예술확장성 프로젝트 ‘빙하에게 안녕을’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은 2024 예술확장성 프로젝트 ‘빙하에게 안녕을’을 11월 19일부터 12월 8일까지 행궁동에 위치한 수원시립미술관 전시실 5에서 진행한다. 예술확장성 프로젝트는 다양한 예술 장르를 융합한 교육으로 창의성과 미술관 경험을 확장시키는 수원시립미술관의 새로운 시도다. 지난 2023년 NC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했던 교육체험 전시인 ‘평범함의 비범함’에 이어 올해 ‘빙하에게 안녕을’은 다원예술 형식으로 진행된다. 세계기상기구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4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처음으로 1.5℃ 상승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올해 9월 전국 평균기온은 24.7℃로 평년보다 4.2℃ 높아 1973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4년 해발 1,198m, 면적 16㎢에 달하는 아이슬란드의 오크예퀴들 빙하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소멸 판정을 받았다. 5년 뒤 2019년 8월 20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빙하 장례식’ 이 있었다. 이 첫 빙하 장례식을 시작으로 해외에서 총 5번의 장례식이 진행됐다. ‘빙하에게 안녕을’은 이처럼 심각한 기후 위기 문제를 설치, 음악, 공연을 아우르는 다원예술로 감각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무엇을 하며 어떤 메시지를 전달해야 할지 질문을 던진다. 전시실에 들어서면 연극 배우의 목소리에 따라 떠나간 빙하를 추도하는 과정이 시작된다. 기후 위기를 악화시키는 전쟁, 도시화, 산업화를 상징하는 소리 그리고 기상이변으로 인한 비, 천둥소리 등이 뒤섞인 사운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훼손된 빙하를 보여주는 픽셀 영상 작품이 총 20분 상영된다. 종료된 후에는 추도의 벽에 빙하를 위한 추도문을 직접 작성해 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빙하에게 안녕을’은 하루 10회 운영, 회차별 총 30분씩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연출을 맡은 ‘섬우주’ 는 ‘설치극장’ 이라는 형태로 극을 구성해 무대와 객석의 구분이 없는 실험적인 형식 탐구와 여러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적 방법론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2022년에는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 ‘어둠을 만나러 가는 길’, 2024년 아르코 예술극장 ‘밤이 없는 여름’ 등을 연출했다. ‘빙하에게 안녕을’은 무료로 운영되며 온라인 사전 신청으로 운영되는 단체관람과, 현장에서 개인 참여도 가능하다.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 교육 메뉴 ‘빙하에게 안녕을’ 게시물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앞으로도 새로운 예술, 교육 형식으로 시민들에게 미술관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 연말 크리스마스를 수원SK아트리움과 함께 [금요저널] 수원문화재단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2024 수원SK아트리움 크리스마스 콘서트 ‘카이&소향 : MUSIC ON MY WAY’ 공연을 오는 12월 21일 오후 5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풍성하고 섬세한 보이스를 기반으로 한 크로스오버 뮤지션인 카이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보컬리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소향이 출연해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할 곡들과 함께 음악인생을 MUSIC ON MY WAY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함께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카이는 뮤지컬 마타하리, 레미제라블, 프랑켄슈타인의 대표적인 넘버를 선보일 예정이며 소향은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시즌곡인 OH HOLY NIGHT과 2024년 발매곡인 Til You Love Me Again 등 주옥같은 노래를 10인조 앙상블 스피리또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만7세 이상 관람가로 티켓은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으로 11월 2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해를 마무리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 준비한 공연으로 보다 많은 수원시민 분들이 찾아오셔서 좋은 무대를 감상하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원SK아트리움은 공연 관람객 특정 대상층 및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다양한 할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해당 공연은 수원시민에 대해 20%, 임산부 또는 다자녀 가족 30% 등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가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과 12월 31일까지 아동학대 고위험군 가정을 방문·점검한다. 합동점검반은 수원시 아동보호팀, 수원 남부·중부·서부 경찰서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로 구성했다. 점검 대상은 △2회 이상 학대 이력이 있거나 반복적 신고·수사 이력이 있는 가정 △사례관리·가정방문 거부 등 사례관리 시 문제가 확인된 가정 △출생 미신고 장기 미인정 결석 아동 △보호 체계 변경 후 원가정 복귀 3년 이내 가정 중 재학대 발생이 우려되는 가정 등이다. 가정 방문·직접 대면을 원칙으로 아동의 신체·심리상태·주거환경을 확인하고 재학대 여부를 점검한다. 학대 행위자와 아동을 분리해 진술을 듣는다. 재학대 위험이 있고 아동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응급 조치, 긴급임시 조치, 즉각 분리, 수사 의뢰 등을 할 예정이다. 또 보호시설, 의료기관에 인도하고 사례관리 등 사후 지원도 연계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위험 학대 우려 아동을 발견하면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업해 신속하게 보호조치하고 아동보호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홍보물 [금요저널] 수원시 호매실도서관이 ‘12월 영어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할 어린이, 초등학생을 모집한다. 영어 도서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영어를 친숙하게 느끼고 자발적으로 영어독서를 하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1~3학년 12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Let’s Read’는 12월 10일 11일 각 1회씩 운영된다. 영어그림책 ‘Pete the Cat saves Christmas’를 함께 읽고 크리스마스 리스을 만들어본다. ‘Storytime’은 6~7세 어린이 10명을 모집한다. 12월 12일 13일 각 1회씩 열리며 강사와 영어그림책 ‘Merry Christmas Mom and Dad’를 함께 읽어본다. 이후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며 산타 모자를 만든다. 이성숙 강사학 석사)가 강의한다. 각 프로그램은 1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수원시 호매실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수원시도서관 모바일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가 빅파마 경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는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 실무위원회 회의의 연계 행사로 ‘빅파마 경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스웨덴 컨설팅 업체 BTS가 주관한 ‘글로벌 빅파마 경영 시뮬레이션’은 가상으로 글로벌 제약사 최고경영자가 돼 신약 개발, 마케팅 전략, 연구·개발 투자, 생산 운영 등에 관한 의사 결정을 하며 성과를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전략적 사고와 사업 감각을 높이고 효과적인 경영 전략 수립을 위해 활용한다. 이날 글로벌 빅파마 경영 시뮬레이션에는 제약·바이오 산업 종사자 20명이 참여했다. 5명씩 4개 팀으로 나눠 경쟁을 했다. 광교 바이오 클러스터 내에 자리 잡은 바이오 중견기업과 벤처기업들도 참여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의사 결정 방향성을 모색했다. 수원시는 이번 행사에서 도출된 경영 의사결정 결과를 분석해 수원시 바이오산업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 실무위원회 4분기 회의 회의에서는 △스위스 바젤 벤치마킹 결과와 향후 계획 발표 △2025 광교 바이오 주간 계획안 설명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의 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 전략 특강 등이 진행됐다. 수원시 기업유치단 관계자는 “수원시는 첨단바이오 혁신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제약·바이오 기업인,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를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5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2025 광교 바이오 주간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현수 제1부시장(앞줄 오른쪽 2번째), 한호 아주대 교무부총장(앞줄 왼쪽 2번째) 등 협약식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아주대학교와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나선다. 수원시와 아주대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파란학기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파란학기제는 학생 스스로 도전과제를 설계하고 실천해 정규학점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와 아주대는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파란학기제 특화 명칭을 ‘블루익스트림’ 으로 정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매 학기 시정 현안 의제를 블루익스트림 도전과제로 제안한다. 아주대는 학생을 모집하고 해당 과제의 지도교수와 매칭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매 학기 우수 과제를 선발해 표창하고 실제 지역사회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블루익스트림은 2025년 1학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시와 아주대는 2024년 1학기에 블루익스트림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과제 주제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개선 방안’ 이였고 정문호 아주대 다산학부대학 교수의 지도하에 학생 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출입문의 개방감을 주기 위해 온도 조절과 공기정화를 해주는 에어커튼 설치’를 개선 사항으로 제안했다. 아주대가 2016년부터 시작한 파란학기제에 현재까지 총 2169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자기 주도적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아주대 한호 교무부총장, 김민규 교무혁신처 부처장 등이 참석했다. 한호 아주대 교무부총장은 “2025년 파란학기제 10주년을 앞두고 수원시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아이디어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학생들의 블루익스트림 과제해결 도전 정신과 용기를 응원하며 우수 제안에는 포상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수원시와 아주대학교 간 더욱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장학재단은 18일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2024년도 하반기 장학생의 날’ 행사를 열고 하반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331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2024년 하반기 장학생은 △우수 △희망 △효·선행 △과학 △특기 △행복 △사랑 △꿈키움 △긴급복지 △사랑더하기 장학금 등 10개 분야에서 선발했다. 장학금 총액은 1억 9730만원이다. 우수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희망장학금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 효·선행장학금은 효·선행을 실천해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는 학생에게 지급한다. 과학장학금은 과학 분야에 재능이 뛰어난 학생, 특기장학금은 미술·음악·체육·문학 등에 재능이 뛰어난 학생, 행복장학금은 3자녀 이상 가정의 학생이 대상이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수원시장학재단 박춘근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장학생,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춘근 이사장은 “수원시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자부심을 느껴도 좋다”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경험이 청소년들이 본인의 역할을 다하며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장학증서라는 이름으로 받는 우리 공동체의 사랑과 관심을 더 크게 돌려줄 수 있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수원시도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고 그 안에서 여러분이 멋지게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장학재단은 2006년 4월 설립된 수원시 출연기관으로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초·중·고·대학생 1만 3166명에게 총 108억 8525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14일 ‘2024년 자활사업 성과보고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최소한의 삶을 영위하기조차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자활’은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등의 정보를 모를 가능성도 높다. 자활 의지를 가진 이웃이 다시 일어서도록 다양한 지원과 응원이 필요한 이유다. 따뜻한 돌봄특례시를 지향하는 수원시가 체계적이고 폭넓게 지원하는 자활사업을 추진 중이다. 자립 의지를 가진 대상자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튼튼한 디딤대를 만들어 진정한 자립을 돕는 수원시의 자활사업 성과를 확인해 본다.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러 수원kt위즈파크를 방문하거나, 수원시연화장에 조문할 일이 있어 방문하면 컵과 그릇 등을 다회용기로 사용하는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수원시청 등 공공 기관과 수원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 및 행사 현장에서도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일은 흔해졌다. 이처럼 수원에서 다회용기 사용이 늘어난 것은 다회용기 순환을 담당하는 ‘라라워시’ 가 있어서다. 사용한 용기들을 회수하고 세척하고 포장하고 다시 사용처에 배달하는 모든 과정을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수행하는 라라워시는 자활사업단이다. 라라워시사업단은 지난 2022년 봄부터 운영을 시작, 총 186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공급하며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 다회용기 순환으로 연간 1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며 지난해 말 수원시 탄소중립 우수시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1위를 수상할 정도로 성공적인 운영을 인정받았다. ‘수원외가’도 특색있는 사업 영역을 구축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수원의 자활사업단이다. 지난 2022년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에 도움이 되는 자활사업 아이디어를 찾아 사업단이 운영을 시작한 반찬 전문점이다. 프랜차이즈업체인 오레시피의 간판을 달고 반찬과 도시락을 만들어 판매하며 자활사업 참여자의 근로 및 창업 의지를 북돋는다. 수원외가사업단에서는 매일 12명의 자활사업 참여자가 따뜻한 밥을 짓고 반찬을 만들고 정성스레 담아낸다. 특히 올해 초부터는 수원새빛돌봄의 식사배달서비스 도시락 공급처로 수원시 복지사업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갑작스러운 질환이나 부상 등 건강상의 이유로 식사준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며 자활사업의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셈이다. 수원시 자활사업은 라라워시와 수원외가 외에도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복지와 일자리가 혼합된 ‘자활’과 ‘자립’을 빚어내고 있다. 수급자 또는 차상위 등 저소득층의 근로 의지를 고취시키고 일자리 제공과 교육을 통한 사회 경험 및 안정적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수원·우만·희망 등 3곳의 지역자활센터가 삼각편대를 이뤄 총 40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한다. 지난 2000년 8월 개소해 수원에서 가장 처음 문을 연 수원지역자활센터는 25년차인 베테랑 센터다. 간병과 청소 등의 자활근로사업단으로 사업을 시작해 올해는 총 13개 사업단에서 210명의 참여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건물 청소, 출장세차, 택배 및 카드배송, 화초재배 및 판매, 목공, 도예, 사무용품 매장 운영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매출을 창출한다. 라라워시사업단과 수원외가사업단 모두 수원센터 소속이다. 우만지역자활센터는 2001년 7월부터 출발해 현재 14개 사업단에서 210명이 일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청년자활 분야에서 특화된 사업 영역을 구축했다. 청년 참여자들이 카페 운영 노하우를 습득해 창업을 통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카페사업단 등을 운영한다. 대학교 인근에서 동아리 모임 대상 마케팅 등을 통해 매출을 확대하는 카페게이트 수원경희대점이 대표적이다. 또 공동주택단지 내 상가에서 청년들이 운영하는 카페와 기프트 쇼핑몰 등 청년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의 자활을 개척하고 있다. 희망자활지역센터는 13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170명의 자활을 돕는다. 편의점 운영, 병원 간병서비스, 카드배송, 입주청소, 부품조립 등 다양한 사업은 물론 새로운 자활사업 유형을 만들고 확대하는 노력도 기울인다. 정부양곡배송사업단의 경우 수급자들에게 저렴히 지원하는 정부양곡할인지원의 배송을 전담하며 수원지역 이웃들의 먹거리 수급을 책임지고 있다. 또 찜질방이나 고시원에서 발생하는 대량 세탁물을 담당하는 헤이클린사업단도 성업 중이다. 수원시에서 운영 중인 3곳의 지역자활센터 모두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성과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수원의 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사업단 중 일부는 참여자의 창업으로 이어져 성공적인 자활 사례를 만들기도 한다. 또 탈수급이라는 본연의 목적을 달성한 참여자 이야기는 자활사업을 통해 짓는 희망을 전한다. 지역자활센터의 지원을 받는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출발해 독자적인 기업체로 성장한 자활기업은 현재 11곳이 운영 중이다. 자활기업들은 모두 160명의 직원을 고용해 탈수급자들의 생계 기반을 만들고 있다. 일례로 간병을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나눔은 지난 2008년 자활기업으로 독립한 이래 17년째 성공적으로 영업을 이어가며 직원 규모가 60명까지 성장했다. 또 지난해에는 편의점사업단에 소속돼 활동하던 참여자 3명이 ㈜프페커뮤니티라는 자활기업을 만들고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투자를 받아 편의점을 창업,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수원의 자활사업으로 탈수급한 사례는 참여자들이 빈곤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수급자였던 A씨는 자활사업 참여자로 지난 2020년 청년자립도전사업단에 배정을 받았다. 그는 심리상담 등의 지원을 함께 받으며 동료 참여자들과 함께 평소 관심이 있던 굿즈 제작 및 홍보에 참여하며 관련 자격증도 취득했다. 공모전 참가 등 경력을 쌓고 경제적 자립까지 성공한 A씨는 3년 뒤 자활기업에 자활기업전문가로 취업할 수 있었다. A씨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탈수급할 수 있다”고 응원을 전한다. 자활사업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참여자에게 지급하는 자활성과금은 참여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하는 인센티브 역할을 한다. 근무 성실도에 따라 차등 지급해 성실하게 일하면 더 많은 자립성과금을 받는 구조로 연간 최대 1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년간 수원의 3곳 지역자활센터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한 6억4천여만원의 자립성과금이 적립돼 일을 할수록 소득이 올라가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 수원시는 자활사업 규모를 키우고 보다 확고한 체계를 만들고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더해 자활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으로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가 지역자활센터에서 일하는 것을 의무화한 1999년 이후 25년 이상 진행해 온 사업을 보다 체계화하기 위해 지난 2년간 공을 들였다. 우선 수원시의 적극적인 건의로 국가 지원 자활사업 예산은 전년 107억원 수준에서 138억으로 30% 이상 증가했다. 덕분에 근로 의욕이 있는 수급자가 자활사업 참여 신청 후 대기해야 하는 기간도 평균 10개월에서 2개월로 줄었다. 월평균 참여자 수는 460여명에서 580여명으로 26% 증가했고 사업단 전체 매출액은 24억여원에서 32억여원으로 늘어 신규 자활사업에 활발한 투자가 가능해졌다. 또 지난 7월16일 ‘수원시 자활사업 지원 조례’를 제정해 자활사업 지원을 의무화했다. 자활사업의 발전과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도록 만들어진 조례는 시장이 자활지원을 위한 시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도록 명시했다. 자활사업 지원이 보다 명확한 근거를 갖추게 된 것이다. 조례에 근거를 두고 수원시 자활사업의 민·관 거버넌스를 확대할 ‘수원시자활기관협의체’도 지난 9월 말 새로 출범했다. 지역자활센터와 직업안정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자활사업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는 효율적인 자활사업 추진을 위해 의지와 힘을 함께 모을 예정이다. 조례에는 자활사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참여자의 자활의지를 높이기 위한 ‘수원시 지역자활의 날’을 지정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날짜는 현재 자활사업의 중심축인 3개 센터 체제가 완성된 날짜를 기념해 매년 7월1일로 정했다. 수원시는 매년 자활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우수 자활근로자들을 포상함으로써 자활 의지를 높일 예정이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14일 ‘2024년 자활사업 성과보고대회’를 열고 자활근로 참여자·자활센터 종사자·자활기업 관계자 등이 소통·화합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자활사업단 또는 자활기업이 생산한 물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박람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을 위해 수원시가 자활기금 사업을 대폭 늘리고 인건비 확보 노력을 기울여 효과를 거뒀다”며 “주저하지 않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분들께 감사하며 노력과 용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수원시립미술관 신진작가 공개 모집 프로젝트 결과 전시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5월 진행한 신진작가 주제 공모 프로젝트의 결과 전시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를 11월 19일부터 2025년 3월 3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 2, 3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올해 수원시립미술관은 주제를 지정해 전시에 참여할 신진작가를 공개모집하는 얍-프로젝트ʼ를 신설했다. 수원, 장소·기억·사람을 공모 주제로 지역에 담긴 이야기를 새롭게 발굴해 낼 1980~1994년생 밀레니얼 세대 작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에는 총 77명이 지원해 15:1의 경쟁을 뚫고 최종 5팀이 선정됐다. 선정 작가는 김소라, 신교명, 유다영, 정은별, XXX이다. 이번 전시 제목인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는 신진작가의 작업 세계를 통해 수원이라는 도시에 숨겨놓은 이스터에그를 발견하는 여행을 제안하고자 했다. 이스터에그는 소프트웨어나 운영 체제, 게임 같은 분야의 프로그램 개발자가 사용자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숨겨놓은 메시지나 기능을 뜻한다. 이번 전시에서 참여 작가들은 도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이스터에그를 숨기는 토끼가 되어 다층적인 이야기를 작품을 통해 선보인다. 사진과 미디어, 설치 작업을 진행하는 김소라는 오래된 아날로그 필름 사진, 편지와 같은 기록물을 단서로 사진과 편지에 나오는 대상과 동일한 장소를 찾아간다. 작가는 해당 장소에서 이미지와 소리를 수집해 이를 기존의 이미지들과 중첩하고 사진, 설치, 영상, 음원 등의 작업으로 펼쳐낸다. ‘장안공원에서’는 아버지의 유품인 아날로그 필름 사진에서부터 출발해 수원의 장소를 추적해 나간다.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하는 신교명은 스스로 그림 그리는 법을 학습하는 인공지능 페인팅 로봇을 창조해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과 순환적 관계를 탐구한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두들러 1’은 인공지능 로봇으로 수원의 식당가와 관광지에서 발견한 누군가의 낙서 이미지를 학습한다. 이를 유사한 형태의 이미지를 그려내며 인간이 남기는 기억과 추억의 형태를 비인간의 시각으로 표현하며 오늘날 인간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이야기한다. 유다영은 시각에 의존해 감각하는 전통적인 사진 문법을 탈피하고 경계 너머로 사유할 수 있는 예술을 추구한다. ‘읽을 수 없는 기억’ 등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사진과 영상 작품은 수원이라는 도시에 ‘있었던’ 또는 ‘있었을 법한’ 이야기를 정보를 식별할 수 없는 모호한 상황으로 표현한다. 이를 통해 보는 이에 따라 이야기를 다르게 읽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며 실제와 허구의 경계에 놓인 이미지 앞에 무엇도 알아차릴 수 없는 무력감을 유도한다. 정은별은 언뜻 견고해 보이는 사회 속에서 개인이 무력해지는 순간과 불안의 틈새에 주목해 회화와 콜라주,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드리우는 그림자 사이로’는 수원을 직접 돌아다니면서 발견한 폐허의 흔적과 공간으로 도시의 틈새를 보여주며 언뜻 견고해 보이는 사회 속에서 개인이 무력해지는 순간과 불안에 주목한다. 노후화되는 도시 문제와 노인 문제를 탐구하고 작업으로 풀어내는 그룹 XXX 이번 전시에서 구도심이 되어버린 수원 시장의 장소성을 탐구해 본다. ‘첩첩시상’은 윤이도의 회화 작업과 김태희의 부조 작업으로 시장을 지키는 사람들과 풍경을 담아내며 지금까지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람과 사물들의 생명력을 녹여낸다. 11월 19일 개막식 당일은 무료입장과 함께 관람객 특별 이벤트로 ‘이스터 에그를 찾아라’를 진행한다. 오후 3시부터 4시 사이에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미술관과 전시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전시와 연계해 신교명 작가가 전시를 위해 제작한 인공지능 로봇 ‘두들러’의 낙서 퍼포먼스와 참여 작가의 아티스트 토크 등 연계 프로그램이 전시 기간 중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한국 미술계를 대표해 앞으로 나아갈 신진작가가 새롭게 바라본 수원의 모습이 관람객 여러분께 즐겁게 다가가길 바란다”며 “향후 얍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다양한 작가가 자신의 작업 세계를 펼칠 수 있는 유의미한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